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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대책 이후 착공·분양 증가…악성 미분양은 1만 가구 넘겨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30 08:38:24지난 9월 말 정부의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주택 착공과 분양이 늘었으나, 인허가는 여전히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미분양은 8개월 연속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년 8개월 만에 1만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8047가구로 전월보다 58.1% 감소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인허가는 27만391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0% 줄었다. 인허가는 감소했지만 10월 주택 착공은 1만5733호로 한 달 새 31.4% 늘었다. 수도권 착공이 63.9%, 지방은 16.5% 증가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계 착공은 14만1595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2% 줄었다. 10월 준공은 전월보다 58.1% 늘었다. 1∼10월 누계 준공은 27만960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5% 감소했다. 분양은 10월 한 달간 3만3407호로 전월보다 134.3% 늘었지만 1∼10월 누계로는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5% 감소했다. 한 달 간 착공, 분양 등의 지표가 회복세를 보인 것은 9·26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 이후 일부 건설사들의 유동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9·26대책 후속 조치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비아파트 건설자금 등 1조6000억원 이상의 주택건설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허가 관련 제도 개선이 이달 중 완료되면 인허가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8299호로 전월보다 2.5%(1507호) 줄었다. 다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24호로 전월보다 7.5%(711호)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 1만호를 넘어선 것은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
'분상제' 검단, 내달 추가분양도 흥행 이어갈까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29 17:41:15대표적인 2기 신도시인 검단에서 연말 추가 분양이 이뤄진다. 청약 시장이 최근 급랭하며 서울에서도 1순위 마감에 실패하는 단지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검단의 분양 성적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최근 5호선 연장 논의가 다시 불거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제일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5일 발표되며 다음달 26~3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해 완판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4억 7800만~5억 490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이달 7억1000만원에 매매된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이나 7억 원에 검단신도시우미린더시그니처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지난달 분양한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에듀가 4억 9736만~5억 8781만 원,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5억 2420만~5억 6530만 원,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4억 9400만~5억 8770만 원으로 책정된 것과 비교해도 저렴한 편이라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입지 면에서 차이가 있기는 최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며 “계속되는 공사비 상승으로 전국에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단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도 다음달 AB20-2블록인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본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1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당시 전체 1448가구 중 134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이뤄졌다. 다음달 2일까지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의사를 확인한다. 본청약 포기 물량과 기존에 남겨뒀던 물량을 합쳐 수 백 가구 정도가 일반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에서조차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하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지만 검단 신도시의 분양 성적은 양호한 편이다. 올해 분양한 단지들이 완판이 이뤄졌다. 이는 검단신도시 아파트는 공공 택지여서 민간 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청약 수요자들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외에는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상위 2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다. 나머지 11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대기 수요가 많은 서울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면,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만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이달 진행된 ‘운정3 제일풍경채’ 본청약 1순위 접수에는 1만 5609명이 몰리며 무려 평균 37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 역시 1순위 접수에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을 기록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아파트 단지 안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힐스테이트 더 운정' 다음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9 06:00:00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했고 이번에 아파트 분양을 진행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와 164㎡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이 아파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단지 내에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 개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이다. 지상 1층~4층 규모로 온 가족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놀이 시설 등이 들어선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 단지 내에서 주거 및 상업·문화·여가·교육· 편의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운정신도시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으로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및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진행중이어서 배후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운정역세권 단지이며 각종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파주 외 경기 고양, 서울 은평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검단 분양가 상승 무섭네…2년도 안돼 10% '훌쩍'[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28 16:25:00다음달 본청약이 진행될 예정인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난해 사전청약 때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의 시공사인 중흥건설은 최근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공급계약 체결의사 확인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보다 약 10% 가량 상승한 분양가가 제시됐다. 전용 72㎡ A타입의 추정 분양가는 3억 9990만 원, B타입은 3억 8990만 원이었으나 이번 본청약에서는 기준층 기준 각각 4억 3500만 원과 4억 2100만 원으로 올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512만·781만 원)까지 더할 경우 72A타입은 4억 2012만 원, 72B타입은 4억 2881만 원으로 사전청약 당시보다 10% 올랐다. 전용 84A타입 역시 사전청약에서 4억 5300만 원이었으나 본청약에서는 확장비(424만 원)를 포함해 5억 224만 원으로 11% 가까이 올랐다. 전용 101㎡은 5억 3400만 원에서 확장비(462만 원)를 포함해 5억 9862만 원으로 뛰어 가장 높은 증가율(12%)을 보였다. 분양가 급등의 이유는 자잿값과 인건비 등의 상승이 계속되면서 공사비가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기본형건축비를 지난해 9월 2.53% 인상한데 이어 올 3월과 9월 각각 2.05%와 1.7% 올린 바 있다. 기본형건축비는 공공택지와 민간택지 등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국토부는 매년 3월과 9월 건설자재비와 인건비 인상 등을 반영해 고시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도 “이번 본청약에서의 분양가가 달라진 것은 사전청약 당시보다 기본형 건축비가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승에도 사전청약 포기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본청약 분양가가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나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들 두 개 단지의 경우 전용 84㎡가 4억 9990만~5억 8770만 원에 분양됐는데, 각각 평균경쟁률 21.46대 1과 111.51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된 사전청약에서의 포기 비율은 대개 30~50% 정도”라며 “이번에도 각종 사유로 포기하는 이들이 나오겠지만 분양가가 낮은 편인만큼 본청약이 흥행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부 당첨자들은 사전청약의 의미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당첨자는 “물가상승분을 그대로 본청약에 반영한다면 사전청약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전청약 당시의 분양가만 믿고 기다린 이들만 바보가 된 기분”이라고 전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내년 강남권 분양, 5인 가구 만점통장 있어야 안정권"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8 00:00:00올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알짜 단지는 최소 4인 가족 기준 만점 통장이 있어야 간신히 분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으로 분양을 미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알짜단지에서는 5~6인 가족 기준 만점 청약 통장이 있어야 당첨 안정권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추석 이후 주택시장이 급랭하면서 서울이어도 당첨 커트라인이 20~30점대로 뚝 떨어지는 등 갈수록 청약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올해 청약 가점을 분석한 결과 서울 인기 단지에선 최소 60점 중반대는 넘어야 가점제 물량의 당첨권 안에 들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당첨자를 발표한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최고 당첨가점이 6인 가족 기준 만점인 79점이 나와 화제가 됐다. 청약 가점 최고점은 84점으로 7인 가족 기준 만점이다. 이 점수에서 불과 5점 모자란 점수였다. 해당 단지의 최저 가점도 높은 수준이었는데 전용면적 49㎡을 제외한 모든 평형에서 최저 당첨 가점은 69점 이상으로 나왔다. 69점은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으로 부양가족 3명(20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의 조건을 모두 갖춰야 가능한 점수다. 해당 단지에 당첨될 경우 최대 3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고가점 통장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용산구에서 지난 7월 공급된 '호반써밋 에이디션'도 최저 당첨가점이 평형별로 63~71점에 달했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은 아니지만 시세차익이 2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던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에서도 지난 8월 분양 당시 79점 통장이 등장했고 최저 당첨가점은 67점으로 4인가구 만점에 근접한 점수였다. 하지만 모든 단지에서 당첨 커트라인이 높게 나온 것은 아니다.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한 단지에서는 당첨 가점이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달 분양한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경우, 최고점은 75점이었지만 당첨 커트라인은 32~61점으로 30대까지 낮아졌다. 도봉구 도봉2동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최고점도 58점으로 60점을 넘지 못했고 당첨 최저 가점은 27점으로 20점대까지 밀렸다. 실제로 최근 청약 열기가 식으면서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인원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통장 가입자는 2719만1096명으로 전월 2724만8358명 대비 5만7262명이 감소했다. 정부는 4월부터 추첨제 물량을 확대했지만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서 30평형대 이상은 여전히 가점제 물량이 70~80%를 차지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각각 전용 60㎡ 이하는 60%, 전용 60~85㎡는 30%, 전용 85㎡ 초과는 2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만점 통장’을 손에 쥔 서울 1순위자 상당수가 내년 강남3구 분양을 노리며 아직 통장을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도곡삼호)와 청담 르엘(청담삼익),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잠실진주) 등의 분양이 예정돼있고, 하반기에는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등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수 억 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어 ‘로또 청약’으로 불렸던 강남에서 과거 80점대 통장도 자주 등장했다"며 “내년에도 강남3구에서 청약 당첨이 되려면 적어도 5인 가구 기준 만점(74점)은 되어야 안정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전 서구 신흥주거단지서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동간 거리 최대 64m"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27 10:21:15(주)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한다. 시공은 HJ중공업과 공동으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 4000여 가구) 규모 수준이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해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거실 창에는 단열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실내 벽에 설치되는 월패드와 온도조절·조명·대기전력차단 일체형 네트워크 스위치, 콘센트에는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가 조성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만들어진다. 전기차 충전구역이 마련되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무인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다. -
우미건설, 다음달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1.27 09:24:50우미건설이 다음달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이 합리적이며, 인근에 GTX-A 운정역(공사 중)이 예정돼 있어 서울 출퇴근도 편리하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5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정주여건이 뛰어난 입지다.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예정부지 및 북측으로 고등학교(예정부지)가 있으며 초롱초, 심학중 등으로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 단지 북측으로는 문화공원이 인접하며, 주변으로 삼학산 산림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주변으로 상업시설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고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롯데 아울렛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편의성도 좋다. 내년 하반기 조기 개통이 계획돼 있는 GTX-A운정역(공사 중)의 이용이 수월하고, 인근에는 경의중앙선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공사중),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더 센텀', '더 퍼스트', '센터포레'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린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설계를 적용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확대했다.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체육관(하프코트)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통학차량 하차 공간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작은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1802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캘린더] '도마포레나해모로' 등 전국 4774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6 17:44:3611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774가구가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2574가구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한화건설과 HJ중공업 건설부문은 28일 대전 서구시 도마동 184-1번지에 짓는 '도마 포레나 해모로'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818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도마네거리 상권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유천초·복수초·대신중·대신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했고, 단지 주변에는 유등천 수변산책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같은 날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해링턴 마레'를, 대라수건설은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운서역 대라수 어썸에듀' 등에서 1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이밖에 경기 평택시 고덕동에서 평택고덕A58(영구임대), 경기 화성시 비봉면에서 화성비봉A3(행복주택)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견본주택은 경기 이천시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인천 서구 '제일 풍경채 검단 4차', 부산 강서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등 3곳에서 개관한다. -
청년 전용 청약통장 신설…분양가 80%까지 年 2.2%로 빌려준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4 17:45:03정부 여당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약통장과 연계한 장기·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사상 처음으로 출시한다.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이번에 신설되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해 분양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연 2% 수준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전 정부 때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2030세대의 주거 사다리를 확대해 내년 총선에서 청년층의 표심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분양가 6억 원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서울 민간 아파트에 당첨됐을 때는 대출 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내 집 마련 1·2·3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신설되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통해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게 골자다. 정부가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한 정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혜택을 받기 위한 첫 단계는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이다. 문재인 정부 때 선보인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확대 개편했다. 가입 요건이 연 소득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완화되며 금리는 기존 최대 연 4.3%에서 4.5%로 상향된다. 납부 한도 역시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한 후 주택 청약에 당첨되면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첫 가입자는 2025년 2월 이후부터 연계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한 것이다.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연 2.2%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6~7%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대출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이며 미혼일 경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 기혼이면 1억 원 이하(부부 합산)여야 한다. 만기는 최대 40년이다. 청약 당첨 이후 결혼 시 0.1%포인트, 최초 출산 시 0.5%포인트, 추가 출산 시 1명당 0.2%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주어진다. 단 대출금리 하한선은 1.5%다. 예를 들어 분양가 6억 원 주택에 당첨된 청약자가 20년 만기(금리 2.9%)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았다면 시중 대출(4.3%) 대비 연 420만 원, 총 84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예측했다. 정부는 연간 10만 명 안팎이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약통장에 대출까지 엮어서 대안을 제시한 점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방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구입 부담을 낮춰주는 만큼 청년층에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격적인 대출 지원이지만 이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만 적용된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초소형 평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6억 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대체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의 민간·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때 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5년부터 시세의 70∼80%로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본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이용한 내 집 마련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주거안정월세대출의 대출 한도를 내년부터 월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주거 부담 경감 대책도 공개됐다. 정부 여당의 청년주택 정책은 내년 4월 총선 경쟁이 무르익는 상황에서 나왔다. 최근 여당은 ‘메가시티 서울론’ ‘공매도 한시 금지안’ 등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야당과의 이슈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했지만 내부에서는 ‘지지 기반이 취약한 2030세대를 소구할 정책은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대책 발표로 국민의힘은 야당과의 대비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7일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등 청년 비하 현수막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민주당의 실언으로 2030세대의 이탈을 의식한 듯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2일 총선 공천 심사에서 연령대별 가산점을 주는 등 청년층에 충분한 배려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정은 청년 연령 기준 상향, 전월세 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주거 지원책도 추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당정 회의에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정부에 “청년 기준을 현행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30대 후반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정부는 ‘긍정 검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주택기금 주거안정월세대출 청년보증부 월세 지원 대상과 한도 등을 확대하겠다”며 “월세 세액공제 한도도 늘려 전월세 부담도 낮춰드리겠다”고 말했다. -
4.5% 청약통장 가입해 분양받으면 연 2% 주택담보대출 받는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4 13:00:11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설되는 청약통장에 가입해 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가의 8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연 2%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청약통장 금리도 연 최대 4.3%에서 4.5%로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신설한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가입 요건이 연소득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되며 이자율은 기존 최대 연 4.3%에서 4.5%로 상향된다. 납부 한도 역시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청약 당첨 후에도 해당 통장으로 계약금 납부를 할 수 있도록 1회에 한해 인출을 허용한다. 이후 입주 전까지 잔금자금 등을 모으는 예금 기능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청약통장을 통해 주택 청약에서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연 2%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청년주택드림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청약당첨된 만 20~39세 무주택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 요건은 미혼 연 7000만원, 기혼 1억원 이하다. 청약 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해야 하며 1000만원 이상 납입실적이 있어야 한다. 대상 주택은 분양가 6억원, 85㎡이하다. 만기는 최대 40년이다. 금리는 소득, 만기에 따라 최저 2.2%를 적용한다. 청약 당첨 이후 결혼·출산·다자녀 등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대출 금리가 더 낮아진다. 결혼시 0.1%포인트, 최초 출산시 0.5%포인트, 추가 출산시 1명당 0.2%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단 대출 금리하한선은 1.5%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격적인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신설하고, 역대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해 장기·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결혼·출산·다자녀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새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기존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도 모두 인정받는다. 우대금리(4.5%)는 전환 후 납입액부터 적용한다. 일반 청약종합저축가입자도 소득기준(5000만원), 무주택 등의 요건을 갖추면 전환가입 가능하다. 청년 주택드림 통장은 내년 초 나오며 주택드림대출은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만명 안팎이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이 밖에 당정은 신혼·출산가구 주택 우선 공급을 늘리고 당장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전·월세 관련 금융·세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미래의 중산층으로 성장할 청년층에게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획기적인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후속조치로 청년층의 전 생애 걸친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당정 "4.5%금리 청년청약통장 신설…분양가 80%·2%대 금리대출 "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11.24 11:19:58국민의힘과 정부가 최대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청약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통장에 가입한지 1년이 지나 뒤 청약에 당첨된 이들에겐 분양가의 80%까지 2%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 대출을 출시한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 주택 지원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이같이 발표했다. -
(주)한화 건설부문, ‘도마 포레나해모로’ 모델하우스 오픈…본격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23 10:21:44(주)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계백로에 마련됐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 4000여가구) 규모 수준이다. 단지는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 안에 있다.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깝다. 반경 3km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도보 5분)을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CGV도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종합병원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bay)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거실 창에는 뛰어난 단열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실내 벽에 설치되는 월패드, 온도조절·조명·대기전력차단 일체형 네트워크 스위치, 콘센트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과 락카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마련된다. 전기차 충전구역이 조성되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1층에는 입주민 전용 무인택배보관함이 마련된다. 입주민 보안을 위해 주차장 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견본주택에서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분양관계자는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이문·휘경뉴타운 대장 '이문4구역' 일반분양가 59㎡ 8.2억[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1.22 17:47:45이문·휘경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이문4구역이 다음달 관리처분 총회를 연다. 84㎡ 기준 조합원 분양가는 8억 40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반분양은 2년 후 이뤄질 예정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4구역 조합은 최근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시작했다. 조합은 다음달 관리처분 총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시공자는 롯데건설·현대건설이다. 이문4재정비촉진사업은 이문동 86-1번지 일대 14만 9690㎡에 지하 4층~지상 40층, 22개동, 3628세대 공동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세대 중 1554세대가 조합원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임대주택 928세대, 보류지 13세대이며 나머지 1133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문4구역은 올해 초 동대문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을 제출할 때 조합원 분양가를 전용 49㎡ 기준 약 8억 원, 84㎡는 약 10억 4000만 원에 신고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2021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감정평가액을 산출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인가 후 감정평가에서는 사유지 총액 기준 4분의 3 수준으로 평가액이 현실화됐다. 관리처분계획 상 조합원 분양가는 △59㎡ 약 6억 6000만 원 △84㎡ 약 8억 4200만 원 △107㎡ 약 10억 3000만 원 수준이다. 사업시행계획때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달 일반분양한 인근 이문3구역의 조합원 분양 가격 △59㎡ 약 4억 1000만 원 △84㎡ 약 5억 2000만 원과 비교하면 60% 이상 높다. 비례율 산정을 위해 제시한 일반분양가는 △59㎡ 8억 2000만 원 △94㎡ 11억 5500만 원 수준이다. 다만 이번에 제시한 일반분양가는 재개발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가격으로 실제 분양 시점에 더 뛸 수 있다. 이문4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 내에서 인근 3구역과 함께 대장주로 꼽히는 단지다. 총 3628세대로 규모가 크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역과 신이문역을 끼고 있어 입지도 좋다는 평가다. 특히 뉴타운에서 유일하게 중랑천 뷰를 독차지하는 단지로 높은 주거 쾌적성도 기대할 수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일대 신축 단지들이 완성된 이후 입주한다는 점에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2~3년 후에는 분양가가 훨씬 더 오를 것"이라고 봤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삼성물산 컨소시엄, 수원서 '매교역 팰루시드'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1.21 20:53:36삼성물산 컨소시엄(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를 다음달 분양한다. 권선 113-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명인 팰루시드는 궁전을 뜻하는 팰리스(Palace)와 빛난다는 뜻의 루시드(Lucid)의 합성어로, 궁전 같은 주거 공간에서 빛나는 일상이 시작되는 주거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류동 일대는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져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향후 수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도 예정됐다.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AK플라자·롯데백화점·롯데몰·홈플러스·이마트 등 상업시설과 수원시청이 위치해있다. 수원천과 올림픽공원, 팔달공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도 가까워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광교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권선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수원중과 수원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수원시립중앙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대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넓은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 했으며 5가지의 테마 조경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약 5000㎡ 규모로 조성될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광교테크노밸리 출퇴근 용이 -
검단구 분리 나선 인천 서구…'왕로푸' 등 분양단지 눈길
부동산 분양 2023.11.21 16:50:29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 기업 이전 등으로 최근 10년 사이 인구가 급증한 인천 서구가 검단구 분리에 나서면서 인근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1995년부터 유지 중인 2군·8구 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며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북쪽은 ‘검단구’, 남쪽은 ‘서구’로 분리된다. 더불어 중구에 있던 영종도 일대는 ‘영종구’로 분리되며 내륙에 있는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된다.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오거리 일대 루원시티가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검단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지가 자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 49만 35명이던 인천 서구 인구는 10년이 지난 올해 10월 말 기준 62만 1152명으로 증가했다.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데다 올해 한들구역에 DK아시아가 개발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가 들어선 효과다. 검단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될 경우 계획 인구는 약 18만 7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25년 상반기 중 하나은행 본사를 끝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청라국제도시 이전이 완료되는 등 자족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서구 서부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장 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 전기차 부품 등 관련 사업들 클러스터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DK아시아는 이달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공급한다. 총 2만 1313세대로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전용면적 59~99㎡ 총 1500가구다. 강제 수용방식이 아닌 협의매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공보다 사업 기간을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입주와 동시에 특화된 기반시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전매제한 6개월에 실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역세권 개발인 넥스트콤플렉스 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도 대기중이다. 이달에는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로 들어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인천 서구 일대는 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과 기업이전, 교통 등 인프라 개선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서구와 검단구로 행정구역이 분리되면 주민들은 양질의 행정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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