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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간 미분양은 사주라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는 왜 선구제 못하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4.20 11:17:08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간 미분양은 사주라면서 생사가 걸린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왜 선구제하지 못하는냐”며 정부의 전세사기 대책을 질타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업세금은 깎아주고 세수부족은 서민증세로 막자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기득권 시장론이 또 발동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피해구제가 우선이다”며 “선 구제 후 구상하고, 현 거주지 근처에 주거 확보를 지원하고, 긴급생계 절대 지원 원칙하에 피해자의 이사비와 공과금을 즉각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시사 발언에는 “러시아 같은 인접국가와 적대관계를 자초하는 무모한 대통령은 처음”이라며 “실언이 아니라 전면 실격이고 완전 무자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헌법의 국가 중대사 결정에 관한 원칙과 정신을 감안할 때 최소한 국민투표에 준하는 민심 확인을 거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LH, 올 6353가구 공공분양…공릉 등 수도권서 5181가구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8 14:00:0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서울 공릉, 고양 장항 등 수도권에서만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해 5181가구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 또 인천 영종도, 화성 동탄 등 전국에서 1944필지의 토지도 공급한다. LH는 이달 20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23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총 6353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11개 지구(12개 블록)에서 5181가구, 지방권 2개 지구(2개 블록)에서 1172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계양(공공분양 747가구·신혼희망타운 359가구) △서울공릉(신혼희망타운 154가구) △고양장항(신혼희망타운 371가구) 등이다. 지방권에서는 △부산문현2(공공분양 768가구) △남원주역세권(신혼희망타운 404가구) 등이 신규 공급된다. LH가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944필지(448만 6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주택과 단지 내 분양상가는 각각 6353가구, 182가구다. 토지의 경우 수도권에서 1092필지(205만 2000㎡), 지방권에서 852필지(243만 4000㎡)가 공급된다. 주요 지구는 △인천영종 193필지(26만 3000㎡) △화성동탄2 27필지(20만 3000㎡) △평택고덕 29필지(19만 2000㎡) △양주회천 121필지(13만 2000㎡) 등이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166가구, 지방권 16가구로 전국에서 총 182가구가 공급된다. 인천검단·인천영종·시흥장현·평택고덕 및 의왕초평 등 올해 입주 예정인 단지에서 분양상가가 공급된다. LH는 설명회 참석자들을 위한 강의도 진행한다. 박합수 건국대 교수가 ‘2023년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이미정 세무사가 ‘부동산 세무’에 대해 알려준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되며 발표 내용을 담은 책자와 리플릿은 행사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4월 이후 선보일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뿐 아니라 전국 단위 관심지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분양가 1억 낮췄는데…송도 '줍줍' 경쟁률 이정도일 줄은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8 10:25:56특별 할인분양에 나선 송도국제도시 ‘더퍼스트시티송도’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퍼스트시티’ 시행사 보유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 36가구 모집에 144명이 지원하며 ‘줍줍’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4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전용면적 49㎡E는 6가구 모집에 43명(7.2대 1)이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용 43㎡B는 13가구 모집에 48명(3.7대 1), 45㎡D는 13가구에 42명(3.2대 1), 48㎡F는 4명에 11명(2.8대 1)만이 지원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처음 분양 당시보다 분양가를 할인해서 진행됐다. 전용면적 49㎡의 경우 4억 5000만~9000만 원에 육박하던 분양가가 3억 5000만 원대에, 43㎡의 경우 4억 1000만~6000만 원이었던 분양가가 3억 2000만~4000만 원 대에 나왔다. 또 지난 2월 28일부터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됐는데도 여전히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단지 규모 자체가 작고, 면적도 대부분 소형이라 할인분양까지 진행했음에도 지원자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 3062만원 넘어서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7 16:28:10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062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3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3.3㎡당 평균 분양가 3062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8% 내린 금액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5만 6500원으로 전월보다 1.6%, 전년 동월보다 11% 올랐다. 수도권은 2174만 400원으로 같은 기간 1.9%, 3.7%씩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53만 3000원으로 전월보다 1.6%, 전년 동월보다 11% 각각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같은 기간 1.4%, 16% 각각 상승한1314만 600원이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6833가구로 전년 동월(1만 2163가구) 대비 44% 줄었다. 수도권 3271가구 중 서울 분양 물량은 738가구다. 5대 광역시·세종은 2655가구, 기타 지방은 907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
강북 고가 논란에…LH "매입임대 원가 이하로 매입"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7 09:47:18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매입임대사업의 주택 매입가 산정 기준이 변경된다. 앞서 고가 매입 논란을 빚은 서울 성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이 준공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변 시세가 아닌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하기로 했다. LH는 이를 통해 준공주택 매입 가격이 당초 대비 20~30%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LH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매입임대사업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매입임대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가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사전 약정을 통해 신축 주택을 매입해 취약계층에게 임대를 주는 공공사업이다. LH는 지난해 말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후 미분양 상태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가구당 2억1000만~2억6000만원선에서 매입했는데 이 가격이 문제가 됐다. LH는 매입임대 규정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평균 분양가 대비 12%가량 싼 금액으로 매입했는데, 이미 이 단지는 LH가 매입한 주택을 제외한 평형에 대해서는 15%할인된 가격에 분양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당시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격에 샀을까 이해할 수 없다”며 매입 가격 산정에 대한 제도개선을 지시했다. 이에 LH는 매입임대 매입가 산정 방식을 개선해 민간이 건설한 준공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변 시세가 아닌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토지비(감정가)에 건축비(공공건설임대 표준건축비)를 더한 금액에서 감가상각비를 뺀 금액으로 사겠다는 것이다. 주로 시장에서 외면 받거나 소화되지 못한 주택임을 감안해 매도자(업계)에게도 부담을 지운다는 취지다. 민간의 건설 예정인 주택에 대해 매입 약정하는 ‘신축매입약정’ 주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주택을 사전에 약정을 맺고 준공 뒤 매입하는 것인 만큼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가격을 책정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가격체계 개편을 통해 준공주택은 당초 대비 약 20~30%, 매입약정주택은 약 5~10% 매입가격이 인하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가매입을 방지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정평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 선정방식도 바꾼다. 기존에는 LH와 매도자가 각각 1인씩 평가사를 선정해 두 평가사가 산출한 금액을 산술평균 해 매입가를 정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매도자의 평가업체 선정을 배제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업체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감정평가금액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사전심사, 한국부동산원의 사후 타당성 조사 등 2단계의 적정성 검증도 실시한다. 사후 타당성 조사 이후 부실 감정평가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도 이뤄진다. 매입심의 제도도 개편한다. 종전에 내부직원이 일부 참여했던 매입심의 절차는 전원 외부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시장 환경 반영을 통한 가격 심의 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사를 심의위원에 추가한다. 매입 업무 전반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친인척 등 지인 소유 주택에 대한 매입이 접수되면 관련 직원의 자진신고와 매입업무 기피를 의무화하고, 매입진행 단계에서는 ‘매입임대 전용 신고센터’를 신설해 부정행위에 대해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업체의 계약 편중을 예방하기 위해 업체별 계약 상한 건수를 2건으로 설정한다. 매입임대 제도 개선을 마련한 LH는 올해 전국에서 총 2만6461 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1만7838가구를 매입한다. 매입방식별로는 준공주택매입 4086가구, 신축매입약정 2만 2375가구다. 서울 칸타빌 등 미분양 주택 매입 건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한 결과, 매입규정 미준수 사항이 일부 확인돼 감사 처분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주택을 확보해 국민께 고품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분양단지 언박싱]초·중·고교 ‘원스톱 학세권’…봉담·효행지구 생활 인프라 공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4.16 17:49:39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84·101㎡ 총 806가구로 조성된다. 72㎡ 88가구, 84㎡A 524가구, 84㎡B 104가구, 101㎡ 90가구다. 견본주택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고색동에 문을 열었다. 입주는 2026년 5월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는 약 24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갖춰진 봉담1·2지구, 효행지구(예정), 화성태안3지구 등과도 가까워 생활권을 두루 공유할 수 있다. 중흥S-클래스는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를 포함해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만 약 5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는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와우고등학교가 위치하며, 와우초·중학교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가 있으며 CGV와 하나로마트 등 봉담1지구에 조성된 유통·문화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단지 주변에 조성될 계획이며 동화마을생태공원, 봉담호수공원, 융건릉, 금덩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광역 교통망도 주목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봉담IC가 자리하고 있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봉담~송산) 및 과천봉담고속화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수월하다. 효행로, 43번 국도와도 가까워 수인선 이용이 편리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봉담 구간의 호재도 품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4베이(Bay) 설계(일부)를 통해 실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안전성도 보장했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생활가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들도 갖춰질 계획이다. -
[분양 캘린더] 동탄 등 전국서 6320여가구 청약…올 들어 최대 물량
부동산 분양 2023.04.16 11:25:47이번주 전국에서는 올 들어 최다 물량인 632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63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이 가운데 4241가구다. 금강주택이 시공한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는 18일부터 1103가구(A59블록)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110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A59블록은 동탄역 중심상권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되는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 수변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이 편리하며 도보거리에 초·중·고교 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 서구 원당동 ‘칸타빌더스위트’,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대성베르힐’ 등이 이번주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1·2BL)’,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 4곳이 개관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355-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를 분양하는 DL이앤씨는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3층~지상 최고 3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999가구 규모다. -
미분양 직격탄…올 문닫은 건설업체, 1000곳 넘었다
부동산 분양 2023.04.13 17:57:15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들어 폐업한 건설 업체가 1000곳을 넘어섰다. 경영난으로 건설사들은 정부 지원에 기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지만 분양 시장의 냉기가 지속되면서 중소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의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 건설업행정공고에 따르면 올해 폐업 신고를 한 종합·전문건설 업체는 총 1052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4곳 대비 16% 늘었다. 이 중 종합건설사는 135곳으로 이달에만 벌써 16곳이 문을 닫았다. 이는 11년래 가장 많은 수준으로 한 해 동안 520곳이 폐업한 2012년(같은 기간 136곳)과 비슷하다. 2012년은 부동산 경기가 저점을 찍었던 시기다. 지난해 부도 처리된 우석건설과 동원건설산업에 이어 올해는 범현대가의 정대선 씨가 최대주주인 HN Inc와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인 대창기업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이 같은 건설사들의 줄폐업은 미분양 주택 물량이 쌓이면서 공사비 회수가 늦어지는 데서 기인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5438가구로 2012년 11월의 7만 6319가구 이후 10여 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사들은 분양대금을 받아 공사비를 회수해야 하는데 팔리지 않은 주택이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악화된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부실을 우려한 금융기관도 추가 대출 등 자금 지원을 대부분 중단한 상태다. 이미 착공됐지만 철근과 시멘트 등 주요 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폐업 수순을 밟는 사례도 있다. 대부분 일괄총액계약으로 도급계약을 맺어 추가 공사비를 시공사가 대출을 통해 조달하기 때문이다.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유연탄이나 철근 등 원자재 값이 크게 올랐고 인건비나 안전관리 비용 등도 크게 높아져 건설사들의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이른 시일 내 안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방 중소 건설사의 한계기업 비중은 2021년 12.3%에서 지난해 16.7%로 치솟았다. -
[2023 서경하우징페어] '중도금 무이자 대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3 17:53:26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공급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남구 우암2구역 재개발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공급자가 중도금 이자를 대신 부담하기 때문에 수분양자는 잔금 납부 전까지 중도금과 관련된 별도의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 중도금대출은 세대당 두 건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수분양자가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에는 거실과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59㎡A 37가구 △59㎡B 305가구 △75㎡A 393가구 △75㎡B 381가구 △75㎡C 203가구 △84㎡A 494가구 △84㎡ 22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약 3만 5000가구의 신규 주거 타운으로 형성된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해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해상에서 진행 중인 북항 개발 호재도 있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 부지를 첨단 복합 단지로 조성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북항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된 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만 7조 2000억 원 규모다. 북항은 올해 말 예정된 세계박람회(엑스포) 후보지 선정 발표도 앞두고 있다. 부산엑스포가 유치되면 고용 창출 50만 명, 생산 유발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북항을 중심으로 해양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단지는 엑스포 개최 신청지의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현재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 상승으로 수요자들의 분양가 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예정”이라며 “불안정한 조정기에는 무이자 할부 단지가 금융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빚내 준공해도 분양 안돼 대금 못받아"…하도급까지 부실 전이
부동산 분양 2023.04.13 17:51:04중소형 건설사들이 현금을 확보하는 주된 수단은 분양 수익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공사 비용이 급상승했고 미분양마저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이 같은 자금 경색은 자본시장을 통해 채권을 발행하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1군 건설사들보다 지방·중소형 건설사의 경우가 더 심각하다. 겨우 자금을 확보해도 두 자릿수가 넘어가는 이자 비용을 감내하기가 어렵다. 문을 닫는 건설사들이 늘어나면서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진행하는 건설기계 설비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한 자릿수였던 부도 발생 업체가 올해는 두 자릿수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자금 조달 막힌 중소 건설사들 신보에 SOS=최근 한국은행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채권시장은 숨통이 좀 트였으나 건설사들은 예외다. 1군 건설사인 현대건설이나 삼성물산 등 AA급 이상도 겨우 투자자 모집이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로 이달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신세계건설은 재계 11위 신세계그룹 산하 건설사임에도 800억 원 목표에 100억 원을 모집하는 데 그쳤다. 채권을 발행할 체력조차 안 되는 중소 건설사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금융기관에서 가까스로 대출을 받아도 두 자릿수에 달하는 이자 비용에 무릎을 꿇고 폐업 처리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업이 중단된 개발 현장들은 결국 대주단의 손에 넘어가 헐값에 공매로 넘겨진다. 광주 지역의 한 건설사 관계자는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시공사가 대출을 받아 겨우 준공을 해도 분양이 안 돼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곳이 많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시행·시공을 같이하는 1군 건설사 말고는 대부분 손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자금 경색이 심화되자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원하는 P-CBO 문을 두드리는 중소 건설사도 크게 늘었다. 이에 신보도 당초 3월로 예정된 P-CBO 발행 일정을 2월로 앞당겨 자금 경색이 심해진 건설사들과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지원을 신청하는 건설사들이 많아져 발행을 서둘렀다”며 “매달 P-CBO 발행량이 정해져 있어 일정이 밀리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태영건설(300억 원)을 비롯해 HL D&I한라(20억 원), 태삼건설(20억 원), 하하건설(20억 원) 등이 신보를 찾아 P-CBO를 발행했다. 광덕종합건설(1억 1000만 원), 고려종합개발(2억 4000만 원), 다음건설(4억 원), 이평종합건설(6억 원), 디앤시건설(8억 원) 등 비교적 소액을 조달한 곳들도 많았다. 조달금리가 5~6%대로 낮은 덕분이다. ◇법정관리 늘고 하도급까지 부실 전이=정부의 지원을 받고도 쌓여가는 채무를 버티지 못해 법원의 문을 두드리는 건설사들도 발생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방 중소 건설사의 한계기업 비중은 2021년 12.3%에서 지난해 16.7%로 치솟은 상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설립 71년 차, 시공능력평가 109위의 중견 건설사인 대창기업은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창기업이 지난해 전국 53개의 건설 현장에서 받지 못한 공사 미수금 미청구 금액이 506억 원에 달한다. 법원은 2월과 3월 각각 회생 신청이 접수된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에이치엔아이엔씨에 대해 회생절차를 개시한 상태다. 범현대가 일원 정대선 씨가 최대주주인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지난해 분양한 속초 헤리엇 THE228 등에서 다량의 미분양이 발생하며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도급 업체들의 어려움은 더 크다. 조인호 대한기계설비협회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고 경기마저 하강 국면에 있어 회원사들이 굉장히 힘들어 한다”며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1년에 발생하는 부도 업체 수는 한 자릿수였지만 올해에는 두 자릿수로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
분양가 4억 낮춰 '9번째 줍줍' 나선 칸타빌 수유팰리스, 또 미달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2 07:00:00‘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분양이 이어지던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9번째 무순위 청약에도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 13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359명이 지원해 2.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가구(전용면적 18~78㎡) 가운데 전용 19㎡A가 15가구 모집에 14명만 신청하며 미달을 기록했다. 20㎡A와 20㎡B에는 1명도 신청하지 않았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6㎡A로 1가구 모집에 22명이 몰렸다. 이외에도 전용 76㎡는 1가구 모집에 11명이 신청했고, 전용 59㎡A도 18가구 모집에 109명이 신청해 평균 6.1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처음 분양에 나선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 당시 경쟁률 6.4대 1을 기록했지만, 이후 216가구 가운데 198가구가 미분양으로 나오는 등 8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흥행에 실패한 원인으로는 전용 59㎡의 경우 8억 원~9억 2000만 원대, 78㎡는 11억 4800만 원(최고가)에 육박할 정도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이후 일부 면적서 15% 할인 분양에 나섰지만, 여전히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지 못한 바 있다. 결국 이 단지는 처음 분양 당시보다 35% 할인한 가격인 전용 59㎡ 5억 2700만 원(최저가 기준), 78㎡은 이번 최저가는 6억 5400만 원에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HL디앤아이한라,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4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1 19:29:21HL 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서 아파트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5세대 △84㎡ B타입 157세대 △111㎡ 19세대 △115㎡ 26세대 △136㎡ 124세대 △258㎡ 2세대 등 총 633세대 규모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국민관광지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하면서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학교를 두고 있다. 다양한 광역교통 인프라도 잇따라 준공되고 있다. 새만금트라이포트와 군산전북대병원 등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도 많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나눔디앤씨가 코리아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 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견본주택은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은파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남 단지내 상가도 '분양가 싼' 소형만 팔린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4.11 18:07:57아파트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알짜 투자처로 여겨지던 단지 내 상가가 최근 분양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낙찰가율이 150%에 달하던 지난해와 달리 서울 강남 노른자위 입지도 쉽사리 주인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일 추첨을 진행한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의 계약률이 60%를 겨우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목 좋은 자리이고 규모가 큰 대형 상가들은 고분양가로 인해 대부분 남아 있다. 한 매장이 최고 ‘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 자리는 원베일리 상가 내에서도 분양 금액이 제일 작은 지하 1층 147호(전용면적 13.18㎡)였다. 1층은 10억 원 미만인 소형 평수만 분양되고 절반가량인 약 28여 개 호실이 미계약 상태다. 분양가가 48억 원에 달해 원베일리 상가 내 가장 비싼 입지인 142호는 아직 계약이 되지 않았다. 출입문이 앞뒤로 있어 분리 임대가 가능한 116~120호도 분양가가 3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일부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밖에 2층(15개 호실)과 4층(3개 호실)은 첫날 분양이 마무리됐다. 원베일리 상가 분양 관계자는 “지하와 1층을 통틀어 분양가 15억 원 이하만 거의 다 팔렸고 대형 평수는 대부분 남았다”며 “2층과 4층은 병원이나 학원 등 상가를 소유하고 직접 운영을 하려는 수요가 많아 첫날 완판됐다”고 전했다. 총 42개 호실의 청약이 진행된 지하 1층은 약 15여 개 호실이 주인을 찾고 있다. 분양가가 가장 낮은 △B147호(3억 7370만 원)를 비롯해 △B135~B137호(4억 5650만 원) △B139호(4억 9900만 원) △B140호(5억 2530만 원) 등만 분양 첫날 청약자들이 몰리며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수가 크고 분양 금액이 큰 △B170호(52.82㎡, 16억 1275만 원) △B171호(62.32㎡, 19억 278만 원) 등은 찾는 사람이 적었다. 지난달 28일 공개입찰을 진행한 강남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단지 내 상가 개포 자이스퀘어 역시 25개 호실 중 약 11개 호실이 아직 주인을 찾고 있다. 대부분 전용면적이 41.00~50.86㎡ 등 중형 매장이다. 자이스퀘어는 최초 일반분양 당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현재 초기 내정가에 남은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가격이 비교적 낮은 2~4층은 조합원 분양이 완료돼 이미 학원이 들어서 영업 중이다. 최근 금리가 높아지며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률이 낮아지자 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형 평수에만 겨우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아파트 상가는 일반적으로 임대수익률을 기대하고 분양받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공실률도 높아 수익 대비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집합상가(아파트·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의 공실률은 서울 평균 8.1%에 달한다. -
"광주 중심지에 자이 아파트"… GS건설, '상무센트럴자이' 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0 09:08:47GS건설(006360)이 광주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자리에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60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38가구 △125㎡ 326가구 △150㎡ 54가구 △185㎡ 42가구 △205㎡ 30가구 △157~247㎡ T 13가구로 구성된다. 157~247㎡ T 타입은 1, 2층 복층으로 설계된 스튜디오 테라스하우스로 희소성을 자랑한다. 이 단지는 14개의 각각 다른 타입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 특히 최근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평형이 많은 것도 큰 장점이다. 상무센트럴자이에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서비스가 도입된다. 단지 지상 30층(108동)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입주민들은 광주시가지와 상무지구, 무등산의 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광주 최초로 입주민만을 위한 CGV 프리미엄 상영관 ‘CGV SALON(살롱)’이 마련돼 여가생활을 돕는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준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스페셜 커피와 티를 즐길 수 있다. 상무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상무지구는 광주시의 교통·행정·금융·상업·문화 중심지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한 다수의 행정기관, 주요 은행, 대형 쇼핑몰 등 생활 밀접형 인프라는 물론이고 잘 가꿔진 공원들도 가까이에 있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이 단지 정문 출입구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 상무역은 2026년 개통 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더블 역세권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광주의 행정, 금융 1번지답게 광주광역시청과 서광주세무서 등 공공기관, 주요 은행이 밀집해 있고 롯데마트 맥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워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서광초, 상일중, 상일여고, 상무고 등 학교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 환경도 좋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상무센트럴자이는 광주의 중심 생활권인 상무지구에 들어서 높은 수준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무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준비중이며 4월 개관예정이다. -
[분양 캘린더] 화성 '동탄파크릭스' 11일 1순위 청약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09 18:00:17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단축된 가운데 이번주 전국에서 247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4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960가구다. 현대건설 등이 시공을 맡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파크릭스’는 11일부터 660가구(A55블록)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동, 전용면적 74~110㎡, 총 2,0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 물량은 1차 분양분을 제외한 2차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약 1만4353가구 규모의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주변에 상록GC, 신리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광주 남구 봉선동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등이 이번주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대성베르힐’ 등 5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94-2번지와 195번지 일원에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되는 ‘엘리프미아역’을 분양할 예정으로 모델하우스는 14일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동, 총 260가구 중 전용면적 49~84㎡, 22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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