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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 자유한국당 반대로 무산되나
부동산 정책·제도 2017.09.27 18:21:11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주택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확대하는 방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과잉 규제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제2소위원회로 회부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격 공시 항목을 기존 12개에서 61개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공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대한 분양가격 공시 정보는 지난 2007년 7개에서 61개로 확대했다가 2012년 3월 12개로 축소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를 다시 참여정부 때 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과잉 규제라며 반대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제2소위로 회부됐다. 일반적으로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제2소위로 넘어가면 법안 통과가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자동폐기되는 경우가 흔하다.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 법안을 발의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분양원가공개 법안은 특별히 여야 국회의원 41명이 공동발의로 참여한 법”이라며 “이미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고 국회법 체계나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사위가 법안 내용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금호건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다음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17.09.27 11:18:09금호건설이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 신도시’에서 다음 달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충남 천안 아산탕정지구 1-A2블록 공공주택사업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월 개관하고 동시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74㎡ A타입 27가구 △전용74㎡B타입 58가구 △전용84㎡타입 142 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원랜드패션몰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천안시청과 대형병원, CGV 영화관, 천안종합운동장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국공립유치원과 불무초교, 불무중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우수한 학원가를 비롯해 아름초, 불당고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해 개통된 SRT와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2018년 개통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2022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천안·아산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응봉로와 삼성로를 통해 아산탕정산업단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메이저 브랜드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저층세대(1~3층)에는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드레스룸 및 알파룸 등으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을 조성해 정원 및 서재, 오디오룸 등 다양한 용도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분양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테라스, 다락방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 이라며 ”전가구 중소형 실속평면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4bay 위주(일부제외)로 구성한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롯데마트 맞은편)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8월 전국 미분양, 전월 대비 2.1% 줄어
부동산 주택 2017.09.26 16:09:08국토교통부는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 3,130가구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9,716가구로 전월 대비 19.8% 줄었다.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39가구로 집계돼 전월 대비 줄었으며, 인천은 2,081가구로 전월 대비 4.9%, 경기는 7,596가구로 20.5% 감소했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은 4만 3,414가구로 3.0% 증가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이 전월 대비 0.9% 증가한 10가구, 울산은 3.3% 증가한 29가구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월 대비 41.4% 감소한 139가구, 광주는 3.9% 줄어든 766가구, 부산은 1.9% 감소한 738가구로 집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충남 지역의 미분양이 전월 대비 27.7% 증가한 9,765가구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국 9,928가구로 전월 대비 1.3% 늘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지난달 주택 착공 8% 늘고 분양 25% 줄었다
부동산 주택 2017.09.26 14:24:58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대비 11.5% 감소한 4만8,502가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년 평균 대비로는 0.7%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만2,378가구로 전년 대비 8.4% 줄었으며 서울은 7.373가구로 19.0% 증가했다. 지방은 2만6,124가구로 14.1%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5만1,554가구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수도권은 11.5% 늘어난 2만6,907가구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11.0% 감소한 7,927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4.4% 증가한 2만4,647가구를 기록했다. 또 8월 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3,92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줄었다. 수도권은 1만924가구로 36.3% 줄었으며 서울은 1,755가구로 47.6% 감소했다. 지방은 1만3,068가구로 13.9% 줄었다. 8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5만1,58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늘었다. 수도권은 2만9,712가구로 32.2% 증가했으며 서울은 7,913가구로 7.2% 감소했다. 지방은 2만1,875가구로 0.9% 증가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분양전환 공공임대’ 임차인에도 하자보수청구권 부여
부동산 정책·제도 2017.09.26 13:17:48앞으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에게도 하자보수청구권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동주택에서 하자가 발생할 경우 건설사가 하자보수에 대해 책임을 지는 하자담보책임은 분양주택만 가능했다.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 후 분양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분양전환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임대주택으로 분류되어 건설회사에 하자보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없었다. 이로 인해 임차인의 하자보수 요청에 사업주체가 하자보수를 적시에 하지 않아도 별다른 제재 수단이 없어 향후 분양전환 시 하자보수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 및 임차인대표회의에도 하자보수청구권을 부여해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하자보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하자심사 결과 이의 신청 의견서 작성자에 변호사도 추가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의 하자는 기술적인 검토 외에 법률적인 사실의 판단이나 의견서의 작성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이의 신청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국토교통부에 공동주택 관리 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해 관리비 횡령 등의 비리 문제를 차단하고 투명한 관리비 집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업무 관할 범위도 확대된다. 현재 공동주택 관리업무와 관련한 분쟁 발생 시 중앙 및 지방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중앙분쟁 조정위원회의 조정대상이 제한적이라 원만한 분쟁 조정을 하기에는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에서 발생하는 분쟁 △지방분쟁조정위원회가 스스로 조정하기 곤란하다고 결정하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이송한 분쟁 등을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고정형 충전기 설치 요건도 완화된다. 현재 공동주택 내 전기자동차 고정형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입주자 3분의 2 동의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나 현실적으로 입주자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입주자대표회의 동의와 지방자치단체 장에게 신고만 하면 전기자동차 고정형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 추석 앞두고 숨고르기..이번주 3,074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17.09.24 17:40:09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던 분양시장이 최장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잠시 쉬어간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 예정된 청약물량은 전국 6곳 3,074가구다. 대부분 공공에서 공급하는 단지이며, 이번 주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한 곳도 없다. 27일에는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날 공급되는 단지 중 눈여겨 볼만한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시 남구 숭의동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지구 2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와 공공임대아파트다. 공공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66~84㎡ 총 870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 39~51㎡ 총 208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28일에는 LH가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고산지구 S4블록에서 공공임대아파트 59㎡ 638가구, S5블록에서 공공임대아파트 59~84㎡ 1,215가구를 공급한다. 한편, 최근 인기를 끌었던 서울 및 부산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 및 계약이 이번 주 진행된다. ‘강남 로또 아파트’로 인기를 끌었던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가 27일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또 부산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오피스텔)은 26일 당첨자 발표, 27일 계약을 진행한다. 이외에 당첨자 계약관련 일정은 △25일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오피스텔),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 △26일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3단지 △27일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Ac10블록) 등이 예정돼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10~12월 경기ㆍ인천 재개발·재건축 8,3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17.09.21 10:09:54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올 4·4분기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통한 새 아파트 약 8,300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0~12월 경기·인천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물량은 총 8,3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721가구)보다 4.9배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 2년 간 재개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되는 물량이 없었지만, 올해는 광명, 시흥, 인천부평 일대에서 6,000가구 이상 분양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과천, 광명 등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정부 규제가 적용되지만 수요도 두터웠던 곳이어서 청약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면 내후년부터 재건축 일반분양이 줄어 공급이 귀해질 수 있어 서울과 접근성이 좋거나 입지가 좋은 수도권 신규분양 물량에 관심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한화건설, 복합단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분양
부동산 분양 2017.09.20 17:52:01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프리미엄 복합단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지상 1~29층,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5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고급 리조트 등으로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이 중 레지던스 348실, 오피스텔 18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에서 남해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웅천요트마리나·해양공원·이순신공원 등이 있어 여가생활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단지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등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거실 및 발코니에 동체 감지기가 설치되고 단지 곳곳에 200만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가 있어 보안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오피스텔 청약은 22일 홍보관 현장에서 접수한다. 레지던스는 오는 23~24일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웅천공원 앞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추석 연휴 후 분양 큰장...내달 5만4,500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분양 2017.09.20 17:50:05추석 연휴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다음달부터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9월에 분양을 예정했던 단지들이 8·2 부동산 대책과 총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로 인해 오는 10월로 일정을 미루면서 추석 연휴 분양시장 대목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청약가점제 시행 직후 쏟아져 나오는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61개 단지, 5만4,58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6,19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수요자들이 기다렸던 알짜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된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 삼성물산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 대표적이다. 각각 1,397가구(전용 59~114㎡), 517가구(전용 59~114㎡)를 일반분양한다. 고덕 아르테온의 경우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중 최대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도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114㎡, 총 1,50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0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같은 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3㎡로 구성되며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2-1구역 주택 재개발을 한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추석 이후 8개 단지에서 3,201실이 공급된다. 한화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하는데 이 중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다음달에는 추석 연휴 직후 3주라는 짧은 기간에 대기하고 있던 분양물량이 대거 공급된다”며 “본격적인 이사철과 맞물려 추석 이전보다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주요 단지들은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올 강남4구 재건축 최대물량 '고덕 아르테온' 내달말 분양
부동산 분양 2017.09.18 14:44:27올해 공급되는 강남 4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 있는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 3단지 재건축)’이 다음달 말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현대건설·대림산업(000210))은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들어서는 ‘고덕 아르테온’의 모델하우스를 27일 공식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덕 아르테온이 위치한 고덕지구는 향후 약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신도시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의 총 4,066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97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가구 △84㎡ 1,167가구 △114㎡ 129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91%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반영해 3.3㎡당 2,400만~2,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청약제도가 변경되면 서울 내에서 84㎡ 이하 평형은 100% 가점제로 공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달 인기리에 청약이 마감된 강남권 단지들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60점 중반대임을 고려하면 고덕 아르테온 역시 청약가점이 60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구 2개소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2개소가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2025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인접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천호대로를 통해 강동구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일IC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2024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한층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의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학교병원·고덕사회체육센터가 있으며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고덕지구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구립어린이집·병설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한영외고, 한영중·고등학교, 배재중·고등학교, 상일여중·고등학교 등 강동구 내 전통 명문 학교들도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31 승광타워 3층에서 운영 중이며 홍보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VIP 고객을 모집 중이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서울 분양가 두달째 하락...3.3㎡당 2,036만원
부동산 분양 2017.09.18 13:13:278월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2개월 연속하락하면서 3.3㎡당 2,036만원을 기록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007만 8,200원으로 전월 대비 0.033%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3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3.3㎡당 2,036만7,600원으로 전월 대비 6.1% 하락해 크게 떨어졌다. 이는 HUG가 사실상 분양가 규제에 나선데다 8·2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광일 HUG 연구위원은 “서울의 경우 지역별로 분양가격의 차이가 크다 보니 공급 상황에 따라 월별 분양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며 “강남권 분양이 많은 9월에는 서울 분양가도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9월에는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 6차 재건축)와 래미안강나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가 각각 3.3㎡당 4,250만원과 4,160만원에 분양돼 서울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도권 전체로 살펴보면 3.3㎡당 1,439만4,600원으로 3.24% 하락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3.3㎡당 분양가는 1,074만8,100원으로 0.59% 올랐으며 나머지 지방의 분양가도 3.3㎡당 795만6,300원으로 1.6% 올랐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10월, 올해 최대 물량 쏟아진다...4만3,0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17.09.16 17:05:06다음 달 전국에 약 4만 3,000 가구의 분양 물량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4분기 전국에서 총 14만8,496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만4,573가구) 대비 29.6%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월에 4만 2,817가구가 분양할 예정으로 이는 11월·12월보다 많은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최근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한 물량이 4만9,300여가구에 육박해 월별 물량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만 9,209가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지방도시(4만 1,571가구), 광역시(3만7,486가구) 순이다. 10월 수도권 분양 단지로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 전용 59~114㎡ 총 997가구를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517가구다.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에 전용면적 29~84㎡ 185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오피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로 일반분양분은 148가구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센트럴파크’ 1,199가구를, 현대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1,464가구를 짓는다. 경기 과천에서는 대우건설이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19㎡ 1,317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성남시 고등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542가구, 고양시 식사동 식사2구역에서는 GS건설이 854가구를 분양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현대산업개발, ‘부평 아이파크’ 10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7.09.15 10:23:34현대산업개발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 들어설 ‘부평 아이파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이다. 단지는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 중 산곡역(예정) 바로 앞에 위치한다. 역이 개통되면 7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쉬워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또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돼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로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시설도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다. 산곡초, 부마초, 산곡중, 청천중 등에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한일초, 세일고, 인천외고 등도 같은 학군으로 포함된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굴포먹거리타운과 부평구청, 부평세림병원, 부평우편물류센터, 은행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단지는 또 원적산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 아이파크’는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되는데다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선 바로 앞에 위치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중동 1155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대우건설, 송도 아트포레 분양자 839억원 채무 보증 결정
증권 2017.09.14 17:08:10대우건설(047040)은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시티 수분양자의 채무 839억원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하나캐피탈로 채무보증기간은 2019년 11월 30일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본형 건축비 2.14% 상승
부동산 정책·제도 2017.09.14 14:01:53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5일부터 2.14%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고시 이후 노무비와 건설자재 등의 가격변동을 고려한 것이다. 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0.86~1.28%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된 고시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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