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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청약 지연에 따른 분양가 상승 최대한 억제"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28 10:33:5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전청약 단지의 본청약 일정이 늦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분양가 인상분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LH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사전청약 공고 시 안내한 당초 본청약 시점까지의 지가 및 공사비 등 상승 요인은 분양가에 반영하겠다”면서도 “(본청약) 지연 기간 동안의 분양가 상승은 최대한 억제해 인상분이 온전히 사전청약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분양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사전청약 분양가(인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사전청약 할 때 예고한 본청약 일정 이후 지연기간에 발생하는 분양가 상승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LH가 부담하는 걸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LH는 “그러나 사전청약 단지 또한 부동산이라는 특성이 있어 단지별로 입지 및 공급시점, 사업유형 및 여건 등이 모두 달라, 모든 단지에 대해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 A2·A3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공고했던 분양가보다 가격이 20% 가량 올랐다. 이에 대해 LH는 “사전청약에서 당초 본청약까지의 기간이 타단지에 비해 가장 길어 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당초 본청약 시점까지의 상승요인 내에서 평균 분양가가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LH는 “위와 같은 방향에 따라 분양가를 결정해 본청약 지연기간 동안의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하고 주변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
[분양캘린더] 경기 오산 등 전국 4개 단지 3534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4.10.28 07:00:00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5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102가구다.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 규모로 이 중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1136가구를 이번에 공급한다. 화성과 수원, 용인, 평택 등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있고 지하철 1호선·경부선 오산역이 가깝다. 상재봉과 오산천, 오산맑음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고교 학교 부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의왕고천지구디에트르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492가구 규모다. 근교에 현대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본사, 의왕테크노파크, 군포제일공단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경수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도보권 거리에 인덕원동탄선 의왕시청역(예정) 예정돼 향후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중심 반경 1㎞ 내에 의왕시청과 보건소, 도서관,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는데다 오봉산과 안양천 등이 가까워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가 내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
내년 공급 부족 온다는데…연말까지 대단지 25곳 분양시장 나온다
부동산 분양 2024.10.24 17:43:28내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 부족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25개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에 올해가 가격 급등 전 신축 아파트 입성을 노려볼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5곳 총 2만 5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릴 예정이다. 이달 1순위 청약이 완료된 단지를 제외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14곳에서 1만 2792가구가, 지방은 11곳에서 1만 2440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을 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1343가구)가 다음 달 분양된다. 삼성물산도 11월에 방배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원페를라’(465가구)를 공급한다. 경기권에서는 9개 단지 7617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이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1136가구) 분양에 나서며 25일 견본주택 문을 연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평택시에서 합정주공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599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방에서는 충남 지역에서만 7개 단지, 7852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주요 단지로 GS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성성8지구를 개발해 분양하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1104가구)와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지구에 분양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975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휘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등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삶의 질이 높고, 수요가 많고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소규모 단지보다 좋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1~10월(23일 기준)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9510가구의 대단지 ‘헬리오시티’가 322건으로 가장 많은 매매 거래량을 보였다. 경기권에서도 같은 기간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2333가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4250가구), ‘산성역 포레스티아’(4089가구)가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 1·2·3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아파트 가격 상승 폭도 크게 나타난다. 부동산R114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이달 23일 기준) 1000~1499가구의 대단지 매매 평균가격은 0.4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50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의 매매 평균가격은 0.02% 상승하는 것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으로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하나금융연구소는 ‘2025년 부동산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에 따라 지난 2022년 이후 착공 실적이 급감한 것이 내년 준공 물량 감소로 이어지며 그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올해(17만 2638가구) 대비 26.2% 줄어든 12만 7389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2015년(10만 8649가구) 이후 최저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차입 여력이 줄어들어도 공급 부족 여파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고 있다”며 “대출규제는 단기적인 영향에 그치고 아파트 공급 부족이 해소된 상황은 아닌 만큼 수도권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매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이한준 LH사장 "본청약 지연시 오르는 분양가는 LH가 부담"
부동산 분양 2024.10.24 17:37:4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사전청약 당시 공고했던 본청약 시점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이 지연돼 본청약이 예정보다 늦어질 경우 오르는 비용은 LH가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본청약 지연 시 분양가 산정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당장 다음 달 공고되는 공공주택 본청약부터 적용된다. 본청약에 들어간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공지한 추정 분양가보다 최대 18%가량 오르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반발이 잇따른 탓이다. LH가 공급하는 사전청약 단지 대부분은 본청약이 1년에서 3~4년까지 늦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는 78곳으로 이 가운데 본청약 일정이 확정된 곳은 31개(39.7%) 수준에 그친다. 일정이 밀리면서 부과된 금융비용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공사비 상승분은 분양가에 반영된다. 실제로 최근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 A2블록 전용면적 84㎡는 확정 분양가가 최고 5억 8411만 원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4억 9387만 원) 대비 18%(9024만 원) 올랐다. 인천계양 A2블록은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하며 본청약 예정 시기를 2023년 10월 15일께로 공고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본청약은 1년이 늦어진 이달 중순 이뤄졌다. 인근 인천계양 A3블록의 경우 전용 55㎡ 기준 확정 분양가가 4억 101만 원으로, 2021년 7월 예고한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3억3980만 원)보다 18%(6000만 원) 상승했다. -
서구 평촌산업단지 전용도로 개통…산단 분양 활성화 기대
사회 전국 2024.10.24 09:48:35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가 전용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제고된다.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업단지가 경부·호남고속도로와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3.2㎞의 전용도로의 12월 부분개통에 따라 서대전・계룡IC와 5분내 연결이 가능해져 편리한 교통체계 확보와 함께 물류 유통비를 대폭 절감해 주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 11월 완전개통할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전용도로 개통을 계기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를 당초 조성원가보다 인하한 3.3㎡당 159만원으로 결정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자재비 급등 등 조성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격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정목표에 부응하는 취지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용지를 공급한다. 최근 크게 상승한 토지보상가격이나 공사비용 등을 고려할 때 대전권에서 150만원대에 공급되는 마지막 산업용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 서구 평촌동, 매노동, 용촌동 일원 85만9000㎡에 조성되는 평촌산업단지는 2016년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전도시공사는 62필지의 산업용지중 35필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 입주협약기업 9개사 20필지 포함해 35필지에 대해 연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대전 도안, 원내, 관저지구 등 인프라가 풍부한 신도시가 인접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최고의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것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
[HOT 분양단지] 분상제 적용…오산 신도시내 1532가구 대단지
부동산 분양 2024.10.23 14:53:06우미건설이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내 최대 규모인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아파트 1532가구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대단지 신축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A-14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오산세교3지구와 맞닿아 있어 이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약 6만 6000여 가구, 15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오산 신도시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업무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어서 반도체 배후도시로의 미래가치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먼저 GTX-C 노선의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도 계획돼 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및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축 아파트 건설 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학교 배정 문제도 걱정 없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바로 앞에 마루초(가칭)와 고교부지(계획)가 예정돼 있다. 학교가 신설되면 아이들의 도보권 안심 통학로가 확보된다. 또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계획) 부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에는 수원·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지나가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아 있어 이마트·롯데마트 등 오산 도심권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IC의 이용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의 이어지는 광역도로교통망도 촘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는 차별화된 설계로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은 물론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내부 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가 적용됐으며,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 문 여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있다. 청약 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엔 1순위, 30일엔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
[HOT 분양단지]1·7호선 더블역세권…GTX 수혜도 기대
부동산 분양 2024.10.22 15:03:39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에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가구 △전용면적 52㎡ 22가구 △전용면적 63㎡ 103가구 등 14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주택형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 삼산동 지역은 입주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4.6%에 달할 정도로 아파트 노후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공급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서 차별화된 주거 생활과 남다른 프리미엄을 경험하기 원하는 지역 수요자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두산건설의 브랜드 위브(We’ve)의 5가지 콘셉트인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 설계와 짜임새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아울러 위브(We’ve)와 제니스(Zenith)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패턴이 단지 외벽에 적용된다. 더욱이 이 단지는 입주민의 주거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에너지절약시스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시스템이 적용되며 유리 난간 창호, IoT 시스템 등 두산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선동 일대는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뿐만 아니라 부천시와 인접한 단지로서 최적의 주거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이 조성돼 있다. 도보 거리에는 삼산초와 삼산중, 부일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반경 1㎞대 이내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 명문 학군이 조성돼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과 상동의 학원가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교통 여건으로 서울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도 예정돼 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381-11번지에 마련돼 있다. 22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하고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비(非)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은 1년이며 다주택자 1순위 청약도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도 없다. -
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11월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22 09:39:31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11월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84‧99㎡, 총 6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 262가구 △전용 84㎡B 145가구 △전용 99㎡ 235가구 등이다. 202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특히 1순위부터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체 세대의 50%가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이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수원발 KTX 및 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지제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밖에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평택고덕IC도 가까워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은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계획된 교육특화구역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상업용지가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함께 평택아트센터(예정), 평택신청사 행정타운(예정) 등 문화·행정 인프라도 지어질 예정이라 주거 환경이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대 종사자를 기반으로 풍부한 주택수요가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 586-2에 마련될 예정이다. -
1호선 도보권…GTX·테크노밸리 개발 수혜 [HOT 분양단지]
부동산 주택 2024.10.21 17:59:47대우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 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가구 △59㎡B 116가구 △59㎡C 160가구 △59㎡D 113가구 △84㎡A 105가구 △84㎡B 114가구 △84㎡C 5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문화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으로, 민간사업자나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는 만큼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 양주시청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 가구가 공급돼 약 1만 명을 수용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중심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양주역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가까워 도보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더욱이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양주를 지나는 포천~양주 구간은 2017년 개통된 가운데 파주~양주 구간은 올해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에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양주테크노밸리와도 가깝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 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 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 특징으로는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 바로 옆에 대형 근린공원 부지가 위치한다는 점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A·B·C 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공용욕실은 세면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해 실용성을 높인 스마트 욕실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며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 등, 무인택배 시스템도 갖춘다. 지역 내 공급이 드물었던 소형 주택형이 공급돼 희소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경기도 양주시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주택형은 15.67%에 불과했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707-2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8191가구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20 11:00:44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8191가구(일반분양 53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만 5335가구에 이른다. 가장 주목받는 분양 단지는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원에 잠실진주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다.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3.3㎡당 5409만 원으로, 송파구 역대 최고가다. 다만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2·8호선 잠실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 등도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잠실역 상권과 송파구청, 서울아산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5년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합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 중심반경 1㎞ 내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호남선이 정차하는 평택역과 평택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다. 합정초·평택여중·신한중·신한고·평택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AK프라자와 롯데마트, 소사벌 레포츠타운 등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
[Hot분양단지] GTX·동탄트램 호재 줄이어…병점역세권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18 06:30:00최근 경기권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가 화성시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원이다. 각종 교통·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병점역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탄트램, 동탄~인덕원선, 복합환승센터, 병점복합타운 조성 등으로 급변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GTX-C노선이 개통되면 병점역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이러한 이유로 병점역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입지도 뛰어나고 상품성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의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736가구 △84㎡B 168가구 △84㎡C 66가구다. 단지는 병점역세권과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병점과 동탄의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병점역세권에는 1군 건설사 브랜드로 이뤄진 미니신도시가 조성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양산 1지구를 비롯해 인근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세마2지구까지 모두 개발이 완료되면 병점역세권 일대에는 향후 약 1만2000가구 가량의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들이 밀집한 단지는 시세 상승세도 타 단지보다 가파르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전용 84㎡의 경우 최근 호가가 9억 원 까지 올라 분양가의 2배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 양산1중학교(가칭)가 신설될 예정이다. 명문고등학교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및 수원일반산업단지 등과도 가까워 직주근접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약 3600평 면적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세대 내 시스템으로는 방범 및 제어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주방TV, 일괄소등스위치 등이 적용된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로 구성돼 있어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청약 가점이 낮아도 당첨 기회가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22-1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
신동아건설, 11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17 10:11:46신동아건설은 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블록(마전동 398-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110㎡ 총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64㎡ 213가구, 전용 84㎡ 255가구, 전용 98㎡ 193가구, 전용 110㎡ 8가구 등이다. 일부 세대는 복층형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 구역과 인접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인근에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근에 GTX-D 노선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2021년 9월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 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에버그린’이라는 컨셉 하에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133번길1(왕길동 67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지역 따라 수천만원 부담…수분양자-시행사 줄다리기 불가피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17 07:10:00생활숙박시설인 서울 강서구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구청의 오피스텔 용도 전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올 8월 서울시가 마곡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오피스텔로의 변경을 허용했고 강서구청이 이달 최종 허가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에서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된 첫 사례로 남게 된다. 다만 조건이 붙었다. 200억 원 규모의 기부채납을 받기로 한 것이다. 총 867실 규모인 만큼 가구당 약 2280만 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는 셈이다. 일단 시행사가 기부채납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지만 향후 수분양자들에게 청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려는 생숙 수분양자나 소유주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한 만큼 시행사를 상대로 한 소송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 방안’에 따르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부채납을 하거나 주차장, 복도 폭 기준 완화 기준을 만족시키려면 추가 비용을 내는 게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분양자나 소유주들이 이를 부담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전남 여수의 ‘웅천 자이더스위트’ 생숙 소유자들은 가구당 비용을 3000만 원씩 분담해 주차장을 외부에 설치한 뒤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마쳤다. 서울 및 수도권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것도 어렵고 설사 확보했더라도 땅값이 비싸 금전 부담이 더 크다. 또 이번 방안에 따라 복도 폭이 1.5m여도 피난 시설 등을 보완하면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이 가능한데 이를 위한 성능 위주 설계 시뮬레이션에 드는 비용이 300가구 이상인 생숙은 가구당 30만 원, 100~300가구 규모의 생숙은 가구당 100만 원가량이다.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사례처럼 서울에서 기부채납을 할 경우 가구당 수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업지는 시행사가 부담할 수도 있지만 이미 분양과 준공이 완료돼 시행사가 청산한 경우에는 꼼짝없이 분양자들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시행사가 청산을 하지 않았다면 소유주들이 비용을 부담하고 향후 시행사에 민사소송을 제기,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숙 수분양자 대부분은 시행사나 분양 대행사가 주거용으로 거주할 수 있다고 홍보해 속아서 분양을 받았다고 주장한다”며 “오피스텔 용도 전환을 위해 추가로 수천만 원의 비용까지 든다면 집단소송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현실화하면 생숙 사업자와 수분양자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이들 간 갈등이 불거져 소송전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토부는 생숙 소유자들이 현실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비용으로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입장이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획일적 규제에서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규제로 방식을 전환해 생숙 소유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비용으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합법 사용의 길이 열리며 사업자와 소유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생숙 수분양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수도권에 생숙을 분양받은 A 씨는 “분양가만 몇 억 원에 달하고 (용도 변경을 위해) 추가로 또 비용이 드는데 이를 감내할 수 있는 비용으로 설명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데 얼마나 비용이 소요될지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
도마역 신설 기대감…'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부동산 주택 2024.10.16 18:55:12㈜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단지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시설 면에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단지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대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7.8㎞ 노선으로, 최근 전력 공급 방식이 수소 연료전지로 결정된 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역 외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춘 데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대)도 인접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는 가운데 복수초와 대전 삼육초,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 안에 위치한다. 유등천과 오량산 등이 가깝고 반경 3㎞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도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 상권과도 가깝다. 도마큰시장과 대형마트, 종합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는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를 최대 약 64m로 유지해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될 예정이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 난간 창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웰니스센터와 GX룸, 스크린골프, 골프트레이닝센터가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 라커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시니어 클럽하우스도 조성된다. 전기차 충전구역이 조성되며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무인택배보관함이 마련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에 마련됐으며,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잔여가구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계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
용도전환 비용만 가구당 수천만원…수분양자-시행사 소송전 이어질듯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16 16:35:35생활숙박시설인 서울 강서구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구청의 오피스텔 용도 전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올 8월 서울시가 마곡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오피스텔로의 변경을 허용했고 강서구청이 이달 최종 허가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에서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된 첫 사례로 남게 된다. 다만 조건이 붙었다. 200억 원 규모의 기부채납을 받기로 한 것이다. 총 867실 규모인 만큼 가구당 약 2280만 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처럼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려는 생숙 수분양자나 소유주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한 만큼 시행사를 상대로 한 소송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 방안’에 따르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부채납을 하거나 주차장, 복도 폭 기준 완화 기준을 만족시키려면 추가 비용을 내는 게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분양자나 소유주들이 이를 부담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전남 여수의 ‘웅천 자이더스위트’ 생숙 소유자들은 가구당 비용을 3000만 원씩 분담해 주차장을 외부에 설치한 뒤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마쳤다. 서울 및 수도권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것도 어렵고 설사 확보했더라도 땅값이 비싸 금전 부담이 더 크다. 또 이번 방안에 따라 복도 폭이 1.5m여도 피난 시설 등을 보완하면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이 가능한데 이를 위한 성능 위주 설계 시뮬레이션에 드는 비용이 300가구 이상인 생숙은 가구당 30만 원, 100~300가구 규모의 생숙은 가구당 100만 원가량이다.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사례처럼 서울에서 기부채납을 할 경우 가구당 수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업지는 시행사가 부담할 수도 있지만 이미 분양과 준공이 완료돼 시행사가 청산한 경우에는 꼼짝없이 분양자들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시행사가 청산을 하지 않았다면 소유주들이 비용을 부담하고 향후 시행사에 민사소송을 제기,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숙 수분양자 대부분은 시행사나 분양 대행사가 주거용으로 거주할 수 있다고 홍보한 데 속아서 분양을 받았다고 주장한다”며 “오피스텔 용도 전환을 위해 추가로 수천만 원의 비용까지 든다면 집단소송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현실화하면 생숙 사업자와 수분양자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이들 간 갈등이 불거져 소송전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토부는 생숙 소유자들이 현실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비용으로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입장이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획일적 규제에서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규제로 방식을 전환해 생숙 소유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비용으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합법 사용의 길이 열리며 사업자와 소유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생숙 수분양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수도권에 생숙을 분양받은 A 씨는 “분양가만 몇 억 원에 달하고 (용도 변경을 위해) 추가로 또 비용이 드는데 이를 감내할 수 있는 비용으로 설명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데 얼마나 비용이 소요될지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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