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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성장에 추경 우려까지…"국고채 10년물 금리 4% 갈수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4.29 16:46:25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깜짝 성장을 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금융채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서민과 중소기업들이 장기간 고금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채권시장 벤치마크인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올 들어 0.312%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의 경우 같은 기간 3.306%에서 3.704%로 0.398%포인트 올랐다. 시중금리 상승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시점 후퇴 △예상을 웃돈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농산물·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속 등이 주요 원인이다. 당장 미국만 해도 1분기 GDP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에 빠져 금리 인하 시점이 연말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의 1분기 GDP가 1.3% 성장하면서 예상치보다 두 배가량 많았던 점도 국고채 금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1분기 우리 경제가 생각보다 좋았다”며 금리 인상을 배제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5월 경제를 전망할 때 어떻게 반영할지 같이 보겠다”고 답했다. 소비자 물가도 고공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1분기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농산물 가격이 다소 진정되더라도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이 물가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 악화로 배럴당 80달러를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6일 1375.3원에 마감했다. 통상 환율 상승은 1~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쳐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다. 시장에서는 4월 소비자물가가 2·3월에 이어 3%를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성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가 3%대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유가 상승과 농산물 고물가가 외식 물가로 파급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국고채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면서 국고채 금리 상승 요인이 됐다. 이 대표가 전 국민 25만 원 지급을 주장하고 있어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3조 원이 필요한 민생지원금의 재원 중 적어도 10조 원가량을 국고채 발행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는 게 기재부 추정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동 직전 시장에는 ‘기재부가 추경 발표를 엠바고를 걸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기도 했다. 권기중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많은 전문가들이 국내 GDP 세부 항목에서 수출은 좋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민간 소비 개선은 뜻밖이었다”며 “다음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를 3.25%로 전망하는 금통위원은 없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연준의 긴축 부담이 높아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결국 시중금리는 상당 기간 3.5%를 상회하는 국면에 있을 것이며 10년물 국고채 기준으로 금리가 일시적으로 4.0%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전 장관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공무 수행"
사회사회일반 2024.04.29 16:46:22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로 문재인 정부 때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에게 사직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첫 공판에 출석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 전 장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중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 출석길에 취재진을 향해 "항상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공무를 수행했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산업 에너지 쪽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조현옥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재판정으로 향했다. 이날 백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범행을 공모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공소사실에서 피고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날 정창길 전 한국중부발전 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할 예정이었지만, 불출석으로 내달 20일 재판을 다시 열기로 했다. 백 전 장관 등은 2017년 9월부터 산업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기관장에게 부당하게 사표를 제출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백 전 장관은 산하 민간 단체인 한국판유리산업협회·한국태양광산업협회·한국윤활유공업협회 상근부회장들에게 사표를 제출받고 그 자리에 문 전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 인사를 임명한 혐의도 받는다. -
디피니티재단 CEO “블록체인 95%는 쓰레기, 웹3는 비효율적”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4.29 16:44:55도미닉 윌리스 디피니티 재단 최고경영자(CEO)가 10년 간 일해 온 블록체인 업계에 대해 가감없이 비판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도미닉 윌리암스 디피니티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의 95%가 쓰레기나 다름없는 사기(snake oil) 코인에 불과하다”며 “미완성인 가상자산을 개발이 마무리된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이 만연해 있다”고 비판했다. 사업 내용보다 마케팅이 토큰의 성패를 결정하는 업계의 실태를 지적한 것이다. 이어서 현재 웹3의 비효율성도 지적했다. 윌리암스는 “휴대폰으로 찍은 3MB 크기의 사진 파일을 블록체인에 올리려면 일주일이 걸리고 이더리움의 경우 11만 달러(약 1억 5162만 원), 솔라나(SOL)에는 400달러(약 55만 원)가 든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인기 블록체인은 거래 처리를 적절히 수행하고 있지만 주류 이용자를 모두 수용할 완전히 새롭고 분산화된 인프라는 만들어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윌리암스는 마지막으로 디피니티 재단이 개발한 인터넷컴퓨터(ICP)가 완전 체인화된 온라인 상호작용의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ICP를 ‘유일한 3세대 블록체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ICP 개발 당시 디피니티 재단은 이를 세계 최초로 무제한 웹 속도로 실행되는 분산화되고 안전한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ICP는 지난 2021년 토큰 1개 당 400달러(약 55만 원), 시가총액 180억 달러(약 24조 8040억 원) 이상까지 성장했으나 그해 5월 급락한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반등세를 보이며 현재 13.46달러(약 1만 8547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창용, ADB 연차총회 참석…아태 정책과제 공유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4.29 16:44:55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달 2∼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아태지역과 글로벌 경제 상황, 정책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총재는 조지아 중앙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서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열린다. 이 총재는 이 회의에서 역내 경제 동향과 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27차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행사 기간 진행된다. 한은은 “이 총재가 이번 회의 공동의장으로서 역내 금융 협력을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실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회원국 간 합의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븐틴 디에잇, 올 블랙 카리스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6:44:11그룹 세븐틴(SEVENTEEN) 디에잇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알앤비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세븐틴 원우, 샤프 카리스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6:43:51그룹 세븐틴(SEVENTEEN) 원우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알앤비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세븐틴 호시, 호랑이 기운 팍팍!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6:43:33그룹 세븐틴(SEVENTEEN) 호시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알앤비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세븐틴 준, 여기서 잘생긴 사람이 누구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6:43:16그룹 세븐틴(SEVENTEEN) 준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알앤비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세븐틴 민규, 카리스마 강아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6:42:44그룹 세븐틴(SEVENTEEN) 민규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알앤비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충남도, CJ프레시웨이 ‘충남 농산물 판로 확장’ 맞손
사회전국 2024.04.29 16:41:0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으로서 외식 및 급식업체에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으며, 전국 산업체·병원 등에서 단체급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이번 CJ프레시웨이와의 협약을 통해 신선 원예농산물 200억 원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유통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유통 품목은 양파, 감자, 마늘, 대파, 딸기, 배, 쌀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장에 서산 감자, 부여 수박 등 도내 농특산물 및 도내 ‘맛집’ 음식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앞으로도 추가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별 농특산물 주산지를 담은 ‘충남 농산물 지도’도 만들어 주요 단체급식장에서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팜 등 산지 발굴을 지원하며 농협은 통합물류 및 통합구매를 통해 안정적인 농특산물 공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가는 입점 품목 생산에 집중하고 신규 품목을 제안하는 등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한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충남의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며 “식문화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는 2026년까지 스마트농업 면적을 250만 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CJ프레시웨이에서는 식재료 소비 경향을 알려주고 스마트팜 등 우리 농가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공급할 때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인공지능 인프라 탄탄한 광주에 AI 기업 속속 '둥지'
사회전국 2024.04.29 16:40:02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과 실증도시의 면모를 두루 갖춘 광주광역시에 AI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튼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춘 광주시에 플랫폼·헬스케어·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는 보다 탄탄하게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원포유, 박격포, 태영에스앤티, 원퍼스트, 랩팜, 와이와이소프트, 시스포케어 등 7개 인공지능 유망 기업들과 183~18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원포유 전동호 대표이사, 박격포 정창용 대표이사, 태영에스앤티 김기영 대표이사, 원퍼스트 하대수 대표이사, 랩팜 이용우 기술이사, 와이와이소프트 양홍현 대표이사, 시스포케어 공석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기반시설과 인재, 실증까지 AI기업의 성장 토대를 갖춘 광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광주에 정착한 한 AI기업은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비스로 연간 5억 원 가량을 지원 받는 효과를 거뒀다는 얘기를 들었다. 올해 AI 기업 1000여개사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광주에서 함께 AI 성공기업의 꿈을 키우자”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1분기 실적 '방긋'…전기차 타이어 등 고수익제품 효자
산업기업 2024.04.29 16:38:44금호타이어가 올해 1분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29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조 445억 원, 영업이익 1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순이익은 910억 원으로 같은 기간 407.9% 늘었다.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종료한 2014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고수익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의 비중을 42%(2023년 38.1%)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이노뷔(Enno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매출 기준으로 2023년 9% 수준인 승용차(PCR)와 경상용차(LTR) 신차용 타이어(OE) 비중을 올해 16%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공장을 증설한 데 이어 효율성 증대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중장기 해외공장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글로벌 8개 공장에서 총 6200만 본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4.04.29 16:36:26◇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승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승범 <과장급 인사> △종무실 종무1담당관 천은선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소통협력과장 김미경 △종무실 종무2담당관 박상현 -
경북대·부산대 등 임상실습 수업 재개했지만…212명 중 6명만 강의실로
사회사회일반 2024.04.29 16:35:37교육부가 4월 마지막 주부터 전체 의과대학들이 수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29일 경북대와 부산지역 주요 의과대학이 임상실습 수업을 재개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전히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북대는 의대 본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수업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상실습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2개 조, 6명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본과 3·4학년 총원 212명 중 2.83%에 해당한다. 본래 경북대 의대 본과 3·4학년 임상실습은 총 90개 조가 진료과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되며, 1개 조는 3명으로 구성된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수업 참여 학생 중에는 다회 유급으로 퇴학 위기에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다"며 "최대한 조 편성을 해서 실습이 많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의대 본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재개한 임상실습 수업에서 학생 250여 명 가운데 10명가량이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임상실습 수업에는 진료과별로 학생 4∼8명이 1개 조를 구성해 50∼60개 조가 참여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현재 소수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해 1개 조로 실습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지난 15일부터는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휴학원을 내지 않은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강의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동아대 등 부산지역 의대도 이날 임상실습 수업을 재개했다. 동아대 관계자는 "실습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 파악이 어렵다"면서 "지난 15일 개강한 수업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출석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각 대학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 ▲건국대 분교 ▲고신대 ▲연세대 분교 ▲원광대 ▲전남대 등 6개교가 이날 예정대로 개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개강한 의대는 전체 40개교 가운데 26개교였는데, 이날 기점으로 32개교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8개교 가운데 성균관대와 울산대 등 2개교는 이날 오전 내부 회의를 열고 개강 시점을 이날에서 다음 달 13일로 2주 연기하기로 했다. -
조달청·신용보증기금, 혁신적 조달기업 금융지원 등 맞손
사회전국 2024.04.29 16:34:40조달청은 신용보증기금과 29일 조달청에서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존 혁신제품과 벤처나라 지정 기업만 대상이었던 보증료 차감 혜택이 우수조달물품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에까지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이 운용하는 스타트업 육성 제도인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 시 혁신적 조달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조달전시회 참여 및 조달제도 교육 등을 제공하는 한편 조달청이 운영하는 물품목록제도를 기반으로 구축한 신보 품목분류체계 운영 및 개선을 위한 물품목록 분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조달을 통한 초기시장 형성과 함께 금융‧투자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향후에도 정책금융기관과 협력해 혁신적 조달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공공판로나 정책금융 뿐 아니라 마케팅, 전문인력, 수출 등 전방위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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