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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설계할 4050 서울시민, 인생디자인학교로 오세요”
라이프점프정책 2024.04.29 10:17:45서울에 거주하는 4050 중장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면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생디자인학교’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서평원)은 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생디자인학교에 참여할 중장년 시민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삶의 전환기를 맞은 4050 세대가 인생 2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프로젝트에 도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평원은 최근 기대수명 증가, 조기퇴직 등으로 중장년 지원정책을 필요로 하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인생디자인학교 교육 모델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과 ‘프로젝트 실험실’로 나뉘어 마련됐다. 라이프스킬 살롱의 경우 생애전환기에 필요한 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5개 영역의 기초역량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갤럽이 개발한 강점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장점을 찾을 수 있는 ‘일’ 특화 프로그램부터 사진 카드를 활용해 개인적인 성장과 자기 계발을 준비하는 셀프 코칭 워크숍 프로그램도 있다. 올해 인생디자인학교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5개 영역별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자신의 5년 뒤, 또는 10년이나 20년 뒤의 인생 방향과 비전을 세우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실행해보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실험실’로,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주체적인 삶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준비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1박2일 숲 캠프는 물론이고 최근 중장년과 시니어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 등의 방과 후 활동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각 150명 안팎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상반기는 7월까지, 하반기는 8~11월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각 교육과정은 중장년들의 생활 특성을 고려해 평일 주·야간이나 주말에 개설된다. 입학식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이날 상반기 라이프스킬 살롱 세부 교육과정 소개 및 수강신청 안내, 프로젝트 실험실 사례 소개 등과 입학생 간의 교류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상반기 인생디자인학교 입학은 40~64세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의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다음달 13일 오후 4시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나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평원은 예비학습자를 위한 입문 과정인 ‘명사 특강’도 준비했다. 5월 13일(월)에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권영찬 행복상담연구소장이 ‘활력자산’을 주제로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에 관한 탐색과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노하우 등을 강연한다. 5월 11일(토)에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서유리 성우가 ‘변형 자산’을 주제로 인생 전환기에 전환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5월 10일(금)에는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이사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인생 디자인 사례를 전하며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명사특강은 중장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장은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면서 일종의 설명서를 만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중장년들이 미래에 대응할 동기를 얻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옛날 방송에선 담배 피웠어”…기안84, 방송 중 ‘실제 흡연’ 논란, 무슨 일?
서경스타TV·방송 2024.04.29 10:16:49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해 방송 중 실제 담배에 불을 붙여 피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1990년대 인기를 끌던 짝짓기 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를 패러디한 ‘사랑해 스튜디오’라는 코너에서 나왔다. 만화가 역할로 등장한 기안84는 “제가 나이가 많아 가지고 이번에는 꼭 (장가) 가야 하는데…. 오늘 잘 안될 것 같다”며 돌연 담배를 꺼내 물고 불까지 붙였다. 촬영장 안에서 담배 연기가 피어오르자 깜짝 놀란 출연진들이 그를 말리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권혁수는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했고, 정상훈은 “아 담배냄새. 진짜 불붙였다”며 당황했다. 일부 크루들은 “(기안84가)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본인의 긴장을 풀기 위해 우리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며 수습하기도 했다. 이에 기안84는 “옛날 방송이잖아. 90년대 방송에선 담배를 피워도 됐다”고 대응했다. 이후에도 그는 설정상 여러 차례 담배를 물었다. 이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피우다니. 보는 나도 깜짝 놀랐다”, “성인 방송인데 뭐가 문제냐”, “그 시대 제대로 고증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8조에 따르면, '방송은 음주, 흡연, 사행행위, 사치 및 낭비 등의 내용을 다룰 때에는 이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그 표현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한편 그의 행위를 두고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이므로 상관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미디어가 흡연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공연 때마다 '1조 가치' 억만장자 스위프트 11집 또 '대박'…발매 첫 주 빌보드 차트 1위…191만장 판매
국제국제일반 2024.04.29 10:16:19인기 최정상이자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19일 발표한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가 기록적인 주간 판매량을 올리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단숨에 1위로 올랐다. 이번 앨범은 스위프트가 '미드나이츠'(Midnights)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의 차트 예고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11번째 공식 앨범인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한 주간 261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획득해 빌보드 200의 1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191만4000장에 달해 한주 판매만으로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22만8000장)를 제치고 순식간에 올해 최다 판매 앨범에 올랐다. 앨범 판매량 가운데 LP(레코드판) 판매량만 85만9000장이나 됐다. SEA는 68만3000 유닛, TEA는 1만4000 유닛으로 집계됐다. 이번 앨범은 스위프트가 2022년 '미드나이츠'(Midnights)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한 신보다. 예고하지 않았다가 깜짝 공개한 추가 앨범까지 포함해 '더블 앨범'으로 구성된 이번 신보에는 총 31곡이 수록됐다. 그는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수상 소감으로 이 앨범 발표 계획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스위프트는 전작 '미드나이츠'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최다 수상자에 등극한 것은 물론, 팝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10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행보 하나하나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갔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선보여 전 세계를 열광시키기도 했다. 지난 19일 발표한 새 앨범은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의 하루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팬들과 음악계의 관심은 빌보드 차트 1위 여부보다 스위프트가 또 어떤 신기록을 달성할지에 집중돼왔다. 스위프트는 이전까지 이미 13장(재녹음 앨범 포함)의 앨범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린 바 있다. 이번 앨범까지 포함하면 통산 14번째 1위 앨범을 보유한 뮤지션이 됐다. 빌보드 70년 역사상 발매 앨범 14개가 1위에 오른 뮤지션은 솔로 기준으로 래퍼 제이지(Jay-Z)와 스위프트가 유일하다고 빌보드 측은 전했다. 솔로가 아닌 경우도 포함하면 이들보다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뮤지션은 19개 1위 음반을 낸 비틀스가 유일하다. -
반려견 호텔 맡겼더니 '갈비뼈 5개 골절'…범인은 호텔 직원
사회사회일반 2024.04.29 10:16:13반려견 호텔에 맡긴 강아지가 갈비뼈 5개가 골절돼 돌아온 사건이 발생했다. 알곱보니 범인은 호텔 직원이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고객이 맡긴 애완견을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동물보호법)로 반려견 호텔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자신이 근무하는 반려견 호텔에서 고객의 애완견을 구석으로 몰고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일간 반려견 호텔에 맡겨졌다가 집으로 돌아온 애완견은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고 동물병원에서 갈비뼈 5개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
“中 끓는 물속 개구리 전략… 늘어나는 위험행동 경고해야”
국제정치·사회 2024.04.29 10:16:12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중국에 대해 “‘끓는 물 속 개구리’ 전략을 추구하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북한과 러시아, 중국 간의 관계 변화가 “매우 우려스럽다”는 생각도 전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점점 더 공격적이고, 대담해졌으며,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법적인 국제 규범을 벗어난 중국의 나쁜 행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그리고 이런 경고는 역내 모든 국가에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지난 3년간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지냈고 다음 달 새뮤얼 파파로 해군 대장에게 자리를 넘겨준다. 그는 지난 3년간 중국이 군사력 발전에 속도를 냈고, 성장한 능력과 불안한 행동을 함께 늘려가고 있다고 봤다. 이른바 ‘끓는 물 속 개구리 전략’이다. 개구리가 위험을 눈치채지 못하게 서서히 물 온도를 높이는 것처럼 중국이 위험한 활동의 횟수와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궁극적인 위험을 과소평가하도록 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중국 전투기가 대만 해협을 일상적으로 비행하고, 중국 해안 경비대는 대만 주변에서 위협적인 항해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이것은 현재 진행 중인 압박 활동”이라며 “범위와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것을 지켜봤고 속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특히 중국이 지역 전체에 ‘힘은 곧 권리(might equals right)’라는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필리핀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세컨드 토마스 숄(중국명 런아이자오)’에서의 중국 활동을 들었다 . 중국은 2016년 국제중재재판소가 이 지역에 대한 주권적 영유권이 없다고 판결했지만 이 지역에서 공격적 조치를 취하는 등 영유권을 주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필리핀 해안경비대와 군인들이 부상을 입고 있다. 이것은 압박 활동을 넘어서는 넘어서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의 우위를 내세운 괴롭힘 전략을 보여준 것”이라며 “그들은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2023년까지 누적 총량보다 더 많은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과 중국-러시아 간의 관계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이 같은 인태 지역의 분쟁을 막기 위해 “동맹국을 포함한 작전 및 전달 능력 측면에서 속도와 긴급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갈등을 방지하려면 새로운 현대화 역량과 태세 이니셔티브를 전달하는데 있어 긴박감과 속도가 필요하다”며 “센서와 무기를 연결하는 정교한 네트워크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피닛블록, ISO27001·ISO37301 재인증 획득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4.29 10:16:04인피닛블록이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에 관한 재인증 획득을 완료하였다고 29일 밝혔다. ISO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 검증하는 인증제도이다. ISO27001은 정보보호에 관한 정책과 기술적, 물리적, 관리적 통제 항목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ISO37301은 체계적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보유,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인피닛블록은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하고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가상자산 보관관리 플랫폼 제공을 통해 △정보보안 △내부통제 △대외공시 △자산관리 등을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달에 법인과 기관을 위한 블록체인 전자지갑의 베타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지난해 초 ISO인증 최초 취득에 이어 올해 재인증까지 완료해 다시 한번 정보보호 및 내부통제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였다”며 “오는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앞두고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하는 커스터디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
"환자한테 한 말도 기억이…" 의대 교수 10명 중 9명 "이젠 한계"
사회사회일반 2024.04.29 10:15:46“당직 다음 날 수술을 하고 나면 잘했는지 못했는지 판단이 안 서는 경우도 있고, 외래를 보면 환자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도 있다” 의대증원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으로 업무량이 많이 늘어난 대학병원 교수들이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국 대학병원 임상 여교수 434명에게 사직 의사, 근무 시간, 신체·정신적 소진상태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가정 내 주 양육자의 역할을 하는 여성 교수들의 고충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였지만 근무 환경에 있어서는 남성 교수들이 느끼는 바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게 전의교협 설명이다. 근무를 할 수 있는 한계에 조만간 도달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92.4%에 달했다. 특히 30대 교수 157명의 95.5%(150명), 40대 교수 197명의 93.4%(184명) 등 젊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계가 임박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대학병원 교수는 “3살짜리 아이가 ‘당직’의 ‘당’자만 들어도 운다. 엄마가 당직하면 같이 못 잔다는 걸 알고 있어서”라며 “(병원 일 때문에) 가족에게 악마가 된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멍할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사직 의향에 대해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7점(매우 그렇다)까지 나타내는 조사에서는 26.5%(115명)가 7점이라고 답했다. 1점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2.3%에 그쳤다. 특히 암 환자 회진 등 내과계 업무를 하는 교수들의 사직 의사가 눈에 띄게 높았다. 내과계 교수는 총 240명 중 34.2%(82명)가 사직 의사와 관련해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전의교협 관계자는 "수술이 필요한 외과계 환자들은 줄었지만, 암 환자 등 내과계 환자들은 입원했을 경우 밤에도 교수들이 돌아가면서 지켜야 하는 만큼 근무 시간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직 의사는 주당 52시간을 훌쩍 넘는 장시간 근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교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근무 시간이 대폭 늘었다. 교수들의 86.6%(376명)는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었으며, 80시간 넘게 근무하는 사람은 27.4%(119명)였다. 특히 내과계 교수 중 80시간 넘게 일하는 비율은 33%였다. 당직과 외래 등으로 24시간 근무를 한 교수 가운데 83.3%는 다음날 휴식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 비율은 30대에서 87.5%로 가장 높았는데 60대도 응답자 7명 중 5명(71.4%)이 온종일 근무 후에도 쉴 수 없었다고 답했다. 교수들은 장시간 근무, 36시간 연속 근무에 대해 수련병원들을 근로감독 해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전의교협 관계자는 "이미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인데도 노동부는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수련병원들을 곧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일건설,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선착순 계약 중
사회사회이슈 2024.04.29 10:14:38<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투시도>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광주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 84㎡(구 33평형), 115㎡(구 46평형)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제일건설㈜은 분양가를 전용 84㎡ 기준 4억 4,400만원~5억 4,900만원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체감 분양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봉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지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서 주거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이 아파트는 제일건설㈜이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공원과 함께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일부 세대에서는 봉산공원의 녹지도 조망할 수 있다.첨단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쇼핑·문화시설과 병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제일건설㈜은 단지 설계도 신경썼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타입에 기본적으로 알파룸이 적용되는 가운데 타입에 따라 4Bay,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 설계를 더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선택 시 다수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욕실특화(전용 115㎡ 타입) 등 추가 유상옵션 선택 품목도 다양하게 구비했다.또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 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물향기광장, 만남의 숲 등 조경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제일건설㈜ 관계자는 “봉산공원의 자연환경과 첨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분양가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돼 남은 잔여 세대 모두 빠르게 주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공간은 넓히고, 스카이 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등 설계에서도 완성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인근에 위치한다. -
<코>씨이랩, 현재가 5.49% 급락
증권News봇 2024.04.29 10:14:23오전 10시 14분 현재 씨이랩(189330)의 현재가는 12,560원으로 1분전 13,290원 대비 5.49%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이랩은 26.98%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5.2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소프트웨어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65%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32%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소프트웨어업'은 0.7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31회 의당학술상’에 최민혁 교수 선정
산업기업 2024.04.29 10:11:41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제31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최민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교수는 ‘요로 감염 원인 미생물이 혈류 감염으로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 성향 점수 일치 분석’ 논문으로 의당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논문을 통해 고령화와 방광에 삽입하는 관인 요로 카테터(관 모양으로 구성된 의료 소모품) 사용 빈도 증가 등으로 지난 10년간 칸디다균에 의한 요로 감염 비율이 급증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 칸디다균 요로 감염이 다른 원인균보다 치명률이 높은 2차 혈류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에는 요로 감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만들고 특허를 출원했다. 최 교수가 개발한 진단 기술은 요배양 검사와 자동화 소변 검사로 2~3일이 걸리던 요로 검사를 1시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요로 감염증의 빠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故)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권위 있는 의학상이다. 매년 학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낸 의학자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 교수는 “AI와 결합한 새로운 진단 지표 도입으로 요로 검사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난치성 감염병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연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요로 검사라는 새로운 진단의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훌륭한 의학인을 선정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해 의학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일제약, ‘삼바에피스 개발’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다음달 출시
문화·스포츠헬스 2024.04.29 10:10:58삼일제약(000520)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2월 아필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필리부는 지난 2월 국내 첫 허가를 획득하고 약 2개월 만에 급여 등재까지 완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한국 등 10개국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아필리부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최대 교정시력을 투여 시작 56주차까지 대조약과 유사하게 개선시켰고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적 특성 역시 오리지널과 유사함을 입증했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2년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부터 판매 중이다. 이정우 삼일제약 부장은 “아멜리부를 통해 축적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에 대한 의료현장의 신뢰를 아필리부를 통해서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은 “아멜리부에 이어 아필리부를 삼일제약을 통해 출시함으로써 국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치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에 등재 완료
문화·스포츠헬스 2024.04.29 10:10:08셀트리온(068270)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선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세계 유일의 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짐펜트라는 2190만 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를 비롯해 FDA에서 승인받은 제품들의 가치를 더 넓게 전달하기 위해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을 비롯해 PBM, 의약품구매대행업체(GPO)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랜신 갈란테 셀트리온 미국 법인 마켓 엑세스 총괄 책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에서 수백만 명의 만성질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의 길이 열렸다”면서 “셀트리온은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미국 환자들에게 짐펜트라의 치료 혜택이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사, 환자 및 보험사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삼화전기, 장중 신고가 돌파.. 54,800→55,800(▲1,000)
증권News봇 2024.04.29 10:08:49오전 10시 8분 현재 삼화전기(009470)가 4.89% 오른 55,800원(▲2,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26일 기록한 54,800원이다. 체결강도는 9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4,953주, 총매도체결량은 82,35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8억5,992만, 거래량은 16만5,16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십8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1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미래에셋證 "S-Oil, 1분기 실적은 환율 덕…하반기 눈높이는 낮춰야"
증권정책 2024.04.29 10:08:43미래에셋증권이은 에쓰오일(S-Oil(010950))의 1분기 호실적은 고환율 덕분이라며 이 효과가 사라질 수 있는 하반기의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9일 에쓰오일에 대해 “2분기 정제 마진의 반등 가능성을 감안해도 하반기에 주가가 올라갈 여지가 크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4000원에서 8만 9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 OSP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실적 전망치도 줄였다. 에쓰오일의 신사업인 바이오항공유(SAF), 액침 냉각 부문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려면 사업이 좀 더 구체화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높아진 환율 덕분에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만큼 하반기 실적은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4541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된 것을 두고는 정제 마진 소폭 개선, 환율 효과, 원유 판매 고시 가격(OSP) 하락 등으로 정유 부문 실적이 나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51%가량 많은 687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유 부문 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2300억 원 늘어난 479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5월 분양 봇물…전국 43개 단지 4만여 가구 분양
부동산분양 2024.04.29 10:08:13다음 달 전국에서 약 4만 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43개 단지, 총 3만 9593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6720가구)보다 약 489%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 3933가구다. 특히 43개 단지 중 16개는 수요가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 3404가구다. 경기도가 1만 898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2459가구), 인천(1964가구) 순이다. 경기 지역 대표 분양 단지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Ⅰ·Ⅱ’ (2512가구),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지구 주상복합’(1694가구), 김포시 ‘김포 북면 우미린 파크리브’(1200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407가구)와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자이힐스테이트’(1101가구) 등이 공급된다. 지방은 1만 618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304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1854가구), 대전(1779가구), 부산(1581가구), 충북(1451가구) 등의 순이다. 직방 관계자는 “신규 공급 감소에 분양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집값 전망 등에 따라 선별 청약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전국 분양물량은 2만 4391가구로 당초 분양계획(4만 825가구)대비 공급 실적이 6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은 전국 1순위 평균 2.6대 1을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단지 대비 시세 차익이 기대된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3.73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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