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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청약시장…이달 서울서 분양 큰장 선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8.04 06:00:008~9월 서울에서 월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 여름휴가 등과 맞물려 일반적으로 ‘청약 비수기’로 통하는 시기지만 거래량이 반등하고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사업장들이 물량을 대거 풀고 있다. 특히 이문휘경뉴타운과 송파구의 대단지도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서울 지역의 공급 예정 물량은 연중 최고치인 7710가구(총가구 수 기준)로 집계됐다. 다음 달에는 이보다 더 많은 92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 초 신규 분양 물량이 세 자릿수에서 맴돌던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는 것은 최근 청약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 규제 완화로 서울에서도 유주택자의 1순위 청약이 가능하게 됐고 가점제만 적용됐던 전용 85㎡ 이하 물량 또한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간 가점이 낮아 ‘청약 무용론’을 내놓던 20~30대도 적극 청약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최근 1순위 청약에서 420가구 모집에 4만 1344명이 신청해 평균 9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축소돼 투자 목적의 가수요도 붙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특히 서울 주택 가격이 연착륙했다는 인식이 커져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잡으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둔촌주공 이후 가장 큰 분양 단지인 ‘래미안 라그란데’는 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이달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92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릴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월이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근 단지의 가격들을 감안하면 전용 3.3㎡(평)당 약 3000만 원 초반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근에 위치한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인근 단지의 경우 전용 84㎡ 호가가 10억~11억 원 선”이라며 “연초 휘경자이 분양할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을 재건축한 단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도 이달 1265가구 중 2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속한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다. 평당 3582만 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8억 원대 후반, 전용 74㎡는 10억 원대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6월이다. 다만 규제지역인 만큼 1순위 청약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해야 한다. 세대주 및 모든 세대원들에게 과거 5년 이내 당첨 이력이 있으면 접수가 불가하다. 또한 무주택자도 분양가의 50%까지만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고 10년간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에 철저한 현금 조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강남구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의 경우 분양 일정이 연기돼 올해 말께 청약자를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
'포레나 인천학익' 분양 돌입…8일 1순위 청약 접수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8.03 16:10:04(주)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인천학익’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50가구다. 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와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28일부터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는 향후 약 5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인근에 학익SK뷰와 주안파크자이 등이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경우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은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다. 연학초와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이내에 위치하며, 홈플러스와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 타운도 가까워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 다목적 운동장과 게이트볼 경기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 시설 등이 있는 미추홀공원은 물론 문학도시 자연공원, 관교 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 공간과도 가깝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넓은 동 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카페브리즈(중앙광장), 어린이집, 스쿨버스 스테이션, 세대창고 등 다양한 공유 시설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 독서실, 북하우스, 경로당 등 문화교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시장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4월로 예정돼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평당 6000만원은 기본' 몸값 뛰는 여의도… 신탁방식 재건축 속도
부동산 분양 2023.08.02 20:37:52재건축을 앞둔 서울 여의도 아파트들이 사업시행사로 신탁사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층고 규제가 완화돼 한강 변 마천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정비계획안이 나온 일부 단지의 경우 분양 가격을 3.3㎡(평)당 6000만 원 이상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은하아파트는 지난달 하나자산신탁과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여의도 내 신탁 방식 재건축 추진 단지는 7곳으로 늘어났다.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신탁 방식을 택하는 것은 사업 기간을 기존 조합 방식 대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 방식 정비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안전진단을 거쳐 구역 지정 정비계획→추진위원회 설립→조합 설립→사업시행 인가 등 4단계 절차를 거치지만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구역 및 사업시행사 동시 지정→정비사업계획 통합 수립 등 2단계에 그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탁사가 자금 관리를 도맡아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만큼 일부 정비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 내 내홍이나 임원의 횡령·배임 등 마찰도 방지가 가능하다. 정비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둔촌주공 조합이 공사 중단 손실 보상금으로 1조 1400억 원을 물어준 후 신탁 방식으로 선회하는 사업장이 늘었다”며 “특히 지금처럼 금리가 높고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뛰는 상황에서는 사업이 계획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여의도 지역의 이 같은 재건축 활기는 서울시가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서울시는 올해 5월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일대에 용적률 최대 1200%를 적용해 350m의 초고층 건축물 건립이 가능하도록 한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여의도 아파트 단지들도 50층 이상 초고층 재건축을 잇따라 추진 중이다.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최고 65층, 한양아파트는 최고 54층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교아파트(59층) △삼부아파트(55~56층) △공작아파트(49층) △수정아파트(49층)도 초고층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분양가도 크게 뛰었다. 영등포구청에 제출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65층으로 지어지는 시범아파트의 일반분양가는 3.3㎡당 6400만 원에 이른다. 이는 용적률 351.96%를 적용한 결과다. 수정아파트는 6100만 원(477.74%), 한양아파트는 6000만 원(599.93%)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경우 22억 원 안팎, 59㎡는 15억 7000만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3.3㎡당 분양가(3192만 원)를 훌쩍 뛰어넘었을 뿐더러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가장 분양가가 비쌌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5653만 원)보다도 높다. 추후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등 절차가 남은 만큼 분양가가 이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고층 아파트는 건축비도 많이 들고 공사 기간도 길다”며 “여의도 단지는 향후 강남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부영그룹,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이달 후분양으로 공급[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8.02 15:03:50부영그룹이 이달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38-5번지(부산신항 7블록)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로 준공 이후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다. 최근 건설 업계의 하자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수요자가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4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 시설, 티하우스, 석가산과 상태연못, 물 놀이터 등을 설치했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 등 편의 시설과 진해신항 초중교가 있다. 부산신항은 944만 ㎡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앞으로 예정된 부산신항 확장(서측·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 등으로 향후 글로벌 물류 기업을 유치, 물류 거점으로 육성된다. 이어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신호지방산업단지·부산과학산업단지·서부산유통지구·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다. -
DL이앤씨,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9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8.01 10:04:56DL이앤씨(375500)가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조감도)’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907가구의 70%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되는 것도 장점이다.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가점이 낮은 무주택 실수요자들도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민간분양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및 가구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민간분양은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돼 유주택자도 추첨을 통한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DL이앤씨의 주택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상품성도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으며 이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호수공원과 각종 상업 시설이 형성된 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했다. 이솔초·서연초·서연중·서연고·이솔고 등이 단지 반경 500m 안에 있고 인근 근린생활시설에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동탄순환대로와 동탄대로가 인접해 라크몽·레이크꼬모 등 수변 상업 시설은 물론 SRT 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 편의 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동탄도시철도(트램) 노선이 예정돼 향후 대중교통 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 내부에는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에는 강남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던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최상층(1개 동)에 마련된다. 키즈라운지와 키즈스테이션·어린이집·독서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
미분양 4개월 연속 감소세지만…준공 후 미분양은 2년만 최대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31 08:17:42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388가구로 전월(6만8865가구)보다 3.6%(2477가구)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2월 7만5000여 가구까지 늘어 1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599가구로 전월 대비 2.2%(240가구) 줄었고, 지방 미분양도 5만5829가구로 3.9%(2237가구) 감소했다. 서울 미분양은 1181가구로 전월 대비 3.2%(37가구)소폭 증가했다. 지방 시도 가운데서는 대구의 미분양 물량이 1만1409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8276가구), 충남(7023가구) 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달보다 1.9% 감소한 8230가구였고, 85㎡ 이하 미분양은 5만8158가구로 3.8% 줄었다. 다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399가구로 전월보다 5.7%(507가구)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월(9440가구)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악성 미분양이 늘어났지만 미분양 자체가 줄어든 것은 건설경기 악화로 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1~6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6만644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11만6619가구) 보다 43% 감소했다. 수도권은 3만664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지방은 2만980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줄었다. 주택 공급의 또 다른 선행 지표인 인허가, 착공도 감소했다. 올 상반기 착공실적은 9만2490가구로 전년 동기(18만8449가구) 대비 50.9% 줄었다. 수도권은 51.9%, 지방은 49.8%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18만9213가구로 전년 동기(25만9759가구) 대비 27.2% 감소했다. 이에 향후 2~3년 안에 주택공급 부족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준공은 18만9225가구로 전년 동기(18만3277가구) 대비 3.2%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5만25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304건)보다 4.5% 증가했다. 수도권이 2만3989건으로 10.5%, 지방은 2만8603가구로 0.01%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4136건으로 2021년 8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같은 달(2014가구)보다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
[분양캘린더] 롯데캐슬이스트폴·광명아이파크, 8월 1일 1순위 청약 접수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31 06:30:008월 첫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전국에서 5500가구 넘는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5565가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180가구다. 청약 접수 단지는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경기 광명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 이천시 이천중리 우미린 트리쉐이트 △힐스테이트 속초 등 6곳이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단지인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4050만 원이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 단지로, 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현재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인 동서울종합터미널은 교통·판매·업무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차량으로 단지 인근 잠실대교·올림픽대교를 이용하면 강남·송파·강동구 등 강남권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성동초·양남초·구남초·광진중 등 학교가 도보권이라는 것도 장점이 있다. 광진구청·보건소·강변테크노마트·CGV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광명뉴타운에 들어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11개 동 총 1957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425가구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최대 12억 7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광명뉴타운 내 분양 단지 중 처음으로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어서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모델하우스는 전국에서 3곳이 개관한다. 해당 단지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 SK뷰 △경기 평택시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파크뷰 △인천 미추홀구 포레나인천학익 등이다.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청계 SK뷰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3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 청계천 수변공원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중심 반경 1㎞ 안에는 신답초·숭인초·답십리초·마장초·중 등이 밀집해 있다. -
3기 신도시마저 매각 더뎌…택지 전매제한 풀어 건설사 부담 낮춘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30 17:46:02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동주택 용지의 전매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것은 부동산 침체기에 택지 공급이 과도하게 줄어들면 향후 부동산 회복기에 주택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의 유망 택지를 비롯해 전국 곳곳의 공공택지가 미매각 상태인 데다 용지를 공급받은 건설사들도 대금을 연체하고 있어 공급 일정이 밀리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공동주택 용지 연체금 규모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서면서 정부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정부와 건설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0년 7월부터 유지해온 LH 공동주택 용지 전매 제한 규정을 완화하기 위한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규정은 건설 사업자가 부실 징후 기업이거나 부도 또는 파산 상태여야 전매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토지를 분양받은 업체가 분양가 이하로 다른 사업자에게 용지를 넘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LH, 건설 업계와 함께 공동주택 용지의 미매각 및 연체 규모가 심각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현재 예외적인 경우에만 전매를 허용하는 규정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고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시행령 개정은 정부 결정 사항인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금융위기 시절에 도입됐던 토지리턴제에 대해 국토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토지리턴제는 업체가 원할 경우 토지 계약금을 포함한 원금 전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국토부가 택지 전매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는 것은 택지 미분양 상황이 심각한 데다 기존에 분양했던 토지의 대금 연체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이 서울을 중심으로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호조를 띠면서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이에 더해 택지를 분양받으려면 브리지론이 필요한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금 조달도 쉽지 않다. 이에 건설사들은 택지 매입에 극히 소극적이다.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 공동주택 용지의 평균 경쟁률을 보면 2021년 224대1에서 2022년 58대1로 크게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들어서는 이보다 더 낮은 12대1로 한 자릿수 경쟁률에 가까워졌다. 올해 6월 말 기준 LH의 전국 미매각 공동주택 용지는 총 32개 필지(면적 111만 9644㎡)에 달한다. 주택 공급 규모로 보면 ‘미니 신도시급’인 1만 6436가구다. 석문국가산단과 정읍첨단·사천선인 등 지방뿐 아니라 파주운정·화성동탄·인천영종도 건설사의 외면을 받고 있다. 부천대장과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역시 마찬가지다. 건설사의 대금 연체로 사업 일정이 중단된 용지까지 고려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올해 6월 말까지 대금 지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LH 공동주택 용지는 46개 필지(149만 5395㎡)로 연체 금액은 1조 13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연체 금액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9536억 원에서 2020년 653억 원으로 줄었으나 2021년(1310억 원)과 지난해(8302억 원)에 이어 올해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사가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받더라도 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LH로부터 ‘사용승낙서’를 발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무용지물이다. 주택 건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건축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LH의 사용승낙서가 필요하다. LH는 올해 추가적인 공동주택 용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는 건설사의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공급되는 LH의 공동주택 용지는 55개 필지(196만 ㎡)로 총 3만 2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LH도 자체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LH는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승낙서 발급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기존에는 건설 사업자가 사용승낙서를 발급받으려면 용지 대금의 20%를 납부해야 했는데 올해 말까지는 1차 중도금의 20%만 내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현재는 사용승낙서 발급 이후 지자체의 건축 허가를 받은 경우 해당 사업자는 2개월 내 나머지 대금을 완납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완납 기한을 6개월(대금 1000억 원 미만) 또는 12개월(1000억 원 이상)로 연장한다. -
“시멘트 때문에 분양가 오른다고?”…건설업계 공격에 발끈한 시멘트
산업 기업 2023.07.30 07:00:00시멘트 가격 인상안을 두고 건설업계와 시멘트 업계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업계는 치솟는 시멘트 가격 때문에 공사비 부담이 늘고 분양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멘트 업계는 누적된 부담이 커 현 시점에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아파트 분양가에서 시멘트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1%도 되지 않는다며 건설업계가 여론을 호도한다는 우려도 나타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9월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간다. 1톤 당 인상률이 12.8%로 기존 10만 5000원에서 11만 840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앞서 쌍용C&E는 14.1%(10만 4800원→11만 9600원), 성신양회는 14.2%(10만 5000원→12만 원)의 인상률을 7월부터 적용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삼표시멘트 등도 곧 인상 대열에 들어설 것으로 업계는 관측한다. 특히 지난해에도 시멘트 업체들이 두 차례나 가격을 올릴 탓에 건설사를 비롯한 수요 업계는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작년 유연탄 가격이 급등해 시멘트 가격을 두 번이나 올렸지 않나”며 “올해 유연탄 가격이 떨어졌는데 또 올리겠다는 건 일종의 선을 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를 통해 최근 2년간 시멘트 가격 상승률이 75.8%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국물가협회 자료를 토대로 40㎏ 포장시멘트 기준 △2021년 8월 4800원 △2022년 4월 6000원 △2022년 8월 6800원 △2023년 6월 7400원 등으로 인상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업체들이 꺼낸 계획까지 반영되면 가격은 8436원이 돼 2년 상승률이 75.8%에 이른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10% 오르면 100억 원 규모에서 최고 1억 1400만 원의 재료비가 추가된다는 관측도 함께 내놨다. 하지만 시멘트 업계는 강하게 반박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판매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물가동향 자료를 인용한 데서 비롯된 오류”라고 밝혔다. 우선 물가협회에서 발표한 것은 전체 시멘트 물량의 약 3% 수준을 차지하는 포장 시멘트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아울러 시멘트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가격이 아니라 물류비, 인건비 등 여러 가격이 포함돼 일종의 거품이 낀 것으로 실제 가격과 600~2540원의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 6월 가격을 올린 시멘트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협회는 그러면서 “자체 분석 결과 30평 아파트의 전국 평균 분양가(4억9000만 원)를 기준으로 할 때 가구당 시멘트 투입 비중은 실제 분양가 대비 약 0.5% 수준에 불과하다”며 “시멘트 가격을 14% 인상할 때 인상 비용은 약 30만 원으로 0.06% 증가하는 데 그친다”고 했다. -
중견 건설 업체, 8월 전국서 5757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3.07.28 15:24:02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8월 전국에서 총 57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74가구가 공급된 이달 대비 5483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전년 동기(4595가구)와 비교해도 1162가구 많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8월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2개 사가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총 5757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68가구다. 서울에는 코리아신탁이 시행하고 케이유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성동구 행당동 '에뜨롬(45가구)'이 공급된다. 전 가구 60㎡ 이하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는 해가든다원 시행, 다원종합건설 시공 '다원하우스(23가구)'가 분양한다. 60㎡이하 3가구, 60~85㎡ 20가구다. 지방은 이보다 많은 5689가구가 공급된다. 전남 분양 물량이 2071가구로 가장 많으며 △광주 1887가구 △강원 1099가구 △경북 207가구 순이다. 전남에서는 장성군 진원면 첨단3지구 A2블록에 제일건설과 광주첨단3PFV가 시행하는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1845가구)'가 나온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광주지역에는 일곡공원개발과 라인건설이 시행하고 라인건설이 시공한 '일곡 이지더원'이 분양 1036가구, 임대 117가구 공급된다. 분양 물량은 전 세대 85㎡ 초과 규모이며 임대 물량은 60㎡ 이하다. 이밖에 강원 원주시 단구동에도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한 단지(단지명 미정)도 970세대가 청약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
부영그룹,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484가구 8월 후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28 14:43:30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38-5번지(부산신항 7블록)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8월 중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신항에서는 2014년 이후로 10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140가구, 84㎡(A·B·C타입) 344가구로 이뤄져 있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는 물론이고, 주민 운동시설, 티하우스, 석가산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이 단지 내 설치돼 멀리 가지 않고도 휴식과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초·중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이다. 앞으로 부산신항 확장(서측·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 등을 통해 물류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의 수혜지이기도 하다. 을숙도, 가덕도 등도 가깝다. 빠르면 오는 2024년에 첫 삽을 떠 2029년 완공하는 가덕도 신공항 호재도 있다. -
"원주에 첫 자이 아파트"…GS건설, 원주자이 센트로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28 10:23:57GS건설(006360)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블록(단구동 89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자이 센트로’의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원주 첫 ‘자이’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70가구 △84㎡B 386가구 △109㎡ 110가구 △130㎡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원주자이 센트로가 들어서는 단구도시개발지구는 9만 8000여㎡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지구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 1540가구와 어린이공원, 주차장, 경관녹지, 도로 등의 공공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를 통해 주변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시청로가 인접해 있어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의 원주 시내로 이동이 용이하다. KTX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접근이 수월하고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남향 중심 배치로 채광성이 우수하고 대형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특히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는 대형 포셀린타일이 기본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다양한 휴게공간도 들어선다.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광장’(엘리시안 가든)이 펼쳐지고 힐링가든, 웰컴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스쿨버스존,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돌봄센터 등의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조성돼 입주민들이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 처음으로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지상 29층에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에는 외부테라스,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이 마련되며 여기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이 조성돼 탁 트인 백운산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청약 문턱도 낮다. 원주시 및 강원도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여기에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원주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로, 원주시 주거 중심에 위치해 높은 수준의 생활 인프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 661-1(삼육초중고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9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28 09:55:44DL이앤씨(375500)는 오는 9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115㎡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다. 또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년·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단지는 강남 4구 중 하나인 강동구에 들어선다. 천호동 일대는 지하철 5호선, 8호선 더블 역세권 교통 허브인 천호역과 인접해 있고, 천호역세권 일대 쇼핑·문화생활, 한강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강동구에는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도로 및 소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소공원 지하에는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한강공원, 천호공원, 단지 커뮤니티와 함께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정비사업도 다수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를 포함해 천호(4, 8구역)·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 등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향후 일대에 약 3천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가 형성된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연동 애비뉴' 분양…제주 최적의 입지[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28 08:00:00제주도의 최중심지인 제주시 연동에 포스코이앤씨가 제주 첫 ‘더샵’ 아파트를 공급해 눈길을 끈다. 포스코이앤씨가 분양 예정인 ‘더샵 연동애비뉴’는 연동 261-3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 시설도 조성된다. 연동은 제주의 중심 상업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특히 이 단지는 그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단지는 제주국제공항·노형오거리·제주시외버스터미널 등과 가깝고 도령로·노연로·일주서로 등을 통해 제주도 내 모든 지역을 차로 1시간 내외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신광초·노형중·한라중·남녕고·제주제일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반경 2㎞ 이내에 자리 잡고 있다. 삼무공원·삼다공원·연동근린공원·노형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여줄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단지부터 현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아울러 취향과 기분, 공간을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컨트롤 가능한 스마트 감성조명 더샵 루미나와 50여 년 전통의 하이엔드 이탈리아 주방가구도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제주는 물론 서울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변모할 제주의 중심 상업지 연동에서 높은 상품성과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3억원 대 분양가에 내집마련 기회[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7.28 07:00:00최근 1년여간 소형 평형 공급이 뜸했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일원에 DL이앤씨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 중이다.지난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으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다. 단지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 48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9㎡ 137가구 △74㎡ 213가구 등 총 350가구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원주시는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고 월세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원주시의 1~2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세대 수의 약 67.2%로 전국 평균 65.8%보다도 높았다. 또 임대 수요도 높아 1~5월 전월세 거래량이 매매 거래량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소형 평형의 신규 공급은 지난해 여름 이후 없었다. 전용 59㎡·74㎡형의 분양가가 모두 3억원대로 책정됐다.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으며, 2회차 계약금에 한해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C2 하우스’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C2 하우스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으로,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원주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아파트”라며 “여기에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매력적인 계약 조건까지 갖춰 이번 분양은 부담 없는 내 집 마련 최적의 기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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