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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도권서 1만8625가구 분양…올들어 최대 물량 나온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7.04 15:17:46이달 전국에서 50개 단지, 3만9658가구 아파트가 분양된다고 부동산R114가 4일 밝혔다. 지난달 1만3331가구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수도권 분양 계획 물량은 올해 월간 최대 수준인 1만8625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지방에서도 2만1033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더이상 분양을 미루기 어려운 사업장이 많은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은 고금리와 경기 부진, 자금조달의 어려움, 미분양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크게 위축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은 7만4597가구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6만8776가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공급 속도 조절과 할인 분양 등 자구책 시행으로 미분양 물량은 올해 2월 고점을 찍고 감소세"라며 "여기에 정부의 규제까지 완화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그간 미뤄왔던 분양을 재개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이상 많은 23만493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1만680가구 △서울 5641가구 등을 비롯해 △부산 5120가구 △광주 4345가구 △강원 4331가구 △인천 2304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와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2133가구)'를 비롯해 총 16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와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7월에만 9개 단지가 청약자를 찾는다. 부산은 올 들어 가장 큰 규모인 '대연디아이엘(4488가구)'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구와 세종, 전남, 충남 등 4개 지역은 분양 예정 단지가 없다. -
제일건설, 다음달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04 09:36:54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단지 주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교통망으로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이 인접해 있으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 접근성도 갖췄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계양구청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가 있으며 효성도서관도 이용 가능하다. '제일풍경채' 브랜드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3~4베이(Bay) 판상형 평면 위주의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총 14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03 11:35:39반도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부산 최대 규모,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수변생태도시, 국제친수문화도시, 미래산업 물류 서비스 도시뿐만 아니라 세종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되는 등 울산, 김해, 창원, 진주를 아우르는 부·울·경의 메가시티의 중심에 있다. 특히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여의도 4배 규모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이자 부산에서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매우 높다. 국가·일반·도심 첨단 산업단지가 주변에 포진돼 있어 실입주 수요가 풍부하고 산업단지관리공단 외 지역에 위치해 입주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다.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이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이다. 약 49%의 높은 전용률로 설계해 실사용 면적이 넓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지하 1~2층에 공장 내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용창고가 제공될 예정으로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반도건설의 신뢰와 기술력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매우 높은 만큼 ‘에코+첨단’을 접목한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평균 1.2억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02 16:43:43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액이 기존 분양가보다 평균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사비 급등에 분양가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서울 집값 상승 기대감까지 겹쳐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6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39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평균 10억3152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인 9억667만원보다 1억2485만원 비싸게 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평균 14%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이번 분석에서 입주권, 도시형 생활주택, 취소된 거래, 직거래는 제외했다. 분양권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단지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였다. 이 단지는 올 상반기에만 20건의 분양권이 거래돼 전체 거래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 단지 전용 84㎡는 2019년 7월 당시 분양가(10억530만원)보다 4억9026만원(49%) 오른 14억9556만원에 이달 20일 거래됐다. ‘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 전용 84㎡의 분양권은 올 5월 14억1485만원에 손바뀜했다. 2019년 4월 분양 당시 분양가가 8억3100만원 보다 무려 70%(5억8385만원)나 올랐다. 이 밖에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 59㎡는 분양가 대비 48%,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전용 47㎡은 30%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39건 거래 가운데 프리미엄이 사실상 거의 붙지 않는 단지도 있었지만 분양가를 밑도는 이른바 마이너스피 거래는 없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공사비 인상으로 올 들어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몇 년 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됐던 단지의 분양권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 분양권 시장은 올 4월 정부의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거래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 다만 분양권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폐지 조항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데다 높은 양도소득세율 등으로 거래가 단시간에 급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분양권을 당첨일로부터 1년 내 팔 경우 시세차익의 70%, 그 이후 팔 때는 60%를 양도세로 내야 한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10%가 가산된다. -
[분양캘린더]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등 2598가구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02 16:42:137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아파트 단지에서 총 2598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113가구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리인뷰2차 △제주 제주시 애월읍 효성해링턴플레이스제주 △충북 청주시 봉명동 월명공원한라비발디온더파크 △경기 부천시 괴안동 부천괴안B1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등 5곳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유일한 서울 분양 단지인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는 신림3구역 재개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7층, 8개 동, 총 5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1~84㎡ 1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총 61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단지에서는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우초·광신중고·미림여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관악산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로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와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 등 2곳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가구로 조성된다.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 외에 춘천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주변에 위치한다.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삼천동 생태공원·의암공원·공지천·의암호 등이 인접하며 단지 반경 1㎞ 내에 대형마트가 있다. 또 춘천시청과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관공서·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
SH도시연구원 "후분양제·분양원가 공개 지속 확대해야"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02 15:59:34서울주택도시공사(SH) SH도시연구원이 투명한 분양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후분양제와 분양원가 공개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H는 2일 2022년까지 공급한 32개 단지의 실제 분양권가(준공원가)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내곡, 마곡, 항동, 오금, 고덕강일 등 26개 단지의 준공원가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SH는 평균 19% 넘는 분양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이익은 분양가에서 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된 분양원가를 제외해 산출했으며 분양가에서 분양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9.4%임을 의미한다. 지구별로는 마곡지구가 가장 낮은 평균 8.8%의 분양이익을 얻었으며 △내곡 17.6% △항동지구 18.7% △세곡지구 20.3% △오금·고덕강일지구 34% 등의 분양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SH 분석 사례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택지개발 공기업인 L사·G사· I사의 분양이익을 추정한 결과, L사는 35.8%, G사는 12.4%, I사는 16.5%의 분양이익을 거둔 것으로 산출됐다. L사는 2011~2021년 공급한 7개 단지(위례A, 위례B, 수서A, 성남고등A, 과천A·B·C)를 대상으로. G사는 2013~2018년 공급한 8개 단지(위례AA, 위례AB, 다산진건 A·B·C·D·E, 동탄A)를 대상으로 했다. I사는 2018년 공급한 검단A단지다. 추정방식은 SH와 동일한 방식이며 분양원가 중 택지비는 기관이 공개한 해당 사업지구 택지조성원가를 단지별 공급면적 기준으로 환산해 사용했다. 건축비는 모집공고일 기준 직전 공표된 기본형건축비(건축비+가산비)를 단지별로 계산했다. 전용면적 59㎡ 공급 시 가구당 분양이익은 L사가 1억 7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H 7200만 원 △I사 4800만 원 △G사 3500만 원 순이다. 공급주체별 추정된 분양원가와 분양이익을 기준으로 전용 59㎡의 주택 공급 시 추정된 호당 분양가는 △SH 3억 7000만 원 △L사 4억 8700만 원 △G사 2억 8900만 원 △I사 2억 9500만 원이다. 반면 분양원가는 △SH 2억 9850만 원 △L사 3억 1290만 원 △G사 2억 5300만 원 △I사 2억 4700만 원으로 추정됐다. 천성희 SH도시연구원 원장은 “이번 비교분석을 통해 모집공고 시점의 분양원가와 실제 분양원가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경영을 위해서 실제 분양원가의 공개와 후분양제 확대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용인 반세권'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01 07:00:00DL이앤씨(DL E&C)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앞두고 용인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반면 동탄2신도시는 규제 해제로 투자자들의 접근이 수월해졌다. 특히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용인시 남사읍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와 같은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상황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체육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적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시공능력평가 3위에 이름을 올린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파트로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품은 신주거문화타운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를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라며 “기존에 2회차 분양은 8월로 계획하고 있었지만, 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1회차 분양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어 2회차 일정 또한 기존보다 앞당겨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
전국 아파트 매매 4만건 돌파…미분양도 3개월째 줄었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6.30 17:59:45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달 4만 건을 돌파하며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파른 속도로 늘던 미분양 주택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을 밑도는 수준에 아직 머물고 있는 데다 악성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 746건으로 전월 대비 16.5%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8% 늘어난 수치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만 건을 돌파한 것은 2021년 11월(4만 1141건)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5월 평균 거래량보다는 12.9% 줄어든 수준이라는 점에서 아직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수도권은 1만 7088건으로 전월 대비 17.8%, 전년 동월 대비 47.9% 증가했다. 서울은 전월보다 24.5% 늘어난 371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6.5% 증가한 수치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25개 구 중에서 영등포구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거래량이 늘었다. 5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865가구로 전월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4월(2만 7180가구)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3월(7만 2104가구)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뒤 5월까지 3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1만 799가구)이 전월보다 7% 줄어 감소세를 이끌었고 지방(5만 8066가구)도 2.8% 줄었다. 반면 서울(1144가구)은 8.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기준 8892가구로 지난해 11월(7110가구)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국 미분양이 감소한 것은 분양 물량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1~5월 누계 기준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4만 667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5%나 급감했다. 이 중 수도권(2만 8554가구)은 40.7%, 지방(1만 8116가구)은 62.3% 줄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은 4502가구로 지난해보다 27.3%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분양 경기 침체 속에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는 상황이다. -
용산역 인근 39층 주상복합…호반써밋 에이디션, 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6.30 10:00:00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일원에 ‘호반써밋 에이디션’을 7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39층으로 구성됐으며 아파트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49실, 오피스 22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역?신용산역 도보 거리에 들어선다. 4호선?1호선?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2030년 용산역에 GTX-B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한강대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CBD(종로?광화문 일대 도심)?GBD(강남)?YBD(여의도)의 중심에 위치해 빠른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북측으로 ‘한국판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개발 중이다. 인근에 다수의 대기업 본사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용산정비창 일대가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오피스 권역이 확장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로 인근에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CGV, 용산철도병원(예정) 등이 있으며 한강초등학교, 이촌동 학원가, 국립중앙박물관 등도 가깝다. 주변 녹지로는 서빙고 근린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아파트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다. 타입별 상이하나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구성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1.5룸~3룸 구조가 적용된 중소형 평면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아파트와 동일하게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호실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한편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현장 인근 용산센트럴파크 몰에서 사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3월 예정이다. -
롯데건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7월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6.30 09:59:28롯데건설이 30일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개 블록, 총 21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A 654가구 △84㎡B 311가구 △84㎡C 265가구로 1230가구, 2블록 전용 △84㎡A 477가구 △84㎡B 288가구 △84㎡C 138가구 등 903가구로 구성돼 있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의 중심에 조성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제1고속도로(안현JC)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고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시흥, 부천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광명에 위치한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면 우선 공급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으로 청약을 할 수 있고, 전 타입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분양 일정은 7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9일에는 1블록 당첨자를, 20일에는 2블록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8월 1~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
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3.06.30 08:31:17전국 미분양 주택이 최근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 물량이 줄면서 미분양 물량도 감소한 것으로 시장 분위기의 반전으로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실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넘게 감소했으며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865가구로 전월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4월(2만 7180가구) 이후 올해 3월(7만 2104가구)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뒤 5월까지 3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지난달 1만 799가구로 전월보다 7% 감소했고, 지방은 5만 8066가구로 같은 기간 2.8% 줄었다. 반면 서울은 4월 1058가구에서 5월 1144가구로 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 대구는 전월 대비 2.3% 감소한 1만 2733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과 달리 주택이 지어진 뒤에도 수요자를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하고 있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8892가구로 전월 대비 2%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지방(7276가구)은 3% 증가한 반면, 수도권(1616가구)은 2% 감소했다. 전남은 지난달 1196가구로 전월 대비 32.3%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데에는 분양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기준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4만 667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5% 급감했다. 수도권(2만 8554가구)과 지방(1만 8116가구)은 같은 기간 각각 40.7%, 62.3% 줄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은 4502가구로 지난해보다 27.3%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들은 여전히 경기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며 분양 물량도 감소하고 있다.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도 감소세다. 5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가구 수는 15만 753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24.6% 감소했다. 수도권은 17.3% 줄어든 6만 581가구, 지방은 28.6% 감소한 9만 6953가구다. 서울은 1만 6361가구로 같은 기간 14.7% 줄었다. 아파트 인허가는 전국 13만 6242가루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2만 1292가구)은 49.1% 감소했다. 주택 착공을 보면 1~5월까지 전국에서 착공이 이뤄진 주택은 7만 7671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7.9% 줄었다. 수도권(4만 1703가구)과 지방(3만 5968기구) 모두 48.3%, 47.4%씩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62.3% 줄어든 9823가구다. 인허가와 착공이 줄면서 향후 공급난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통상 주택 공급까지는 착공 이후 2∼3년 뒤, 인허가 이후 3∼5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입주 물량인 주택 준공 물량은 5월 누계 기준 전국 15만 314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 수도권(8만 6346가구)은 같은 기간 4% 증가한 반면, 지방(6만 6799가구)은 3.6%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48% 급감한 1만 3107가구로 집계됐다. 5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 5176건으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보다는 12.7% 감소한 수치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월 27만 6950건으로, 전월 대비 26.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다. -
제주 '명동'에 들어서는 포스코이앤씨 '더샵 연동 애비뉴'…7월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6.29 18:05:07아일랜드원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시공을 맡은 ‘더샵 연동애비뉴’가 다음 달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153가구다. 상업 시설도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특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을 담아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연동은 드림타워·롯데시티호텔·신라면세점·누웨마루거리(옛 바오젠거리)가 위치한 제주의 ‘중심지’다. 현재 연동은 상업지가 주를 이루지만 고급스러운 주택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제주에서도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제주국제공항, 노형오거리, 제주시 버스터미널 등과 가깝다. 아파트는 상권 밀집 지역 내 위치해 이마트·롯데마트 및 신라면세점·롯데면세점·제주한라병원·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MBC 등 다수의 생활 편의 시설과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신광초·노형중·한라중·남녕고·제주제일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반경 2㎞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삼무공원·삼다공원·연동근린공원·노형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고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승강기 내부에는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앤 시큐리티 시스템도 적용된다. -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7월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6.29 15:55:40롯데건설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도보 거리에는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위치한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삼육초, 홍릉초,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며,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풍부한 생활인프라 또한 돋보인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또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로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GDR),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북라운지, 스터디룸을 갖춘 북카페와 개인 공간을 갖춘 독서실도 마련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1순위는 전용 85㎡ 이하로만 선보여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30일~8월 1일까지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
수도권 84㎡ 11억에도 완판 …7월 분양시장 달아오르나
부동산 주택 2023.06.28 18:21:32인덕원과 광명 등 주요 수도권 지역에서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아파트들이 속속 완판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기존 주택 가격이 반등하는 가운데 공사비 급증으로 분양가도 따라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은 달라진 수도권 청약시장 분위기에 다음 달 분양 계획을 잡고 있지만 수도권 내에서도 차별화가 이뤄지고 특히 지방은 미분양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어서 시장의 반전을 속단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28일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원에 공급한 ‘인덕원 퍼스비엘’이 전날 모든 분양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당 계약 시작 후 단 9일 만에 완판에 성공한 셈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10억 1400만~10억 7900만 원으로, 2300만 원에 달하는 발코니 확장을 적용할 경우 최대 11억 원을 넘어서 고분양가라는 지적을 받았다. 인근 단지들 역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는 게 분양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분양한 ‘인덕원 자이 SK VIEW’는 최근까지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었으나 인덕원 퍼스비엘이 분양 호조에 힘입어 전용 49㎡와 112㎡를 제외하고는 계약이 끝났다. 또 안양 센텀퍼스트의 미분양도 급속히 줄고 있다. 전용 84㎡가 12억 원이 넘어 고가 논란이 컸던 용인플랫폼시티 e편한세상도 50% 이상 주인을 찾았다. 대형 시행사의 임원은 “인덕원 퍼스비엘이 이사 후불제에 각종 옵션으로 인해 실질적인 분양 가격이 전용 84㎡ 기준 13억 원 안팎이라는 평가에도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지며 일대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도 전용 84㎡의 분양가가 9억 8290만~10억 4550만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지만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그간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도 발 빠르게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에서만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등 총 9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등 8개 단지가, 인천에서는 ‘포레나 인천학익’과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RC1)’ 등 4개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와 부산·광주 등 지방에서도 다음 달 분양이 예정된 만큼 이달 1만 3331가구에 불과했던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다음 달 3만 9314가구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청약 열기가 전국으로 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극화 현상이 오히려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들어 청약 수요가 살아나고 고분양가에 대한 저항이 줄어들자 금융 비용과 공사비 인상으로 더 이상 분양을 미룰 수 없는 단지들이 하반기 분양에 나서려는 모습”이라며 “수요자들은 여전히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서울과 수도권의 브랜드 대단지, 지방 등으로 지역별 편차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고덕강일3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특별공급 경쟁률 14대1 마감[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6.27 18:08:48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뉴:홈 나눔형’인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전용 49㎡ 471호 공급에 6681명이 신청,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청년특별공급이 88가구 모집에 4967명이 몰리며 5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236가구 모집에 1145명이 신청해 5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은 147가구 모집에 569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130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고덕강일 3단지는 근방에 미사한강공원, 고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있으며 단지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다. SH는 ‘백년주택’ 구현을 위해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 강도가 강한 콘크리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전용 49㎡의 추정 분양가는 3억 1400만 원, 월 토지 임대료는 35만 원으로 최종 가격은 본청약 시 결정된다. 고덕강일 3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28일 10시부터 29일 17시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가입자라면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기준 762만원 이하, 자산 379백만원 이하)을 만족할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그 중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 12회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공급(1순위)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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