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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에 5년만 새아파트…GS건설, 고촌센트럴자이 10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21 10:40:01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2018년 이후 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006360)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고촌센트럴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전용 63 ~ 105㎡로 구성된 아파트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 신곡6지구는 민간 주도 하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로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단독 및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신곡6지구 내에서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고촌역을 통해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고 검단·김포한강신도시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인접한 김포IC 등을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교육환경 및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를 비롯해 신곡초·신곡중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고촌도서관 및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김포점 및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등도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고촌센트럴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첨단 시스템도 다수 도입된다.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공동 현관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자이패스’가 적용된다.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다. 가구당 1.35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작은도서관·주민운동시설·어린이집·돌봄센터·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 도 들어선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촌센트럴자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고촌읍에서 처음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곡6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대단지 및 상품성 등 선호도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2-2번지(고촌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고촌읍 신곡리 881-24번지(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 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
'포레나 인천학익' 선착순 분양…계약금 5%로 낮춰
부동산 주택 2023.09.20 17:54:46한화 건설부문이 ‘포레나 인천학익’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입주할 때까지 계약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해 추가 자금 부담이 없도록 했다. 계약 조건 안심 보장제도 도입했다. 이는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 당시보다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변경된 계약 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분양 가구가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올해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는 최근 잔여 세대 100% 계약을 마쳤으며, 동구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도 완판됐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교육·생활을 모두 잡은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게다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 또한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다목적 운동장과 게이트볼 경기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이 있는 미추홀공원이 인접해 취미·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넓은 동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다양한 포레나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원도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며 “최근 분양조건 변경을 통해 고객 부담을 크게 낮췄고 계약 조건 안심보장제도 도입하면서 고객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학익시장 인근인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4월이다. -
"제2의 전세사기 막으려면 분양대행업도 감독 강화해야"
부동산 분양 2023.09.20 17:49:00전세사기 범죄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분양대행업에 대한 법적 기준을 만들고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분양대행업은 건축 시행사로부터 분양을 위임받아 계약을 성사시키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을 뜻한다. 최근 전세 사기에 가담한 의심자 중 7%가 분양대행업자로 추정될 정도로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금지행위 기준 마련 등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전세사기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전세사기·깡통전세는 사회적 재난이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제2의 전세사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개사뿐만 아니라 제도권 밖의 분양대행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세 사기 가담자 970명 중 분양·컨설팅업자가 72명으로 7.4%, 건축주가 161명으로 16.6%였다. 요컨대 분양업자가 건축주와 공모해 갭투자자를 섭외하는 방식으로 전세 사기를 친 사례가 사실상 약 25%에 달하는 셈이다. 연간 30만호 이상의 건축물이 분양되면서 분양대행업 시장도 커지고 있지만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시장규모 집계 조차 정확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분양대행 업체 수는 최소 2000개, 종사자 수는 4만 6000명가량이다. 그중 40명 미만의 영세업체 비중은 83%에 달한다. 현재 분양대행업에 관한 규정은 '주택법'에서 다루고 있지만 이마저도 30세대 이상 주택에서만 적용돼 빌라 등은 규제 사각지대로 꼽힌다. 개인 정보를 다루는 분양대행업자 교육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건설사업주체로 국한돼있다.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혁진 공동대표는 이 같은 현실에 분양 대행업자들의 불법행위가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분양 대행업자들의 불법스팸문자 발송을 방치하고 있는 인터넷진흥원을 고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분양대행업자에 대한 제도적 관리 기반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서경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원 역시 "제도권 내 분양대행업자를 관리하기 위한 별도 법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분양 대행업이 국민들의 재산권과 주거권에 영향을 끼치지만 사적 계약 영역에 물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양지로 끌어올려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혜진 서울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기자(부장)는 "금융의 경우 허위광고 제재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나 방안이 촘촘하게 마련돼있지만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다"며 "특히 부동산 자산은 인간의 기본 권리인 주거권과 맞닿아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짚었다. 부동산 분양·개발 기업 CLK의 최지태 사장은 "일부 영세 분양대행업체의 불법 행위가 전체 분양대행업 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제도권에서 분양 대행업자를 관리하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탁정호 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 교수는 "분양대행업과 분양을 맡긴 시행사간 연대보증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은 지난 8월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분양대행업자에 대한 의무사항, 금지행위, 처벌규정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분양대행업의 관리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박정하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의 개인 정보를 다루며 부동산 계약 전반에 걸친 안내를 제공하는 부동산 분양대행업이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의원은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이는 사후대책에 불과할 뿐 서민들을 사전에 보호할 수 있는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국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분양대행업의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교산·마곡 등 공공분양 '3300호' 나온다…뉴:홈 3차 사전청약 시작
부동산 분양 2023.09.20 11:02:41이달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3차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도심과 가까운 마곡과 강남·송파 인근에 위치한 하남교산 등 수도권 알짜 입지의 물량들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하남교산, 구리갈매역세권 등 3295호의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분야 국정과제로 지금까지 두 차례 사전청약을 시행했다. 지난 6월 시행한 2차 사전청약에서는 동작구 수방사가 645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3차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과 △일반형 △선택형으로 공급된다. 나눔형과 일반형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의 경우 2~4억 원 대, 69~84㎡의 경우 4~5억 원 대 수준으로 산출됐다. 선택형의 추정임대료는 60㎡ 이하 기준 월 50~60만 원 대가 될 전망이다. 나눔형은 일반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아파트를 공급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 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의무거주기간 이후 사업시행자에게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 시 처분 손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전체 물량 중 8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로 구분되며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나눔형은 하남교산과 서울 마곡 10-2, 안산장상에서 1152호가 공급된다. 하남교산 지구는 지구 내 3호선 하남연장선 신설역이 예정돼 있고 서울 강남 송파까지 접근성이 우수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서울 마곡 10-2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9호선 신방화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안산장상지구에는 신안산선 신설역이 예정돼 있으며 KTX광명역과 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교통 편리성이 높은 지역이다. 선택형은 구리갈매역세권과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에서 918호가 공급된다. 구리갈매역세권은 갈매선(경춘선), 별내역(8호선 예정)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며 서울 및 별내신도시와 맞닿은 입지로 생활 편의성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남양주진접2지구 역시 서울과 강원 서북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군포대야미 지구는 안양권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으며 반월호수, 수리산도립공원 등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이번 청약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택형은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다. 분양 전환 가격은 입주시 감정가+분양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산정되며 나눔형과 동일하게 분양 전환시 장기저리모기지가 지원된다. 전체 물량 중 9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25%),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로 구분되며 나머지 1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하다. 구리갈매역세권과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등에서 1225호가 공급된다. 이가운데 70%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되며 나머지 3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공급일정은 22일 일반형을 시작으로 25일 나눔형, 26일 선택형 27일 서울 마곡 10-2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주택공급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의 내 집 마련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사 수개월째 멈춰도 '보증사고 인정' 하세월…분양자들 발동동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9.18 17:58:50중소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이 전국적으로 증가하자 수분양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분양보증사고 단지로 인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체 시공사를 찾아 완공해주는 제도가 있지만 이들 현장은 수 개월 째 공사가 중단됐음에도 보증사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수분양자들은 늘어난 기간 동안 중도금 대출 이자를 물어야 하는데다 다른 청약 기회도 놓치는 등 이중 삼중의 피해를 입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5년 4월 입주 목표였던 ‘인천 숭의역 엘크루'의 공사가 수 개월 동안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인천 신흥동3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신흥동3가지역주택조합이 시행을, 일군토건이 시공을 맡았다. 지난해 4월 일반분양까지 했으나 일군토건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한 인근 주민은 “4~5월부터 공사 인력이 확연하게 줄더니 최근 결국 완전히 공사가 멈췄다”고 말했다. HUG에 따르면 이 현장의 공정률은 7월 기준 18%로, 4월부터 변화가 없다. 공사가 중단된 현장은 이 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남양주 ‘덕소강변신일해피트리’ 현장도 시공을 맡았던 신일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멈췄다. 지난해 10월 일반분양을 진행한 이 단지는 2025년 5월 입주예정이었으나 현재 공정률은 올 4월부터 17%에서 멈춘 상태다. 역시 신일이 시공을 맡은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도 공사가 중단됐고 공정률은 올 5월부터 5%에 멈춰있다. 이 밖에 일군토건이 시공을 맡은 충남 논산의 ‘일군 스위트클래스 강경’ 등도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들 현장 중 HUG가 보증사고로 인정한 현장은 일군토건이 시행과 시공을 동시에 맡은 일군 스위트클래스 강경 뿐이다. HUG는 보증사고 충족 요건으로 △주채무자의 부도·파산·사업포기 △공정률이 예정보다 25%포인트 이상 미달해 보증채권자(수분양자)의 이행청구가 있는 경우 △시공자의 부도·파산 등으로 공사 중단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어 보증채권자의 이행청구가 있는 경우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들 현장은 이 같은 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일반분양자는 “HUG에서 아직 공정률 미달 요건을 채우지 못해 보증사고 처리가 어렵다며 몇 개월을 더 기다리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회생에 들어간 시공사는 신일, 대우산업개발,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지만 보증사고로 인정된 현장은 ‘대구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와 ‘삼척마달 더스테이’, ‘일군 스위트클래스 강경’, ‘여수 율촌 다이아뎀’ 등 4곳에 불과하다. 해당 현장들의 일반분양자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이미 납부한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는 공사가 중단되도 내야하는 데다 타 단지에 청약할 기회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분양자들은 시공사나 시행사에 중도금대출 이자 대납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 등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UG는 시행사가 승계시공사를 구해 남은 공사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공사 중단을 모두 보증사고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얼어붙은데다 공사비가 치솟은 상황에서 승계 시공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덕소강변신일해피트리의 경우 7월 시공자 변경 입찰 공고를 냈으나 한 차례 유찰됐고 두 번째 입찰공고를 낸 상태다. 신흥동3가지역주택조합도 두산건설에 승계시공을 타진했으나 공사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기존 시공사가 처리한 공정에 대한 하자보수까지 책임져야 하기에 승계 시공사가 되기를 꺼린다”며 “게다가 공사비가 치솟은 상황에선 기존 공사비를 토대로 승계 시공사를 찾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UG 관계자는 “보증사고 인정요건과 관련해 여러 지적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보증보험의 계약 당사자는 시공사가 아닌 시행사인만큼 HUG는 시공사가 아닌 시행사가 정상적으로 주택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시공사를 기준으로 사고 요건을 완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내달 분양 예정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9.18 10:26:39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에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금오동 36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초역세권에 푸르지오 브랜드로 지어지는 데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42층 랜드마크 규모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GTX-C(예정)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부터 의정부~서울 삼성~수원까지 약 86.46km를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일부 구간이 개통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부용천을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인 의정부 소풍길(맑은 물길)이 조성돼 있으며, 열린맘공원·추동공원·천보산 등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도보권에 동오초·금오중이 위치한다. 단지의 브랜드인 ‘푸르지오’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시공능력평가 아파트 건축 부문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아파트 브랜드 평판 2위에 오른 대우건설의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다. 단지에는 대우건설의 기술과 상품 개발·디자인·철학 등이 가미돼 입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설계가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단지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바로 가구 내부로 진입할 수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가구 당 1.45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1층은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다. 모든 가구에는 현관창고와 드레스룸을 확보해 수납을 강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108㎡ 이상 평형에는 카운터형 세면대와 샤워부스 및 욕조가 구성된 안방 욕실 공간이 조성되며, 전용면적 110㎡ 평형에는 서재·취미 공간 등 수요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HDC현대산업개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내달 분양 예정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9.18 10:21:38HDC현대산업개발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13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60가구 △84㎡B 106가구 △84㎡C 106가구 △84㎡D 85가구 △114㎡ 261가구 △226㎡(펜트하우스) 4가구다. 단지는 257만여㎡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가깝게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한 새만금북로와 월명로, 백석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 지역 및 주변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장항선 군산역과 대야역, 서해안고속도로(군산IC)를 통한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이동이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차량 10분 내 거리이고, 인접한 수송지구와 미장지구의 중심 상권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지곡초, 군산초, 동산중, 군산여자상업고,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 군산시립도서관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가 자리할 지곡동 일대는 지난해 8월 개발행위 제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기반시설 부담구역으로 지정되어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1.1만여 가구(약 2만여명)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 새만금국가산단이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전북도는 최근 3년간 LG화학과 SK온 등 이차전지 기업만 23개 기업 7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달에는 LS그룹과 1조8,400억에 대한 투자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전북도는 이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8조 5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조 7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3만2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새만금의 땅?바다?하늘로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구축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항만·공항·철도 인프라를 하나로 모아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군산 시민이 사랑하는 은파호수공원과 지곡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역 내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다양한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미래가치도 더욱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군산시 미장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1월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캘린더] 더비치푸르지오써밋 등 2129가구 공급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9.17 17:34:05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12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108가구다. 부산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대연4구역 주택 재건축을 통해 들어서는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은 오는 19일부터 39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4㎡ 아파트 13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부경대역과 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 황령대로·신선로·광안대교 등을 통해 부산 도심 및 외곽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학가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대형마트도 위치해 있다. 용문초와 남천중 등 학교와 더불어 남천동 학원가도 가깝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네 곳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원에 보문제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문센트럴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총 199가구 중 전용면적 76·81㎡, 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및 우이신설선 보문역 역세권으로,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쉽고 단지 바로 앞에 성북천이 있다. 동신초와 안암초, 경동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고려대와 성신여대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이밖에 △서울 관악구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답십리아르테포레' △경기 오산시 '호반써밋라프리미어' 등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653만…6개월 연속 상승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5 10:57:09간 아파트 분양가가 6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달 기준 평(3.3㎡)당 전달보다 1.69% 올랐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12%가 넘게 뛰었다. 건설 원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데다 분양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흥행이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 가격(공급면적 기준)은 ㎡당 501만 원, 3.3㎡당 1653만 3000원이다. 전월보다 1.69%, 전년 동기보다는 12.47% 오른 수치다. 이로써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은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41% 내린 3179만 55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6.46%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248만 9500원으로 전월 대비 0.10% 하락하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0.73%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4718가구로 전년 동기(1만 4342가구) 대비 67% 감소했다. 수도권은 1945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168가구, 기타 지방은 1605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뜀박질하는 가운데 공공택지나 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전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기준 분양가상한제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 산정을 위한 기본형 건축비는 반년 만에 1.7% 올랐다. 이에 따라 ㎡당 건축비 상한 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기준)은 194만 3000원에서 197만 6000원으로 조정됐다. 자재비와 인부 인건비 등 직접공사비가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 6개월간 레미콘은 7.84% 상승했고 창호유리는 1% 높아졌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 주택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까지 온기가 퍼지는 모양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6%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월(0.03%)보다 대폭 커졌다. 전국 주택 가격은 지난해 6월 하락세로 돌아선 뒤 14개월 만인 7월 상승세에 진입했고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상승률은 0.30%를 기록했다. 그중 서울의 상승 폭은 0.15%에서 0.29%로 커졌는데 송파(0.97%)·성동(0.79%)·동대문구(0.51%)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주택 가격이 올랐다. 경기(0.16%→0.32%)와 인천(0.14%→0.22%)도 상승 폭이 커졌다. 경기는 성남시와 화성시·광명시 등 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 주택 가격은 0.02% 올라 지난해 6월(0.03%)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대구(-0.15%→0.14)와 울산(-0.07%→0.12%)은 상승 전환했고 부산(-0.23%→-0.17%)과 광주(-0.18%→-0.06)는 하락 폭이 줄었다. 대전은 0.01%에서 0.13%로 상승 폭이 커졌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15%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서울(0.12%%→0.31%)과 경기(0.13%→0.39%) 등이 전국 전셋값 오름세를 견인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95%)와 송파구(0.85%)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인천(0.21%)은 중구·연수구 내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부산(-0.28%→-0.18%), 대구(-0.37%→-0.07%), 광주(-0.14%→-0.06%), 울산(-0.31%→-0.08%) 등이 일제히 전셋값 하락 폭을 좁히며 지방 전세가격도 -0.16%에서 -0.03%으로 낙폭을 줄였다. 전국 월세가격은 0.04% 올라 상승 전환했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5 09:20:00포스코이앤씨가 다음 달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미군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최고 48층,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공 청사, 주차장 등도 함께 지어지며 단지에 3만㎡ 규모의 공원이 인접해 있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로데오거리·제일시장·을지대병원·의정부시청·예술의전당·CGV 등이 인근에 있다. 이외에 의정부서초·다운중이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의정부중·의정부여고·학원가·정보도서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TX-C노선은 경기 북부의 양주 덕정에서 경기 남부의 수원을 잇는 총 86.46㎞ 길이의 급행 철도로 총 14개 정차역이 있다. 의정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GTX-C노선이 연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경우 의정부시, 특히 의정부역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원자재값 인상 등의 이유로 아파트 공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연내 분양 물량 등 신축 아파트는 앞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미분양 우려에…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 '주춤'
부동산 건설업계 2023.09.14 11:35:37지방 중소 도시 수요 위축과 미분양 증가 등 우려에 9월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다만 인허가 착공 물량이 감소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는 지난달(96.7)보다 10.1포인트 하락한 86.6을 기록했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전국적으로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은 117.7에서 102.1로 15.6포인트 낮아졌다. 서울이 127.2에서 112.7로 14.5포인트 낮아졌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15.2포인트(117.5→102.3), 16.9포인트(108.3→91.4)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다만 서울과 경기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어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100.4에서 95.0으로 5.4포인트 하락했다. 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인 대전(109.5)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는데, 울산이 14.3포인트(100.0→85.7)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대구(100.0→93.1), 광주(104.5→100.0), 부산(100.0→96.1), 세종(88.8→85.7)도 소폭 하락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4.1포인트(93.3→69.2)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제주(73.6→57.1), 전북(93.7→78.5), 경남(94.7→81.2), 충남(77.7→65.0), 전남(82.3→73.6) 등도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방 중소도시는 수요위축 및 미분양 증가 등의 우려가 여전히 커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의 경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인허가 및 착공물량 급감과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한 향후 공급부족 우려에 당분간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기본형 건축비 1.7% 인상
부동산 분양 2023.09.14 11:00:00서울 강남3구·용산구 등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 산정을 위한 기본형 건축비가 반년 만에 1.7% 올랐다. 지난 3월(2.05%) 대비 오름폭은 줄었지만 1년 새 건축비가 3.78%나 상승하면서 새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이달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1.7%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기준)은 194만 3000원에서 197만 6000원으로 조정됐다. 인상 요인을 따져보니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인부 인건비 등 직접공사비가 크게 올랐다. 특히 지난 6개월간 레미콘은 7.84% 상승했고 창호유리는 1% 높아졌다. 다만 철근은 4.88% 떨어졌다. 노임단가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보통 인부가 2.21% 특별인부가 2.64% 철근공은 50.1% 올랐다. 개정된 기본형 건축비는 오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두 번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고강도 철근과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15% 이상 오르면 비정기적으로 추가 조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건설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트리우스 광명' 분양…내년 12월 입주[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2 14:49:49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도 광명시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73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이다. 단지는 전 주택형에 투명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채광 및 조망, 일조권을 높였으며 전용 59㎡ 이상은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조경시설로 로맨스 가든, 커뮤니티 가든, 생태 연못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가구당 1.2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되며 무인택배함,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2024년 개통 예정인 KTX 광명역의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있다. 교통시설 외에 광명 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생활 인프라가 마련됐다. 중앙시장, 철산 로데오거리 등 철산역 생활권과 고척 아이파크몰 등 구로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철산동 학원가 등이 있다. -
분양시장 '온기'…8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올해 최고 [집슐랭]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9.12 11:24:37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며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올해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매물이 누적된 서울은 입주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1.5%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입주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전국 입주율을 끌어올렸다. 5대 광역시는 67.6%에서 68.3%로, 기타 지역은 64.6%에서 70.3%로 뛰었다. 다만 비수도권 입주율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2020~2022년 상반기 평균인 83.3%보다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입주율은 82.0%에서 81.1%로 소폭 하락했다. 서울이 89.5%에서 85.3%로 내려간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은 전년 대비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음에도 매매거래량 감소와 매물 누적으로 입주율이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입자 미확보'(25.5%), '분양권 매도 지연'(13.7%) 등의 순이다. 특히 '분양권 매도 지연'을 원인으로 꼽은 비율이 전월 대비 9.9%포인트 급증했다. 이는 주택 수요자가 청약시장으로 집중되면서 기존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6으로 전월 대비 11.0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입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특히 수도권이 107.1로 2021년 7월(119.8)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산연 측은 "주택담보대출 소득 기준 및 대출 한도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등 자금조달이 용이해진 효과"라며 "이달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예견돼 시장 기대감이 좋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이달 입주 물량이 2021년 9월 이래 최저치라는 전망에 따라 사업자들이 실입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으로 관측된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원희룡 "稅혜택·미분양 인센티브 등 수요 늘리는 대책은 없을 것"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1 18:41:0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말 발표할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수요를 키울 수 있는 대책은 공식적으로 배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도소득세 비과세 등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이번 대책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국토부, 국건위, 서울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특정 주거 유형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줘 투자 수요가 들어올 수 있게 하거나 미분양을 개인들이 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수요를 늘려 공급을 당기는 식은 배제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금을 건드리는 건 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도 있고 부작용이 너무 크다”며 “이번에는 철저히 공급 쪽에 집중해서 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이번 공급 대책에 읍, 면 단위의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비과세,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 데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오피스텔도 2020년 8월부터 주택으로 보고 세법을 개정하며 각종 주택 관련 세금이 과세되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숙박시설을 주택 수에서 배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주택법상 도시형생활주택은 공시가격 1억 원 이상 또는 전용 20㎡ 이상이면 주택 수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원 장관은 “국회 입법 필요한 부분은 당장 하기 어렵고 최소한 몇 달 이상 시간 걸린다”며 “또 수요 쪽을 건들면 투자 내지 투기 수요가 몰려 주택 시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유력한 공급 방안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등을 통한 금융 지원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원 장관은 “(비아파트 문제가) 수요가 부족해서 공급이 안된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규제나 금융 쪽에서 이 같은 유형을 배제하니 (사업이) 돌아가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금융당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막힌 혈을 풀어 전체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급 대책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추석 전을 꼽았다. 원 장관은 “국토부가 주택 공급의 최종 책임자기에 (공급 부족 사태를) 적극적으로 볼 것”이라며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은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입장에서 최종 협의 단계에 있다. 추석 전까지는 공급 대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시간이 쌓여야 경색된 흐름을 반전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기적으로 12월이나 내년 3월까지 딱딱해진 (공급을) 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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