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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 상반기 전구체 프리 양극재 국내 최초 양산
산업기업 2025.03.05 09:13:05LG화학(051910)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한다. LG화학은 5~7일간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화학의 LPF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에 따른다. 이에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폭 줄인다. LG화학은 “이러한 장점으로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고 전구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신제품에 LPF 기술의 확대 적용해 성능과 비용, 친환경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아울러 양극재의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제품과 보급형 전기차의 가성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제품군 및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로 니켈 함량 96% 이상인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군과 함께 고전압 미드 니켈(Mid Ni),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NCM과 블렌딩한 차별화 LFP 제품군’을 소개하고 LG화학의 핵심 기술인 단입자 기술과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제조 경쟁력도 소개한다. 또 △화염 및 열폭주를 차단하는 ‘넥슐라’, FBF, FBS 등 안전소재 △케이블, 하우징 등 전기차(EV)충전 소재 △건식전극용 양극재와 전고체용 양극재 등 차세대 혁신 소재도 대거 선보인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PF양극재, 안전 소재 등 전지 분야의 차세대 혁신 소재로 미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솔루션으로 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할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2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40만㎡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전세계 6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
김영섭 KT 대표 “MS 협력 AX조직 이달 출범” [MWC 2025]
산업IT 2025.03.05 09:12:09KT(030200)가 이달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 조직을 출범하고 인공지능(AI) 공동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AI 경쟁의 핵심자산으로 떠오른 반도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만 장 이상 확보하는 등 양사 협력을 통한 AI 경쟁력 강화를 서두를 방침이다. 김영섭(사진) KT 대표는 4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X(AI 전환)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1분기에 신설하겠다”며 MS와의 AI 공동사업 착수를 알렸다. 김 대표는 “전문센터는 양사의 전문가 300여명이 구성된 인재 집단”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X 역량을 축적해 고객 맞춤형 AX 사업 개발이나 기업에게 필요한 AX 프로젝트를 민첩하게 이행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임직원의 AI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AX 우대 직군 체계를 도입하고 교육과 의료, 방산, 에너지 조선 등 각 산업 영역의 AX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와 AX 교육센터도 신설하는 등 다른 사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KT는 지난해 10월 MS와 올해부터 5년 간 2조 4000억 원 규모의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가 협력하는 전담조직을 통해 기업용 AX 솔루션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한국 특화 소버린(자립형) AI 모델인 ‘한국적 AI’와 클라우드도 개발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한국적 AI와 시큐리티 퍼블릭클라우드(SPC)를 2분기에 상용화하겠다”며 “한국적 AI는 단순한 한국어 처리를 넘어 한국의 정신·방식·지식을 포괄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한국의 사회·역사·국가관을 담아 국내 제도와 규제에 부합하는 안전한 AI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KT는 기존에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믿음’과 MS와 공동개발한 한국적 AI, 또 다양한 오픈소스(개방형) 모델을 두루 활용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AX 솔루션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SPC는 국내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고 높은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게 KT의 설명이다. 회사는 또 SK텔레콤의 에이닷, LG유플러스의 익시오 같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AI 서비스도 이르면 2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앞서 예고했던 AX 전략펀드도 이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양사가 절반씩 출자해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의 AX를 지원함으로써 KT가 주도하는 AX 생태계를 꾸리겠다는 것이다. 또 펀드를 통해 AI 경쟁의 핵심자산이 된 GPU의 안정적 확보도 꾀한다. KT가 130억 원을 출자하면 MS는 그에 맞는 GPU를 현물로 출자하겠다는 것이다. 간담회에 동석한 정우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AX 투자의 핵심은 GPU”라며 “현재 MS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H100 기준 1만 장 이상을 확보했다”며 “추가 확보를 위해 MS와 지속적인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45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통해 AI 중심의 사업 효율화를 꾀한 데 이어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저수익 부동산 유동화도 추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의사결정을 하겠지만 관련 검토를 시작했다고 분명히 말한다”며 “KT가 (AI에서) 1등 하려면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KT는 다른 통신사에 비해 유휴 부동산, 저수익 부동산이 많은데 이걸 (유동화) 안 하면 비판받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올해 이후 KT의 화두는 ‘AICT 컴퍼니로 완전한 전환’”이라며 “회사가 가진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버드 스트라이크 막아라' 카이투스, 공항 내 탐지 레이더 공급 추진
산업IT 2025.03.05 09:09:47안티드론 전문기업인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공항 내 조류 탐지·식별 레이더 시스템 공급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여객기 사고 이후 전국 공항에 조류 탐지 레이더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투스는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해 KT(030200)와 함께 국내 최초로 레이더 성능 시험을 위한 시연회를 다음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카이투스는 미국 포르템사의 인공지능(AI) 기반 3D 레이더 기술을 국내에 유통한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되는 대부분의 레이더 시스템은 비행체의 위치와 속도를 감지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조류와 소형 드론을 정확히 식별하지 못해 오탐율이 높다. 반면 포르템 AI 레이더는 미국·유럽 주요 공항과 군사시설에 실전 배치돼 검증된 시스템으로 정밀한 탐지 및 식별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포르템은 자체 AI 기반 3D 레이더에 미세 도플러(Micro-Doppler) 기술을 적용해 조류의 날갯짓과 드론의 프로펠러 회전으로 발생하는 주파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류·드론을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구분을 표시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에 더해 수년간 실제 운용을 통해 축적한 기존의 빅데이터로 교차 검증해 오경보율을 낮추는 기술도 적용됐다. 카이투스는 단순한 해외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공항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구성한다. 철새 이동 경로, 지역별 조류 분포, 풍향, 기상 변화 등 국내 환경에 따른 변수에 맞춰 레이더의 정확도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식별 이후 드론을 이용한 경고 방송 송출 및 퇴치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원희 카이투스 대표는 “국토부 및 공항공사 관계자와 협의 하에 실제 공항 환경에서 포르템 AI 레이더의 조류·드론 탐지 성능을 공개하고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국내 공항을 포함한 국가 중요시설에 구축 중인 안티드론 구축사업에도 조류와 드론이 식별 가능한 레이더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헌재, 한덕수·최재해 졸속탄핵 신속 각하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05 09:08:05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을 신속히 각하할 것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세력의 29번 연쇄탄핵 중에서도 가장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정략탄핵이 바로 한덕수 대행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이었다”며 “그래서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탄핵은 단 한 번의 변론으로 모든 변론절차가 끝났다”고 썼다. 그는 이어 “증거도 없고, 쟁점도 없고, 당장 각하시켜도 할 말이 없는 최악의 졸속탄핵이었다”면서 “감사원장 최종변론이 끝난 지 3주, 한덕수 대행 최종변론이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이제 평의도 끝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런데 왜 선고를 못하나? 도대체 무슨 눈치를 보는 건가”라며 “헌재가 정치를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헌법재판관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각자의 애국심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시하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을 당장 신속히 각하시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할 수 있는 애국을 하겠다. 헌재도 헌재가 할 수 있는 애국을 해주길 바란다”며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탄핵의 신속한 각하가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헌재의 애국”이라고 압박했다. -
[코스닥] 5.45포인트(0.74%) 오른 743.35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3.05 09:07:51[코스닥] 5.45포인트(0.74%) 오른 743.35 출발 -
[코스피] 19.53포인트(0.77%) 오른 2548.45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3.05 09:07:14[코스피] 19.53포인트(0.77%) 오른 2548.45 출발 -
[개장 시황] 코스피 2548.45..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9.53, +0.77%)
증권News봇 2025.03.05 09:05:46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53p(+0.77%) 오른 2548.45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3억, 기관은 2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3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업(+2.32%), IT 서비스업(+1.66%), 보험업(+1.49%)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0.25%), 오락·문화업(-0.21%), 종이목재업(-0.1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우진아이엔에스(010400)가 6.90% 오른 3,175원을 기록 중이고, 세우글로벌(013000)(+6.38%), 세원정공(021820)(+6.2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아스(071950)(-3.55%),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3.46%), 유니온(000910)(-2.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07개, 하락종목은 2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743.35..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5.45, +0.74%)
증권News봇 2025.03.05 09:05:46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45p(+0.74%) 오른 743.35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94억, 기관은 5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금융업(+1.45%), 기계·장비업(+1.21%), 일반전기전자업(+0.8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65%), 통신업(-0.44%), 운송업(-0.2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파인테크닉스(106240)가 29.84% 오른 2,450원을 기록 중이고, 비엘팜텍(065170)(+14.34%), 비보존 제약(082800)(+13.5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리버리(268600)(-12.50%), 셀루메드(049180)(-7.57%), 위세아이텍(065370)(-5.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147개, 하락종목은 35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더는 미룰 수 없다"…범도민추진위 공식 출범
사회전국 2025.03.05 09:05:40경기도가 북부 지역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 아이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뜻을 함께 하는 종교, 시민사회, 노동, 학계 등 다양한 도민 174명이 동참한 도민들의 자발적 기구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범도민추진위원은 물론 관심있는 지역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범식에 앞서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에 따른 주요안건 논의를 위한 창립총회가 개최됐으며, 범도민추진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규약 제정, 취지문 채택, 사업계획 결정과 함께 범도민추진위원회 상임공동대표(25명), 고문(6명) 등 주요 임원을 선출·위촉했다. 범도민추진위는 이날 취지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미래다. 그리고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우리의 손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취지문은 장인봉 신한대 교수, 김효경 변호사가 대표로 낭독했다. 이어 앞서 총회에서 선출된 상임공동대표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제 행동해야 할 때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앞장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도민추진위는 향후 지역 사회 최일선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촉구 서명운동 및 걷기 행진, 타운홀미팅 등 각종 캠페인 및 지지활동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속보] 중국, 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 ‘5% 안팎’ …3년째 동일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04:18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동일한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중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제시하고 5% 성장률을 기록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
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획득
사회전국 2025.03.05 08:55:31수원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이어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신청했고, ‘제3기 고령친화도시 운영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받은 도시가 됐다.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있는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 등 고령친화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것을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가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비빔면도 설탕 빼고 먹는다...'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출시
산업생활 2025.03.05 08:54:22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팔도비빔면 제로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잘 어울린다.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넘어섰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비빔면 대중화에 앞장섰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라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이달 7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불법 현수막 저승사자 떴다'
사회전국 2025.03.05 08:50:05용인시가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불법 현수막 시민수거단’ 제도가 안착하고 있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민 수거 보상제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불법 현수막 시민 수거단이 운영 2개월 만에 1만 여장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거량이 1000여장이었던 것에 비해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기존의 시민 수거 보상제는 불법 광고물 수거 활동 후 증빙 자료를 보상금 청구신청서에 첨부하고, 통장사본과 신분증 사본 등 필요한 청구서류를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반면 원터치 수거 보상 시스템은 시민 수거단이 스마트폰으로 현수막 수거 전·후 상황을 촬영해 전용 카페에 등록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가 최소화됐다.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수거 활동을 증빙해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로 보상금 청구를 포기하거나 수거 활동 자체에 관심이 없었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수거단의 활동과 시민의 행정 편의를 크게 높인 실적 증빙 시스템 덕분에 불법 현수막 문제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줄줄이 해외여행 가서 돈 쓰더니"…관광적자 100억 달러 '쇼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05 08:48:35여행수지 적자가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가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회복 중이지만 관광수입이 지출을 따라가지 못해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3일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2024 한국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637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3.5% 수준으로, 2023년보다 48.4% 급증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늘고 있음에도 관광수입은 164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의 80% 수준에 불과하다. 2023년과 비교해도 9.2% 증가에 그쳐 관광객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야놀자리서치는 관광수입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면세점 매출 감소를 지목했다. 2019년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액은 178억4000만달러였으나 2023년 84억7000만달러로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고, 지난해엔 81억6000만달러로 더 줄었다. 크루즈 여행객의 짧은 체류 시간도 부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국민들의 해외여행 지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해외여행 지출액은 264억9000만달러로 2019년 대비 90.5% 수준까지 회복됐다. 2023년과 비교하면 6.1% 늘어난 수치다. 관광수입 회복률이 관광지출 회복률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관광수지 적자는 확대 추세다. 2019년 대비 관광지출 회복률은 2023년 84.6%, 2024년 90.5%를 기록한 반면, 관광수입 회복률은 각각 72.6%, 79.3%에 그쳤다. 이로 인해 2019년 85억2000만달러였던 관광수지 적자는 2023년 96억9000만달러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100억4000만달러로 악화됐다. 야놀자리서치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460만명으로 2019년의 76.4%에 불과했다. 아시아 전체로는 중국인 방문객이 2583만명으로 36.4% 감소했다. -
부산시, 새 주제곡 ‘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
사회전국 2025.03.05 08:46:49부산시는 새로운 주제곡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뮤직비디오를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1월 13일 발표된 이후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음악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부터 작사, 작곡, 가창까지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부산과 음악을 사랑하는 공무원, 청소년, 청년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 진솔한 감동을 전달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시 공무원 김량은 주무관과 박지우 백양고 학생이 주요 출연진으로 참여했으며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지역 청년 예술가들도 댄서로 출연해 열정을 더했다. 영상은 광안대교, 북항대교, 영화의전당,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 도모헌 등 부산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또한 ‘여러분의 부산은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의 행복한 순간도 담겨 있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자랑한다. 변준철 시 미디어담당관 영상미디어팀 주무관은 “시민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3월 둘째 주부터는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곡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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