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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특별전형 노려볼까…읍·면 분양에 주목하는 '맹모'
부동산 분양 2022.06.27 10:13:02대입 특별전형 중 하나인 ‘농어촌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전국 주요 읍·면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농어촌 전형은 대입 전형 가운데 ‘정원 외’ 모집에 속하는 대표적인 특별전형으로, 행정구역 상 읍·면에 거주하면서 초·중·고 12년(학생만 거주 시) 또는 중·고 6년 이상(학생·부모 모두 거주 시)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농어촌 전형이 가능한 지역들의 주택 수요가 증가세다.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전남 무안군의 올해 4월 기준 주택 거래량은 332건으로 전년대비 약 58%가 증가했다. 이어 충북 음성군의 주택 거래량은 469건으로 83% 이상이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거래량이 30% 가량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청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4월 분양한 경기 화성 비봉면 소재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06가구 모집에 3322명이 몰려 평균 6.5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5월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71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46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6.2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자녀가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농어촌 전형’이 주요한 고려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이들 지역에서의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미건설은 7월 중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 전용 84㎡ 1057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오룡지구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일원으로 ‘농어촌 전형’이 가능한 지역에 해당한다. 포스코건설은 6월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해 자녀를 둔 타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위치하며 전용 84~158㎡, 총 443가구 규모다. 경기 화성 봉담읍에서는 6월 GS건설이 ‘봉담자이 라젠느’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울산 울주군에서 ㈜신일이 6월 중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울주군은 울산광역시에서 유일한 ‘농어촌 전형’ 가능 지역이다. 울주군 청량읍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 84㎡, 총 672가구가 조성된다. -
지방 분양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통장 몰려
부동산 분양 2022.06.27 09:51:46최근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방의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했다는 희소성이 높고, 특화 설계와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올해 분양한 브랜드 단지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월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1순위 평균 124.02대 1로 지역 최고 경쟁률을 새로 썼고,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역시 1·2단지 모두 각각 1순위 평균 13.49대 1, 17.71대 1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일원에 자리한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2020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5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전년도 5월 동일 면적의 거래가(3억3500만원) 대비 약 2억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올해 3월 5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한 강원 강릉의 ‘강릉 교동 롯데캐슬 1단지(2009년 12월 입주)’ 전용 135㎡는 전년 7월의 거래가 4억4900만원 대비 약 1억3000만원 상승했다. 인근 춘천시의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2022년 3월 입주)’ 전용 84㎡는 4월 6억5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3억5390만원) 대비 약 2억9600만원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 분양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일대 청약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특히 앞서 분양한 브랜드 단지들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시세를 견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신규 분양하는 단지의 인기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7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DL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7월 경남 창원 성산구 가음동 일원에서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하는데,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86가구 규모다. -
7월 수도권 1.7만가구 입주…18개월 만에 최대
부동산 주택 2022.06.27 09:47:08다음 달 수도권 입주 물량이 18개월 만에 최대치일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7100가구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입주 물량(2만 4523가구) 중 수도권 비중은 69.7%에 달한다. 경기가 1만 945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4843가구), 서울(1312가구)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 입주하는 19개 단지의 평균 단지 규모는 900가구로 직전 3개월 평균인 720가구보다 25% 늘었다.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은 10개 단지, 7423가구가 입주를 준비한다. 이는 최근 3개월 월평균 물량인 1만 가구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다. △광주(3691가구) △부산(1180가구) △강원(1057가구) △경남(1049가구) 등이 입주 예정이다. 대표 입주 단지로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전용 59~114㎡ 799가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역푸르지오SK뷰(전용 59~110㎡ 3603가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전용 49~98㎡ 2473가구)’, 경남 거제시 고현동 ‘e편한세상거제유로아일랜드(전용 78~98㎡ 1049가구)’ 등이 있다. 직방은 늘어난 수도권 입주 물량이 단기적으로 입주 아파트 일대의 임대차 물량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6·2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앞으로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분양 받더라도 바로 입주하지 않고 전월세로 임차인에게 빌려주고 나중에 실거주 기간만 채우면 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대책에는 규제 완화와 관련해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주택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다만 금리 및 물가 상승에 대한 리스크가 남아 있어 시장 불안 요인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공급 가뭄' 지속…전국서 61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26 17:46:56지난 21일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개편하며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변화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주 전국에서는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전국에는 17개 단지 총 6122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친 물량으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715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힐스테이트 탑석’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퍼스트시티 송도’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지하 3층·지상 39층, 5개 동, 636가구 규모로 전용 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의정부경전철 송산역이 근처에 있으며 향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탑석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인근 거리에서 개통할 예정이다. 주변에 초·중·고 등 학교가 다수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퍼스트시티 송도는 지하 2층·지상 10층, 3개 동, 144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39~6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송도국제업무단지 인근 아파트촌에 들어서 교육 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신정초등학교가 있고 송도센트럴파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총 8곳이 문을 연다.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과 대구 수성구 욱수동 ‘시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
LH, 양주회천 A24BL 공공분양 869가구 본청약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6 11:21:1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양주회천 A24BL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해당 단지는 작년 사전청약을 실시한 단지 가운데 최초로 본청약을 진행하는 사례다. 26일 LH에 따르면 이번 본청약서 공급하는 주택은 9~29층 8개동, 총 869가구다. 전 세대 전용면적 59㎡로 건설된다. 주택 타입은 △59A1(560가구) △59A2(172가구) △59B(137가구) 등 총 3가지다. 공급물량 가운데 61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되며, 218가구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3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가는 2억 8508만 원~2억 9981만 원이다. -
“어, 9억 넘었다"…사라진 특공에 청약대기자 ‘발동동’
부동산 주택 2022.06.26 11:02:48정부의 ‘6·21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새 아파트의 특별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 개선 등에 따라 분양가 9억 원을 넘는 신규 단지에선 특별공급 없이 일반공급으로만 공급되기 때문이다. 자칫 가점이 낮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표된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에 따라 분양가 9억 원을 넘는 서울 아파트는 증가할 예정이다. 세입자 주거 이전비와 영업 손실보상비, 이주비 대출 이자 등 정비사업 필수 비용과 건자재비 인상분을 분양가에 즉각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이에 따라 분양가는 현재보다 1.5~4%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문제는 분양가 인상에 따라 특별공급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 9억 원을 초과한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할 수 없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해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려는 정부 의도와 달리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다자녀 가구 등 주거 약자의 청약문이 더 좁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사례가 국내 최대 재건축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하지만 소형주택인 전용면적 59㎡(25평형)에서도 특별공급 물량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이 2019년 산정한 3.3㎡당 분양가 3350만 원 대비 1.5%만 올라도 해당 면적 분양가는 8억 8750만 원에서 9억 75만 원으로 뛰는 탓이다. 다만 최종 분양가는 분양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에 따른 신규 주택도 당초 예고한 분양가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서 토지주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새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일반 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각종 필수 비용이 발생한다. 이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돼 1.5%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도심복합사업 본지구 지정을 마친 영등포구 신길2구역의 전용 84㎡(34평형)의 분양가는 당초 공개된 8억 9000만 원에서 9억 335만 원으로 올라 특별공급 대상 주택에서 제외된다. 실제 올해 들어 서울 분양 물량 중 9억 원 초과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분양된 서울 민영 아파트 1805가구 중 분양가 9억 원 초과 물량은 748가구로 약 41.4% 비중을 차지했다. 9억 원 초과 비중은 2019년 42%에서 2020년 37.9%, 2021년 22.8%로 매년 감소하다 최근 분양가 규제를 피한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되면서 다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가 9억 원을 넘으면 전체 가격의 60%인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없어 자금 마련 부담이 높아진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분양 아파트 입지나 분양가에 따라 청약 수요가 달라지는 등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특별공급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소형주택에 대한 젊은 세대의 수요가 쏠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유성온천 핵심입지에 ‘힐스테이트 유성’ 공급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4 10:20:26현대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 견본주택을 24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1-29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 473실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 수는 △84㎡A 92실 △84㎡B 23실 △84㎡BA 46실 △84㎡C 45실 △84㎡D 38실 △84㎡E 45실 △84㎡F 69실 △84㎡FA 23실 △84㎡G 23실 △84㎡H 23실 △84㎡I 23실 △84㎡J 23실이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건축법을 적용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청약은 6월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7월 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정당계약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유성온천 일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단지는 대부분의 호실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높였고,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트렌디한 평면 구조로 설계된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84㎡A 타입(92실)은 4베이(Bay) 구조로 현관 팬트리, 복도팬트리, 두 개의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우수한 높은 공간활용도를 갖췄다. 그 다음으로 많은 호실이 공급되는 84㎡F 타입(69실)과 84㎡FA 타입(23실)도 4베이 구조다. 또한 기준층 층고 2.5(우물천장 2.6m), 4층, 5층, 최상층인 26층의 경우 2.7m(우물천장 2.8m)의 높은 층고설계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등 고급마감재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4대), 현관 중문 3연동 슬라이딩 도어, 3구 하이라이트 쿡탑, 드레스룸, 신발장 등이 전 호실에 기본으로 제공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힐스테이트 유성은 조망권과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6개층에 주차장을 조성하며,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을 배치했다. 지상 4층은 일반 아파트 기준 지상 6~7층 높이에 해당하는 만큼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실내놀이터인 H아이숲과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 인기지역인 유성구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유성온천의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이 유성온천역에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유성온천 일대의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홈플러스 유성점,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및 상권 등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장대초, 장대중, 유성고,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
새 정부 '지방시대' 공약에…지방 아파트 분양도 꾸준
부동산 분양 2022.06.23 16:29:33새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지방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역대 대통령직 인수위 최초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신산업 육성 등 지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놓으면서 지방 부동산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말 기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억614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 8.5%보다 5.2%포인트 높다. 수도권 상승률인 10.6%보다도 높았다. 지방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강원(20.5%)였고, 제주(20.3%), 충북(14.5%), 전북(13.7%) 등이 뒤를 이었다. 분양 시장도 마찬가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 1~5월 수도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6대 1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올해 지방 청약 경쟁률은 9.6대 1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확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이런 가운데 지방 유망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우미건설은 7월 중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 전용 84㎡ 1057가구 분양에 나선다. 강원 원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7월 중 선보인다. 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에서 ‘아산 한신더휴’를 7월 분양하는데, 이 단지는 전용 84·99㎡ 총 603가구 규모다. -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22 10:55:24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내달 분양한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분양되면 앞서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등과 더불어 2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293-5전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공급된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71가구 △84㎡B 130가구 △84㎡C 29가구 △110㎡A 64가구 △110㎡B 56가구와 펜트하우스인 △121㎡P 2가구 △146㎡P 2가구 등 중대형 평형 위주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 경계선에 위치해 충청권 도시 중에서는 수도권과 가장 가깝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에는 금왕산업단지와 원남산업단지 등 12개의 산단과 금왕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여기에 금왕테크노산업단지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상주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음성군은 경기 안성과 이천 등 수도권 지역과 접했으며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굵직한 교통호재도 예정됐다. 또 단지 바로 북측으로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 조성되는 2500여 세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분양 단지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펜트하우스와 차별화된 상품들을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충북 음성군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지역 수요자는 물론, 광역 수요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하반기 전국에 재개발 단지 6만7464가구 분양 예정
부동산 주택 2022.06.22 10:54:43올 하반기 전국에서 재개발을 통해 6만74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총 6만7464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선보인다. 지역별로 경기가 15곳(2만7947가구)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부산 7곳(8111가구), 인천 7곳(7359가구), 대구 5곳(6053가구), 서울 8곳(5840가구), 경남 1곳(2638가구), 충북 1곳(2330가구) 등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베르몬트로 광명’, 인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서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등이 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5~59㎡, 62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 남동구 다복마을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11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4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베르몬트로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다. 이중 7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재개발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데 더해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
이달 아파트 분양경기 대폭 악화할듯
부동산 주택 2022.06.21 11:02:43경기 침체 및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경기가 지난달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9로 전월 대비 17.0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21.9포인트 급감한 81.0을 기록했다. △서울 93.0(-12.0포인트) △인천 72.4(-24.0포인트) △경기 77.7(-29.8포인트) 등 모든 지역에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 역시 68.8을 기록해 5월(84.7)보다 15.9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세종은 전월 대비 무려 43.7포인트 하락한 56.3으로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주산연은 전월 대비 6월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이 12.7% 상승하고 분양 물량은 2.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미분양 물량은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원자재 값 폭등으로 인한 공급자 부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며 분양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우미건설, 7월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21 10:09:07우미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오는 7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 동, 1057가구다. 전용 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1차는 372가구, 2차는 685가구 규모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일대에 있는 9800여 가구 규모 공공택지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룡지구는 영산강에 인접해 있으며 수변 공원, 체육 공원 등 녹지 공간을 갖춘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전남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으며 대불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 부지와 인접해 있다. 오룡지구 내에서는 학원 등 교육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특화용지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 단계에 있다. 인근 남악 JC를 통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남창대교·남창교(공사 중) 등을 통해 목포시와 남악신도시 등 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내 주차장은 근린생활시설 주차구역을 제외하면 전면 지하화돼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각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작은 도서관·카페린·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
분상제 개편안 적용해보니…평당 분양가 2440만원→2495만원으로 소폭 상승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1 09:37:53정부가 분양가 산정에 주거 이전비나 영업손실 보상비 등 정비사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반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신축 공동주택 분양가격이 최대 4% 상승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분양가 제도운영 합리화 방안은 공공택지사업과 달리 토지 점유권 확보를 위해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정비사업의 특성을 고려했다. 지금까지는 정비사업 분양가를 산정할 때, 토지 확보를 위해 불가피 하게 발생하는 필수비용이 산정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자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이에 국토부는 정비사업 분양가를 산정할 때 △세입자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기존 거주자 이주를 위한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 필수 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번 제도 개선에 기반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사업장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분양가가 1.5~4.0% 가량 소폭 오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명도소송이나 임차인 주거이전비, 상가 임차인 영업손실 보상비 등이 많이 필요한 재개발의 경우 분양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명도소송비의 경우 소송집행을 위해 투입된 변호사 수임료나 법원 인지대 등 실제 지출비용이 반영된다. 예를 들어 변경전 제도를 통해 산정한 평(3.3㎡)당 분양가가 2360만원인 A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예상 분양가는 2395만원으로 1.5% 상승한다. 조합원 이주비 대출 이자 등 금융비 23만원, 총회 등 필수소요경비 3만원, 기본형건축비 상승액(철근+레미콘 상승률 15% 가정) 9만원이 평당분양가에 반영된 결과다. 평당 분양가가 2440만원인 C 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만 46만원이 추가된다. 세부내역을 보면 주거이전비와 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가 각 1만원, 25만원, 6만원이다. 이주비 대출 비용(금융비) 10만원, 총회 등 필수소요경비(사업비의 0.3% 정액 반영) 4만원도 분양가 산정에 포함되는 비용이다. 여기에 기본형건축비의 상승액 9만원도 반영돼 예상분양가는 평당 2495만원으로 2.3% 상승하게 된다. 한편, 이번 개편안은 입주자 모집 공고 이전의 사업장에 두루 적용되는 만큼, 1만2000여 가구 분양을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도 일반 분양을 진행할 경우 분양가가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합이 확정한 분양가 3550만원에 정부가 추정한 인상폭 최대 4%를 적용하면 평당 분양가는 3692만원이다. 다만 이 추정 분양가는 정비사업 필수 비용이 얼마나 투입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둔촌주공 조합이 내세운 평당 분양가 3550만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못한 금액이다. -
분양가에 이주비 이자·명도소송비 반영…최대 4% 오른다
부동산 주택 2022.06.21 09:00:00정부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이주비 대출 이자, 명도소송비 등을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건설 자재비 인상분을 분양가에 적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본형건축비 발표 주기를 현재(정기 6개월·비정기 3개월)보다 단축한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분양가는 최대 4%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대표적인 정비사업 규제인 분양가상한제(분상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제도를 합리화해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분양가 산정 항목인 가산비에 정비사업 추진 시 소요되는 비용을 반영한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공공택지 사업과 달리 총회 개최, 기존 거주자 이주·명도 등 토지 확보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했다. 앞으로는 분양가에 △세입자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기존 거주자 이주를 위한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 필수 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주거 이전비와 영업손실 보상비는 토지보상법상 법정 금액을, 명도소송비는 실제 소송 집행에 소요한 비용을 반영한다. 이주비 대출이자는 대출 계약상 비용을 반영하되 표준산식으로 상한액을 설정했다. 조합 총회와 대의원회 등 경비도 총 사업비의 0.3%를 정액으로 반영해 급격한 분양가 상승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기본형건축비의 조정 항목과 조정 요건도 개선된다. 현재 기본형건축비 조정 항목(레미콘, 철근, PHC 파일, 동관)은 2008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유지되고 있어 사용 빈도가 낮은 자재는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기존 PHC 파일과 동관을 창호유리, 강화합판마루, 알루미늄 거푸집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자재로 교체·추가한다. 또 기본형건축비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위 2개 자재(레미콘·철근)의 상승률 합이 15% 이상이거나 하위 3개 자재(창호유리·강화합판 마루·알루미늄 거푸집) 상승률 합이 30% 이상인 경우에는 정기고시(매년 3월·9월) 이후 3개월 내라도 비정기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재는 건자재 단일품목가격이 정기고시 이후 3개월 만에 15% 이상 오를 때 비정기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어 여러 자재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상황에선 조정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한국부동산원의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 절차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방안도 담겼다. 현재 민간택지 택지비는 감정평가기관의 평가서에 대한 감정평가협회, 부동산원 검증을 거쳐 산정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원 검증 시 기준이 불명확하고 외부 의견수렴 절차가 없어 주관적이란 비판이 있었다. 이에 부동산원 내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위원회를 신설해 부동산원 외에도 해당 평가사와 전문가 등이 검증에 직접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감정평가 가이드라인과 부동산원 검증기준을 구체화해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택지비 평가가 조기에 완료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HUG는 고분양가 심사 제도와 관련해 급등한 자재비를 반영하기 위한 ‘자재비 가산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분양보증 시점 기본형건축비 상승률이 최근 3년 기본형건축비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경우 분양가를 일부 가산하겠다는 것이다. 또 인근 시세 결정을 위한 비교단지 선정 기준을 기존 ‘준공 20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낮추고 비교사업장 선정 시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부가 부동산원을 통해 이번 제도 개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정비사업장 분양가는 약 1.5~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의 경우 재건축과 달리 분양가 산정 시 주거이전비, 영업손실보상비 등이 반영되면서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 상승폭은 조합원 수나 일반분양 가구 수, 사업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며 최종적인 분양가는 각 시?군?구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국토부는 분상제 개선과 관련해 공동주택 분양가 규칙(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 규칙 시행 전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지 않은 모든 사업장은 이번 제도 개선 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위원회 신설 등 감정평가 관련 개선을 위한 부동산원 내규 개정과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을 위한 HUG 시행세칙 개정은 이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주택 공급에 투입되는 칠수 비용이 분양가에 보다 적정하게 반영되고 분양과 관련한 절차도 신속?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250만 가구+α 공급계획 등 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우미건설 '리듬시티 우미린'…10년간 안정적 거주 ‘민간임대’
부동산 분양 2022.06.20 17:47:43우미건설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이달 중 공급한다.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복합문화융합단지(리듬시티)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767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A·B 등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10년 민간임대아파트로 시세에 비해 싼 임대료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단지가 자리한 의정부 리듬시티는 산곡동 일대 65만 4379㎡ 규모의 부지를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구 내 K팝 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리듬시티 인근에는 고산지구와 민락지구가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2028년 준공 예정인 의정부 법조타운도 주목할 만하다. 법조타운에는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을 포함해 46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 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추후 의정부 권역 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리듬시티는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자차를 이용하면 구리~포천고속도로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추후 의정부에서 출발해 강남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하면 교통 접근성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리듬시티 내에는 근린공원 및 문화공원 등 녹지 공간이 들어설 계획으로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인근 고산·민락지구의 이마트·코스트코가 있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체육관, 유아 놀이터, 카페린(Lynn)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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