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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공공분양 사전청약 일반공급 당첨선 1716만원
부동산 주택 2022.08.18 14:21:0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말 남양주왕숙 지구 등 5개 지구 476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6만 4470명이 신청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716만 원 수준이다. 청약통장 최대 납입 인정액이 1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14년 넘게 매달 통장에 불입해야 당첨권에 들 수 있다는 의미다.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창릉 3112만 원, 남양주왕숙 2840만 원, 남양주왕숙2 3118만 원, 평택고덕 2260만 원, 화성태안3 2120만 원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당첨 결과를 보면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지구별 최고 배점 당첨자는 고양창릉 85점, 남양주왕숙 80점, 남양주왕숙2 90점, 평택고덕 75점, 화성태안3 80점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은 13점이며 남양주왕숙2(A6 74형) 및 평택고덕(A18-2 51형)이 우선공급에서 마감됐다. 잔여공급은 고양창릉(S1 59형), 남양주왕숙(S12 59형), 평택고덕(A18-2 59형, A19 74형), 화성태안3(B3 84형)이 2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지구별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창릉 2080만 원, 남양주왕숙 2450만 원, 남양주왕숙2 2140만 원, 평택고덕 1530만 원, 화성태안3 1500만 원이다. -
인천 송도·영종서 내년까지 7000가구 분양
사회 전국 2022.08.18 14:06:39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국제도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7000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사업 승인을 받은 영종국제도시 아파트 6개 단지가 하반기 신규 분양에 나선다. 단지별 공급 규모는 A57블록 272가구, A26블록 670가구, A61블록 560가구, A14블록 311가구, A23블록 547가구, A11블록 243가구다. 송도국제도시에는 3공구 주상복합(G5블록) 단지와 11공구 아파트·주상복합 단지에 대한 사업 승인신청이 각각 지난달과 이달 접수됐다. 단지별로는 G5-1 854가구, G5-11 318가구, G5-3 85가구, G5-4 91가구, G5-5 97가구, G5-6 100가구다. 송도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 공급이 시작되는 11공구는 RC10블록 550가구, RC11블록 473가구 아파트와 RM4블록 598가구, RM5블록 504가구, RM6블록 610가구 주상복합을 합쳐 2735가구가 분양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올해 하반기 사업 승인을 받으면 최종 준비를 거쳐 내년 초부터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
두산건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모델하우스 개관
부동산 주택 2022.08.18 10:31:00두산건설은 19일 충남 천안시 청당동 310-6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730가구 △84㎡B 257가구 △84㎡C 215가구 등이다. 청약 접수는 22일부터 23일까지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정당계약은 29일부터 9월 2일까지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초기 보증금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돼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고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 없이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청약 신청금이 없고,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당동 일대는 청수지구 행정타운을 비롯해 청당지구, 새텃말지구 등 대규모 택지 및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1만 4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계획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있으며 약 15분 거리에는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세무서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산림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녹지가 있다. 단지에서 청당초교, 청당2초교(2023년3월 개교예정), 새샘중,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초·중·고교도 가깝다. 입주민들은 이마트 천안점,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홈플러스 천안점,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홈네트워크 월패드, 주방TV, 스마트폰 원패스 등이 설치되고 무인택배 시스템, 동체 감지기, 경보알람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마련됐다. -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1453만원…전월보다 0.18%↓
부동산 주택 2022.08.16 18:46:377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한 달 전보다 0.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453만 3200원으로 전월보다 0.18% 내렸다. 다만 전년 동월보다는 3.88%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2030만 1600원, 2821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0.87% 오른 반면, 서울은 변동이 없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은 같은 기간 0.94%, 0.1% 하락한 1542만 900원, 1170만 5100원으로 집계됐다. 7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4803가구로 전년 동월(1만 4248가구) 대비 4% 늘었다. 수도권은 4317가구인데, 이 가운데 서울 물량은 단 114가구에 그쳤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은 4667가구, 5819가구씩 분양됐다. -
'청년원가·역세권 첫집'에 5년 간 50만 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8.16 17:45:23윤석열 정부는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첫집’ 두 유형을 통합해 올해부터 5년간 총 50만 가구를 공급한다. 공공택지 개발과 도심정비사업의 용적률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한 공공분양주택을 건설 원가 수준인 시세의 70% 이하로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청년원가주택·역세권첫집은 3기 신도시, 도심 국공유지에서 중점적으로 공급된다. 공공주택지구 주택 공급 물량의 30% 이상을 해당 주택으로 채울 계획이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에서 올해 30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지 4월 18일자 1·3면 참조 역세권 정비사업 기부채납 물량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을 통한 공급도 병행한다. 해당 주택으로 기부채납 시 종 상향 또는 법정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제공한다. 토지임대부, 도시재생혁신지구 물량도 적극 확보하며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용산역에서 각각 850가구, 330가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공급 대상은 △청년(19~39세 이하) △신혼부부(결혼 7년 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등 무주택 실수요자다. 소득 요건은 민간분양 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 수준인 월평균 근로자 소득 140~160% 이하로 검토 중이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로 40년 이상 장기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분양자는 입주 후 의무거주기간(5년)을 채우면 공공에 되팔 수 있지만 매각 시세 차익의 70%만 확보할 수 있도록 상한을 뒀다. 국토교통부는 9월 발표될 예정인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을 통해 청년원가주택·역세권첫집의 구체적인 공급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 등 세부 공급 방안과 청약제도 개편, 금융 지원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장 10년을 임대 거주하고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내집마련리츠주택(가칭)’도 도입된다. 수분양자는 분양가의 절반을 입주 때 보증금으로 선납하고 나머지 절반은 분양 전환 시 감정가로 납부하면 된다. -
대출·청약·세제 이점…‘비규제 지역’ 1순위 청약 마감 단지는?
부동산 주택 2022.08.16 15:11:02정부가 지난 7월 부동산 규제지역을 완화한 가운데 비규제지역 청약 단지 중 일부가 준수한 성적으로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16일 한국부동산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비규제 지역에서 최근 청약 접수를 마친 경남 창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79세대 모집에 총 832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105.32대 1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7월 전북 군산에서 공급된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2차’도 평균 26.5대로 청약 1순위 마감됐으며 같은 달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청주 흥덕 칸타빌 더뉴’도 최고 경쟁률이 31.44를 기록하며 청약 1순위 마감했다. 전국 총 144곳인 규제 지역은 대출이나 청약, 세금 등 여러 방면으로 제약을 받는다. 반면 비규제 지역은 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전용 85㎡ 이하 60~100%, 전용 85㎡ 초과 100%로 추첨제 비율이 적용된다. 비과세를 위한 거주 의무(12억 초과 시 불가)도 사라지며 2주택 취득세 중과도 배제된다. 이 외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유?무주택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과 대출, 세제 등 다방면으로 이점을 갖춘 비규제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낮고 투자 가치가 높은 만큼 비규제 단지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전망”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달 중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 원주 관설동 1361-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9월 경북 경산 압량읍 압량리 200번지 일원에 ‘경산 2차 아이파크’를, 같은 달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 광양읍 용강리 산 1-1일원에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
8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3달 연속 하락…수도권 특히 낙폭 커
부동산 주택 2022.08.16 12:13:12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1.3으로 전월 대비 9.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87.9)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53.7로 7월(75.7) 대비 22.0포인트 크게 하락했다. △서울 68.2(-17.2포인트) △인천 44.1(-30.9 포인트) △경기 48.9(-17.8포인트) 등이다. 지방 광역시 역시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은 지난달 69.2에서 57.7로, 대전은 68.4에서 56.5, 광주 73.7에서 55.0으로 각각 낮아졌다. 반면 강원은 63.6에서 69.2로, 경북 68.8에서 70.0으로, 제주는 66.7에서 70.6으로 소폭 상승했다. 세종은 이번 달 이번달 66.7에서 80.0으로 13.3포인트 상승하며 7월 대비 전국에서 가장 큰 전망치 상승을 보였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급격한 금리 인상에 구매자의 부담이 커지는 등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분양과 관련한 사업자들 역시 보수적으로 시장을 접근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등 민간의 공급 규제 완화가 정비사업 활성화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원가·역세권첫집, 올해 3000가구 사전청약…5년간 50만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8.16 12:00:00정부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을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총 50만 가구를 공급한다. 청년과 중장년층의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시세의 70% 수준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주거사다리 회복을 위해 역세권과 산업시설 배후지 등 입지에서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을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급 물량은 정부 임기인 올해부터 5년간 50만 가구 규모다.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은 공공택지, 도심 정비사업의 용적률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 물량을 활용한 공공분양주택을 의미한다. 건설원가 수준인 시세의 70% 이하로 공급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추후 두 유형을 통합하고 입지와 수요 등에 따라 도심 원룸·소형, 신도시 중소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청년(19~39세 이하), 신혼부부(결혼 7년 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이다. 소득요건은 민간 분양 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 수준(월평균 근로소득자 140~160%) 이하로 검토 중이다. 추후 자산요건도 함께 설정한다. 청년 등 공급 대상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로 40년 이상 장기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주택유형과 소득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한다. 입주 후 의무 거주기간(5년)을 채우면 공공에 되팔 수 있도록 했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매각 시세차익의 70%만 수분양자에게 귀속되며 나머지 30%는 공공이 환수한다.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은 우수한 입지의 3기 신도시, 도심 국공유지에서 중점적으로 공급된다. 공공주택지구 주택공급 물량의 30% 이상인 해당 주택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남양주왕숙에서 올해 30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세권 정비사업 기부채납 물량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을 통한 공급도 병행한다. 해당 주택으로 기부채납 시 종상향 또는 법정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제공한다. 토지임대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물량도 적극 확보하며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용산역에서 각각 850가구, 330가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9월 발표 예정인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을 통해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의 구체적인 공급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 등 세부 공급 방안과 청약제도 개편, 금융지원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장 10년을 임대 거주하고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내집마련 리츠주택(가칭)’도 도입된다. 입주자 선택권과 리츠사업자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조기 분양을 허용하는 등 분양 전환 기회를 확대한다. 수분양자는 분양가의 절반을 입주 때 보증금으로 선납하고 나머지 절반은 분양 전환 시 감정가로 납부하면 된다. 분양 전환을 하지 않을 경우 임대로 거주한 기간을 청약 가입기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이후 시장 호응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물량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용지로 공급예정인 택지(6만 가구) 중 우수 입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 민간임대특별법 개정 및 택지 공모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일반 분양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리츠가 매입해 신모델로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함께 미련했다. 현재는 소유자가 주택 매각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만 환매 요청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지방공기업에도 주택 환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장이 입지 특성 등을 감안해 토지임대료를 법정 기준과 달리 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하고 적정 수준의 수분양자 이익을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시세보다 훨 싼데 넣기만 하면 당첨…경쟁률 0.1대 1 나왔다
부동산 분양 2022.08.16 10:40:21아파트 매매 시장과 청약 시장이 동시다발적으로 얼어붙는 가운데 인근 시세에 비해 크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도 미분양 사태를 맞고 있다. 최근 수도권 외곽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분상제 단지 2곳은 모두 청약 과정에서 모집 인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부 공급 과잉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미분양 현상이 수도권 내 ‘알짜 단지’까지 퍼지는 모양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접수한 인천 중구 영종지구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는 9일~10일 진행된 일반공급에서 1212가구를 모집했지만 청약자가 408명에 그쳤다. 이보다 앞서 8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896가구 모집에 27명만이 지원했다. 일부 당첨자를 추첨제를 통해 선발하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서도 247가구에 14명만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에서 분양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청약자를 맞았지만 기대 밖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분양 단지 또한 미분양 사태를 맞이했다. 이달 12일 청약 접수가 마감된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 A-4블록은 1195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 122명만이 청약해 1073가구가 미달됐다. 미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됐지만 1순위를 거쳐 2순위 청약까지 진행된 일반공급에서도 1287가구의 공급 물량에 389명 만이 지원해 총 공급 물량 1409가구 가운데 89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올해 들어 청약 시장은 수도권 등 주요 입지에서도 급속도로 냉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경기도에서는 △시흥 센트럴 헤센 △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빌리브센트하이 △가능역 하우스토리 리버블리스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BL)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BL) 등 총 6개 단지가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이 중 4개 단지가 미분양됐다.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이 유일하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난해와 달리 청약 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된 가운데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인천 영종도와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더라도 인근 시세와의 차이가 크지 않아 청약자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LH, 인천 영종지구 공공분양 447호 분양…분양가 3억8000만원대
부동산 정책·제도 2022.08.15 16:49:16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일부터 인천 영종지구 A-33블록 공공분양주택 447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이며 377가구가 생애최초·신혼부부 유형 등 특별공급, 70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단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신청 접수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공급 가격은 3.3㎡당 평균 1165만 원인 3억 8580만 원선(발코니 확장비 포함 최대 3억 9760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인천·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의 성년 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로 가입 기간, 납입 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
규제지역 완화되고 기대감 오히려 더 떨어졌다…대구 매매수급지수 역대 최저
부동산 주택 2022.08.14 07:00:00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이후 대구 아파트 매매 수요가 오히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 아파트 가격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4.0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정도가 낮을수록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수요가 많음을 뜻한다. 국토부가 주정심을 열어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7곳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직후인 7월 첫째 주(77.9)에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현재 대구는 시도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매매수급지수를 보이고 있다. 매매 수요가 줄면서 매물도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8월 13일 대구 매매 물량은 3만 3606건으로 규제 지역 완화 발표가 있던 6월 30일(3만 2247건) 대비 1359건건(4.2%) 늘어났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역시 커지고 있다. 규제지역 해제 발표 직후인 7월 4일 기준 대구 아파트 집값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었지만, 8월 둘째 주에는 전주 대비 0.16% 떨어졌다.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대구 집값 하락을 확인할 수 있다. 서구 내당동 ‘광장타운 1차’ 전용면적 164.5㎡은 2020년 11월에는 9억 3000만 원(8층)에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 9일에는 7억 원(3층)에 새로 계약서를 썼다. 달서구 대곡동 ‘대곡수목원제일풍경채’ 99.9㎡ 역시 8일 5억 200만 원(14층)에 팔리며 재작년 12월 거래된 7억 원(15층)보다 2억 원 가까이 하락했다. 대구 청약 시장 역시 여전히 냉기가 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일 일반분양을 진행한 서구 비산동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평균 경쟁률 0.14대 1을 기록하며 전 면적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규제지역 완화에 따른 새로운 청약 규제가 적용된 7월 5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놓은 7개 단지 모두 일반공급에서 미분양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대구 규제지역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공급 대비 절대적인 수요가 적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청약 시장의 경우는 시세 대비 분양가도 비싼 편이라 흥행 참패는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재 대구는 떨어지는 시세 대비 분양가는 여전히 비싸게 나오고 있다"며 “예정된 공급 물량도 충분한 상황이라 실수요자들 역시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
주차분쟁 늘어나자…넉넉한 주차공간 있는 단지 주목
부동산 분양 2022.08.12 14:43:08주차 문제로 인한 아파트 입주민 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넉넉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보다 진화한 주차장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1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해 지상으로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비상주차와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주차장을 지하화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는 저층 세대가 겪는 매연 문제와 조경시설 훼손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어린이들이 단지에서 차량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가구당 1.5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확보한 경기 파주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487명이 몰려 평균 36.95 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GS건설이 지난 6월 경북 구미시 원호리에 공급한 ‘원호자이 더 포레’도 주차장이 100% 지하화된 단지인데, 458가구 모집에 2만54명이 접수, 평균 4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은 8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 총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법정 기준 주차대수보다 많은 세대당 약 1.9 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주차장을 100% 지화화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4개의 국제학교가 위치해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차량 5분거리에 위치하며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상업시설과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
"수원 아이파크 시티 완성"…HDC현산, 11·12단지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8.12 11:28:19HDC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주거용 오피스텔인 11·12단지 429가구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5, 1336번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총 8개 동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전용 55~84㎡로 구성되며 11단지 208실, 12단지 221실 총 429실이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약 1만1000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오는 19일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40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4층, 3개 동 12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 평형이 전용 84㎡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30만 평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 등이 참여했다. 2009년 공급된 부지 동측의 1·3단지부터 이번에 12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입주가 마무리되며 수원의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HDC현산은 점포겸용주택과 단독주택용지 또한 순차적으로 공급해 다양한 테마가 있는 도시로 완성할 계획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단지는 장다리천과 가까워 친환경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11·12단지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 쇼핑도 편리하다. 또 반경 500m 내에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가 있는 ‘학세권’ 단지이며, HDC현산이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지상 2층 연면적 2500㎡ 규모의 한림도서관도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 측 도보권 내에 있으며, 수원역 한 정거장 거리로 KTX, 수인분당선, GTX-C(예정)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수원버스터미널과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도 예정됐다. 도보권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이 있으며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과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는 12일 분양을 시작해 17~18일 청약 접수, 19일 당첨자발표, 23~24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19일 분양을 시작해 청약접수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이며, 당첨자발표는 9월7일이다. 정당계약은 9월 22~24일 진행할 예정이다. -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778가구 공급…평균 3억1000만원
부동산 주택 2022.08.12 09:34:29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고덕 A-53블록’ 신혼희망타운 77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공공분양 778가구, 행복주택 389가구 등 총 1167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778가구다. 타입별로는 △55A1 554가구 △55A2 89가구 △55B1 51가구 △55B2 8가구 △55C 76가구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 1000만 원, 3.3㎡당 평균 1290만 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일정은 △청약 접수(8월 22~24일) △당첨자 발표(9월 1일) △계약체결(12월 27~30일)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 진행돼 계약체결 기간이 상이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평택고덕 국제화 계획지구는 면적 1340만 9000㎡, 계획 인구 14만 명의 자족형 국제신도시다. 지구 인근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고 향후 고덕R&D테크노밸리, 브레인시티가 계획돼 있다.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각각의 특화구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 접근도 편리하다. 인접한 평택고덕IC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고 평택화성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과 기타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초등·중학교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날 개관한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접수는 분양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분양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둔촌주공 118일만에 공사재개 길 열렸다…조합, 시공단과 최종 합의
부동산 건설업계 2022.08.11 16:53:38지난 4월 15일부터 넉 달 가까이 공사가 멈췄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사업이 재개된다. 본격적인 공사 시작은 오는 11월로 예상된다. 조합은 빠르면 내년 1월 일반분양을 진행할 방침이다.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5시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한다. 이번 합의안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그간 핵심 쟁점이었던 '상가 분쟁'과 관련한 조항의 문구를 구체화해 일부 수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마련했던 9개 쟁점 사항 가운데 9개 조항에 양측이 합의하면서 공사가 다시 시작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말 첫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양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며 평행선을 달렸던 의견을 조율해왔다. 그 결과 양측은 △기존 공사비 증액(5584억원) 재검증 △분양가 심의 △조합분양·일반분양 진행 △설계변경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 공사비 및 공사기간에 반영 △총회 의결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송 취하 등 △합의문 효력 및 위반시 책임 등 8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그러나 상가 조합이 한 차례 바뀌고 건설사업관리(PM) 회사의 계약 무효화로 파생된 상가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조합 집행부가 오는 15일까지 현 상가대표단체(통합상가위원회)와 옛 상가 PM사인 리츠인홀딩스와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통합상가위의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나서면서 협상을 가로막고 있던 걸림돌이 사라졌다. 결과적으로 이날 양측이 서명할 합의문에는 “조합은 2022년 4월 15일 이전까지 시공사업단이 수행한 상가 관련 공사 부분을 인정하고, 이 합의문 합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2021년 4월 이후 의결된 상가 관련 일체의 총회 안건 취소 및 PM사(리츠인홀딩스)간 분쟁(PM사 상가 유치권 행사 포함)의 합의 사항 등’에 대해 총회 의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합의로 오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기간도 6개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합은 지난 4일 시공단과 대주단에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고, 시공단은 지난 9일 대주단에 대출 기간 6개월 연장을 요청했다. 조합은 오는 10월 새 집행부 선임과 공사 재개를 위한 총회 개최, 11월 일반분양 승인 신청, 12월 관리처분 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조합 집행부는 “시공단과 맺은 오늘 합의로 이르면 올해 11월 공사 재개, 내년 1월 일반분양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둔촌주공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이다. 앞서 조합과 시공단은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공정률 52% 상황에서 지난 4월 15일 0시부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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