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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리의 NFT 레이더]산토리, NFT 입은 한정판 맥주 선보여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11.20 15:47:28프리미엄 맥주와 대체불가토큰(NFT)을 연동한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사용자가 맥주 병을 개봉하면 자동으로 NFT가 발행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20일 세계적 주류 기업 산토리 그룹은 아발란체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 맥주 판매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마자키 위스키로 유명한 산토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 12일부터 일본에서 토큰화된 프리미엄 몰츠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야마자키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된 715ml 프리미엄 몰츠 맥주 병목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이 탑재된다. 병마개가 열리고 NFC 테이프가 끊어지면 자동으로 NFT가 발행된다. 정품 인증과, 보유, 시음 이력은 물론 개봉 데이터까지 NFT에 기록된다. 산토리 관계자는 “이는 프리미엄 몰츠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디지털 수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비자에게는 NFT 수집의 재미를, 기업에게는 소비자 데이터 추적의 새로운 통로를 제공한다. 기존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소비자 데이터가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 플랫폼사에 귀속돼 기업이 직접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NFT 발행을 통해 기업은 소비자의 지갑 데이터는 물론, 실제 제품 개봉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 NFT를 보유한 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타깃 마케팅도 가능해진다. NFT가 온·오프라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유통업계의 NFT 도입은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루이비통, 디올, 티파니앤코 등 명품 브랜드 NFT를 출시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도 NFT와 실물 상품을 연계한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산토리 역시 앞서 사카즈키 NFT 멤버십을 출시하며 전세계 팬덤을 구축에 나섰다. 저스틴 김 아바랩스 아시아 총괄은 “산토리가 1만 2000개 한정 수량의 야마자키 맥주를 시작으로 콜렉티블 아이템 토큰화를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와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이고, 제품의 2차 거래와 실제 소비에 대한 데이터를 최초로 확보하고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쿠팡, 충북 진천 서브허브에 200억 투자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11.20 15:46:51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고 400여명을 직고용한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CLS는 20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서브허브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진천 서브허브는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500평 규모로 운영된다. 또 400명 이상을 직고용할 계획이어서 청년 고용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물류센터의 2030 청년 직원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가동은 내년 1월 시작할 예정으로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을 가능케 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홍용준 CLS 대표는 “쿠팡은 진천군민을 최우선 고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정착해서 살아가는 진천군이 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 투자 계획에 포함된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진천을 포함해 대전,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
“韓 증시 역사적 저점…AI와 제조업 믹스하면 스마트머니 유입될 것”
사회피플 2024.11.20 15:45:36“한국 증시는 역사적 저점이지만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강한 제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이 깊숙이 들어간다면 전 세계 스마트머니는 다시 한국으로 유입될 것입니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이달 18일 서울 종로구 연구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산업 지형도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 시대에 한국 경제에 성장 담론을 부활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장은 대우증권 공채로 입사해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사장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자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약한 대표적 ‘경제통’이다. 최근에는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아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평생 시장과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 연구자였던 그는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후 친정인 여의도가 아닌 종로에 연구실을 차렸다. 홍 의장은 글로벌 강세장에서 유독 죽을 쑤고 있는 한국 증시에 할 말이 많은 듯했다. 홍 의장은 “한국 증시가 정체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지속돼온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제조업 중심의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을 만나 공급망 부족 덕을 보며 반짝 성장하는 듯했지만 산업 경쟁력은 십수 년째 정체돼 있었다는 것. 최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급락세는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먼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유독 한국 증시만 고립됐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일본 증시가 많이 올랐다지만 이제 겨우 1990년 주가 수준이고 TSMC 비중이 큰 대만은 AI 반도체로 인한 반짝 상승일 뿐, 바꿔 말하면 반도체가 없으면 증시도 끝”이라고 설명했다. 즉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증시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 살포했던 역사적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 속에서 공통적으로 후유증을 앓는 중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미국만은 다를까. 홍 의장은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데 압도적 성과를 보인 기업들은 전부 미국에 있다”며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으로 몰려가는 것은 이 때문으로, 한국 증시가 특별히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현상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제조업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진국에서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AI가 바꾸고 있는 점도 우리로서는 위험 요인이다. 그는 “미국도 AI를 접목시킨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하고 공장을 만들며 자국에서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며 “트럼프 당선으로 이런 움직임은 더 확산될 것이고 이는 제조업·물류 등이 강한 한국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한 법. 홍 의장은 “AI가 전 산업에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적극 나선다면 제조업 강국인 우리에게 커다란 기회로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AI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고 AI 인력 확충을 위한 교육개혁을 실시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초등 의대반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게 아니라 AI 의사를 만드는 공학도를 길러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기술(IT)부터 자동차, 문화까지 한국처럼 산업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 있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며 “기존 제조업에 AI가 구석구석 침투해 제대로 작동하는 환경만 조성된다면 성장 모멘텀이 살아나 전 세계 스마트머니는 다시 한국을 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보다 먼저 사회 리더층이 절박함을 갖고 움직여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홍 의장은 “산업화 시대를 겪은 리더 그룹과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 문화는 근본적으로 달라 서로에 대한 이해 없이 양극단만 두꺼워지는 아령 사회가 되고 있다”며 “리더 그룹이 혁신에 대한 비전을 갖고 모두를 이끌어나가려는 시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장기 투자 문화를 조성하려는 정부와 국회·기업의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도, 금융 당국도 장기 투자를 이끄는 유인을 내놓지 않고 유일한 장기 투자 기관인 국민연금 역시 기금 고갈 우려로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는데 밸류업이 될 리 만무하다”며 “긴 호흡에서 장기 투자 시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나아가 상법 개정 등 장기 투자 문화를 유인하는 다양한 금융·사회 개혁이 차근차근 이뤄져야 진정한 밸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尹 정권 조기종식할 ‘골든타임’”…조국혁신당,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1.20 15:44:02조국혁신당이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관련 의혹 등 15개의 구체적 탄핵 사유를 담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개했다. 조국혁신당은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3년은 너무길다 특별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탄핵은 헌법이 규정한 정당한 절차로 국민의 이름으로 권력 남용을 막고 책임을 묻는 절차”라며 탄핵소추안 초안을 발표했다. 115페이지 분량의 탄핵소추안은 7개 항목에 걸쳐 15개 세부사항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다. 7개 항목은 △공익실현의무 위배 △헌법을 준수 및 수호 의무 위배 △정치적 중립의무 위배 △법치주의 위배 △헌법 전문 등 위배 △생명권 보장 조항 위배 △언론의 자유 침해 등이다. 특히 공익실현 의무 관련 세부 사항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이 주로 담겼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명품백 수수 등이다. 정치적 중립 의무 관련해선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개입과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명 씨가 지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대선 여론조작 등이 해당된다. 조국혁신당은 24번에 걸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직권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뉴라이트’ 인사 임명, 방송장악 시도 등도 15개 탄핵 사유에 포함됐다. 조 대표는 “검찰은 윤석열·김건희 부부 앞에 가면 애완견이 되지만 반대파 앞에서는 맹견, 탐지견으로 표변한다”며 “그렇기에 특별검사와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가 이끌고 무속인이 뒤에서 미는 윤석열 정권을 조기종식 할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공식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지는 않으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등 3명이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28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수 있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고 전했다. -
백일해 환자, 4주간 1.3배↑… 임신부 예방접종, 고위험군 항생제 사용 권고
문화·스포츠헬스 2024.11.20 15:42:50올해 백일해 환자가 3만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4주 사이에만 1.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꾸려 대응하면서 0세 영아 등 고위험군 대응을 위해 임신부에 백일해 예방접종 등을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어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백일해 환자 수는 3만2620명으로 추석연휴 이후 증가세에 있으며 이달 3~9일 20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7~19세 학령기 소아청소년 환자 비중이 87.2%에 달했다. 13~19세가 전체의 45%인 1만4695명으로 가장 많고 7~12세 비중도 42.2%인 1만3768명이다. 0~6세 환자는 1136명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0세 영아의 신고가 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군 감염증의 경우 올여름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 3~9일 968명으로 전주(810명) 대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2세 이하 아동이 올해 전체 입원환자의 71%인 1만6770명에 달했다. 질병청은 “올해 백일해가 큰 유행을 지속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고위험군인 0세 발생이 해외 선진국 대비 적고, 대부분의 환자 증상도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후 2·4·6개월 실시하는 기초접종 이전 또는 면역체계가 성숙하지 않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부 예방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의 국가필수 예방접종 도입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과 관련해선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항생제를 투약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소아감염학회 등과 함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종합 진료지침도 마련하고 있다. -
수원시,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 학술대회' 유치 성공
사회전국 2024.11.20 15:35:23수원시는 경기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 사단법인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함께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 학술대회’의 수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유치단을 대표해 지난 4일 일본 삿뽀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작업치료지역그룹(APOTRG)’ 총회에 참가해 뉴질랜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홍콩 등 4개국과의 경합 끝에 2028년에 열릴 차기 대회의 수원 개최를 확정 지었다.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 학술대회(APOTC)는 아시아태평양작업치료지역그룹 16개 회원국의 작업치료사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회원국 간 상호 교류와 작업치료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며, 지난 1995년에 열린 1회 국제회의(말레이시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일본까지 총 8번 열렸다.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 학술대회’는 2028년 5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 열린다. 수원시는 최신식 시설을 갖춘 경기 남부 최고의 국제회의시설인 수원컨벤션센터와 MICE 복합단지의 활성화와 함께 최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관내 바이오산업 및 국내 첨단 의료분야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제안한 다양한 국제회의 재정·편의 지원사항 역시 한국 유치 성공의 요인으로 손꼽힌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의 관련 업계,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2028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682.91(▼3.21, -0.47%)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11.20 15:34:24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686.12)보다 3.21p(-0.47%) 내린 682.91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560억과 357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832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2.95%), 운송장비·부품업(-1.40%), 건설업(-1.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의료·정밀기기업(+1.65%), 섬유·의류업(+1.14%), 오락·문화업(+0.4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에이치브이엠(295310)(-19.69%), 한화플러스제3호스팩(430460)(-14.26%), 이노스페이스(462350)(-13.80%)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위츠(459100)(+129.53%), CJ 바이오사이언스(311690)(+29.99%), 얼라인드(238120)(+29.98%)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7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17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기관 매수 우위.. 코스피 2482.29(▲10.34, +0.42%)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11.20 15:34:07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2471.95)보다 10.34p(+0.42%) 오른 2482.29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707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847억, 외국인은 1,876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통신업(+2.94%), 음식료품업(+2.77%), 운수장비업(+1.93%)이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업(-1.09%), 전기가스업(-1.05%), 섬유의복업(-0.6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팜스코(036580)가 29.85% 오른 2,67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보해양조(000890)(+29.48%), 유엔젤(072130)(+8.79%)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범양건영(002410)(-24.26%), 금호건설우(002995)(-10.65%), 삼부토건(001470)(-10.09%)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 하락종목은 422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3.21포인트(0.47%) 내린 682.91 종료
증권국내증시 2024.11.20 15:33:56 -
[코스피] 10.34포인트(0.42%) 오른 2482.29 종료
증권국내증시 2024.11.20 15:33:45 -
주형환 “내년부터 상장사도 男 육휴 공시…육아 페널티 없애겠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1.20 15:33:20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끌어올리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등 노동시장 내 남녀 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저고위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산업별 인력 수급 전망 △인구 감소시대 대응 전략 △청년층 조기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인구전략 공동포럼을 개최해왔다. 5차 포럼 주제는 ‘고용상 성차별 개선 및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 조성 방안’이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여성 경제활동참여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남녀 임금격차가 31%로 가장 큰 편에 속한다”며 “남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도 18.1%포인트로 OECD 국가 중 7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성별임금격차·경력단절·유리천장 효과 등 노동시장 내 차별적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고위는 기업 스스로 일하는 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부터 공공기관에 이어 상장 기업도 일·가정 양립 경영공시제도에 의해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을 공시해야 한다. 또 가족친화인증 혹은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기세무조사를 최대 2년 유예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가정양립 제도가 자녀를 가진 여성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남녀 모두 활용하는 제도가 돼야 저출생 문제가 해결된다”며 “기업의 인사관리 방식도 일생활균형을 전제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진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가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며 “남녀 임금격차를 적극적으로 파악하는 등 성별임금격차 해소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펄펄 나는 中 파운드리…한국산 부품 수입 20% 늘려
산업기업 2024.11.20 15:31:35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 속에 국내 파운드리 회사들은 가동률이 저하되거나 가격 출혈 경쟁을 벌이는 등 고전하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TRASS)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중국으로 수출된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 수출액은 1695만 9130달러(약 240억 원)로 집계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기록했던 1409만 9130달러보다 20.28%나 증가한 것이다. 중국 공급량에 힘입어 연간 전체 수출액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블랭크마스크는 웨이퍼 위에 빛으로 회로 모양을 찍어내는 노광 공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한국에서는 7㎚(나노미터·10억 분의 1m) 이상의 범용 반도체 공정에서 쓰이는 블랭크마스크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블랭크마스크를 자체 수급할 능력이 부족해 국내 업체인 에스앤에스텍 등에서 공급받고 있다. 따라서 대중 블랭크마스크 수출액 증가는 중국의 범용(레거시) 반도체 투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실제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은 규모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 3위 파운드리 회사 SMIC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8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월 88만 4250장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미국의 거센 반도체 장비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 능력이 11%나 증가했다. 생산 능력을 올린 만큼 가동률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SMIC는 지난해 3분기 77.1%였던 공장 가동률이 올 3분기에는 90%를 돌파하는 등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SMIC에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기는 고객사들의 86.4%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의 대중 압박에 더해 현지에서 ‘반도체 굴기’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중국 내 반도체 회사들이 SMIC 공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레거시 업체들은 발 빠른 생산 능력 확대와 값싼 인건비 등을 앞세워 한국 업체들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처럼 중국 파운드리의 확장세로 수혜를 보는 기업도 있지만 삼성전자 8인치 파운드리, DB하이텍, SK키파운드리 등 국내 레거시 파운드리 업체들은 고객사 수주 및 이윤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DB하이텍의 경우 레거시 반도체 수급난이 절정에 달했던 2021년 가동률이 96.74%에 달했으나 3분기 기준 74.43%까지 하락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道,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적극 나서라"
사회전국 2024.11.20 15:29:1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0일 성남·용인·수원·화성시 등 4개 시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2월 4개 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하고도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을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검토 대상 우선 사업으로 추천하지 않고 김 지사 공약사업인 GTX-G, H, C 연장 3개 사업만을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를 비롯한 4개 시는 해당 지역 420만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이 최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대상 우선순위 사업에서 후순위로 밀린 것에 반발하고 있다. 신 시장은 이어 "4개 시, 420만 시민의 염원을 짓밟은 처사"라며 "이 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검토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검토 대상 건의 우선 사업을 변경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아울러 국토부에 민자 제안이 있는 사업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해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별도로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지역 정치인들에게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총길이 50.7㎞ 구간에서 추진된다. 이 사업은 4개 시가 올해 5월 공개한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2로 나왔다. B/C가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이상일 용인시장도 입장문을 내어 경기도가 우선 순위로 건의한 GTX-플러스 사업의 B/C값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GTX-플러스 사업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 중 어느 것이 사업성이 있는 지를 따져보겠다는 의미다. 이 시장은 "경기도는 올해 4월 약 12조 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김 지사의 GTX 플러스 3개 사업을 진행하면 현 정부가 추진하는 GTX 사업 수혜자에 더해 약 49만 명이 더 혜택을 받게 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며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는 약 5조 2000억원이 투입돼 138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경제성·효용성 측면에서 어떤 사업이 더 타당한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尹 명예훼손 허위보도’ 김만배·신학림 보석 석방
사회사회일반 2024.11.20 15:25:29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약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보석 보증금 3000만 원, 주거제한,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 등을 보석 조건으로 정했다. 아울러 공판 출석 의무와 출국 시 법원 신고, 사건 관계자와의 접촉 금지 등을 지정 조건으로 내세웠다.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던 신 전 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뉴스타파는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다. 재판부는 전날 공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서류 증거 조사를 진행한 후 허위 사실 여부가 여전히 특정되지 않았다며 공소장에 문제를 제기했다. 재판부는 “공소장에 기재돼 있는 허위 사실이 기사에 어떻게 표현됐느냐와 관련한 기일을 진행했는데, 검찰은 ‘이게 왜 허위냐’라는 데 더 방점이 찍힌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판준비기일부터 공소장에 필요 없는 내용을 빼라고 요청해 20페이지 정도 없어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공소장을 검토할 때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느낌이다”고 비판했다. 앞서 재판부는 7월 첫 공판 준비기일 당시 “간접 정황이 너무 많이 포함돼 있다”며 공소장 정리를 검찰에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70쪽 분량의 공소장을 50여쪽 분량으로 정리했다. -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 강원 미래 이끌 스타트업 4곳 투자 계약
사회전국 2024.11.20 15:22:59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가상현실(VR), 이차전지, 바이오, 로컬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 강원도 스타트업 4개 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은 강원혁신센터가 단독 운용 중인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두 번째 투자로, 총 2억 5000만 원 규모다.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은 지난해 11월 1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강원혁신센터가 단독 운용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초기 기업에 전액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강원자치도 미래산업 분야와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 기업은 △하이퍼 라이브맵 공간정보 라운드픽 서비스 기업 ‘비지트’ △전고체배터리 개발기업 ‘아테나’ △인공지능 기반 근감소증 관리·치료 솔루션 개발기업 ‘바이오바이츠’ △지역농산물 활용한 수제 맥주 브랜드 감자아일랜드 운영기업 ‘아일랜드’ 등 4개 사다. 투자 기업 모두 강원자치도 소재 스타트업이다. 특히 아테나, 바이오바이츠는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기업으로 성장성, 시장성 등 좋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조용원 비지트 대표는 공간 정보 분야 전문가로, 네이버와 구글 등 대기업 대상 공간 정보 콘텐츠 판매를 기반으로 향후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테나는 강원대학교 배터리 공학과 조교수 이승환 대표가 창업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MLCB(기판실장용 산화물계 초소형 적층 전고체전지)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정우 바이오바이츠 대표는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부교수)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 플랫폼 개발로 국내 근감소증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 받았다. 강원대학교 졸업생인 김규현·한홍준 씨가 공동으로 창업한 아일랜드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기업으로, 강원 지역 농산물과 결합한 수제 맥주 브랜드 감자아일랜드의 시장 검증 성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다음 단계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강원혁신센터는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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