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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인근서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공원형 에코타운"[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6.01 07:00:00(주)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앞서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최저 약 6억7000만 원선이어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만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연면적 11만7616㎡의 규모(축구장 16배)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총 3만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대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건립돼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아이들을 위한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
중견 건설업체 '큰 장' 선다…6월 전국서 4419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3.05.31 17:12:25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6월 전국에서 총 441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725가구가 공급된 이달 대비 694가구 늘었지만 전년 동기 물량(6042가구)과 비교하면 1623가구 감소한 수치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5개 사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총 4419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133가구로 이달 864가구 대비 크게 늘었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대규모로 공급되는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 1BL(1230가구)’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 2BL(903가구)’ 영향이다. 주영디엔씨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 이 단지는 전 가구 모두 60~80㎡형으로 공급된다. 지방은 이보다 많은 2286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분양 물량이 1153가구로 가장 많으며 △충북 874가구 △강원 239가구 △제주 20가구 순이다. 광주에서는 북구 일곡동에 일곡공원개발이 시행하고 라인건설이 시공한 ‘일곡 이지더원’ 1153가구가 공급된다. 60㎡ 이하가 117가구, 85㎡ 초과가 1036가구다. 강원 홍천군 홍천읍에는 리앤리파트너스가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단지명 미정) 23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대성아이앤디가 시행하고 한라건설이 시공한 ‘월명 한라비발디 더 온 파크’ 874가구, 제주 제주시 아라이동에 민형종합건설이 시행·시공한 ‘아라 민형파인즈 2차’가 20가구 정도 청약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총 16만 588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14만 3351가구)보다 16% 늘어난 물량이다.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이미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지역은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거나 전세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등 매물 소화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청약시장의 경우 최근 분양가가 오르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다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아직 있고 기존 아파트 시장 역시 관망하는 기조가 짙어 시장 회복을 예단하기에는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
'마피'는 옛말…분양권 웃돈 수억 붙었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30 18:08:35올 4월부터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가 완화된 후 분양권 거래 건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수억 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은 거래가 속속 나오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 회복세가 더뎠던 4월에는 분양권 매도자들이 대거 ‘마이너스 피(프리미엄)’ 또는 ‘무(無) 피’로 던졌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시장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거래가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1~30일까지 분양권 거래량은 30건이다. 다음 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건수(39건)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분양권 거래는 올해 1월 2건, 2월 1건, 3월 2건에 불과했지만 4월부터 전매 제한 기간이 단축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올 초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전매 제한 기간을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4월 7일부터 공공택지와 규제지역 분양권 전매 기간은 분양 시점으로부터 3년, 과밀 억제 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됐다. 규제 완화 훈풍을 업고 거래량이 늘면서 신고가 거래도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분양가 대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던 단지들이 예상을 뛰어넘어 적게는 1억 원 이하부터 많게는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84.99㎡는 지난달 11일 18억 원에 중개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가인 13억 원보다 5억 원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말 분양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청약 성적이 저조해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통상 부동산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는 당장 입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 분양권부터 던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5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데는 최근 인근 송파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급매물이 소진된 후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송파구 가락동의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 84㎡는 최근 18억~19억 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신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시세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5억 원의 프리미엄을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 주상복합 84.97㎡는 지난달 3일 14억 1485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분양가가 8억 1800만~10억 8200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인근 기축 단지인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가 지난달 24일 12억 1000만 원에 실거래되고 현재 호가가 12억~13억 원인 것과 비교하면 급매보다는 정상 시세로 거래된 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와 지방에서도 수억 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은 거래가 활발하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84.98㎡은 11억 원에 중개 거래됐는데 직전 거래가 10억 1519만 원(3월 7일)보다 1억 원 가까이 높아졌다. 프리미엄은 약 5000만~2억 원가량 형성됐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 포레스티지’ 84.98㎡은 지난달 17일 8억 6651만 원에 거래됐는데 분양가보다 1억~2억 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산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2~3년 뒤 부동산 시장 호황을 기대하고 초기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분양권을 매수하려는 실거주 및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 완화와 패키지 정책인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데다 높은 양도세율로 분양권 거래가 눈에 띄게 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신축에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권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으나 아직 실거주 의무 폐지와 분양권 양도세 중과에 따른 부담이 해결되지 않아 분양권 거래가 크게 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분양단지 언박싱]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30 18:06:18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시네마·키즈체육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적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통탄의 호수공원, 상업 시설, 학원가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수서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통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도움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총 420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인접한 동탄2신도시 지역 부동산도 수혜가 기대된다.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용인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반면 동탄2신도시는 규제 해제로 투자자들의 접근이 수월해졌다.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시공능력평가 3위에 이름을 올린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파트로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0회를 수상했으며 국가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8회 수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
신규 공공분양 40% 뚝…서민주거가 불안하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30 18:00:37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근 1년간 서민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신규 승인 물량이 4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약 대기 수요가 많은 수도권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수급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통해 확보한 국토교통부 ‘연도별 공공분양 신규 사업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윤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 승인을 받은 전국 공공분양 물량은 1만 8730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1년간(2021년 5월~2022년 4월) 3만 979가구와 비교하면 39.5% 감소한 것이다. 공공분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택지를 조성한 뒤 아파트를 지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으로 국토부의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분양·입주 등 공급 절차가 이뤄진다. 특히 공공분양 신규 승인 물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월부터 올 3월까지 수도권 공공분양 신규 사업 승인 물량은 6410가구로 직전 1년(2만 6706가구) 대비 76%나 줄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단 한 가구의 물량도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 1분기(1~3월)만 놓고 봐도 수도권에서 공공분양 승인이 확정된 곳은 △1월 남양주양정역세권 S-4블록(598가구) △3월 평택고덕국제화계획 AB-19블록(479가구) 등 단 두 곳에 불과하다. 업계는 공공분양 단지가 들어서는 곳의 교육청·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의가 제때 이뤄지지 못해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홍 의원은 “건설사들의 신규 주택 수주, 공공분양 사업 승인 등 주택 공급을 위한 선행지표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며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공급 부족 문제로 시장이 불안해지고 결국 또 주택 가격 급상승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미리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분양 2개월 연속 줄었지만 '악성'은 1년 10개월來 최고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30 17:57:09무섭게 치솟던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공 및 민간 분양 물량 자체가 줄면서 미분양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 미분양 감소에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전체 아파트 분양 물량이 반 토막이 나고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도 급감해 향후 2~3년 뒤 주택 공급난이 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136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보다 1.0%(739가구) 감소한 수치다. 미분양 주택은 2월 7만 5438가구로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3월 7만 2000여 가구로 3000가구 이상 줄어들면서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고 이달에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지난달 1만 1609가구로 5.2%(575가구) 증가했지만 지방 미분양은 5만 9756가구로 2.2%(1314가구) 감소했다. 서울의 미분양도 1058가구로 전월보다 29가구 줄었다.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데는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 자체를 줄인 탓이 컸다. 올 들어 4월까지 전국 누적 공동주택 분양은 3만 923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 8894가구)보다 50.3% 줄었다. 수도권은 2만 4206가구로 42.9%, 지방은 1만 5025가구로 58.9% 각각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서울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은 분양 경기가 좋지 않아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고 있고 이에 분양 물량 자체가 감소하면서 미분양 물량도 덩달아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일부 건설사들이 할인 분양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은 줄었지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수요자를 확보하지 못해 분양되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8716가구로 전월보다 0.8%(66가구) 늘었다. 2021년 6월(9008가구)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지방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분양 물량 외에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체 주택 인허가 가구 수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기준 12만 337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6만 842가구)보다 23.3%나 줄었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4만 4566가구로 23.7%, 지방은 7만 8805가구로 23.1% 감소했다. 주택별로 보면 아파트가 전국 10만 6087가구로 17.5%, 아파트 외 주택(1만 7284가구)은 46.3% 감소했다. 빌라나 다세대주택과 같은 곳의 타격이 훨씬 컸다는 의미다. 주택 착공 실적이라고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지난달 착공 실적은 누계 6만 730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2%나 급감했다. 아파트 착공이 전국 5만 2343가구로 41.1%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1만 4962가구)은 49.4% 감소했다. 서울의 하락 폭은 더 컸다. 서울 아파트 착공 물량은 623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가구 가까이 감소(59.3%)했다. 인허가와 착공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일각에서는 앞으로 2∼3년 뒤 주택 공급난이 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통상 주택은 착공 이후 2∼3년 뒤 인허가 이후 3∼5년 뒤 공급이 이뤄지는 탓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 들어 인허가·착공·준공 실적이 모두 평년보다 많은 편은 아니다”라며 “몇 년이 지나면 주택 분야에서 수급 불균형 이슈가 불거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미분양 2개월 연속 줄었다지만…실상 들여다보니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30 11:07:11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미분양 리스크가 완화됐다기 보다는 분양 물량 자체가 줄어들었고, 건설사의 할인 마케팅 등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방 중소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올 4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365 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7만2104가구 대비 1.0%(739가구) 감소한 수치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7만5438가구를 기록해 10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지난 3월 7만2000여가구로 소폭 줄었으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8716가구로 전월(8650가구) 대비 0.8%(66가구) 늘었다. 이는 2021년 6월(9008가구)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미분양 물량이 감소세를 보인 데는 분양 물량 자체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4월까지 누적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3만9231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3% 줄었다. 인허가·착공 물량도 감소했다. 올 들어 4월까지 기준 주택 인허가는 12만3371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3% 감소했다. 착공은 6만7305가구로 43.2% 줄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실적이 저조해 이르면 2~3년 뒤 주택 가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7555건으로 전월 대비 9.1%,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931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했다. 다만 올 들어 4월까지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97만14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
이번주 2648가구 분양…DMC가재울아이파크 모델하우스 개관[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5.29 17:14:19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2600여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6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54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과 충남 천안시 백석동 ‘천안백석센트레빌파크디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수에르떼밀양’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과 광주 동구 계림동 ‘교대역모아엘가그랑데’ 2곳이 오픈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대의 내손라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인덕원퍼스비엘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총 218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5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DMC가재울아이파크가 개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89-5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283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56㎡ 77실 중 69실을 공급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 역세권 단지인 점이 특징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시청과 광화문·여의도 업무지구를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가재울초·중·고교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집값 반등론에 선 그은 ING…"韓 부동산, 올해 침체 지속"
부동산 분양 2023.05.26 10:31:54최근 서울 아파트 값이 반등하는 가운데 네덜란드 투자은행(IB) ING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 기조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미분양 주택 물량이 해소되고 수요가 정상화되면서 2~3년 내 강세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6일 ING는 올해 한국 부동산 시장의 하락 속도가 지난해 말 대비 완만하겠지만 침체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미분양과 전세사기에 따른 전세 시장 약세를 주요인으로 봤다. ING는 “단기 차원에서 주택이 과잉 공급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미분양 주택 수가 크게 증가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몇 달간 미분양 주택 수가 소폭 감소한 것은 개발 업체들이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한 영향”이라고 선을 그었다. 부동산 시장 전망의 대표적 선행지표인 전세 시장의 하락세도 우려했다. ING는 “2년 전 집값 급등기에 계약했던 전세의 재계약 기간이 도래하면서 전세금 반환 등 시장 약세 요인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몇 년간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한 주원인은 주택 수급 불균형과 신용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주택 수요가 급증했던 원인으로는 낮은 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꼽았다. ING는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재정정책 완화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며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한 금융 환경이 이어지면서 주택 매수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020년 초부터 약 1년 반 동안 2%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시중은행들 역시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대출 조건을 완화한 바 있다. 정부의 경기 대응형 부동산 정책도 부동산 수요를 부채질한 것으로 봤다. ING는 “이전 정부는 임대 목적 부동산 매매와 같은 투자 행위를 제한하고 다주택자에게 중과세율을 적용하는 등 수요 억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며 “정부의 강력한 시장 개입으로 주택 가격이 더 상승하기 전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집단적 패닉바잉, 소위 ‘영끌’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주택 허가와 착공 건수가 급감하면서 이 같은 수요 부담은 수년 내 완화될 것으로 봤다. 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까지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겠지만 2~3년 내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구 구성원의 변화와 주택 소유 비율, 주택 보급률 등 시장 지표는 여전히 주택 수요가 다시 반등할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수도권과 같이 실수요 대비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이 더 가파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장회원권거래소, 일본 쿠마CC 회원권 분양[필드소식]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3.05.24 18:09:27광장회원권거래소가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CC 골프 회원권을 신규 분양한다. 구마모토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있는 쿠마CC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27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1976년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구마모토 톱 5 골프장으로 꼽히는 명문이다. 해발 100m대 분지에 조성된 이곳은 동계 시즌(12월~2월)에도 영상 10~15도를 유지해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하다. 거대한 수목들로 둘러싸여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엔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페어웨이에 전동카트 진입이 허용돼 노 캐디 라운드에도 불편함이 없다. 쿠마CC 회원 입회 시 주변의 체리CC(18홀), 크라운CC(18홀)도 특별가로 이용할 수 있다. 골프장 3곳은 각각 차로 5분, 15분 사이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연회비 평생 면제 및 공항 송영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해 가깝고 편안한 해외 골프장의 회원권을 찾는 골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쿠마CC에서 직접 발행하는 정식 회원권이며 기명 1인, 무기명 1인이 회원 대우를 받는 실버와 기명 1인, 무기명 3인이 회원 대우를 받는 골드 두 종류가 있다. -
도심지 인근 유후지 녹색체험 공간으로…의정부시, 도시텃밭 분양 추진
사회 전국 2023.05.24 14:51:54경기 의정부시는 시민이 자연과 함께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 인근 유휴 공간을 활용해 녹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도시·상자·마음 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텃밭 분양 사업은 2009년부터 진행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시의 대표적 도농사업이다. 자일동 일대 약 1만2000㎡, 600구좌 토지를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씨앗과 모종을 일정 수량 배부하고 사용 설명, 재배 요령 등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분양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전날 시청 별관 도시농업과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시민을 만나 도시농업 체험공간 확대 및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시장실에서는 △도시텃밭의 총괄적인 관리 구축 △방치된 사유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간 확대 △아이들이 참여하는 스쿨팜 활성화 △도시 농업 관련 경연대회 개최 및 시민 참여 독려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김 시장은 “도시텃밭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먹거리를 수확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통해 활력을 충전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농업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시장실 시즌3 열 번째 이야기는 6월 2일 모두의 운동장 운영방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SH,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확대 정책토론회’개최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24 11:20:00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국주거환경학회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공급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는 3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활성화 모색 토론회-고덕강일3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사례를 중심으로’의 후속 행사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확대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주 경기대 교수(한국주거환경학회 학술위원장)의 ‘건물분양(토지임대부)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 발제를 시작으로, 부동산 분야 각계 전문가 등 6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 건물분양(토지임대부)주택의 공급확대는 매우 중요하다”며 “SH공사는 청년 및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좋은 위치에 더 많은 건물분양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컨소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6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24 11:14:39현대건설 컨소시엄이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4~114㎡, 총 787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58가구 △74㎡B 63가구 △84㎡A 242가구 △84㎡B 254가구 △96㎡A 83가구 △96㎡B 28가구 △96㎡C 56가구 △114㎡ 3가구다. 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으로, 아산시 및 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SDI,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과 산단 종사자들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으로는 교통, 공원, 학교,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췄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다.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을 테마별 조경을 적용한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 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업무 공간인 워크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우수한 생활 여건을 누릴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방배읍 연화로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
포스코이앤씨,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23 17:35:01포스코이앤씨는 ㈜아일랜드원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더샵 연동애비뉴'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영어로 가로수길, 큰 도로를 뜻하는 ‘애비뉴(Avenue)’의 합성어다. 해당 단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61-37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 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 153가구로 구성된다. 상업시설도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제주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연동은 드림타워, 롯데시티호텔, 신라면세점, 누웨마루거리가 위치한 곳이다. 제주국제공항, 노형오거리, 제주시버스터미널 등과 가깝고 도령로, 노연로, 일주서로 등을 통해 제주도 내 모든 지역을 차로 약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는 상권밀집지역 내 위치해 이마트, 롯데마트 및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MBC 등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과 가깝다. 신광초, 노형중, 한라중, 남녕고, 제주제일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도 반경 2km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삼무공원, 삼다공원, 연동근린공원, 노형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도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된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스마트 감성조명 더샵 루미나도 옵션이 가능하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앤 시큐리티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부터 집현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1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의 스마트 월패드, 지문인식 도어락과 안면인식 도어폰, 사물인터넷(IoT)가 연동된 스마트 욕실 스위치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연동애비뉴는 사명 변경 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제주는 물론 서울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변모할 제주의 중심 상업지 연동에서 높은 상품성과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받으면 최소 3억 '로또'…서울 강북서 신혼부부 특공 '줍줍' 나온다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23 15:47:46공사비 급등 등의 여파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분양가가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 이달 말 서울 강북권에서 무순위 물량이 나온다. 3년 전 분양 가격에 공급되면서 최소 3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엘리니티’가 이달 30일 전용 74㎡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 총 1048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특별공급 2가구(기관 추천 1가구, 신혼부부 1가구)에서 계약 취소분이 나와 이번에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특별공급에서 취소 물량이 나왔기 때문에 청약 조건을 잘 살펴야 한다. 기관 추천 물량은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장기 복무 제대군인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 신혼부부 물량은 역시 서울시에 살면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 그대로 공급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무순위로 나온 전용 74㎡ 2가구 각각의 공급가는 8억 500만 원, 8억 2200만 원이다. 올 3월 이 단지의 같은 평형이 11억 3000만 원에 실거래됐고 현재 호가가 13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3억~5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신혼부부 물량에 대해서는 상당한 숫자의 수요자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엘리프 미아역’ 선착순 분양이 24일부터 실시된다. 선착순 분양은 1·2순위 청약에 이어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이 발생하고 미계약 물량이 남았을 경우 진행한다. 보통 모델하우스에 입장하는 순서로 동·호 지정 계약을 한다. KT&G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한 엘리프 미아역은 미아역 일대에 들어서 입지는 좋지만 높은 분양가 때문에 지난달 진행한 본청약에서는 한 자릿수 경쟁률에 그쳤다. 전용 74㎡ 등 일부 타입에서는 미달이 발생했다. 평형별 분양가는 59㎡ 7억 원대, 74㎡ 9억 원대, 84㎡ 10억~11억 원이다. 박 대표는 “강북권에서 전용 84㎡의 분양가가 10억 원을 넘는 것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된다”며 “서울이어서 입지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고분양가로 단시간에 완판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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