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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 등 2624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3.09.10 17:50:35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262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이 가운데 2374가구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 325-2, 32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는 12일부터 134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와 전용면적 53~82㎡ 오피스텔 97실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대형마트, 관공서 등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다섯 곳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대연4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총 1384가구 규모의 후분양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3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인근이 위치하고 황령대로와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해 부산 도심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이밖에 △경기도 남양주 '다산유보라마크뷰' △경기도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 △광주 북구 '첨단제일풍경채' △충북 청주 '더샵오창프레스티지' 등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
수도권 분양가 뛰자…과천·광명·하남 들썩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0 17:49:41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경기 과천·하남 등 ‘강남 접경지’로 번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집값 반등을 주도했던 서울은 상승폭이 주춤한 가운데 덜 올랐던 경기도 주요 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특히 경기도 신규 분양 단지들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자 기존 아파트 가격이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1주 기준 경기도 아파트값은 0.13% 오르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0.11%)보다 높았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경기도보다 높게 유지돼 왔으나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어 들고 경기도는 확대되면서 상승률이 뒤집혔다. 경기도의 상승을 이끈 것은 과천, 하남, 성남, 광명시다. 과천(0.40%)과 하남(0.34%)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울 내에서도 가장 빨리 상승 전환한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접경지라는 점이 한몫했다. 과천시 별양동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과천은 ‘갈아타기’ 수요뿐 아니라 ’똘똘한 두 채'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거래가와 호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은 1·3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가 70%까지 높아졌다. 또 1주택자가 구매할 때 적용받았던 취득세 중과도 일반세율(1~3%)로 바뀌었다. 이들 지역에 신축 대형 단지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오르자 신축 또는 준신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인접해 있으며 정비사업이 활발해 신축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광명(0.28%)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판교, 분당이 포함된 성남(0.22%)도 경기도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실제로 이들 지역에서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상승거래 비중이 경기도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매매 계약된 경기도 아파트 중 반기별 거래 최고가격을 비교한 결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오른 가격에 거래된 비중은 51%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천(77%), 하남(66%), 성남(63%), 광명(61%)은 이를 훨씬 웃도는 상승거래 비중을 나타냈다. 최근 실거래가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경기도 경기도 과천자이 전용면적 59㎡ 실거래가는 7월 13억 2000만 원에서 지난달 15억 2500만 원으로 2억 원 이상 올랐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96㎡도 7월 10억 5000만 원에서 지난달 13억 2500만 원으로 2억 7500만 원 이상 올랐다. 고분양가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 10억7900만원 책정돼 발코니 확장, 유상옵션 등을 고려하면 11억 원을 넘어섰으나 완판에 성공했다. 광명 센트럴아이파크가 전용 84㎡ 기준 12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무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다만 서울과 달리 경기도 상급지 반등이 경기도 외곽으로 퍼지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경기도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그 외곽으로 효과가 번지는 것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채당 분양가 100억↑' 초고가 하이엔드 주택도 "시공사 선정 어렵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6 09:05:02최소 분양가가 1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강남의 한 초고가 하이엔드 주택 사업장이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이 곳은 모든 세대에서 청약을 받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계약을 타진했던 1군 대형 시공사와의 최종 시공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업계는 실제 계약과 달리 청약은 구속력이 없는데다 최근 시공사들이 사업성을 따져 시공 계약을 체결하는 현상이 짙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공사들은 하이엔드 주택 시공 계약 시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제 분양 계약률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성적 부진으로 인해 시공 대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고려해 충분한 수분양자를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장에만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한 채당 최소 분양 가격이 100억 원을 훌쩍 넘기는 하이엔드 주택은 수요층이 두텁지 않다. 소수의 슈퍼리치를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 때문에 실제 계약 전에 사전 청약을 통해 계약 의사를 확인한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사전 청약률을 확인하는 정도에서 시공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최근 시장 분위기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느낀 시공사들이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잡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의 경우 사업 성패에 따라 자사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더욱 깐깐하고 높은 수준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입장에서 볼 때 사전 청약은 어디까지나 구매 의향을 확인하는 정도일 뿐, 소비자가 취소하면 낸 돈을 모두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공사 대금 확보를 담보하는 장치라고 볼 수 없다”며 “특히 일부 사업장들이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제시해 청약률을 높임으로써 시공사 선정,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받아낸 뒤 분양가를 올려 재분양하는 형태의 ‘꼼수’까지 쓰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시공사들이 사업 참여에 더욱 신중해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처럼 시공사들이 기준을 까다롭게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하이엔드 주택 분양 사업장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사업 진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받는 것인데 시공사 선정이 되지 않은 사업장은 PF를 받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본PF 전환 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분양 성적 기준을 이전보다 엄격하게 잡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 침체로 PF 시장 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 고급주상복합 개발사업은 PF차환에 실패하면서 브리지론 연장을 협의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론을 4640억 원에서 5800억 원으로 늘려 추가 비용도 감당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주성알앤디가 시행하는 ‘토브 청담’의 경우 대주단이 PF 전환 조건으로 50% 이상 선분양을 요구해 착공 전 선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률이 올라오기 전까지 브리지론 대출 이자만 속절 없이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시공사는 계약자 확보가 선행되기를 원하고 수요자는 시공사 확보가 선행되기를 원하니 양측의 요구조건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이 기약없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책임지고 준공 할 수 있는 시공사 선정이 필수”라고 전했다. -
DL건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 9월 분양 본격 시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18:13:38DL건설은 이달 중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총 187실 규모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2㎡A·B·C 단일 면적으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숲공원을 품고 있으며 광교·용인 흥덕지구·영통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광교 신중심에 들어선다. 단지 생활권 내 청명역(수인분당선),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도로도 인접해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인덕원동탄선이 개발되면 해당 노선 예정역인 원천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다. 단지 생활권에 위치한 광교신도시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갤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아울렛 광교점 등 생활 인프라가 들어서 있다. 이외에도 수원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원천점, 롯데마트 영통점, 아주대학교 병원, 수원체육문화센터 등이 인접했으며 단지 인근에는 영통·망포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흥덕초, 흥덕고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수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광교신도시 생활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직주근접 여건과 인근 다양한 교통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10월 분양 예정[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15:56:03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강원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타입별로는 △39㎡ 40가구 △59㎡ 358가구 △75㎡A 72가구 △75㎡B 150가구 △84㎡A 109가구 △84㎡B 87가구 △84㎡C 18가구 △112㎡ 21가구로 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은 도심권 정비사업인 만큼 주변으로 교통,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일대가 행정?교육?금융?상업 중심 특화지구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춘천시가 발표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소양동이 포함된 원도심생활권은 캠프페이지, 춘천역세권 개발 등 균형 개발을 통해 도심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캠프페이지는 여의도 공원 3배 규모의 춘천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춘천 시민공원에는 거대한 오픈필드, 다양한 주제의 미세먼지 차단숲, 창작종합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야외스탠드, 조망휴게소, 생태습지원, 펫파크, 숲도서관, 구름연못, 잔디테라스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근화동 499-1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상업·업무시설과 함께 R&D 연구시설 등 첨단 지식산업 도시를 지원하는 복합기능의 미래형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역복합환승센터까지 계획하고 있어 춘천역세권의 미래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춘선 춘천역이 가까워, 서울 청량리 및 용산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차량으로는 춘천IC 중앙고속도로, 남춘천IC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과 양평, 여주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소양강, 봉의산, 춘천평화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근화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춘천고, 성수고, 유봉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춘천시청, 소양동행정복지센터와 같은 행정시설이 가깝고, 다양한 쇼핑시설과 은행 등이 밀집한 춘천 명동 거리가 차로 5분 거리다.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7일 분양 시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15:40:25제일건설이 오는 7일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4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최고 35층 높이에 총 1440가구(아파트 전용 59~84㎡ 1343가구, 오피스텔 전용 53~82㎡ 97실)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A블록 아파트 777가구 및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등이다. 사업지 인근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CGV 등 생활편의이 있고 초·중·고 및 효성도서관, 체육문화센터도 가깝다. 아울러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서인천IC,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준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3~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됐다. 35층 초고층 설계로 탁 트인 시티뷰 조망권을 확보했다. 부지 앞에는 공공기여·기반시설로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대규모 스트리트몰 형태의 단지 내 상가도 주거시설과 함께 들어선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9일 B블록, 20일 A블록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내달 9~12일 체결한다. -
GH,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도입
사회 전국 2023.09.04 12:24:58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일 옛 수원 법원·검찰청 부지(광교신도시 내 A17 블록)에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김세용 GH사장은 4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분양 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적금을 매월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순차적으로 늘려 내 집을 소유하는 방식이다. GH는 전용면적 60㎡(18.15평) 이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취득(10~25%)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거주 의무 기간은 5년이다. 전매 제한 기간은 10년으로 전매 제한 기간 이후 제3자에게 거래 시세대로 매매가 가능하고 매매시점에 지분 비율로 공공과 차익 배분토록 했다. GH는 광교신도시 노른자 땅 중 하나인 내 A17 블록에 총 600호 중 240호를 지분적립형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나머지 360가구는 일반분양한다.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는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최초 분양가를 5억원를 산정했을 경우, 20년을 거주하면 총 지분취득액은 5억9000만원이다. 입주 시 지분 취득액은 1억300만원으로 최초 지분(25%)에 해당하는 분양대금이다. 추가 지분취득액은 최초 분양가에 1년 만기 예금이자를 가산한 금액이다. 김세용 사장은 “현재 무주택 서민의 소득수준으로는 주택 매매시장으로 진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계 실질 경상소득 정체, 가구소득 격차 확대, 신규 주택공급 물량 감소, 소득대비 주택가격 상승 등 자가주택 보유가 어려운 서민들의 경제사정을 일일이 짚었다. 이어 “자가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산축적이 가능해야하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안정에 대한 기회 필요하다”며 “현행 법령을 고려한 부담가능한 공공주택을 속도감 있게 공급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기회사다리 역할 제공하겠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GH는 사업 후에 정책효과 등을 검토해 GH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40필지 분양
사회 전국 2023.09.04 09:38:57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6차 분양을 진행한다. 4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금호워터폴리스는 대구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제조시설 용지 38필지 6만9508㎡, 복합용지 2필지 6200㎡ 등 총 40필지 7만5708㎡가 대상이다. 유치 업종은 전자 정보통신, 메커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신소재, 안광학산업 집적지 등이다. 현재 안정적인 물류 수송을 위해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이시아폴리스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도시철도 4호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18∼2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입주업체 발표는 내달 4일이다 -
서부선 개통 수혜…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09:37:23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이달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8㎡A 2가구 △58㎡B 17가구 △59㎡A 1가구 △59㎡B 43가구 △59㎡C 3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내년 착공하게 되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대형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이 예정돼 있으며 이미 입주한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관악동부센트레빌(487가구) 등을 포함해 약 9000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라며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736-25번지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후분양 '상도 푸르지오클라배뉴' 등 1527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3 17:55:009월 첫째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52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3일 부동산R114는 9월 첫째주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클라베뉴',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 광주 광산구 하산동 '광산 센트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120가구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74번지 일원에 '상도 푸르지오클라베뉴'를 분양한다.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의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상도14구역과 15구역 등 주택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사업 완료 시 5000가구가 넘는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돼 정주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구로구 개봉동 일원에 '호반써밋 개봉'을 분양한다. 호반써밋 개봉은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광주 북구 동림동 19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운암산공원 우미린리버포레'는 8일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운암산 근린공원)으로 공급됨에 따라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
분양시장 쉽지 않네…절반도 안 팔린 단지 전국에 최소 91개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9.02 06:00:00서울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띄고 있지만, 전국의 미분양 수준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올 하반기 더 이상 분양시기를 미루지 못하는 현장들의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는데다 대출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분양시장이 사실상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일 서울경제신문이 각 지자체가 공개하는 6월 말 기준 미분양 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 분양률이 50% 이하인 단지가 전국에 최소 91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5개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12개, 충남 9개, 서울·전남 8개, 대전 7개, 광주·경남 6개, 경북·울산 5개, 대구 4개, 충북·제주·강원 2개 등의 순이었다. 단지별 미분양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전북과 세종, 인천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이 중 1년 이상 미분양 상태인 단지가 절반에 가까운 40개에 달했다. 2년 이상 미분양 상태인 단지도 7개나 됐으며, 3년 이상은 5개, 4년 이상은 4개, 5년과 6년 이상도 각각 1개였다. 1채도 계약되지 않은 단지도 4개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미분양이 심각한 상태인 단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률 공개를 거부한 단지가 약 200개이기 때문이다. 통상 분양률을 비공개하는 단지의 경우 분양률이 심각하게 낮은 만큼 전국의 미분양 상황은 이보다 나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분양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공개된 구·군별 전체 미분양 가구수 등을 통해 분양률을 추산한 한 단지의 경우 계약된 가구 수가 0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일부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미분양 주택수가 줄어들며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경고한다. 이는 수도권이나 주요 광역시 중에서 입지가 뛰어나거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에만 해당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미분양이 줄어든 것은 올 상반기 들어 분양물량이 대거 감소한 영향으로, 일종의 착시 효과라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 6388호로,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기준 분양은 전년 동기 대비 43.0%나 감소한 6만 6447호에 그쳤다. 하반기에 대거 분양이 예정된 것도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9월 예정된 분양물량은 3만5533호로, 올 들어 월 별 기준 가장 많다. 10~12월 분양물량도 총 8만 951호로, 올 상반기 전체 분양 물량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당초 올봄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하려던 한 단지를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라며 “최근 분양 시장이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돌아선 만큼 시기를 더 늦추면 안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연초 대비 분양권 거래가 늘고 일부 현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많지만 공급이 많은 지역은 여전히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시장 자체가 작은 호재나 악재에도 일희일비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분양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8.31 11:17:53포스코이앤씨가 충청북도 청주 오창과학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4-2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등 총 869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 644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전용 99㎡ 230가구 △105㎡ 138가구 △117㎡ 92가구 △127㎡ 184가구 등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주변에 이차전지 기업이 40여개가 밀집돼 있다. 지난 7월 정부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이차전지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청주시는 이를 필두로 오창읍 일대를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변에서는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이밖에도 단지 주변에는 오창제2일반산업단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등도 위치해 있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한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하여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포스코이앤씨 분양관계자는 “전국 만19세 이상이라면 다주택자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 가구 중대형 구성으로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당첨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전매제한이 없고, 재당첨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포스코이앤씨, 9월 청주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8.31 11:07:06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충청 청주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4-2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등 총 86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아파트 644가구를 먼저 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 △99㎡ 230가구 △105㎡ 138가구 △117㎡ 92가구 △127㎡ 184가구 등이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들어서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주변에 이차전지 기업이 40여개가 밀집돼 있다. 지난 7월 정부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지정했고, 정부와 청주시는 오창읍 일대를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관계자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전국 만19세 이상이라면 다주택자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 가구 중대형 구성으로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당첨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전매제한도 없고, 재당첨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공급 초기비상' 인허가 30%·착공 50%↓…미분양은 5개월째 감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3.08.31 08:40:30올해 1~7월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는 30% 가량 줄어 향후 2∼3년 뒤 주택 공급난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만727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9%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가 17만8209가구로 24.9%, 아파트 외 주택 인허가는 2만9069가구로 50.3% 줄었다. 1월부터 7월까지 착공 물량도 10만2299가구로 54.1%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5만3968가구로 53.7%, 지방은 4만8331가구로 54.6% 줄었다. 전국 아파트 착공은 7만7091가구로 54%, 아파트 외 주택 착공은 2만5208가구로 54.5% 감소했다. 다만 올해 1∼7월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은 21만8618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착공한 물량이 완공되며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 주택은 착공 이후 2∼3년 뒤, 인허가 3∼5년 뒤 공급(입주)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공 물량이 소화된 뒤부터는 주택 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주택 공급에 대해 ‘초기 비상상황’ 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충분히 압도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3087가구로 전월보다 5.0%(3301가구)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이 8834가구로 16.3%(1725가구) 감소했고, 지방 미분양도 5만4253가구로 2.8%(1576가구)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0월 이후 9개월 만에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9041가구로 전월보다 3.8%(358가구) 줄었다. 분양 물량 자체가 줄어든 점이 미분양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 1~7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7만9631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4%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만817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량이 2만2179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5%, 지방은 2만5991건으로 13.7% 증가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804건으로, 작년 같은 달(1028가구)보다 3배 이상 늘었다. 7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0만356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9만4753건)이 작년 같은 달보다 9.6% 줄었지만, 월세 거래량(10만8807건)은 2.5% 늘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0%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높다 -
'분양가 상한제' 강남3구 로또 아파트 분양…결국 내년으로 넘어간다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8.31 06:30:00전용 85㎡ 이하 물량에서 추첨제가 부활해 관심이 몰렸던 서울 강남3구의 상당수 아파트 분양이 내년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연내 10개 가량 단지가 분양이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등 주요 단지는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르엘은 당초 올 4분기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내년 분양이 유력시된다. 청담르엘은 지난달 조합원들에게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조합원 분양을 진행한 뒤 이후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합원 분양에서 조합원들 간 이견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조합장이 사퇴하면서 분양 절차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장을 다시 뽑는 데 적어도 3~4개월이 소요돼 일반분양은 내년에나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청담르엘은 1261가구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츠카운티도 연내 분양은 어려운 상황이다. 방배삼익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분양은 마쳤는데 분양가 심의 일정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배6구역을 재건축한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도곡삼호 조합 관계자는 “일반분양을 먼저하고 조합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연말에 일반분양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 재건축)’은 12월에 일반분양을 한다는 목표지만 장담할 수 없다. 신반포15차 조합 측은 “일부 설계변경을 위해 서초구청과 협의중인데 변경인가, 분양가 심의 등의 과정을 거친 이후에야 일반분양 공고를 할 수 있다”며 “일정상 연내 분양이 가능하다고 예상은 하는데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후분양 단지로 현재 공정률이 65% 수준이다. 올해는 유독 강남권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올 4월부터 투기과열지구인 강남3구에서도 청약 가점에 상관없이 전용 60㎡ 미만은 전체의 60%, 60~85㎡이하는 30%가 추첨제로 입주자를 모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남3구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어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수억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상대적으로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 가족이 적은 2030세대의 관심이 컸다. 다만 분양 지연으로 인해 강남 입성을 꿈꿨던 수요자들의 청약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한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만큼 분양가를 더 높게 받기 위해 조합들이 굳이 분양을 빨리 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나마 연내 청약이 유력한 단지는 3곳 정도다.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문정동136번지 재건축)’이 다음달,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구마을3지구 재건축)’가 10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가 10~11월에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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