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속보] SK하이닉스 "HBM3E 12단 내년 공급…D램·낸드 재고 모두 감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4.25 09:59:31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부터 HBM3E 12단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서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다음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극자외선(EUV) 생산성과 1b 나노 테크 완성도를 기반으로, HBM3E 양산 램프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진척도를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HBM3와 비슷한 수준의 수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원가 측면에서도 빠른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HBM 시장이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와 관련해서는 “올해 이후 HBM 시장은 여전히 AI 서비스 고객사 확대와 유즈케이스 증가와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급격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 경쟁력과 대규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상당수 기존 고객 잠재고객들과 함께 2025년 이후까지 장기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메모리 전반 재고 수준은 연말에는 유의미한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말 메모리 완제품 재고는 보수적인 판매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생산량 상회하며 D램과 낸드 모두 감소했다”며 “연말에는 타이트한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유>모나리자, 장중 신고가 돌파.. 3,295→3,310(▲15)
증권News봇 2024.04.25 09:58:49오전 9시 58분 현재 모나리자(012690)가 2.00% 오른 3,310원(▲6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1월 03일 기록한 3,295원이다. 체결강도는 12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80,395주, 총매도체결량은 150,08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1억475만, 거래량은 33만6,55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3만1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콘텐츠전략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산업IT 2024.04.25 09:58:38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략펀드는 국내 콘텐츠와 미디어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다. 올해 민·관이 공동 출자해 2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이를 바탕으로 총 60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전락편드 세부 운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
‘70년의 역사를 넘어 혁신으로’…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무리
사회전국 2024.04.25 09:58:37인하대학교가 지난 2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하대는 이날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면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비전으로,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백년대계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7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용현캠퍼스 △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인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세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인하대는 1954년 4월 24일 인하공과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낯선 타국 땅에서 수많은 역경을 헤쳐 가며 터전을 일군 하와이 동포들의 정성 어린 성금을 자양분 삼아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기리기 위해 교명은 인천과 하와이의 첫 음을 따서 지어졌다. 이후 한진그룹이 인하공과대학을 인수하고 197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지금의 인하대학교 틀을 갖췄다. 종합대학으로써 발전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을 포함한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 인하대학교 구성원이 참석해 개교 70주년을 축하했다. 동문들은 기념식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명우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인하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인하인 모두의 공감에 기반해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담은 비전과 슬로건을 정하고, 100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과 핵심 영역별 추진전략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전문 경영 혁신과 멀티 캠퍼스 구축으로 창의·융합 교육 연구의 혁신을 주도하고, 세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北과 거래중개'…美 검찰 바이낸스 창업자 3년 구형
국제정치·사회 2024.04.25 09:57:34미 검찰이 자금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검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시애틀 워싱턴서부연방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권고 가이드라인인 징역 12~18개월의 두 배 수준의 구형이다. 자오창펑에 대한 선고는 오는 30일 열린다. 검찰은 “(자오창펑이) 전례 없는 규모로 법을 위반했고 바이낸스의 법적 책임을 고의로 무시했다”며 “범죄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법 존중을 촉진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범위의 두 배인 징역 36개월을 구형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자신이 잡히지 않을 것이며, 붙잡힐 경우도 결과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며 “하지만 그는 붙잡혔고 이제 자신의 범죄에 대해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법원이 결정할 때”라고 덧붙였다. 자오창펑은 돈세탁과 금융제재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2020년께부터 미 당국의 조사를 받아오다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그는 자금세탁 방지를 규정한 은행보안법(BS)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위반한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43억 달러(약 5조 5000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미 정부와 합의했으며 바이낸스의 CEO직에서도 사임했다. 그의 혐의 중에서는 미국 고객이 북한과 이란, 시리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등 제재 대상 지역에 있는 사용자와 거래를 중개한 행위도 포함됐다. 미국 재무부와 법무부는 바이낸스가 하마스 무장 조직인 알 카삼 여단이나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IS)를 포함한 테러단체, 랜섬웨어 가해자, 자금세탁자 등 범죄자와의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방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북한과 관련된 내용에 주목했다. 미국 당국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미국 고객과 북한에 있는 사용자 간에 총 80건, 금액으로 치면 437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거래를 중개해 대북 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했다. 바이낸스도 공식 트위터에 "미국 당국이 북한의 조직범죄와 관련된 440만 달러를 압수하고 계좌를 동결하는 데 (우리가) 지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LG화학-유바이오로직스 영아 혼합백신 국산화 협력
문화·스포츠헬스 2024.04.25 09:57:22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25일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유바이오로직스에 정제 백일해 균주 제공, 원액 제조공정 및 시험법 기술을 이전한다. 장기적 원액 확보를 위해 유바이오로직스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 시설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3상 단계부터 백일해 원액을 LG화학에 공급할 예정이다. 상용화 이후 연간 최대 2000만 도즈를 공급한다. LG화학은 LR20062 1상을 마치고 올해 안에 2상 진입을 전망하고 있는데 2030년 국내 상용화 계획이다. 1상 결과 대조군인 이미 상용화된 6가 혼합백신과 유사한 안전성, 면역원성이 확인됐다. 현재 6가 혼합백신 국내 공급사는 다국적 제약사 단 한 곳에 불과하다. LG화학은 “해외 제조사의 국가별 차별적 공급전략, 품절 이슈 등이 국내 백신 수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혼합백신을 제때 개발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역할을 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술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국내 대표 백신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국내 백신 수급난 우려 속에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필수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파세코, ‘울트라슬림 휴대용 1구 인덕션’ 출시
산업기업 2024.04.25 09:57:00파세코가 ‘울트라슬림 휴대용 1구 인덕션’을 25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창문형 에어컨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오랜 기간 가전을 생산한 파세코의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했다. 두께가 20㎜로 얇아 접시나 도마처럼 세워두거나 서랍 및 작은 틈새 등 싱크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곳에 보관할 수 있다. 무게도 2.2㎏로 가벼워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다. 디자인과 기능에도 신경썼다.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관리도 쉽다. 스크래치와 열에 강해 변색 걱정 없이 쉽고 깔끔하게 청소도 가능하다. 최대 출력 2100W는 동급 1구 인덕션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쉬운 조작 방식도 장점으로 꼽힌다. 원형 모양으로 세밀하고 빠르게 온도 조절이 가능한 조그셔틀 방식을 적용했다. 아울러 터보 모드를 포함해 총 10단계로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제품 안정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사용 중 출력 제어가 가능하고, 비정상 작동으로 과열이 발생하는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또 전원키를 누르거나 일시정지 후 일정 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했다. 전원이 꺼졌을 때도 인덕션의 잔열이 표시돼 화재 및 화상 위험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심미성과 기능을 모두 갖춘 1구 인덕션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얇고, 가볍고, 강력한 인덕션을 목표로 오랜기간 혁신적인 종합 가전을 생산해온 노하우를 집약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
전국 보훈병원 ‘PA간호사’가 채웠다…전공의 90% 이상 이탈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4.25 09:56:03전공의 90% 이상 이탈로 보훈병원의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국가보훈부는 전국 6개 보훈병원에 진료지원(PA) 간호사 175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보훈병원이 올해 임용할 예정이던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56명 중 53명이 입사를 포기했다. 이미 임용됐던 전공의들도 9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상황이다. 현재 보훈부는 이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중앙보훈병원에는 지난달 25일부터 군의관 2명과 공보의 1명이 파견돼 근무 중이다. 부산보훈병원은 가정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에서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 이에 중앙(서울)·광주·부산·대구·대전·인천보훈병원에 PA간호사를 긴급 투입하고, 이탈한 전공의를 대신해 전문의가 병동과 응급실 당직 근무를 서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6개 보훈병원의 원장 및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
'외국인 채용 장려책 모색'…원티드랩, 유스 커리어 서밋 개최
산업중기·벤처 2024.04.25 09:53:15HR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이 SKY 베트남 유학생 협회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위한 ‘유스 커리어 서밋: 비욘드(Youth Career Summit: BEYON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유스 커리어 서밋은 한국에서의 취업과 커리어 성장을 모색하는 다양한 국적의 인재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커리어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정부의 외국인 취업 지원 정책 △한국 기업 채용 정보 △한국 기업 문화 적응 팁은 물론 커리어 고민, 해외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항공, FPT 소프트웨어 등 베트남 주요 기업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SKY 베트남 유학생 협회 소속 대학(원)생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대만 등 여러 국적의 유학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벤처캐피탈 및 스타트업 분야의 전문가가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롱 도(Long Do) 전 세콰이어 벤처캐피탈리스트, 하 민 투안(Ha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이사, 발레리 반 부(Valerie Van Vu) 앤서블 벤처스 창업자, 김경찬 엔브이씨파트너스 대표, 최원준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 책임 등이다. 제니 김(Jenny Kim) 원티드랩 글로벌사업리드는 “원티드 글로벌 해피 아워, 인도네시안 해피 아워 등 우수 외국인 인재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한국에서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용시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기술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인재를 위한 전용 채용 플랫폼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유안타제12호스팩, 장중 신고가 돌파.. 2,195→2,270(▲75)
증권News봇 2024.04.25 09:52:54오전 9시 52분 현재 유안타제12호스팩(446150)이 6.32% 오른 2,270원(▲13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7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6월 13일 기록한 2,195원이다. 체결강도는 222%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07,262주, 총매도체결량은 48,35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억4,466만, 거래량은 15만6,64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만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만든 특별한 양말·고무장갑…‘한정판 굿즈 소품’에 소비자들은 난리
산업생활 2024.04.25 09:51:19제일기획은 25일 삼성전자 ‘해브 어 굿 AI 라이프(HAVE A GOOD AI LIFE)’ 한정판 굿즈 앙코르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주에 선보인 고무장갑과 양말, 수건 등 이색 생활 소품이 2시간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자 다시 한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삼성전자만의 AI 생태계인 ‘AI 라이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일상에서 즐겨 쓰는 고무장갑과 양말, 물컵, 수건 등 생활 소품 6종으로 구성했다. 굿즈 제작에 참여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재치 있게 전달하고자 평소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굿즈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무장갑에는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약속, AI 라이프가 지켜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AI 맞춤 세척 기능을 강조했으며, 양말은 ‘이제 집안일에서 발 떼세요. 이 바닥은 AI가 더 잘 압니다’라는 메시지로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수령한 굿즈를 개봉하거나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하면 한정판 트레이(쟁반)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
나경원, 이철규와 연대설에 "이건 아닌데…당대표 결심한 적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4.25 09:50:41국민의힘의 유력 당권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로 물망에 오른 이철규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할 수 있다는 이른바 ‘나·이 연대설’에 대해 25일 “연대라는 표현은 ‘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이 의원과의 최근 만남 사실을 인정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지금도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중진의원이자 당원으로서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당대표에 대해서는 결심 해본 적도 없고, 자세히 고민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나·이 연대에 대해서는 황당하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냥 웃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의원과 당권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이 의원도 그렇고 당내 어떤 의원도, 연판장 돌린 의원도 그 후에 전화주셔서, 또 밥을 먹기도 한 분도 있다”며 에둘러 인정했다. 이 의원의 주재로 나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총선 당선 이후에 윤 대통령과) 소통을 한 적은 있다”면서도 “(이 의원의 주선은) 꼭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또 “제가 의회주의자인데, 의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고 국회의장·국회부의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회의장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하나라도 양보하겠나”라며 “지금 기세가 저렇게 등등한데, 상임위원장도 독식하겠다는 건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해 전당대회 때 친윤계(친윤석열계) 초선들이 불출마를 요구하며 연판장을 돌렸던 당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이야 정리를 다시 하니까 잊어버렸는데, 또 그렇게 하면 누구랑 정치를 하겠나”라며 “자당 내에서 공격을 받으니까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원외 당협위원장을 지내며 연판장 초선들과도 만났다며 “연판장에 서명 안 한 사람하고만 놀려면 같이 할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 전 의원은 “수렴된 의견대로 해야 된다”면서도 “일정 부분 조금 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항상 개정된 룰의 피해자였다”며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 100%로 바꿀 때 많은 분들이 유승민 의원을 배제하기 위한 거라고 했는데, 이건 나경원을 배제하기 위한 거라고 저는 처음부터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
CJ프레시웨이 식음료 위탁사업 연평균 36%↑…특화메뉴 주효
산업생활 2024.04.25 09:50:20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식음료 위탁) 부문 식음 서비스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3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화 메뉴 개발, 식음 시설 재정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한 결과다. 레저 및 편의시설 수요는 엔데믹 이후 급격히 회복된 상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컨세션 사업은 2021년부터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워터파크 경로는 엔데믹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면서 3개년 평균 1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컨세션 사업은 워터파크·리조트·휴게소·쇼핑센터 등 다양한 입지를 아우른다. 각 사업장 내 푸드코트를 포함한 식음료 판매 시설과 직원용 구내식당이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 CJ프레시웨이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물놀이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시그니처 메뉴 개발, 이용객 이벤트 기획, 식음 시설 재정비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정비하고 워터파크를 찾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오션월드(강원 홍천)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 △웰리힐리파크(강원 횡성) △소노벨 천안(충남 천안) △포레스트 리솜(충북 제천)등이다. 오션월드는 현재 실내 물놀이 시설을 운영 중이다. 내달 중 야외시설까지 전면 개장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오션월드를 상징하는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 콘셉트와 인기 어트랙션에서 착안해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통해 이용객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플라스 리솜은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온천 워터파크다. 물 속에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 코너 ‘아쿠아 바(Aqua Bar)’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예산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한 ‘예산 사과 소스 돈까스’가 시그니처 메뉴다. 웰리힐리파크는 6월부터 실외 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CJ프레시웨이는 각 시설이 위치한 구역별 식음 코너에서 각기 다른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레저·휴식·쇼핑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각 시설을 찾는 이용객 패턴과 고객 사업장별 특성에 기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식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최종소비자에 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경험을 제공하고 각 사업장 이용객의 전반적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공매도 재개 준비됐나…금감원,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 구축
증권국내증시 2024.04.25 09:50:00금융감독원이 모든 공매도 주문에 대해 불법 여부를 이중 검증할 수 있는 중앙 차단 시스템 구축 방안을 내놓았다. 오는 6월 말 공매도 전면 금지가 종료된 이후 재개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춰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5일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전산시스템 마련 태스크포스를 출범한 이후 5개월 동안 17차례 회의를 거쳤다.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은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는 모든 기관투자자의 모든 주문 처리 과정을 전산화한다. 외국계 21개사, 국내 78개사 등이 참여해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를 차지한다. 기관투자자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고, 차단되지 않은 무차입 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으로 상시 자동 적발한다는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은 잔고를 넘는 매도 추문에 대해 자동 거부하고, 보유 수량 부족으로 차입할 경우 승인을 받기 전에 공매도 주문이 불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차입이 확정되기 전에 한 번 더 잔고 현황을 파악해 3중 차단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거래소는 기관투자자 잔고와 변동 내역, 매매 거래 등을 집계하는 중앙 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상시 자동 탐지한다. 기관 자체 잔고 관리 시스템을 전산 연계해 거래 정보를 집중시켜 모든 매도 주문을 매도 가능 잔고와 상시 비교해 무차입 공매도를 자동 탐지하고 신속 제재할 수 있게 했다. 중앙 시스템이 구축되고 나면 그동안 적발이 어려웠던 정상 결제 무차입공매도를 자동 적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엔 공매도 표시 주문 위주로 살펴봤다면 앞으로는 모든 매도 주문을 점검한다. 무차입 공매도 판단도 금감원이 자료를 받아서 판별했으나 앞으로는 잔고 초과 매도주문이 결제된 직후 자동 판별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NSDS에서 투자자 잔고 변동 내역을 집계해 일별 마감 잔고를 독립적으로 산출하게 된다”며 “상시적으로 투자자 잔고와 비교해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을 검증함으로써 자체 시스템 개선도 유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법 공매도가 그간 국내 투자자 시장 신뢰를 저해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더는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금감원은 두 번째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개최하고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을 포함해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
하이브, 시총 8000억 증발…"멀티 레이블 불신에 변동성 확대"
증권정책 2024.04.25 09:48:41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경영권 탈취 논란이 확산한 탓에 연일 요동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다수의 음반 제작·유통 회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적어도 두 달가량은 주가 변동성 확대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으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논란이 처음 제기된 지난 22일 7.81%, 23일 1.18% 연속으로 내렸고 24일에는 0.48% 반등한 바 있다. 19일 9조 6008억 원에 달했던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24일 8조 8094억 원으로 3거래일만에 8000억 원가량 증발했다. 반대로 19일 23만 4688주에 불과했던 거래량만 22일 104만 4009주, 23일 109만 6822주, 24일 58만 4355주로 급증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하이브의 실적 자체를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 회사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 대한 시장 신뢰 추락은 주가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그간 어도어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뮤직과 쏘스뮤직, 플레디스, 케이오지, 빌리프랩 등 산하에 독립 레이블을 두고 운영했다. 하이브의 이 같은 멀티 레이블 시스템은 특정 대형 아티스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하이브의 연간 연결 기준 실적에서 어도어가 차지하는 매출,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5.1%, 11.3%다. 전문가들은 하이브에 앞으로 남은 변수로 뉴진스에 대한 지적재산권(IP) 귀속 분쟁, 민 대표 사임 여부, 양사 간 화해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 관한 신뢰 재건, 아피스트와 프로듀서 이탈·반목 등 인적 자원 리스크 해소 등은 하이브가 장기적으로 떠안아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최소 두 달여 동안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에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도어 이사회가 하이브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면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법원을 통해 주총 개최를 꾀할 경우 두 달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며 “시장이 멀티 레이블의 확장성과 존재 가치에 대해 처음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하이브가 다른 엔터 회사보다 주가 수준이 높았던 배경에는 멀티플 레이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며 “뉴진스가 하이브에서 배제되지 않더라도 민 대표가 없는 체제 아래에서는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