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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2억' 베일벗은 용산 유엔사부지 아파트 분양
부동산 분양 2023.05.23 15:33:13서울의 최고 알짜 부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산공원 인근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파크사이드 서울 스위트’가 9월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가는 계약 면적 기준 평당 9300만 원으로 이제까지 시장에 나온 오피스텔 중 최고가다. 한 채당 30억~60억 원 대에 달하는 초고가 주거 상품이 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일레븐건설은 9월 오피스텔 분양을 앞두고 1조 3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주관사는 메리츠증권으로 다음 달 20일 브리지론이 만기되면 만기가 5년인 본PF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지난 2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목표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최소 36억 원에서 67억 원 사이다. 단지명은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로 일레븐건설이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구조는 △56형(전용면적 17.2평) △59형(18평) △63형(19평) 등 소형부터 △77형(22.5평) △96형(29평)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유엔사 부지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에 용산공원을 마주 보고 위치한 축구장 7개 면적(4만 4935㎡) 규모의 대지로 서울 시내 최고 금싸라기 땅으로 꼽힌다. 동쪽으로는 대형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재정비구역이 있고 이태원 상권과 한강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이곳에 연면적 48만 462㎡ 규모, 지하 7층~지상 20층, 총 10개 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3실, 호텔, 오피스, 판매 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 공공보행통로도 갖춰진다. 세계 10대 럭셔리 호텔로 손꼽히는 로즈우드호텔도 유엔사 부지에 들어선다. 홍콩 뉴월드 호스피털리티가 운영하는 유서 깊은 5성급 호텔 체인으로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스페이스 코펜하겐이 디자인한다. 약 250개 객실을 비롯해 7개의 레스토랑과 바, 복합 웰니스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선보인다. 용산구가 아직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분양가 규제가 없는 오피스텔부터 분양하고 아파트는 후분양하거나 임대 후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은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4년 단기 임대 제도가 폐지됐기에 현재는 의무 임대 기간이 10년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의 실제 분양 시점은 공사가 70~80% 완료된 4~5년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단지에도 한남더힐·나인원한남 등과 같이 시행사의 별도 프리미엄 브랜드가 붙을 예정이다. 현재 예상하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평당 1억 2000만 원이다. 한남동은 매년 지가(땅값)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실제 분양 가격은 분양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일레븐건설이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높은 가격에 토지를 사들인 만큼 분양가는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레븐건설은 2017년 총 1조 552억 원을 들여 유엔사 부지를 매입했다. 평당 약 6700만 원에 달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최근 프리미엄 주택시장마저 얼어붙고 있어 하반기 시작될 오피스텔 분양의 결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해 이후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이 가속화되자 그간 완판을 거듭하던 고급 오피스텔마저 우수수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가 붙어 시장에 나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계약 면적 기준 평당 4600만 원인 여의도 아크로 더원은 판매를 시작한 지 반년이 넘었음에도 잔여 물량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서초구 반포동 ‘엘루크 반포’도 올해 분양권 시장에 분양가보다 1억 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한 부동산 개발 업계의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고가 주택들이 쏟아지면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입지와 상품성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인허가 편의 봐주고 아파트 반값 분양에 고가 오토바이까지 받은 공무원
사회 사회일반 2023.05.23 13:32:43민간임대주택 시행업체로부터 고가의 오토바이를 받고 임대아파트를 헐값에 분양받은 혐의로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이진용 부장검사)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기도청 4급 서기관인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9년 6월 경기도청 민간임대주택 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도내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 중인 시행업체 회장 B씨, 대표이사 C씨로부터 시가 4640만원 상당의 대용량 배기량의 할리데이비슨 1대를 차명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직접 업체 측에 자신의 취미를 위한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요구하고 시행업체 직원을 데리고 여러 매장을 쇼핑하며 최고가 한정판 모델을 사달라고 지목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1년 4월 시행업체가 일반분양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던 민간아파트를 당시 시세(약 9억여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억800만원으로 차명 분양계약 받은 혐의도 받는다. B회장 측은 당시 진행 중이던 임대주택 사업이 계속 지체되면서 좌초 위기에 직면하자 A씨에게 인허가를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달라고 청탁하며 그 대가로 이 같은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할리데이비슨을 받을 당시 시행업체 대표이사 C씨의 지인 명의를 차용했을 뿐 아니라 범행이 적발되자 오토바이 면허도 없는 명의 대여자에게 돌려준 다음 이를 빌린 것이라고 허위 주장하기도 했다. 또 헐값에 차명으로 분양 계약한 임대아파트 역시 자신은 그 아파트를 빌려서 사용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국무조정실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시행업체 B씨 등의 여죄 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
'마포 대장' 공덕1구역 연내 일반분양…"평당 4500만원 선"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5.22 15:24:435년 간 지지부진하던 공덕1구역(마포자이힐스테이트)이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며 연내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전체 1101가구 중 456세대로 분양가는 평(3.3㎡)당 최고 4500만 원 선이 거론된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덕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일 관리처분 변경에 관한 총회를 열고 올해 10월 착공하기로 결의했다. 관리처분계획 추정비례율 산출에 따른 예상 일반분양가는 평당 4000만 원 선이다. 조합은 다음달 2일 시공단(현대건설·GS건설)과 도급 계약을 변경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공덕1구역 재건축은 서부지방법원 뒷편인 공덕동 105-84번지 일대 5만8427㎡ 부지에 지하4층~지상 최고 22층 1101가구(임대주택 65가구 포함)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이중 일반분양은 전체 가구의 절반에 달하는 456세대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맞은 편에는 마포구 대표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위치해 있다. 공덕1구역은 2018년 4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지만 5년 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당초 조합과 시공단은 같은해 6월 착공하고 11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급계약 체결 이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 갈등이 불거졌다. 철거 이후 공사현장에 불량토까지 나오면서 처리 과정과 비용 협의에도 시일이 소요됐다. 지난 2월 조합과 시공단은 평당 공사비를 613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시공단이 일반분양 이후 착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아직 본격적으로 삽을 뜨진 않은 상태다.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10월 착공 예정이며 일반분양은 그 이후 진행할 것"이라며 "일반분양가는 평당 4000만 원 대를 예상하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조합 내분이 아직 봉합되지 않은 만큼 추후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불씨도 남아 있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측에서는 착공 지연과 불투명한 예산 집행 등을 이유로 조합장과 임원 해임을 발의하고 다음달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계획이다. 조합 집행부는 이에 맞서 해임 발의서와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에게 철회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조합장 해임 및 소송전으로 치달을 경우 추후 착공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전국서 1814가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5.21 18:05:495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약 18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814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165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와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롯데캐슬그랑파르크’ 등이다. 대방건설이 짓는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이며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다. 제2남해고속지선와 김해국제공항 등 기존 교통망에 더해 부전~마산복선전철이 2024년 개통 예정인데다, 생곡일반산업단지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만 등이 차량 20여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인근 평강천 수변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검단신도시’,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 2곳에서 개관한다. GS건설이 광주 서구 쌍촌동 600번지 일원에 짓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이 중 157~247㎡T 타입은 복층 스튜디오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된다.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이 가깝고 인근 상무역에서는 광주지하철 2호선(예정) 환승이 가능해진다. 서광주세무서와 광주광역시청, 법원 등 공공기관과 대형쇼핑몰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5.18기념공원, 평화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전도시공사,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연말 분양 나선다
사회 전국 2023.05.18 13:49:52대전도시공사는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를 오는 11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서구 평촌동?용촌동?매노동 일원에 86만㎡(26만평)규모로 평촌산단을 조성중이며 2024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중하고 있다. 평촌산단은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근로자들의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단과 유성구 방동간 3.2㎞의 지원도로 개설공사가 진행중이며 고속도로 및 KTX를 이용해 90분 이내에 주요 도시나 공항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또 개통예정인 충청광역철도망을 인근의 흑석리역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분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구 관저동과 가수원동을 비롯한 주거단지와 근접해 있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점도 평촌산단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특히 현재 이전이 진행중인 방위사업청, 대덕연구개발특구, 국가산단 등 주변 여건은 풍부한 사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평촌산단에 입주하게 될 기업들이 갖추게 될 무형의 자산이다. 이외에도 대청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용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조성원가인 3.3㎡당 140원~150만원대에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
HL 디앤아이한라,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17 14:16:19HL 디앤아이한라가 내달 충북 청주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에 △76㎡(전용면적 기준)A타입 250가구 △76㎡ B타입 54가구 △84㎡ A타입 476가구 △84㎡ B타입 77가구 △122㎡ A타입 2가구 △122㎡ B타입 3가구 △133㎡ 3가구 △134㎡ 9가구 등 총 874가구 규모다. 단지 맞은편에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하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단지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월명공원 안에 들어선다. 즉 전체 사업부지(14만 7771㎡) 중 일부(4만 3382㎡)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10만 4389㎡)는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하는 것이다. 사업지 인근 봉정초, 봉명초, 봉명중, 봉명고 등과 학원들이 다수 있고, 한국폴리텍대, 충북대, 청주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쾌적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대 청주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76~84㎡(전용면적 기준) 위주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아파트 실내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방3-거실1)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도 채광에 유리한 남동향 위주로 배치했다. 실내 곳곳에 현관수납장과 펜트리를 마련해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입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멀티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차공간도 세대 당 약 1.5대로 편리함을 더했다. -
오산시,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에 지방세 감면 혜택 등 안내
사회 전국 2023.05.17 11:41:59경기 오산시는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입주자에 대해 지방세 감면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관내 지식산업센터 준공으로 1000여 개 이상의 사업체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입주자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받아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할 경우, 취득세 35% 및 재산세 35%를 감면해 준다. 사업시설용의 범위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이면 모두 포함된다. 취득세를 감면 받은 후라도 감면세액 추징 규정에 주의해야 한다. 취득 이후 정당한 사유 없이 1년이 경과 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한 기간이 4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입주자에 대하여 지방세 감면 및 감면세액 추징 사항에 대해 방문 및 안내문 배포를 통하여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납세자가 세금 관련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착한 분양가' 통했다…서울 은평 1만명 넘게 몰려, 평균 79대1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17 09:59:53두산건설이 서울시 은평구에 짓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최고 494대 1, 평균 78.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6일 진행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59T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494명이 청약해 494대 1로 마감했다. 이 단지는 이달 1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14가구 모집에 3133명이 청약, 평균 2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서울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10만 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7억~8억 원대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3일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6월 5~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 단지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미분양·공사비 갈등에…1~4월 아파트 분양 물량 70% 연기
부동산 분양 2023.05.15 17:55:36올 들어 4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 물량이 당초 건설사들이 계획했던 수준의 3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 침체로 건설사가 원하는 분양가로 판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자 분양 일정을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분양가를 최대한 높여서 받고자 하는 조합 측의 요구에 따라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15일 부동산R114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실적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에서 1만 5949가구가 공급됐다. 지난해 말 계획했던 5만 4687가구 대비 29%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분양 계획이 있는 민영아파트는 총 342개 단지, 27만 8958가구다. 이 가운데 절반이 이상인 125단지, 14만 6382가구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물량이다. 특히 특례보금자리론과 전매 완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분양 성수기’인 3~4월 물량은 급감했다. 당초 건설사들은 이 기간 연중 최대 물량인 총 2만 8980가구를 쏟아낼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6690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쳤다. 비교적 청약 성적이 좋은 수도권에서도 △3월 1만 5223가구 △4월 3352가구 분양 계획을 세웠으나 △3월 3284가구 △4월 1806가구만 공급됐다. 한 대형 건설사의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는 대부분 조합과 분양 시기에 대한 협의가 안 된 경우가 많다”며 “재개발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조합의 분담금과 직결되는 만큼 시장 상황이 좋아져 집값을 높일 수 있을 때까지 분양 시점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분양가 산정에 이견이 있던 부산 엄궁3구역재개발과 서울 천호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시공사와 조합은 협의를 원만하게 마무리해 연내 분양을 마칠 계획이다. 치솟은 공사비로 시공사와 갈등이 불거지며 분양에 나서지 못하는 단지도 있다. 이문3구역 이문아이파크자이 4321가구는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며 당초 4월로 예정했던 분양 시기를 7월로 연기했다. 인근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 3069가구 역시 당초 4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최근 조합장이 보류지 위장 매매와 용역업체 선정 시 이중 계약, 뇌물 수수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되면서 분양 일정이 미뤄졌다. 지방에서는 청약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분양을 늦춘 단지가 많다. 올 1월 선보일 예정이던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과 2월 계획했던 힐스테이트목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건설사들은 연초 이연된 물량을 하반기에는 분양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5~12월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당초 6만 7794가구에서 9만 2628가구로 늘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매제한 해제에 이어 실거주 의무 등 추가 규제도 곧 풀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며 “규제 완화 이후로 분양 시점을 미루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청약 수요가 일부 유망 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전반적인 매수심리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와 브랜드·규모 등을 고려한 선별 청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줄고 있기는 하지만 공급 위축이 맞물린 결과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울산 남구, 21일 반려동물 축제 개최…유기동물 분양퍼포먼스 등
사회 전국 2023.05.15 10:58:55울산시 남구는 오는 21일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울산시 수의사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설채현 수의사의 ‘행복한 가족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반려동물 행동 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되며, 개막식에 유기동물 분양퍼포먼스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인행사는 원반던지기, 경찰견 및 특수 목적견 공연 및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 및 개인 게임, 어질리티 대회, 주인 닮은 강아지 콘테스트와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건강 및 미용상담, 반려용품 플리마켓, 반려동물 간식 및 수공예품 만들기, 반려동물 스튜디오, 반려동물정책 홍보, 동물보호단체와 같이 다양한 참여·체험 부스와 반려동물 놀이터, 미로탐험, 포토존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보다 지방이 더 올랐다…분양가 고공행진, 집값 기름붓나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15 10:30:13올해 4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0.8%가량 오른 3.3㎡당 약 1600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도 한 달 전보다 소폭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분양 우려로 인해 분양 물량 자체는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분양가상한제 해제, 공사비 급등 등을 이유로 분양가 고공 행진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올 4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484만 4000원,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9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9.6%, 전월 대비 0.8%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전월 대비 1.5% 올랐다. 기타 지방도 1320만 원으로 1년 새 14.5% 올랐다. 수도권 및 기타 지방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064만 38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5% 하락했다. 이는 강남권 아파트 분양이 아직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민간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2821만 5000원) 2000만 원대로 떨어진 후 8개월 연속 3000만 원을 밑돌았다. 이후 올 1월 3000만 원대로 다시 올라선 뒤 4개월 연속 30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가 고공 행진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민간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1699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 대비 11.7% 올랐으며 특히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평당 2349만 원을 기록해 21.2% 올라 2000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자재비·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에 분양가상한제 규제 해제 등이 겹치며 고분양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9243가구로 전년 동월(1만 622가구) 대비 13% 감소했다. 수도권은 4753가구, 5대 광역시·세종은 1423가구, 기타 지방은 3067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전국서 977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14 17:58:405월 셋째 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977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736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 경기 성남시 금광동 ‘중앙하이츠금광프리미엄’,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미추홀루브르숭의’ 등이 있다. 두산건설이 신사1구역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은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총 42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역세권이며, 이 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모델 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강원 양양군 ‘양양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이 개관한다.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이며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아산시 일대의 원도심과 접하고 있어 상업시설과 교육, 문화, 행정 등의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지하철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근접해 있고 풍기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동문건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6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3.05.12 13:16:51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298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위치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천 산책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원주 혁신도시 내 버들만이공원, 삼보공원, 두물수변공원 등이 가깝다. 관설초, 단관초·중, 영서고 등 학교와도 인접해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의 세대 설계가 적용됐다.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외부는 단지 산책로,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 조경을 설치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도 설치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위치하며,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
[필드소식]홋카이도 리버힐GC 무기명 4인 회원권 분양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3.05.12 11:13:13일본 홋카이도의 리버힐 골프클럽이 4인 이용이 가능한 무기명 회원권을 분양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리버힐GC는 1974년 개장해 2016년 7월 우에나에CC에서 명칭을 바꿔 새롭게 단장했다. 7~8월 평균 기온이 섭씨 23도로 무덥지 않고 도착 당일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닛쇼타이헤이는 리버힐GC 외에 도쿄의 도요CC, 쓰쿠바CC 등 3곳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골퍼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50구좌를 추가 분양 중이다. 리버힐GC 무기명 4인 회원권의 입회금은 1320만 원이며, 한국 사무실인 리버힐제이에스를 통해 라운드와 호텔 예약을 하고 송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제휴 골프장인 오키나와 츄라오차드CC, 필리핀 레이크우드CC도 제휴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
청주 '착한 분양가'에 청약통장 3만5000여건 몰렸다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5.11 13:15:42신영은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최고 26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1순위 일반공급 473가구(특별공급 미달 분 포함) 모집에는 3만 4886명이 신청해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49가구)에 1만2,98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264.98대 1을 기록했으며 △84㎡B(134.93대 1) △84㎡C(102.44대 1) △111㎡A(101.99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 데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까지 합리적이어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 일원(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테크노폴리스 내 최초로 전용 111㎡와 130㎡의 대형 평형을 갖췄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160만 원대로 공급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으로 전용면적 84~130㎡ 총 103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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