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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하도급 채무상환 유예…필요땐 시공사 교체해 분양계약자 보호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28 18:08:54정부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협력사 580여 곳과 주택 사업장 22곳의 1만 9000여 가구 분양 계약자에 대해 신속 지원에 나섰다.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연쇄 위기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현재 태영건설은 공사 140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협력 업체는 총 581개사로 현재 1096건의 하도급 계약이 체결됐다. 이 가운데 1057건(96%)이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에 가입됐거나 발주자 직불 합의가 돼 있다. 보증기관 등을 통해 대신 하도급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위기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 이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금융기관 채무를 일정 기간(1년) 상환 유예하거나 금리 감면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로 했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한 협력 업체는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분양 계약자와 협력 업체 보호 조치도 즉각 가동한다.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주택 사업장 중 분양 계약자가 있는 사업장은 22곳으로 총 1만 9869가구다. 이 중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에 가입돼 있어 피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필요 시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분양 계약자가 문제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이 곤란한 경우 HUG 주택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 계약자에게 기존에 납부한 분양 대금(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할 수 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6개 사업장(6493가구)은 태영건설이 계속 시공하되 필요 시 공동 도급 시공사가 사업을 계속 진행하거나 대체 시공사 선정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사업장도 신탁사·지역주택조합보증이 태영건설 계속 공사,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
태영, 워크아웃 신청…당국 "분양계약자·협력사 보호" 긴급진화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3.12.28 17:39:45태영건설이 만기가 돌아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끝내 갚지 못하고 28일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 징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통보받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및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 노력을 유도해 채권단과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태영건설에 대주주의 사재 출연과 계열사 매각 등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 노력을 주문하기로 했다.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지려면 태영건설은 채권단이 수용할 수 있는 자구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채권단은 내년 1월 11일까지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결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국은 태영건설 관련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유도하는 한편 태영건설과 계약한 분양자와 하도급 업체에 거래 대금을 일부 돌려주는 등 건설·금융업에 위기 전이를 막기 위한 대응책도 함께 내놨다. -
정부 "태영, 고강도 자구노력해야…분양계약자·협력업체 보호"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3.12.28 12:01:41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28일 워크아웃을 신정하면서 금융 당국은 대주주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국은 태영건설이 짓는 아파트 등 주택을 분양받은 자에 대한 보호조치도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태영건설 대주주에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주문하기로 했다. 태영그룹 대주주는 그간 1조 원 이상의 자구노력을 진행했으며 워크아웃을 위해 계열사 매각, 자산·지분담보 제공 등 추가 자구 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태영그룹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이를 구체화하는 중이다. 당국은 태영건설과 관련된 60개 PF 사업장 중 양호한 사업장을 추려 사업을 지속추진할 계획이다. 정상 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시공사를 교체하거나 재구조화, 사업장 매각 절차를 밟기로 했다.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주택사업장 중 분양이 진행된 22곳에 대해서는 태영건설이 계속 시공을 하도록 한다. 다만 필요한 경우 시공사를 교체한다. 사업 진행이 어려운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줄 예정이다. 태영건설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채무를 일정기간(1년) 상환유예하거나 금리감면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금융위 "태영건설 분양계약자·협력업체 보호 조치 시행"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3.12.28 11:24:43 -
반포 '메이플자이' 내달 강남3구 분양 포문 연다[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27 16:22:52서울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시장의 ‘대어’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가 내달 19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하며 밀렸던 강남3구 분양이 재개될 전망이다. 메이플자이 3.3㎡당 분양가는 6705만 원으로 일반적인 입주자 모집 기준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를 기록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지구 재건축조합은 최근 서초구청으로부터 3.3㎡당 분양가로 6705만 원을 확정 받았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가는 △전용면적 43㎡은 12억 원 중반 △49㎡ 14억 원 후반 △59㎡는 16억 원 후반으로 예상된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가가 확정된 만큼 내달 19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내고 29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메이플자이는 총 3307가구 중 소형 평형 162가구만 일반분양된다. 이는 3.3㎡당 분양가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도시형생활주택 제외)다. 기존 최고 분양가 단지는 2021년 6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로 당시 3.3㎡당 분양가는 5272만 9000원이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보다 3.3㎡ 기준 3000만 원 이상 저렴한 만큼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앞서 구청은 조합이 6800만 원을 제시했으나 구청은 소폭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더한 ‘조건부 승인’을 21일 내렸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백화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시장의 ‘대어’로 꼽혀왔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11·17차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빌라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307가구로 지어진다. 2021년 11월 착공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다만 GS건설이 최근 추가 공기 연장을 요구한 만큼 실제 분양 일정은 이보다 늦춰질 수 있다. 분양 일정 확정을 위해서는 준공일에 대한 협의가 완료돼야 하기 때문이다. 조합 측은 내달 총회를 거쳐 분양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1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27 15:25:29DL이앤씨(375500)가 청룡의 해인 내년 1월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서울시 강동구에서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세대 규모로, 이중 36~180㎡, 32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세대수로는 △36㎡ 12세대 △44㎡A 4세대 △44㎡B 4세대 △59㎡A 68세대 △59㎡B 56세대 △59㎡C 38세대 △59㎡D 27세대 △84㎡A 60세대 △84㎡B 46세대 △104㎡ 7세대 △108㎡ 2세대 △113㎡ 2세대 △180㎡P 1세대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타입부터 중대형 타입이 골고루 구성된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가 조성되는 강동구 천호역 주변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 타운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호역 주변은 단지가 포함된 천호(4, 8구역)·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와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 등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 완료 시에는 약 3,400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여기에 천호역 주변은 상대적으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강동구에 속해 청약 수요의 진입장벽이 낮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천호역을 통해서는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구와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환승없이 30~40분 정도로 접근할 수 있고, 강남 업무지구도 한 번의 환승으로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8호선은 2024년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편의성은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바로 앞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수도권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인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인근에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은 물론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단지는 지하 통로와 연결을 통해 이러한 인프라시설 및 지하철로의 이동이 편하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DL이앤씨의 특화설계를 곳곳에 도입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주동) 설계가 적용되며 문주 디자인 특화, 경관조명 특화, 저층부 옥상 유리난간 특화, 루프탑 가든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실에 층간차음재 60mm가 적용돼 층간 소음 문제를 최소화한 점도 시선을 끈다. 또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59㎡타입 이상) 단지에는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룸 등의 운동시설과 멀티룸/주민회의실, 차일드케어센터,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중이다. 추첨을 통해 더앤리조트 패밀리 스위트 패키지, 글래드 덕다운 침구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계약자들을 대상으로는 양양 더앤리조트 VIP멤버쉽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VIP멤버쉽을 통해 프리미엄 객실 The N Suite, 조식, 가든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 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인 ‘신영SLP’와 협약하여 입주민들이 컨시어지 서비스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입주 후 1년동안 제공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의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 마련되며, 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초 예정이다. -
"총선 전 분양 끝내자"…1·2월 4만여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26 20:24:19내년 금리와 대출규제, 총선 등 불확실성에 따라 분양 계획이 미정인 단지들이 많은 가운데 1월 분양 물량이 연중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비수기임에도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덜 쏠리는 4월 총선 전에 정당계약까지 마치기 위해 연초에 분양 스퍼트를 내는 것이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민영 아파트 분양 물량은 1월(2만 3810가구), 10월(2만1188가구)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1월의 경우 2023년의 이월 물량과 함께 총선과 하계 올림픽 등 굵직한 이벤트가 몰려 있는 2-3분기에는 물량이 저조한 편”이라며 “10월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다가 성수기에 승부를 걸어보려는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총선 전 한달부터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뿐 아니라 야외에 분양 홍보 현수막 게재, 포털 사이트 광고 등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2월 중순까지는 정당계약을 마무리 해야 한다”며 “분양 시기를 늦춰도 되는 단지가 아니라면 1~2월 안에 분양을 마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분양 계획 물량은 전국 268개 사업장에서 총 26만5439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계획물량(25만8003가구) 대비 3% 늘었지만 최근 5개년(2019년~2023년) 평균 분양계획(35만5524가구)보다는 25% 적은 수준이다. 특히 계획 물량 중에서도 3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8만6684가구)이 아직 분양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고금리, 부동산PF 등 잠재적 위험 요인들이 해소되는 시점을 기다려 하반기에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강남3구의 재건축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인데 분양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으로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서초구에서는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와 ‘신반포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래미안원펜타스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이지만 아직 분양 일정이 확정하지 못했다. 2025년 4월 입주 예정인 신반포메이플자이는 최근 서초구청에서 분양가를 심사했고 3.3㎡당 6600만~6700만 원 안팎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또 강남구 ‘청담르엘’(청담삼익),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 진주) 등이 내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3구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가가 상승세인 만큼 7000만 원대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시세차익은 수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반포메이플자이의 경우 역대 최고 분양가지만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은평구 대조1구역, 성북구 삼선5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에서도 광명시 광명12R구역, 성남시 산성구역, 구리시 수택E구역 등 재개발 물량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
노후단지 많은 영통동에 신규 공급…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26 15:00:00GS건설이 내년 1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분양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노후단지가 많은 영통구 영통동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영통동 961-11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80 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교통이 편리하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영통역은 동탄~수원~의왕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계획에 따라 앞으로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강남, 명동 등 서울 도심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영통초, 영통중, 영덕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영통 학원가 등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이 있고 지난해 10월 개장한 영흥숲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직주 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1~2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할 예정이다.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현관워크인,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최신 특화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영통구에서도 영통동은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는 높지만, 지은 지 20년이 넘는 노후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며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영통역 7번 출구)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6년 말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초역세권…'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26 14:00:00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1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0만 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이 가깝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59㎡형 이상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에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후 신흥주거타운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 2000여 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청약 일정은 내년 1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 29일~31일이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삼성물산 컨소시엄, 수원서 '매교역 팰루시드'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2.26 06:00:00삼성물산 컨소시엄(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한다. 권선 113-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류동 일대는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져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향후 수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도 예정됐다.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AK플라자·롯데백화점·롯데몰·홈플러스·이마트 등 상업시설과 수원시청이 위치해있다. 수원천과 올림픽공원, 팔달공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도 가까워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광교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권선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수원중과 수원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수원시립중앙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대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넓은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했으며 5가지의 테마 조경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약 5000㎡ 규모로 조성될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타입에 따라 거실 양면 개방형 구조와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업계 최초로 해외건설 근로자 대상의 특별공급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 달 10일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소형·저가주택 1가구 보유자도 무주택으로 인정 받아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년 1월 5일 발표된다. 이후 당첨자 서류검수 절차를 거쳐 같은 달 19~25일 7일간 당첨자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8월로 예정됐다. 분양가는 평(3.3㎡)당 평균 26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수요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의 경우 한 채당 8억 5200만~8억 9900만 원으로 공급된다. 인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전용 84㎡ 타입은 최근 9억 1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예약제로 모델하우스를 운영한 결과 예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26일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숲세권에 삼계 인프라 누린다…대우건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2.26 06:00:00대우건설은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6일부터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102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총 6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8가구 △84㎡B 87가구 △84㎡C 268가구 △84㎡D 26가구 △110㎡ 131가구로 구성된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86만 원으로 계약금은 5%만 납부하면 된다.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로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으며 중도금은 분양가의 60%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김해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내년 7월경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주촌면과 삼계동 구간이 일부 개통예정이고, 2025년 12월경에는 전면 개통 예정으로 광역 교통 연결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 광재IC, 서김해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고, 부산김해경전철 가야대역이 가까이 있어 부산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신명초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다. 특히 단지에서 장신대역 학원가가 가깝고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도 인근에 들어서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에 판상형 구조(84A, 84B, 110)와 혼합형 구조(84D), 2면 개방형 설계(84C)를 적용해 채광성과 일조권,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각 가구는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가구당 1.36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택배 차량도 진입 가능한 100% 지하주차를 통해 차량과 보행동선을 분리한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숲으로 둘러쌓인 쾌적한 숲세권과 삼계 중심상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단지"라며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김해시 삼정동에 위치한다. 202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캘린더] 평택 브레인시티 등 전국 16개단지 1만59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3.12.25 17:28:52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 총 1만 590가구(일반분양 78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중흥토건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980가구 규모로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대규모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이 갖춰질 전망이다. 삼성물산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서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 규모의 ‘매교역팰루시드’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중흥건설이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20-2BL에서 분양하는 ‘검단중흥S클래스에듀파크’의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2~147㎡ 일부 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1344가구 중 잔여 물량 등이 일반분양에 포함될 예정으로 정확한 물량은 미정이다. 신규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내에 위치하며 단지 주변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2025년)됐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마주하고, 중앙호수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단지 인근에 개통될 역 주변으로 상업지구가 조성된다. -
"청약 접수하면 상품권 드려요"…미분양 위기에 마케팅 벌이는 건설사들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2.25 17:04:25과거 분양시장 불황기에 성행했던 사은품이나 경품 이벤트가 최근 재등장했다. 일부에서는 청약 접수만 하면 상품권을 주거나 견본주택 방문시 샤넬백 경품 이벤트까지 벌이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이달 초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Ⅳ’ 청약 접수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청약 후 견본주택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5만원짜리 상품권을 제공했다. 또 서류접수를 한 당첨자나 계약자들에게도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건설사가 상품권을 미끼로 분양 마케팅에 나서자 일부는 이를 이용해 상품권만 받아가는 ‘짠테크족'까지 나타났다. 1순위에서 마감된 타입만을 찾아 청약 접수를 하는 식이다. 한 청약 접수자는 “상품권을 받기 위해 2순위 청약을 넣었는데 500번대 예비번호를 받았다”며 “뒷번호라 당첨 확률도 떨어지는데다 예비당첨자 추첨 때 가지 않으면 당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서류만 넣고 상품권만 또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청약시장에서 금품을 내세우며 청약접수와 계약을 장려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동·호 지정 계약을 받고 있는데, 내집마련 신청서를 작성한 뒤 계약한 이들에게 백화점 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26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더플래티넘’도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접수자에게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달 청약을 접수 받은 ‘운서역 대라수 어썸에듀’는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샤넬백과 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품을 미끼로 내세운 마케팅은 분양 침체기에 건설사들의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다만 허수 청약 증가는 문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청약 경쟁률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주게되는 셈이어서 과도한 이벤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옥계 첨단소재융산업지구 산업시설용지 분양…㎡당 15만원
사회 전국 2023.12.22 11:44:0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옥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1295번지 일원 38만 3029㎡ 부지에 약 5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한 산업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8필지로 분양 면적은 13만 3631㎡로, 분양 가격은 ㎡당 15만 976원(평당 49만 9094원)이다. 당초 옥계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와 연계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고자 1차 금속 제조업(C24)과 연구개발업(M70) 업종만 입주가 가능했으나 최근 급변하는 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해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C23), 전기장비 제조업(C2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등 유치 업종을 7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옥계지구는 동해고속도로 옥계 IC 및 7번 국도가 연접해 있고 영동선 철도와 옥계항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의 강릉과학산업단지, 북평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기업 협력을 통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청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동지방의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메이플자이 3.3㎡ 분양가 6700만원 내외…역대 최고 분양가 경신[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21 17:50:20서울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시장의 ‘대어’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의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6700만 원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일반적인 입주자 모집 기준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다. 21일 서초구청은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반포4지구에 대한 일반분양 가격을 ‘조건부 승인’했다. 조합은 3.3㎡당 분양가로 6800만 원을 제시한 데 대해 서초구가 소폭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일부 항목에 대해 조정 의견이 나와 사업 주체가 조정가격을 다시 제시하면 분양가가 확정될 것”이라며 “연내 조정이 완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분양업계에서는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67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일반분양가는 △전용면적 43㎡은 12억 4000만 원 △49㎡ 14억 6000만 원 △59㎡는 16억 7500만 원으로 책정된다. 메이플자이는 총 3307가구 중 소형 평형 162가구만 일반분양된다. 이는 3.3㎡당 분양가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도시형생활주택 제외)다. 기존 최고 분양가 단지는 2021년 6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로 당시 3.3㎡당 분양가는 5272만 9000원이었다. 메이플자이가 역대 최고 분양가를 찍게 되지만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보다 3.3㎡ 기준 30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59㎡ 입주권이 29억원 선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 조합은 이르면 내년 1~2월 중 일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조합은 일반분양 수익과 보류지 매각수익 예상치 등을 토대로 GS건설 측과 공사비를 협의 중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소형 평수로 구성돼 분양일정을 미뤄 분양가를 높이는 전략의 효과가 크지 않은 만큼 서둘러 일반분양을 진행할 방침이다. 메이플자이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11·17차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빌라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307가구로 지어진다. 2021년 11월 착공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다만 GS건설이 최근 추가 연장을 요구한 만큼 준공일은 이보다 소폭 늦어질 수 있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르엘',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를 정비한 ‘아크로 리츠카운티’와 잠원동 신반포15차 재건축 ‘래미안원펜타스’,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트’등의 단지들이 일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 3구는 올해 1·3 규제 완화 이후 서울에 딱 4곳 남은 규제 지역이란 점에서 청약 이점이 남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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