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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남3’ 평당 5587만원…이 와중에 분양가 신기록 나왔다
부동산 주택 2022.07.14 15:40:03국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일반 분양가가 3.3㎡(평)당 55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보다 300만 원 이상 높은 금액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 평당 분양가다. 중도금 대출 금지 선인 9억 원을 훌쩍 넘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서울 핵심 입지라는 희소성이 부각돼 수요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15일 관리처분계획 조합원 임시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등 10개 안건을 의결한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 38만 6396㎡를 재개발해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의 신규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공급 물량은 총 5816가구로 이 가운데 8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사업비만 3조 1660억 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해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다. 한남3구역 조합은 3.3㎡당 평균 일반 분양가를 5587만 7414원으로 산정했다. 지난해 분양을 마친 래미안 원베일리의 3.3㎡당 5272만 9000원보다 314만원 높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최고 금액이다. 다만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분양한 송파구 ‘잠실더샵루벤(옛 송파 성지아파트)’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해 29가구만 분양하면서 역대 최고가인 3.3㎡당 6500만 원을 책정한 바 있다. 한남3구역 조합은 일반 분양 시점의 인근 시세와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일반 분양가는 추후 분양가심사위원회 결과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모든 일반분양 물량은 소형인 전용면적 59㎡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13억 7460만 원이며 타입별로 최저 분양가는 12억 9000만 원, 최고 분양가는 15억 1704만 원이다. 모든 물량이 분양가 9억 원을 넘기면서 중도금 대출은 불가능해지고 특별공급 대상에서도 배제된다. 전체 분양가의 약 60% 비중을 차지하는 중도금을 대출 없이 납부해야 하는 탓에 실수요자 비용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계획은 추후 변동될 여지가 있다. 조합이 최고 층수를 현재 22층에서 34층으로 상향하는 등 중대한 설계 변경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와의 협의로 층수가 높아지면 일반분양뿐만 아니라 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나고 면적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대주택 물량(전용 39~54㎡)은 876가구이며 각 가구당 평균 가격은 4억 5139만 원으로 추산됐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목표로 한다. 조창원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이번 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구청에 접수를 하고 이주 시기 조정위원회,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을 거치게 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수는 있겠지만 관련 절차의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쯤에는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집값 동향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한남3구역의 일반분양가가 높다는 의견도 있겠지만 강남을 대체하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달 전국서 4.1만가구 분양…'최초·최고·최대' 마케팅으로 차별화
부동산 분양 2022.07.14 11:02:597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단지별 청약 경쟁률 편차가 커지는 등 분양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자 지역 랜드마크를 표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14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4만1719가구(임대 제외)다. 지난해 동기 물량인 2만9889가구보다 40% 가량 많은 물량이고, 2015년 동기(4만6079가구) 이후 최대 물량이다. 대규모 분양이 이뤄지면서 ‘최초·최고·최대’ 마케팅을 내세운 단지들이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 내 마수걸이 아파트, 최고층,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들은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아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다. 실제로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분양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부산 동래구 최대 규모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1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459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대전 최초의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분양한 ‘엘리프 송촌 더 파크’는 5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6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최초, 최고, 최대 단지로 공급되는 경우 수요자들에게 장점이 쉽게 각인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여기에 상징성, 희소성까지 갖추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 분양 시장에서 이러한 마케팅을 적용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최초, 최고, 최대 단지로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이자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가구,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등 총 124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는 지난해 대명동에 처음으로 들어선 ‘힐스테이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차’ 단지와 함께 2332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에서 ‘빌리브 센트하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98㎡ 아파트 250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마석 일대 최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황성’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단일 84㎡ 총 608가구 규모다. -
현대건설, 이달 중 공세권 내세운 ‘힐스테이트 마크로엔’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14 11:00:26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에서 대규모 공원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7월 중에 분양한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37-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416가구 △59㎡B 106가구 △59㎡C 30가구 △71㎡A 129 가구△71㎡B 98가구 △71㎡C 66가구 △84㎡A 80가구 △84㎡B 26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일반 분양은 59㎡A 119가구, 59㎡B 49가구 총 168가구가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2024년 예정)과 함께 건설된다. 대상공원은 도심 속 친환경 공원으로 창원의 센트럴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 60m 높이의 파노라마 전망대를 갖춘 빅트리와 빅브릿지, 트리하우스, 셀파크, 맘스프리존 등이 세워진다. 단지는 대상공원 외에도 대원레포츠공원과 창원수목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창원 내에서도 중심 생활권에 속하는 입지로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시티세븐몰, 스타필드 창원(2025년 개장 예정)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다. 인근에 위치한 CGV, 창원스포츠파크, 창원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변 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권에 대원초가 있고, 반경 1km 내에 중·고교, 대학교 등이 있다. 직주근접 단지의 여건도 갖추고 있다.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총면적 약 25.3㎢의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세계적인 첨단기계 산업단지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로 현재 약 2천 900여 업체가 입주해 있다. 따라서 단지는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는 KTX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의 교통 시설이 가까워 대구, 대전을 비롯한 국내 주요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현대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전 세대)를 택했다. 또 드레스룸,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일반 분양을 진행하는 59㎡A와 59㎡B 타입의 설계는 단연 돋보인다. 59㎡A 타입은 'ㄱ'자형 주방과 독립형 아일랜드 구조 설계가 적용돼 주방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59㎡B 타입은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돼 주방 내 동선 이동이 효율적이다. 또한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상상도서관, 독서실,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그 외 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관리처분인가 시점 기준 행정구역이 의창구여서 규제지역에 해당하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다. -
7월 분양전망 더 어두워져
부동산 주택 2022.07.14 11:00:00경기 침체 및 금리 상승으로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경기가 계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4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5월 대비 17포인트 폭락에 비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분양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권은 5.3포인트 떨어진 75.7를 기록했다. 서울이 85.4(-7.6포인트), 경기가 66.7(-11포인트)로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은 69.2를 기록하며 6월(68.8)보다 소폭 상승했다. 투기과열 해제된 대구 17포인트 급등한 60.0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 큰 상황이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주산연은 전월 대비 7월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이 12포인트 하락하고 분양 물량은 2.5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미분양 물량은 10.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일부 지역서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는 등 주택 시장 규제완화 정책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우려가 아파트 분양시장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두산건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모델하우스 15일 개관
부동산 주택 2022.07.14 10:44:16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42-215 일원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15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39㎡ 20가구 △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송림삼거리역(가칭)이 예정돼 있어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광역급행철도(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도 단지 반경 5㎞ 이내에 위치한다. 입주자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 인천 백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으며 에너지 절약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 특화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인 경우에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물량의 25%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381-77일대에 마련된다.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
수도권 혼조세에도…철도 교통망 갖춘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강세
부동산 분양 2022.07.14 10:29:33부동산 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철도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중 비규제지역이면서 철도 교통망이 지나는 지역은 경강선이 지나는 이천시와 여주시, 경춘선이 지나는 가평군과 남양주시 화도읍,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양평군, 파주시 문산읍 등 소수다. 이들 지역은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다른 수도권 지역과 달리 매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통계를 보면 5월 이천시 평균 매매가는 약 2억 6950만 원으로 지난 1월 2억 5993만 원 대비 3.6% 상승했다. 여주시 또한 1억 6907만 원에서 1억 7018만 원으로 0.6% 상승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여주시 교동에 분양한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는 88가구 모집에 2172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여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인 24.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분양한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1순위 청약 95가구 모집에는 1475건이 몰려, 15.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양수역 이지움 리버뷰’,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 등이 우수한 청약성적을 바탕으로 조기 완판에 성공헀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은 희소성이 높아 투자수요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 곳인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향한 철도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까지 더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도권 타 지역 대비 저렴한 매매가에 대출가능액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철도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분양 소식이 잇따른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세권에 ‘빌리브 센트하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84~98㎡ 아파트 250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마석역 역세권으로,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여의도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현재 경춘선을 이용해 1·6·7호선과 수인분당선 등으로 환승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 ‘봉담자이 라젠느’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인근에 위치한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을 통해 수원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일신건영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일원에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06가구다.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단지에서 1km 이내에 위치해 청량리역까지 KTX로 20분대, 경의중앙선 급행은 50분대 도착 가능하다. -
"이제 규제지역 아니다"…'여·순·광'서 하반기 28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7.14 10:21:09지난 5일 조정대상지역에 해제된 여수·순천·광양에서 올 하반기 2800여 가구 아파트가 분양된다. 규제지역에서 빠지면서 청약·대출·세금 등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여·순·광(여수·순천·광양)에 6개 단지, 총 28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된 5개 단지, 총 2141가구보다 717가구가 더 많다. 이들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 구성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그동안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지역들의 아파트 값이 올랐다는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여·순·광의 부동산 시장에도 기대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1월 부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부산은 2017년 10월 이후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2019년 11월까지 25개월간 단 한 차례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오르지 않았지만 해제 이후인 2019년 12월 0.55포인트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카드가 부동산 활기로 이어질지 주목해 봐야 한다”며 “여수, 순천, 광양의 경우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대기수요가 풍부한 지역이어서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7월 전남 광양에서 포스코건설이 ‘더샵 광양라크포엠’ 전용 84~159㎡ 920가구를 분양한다. 여수에서는 한국건설이 8월 ‘한국아델리움’ 190가구를 선보이고, 12월 금호건설이 42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
LH, 전남구례에 귀농·귀촌 주택 26가구 최초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7.14 09:51:3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3일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으로 추진한 전남구례 주택단지에 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설립한 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주택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은 분양하고 귀농·귀촌주택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사업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해당 사업의 최초 사례다. 이를 통해 전남 구례군에 26가구의 단독주택이 건설된다. 시공은 디엘이앤씨와 금호건설에서 맡는다. 모든 물량이 전용면적 74㎡로 구성되며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 공고 이후 2023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 소득 및 자산 수준,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부 모집기준은 올해 하반기에 확정된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 및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대구 남구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7.13 18:30:29현대건설이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대구 남구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분양에 나선다. 남구 대명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7개 동, 977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174㎡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2개 동 또한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266실 규모이며 전용 면적은 84㎡로 조성된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30일 비규제지역이 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성인은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 소유 여부와 기존 청약 당첨자도 청약할 수 있다. 85㎡이하 주택형의 60%, 85㎡ 초과 주택형의 100%는 추첨제로 공급돼 저가점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지난해 3월 분양을 마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차’와 접해 있어 준공 시 총 2332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있으며 남도초·대명중·대구고 등 교육 시설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개관히며 청약 일정은 18~20일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8일이다. -
3기 신도시 등 4700여 가구 사전청약…남양주왕숙 84㎡ 분양가 5억원대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13 18:11:01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공공분양주택 4700여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 인프라 개선이 이뤄질 예정인 이들 지역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5개 지구 476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지구는 △남양주왕숙(1398가구) △남양주왕숙2(429가구) △고양창릉(1394가구) △화성태안3(632가구) △평택고덕(910가구) 등 5곳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분양 가격이 저렴하고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인기가 높다. 공공 사전청약은 일반 15%, 특별공급 85%로 진행된다. 유형별 공급 비중은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다자녀 10% △노부모 부양 5% 등이다. 추정 분양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도시철도 등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는 남양주왕숙지구의 경우 3억 8000만(전용 59㎡)~5억 2000만 원(전용 84㎡) 수준이다. 고양선과 GTX-A 신설역이 계획돼 있는 고양창릉은 4억 6000만(전용 59㎡)~6억 7000만 원(전용 84㎡)에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 가운데 유일한 전국구 청약지구로 관심을 모은 평택고덕의 추정 분양가는 3억 3000만(전용 51㎡)~4억 9000만 원(전용 84㎡)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전청약 물량을 공급한 후에는 8월 초 발표하는 250만 주택 공급 로드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분양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공약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 등이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향후 발표할 새 정부 주택 공급 정책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 유형을 도입하는 한편 사전청약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청약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 등도 내 집 마련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 사전청약은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처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청약 자격 등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 또는 사전청약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교통망·탄탄한 배후 수요 갖춘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부동산 주택 2022.07.13 18:08:49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주거 복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분양한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 시설을 결합한 단지다. 각 블록에 1개 동씩 총 2개 동이 구성되고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5~84㎡, 총 359실(1차 126실·2차 233실)을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주거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주거형 오피스텔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오피스는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2차 168실)이며 그 외 상업 시설(99실)은 저층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과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2025년 개통 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47번 국도, 과천~봉담 고속도로 등이 인접하다. 근처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향후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마련돼 있다. 문화·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과천 이마트, 롯데백화점 범계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이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초중고교 부지와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펄어비스와 넷마블·코오롱글로벌 등 116개 기업과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배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
GS건설, 14년만에 창원에 자이 선봬…7월말 분양 예정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13 14:38:34GS건설이 이번달 말 경남 창원에서 14년 만에 자이(Xi)를 선보인다. 13일 GS건설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14-5번지 일원에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가음 8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5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 등이다.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KTX창원 중앙역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고 창원대로와 약400m 거리여서 장유·마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상남시장 등 창원의 핵심 상업지역이 반경 2.5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가음정전통시장·가음정근린공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남정초가 100m 거리에 있어 통학 환경이 우수하며, 인근으로 남산중·웅남중·상남중·중앙여고·남산고·창원대 등이 있다.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자연친화적인 특화설계를 적용 예정으로 단지 내 조경과 함께 넓은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배치해 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전 세대 4베이(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한편, 창원에서는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1000여 가구, 2023년과 2024년에도 총 입주 예정 물량이 6000여 가구에 불과해 최근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지난 2008년 분양한 무학자이 이후 14년만에 창원에 자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일대 지역 주택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이번에 공급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 단지에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부, 공공 사전청약 4700여 가구 공급…남양주왕숙 84㎡ 5.2억원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13 11:00:00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4700여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 인프라 발전이 예정된 이들 지역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5개 지구 476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청약 대상지구는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 △화성태안3 △평택고덕 등 5곳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대출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인기가 높다. 공공 사전청약은 일반 15%, 특별공급 85%로 진행된다. 유형별 공급 비중은 신혼부부가 30%, 생애최초가 25%, 다자녀가 10%, 노부모 부양이 5% 등이다. 이번 공공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에서 1398가구, 남양주왕숙2 429가구, 고양창릉 1394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 화성태안3에서 632가구, 평택고덕 910가구도 이번 사전청약 물량에 포함됐다. GTX-B 노선과 도시철도 등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는 남양주왕숙지구는 추정 분양가 3억8000만원(전용 59㎡)~5억2000만원(전용 84㎡) 수준이다. 고양선과 GTX-A 신설역이 계획돼 있는 고양창릉은 4억6000만원(전용 59㎡)~6억7000만원(전용 84㎡) 수준이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 가운데 유일한 전국구 청약지구로 관심을 모은 고덕평택은 추정분양가 3억3000만원(전용 51㎡)~4억9000만원(전용 84㎡)다. 국토부는 이번 공공 사전청약 물량 이후에는 새 정부에서 8월초에 발표하는 주택공급 로드맵에 기반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 분양주택에 대한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향후 발표할 새 정부 주택공급 정책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 유형을 도입하는 한편, 사전청약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청약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 등도 내 집 마련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사전청약은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현장접수처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청약자격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 또는 사전청약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금호건설,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호재…경남 함양에 아파트 짓는다
부동산 주택 2022.07.13 09:21:51금호건설은 경상남도 ‘함양 백연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134번지 일원 1만 902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아파트 306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571억 원 규모다. 해당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또 전세대 남향 4베이(Bay)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경남 함양은 광역교통망 중심입지에 해당하는 교통 요충지다. 함양JC를 통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지나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함양-창녕-밀양-울산으로 연결되는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가 2024년에 개통되면 타 도시와의 접근성이 한층 더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함양-대구로 연결되는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가 2030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사통발달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들어설 곳은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2㎞ 거리 내에 함양군청,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역사공원, 하나로마트 등 각종 지역 주요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의성이 높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함양고가 위치하고, 반경 1㎞ 거리 내에 위림·함양초, 함양·함양여중이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통학이 매우 편리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함양은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투자선도지구인 e-커머스 전략산업 물류단지로 지정돼 오는 2024년 쿠팡 물류센터 등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
'개포우성 6차' 재건축조합추진위 구성 속도
부동산 주택 2022.07.12 18:01:09재건축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마지막 저층 단지로 꼽히는 ‘개포우성6차’가 올해 하반기 중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재건축에 속도를 낸다. 12일 강남구 등에 따르면 강남구와 개포우성6차 토지주 120명은 7일 개포4동주민센터에서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이달 내로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 후보자를 등록하고 8월 중 선거를 실시해 당선자를 공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르면 10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될 예정이다. 개포우성6차는 1987년 개포동 658-1번지 일원에 건폐율 21%, 용적률 106%로 준공된 아파트로 개포동에 마지막 남은 5층 단지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49.99% 이하, 건폐율 60% 이하, 지하 2층~최고 25층 417가구(임대 2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18년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올해 3월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마쳤다. 가장 최근 거래된 사례는 올해 5월 79.97㎡가 21억 6000만 원에 매매된 것으로 3.3㎡당 8900만 원 수준을 기록했다. 단지와 인접한 개포래미안포레스트의 경우 전용 59.92㎡가 지난달 19억 5000만 원에 손바뀜된 바 있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는 2017년 3.3㎥당 평균 4300만 원대에 분양됐다. 한편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는 재건축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개포주공5단지와 6·7단지는 각각 조합설립 인가를 마쳤으며 개포경남·개포현대200동·개포현대2차·개포현대3차·개포우성3차·개포우성8차는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개포현대1차와 개포우성4차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개포우성6차는 추진위 설립 이후 용적률 상향 등 정비계획 변경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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