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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분양가 평당 908만원 올랐다…상승률 역대 최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1.28 20:00:00공사비 상승 여파로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900만 원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4408만 9000원으로 전년(3500만 8000원) 대비 908만 1000원(25.9%↑) 상승했다. 분양가와 상승률 모두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고치다. 2015년 서울의 3.3㎡당 분양가는 1997만원이었으나 2016년 2129만 9000원(전년 대비 6.7%↑), 2017년 2216만 9000원(4.1%↑), 2018년 2445만6000원(10.3%↑)으로 올랐다. 이어 2019년 2629만 8000원(7.5%↑), 2020년 2831만 7000원(7.7%↑), 2021년 3300만 2000원(16.5%↑), 2022년 2983만1000원(9.6%↓), 2023년 3500만 8000천원(17.4%↑) 등으로 2022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2015년과 지난해 분양가를 비교하면 9년새 2배 이상 뛴 것으로, 특히 2023년과 지난해의 상승률이 더 가팔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3.3㎡당 분양가 상승률도 지난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수도권의 3.3㎡당 분양가는 2813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했다. 수도권 분양가도 2020년까지 3.3㎡당 2000만 원을 밑돌았으나 2021년 2092만 9000원, 2022년 2124만 원, 2438만 7000원 등으로 지속 상승했다. 전국 기준 3.3㎡당 분양가도 1889만 6000원으로 최고치를 찍었으나 상승률은 2023년에 가장 높았다. 2023년 전국 3.3㎡당 분양가는 1739만 2000원으로 전년(1548만 8000원) 대비 12.3% 올랐다. 지난해 상승률은 8.6%였다. 경기(25.8%↑)와 광주(23.8%↑), 충남(16.2%↑), 전남(26.5%↑), 경남(13.2%↑) 등도 2023년에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의 분양가 급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원자잿값이 치솟은 영향이 크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또 당분간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올해 평균 분양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자잿값 상승세는 최근 다소 둔화했다고 하지만 인건비 상승세가 여전하고, 관련 규제 강화로 각종 안전 및 품질 비용 부담도 예전보다 훨씬 큰 상황"이라며 "여기에 금리와 환율 등으로 인한 각종 금융비용까지 더하면 서 -
3기 신도시 고양창릉·래미안 원페를라…설 이후 분양 단지는
부동산 분양 2025.01.26 07:00:00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전국에서 19개 단지, 1만 4000여 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남권 알짜 단지를 비롯해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본청약 등이 예정돼 있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19곳, 1만 4174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중 88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중 수도권 물량은 5120가구로 전체의 약 57%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98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1649가구), 충남(1498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4억 원대다. 인근 '방배 그랑자이' 동일 주택형이 지난달 29억 75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5억 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이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억 원대로 거론된다. 지방에서는 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 중 임대 물량을 제외한 1498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자리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다음 달에는 3기 신도시 공공주택인 고양창릉 본청약도 예정돼있다. 창릉지구는 고양 덕양구 원흥·동산·용두·향동동 일대 789만㎡에 3만 8073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달 공급되는 물량은 총 1792가구다. 블록별로는 A4 603가구, S5 759가구, S6 430가구다. 이중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뒤 남은 물량을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사전청약자들의 본청약 접수율에 따라 달라진다. 2021년 사전청약 당시 S5 전용 84㎡ 분양가가 6억 7300만 원이었던 만큼 공사비 인상 등을 고려하면 본청약 분양가는 7억 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프리미엄 주거지 양극화 심화… 신축 분양가 상승에 전세시장 변화 주목 [AI PRISM*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1.25 10:3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에서 아파트의 33㎡당 2억원 시대가 열렸다. 이는 5개월 전 72억 5000만원에서 33억 5000만원이나 상승한 값이다. 건설원가 상승으로 전국 신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63만원으로 15년 만에 매매가격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의 경우 신축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84㎡ 기준 약 1억 7000만원 높게 형성됐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는 3월부터 전세보증료율을 최대 30% 인상하기로 하면서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 또 미국의 금리 인하 압박도 거세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에게 즉각적인 금리 하락을 요구하겠다고 밝혀 부동산 시장의 자금조달 여건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 부동산 양극화 심화로 프리미엄 지역 주목 한강변 등 프리미엄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3.3㎡당 2억원을 돌파하며 지역별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중이다. 특히 교통과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입지가 좋은 지역의 기존 아파트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신축 분양가, 매매시세 15년 만에 첫 추월 건설원가 상승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매매시세를 15년 만에 처음으로 넘어섰다. 건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우량 입지의 기존 아파트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 전세보증료율 30% 인상, 임대차 시장 변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월부터 전세보증료율을 최대 30%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 폭의 인상으로,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월세 전환 가속화와 임대료 상승 가능성에 주목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프리미엄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한강변 등 우수 입지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2억원을 돌파했다. 교통과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1분기 내 프리미엄 지역 실거래가 하위 25% 물건을 중심으로 매입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레버리지는 LTV 40% 이하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매매가 상위 30% 이상 물건은 리스크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 핵심 요약: 건설원가 상승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매매시세를 15년 만에 처음 추월했다.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2~3월 중 역세권 5~15년차 아파트의 저평가 물건 발굴이 중요하다. 리모델링 가능성이 있는 단지가 유망할 것으로 예측된다. 월 거래량 3건 이상, 공실률 5% 미만 단지를 우선 검토해야 한다. - 핵심 요약: 주택도시보증공사가 3월부터 전세보증료율을 최대 30% 인상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 최대 폭의 인상으로 평가된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2월 말까지 임대차 계약 재검토가 필요하다. 보증금 대비 월세 비율을 40:60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임차인 신용도 평가 기준 강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금리 인하 압박이 강화되며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2분기 중 변동금리 대출의 고정금리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우량 담보물건 매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 유지가 권고 된다. - 핵심 요약: 반도체 산업 실적이 개선되며 관련 산업단지 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1분기 중 산업단지 반경 3km 이내 역세권 오피스텔과 상가 매입이 유망하다. 임대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10년 이상 장기 임차인 비율 30% 이상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글로벌 IT 기업의 국내 진출로 관련 지역 개발 가능성이 확대 중이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상반기 중 IT 클러스터 예정지 3km 이내 중소형 오피스 매입이 유망하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이 예상된다. 리노베이션 비용 20% 예비자금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의 용어 설명] ▶ HUG 전세보증료율: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보증금 반환을 보증하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율이다. 보증료율 변동은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며, 임대인의 수익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주목 포인트] 1. 프리미엄 지역 시장 동향: 3.3㎡당 2억 돌파로 양극화가 가속화 중이다. 교통·인프라 우수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된다. 실거래가 하위 25% 물건이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2. 신축 분양시장 변화: 건설원가 상승으로 신축 분양가가 매매시세를 추월했다. 우량 입지 기존 아파트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리모델링 가능 물건의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3. 임대차 시장 전망: 전세보증료율 30% 인상이 시장 변화를 촉발할 전망이다. 월세 전환 가속화가 예상된다. 임대인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키워드 TOP 5] 프리미엄 아파트, 신축 분양가, 전세보증료율, 매매시세, 건설원가 -
공사비 상승에…전국 아파트 분양가, 15년만에 매매가 앞질러
부동산 분양 2025.01.24 16:10:52지난해 신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평균 매매가격을 역전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신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63만 원으로, 평균 매매가격인 1918만 원보다 145만 원 높았다. 부동산R114가 2000년부터 전국 아파트 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양가가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상황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큰 서울의 경우 신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820만 원으로, 평균 매매가 4300만 원보다 520만 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주택형인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평균 매매가격보다 약 1억 7000만 원 높은 셈이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의 매매 시세 추월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던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분양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인건비와 자재비 등 건축 원가가 올라간 영향이 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30.26으로 4년 전에 비해 29.0% 올랐다.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의 원가율도 올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10대 건설사 평균 원가율(삼성물산 제외)은 92.85%였다. 문제는 올해에도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조차 지난해 3월과 9월 기본형 건축비 정기 고시에서 각각 3.1%, 3.3% 인상됐다”며 “최근 환율마저 급등하면서 수입 건축자재와 물류비도 동반 상승한 만큼 분양가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승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 공급 감소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설 업계가 공사비 부담에 내실 경영과 수익성을 토대로 보수적으로 전략을 짜면 민간 중심의 신규 주택 사업 수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부동산팀 수석은 “건축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며 주52시간 제도에 따른 근로자의 작업 시간 축소와 중대재해처벌법 영향으로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것도 건설사에는 부담”이라며 “현 상황이 지속되면 착공 물량 감소로 주택 공급이 감소해 신축 아파트 과열 양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DL이앤씨, 동대구역 역세권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2월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1.23 10:01:22DL이앤씨는 다음 달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의 3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79㎡A 1가구 △79㎡B 1가구 △84㎡A 132가구 △84㎡B 18가구 △84㎡C 18가구 △107㎡A 18가구 △107㎡B 20가구 △125㎡A 38가구 △125㎡B 18가구 △125㎡C 18가구 △125㎡D 20가구 △125㎡E 20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만 9000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도보로 8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광장부터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조성하는 대규모 상업시설에는 생활 편의시설, 메디컬센터, 병의원 등도 입주한다. 단지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금호강, 서쪽으로는 신천이 흐른다. 금호강과 연계한 해맞이공원, 망우당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팔공산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전체 동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분양 아파트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사 진행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선분양 아파트보다 신뢰감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룸, 멀티룸(주민회의실), 키즈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경관조명을 아파트 외관디자인에 접목시켜 화려한 야경이 기대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5-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미분양 적체에 하도급 대금 못받아…지역건설사 연쇄 부도 이어질듯
부동산 분양 2025.01.22 17:44:21건설 업체들의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원도급사들의 자금난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건설 현장은 원도급사가 발주처와 계약을 맺고 세부 공정을 하도급 업체에 위탁한다. 하도급사는 원도급사와 계약을 맺고 토목과 철근·전기·배관 등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2차·3차 하도급사에 재발주하는 경우도 많다.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건설 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도급사의 재정 상태가 악화돼 임금이 체불되는 현장이 급증했다”며 “임금 체불 현장이 한두 곳만 있어도 영세한 하도급 업체들은 휘청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건설 업계 임금 체불액은 43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2% 증가했다. 2023년 말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현실화하면서 본격적인 건설 경기 한파가 몰아친 것을 감안하면 임금 체불액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건설 업체들의 1월 폐업 건수는 2022년 이후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2021년에 106개사에 불과했던 폐업 건수는 2022년에 204개사, 2023년에 180개사, 2024년(1월 1~1월 19일)에 211개사로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19일 기준 219개까지 늘어났다. 이는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 새해에도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 하도급 업체 관계자는 “겨울은 원래부터 건설업 비수기인데 미분양으로 자금 회수가 안 된 원청사들이 쓰러지면서 하도급 업체들도 잇따라 문을 닫는 분위기”라며 “2022년 이후 치솟은 공사비를 제대로 정산받지 못한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이 같은 줄폐업이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높은 시장금리 등으로 공사 원가가 크게 높아진 데다가 미분양까지 적체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부도를 신고한 종합건설사는 29개사로, 2019년 49개사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상태다. 새해 들어서도 신동아건설에 이어 경남 지역 2위 건설사인 대저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건설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기존 참여하고 있는 사업장의 원가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부동산 PF 대출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확대를 이유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비용이 상승하면 기성금이 모자라 하도급 업체들에 공사 대금 지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2023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도 서울 용답동 청년주택 사업장과 대구 동부 아파트 사업장 등에서 하도급 대금 지급이 늦어지거나 현금 대신 어음으로 결제 수단을 변경한 바 있다. 홍성진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도급 업체는 건설 자재·장비업자, 노동자 등 서민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하도급 업체 우선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1분기까지 건설사들의 책임준공 확약을 합리화하고 PF 수수료율을 조정하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건설사의 귀책이 없는 경우에도 정해진 기일까지 무조건 공사를 마쳐야 하는 등 기존 책임준공 계약이 건설사에 지나치게 불합리하다는 판단에서다. 현행 책임준공 계약에서는 정해진 날짜를 하루라도 넘기면 적게는 수백~수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PF대출을 건설사가 모두 떠안는다는 내용의 채무인수 조항이 대부분 달려 있다. 미분양이 발생해 시행사로부터 공사비를 받지 못하더라도 자기자금을 투입해 어떻게든 준공을 시켜야 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 당국과 시행·건설·금융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책임준공 개선 TF를 꾸리고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지만 최근 정국 상황으로 국회 논의가 멈춰서면서 기약이 없는 상태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범 등 대외 경제 상황도 건설사들의 수익성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맞물려 환율이 1400원대 중반까지 치솟는 등 공사 원가 부담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태다. 2021년 80% 수준이던 건설사들의 원가율은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꾸준히 올라 이미 지난해 3분기 기준 90% 이상으로 치솟았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환율이 10% 오를 때 건설산업 수입품 가격은 0.34%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중간 투입 품목의 산업별 수입의존도를 고려하면 타산업 비용 증가에 따른 이차적인 비용 상승 압력은 0.52% 수준이다. 박철환 건산연 연구위원은 “건설 업체들은 급격한 환율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수입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비축을 확대하고 대체 수입국 발굴 등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분양도 옥석가리기…세종·전주 '완판', 부산 '미달'
부동산 분양 2025.01.21 20:07:14새해 지방 마수걸이 분양에서 희비가 갈렸다. 입지와 가격, 향후 미래가치에 따라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더샵라비온드'는 836가구 모집에 2만 1816명이 몰려 평균 2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날 세종시 합강동 '양우내안애아스펜'도 총 311가구 모집에 3745명이 몰렸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에 기자촌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더샵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으로 구성된 2226가구 규모의 전북 지역 최대 아파트 단지다. KTX 전주역,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홈플러스, 전북대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가까워 생활편의성을 갖췄다. 전주동초, 신일중, 전주고 등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84㎡ 기준 약 4억 9300만 원으로, 인근서 분양한 '서신더샵 비발디'(4억 920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간 전주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말 기준 전주 지역의 연평균 적정 수요는 3000여 가구인데 최근 4년간 분양된 가구는 9개 단지 3600가구에 불과하다. 매년 1개 대단지 물량인 2100여 가구가 부족했던 셈이다. 세종시 합강동 양우내안애아스펜은 세종시 합강동 22-28번지 일원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12블록에 지어지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동, 총 698가구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내 단지이며,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합강초와 합강중이 개교 예정이다. 세종 지역에서 3년여 만에 새로 공급되는 단지인데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양우내안애아스펜 분양가는 84㎡ 기준 6억 원 내외로 입주한지 2년이 넘은 인근 4-1·2 생활권의 실거래가보다 낮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는 등 가격, 청약 및 계약 조건 등에서 부담이 적은 만큼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3차'는 1순위 82가구 분양에 126명이 청약 신청했다. 47가구 모집하는 59㎡A에 104건이 몰려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35가구 모집한 59㎡B에는 22건이 들어와 미달이 발생했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3차는 북구 덕천3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총 429가구 규모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만큼 계약금 3500만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5억 원에 달하는 잔금을 입주일에 즉시 납부해야 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 집값이 떨어지면서 인근에 위치한 1·2차 아파트값이 신규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부정적이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1차' 59㎡는 지난해 말 5억 2500만 원, 5억 1800만 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3차 아파트의 분양가는 4억 7790만~5억 3870만 원이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
[분양캘린더]부산·전주 등 4개 단지서 3411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5.01.19 14:18:241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3411가구(일반분양 224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21일 '부산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 1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앞서 분양한 1~2차 단지와 합하면 총 186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후분양단지로, 오는 6월 입주가 진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에 기자촌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더샵라비온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으로 구성된 총 2226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39㎡~117㎡, 142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KTX 전주역,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홈플러스, 전북대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가까워 생활 편의성을 갖췄다. 전주동초, 신일중, 전주고 등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한다. 한편 이번 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 단지는 없다. -
올해 첫 공공분양 흥행…‘4억 로또’ 성남금토 경쟁률 20대 1
부동산 분양 2025.01.17 09:08:55올해 첫 수도권 공공분양 주택인 성남금토와 의왕청계2가 일반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금토 A4블록 신혼희망타운 일반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336가구 모집에 6992명이 몰려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일반청약을 진행한 경기 의왕시 의왕청계2 A1블록 신혼희망타운도 152가구 공급에 3098명이 접수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첫 수도권 공공분양 단지인 성남금토 A4블록은 전 세대 전용면적 55㎡로 공급하며,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가까워 판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의왕청계2 A1블록은 평촌신도시와 가깝고 인근 분양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두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본청약 접수율은 각각 80%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 대비 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경쟁률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성남금토 A4블록의 평균 분양가(전용 55㎡)는 6억 1000만 원으로 사전청약 대비 약 11% 상승했다. 그럼에도 인근 ‘산운마을11단지’ 전용 59㎡ 매매가가 10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4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의왕청계2 A1블록도 평균 분양가(전용 55㎡)가 사전청약 때보다 약 19% 오른 5억 7700만 원이다. 내년 입주 예정인 인근 ‘인덕원퍼스비엘’ 전용 59㎡ 분양권은 현재 8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
'지방 미분양' 발목 잡힌 KB신탁, 사옥 팔고 비용절감 '고삐'
부동산 분양 2025.01.17 07:00:00KB부동산신탁이 사옥을 이전한다.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서 그간 공격적으로 늘려온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의 손실이 불어난 탓이다. 기존 사옥은 매각해 특별배당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상반기 내 사옥 매각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께 계열사 KB라이프생명보험이 보유한 양재 KB라이프타워로 이전한다. 현재 KB신탁은 강남구 테헤란로 129번지에 위치한 '강남N타워'를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하 7층~지상 24층, 연면적 5만 1126㎡ 규모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위치해 있다. KB신탁은 이 건물을 2018년 4680억 원에 매입해 'KB강남오피스제1호리츠'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군인공제회(18.37%) △새마을금고중앙회(12.24%) △NH투자증권(5.10%) 등이며 KB신탁도 보통주에 100억 원(3.57%)을 투자했다. KB신탁은 내달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회사가 희망하는 매각가는 3.3㎡(평) 당 4500만 원 수준으로 약 7000억 원에 달한다. 리츠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초라 매물이 많지만 강남N타워는 강남권(GBD) 내 교통 요지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인 만큼 회사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강남N타워 매각 후 사옥을 인근 양재동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로 이전할 예정이다. KB신탁 관계자는 "강남역과 양재역 오피스 임대료 차이가 있어 지금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신탁이 이처럼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은 그간 공격적으로 늘려왔던 책준형 토지신탁 사업이 2023년 이후 적자 전환하며 재무여력에 빨간 불이 켜진 탓이다. 부동산 경기가 꺾이고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경기가 악화하면서 회사의 계정대여금 투입이 늘어나고 기존 대여금 회수가 어려워지며 자금 경색이 발생했다. KB신탁은 2022년까지 무차입 경영을 이어왔으나 2023년 841억 원 적자에 이어 지난해 3분기에도 861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1년 내 책임준공 기한이 도래하는 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약 77%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자금 유출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책임준공 기한을 지키지 못한 사업장도 13곳에 이른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신탁계정대가 발생하면서 재무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올해도 책임준공 기한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재무부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비가 크게 오른 데다가 미분양이 적체되며 지역 건설사들의 도산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올해도 사업 환경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KB신탁은 이같은 업황을 고려해 이달 초 부산과 대점에 있던 지점을 모두 폐점했다. 각각 1997년, 2006년 설립한 만큼 28년 만에 무점포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또다른 리츠업계 관계자는 "지방에 신탁사 지점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KB신탁이 후발주자로 참여하면서 공격적으로 영업을 늘려 왔었다"며 "시장이 좋을 땐 거의 리스크 없이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보릿고개가 길어지면 유상증자 등 지주의 추가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2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1.17 07:00:00DL이앤씨는 2월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전용면적 84~191㎡)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천안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천안에서는 6개 단지, 7129가구가 분양된다. 중흥토건이 천안중흥S클래스(779가구), 금호건설이 봉명 3구역 재개발 사업(1272가구), 계룡건설산업이 천안업성2구역 재개발 사업(1267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1763가구 중 14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는 84㎡ A타입 293가구, 84㎡ B타입 236가구, 84㎡ C타입 195가구, 84㎡ D타입 189가구, 105㎡ 155가구, 113㎡ 160가구, 125㎡ 263가구, 175㎡ PH(펜트하우스) 2가구, 191㎡ PH 5가구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는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입주한 성성지구와 함께 2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하고 특화 조경브랜드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실내는 4베이 판상형 설계와 e편한세상의 ‘C2 하우스’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모든 동에 5m 높이의 필로티 설계를 선보일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105동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도 만든다. -
올해 첫 강남권 분양…'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 오픈
부동산 분양 2025.01.16 13:31:01삼성물산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방배6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분양가는 3.3㎡당 6833만 원이다. 전용 84㎡ 기준 22억~23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분양 단지는 입주 예정일은 오는 11월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임대 세대가 없고, 방배동 일대 정비사업지 중 가장 평지에 위치한 만큼 수요가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2월 분양…1763가구 규모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1.16 10:41:42DL이앤씨는 다음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전용면적 84~191㎡)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4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84㎡ A타입 293가구, 84㎡ B타입 236가구, 84㎡ C타입 195가구, 84㎡ D타입 189가구, 105㎡ 155가구, 113㎡ 160가구, 125㎡ 263가구 , 175㎡ PH(펜트하우스) 2가구, 191㎡ PH 5가구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는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입주한 성성지구와 함께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성성호수공원은 52만 8000여㎡ 규모로 2022년 개장했다. 4.1㎞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생태체험숲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단지 옆에는 성성호수공원이 있으며 단지와 호수 사이에 약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단지 동쪽에는 녹지축이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마트(천안서북점)와 하나로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성성지구의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번영로와 삼성대로, 업성수변로 등을 이용해 천안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1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등을 통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가기도 편리하다. 단지 반경 1㎞ 거리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인 부성역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DL이앤씨는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화 조경브랜드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실내는 4베이 판상형 설계와 e편한세상의 ‘C2 하우스’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모든 동에 5m 높이의 필로티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105동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 사우나와 미니짐,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런드리 라운지, 라운지 카페(작은도서관), 키즈 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스터디 라운지 등도 만들 계획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설마 이 가격 넘을 줄이야" 분양가 쇼크에 비명…서울은 ㎡당 5000만원대 코앞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1.16 06:01:53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대구 등 지방 주요 도시의 지난 해 평균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5000만원대에 육박하는 등 ‘분양가 쇼크’가 전국 시장을 휩쓸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063만원으로 2023년(1800만원) 대비 14.6% 올랐다. 연간 평균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이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3.3㎡당 2023년 3508만원에서 2024년 4820만원으로 37.4% 폭등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공급이 적지 않은 경기와 인천시도 각각 1981만원, 1967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침체된 지방 또한 분양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부산을 포함한 지방 5곳은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주 2614만원, 부산 2357만원, 울산 2125만원, 대전 2035만원, 대구 2010만원 등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2021년(3.3㎡당 1526만원)에서 54.4% 급등한 수준으로, 서울 77.7%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 인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층간소음 규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 각종 환경·안전 규제 시행으로 공기 지연은 물론 간접비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
치솟던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떨어졌네…3.3㎡당 300만원 하락
부동산 정책·제도 2025.01.15 13:58:57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던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1333만 7000원으로 전월(1428만 원) 대비 6.60% 하락했다. 3.3㎡(평)로 환산하면 4408만 9000원으로 전월(4720만 4000원) 대비 300만 원 가량 내렸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급격히 치솟아 11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3.3㎡당 4700만 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분양가가 비싼 서울 강남권 등에서 분양된 단지가 없어 평균 분양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851만 1000원을 기록했다. 전월(879만 1000원)보다 3.19% 하락한 수치다. 3.3㎡당으로는 2813만 6000원이다. 5개 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분양가는 586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1.77%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71만 6000원으로 전월보다 0.95% 내렸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3213가구로 전년 동월(1만 7397가구)대비 24%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 수는 총 603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096가구, 기타지방은 5083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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