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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최고층·오션뷰…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30 15:31:39DL이앤씨가 내달 중 경남 사천 동금동 151-5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에 들어서는 첫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84㎡A 134가구 △84㎡B 134가구 △84㎡C 44가구 △84㎡D 91가구 △112㎡A 89가구 △112㎡B 136가구 △124㎡ 45가구 △138㎡A 1가구 △138㎡B 1가구 △138㎡C 1가구 △138㎡D 1가구 등 지역 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이 들어서는 지역은 비규제지역이다. 경남 사천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비규제지역은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내집 마련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단지는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했다. 삼천포 일대는 물론, 사천시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는 버스 정류장 6개소가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삼천포 터미널이 있으며,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쉽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도보권에 노산초가 있고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사천제1·2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도 가깝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해 현재 조성 중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등도 차량으로 30분 내 거리에 있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바로 앞 남해 바다를 조망 가능(일부 세대 제외)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의 최고층이자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뛰어나고 세대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해(일부 세대 제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사천시 일대에 예정된 항공우주청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고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인천 남동구에 브랜드 대단지…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30 10:31:17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구월동 70-16)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7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에 1115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있다. 도보로 19분 거리인 인천시청역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2030년 개통예정) 정차역으로도 계획됐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자동차를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분기점인 서창J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나들목인 장수·남동IC가 가깝기 때문이다. 또 도보권에 상아·간석·정각·석천초 등 4개 초등학교, 상인천·정각·구월중 등 3개 중학교와 인제고가 있는 학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주변으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학원들도 밀집했다.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은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이고 롯데백화점·마트 뉴코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인천구월의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단지 북측에 6000㎡ 규모의 공원도 조성한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청약 및 대출규제를 받는다. 청약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 세대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선정된다. 청약가점 평가에서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등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부적격세대로 판정되면 당첨취소와 함께 1년간 청약통장 사용금지처분을 받게 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중도금 대출은 최대 40%까지다. -
HUG 분양가 산정 때 '준공 10년' 시세 반영
부동산 주택 2022.06.30 10:27:21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가를 심사할 때 인근 시세 산정 기준을 ‘준공 20년 이내’에서 ‘준공 10년 이내’로 변경하고 급등한 자재비 가격을 반영하기 위한 ‘자재비 가산제도’를 도입한다. HUG는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일부 개선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원자잿값 상승 등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공급 지연을 방지하고 현장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HUG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분양보증 발급 후 입주 시점에 고분양가 등으로 다수의 사업장에서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적정 분양가를 설정해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제도 개선안에는 △인근 시세 산정 기준 개선 △자재비 가산제도 도입 △심사 절차 간소화 △심사 세부 기준 공개범위 확대 △이의신청 절차 신설 등이 포함됐다. HUG의 분양가 심사 시 시세 비교를 위한 ‘인근 사업장’ 기준은 준공 20년 이내에서 준공 10년 이내로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10년 이내 사업장을 3개 이상 선정할 수 없는 경우엔 15년, 20년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 자재비 가산 제도를 신설해 분양보증 시점 분양가상한제 최신 기본형 건축비 상승률이 최근 3년간 기본형 건축비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경우에는 심사 상한에 일정 금액을 가산한다. 이번 제도 시행부터 다음 정기고시(9월)까지의 가산비율은 0.32%를 적용한다. 고분양가 심사 절차는 간소화한다. 정비사업비 대출보증 발급시와 분양보증 발급시 2회에 걸쳐 심사하던 것을 분양보증 발급시 1회만 심사한다. 주택사업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평점표의 세부 산정 기준 및 각 항목에 따른 배점 기준을 전체 공개한다. 또 심사 결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의신청 절차를 신설한다. 이의신청은 심사가격 통보 후 7일 이내, 인근 시세 대비 70%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개선된 제도가 급격한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 주택공급 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구미인동 하늘체 디어반 2차 907세대 30일 견본주책 공개
사회 전국 2022.06.30 10:21:56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구미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아래사진·투시도) 907세대가 6월 30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구미시 인의동 51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동으로 건축된다. 전용면적별 공급 세대수는 76㎡ 123세대, 84㎡A 343세대, 84㎡B 253세대, 84㎡B1 27세대, 109㎡ 161세대 다. 지난해 분양한 1차 단지 291세대를 포함하면 1200여세대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된다. 전체 공급세대수의 면적구성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 단지 746세대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면적 161세대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일정은 7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9일이며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구미시 인동 일대는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발달로 기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구미 IC, 남구미 IC와 중앙고속도로가산 IC가 인접해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구미 송정권역과 확장단지권역을 잇는 브릿지 입지로 구미 강서권역 및 옥계, 확장단지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이와함께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61㎞구간의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있어 편리한 철도노선도 확보한 상태다. 대구, 경북권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으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 소보와 의성 비안 지역과 직선거리가 20여㎞에 불과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기대되는 36조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 수혜지가 구미 인동지역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단지 인근의 구미국가산업단지 2,3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이 최근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확정해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는 도보거리의 인동초, 인의초, 인동고를 비롯, 구미전자정보고가 있으며, 구평동, 진평동 일대의 다양한 학원가는 지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를 만족시킨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이고, 공급에 비해 수요가 풍부해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구미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 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여기에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하다.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가능하다.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실수요도 풍부하지만 인근 규제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의 대체 투자처로도 각광받는 곳” 이라며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통합신공항 수혜지역으로 입소문을 타는 구미지역 공급소식은 투자자들의 확실한 투자처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했다. . -
직주근접에 배후수요까지…산업단지·대기업 사업장 인근 분양 이어져
부동산 분양 2022.06.30 09:34:59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둔 직주근접형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상황에서도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분양의 경우 청약열기가 여전하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분양한 충남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1순위 경쟁률이 386.49대 1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충남 아산 '탕정역 예미지' 청약경쟁률도 325.2대 1이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가치가 보편화되면서 직주근접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임대수요도 많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한화건설이 천안 천안 서북구 성성동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청약 1순위에서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3명이 몰려 평균 12.3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6월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분양한 '청주 SK VIEW 자이'(1097가구)도 1순위 해당지역에서 전타입 청약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대형 건설업체들도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로 둔 지역의 신규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한라는 충남 천안 부성지구 B-1BL에서 명품 브랜드 아파트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7월에 분양한다. 25층 높이 9개 동에 전용 기준 △84㎡ A형 311가구 △84㎡ B형 185가구 △84㎡ C형 158가구 등 총 654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인근에 천안제3산업단지·천안제4일반산업단지·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있고 아산디스플레이시티·삼성디스플레이아산캠퍼스 등도 반경 10㎞ 이내에 자리 잡고 있다. 또 천안 서북권역에 천안테크노산업단지, 북부BIT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7월 중에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서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84㎡형 단일 평형 566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인근에 들어선다. 롯데건설도 같은달 두정동 일원에 천안지역 내 첫 롯데캐슬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세 번째 푸르지오 단지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6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 들어서만 세번째 분양으로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가구), 푸르지오 센터피크(875가구)와 함께 이들 단지는 2567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충북 음성군은 쿠팡, 한화솔루션, DB하이텍 등의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는 아파트단지는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및 관련 업종 종사자들까지 유동인구가 풍부해 교통, 상권 등 주거환경 개선 여지가 높다"며 "특히 천안 서북부권은 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크게 높아진 주거지역이다"고 말했다. -
신촌역 일대에 공동주택·오피스텔 들어서…196가구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22.06.30 09:00:00신촌역 인근에 입지한 신촌지역(마포) 2-7지구에 196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30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신촌지역(마포) 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사업지는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난 2014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해 인근 존치지구 내 정비가 필요한 필지 및 단독 실현성이 낮은 문화시설 필지를 구역에 편입함으로서 합리적인 유도했다. 또 주용도를 업무에서 주거로 변경해 총 196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 물량에는 일반분양 141가구,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8가구, 오피스텔 7호가 포함된다.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시설이 도입되며, 공동주택 1개동(29층 규모) 및 오피스텔 1개동(10층 규모)이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전면공지를 포함하여 보행공간(4m)을 확보하고 쌈지형 공지를 계획하여 노고산 공원과 연계된 쾌적한 보행환경 및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신촌역 주변 대학생 지원 기능을 유도할 수 있는 일자리 카페(생활SOC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
5월 대구 미분양 6816가구…오늘 주정심서 규제 풀리나
부동산 주택 2022.06.30 06:00:00정부가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161곳에 달하는 규제지역 중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5월 대구 미분양 물량은 68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 7375가구로 전월 2만 7180가구 대비 0.7%(195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3563가구로 전월(2970가구)보다 20%(593가구)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 3812가구로 같은 기간 1.6%(398가구) 감소했다.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681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1977가구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은 지난달 688가구로 전월 360가구 대비 91.1%(328가구) 증가했다. 지난 4월 2가구를 기록했던 광주는 지난달 46가구로 무려 2200%(44가구) 폭증했다. 이밖에도 울산(641가구), 부산(1220가구)도 같은 기간 각각 77.6%(280가구), 21.6%(217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6830가구로 전월 6978가구보다 2.1%(148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573가구, 지방은 6257가구로 같은 기간 1.5%(9가구), 2.2%(139가구)씩 감소했다. 지역별로 경북이 1054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남(855가구), 부산(781가구), 제주(70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195가구, 서울은 37가구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703가구로 전월(1773가구) 대비 3.9%(70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2만 5672가구로 전월(2만 5407가구) 대비 1%(265가구)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주정심에서 규제지역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 현재 전국에는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2곳 총 161곳의 규제지역이 지정돼 있다. 정량 또는 정성 요건이 모두 충족하지 않으면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다. 정량 요건은 △주택 가격 상승률 △청약 경쟁률 △미분양 물량 △주택 보급률·자가 보유율 등을 지표화해 심의하고, 정성 요건으로는 주택 투기 성행 또는 우려 지역이나 주택 분양 과열 혹은 우려 지역을 심사한다. -
'미분양 무덤' 대구 등 규제지역 풀리나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8 18:16:46윤석열 정부의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30일 개최된다. 이번 주정심에서는 현재 전국 161곳에 달하는 규제지역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쌓인 대구 등 일부 지방을 대상으로 지정이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30일 오전 올해 제2차 주정심을 열어 규제지역 해제 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2곳 총 161곳의 규제지역이 지정돼 있다. 이번 주정심은 규제지역 유지 또는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량 요건과 정성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량 요건은 △주택 가격 상승률 △청약 경쟁률 △분양 물량 △주택 보급률, 자가 보유율 등을 지표화해 심의하고, 정성 요건으로는 주택 투기 성행 또는 우려 지역이나 주택 분양 과열 혹은 우려 지역을 심사한다. 정량·정성 요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으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떤 지역이 정량 요건을 충족했다고 곧바로 해당 지역의 규제지역 해제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며 주정심에서 정량 요건과 정성 요건을 모두 고려한 판단을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가 뒤따른다.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에서는 40%로 일괄 조정되고, 9억 원 초과 주택은 20%를 적용 받는다. 15억 원 초과 주택은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50%가 적용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는 모습을 보이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규제지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를 비롯해 울산 남구,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등이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양주·파주·김포시가 정부에 해제를 요청했다. -
2030 ‘청포족’ 설움 벗나…중소형 추첨제 도입한다
부동산 주택 2022.06.28 18:15:41정부가 주택청약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는 것은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약제도는 나이가 많을수록 유리한 가점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년층 사이에서는 ‘그림의 떡’이라는 불만이 고조돼 왔다. 시장에서는 소형 주택 기준 신설 및 추첨제 도입 등 제도 개선에 따라 해당 물량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며 청년층 주택 수요를 일부 소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 민간 분양 아파트의 청약 당첨 평균 가점은 62점으로 집계됐다. 2019년 53점, 2020년 59점 등 50점대에서 지난해 60점 넘는 점수로 뛴 것이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데다 분양가 규제를 피한 고가 단지 중심으로 공급되면서 청약 열기가 시들해지며 점수가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1~2인 가구 무주택 청년층의 청약 당첨은 여전히 쉽지 않다. 민간 분양 물량 대부분이 가점제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당첨을 위해서는 부양가족 수(6명 이상, 최고 35점), 무주택 기간(15년 이상, 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5년 이상, 최고 17점) 등 총 84점 만점인 가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부양가족이 아예 없거나 적고, 무주택 기간(만 30세부터 기산) 및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짧은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1인 가구인 청년층이 확보할 수 있는 청약 가점은 최대 54점으로 지난해 평균 가점(60점)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8월 중 청약 가점과 상관없이 당첨 가능한 추첨제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약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의 60%, 전용 65~85㎡ 분양 물량의 30%를 추첨제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가점이 낮더라도 중소형 면적 중심으로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다만 전용 85㎡ 초과 구간에 대해서는 가점제 비중을 80%(현행 50%)로 확대해 가점이 높은 계층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청약제도 개선은 국토부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거쳐 연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청약 가점 항목을 조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11월 발간한 ‘청년 주거정책의 현황과 개선 과제’ 보고서에서 청년 가구의 1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가점 항목을 다양화하거나 점수 비중이 큰 부양가족 수 항목의 배점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도 국정과제 이행 계획서에서 ‘인구·가구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가점제 개선’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편안에는 해당 방안이 담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랜 기간 유지해온 가점 항목이나 배점을 변경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파급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가점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지금 시점에서 검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인 ‘군 복무자 청약 가산점 부여’도 이번 개편안에서는 제외된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군 제대 장병을 대상으로 청약 가점 5점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인 데다 사회적으로 찬반 논쟁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제도 개선에 따라 중소형 추첨제 물량을 노리는 청약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발표한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에 따라 최대 4%의 분양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자금 부담이 적은 면적으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특별공급 및 중도금 대출 금지선인 분양가 9억 원을 넘는 분양 물량이 늘면서 중소형 면적의 추첨제 물량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기존에 가점이 낮아 청약 시장에 접근하지 못했던 청약 대기자들이 중소형 면적의 추첨제 물량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중소형 면적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중대형 면적에 비해 높은 경쟁률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광역교통망 탄탄, 마트·공원 등 인프라 풍부
부동산 주택 2022.06.28 10:14:57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42-215 일원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7월에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로 △39㎡ 20가구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 등이다. 단지 주변의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2027년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교통 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서림초와 서흥초·동산중·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또 인하대·인천대·재능대 등도 단지 반경 5㎞ 이내에 위치한다. 단지는 대형마트·공원·병원 등 기존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송현근린공원·송림체육관·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 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남향 위주의 설계가 적용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에너지 절약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 웰빙 시스템, 디지털 시스템 등 특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에서 다음 달 8일 개관한다. -
올 여름 '브랜드 아파트' 분양 잇달아…전국에 2.1만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2.06.28 10:13:35올 여름(7·8월) 10대 건설사가 전국서 2만 가구가 넘는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은 7~8월 중 전국에서 28개 단지, 총 2만1555가구(컨소시엄 제외)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같은 기간 물량(13곳 1만3146가구) 대비 64% 증가한 물량이다. 올 여름 분양시장은 상반기보다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 21일 분양가 제도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며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가 개편 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설사별로 보면 현대건설이 5624가구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GS건설(4265가구), 대우건설(3569가구), DL이앤씨(2819가구), 포스코건설(2306가구), 롯데건설(1996가구), SK에코플랜트(951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가구) 등이 이었다. 다만, 분양계획 사업지 중 일부는 분양가를 얼마라도 인상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 계획 가구 수가 변동될 여지는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합리화한다는 것은 상승폭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인상을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다” 며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 여름이 분양가 인상 전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으로 예정 단지 중 상품성, 브랜드 등에서 앞서 있는 곳들은 특히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중구 중촌동1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중촌 SK뷰’를 7월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이며, 이중 30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DL이앤씨가 경남 사천시 동금동에 짓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3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9~113㎡, 총 178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할 계획이며,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 재개발’, 롯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분상제 개편에…"분양가 오르니 기분양 단지로"
부동산 분양 2022.06.28 10:04:16지난 6·21 부동산 대책에 분양가 상한제와 HUG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편이 포함되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분양가가 오르기 전 이미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기(旣)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원활한 신규분양 촉진을 골자로 하는 분양가 관련 제도가 곧 개선된다. 지난 21일 한국부동산원에서 정비사업 3개 단지를 대상으로 분양가 영향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1.5~2.3%의 분양가 상승이 예상됐다. A 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기존 3.3㎡(평)당 2360만원이었던 분양가가 1.5%(35만원) 증가한 2395만원이 됐다. 정비사업 관련 비용(이주비, 금융비, 총회 등 필수소요경비) 26만원과 기본형건축비 9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본형건축비는 철근, 래미콘 등 건축 자재값 상승률의 합 15% 상승을 가정해 예상했다.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분양가는 약 1190만원이 오르는 셈이다. B 재건축 사업장은 기존 3.3㎡당 2580만원에서 2.3%(60만원) 늘어난 2640만원으로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정비사업 관련 비용에서 51만원, 기본형건축비 9만원이 증액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분양가는 약 2040만원 상승한다. C 재개발 사업장은 기존 3.3㎡당 2440만원에서 2.3%(55만원) 상승한 2495만원으로 예상됐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약 1870만원 오른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본형건축비 부분에서 자재값 상승률 합 15%를 가정했는데, 실제론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 3일 시멘트 핵심 원료인 유연탄 가격은 CFR동북아 기준 1톤당 264.13달러로 작년 6월 4일 99.62달러보다 165.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양가 관련 제도 개정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선 단지들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 상승 전 비교적 저렴하게 분양 받기 위해서다. 충남 천안에서는 한화건설이 분양 중인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에 관심이 높다. 동별 입구에 호텔식 로비를 조성하고, A동 70층 스카이 라운지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타 단지와 차별화했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동부건설이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를 분양 중이다. 인근 타 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추진으로 인해 공동주택 분양가 규칙 개정이 7~8월 중 이뤄지면 이후로 분양하는 곳들은 분양가가 당초 계획보다 높아지게 됐다"며 "벌써 일부 수요자들은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분양 중인 단지라도 계약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전매제한 없는 '100실 미만' 오피스텔 신규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28 09:54:04분양시장에서 ‘100실 미만’ 오피스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시장이라는 평가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오피스텔은 총 85개 단지(3만7439실)다. 이 중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곳이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분양한 100실 미만 오피스텔 중 약 80%가 상위 청약 경쟁률 30위권에 속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분양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오피스텔은 총 96실 모집에 1만 217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용 40㎡A 타입의 경우 225.8대 1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에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되는데, 100실 미만일 경우 계약금만 내면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 오피스텔이라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에 대한 부담도 없다. 청약 시 주택 소유 여부도 따지지 않고,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이런 가운데 100실 미만 오피스텔이 전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화성시 병점복합타운에서 7월 우남건설이 시공하는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가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 77실, 전용 86㎡ 3실, 전용 87㎡ 1실 등 총 81실 규모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는 지에이치건설산업이 ‘더 프라우드 창동’을 6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전용 59과 77㎡, 총 52실 규모로 조성된다. 금천구 독산동에서는 다인종합건설이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을 이달 선보인다. 오피스텔 전용 39~40㎡ 99실 및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
분양가 상한제 개편 ‘속도’…발표 6일만에 관련 법규 입법·행정예고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7 17:51:43정부가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관련 법규 개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분양 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 기준’ 제정안을 다음 달 11일까지 각각 입법 예고, 행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부 발표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분양가에 그동안 반영하지 않았던 사업 필수 비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주거 이전비, 이사비, 영업 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을 필수 소요 경비로 보고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추가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비용 산정 기준은 국토부 고시로 정한다. 주거 이전비의 경우 세입자는 가구당 4개월 가계 지출비(4인 기준 통상 2100만 원)를, 현금 청산 소유자는 가구당 2개월분의 가계 지출비를 각각 반영한다. 영업 손실 보상비는 휴업의 경우 4개월 내 영업이익과 이전 비용 및 이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액을 계산해 반영하고 폐업하는 경우 2년분 영업이익과 영업용 고정자산 등의 매각 손실액을 반영한다. 명도 소송비는 소송에 들어간 변호사 수임료와 법인 인지대 등의 실제 비용을 반영한다. 조합원 이주 비용 조달을 위한 이주비 대출이자는 대출 계약상 실제 발생한 이자 비용을 반영하되 분양가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표준 산식으로 상한을 설정한다. 조합의 의사 결정을 위한 총회·대의원회의·주민대표회의 등의 운영비도 필수 비용으로 반영한다. 다만 조합마다 정비사업 규모나 사업 지속 기간 등이 제각각이어서 조합 운영비는 총사업비의 0.3%를 정액으로 반영한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산정 방식과 산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기본형 건축비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고시한다. 정부는 기본 건축비의 비정기 조정을 실시할 때 기준으로 삼고 있는 자재 4개 항목(레미콘·철근·PHC파일·동관)을 5개 항목(레미콘, 철근, 창호 유리, 강화 합판 마루, 알루미늄 거푸집)으로 변경했다. 또 분양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택지비를 심사하는 한국부동산원의 택지비검증위원회에 외부 인사가 대거 참여하도록 바꿔 투명성을 높였다. -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청약 흥행…올해 경기 최다 청약 접수
부동산 분양 2022.06.27 10:21:46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경기 고양 덕양구 내 지축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에 올해 경기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03가구 모집에 총 1만7742명이 몰리며 평균 17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89.5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총 42가구 공급에 7959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이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84㎡B 179.4대 1 ▲84C㎡ 1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드문 고양시에 오랜만에 공급된 민간분양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경기와 서울 등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도 모두 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많은 수요자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881만원(발코니 확장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최저 5억원 후반대에서 최고 6억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오는 10월 빠른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단지라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편한세상’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설계도 흥행 요인으로 평가된다. 전 세대 남동?남서향 배치와 타입별로 드레스룸, 파우더룸,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세대) 등 활용도 높은 내부 공간설계가 적용됐을 뿐 아니라 아트월 면적 확대(일부 세대), 와이드 주방 창호, 원스탑 세탁존 등 C2 하우스도 적용됐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과 드포엠파크, 미스티포레 등의 조경시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 최고의 주거 만족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일이다. 이후 같은달 16~19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총 3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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