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지역 해제 훈풍 불까?…지방 부동산에 쏠린 관심
부동산 분양 2022.07.20 09:29:27정부가 최근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일부 해제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부동산R114 통계를 보면 규제가 해제된 지역(구별로 분류) 중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 분양(임대 아파트 제외) 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1만 8704가구가 예정된 대구다. △대전(5617가구) △전남 광양(2509가구) △경남 창원(951가구) △전남 순천(427가구) △경북 경산(178가구)가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강도 규제로 주택 구매를 망설였던 지방도시 주택 수요자들이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내 집 마련에 적극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비규제지역 분양 시장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외지 투자자 유입도 함께 이뤄져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규제가 해제된 지역에서 신규 분양 소식이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7월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37-1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021년 7월 1일에 의창구에서 성산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됐으나 관리처분인가 시점 행정구역인 의창구로 분류된다. 따라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성산구 내 유일한 비규제 단지로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도 없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전용면적 59~84㎡, 총 9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68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KCC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일원에서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단지가 위치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변경돼 규제가 완화됐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면적 74~206㎡, 총 7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중구 중촌동 일원에서 '중촌 SK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중구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부동산 주택 2022.07.19 17:49:20제일건설이 이달 중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산23 일원에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7개 동 규모로 전용 93~135㎡, 총 99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3㎡ 696가구 △116㎡ 243가구 △135㎡ 58가구 등이다.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이 위치한 무실동은 ‘원주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교통, 교육, 편의 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남양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 및 영동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올 하반기 중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 착공도 계획돼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솔샘초 외에 평원중·대성고 등이 위치해 안심 통학 및 교육 환경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마트·롯데시네마·원주종합운동장·법원·시청 등 생활 편의 시설 접근성도 좋다. 단지는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진행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6만㎡에 달하는 원주중앙근린공원2구역도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들은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최고 32층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져 도심과 공원을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며 “희소가치와 선호도 모두 높은 중대형 타입에 4~5베이 특화 평면 설계까지 적용돼 실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두산건설, 강원 원주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7.19 13:48:54두산건설이 강원 원주시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한다. 원주시 원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 동, 1167가구 규모다. 이 중 95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면적은 29~84㎡로 구성된다. 원동 일대는 원주 원도심으로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시장과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있고 시내에 AK플라자와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을 비롯해 메가박스가 있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과 원주시청과도 가깝다. 주변 학군으로는 명륜초와 원주여중, 원주중·고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무실로와 서원대로가 있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원주는 현재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이하 물량 60%는 추첨제로 공급된다. 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이 없으며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은 유주택자여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
"집에서 산·바다 보여요"…'조망권' 갖춘 단지 인기 여전
부동산 분양 2022.07.19 10:48:13‘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동탄2신도시 일원의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2020년 3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3월 9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직전 거래(2020년 5월) 가격이었던 5억원 대비 약 두 배 오른 가격이다.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은 이 단지는 집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전남 여수의 남해 조망권을 확보한 ‘신영 웅천지웰 2차(2013년 11월 입주)’ 전용 112㎡는 올해 3월 8억25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이는 올해 여수에서 거래된 단지 중 최고가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주택시장 전반에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망권을 통해 높은 주거만족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한다. ‘힐링’과 ‘워라밸’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가치관이 맞물리면서 조망권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약 시장에서도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인기가 높다. 올해 3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서 분양한 ‘서광교 파크뷰’의 경우 평균 51.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공원 조망이 가능한 이 단지는 인근에 광교공원 및 광교저수지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있다. 1월 전남 나주시 일원에 선보인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역시 1순위 평균 22.16대 1로 마감됐다. 단지는 영산강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고, 금성산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조망권이 중요한 주거 선택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자연 인근 부지는 한정돼 있어 희소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며 ”자연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개방감이 우수할 뿐 아니라, 주변으로 수변이나 녹지 등 자연이 맞닿아있는 만큼 쾌적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자연 조망이 가능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일부 세대 제외) 단지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A51-1블록 310가구, A51-2블록 414가구, A52블록 679가구, A55블록 660가구 등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가 1차로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로, 한국적인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상록GC, 기흥CC 등 녹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공원 및 녹지가 지구 전체 면적의 약 38.4%를 차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왕배산3호공원(예정) 등에서 여가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7월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더샵 광양라크포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다. 가야산 자락의 고지대에서 광양시를 내려다보는 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생태공원 및 마동저수지가 위치해 녹지와 수변 조망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
"시세 차익 무려 10억"…과천서 '줍줍' 12가구 나온다
부동산 주택 2022.07.18 16:18:571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과천 자이’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18일 과천시는 별양동 ‘과천자이’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가 7월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정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12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가(2019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자이' 3.3㎡(평)당 분양가는 3253만원이었다. 전용 면적 △59㎡(8억 7750만~9억 1630만 원) △74㎡(10억 1490만~10억 5410만 원) △84㎡(11억 790만 원) △99㎡(12억 5950만 원) △112㎡(14억 3830만 원) △125㎡(15억 7830만 원) 등이다. 아직까지 ‘과천 자이’에서 매매 거래는 없지만 인근에 위치한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85㎡(12층)이 지난 4월 20억 8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차익이 1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조합으로부터 지난주 수요일에 관련 접수가 들어와 7월 말에서 8월 초에 맞춰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갈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양가 단수 조정까지 마무리하면 내일 이후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자이는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최고 35층, 27개동 총 209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작년 11월이었다. -
SK에코플랜트, 지식산업센터 ‘청라 SK V1’ 8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7.18 15:05:46SK에코플랜트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지식산업센터 ‘청라 SK V1’을 오는 8월 분양한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2만 6022.25㎡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493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실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청라국제도시에는 GM테크니컬센터, 청라 하나드림타운 등 업무 시설이 있다. 추후 △청라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점 △로봇랜드 등이 들어선다. 단지와 인접한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는 BMW 연구개발센터 및 자동차 첨단 부품 시설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오는 2027년에는 청라국제도시 내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개통 시 가산디티절단지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한다. 이외에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각지 및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에는 ‘직선형 드라이브’ 시스템 설계가 적용된다. 화물차가 지상 7층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회전 수가 3번에 불과해 동선 및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자 회의실을 비롯해 2개의 로비 라운지 등 업무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
[분양캘린더]새 분상제 시행에 공급 숨통…7400여가구 청약
부동산 주택 2022.07.17 14:03:10개편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가 시행되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새로운 분상제는 주거 이전비와 조합 총회 운영비 등을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하고, 기본형 건축비도 주요 자재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시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사전청약을 포함해 총 9233가구(일반분양 7400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이는 전주 대비 총가구수는 1.6배, 일반분양 물량은 2.3배 늘어난 수치다. 주요 청약 진행 단지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부성지구한라비발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하늘채엘센트로’ 등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에서 ‘한화포레나인천구월’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5가구 규모로 이 중 43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 역세권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시청역은 GTX-B노선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다. 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인천시청과 공원, 병원, 마트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다만 견본주택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칠곡왜관월드메르디앙웰리지’가 문을 연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인근에 왜관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권광역철도 왜관역도 추후 개통 예정이다. 다만 견본주택 개관이 한 곳에 그쳐 건설사의 분양 의지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서울 분양가 1년새 3% 하락…시장선 "일시적"
부동산 주택 2022.07.15 18:02:526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3%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등 주요 입지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지 않으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만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 정부의 분양가 규제 개선에 따라 앞으로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821만 5000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월(2914만 2300원)과 비교하면 3.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직전월보다 12.5% 급락한 바 있다. 이는 강남 등 서울 내 고분양가 지역에서 최근 분양 실적이 없었던 영향이 크다. HUG 관계자는 “분양가 통계는 최근 1년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가격인데 강남 등 주요 사업장의 분양이 없어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 서울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455만 96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23% 올랐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4.42% 상승한 2021만 6700원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1556만 6100원, 1171만 8300원으로 1년 새 11.66%, 2.41%씩 뛰었다. 시장에서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부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 항목 중 하나인 기본형 건축비가 1.53% 오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최근 레미콘·철근 등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지상형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를 ㎡당 182만 9000원에서 185만 7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거이전비, 이사비, 영업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용, 총회 등 필수 경비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제도 개선 방안은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
기본형건축비 1.5% 상승…새 아파트 분양가 오른다
부동산 주택 2022.07.15 06:00:00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 항목 중 하나인 기본형건축비가 최근 건축 원자재 값 인상분을 반영해 기존보다 1.5% 넘게 오른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도 개선을 완료해 1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요건에 따라 레미콘·철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고 기본형건축비를 이날 비정기 조정 고시했다. ㎡당 지상층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는 지난 3월 고시된 182만 9000원에서 185만 7000원으로 2만 8000원(1.53%) 상승한다. 지난 3월 고시 이후 레미콘 가격 10.1%, 고강도 철근 가격 10.8%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 비정기 조정 요건에 따르면 레미콘, 고강도 철근 가격이 각각 10% 상승해도 단일품목 기준 가격 상승률 15%를 넘지 않아 조정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은 레미콘, 고강도 철근 등 복수품목 기준 가격 상승률의 합이 15% 이상을 충족하면 비정기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주거이전비, 이사비, 영업 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용, 총회 등 필수 소요 경비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을 마쳤다. 이번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등 제·개정안과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고시는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는 건부터 적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고분양가 심사 시 건설 원자재 값 상승분 반영을 위해 ‘자재비 가선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내규 개정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다. 또 인근 사업장 선정 기준을 준공 이후 20년에서 준공 이후 10년 이내 사업장으로 합리화하고, 비교 사업장 선정 시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공개하도록 했다. 분양가 심사 결과에 대해선 이의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를 신설했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감정평가 관련 주요 오류사례를 안내하고 감정평가 가이드라인과 구체화된 검증 기준을 배포했다.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 객관화를 위한 부동산원 택지비 검증위원회는 감정평가 협회 등 추천을 받아 7월 중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부동산원 내규 개정 이후 신규로 택지비 적정성 검토를 신청한 건부터 적용된다. -
[단독] ‘한남3’ 평당 5587만원…이 와중에 분양가 신기록 나왔다
부동산 주택 2022.07.14 15:40:03국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일반 분양가가 3.3㎡(평)당 55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보다 300만 원 이상 높은 금액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 평당 분양가다. 중도금 대출 금지 선인 9억 원을 훌쩍 넘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서울 핵심 입지라는 희소성이 부각돼 수요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15일 관리처분계획 조합원 임시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등 10개 안건을 의결한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 38만 6396㎡를 재개발해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의 신규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공급 물량은 총 5816가구로 이 가운데 8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사업비만 3조 1660억 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해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다. 한남3구역 조합은 3.3㎡당 평균 일반 분양가를 5587만 7414원으로 산정했다. 지난해 분양을 마친 래미안 원베일리의 3.3㎡당 5272만 9000원보다 314만원 높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최고 금액이다. 다만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분양한 송파구 ‘잠실더샵루벤(옛 송파 성지아파트)’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해 29가구만 분양하면서 역대 최고가인 3.3㎡당 6500만 원을 책정한 바 있다. 한남3구역 조합은 일반 분양 시점의 인근 시세와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일반 분양가는 추후 분양가심사위원회 결과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모든 일반분양 물량은 소형인 전용면적 59㎡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13억 7460만 원이며 타입별로 최저 분양가는 12억 9000만 원, 최고 분양가는 15억 1704만 원이다. 모든 물량이 분양가 9억 원을 넘기면서 중도금 대출은 불가능해지고 특별공급 대상에서도 배제된다. 전체 분양가의 약 60% 비중을 차지하는 중도금을 대출 없이 납부해야 하는 탓에 실수요자 비용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계획은 추후 변동될 여지가 있다. 조합이 최고 층수를 현재 22층에서 34층으로 상향하는 등 중대한 설계 변경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와의 협의로 층수가 높아지면 일반분양뿐만 아니라 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나고 면적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대주택 물량(전용 39~54㎡)은 876가구이며 각 가구당 평균 가격은 4억 5139만 원으로 추산됐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목표로 한다. 조창원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이번 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구청에 접수를 하고 이주 시기 조정위원회,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을 거치게 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수는 있겠지만 관련 절차의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쯤에는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집값 동향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한남3구역의 일반분양가가 높다는 의견도 있겠지만 강남을 대체하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달 전국서 4.1만가구 분양…'최초·최고·최대' 마케팅으로 차별화
부동산 분양 2022.07.14 11:02:597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단지별 청약 경쟁률 편차가 커지는 등 분양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자 지역 랜드마크를 표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14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4만1719가구(임대 제외)다. 지난해 동기 물량인 2만9889가구보다 40% 가량 많은 물량이고, 2015년 동기(4만6079가구) 이후 최대 물량이다. 대규모 분양이 이뤄지면서 ‘최초·최고·최대’ 마케팅을 내세운 단지들이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 내 마수걸이 아파트, 최고층,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들은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아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다. 실제로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분양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부산 동래구 최대 규모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1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459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대전 최초의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분양한 ‘엘리프 송촌 더 파크’는 5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6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최초, 최고, 최대 단지로 공급되는 경우 수요자들에게 장점이 쉽게 각인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여기에 상징성, 희소성까지 갖추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 분양 시장에서 이러한 마케팅을 적용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최초, 최고, 최대 단지로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이자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가구,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등 총 124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는 지난해 대명동에 처음으로 들어선 ‘힐스테이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차’ 단지와 함께 2332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에서 ‘빌리브 센트하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98㎡ 아파트 250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마석 일대 최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황성’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단일 84㎡ 총 608가구 규모다. -
현대건설, 이달 중 공세권 내세운 ‘힐스테이트 마크로엔’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14 11:00:26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에서 대규모 공원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7월 중에 분양한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37-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416가구 △59㎡B 106가구 △59㎡C 30가구 △71㎡A 129 가구△71㎡B 98가구 △71㎡C 66가구 △84㎡A 80가구 △84㎡B 26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일반 분양은 59㎡A 119가구, 59㎡B 49가구 총 168가구가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2024년 예정)과 함께 건설된다. 대상공원은 도심 속 친환경 공원으로 창원의 센트럴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 60m 높이의 파노라마 전망대를 갖춘 빅트리와 빅브릿지, 트리하우스, 셀파크, 맘스프리존 등이 세워진다. 단지는 대상공원 외에도 대원레포츠공원과 창원수목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창원 내에서도 중심 생활권에 속하는 입지로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시티세븐몰, 스타필드 창원(2025년 개장 예정)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다. 인근에 위치한 CGV, 창원스포츠파크, 창원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변 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권에 대원초가 있고, 반경 1km 내에 중·고교, 대학교 등이 있다. 직주근접 단지의 여건도 갖추고 있다.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총면적 약 25.3㎢의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세계적인 첨단기계 산업단지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로 현재 약 2천 900여 업체가 입주해 있다. 따라서 단지는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는 KTX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의 교통 시설이 가까워 대구, 대전을 비롯한 국내 주요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현대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전 세대)를 택했다. 또 드레스룸,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일반 분양을 진행하는 59㎡A와 59㎡B 타입의 설계는 단연 돋보인다. 59㎡A 타입은 'ㄱ'자형 주방과 독립형 아일랜드 구조 설계가 적용돼 주방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59㎡B 타입은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돼 주방 내 동선 이동이 효율적이다. 또한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상상도서관, 독서실,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그 외 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관리처분인가 시점 기준 행정구역이 의창구여서 규제지역에 해당하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다. -
7월 분양전망 더 어두워져
부동산 주택 2022.07.14 11:00:00경기 침체 및 금리 상승으로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경기가 계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4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5월 대비 17포인트 폭락에 비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분양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권은 5.3포인트 떨어진 75.7를 기록했다. 서울이 85.4(-7.6포인트), 경기가 66.7(-11포인트)로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은 69.2를 기록하며 6월(68.8)보다 소폭 상승했다. 투기과열 해제된 대구 17포인트 급등한 60.0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 큰 상황이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주산연은 전월 대비 7월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이 12포인트 하락하고 분양 물량은 2.5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미분양 물량은 10.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일부 지역서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는 등 주택 시장 규제완화 정책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우려가 아파트 분양시장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두산건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모델하우스 15일 개관
부동산 주택 2022.07.14 10:44:16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42-215 일원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15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39㎡ 20가구 △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송림삼거리역(가칭)이 예정돼 있어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광역급행철도(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도 단지 반경 5㎞ 이내에 위치한다. 입주자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 인천 백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으며 에너지 절약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 특화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인 경우에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물량의 25%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381-77일대에 마련된다.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
수도권 혼조세에도…철도 교통망 갖춘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강세
부동산 분양 2022.07.14 10:29:33부동산 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철도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중 비규제지역이면서 철도 교통망이 지나는 지역은 경강선이 지나는 이천시와 여주시, 경춘선이 지나는 가평군과 남양주시 화도읍,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양평군, 파주시 문산읍 등 소수다. 이들 지역은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다른 수도권 지역과 달리 매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통계를 보면 5월 이천시 평균 매매가는 약 2억 6950만 원으로 지난 1월 2억 5993만 원 대비 3.6% 상승했다. 여주시 또한 1억 6907만 원에서 1억 7018만 원으로 0.6% 상승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여주시 교동에 분양한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는 88가구 모집에 2172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여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인 24.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분양한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1순위 청약 95가구 모집에는 1475건이 몰려, 15.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양수역 이지움 리버뷰’,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 등이 우수한 청약성적을 바탕으로 조기 완판에 성공헀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은 희소성이 높아 투자수요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 곳인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향한 철도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까지 더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도권 타 지역 대비 저렴한 매매가에 대출가능액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철도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분양 소식이 잇따른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세권에 ‘빌리브 센트하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84~98㎡ 아파트 250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마석역 역세권으로,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여의도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현재 경춘선을 이용해 1·6·7호선과 수인분당선 등으로 환승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 ‘봉담자이 라젠느’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인근에 위치한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을 통해 수원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일신건영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일원에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06가구다.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단지에서 1km 이내에 위치해 청량리역까지 KTX로 20분대, 경의중앙선 급행은 50분대 도착 가능하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