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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1일 반려동물 축제 개최…유기동물 분양퍼포먼스 등
사회 전국 2023.05.15 10:58:55울산시 남구는 오는 21일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울산시 수의사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설채현 수의사의 ‘행복한 가족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반려동물 행동 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되며, 개막식에 유기동물 분양퍼포먼스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인행사는 원반던지기, 경찰견 및 특수 목적견 공연 및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 및 개인 게임, 어질리티 대회, 주인 닮은 강아지 콘테스트와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건강 및 미용상담, 반려용품 플리마켓, 반려동물 간식 및 수공예품 만들기, 반려동물 스튜디오, 반려동물정책 홍보, 동물보호단체와 같이 다양한 참여·체험 부스와 반려동물 놀이터, 미로탐험, 포토존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보다 지방이 더 올랐다…분양가 고공행진, 집값 기름붓나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15 10:30:13올해 4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0.8%가량 오른 3.3㎡당 약 1600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도 한 달 전보다 소폭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분양 우려로 인해 분양 물량 자체는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분양가상한제 해제, 공사비 급등 등을 이유로 분양가 고공 행진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올 4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484만 4000원,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9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9.6%, 전월 대비 0.8%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전월 대비 1.5% 올랐다. 기타 지방도 1320만 원으로 1년 새 14.5% 올랐다. 수도권 및 기타 지방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064만 38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5% 하락했다. 이는 강남권 아파트 분양이 아직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민간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2821만 5000원) 2000만 원대로 떨어진 후 8개월 연속 3000만 원을 밑돌았다. 이후 올 1월 3000만 원대로 다시 올라선 뒤 4개월 연속 30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가 고공 행진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민간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1699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 대비 11.7% 올랐으며 특히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평당 2349만 원을 기록해 21.2% 올라 2000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자재비·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에 분양가상한제 규제 해제 등이 겹치며 고분양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9243가구로 전년 동월(1만 622가구) 대비 13% 감소했다. 수도권은 4753가구, 5대 광역시·세종은 1423가구, 기타 지방은 3067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전국서 977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14 17:58:405월 셋째 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977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736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 경기 성남시 금광동 ‘중앙하이츠금광프리미엄’,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미추홀루브르숭의’ 등이 있다. 두산건설이 신사1구역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은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총 42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역세권이며, 이 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모델 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강원 양양군 ‘양양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이 개관한다.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이며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아산시 일대의 원도심과 접하고 있어 상업시설과 교육, 문화, 행정 등의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지하철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근접해 있고 풍기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동문건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6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3.05.12 13:16:51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298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위치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천 산책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원주 혁신도시 내 버들만이공원, 삼보공원, 두물수변공원 등이 가깝다. 관설초, 단관초·중, 영서고 등 학교와도 인접해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의 세대 설계가 적용됐다.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외부는 단지 산책로,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 조경을 설치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도 설치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위치하며,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
[필드소식]홋카이도 리버힐GC 무기명 4인 회원권 분양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3.05.12 11:13:13일본 홋카이도의 리버힐 골프클럽이 4인 이용이 가능한 무기명 회원권을 분양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리버힐GC는 1974년 개장해 2016년 7월 우에나에CC에서 명칭을 바꿔 새롭게 단장했다. 7~8월 평균 기온이 섭씨 23도로 무덥지 않고 도착 당일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닛쇼타이헤이는 리버힐GC 외에 도쿄의 도요CC, 쓰쿠바CC 등 3곳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골퍼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50구좌를 추가 분양 중이다. 리버힐GC 무기명 4인 회원권의 입회금은 1320만 원이며, 한국 사무실인 리버힐제이에스를 통해 라운드와 호텔 예약을 하고 송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제휴 골프장인 오키나와 츄라오차드CC, 필리핀 레이크우드CC도 제휴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
청주 '착한 분양가'에 청약통장 3만5000여건 몰렸다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5.11 13:15:42신영은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최고 26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1순위 일반공급 473가구(특별공급 미달 분 포함) 모집에는 3만 4886명이 신청해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49가구)에 1만2,98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264.98대 1을 기록했으며 △84㎡B(134.93대 1) △84㎡C(102.44대 1) △111㎡A(101.99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 데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까지 합리적이어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 일원(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테크노폴리스 내 최초로 전용 111㎡와 130㎡의 대형 평형을 갖췄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160만 원대로 공급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으로 전용면적 84~130㎡ 총 103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서울은 분양전망 크게 개선[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11 12:03:56부동산 규제완화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분양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7.7로 전월(85.2)보다 7.5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지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86.5에서 94.9로 8.4포인트 급등했고, 경기는 87.2에서 88.1로 소폭 오르는 등 수도권 전망지수는 86.3에서 89.1로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85.0에서 75.3으로 9.7포인트 하락했다. 대구(76.0→80.0)와 부산(78.3→80.8) 등 일부 지방광역시는 올랐지만 △전북(93.3→71.4) △제주(87.5→70.6) △대전(90.0→73.7) △충남(88.2→72.2) △울산(82.4→68.8) △강원(81.8→66.7) △전남(94.1→78.9) 등은 크게 떨어졌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이 지수는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주산연은 "경기 침체 우려로 지방 아파트 구매 동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가격은 오르고 있어 청약쏠림과 미분양이 동시에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0.9에서 100.0으로 9.1포인트 상승했고,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4.4에서 82.1로 2.3포인트 하락했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0.0에서 106.0으로 상승했다. 주산연은 “건자재 가격 상승과 분양가 규제완화로 분양가격 전망이 상승했다”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분양가격은 상승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과 입지 여건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가 치솟자…'4년전 가격' 줍줍에 청약자 몰린다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9 16:14:09올해 들어 규제 완화 및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는 지원자가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다.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대다수의 아파트가 3~4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현 시세보다 싼 경우가 많아 가격 메리트가 크기 때문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의 전용 51㎡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무려 1165명이 몰렸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이 단지는 2021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공공분양아파트다. 계약 취소분이 발생해 잔여 물량이 나왔다. 지원 자격 요건이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혹은 예비신혼부부이면서 소득·자산이 제시한 기준(자산 2억 1500만 원 이하 등)을 넘기면 안 되는 등 까다로웠는데도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은 분양가가 2억 원대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51㎡의 분양가는 2019년 분양 당시 가격과 동일한 2억 8770만 원이었다. 현재 동일 평형 전세가가 3억 원 중반대로 이미 분양가를 뛰어넘었고 호가는 6억 원대여서 3억 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거주 의무 기간이 3년임에도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2억 원대에 공급된다고 하니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무순위 분양은 보통 아파트 청약 계약 완료 이후 미계약이나 부적격 물량 등이 발생했을 때 실시하는 추가 접수를 의미한다. 올 들어 분양가상한제 지역 축소에 공사비 급등까지 겹쳐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넘게 치솟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무순위 청약은 3~4년 전 분양가에 공급되며 가격 이점이 부각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무순위 접수를 받은 서울 관악구 ‘신림스카이’도 4가구 모집에 59가구가 청약해 14.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6㎡의 공급가는 약 5억 9000만 원으로 역시 2021년 분양가 수준이다. 다음 주 과천에서 3년 전 분양가에 공급되는 무순위 청약도 이목을 끈다. 15일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서는 무순위 청약 물량 6가구가 나온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3가구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 각 1가구 등이다. 이들 단지 분양가는 일반분양 당시인 2020년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돼 이후 집값이 급등한 과천 지역 시세 대비 상당히 저렴하다. 분양가는 전용 74㎡가 7억 4953만 원, 84㎡는 7억 9390만~8억 2179만 원, 99㎡는 9억 4780만 원 등으로 역시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과천제이드자이’ 전용 59㎡의 3월 매매가 9억 5000만 원(4층)보다도 낮다. 인근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 84㎡는 지난달 17억 7000만 원(25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해당 단지들은 부정 청약 등에 따른 계약 취소 주택 물량으로 무순위 청약 대상자는 전국이 아닌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제한된다. 다만 모든 무순위 청약에 지원자가 몰리는 것은 아니다. 3~4년 전 분양가로 공급된다고 해도 주변 시세가 더 떨어져 크게 이점이 없으면 수요자들이 외면할 수도 있다. 15~1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3차’ 계약 취소분 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는데 분양가는 84㎡ 7억 7200만~7억 7900만 원, 99㎡ 8억 5000만~8억 7600만 원이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가 3년 전과 같지만 지난해 송도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며 시세보다 오히려 소폭 높은 편이다. -
'국평 10억' 고분양가 논란에도…1순위 경쟁률 10대1 넘었다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9 07:00:00올해 광명뉴타운 첫 분양 주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R구역 재개발)’의 1순위 청약에 44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A에는 447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2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가구가 배정된 49㎡A에는 96명이 지원했다. 74㎡C의 경우 12가구 모집에 851가구가 지원해 70.92대 1, 전용 84㎡B에는 34가구 모집에 759명이 청약 통장을 던져 22.32대 1, 전용 112㎡에는 18가구 모집에 214명이 몰리며 1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39㎡에는 155가구 모집에 493명이 몰렸지만, 해당지역(광명시 거주) 접수 건수가 50명에 그쳤다. 전체 청약 건수가 493건으로 예비 당첨자 선정 비율(500%)을 채우지 못해 2순위로 넘어가게 됐다. 분양가는 △39㎡ 4억3750만원 △49㎡A 5억280만원 △49㎡B 5억7130만원 △74㎡ 7억7600만원 △84㎡A 8억8290만원 △84㎡B 10억4550만원 △112㎡ 13억110만원 수준이다. 30평대 일부가 10억원이 넘는 등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서울과 가깝고 직주근접성이 좋아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바로 접해 있어 구로구·금천구 등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젊은 수요자들이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용 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이며, 전용 39㎡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규제 풀리자…소형 아파트 분양가 3.3㎡당 2000만원 돌파[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5.08 17:56:25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3.3㎡당 2000만 원을 돌파했다. 분양가 규제 완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분양가 고공 행진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8일 부동산R114이 청약홈에 공개된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 원이었다. 지난해 평균 1521만 원 대비 11.7% 오른 수준이다. 특히 60㎡ 이하 소형 평수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2017년 3.3㎡당 1198만 원이던 전국 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1414만 원에서 2022년 1938만 원으로 가파르게 오른 뒤 올해 4월 2349만 원을 기록했다. 총 분양가 기준으로는 전용 60㎡ 아파트가 2억 1781만 원에서 4억 2709만 원으로 5년여 만에 두 배가 뛴 셈이다. 절대적인 분양 가격이 비싼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격 접근성이 높은 소형 평형에 수요가 몰리며 공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전용면적 구간별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면 60㎡ 이하가 8.24 대 1로 전체(5.78 대 1) 대비 크게 높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44.96 대 1, 수도권은 9.53 대 1로 지방(0.79대 1)보다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이 보수적으로 돌아서면서 분양시장도 가격 진입장벽이 낮고 수요가 많은 소형 평형 위주로 움직이는 추세"라며 "시장이 좋아지고 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 국민평형(84㎡) 이상 중대형도 분양가가 덩달아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분상제 해제로 수요 몰려…수도권 국민평형도 10억 훌쩍 “부동산 경기가 안 좋다 해도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끝없이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가 분양 논란이 일었던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도 결과적으로는 싼 셈이 됐네요. 입주권 문의가 많아지면서 호가도 부쩍 올라 최소 5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분양 시장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귀띔했다. 실제로 이달 초 둔촌주공 전용면적 84㎡의 입주권은 17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청약 당시 분양가가 13억 원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5개월여 만에 4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1521만 원)보다 11.7%, 6년 전(1161만 원)에 비해서는 46.3%나 올랐다. 최근 청약한 경기도의 아파트 값도 10억 원을 훌쩍 웃돌고 있다. 불과 2~3년 전 5억~6억 원이던 데서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주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10억 6000만~12억 3000만 원 수준임에도 1순위 청약에서 3.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역시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 10억 4550만 원에 달했으나 특별공급에서 2.64 대 1의 경쟁률로 선방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수원이나 용인 등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400만 원 안팎이었는데 최근에는 2000만 원 이상으로 훌쩍 올랐다”며 “특히 용인의 경우 정부의 반도체 투자 이슈가 부각되면서 추후 가격 상승을 기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가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소형 평수의 인기도 훌쩍 높아졌다. 지난해 7.21 대 1을 기록했던 전국 60㎡ 이하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올해 8.24 대 1로 올랐다. 특히 가격 부담이 큰 서울(13.81 대 1→44.96 대 1)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강남·용산 4구 빼고 분양가상한제 폐지…원자재 값도 상승 요인 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것은 연초 규제지역 해제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4곳으로 축소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입지와 상품 특성, 향후 개발 계획, 금융 비용 등을 기준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보정비율을 정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분양가상한제 때문에 시장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억눌렸던 분양가가 ‘키 맞춤’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평균 1934만 원으로 지난해(1774만 원) 대비 9% 올랐다. 지방 아파트도 지난해 평균 1371만 원에서 올해 1476만 원으로 7.7% 상승했다. 최근 가파르게 치솟은 공사비도 분양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상 주택 사업에서 건축공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수준이다. 대지비를 따로 내지 않는 정비사업의 경우 건축공사비 비중이 60~70%까지 높아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는 2월 말 기준 149.90까지 상승해 2년 전(124.35) 대비 약 20% 올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건축·재개발 등 이미 분양을 마친 정비사업장에서는 공사비 급증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격화하는 사례도 늘었다. 추가 분담금을 내지 않을 경우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하거나 입주를 금지하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국평 아파트도 10억 원까지 치솟아…“청약 메리트도 갈수록 사라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도권 인기 지역의 분양가가 고공 행진을 지속하는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새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규제를 피해 고가 분양을 하는 단지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분양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19년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분양을 택했던 여의도 브라이튼 아파트는 올해 분양가상한제가 해제된 후 3.3㎡당 최고 9000만 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임대 후 분양으로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며 분양(전환) 시기는 내년 4월이다. 당초 상반기 분양 예정이던 용산구 유엔사 부지(더 파크사이드 서울) 역시 분양가 산정을 앞두고 후분양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대규모 재건축을 앞둔 압구정의 경우 이미 구축 아파트의 가격이 3.3㎡당 1억 원을 찍은 만큼 규제가 풀리면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당장 규제지역 해제를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그렇다 보니 희소성이 있어 분양 경쟁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대구 대구국가산단 2단계 산업용지 16필지 분양…첨단기계 등 역내외 기업 적극 유치
사회 전국 2023.05.08 10:02:01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산업시설용지 16필지(약 23만3000㎡)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첨단기계 업종 10필지, 기초산업 업종 6필지 등이다. 입주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는다.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를 구성,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해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단은 전체면적이 855만9000㎡(산업용지 491만1000㎡)로, 1·2단계로 나눠 조성 중이다. 1단계는 2016년 12월 준공됐고, 현재 약 150여 업체가 공장 가동 중이다. 2단계는 2017년 11월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구국가산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와 연접해 있고, 대구산업선철도 개설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산단 등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국가산단에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테크노폴리스 산단 품은 아파트 1034가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7 13:54:345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6300여 가구의 신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광명 뉴타운과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등에서 총 317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636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179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충북 청주시 송절동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 등이 있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에서는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안양, 과천 등 인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경계에 위치해 대학병원, 쇼핑몰 등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광명북초·중·고교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단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26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을 제외한 1034가구(전용 84~130㎡)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일반에 분양한다.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이 들어서는 시화MTV는 경기도 시흥시 및 안산시 일원 약 99만9000㎡ 면적에 총사업비 3조60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해양레저복합도시다. 약 1만 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다.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78~100㎡, 아파트 400가구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제일풍경채오송(민간임대)’ 등 두 곳에서 개관한다.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28블록에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미음지구 일반산업단지, 녹산지구 국가산업단지 등을 차량으로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어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 옆 평강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
둔촌주공 '국평 입주권' 17.2억에 팔려…분양가보다 4억 높아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4 15:16:07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입주권이 분양가보다 4억 원 가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 2일 17억 2000만 원(13층)에 팔렸다. 해당 단지 전용 84㎡의 분양가가 13억 원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4억 원 이상인 것이다. 이는 최근 서울 집값 하락세가 둔화됐고, 일부에선 반등 거래도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해당 단지가 포함된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달 하락세를 멈춘 뒤 3주 연속 오르고 있다. 현재 올림픽파크 포레온 84㎡ 분양권 매물 시세는 16억 8000만 원~18억 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지난달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전매제한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로 인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난 올해 12월부터는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진다. 한편 해당 단지는 선순위 청약 당시 잔여 물량 89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고분양가' 불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청약 선방…계약 이어질까[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4 11:58:30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우려와 달리 선방했다. 반면 안성시에서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의 경우 대거 미달이 발생하며 수도권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었던 수도권 분양 시장이 완연히 풀리지 않은 가운데 재개발 대어인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용인 기흥구 마북동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 787가구 모집에 3015명이 접수해 3.8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B 타입은 8가구 모집에 291명이 몰리며 36.4 대 1, 테라스가 달린 전용 84㎡E 타입은 2가구 모집에 69명이 몰리며 34.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서울(46.4 대 1) 분양 시장이 회복한 것과 달리 경기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2.7 대 1일 정도로 낮은 것을 감안하면 이 단지의 청약 결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경기 용인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국민평형(전용면적 84㎡) 기준 12억 원 이상, 59㎡도 최고가 기준 10억 원이 넘는 등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약 275만 ㎡(약 83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입주에 맞춰 개통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용인역 등의 교통, 산업단지가 호재로 작용됐다는 분석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플랫폼시티’라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 기대감이 후광 역할을 했고 저층의 분양가를 상당히 낮게 책정해 청약 지원 자체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절대적인 분양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플랫폼시티 자체의 준공도 2029년으로 예정되는 등 상당히 오랜 기간이 남아 있어 초기 계약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1BL)는 346명 모집에 113명(0.3 대 1), 2BL은 625가구 모집에 113명(0.2 대 1)이 지원하며 흥행에 참패했다. 특히 두 단지가 당첨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내에서도 입지, 호재 영향 등에 따라 청약 경쟁률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올해 경기도 재개발 대어인 ‘광명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1순위 청약 접수는 8일 이뤄진다. 총 3585가구 중 8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전용 84㎡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0억 45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두산건설, 서울 은평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3 14:18:02두산건설이 4일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76㎡ 15가구 △84㎡ 180가구다. 분양 일정은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6월 5~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중앙 광장과 선큰 등 조경 공간을 계획했다. 이 밖에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장식장 등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제공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다.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은평에서 서울역까지는 5분, 강남까지는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 및 인근 학원가 이용도 쉽다.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인 신사근린공원(11만 1650㎡)이 인접해 있고,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가깝다. 반경 2㎞ 이내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두고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이마트 은평?수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세무서, 은평구청, 은평성모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상암월드컵파크 9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고객들의 편안한 관람과 상담을 위해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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