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흥국화재 신임 대표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 내정
경제·금융보험 2024.03.13 14:30:54흥국화재(000540)가 송윤상(사진)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 개발, 경영 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직을 맡았으며 올해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해 보험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 도입에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송 내정자는 이달 말 열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흥국화재를 이끌어온 임규준 대표는 고문을 맡게 된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1.49%↓)
증권News봇 2024.03.13 14:30:411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7p(-0.14%) 하락한 888.44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1.93%), 종이·목재업(-1.49%), 반도체업(-1.29%)이며, 강세업종은 인터넷업(+3.14%), 디지털컨텐츠업(+1.46%), 소프트웨어업(+1.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65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893억, 기관은 58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오상헬스케어(036220)가 54.00% 오른 30,800원을 기록 중이고, 플래스크(041590)(+30.00%), 가비아(079940)(+30.0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프리엠스(053160)(-28.15%), 디지캡(197140)(-22.19%), 비엘(142760)(-20.9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2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71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29:7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86%↑)
증권News봇 2024.03.13 14:30:191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5p(+0.38%) 상승한 2691.96로, 29(매도):7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1.98%), 기계업(+1.77%), 전기가스업(+0.86%)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1.21%), 운수창고업(-0.86%), 음식료품업(-0.8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5:9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89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16억, 기관은 89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제주은행(006220)이 25.68% 오른 14,68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피알(278470)(+16.47%), 신성이엔지(011930)(+16.2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케이씨텍(281820)(-6.09%), 경동나비엔(009450)(-5.17%), 이수페타시스(007660)(-5.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07개, 하락종목은 48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연두색 번호판' 달게 했더니…법인 소유 '슈퍼카' 등록 대수 '뚝'
산업산업일반 2024.03.13 14:30:01국내에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 도입 후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 및 그 비중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가격 8000만 원 이상의 민간·공공 법인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이 제도는 고가의 법인차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2월 8000만 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55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등록된 8000만 원 이상 수입 법인차 4793대와 비교해 1242대(25%)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등록된 전체 수입 차량 7516대 중 법인차 비중은 47%였다. 지난해 2월의 전체 등록 대수는 8455대 중 법인차 비중은 57%였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8000만 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BMW로, 1499대가 등록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206대), 포르쉐(375대), 랜드로버(133대) 등의 순이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법인차 비중은 45∼57% 사이였다. 지난해 2월의 경우 같은 가격으로 최다 법인차 등록 브랜드는 2326대(법인차 비중 69%)를 기록한 벤츠였다. 그 다음으로 BMW(915대·법인차 비중 38%), 포르쉐(618대·법인차 비중 55%), 랜드로버(332대·법인차 비중 69%) 순으로 나타났다. -
금감원, 상호금융 자산규모 따라 자본규제 차등 검토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3.13 14:26:21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의 자산 규모에 따라 건전성 규제를 차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농협(5%)과 신협·수협(2%)의 최소 자본규제 비율은 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일률 적용된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경우 보완자본 인정 범위를 개편해 자본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금융권에 서민금융 확대도 주문했다. 금감원은 중저신용자 대출 현황을 점검하고 자금공급 확대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관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외 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카드사 포인트 사용 여건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검사 업무와 관련해 상시 감시 후 핀포인트 검사를 진행하고 위기가 발생할 경우 검사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박 부원장보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내부통제가 취약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도 증대된다”라면서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
코인베이스 “전환사채로 10억弗 조달 계획”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3 14:25:11가상자산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2년 3개월 만에 최고 주가를 기록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0억 달러(약 1조 3146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0억 달러 규모의 2030년 만기 전환사채 발행으로 사업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만기 시 코인베이스 클래스 A주식이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는 초과 할당을 충당하기 위해 최대 1억 5000만 달러(약 1972억 원)를 더 매입할 수 있는 30일 옵션을 갖게 된다. 이는 기존 채권을 상환하고 기업 비용을 충당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코인베이스는 조달한 자금을 부채 상환, 옵션 비용, 회사 인수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코인베이스의 기업 부채는 총 40억 달러(약 5조 26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40% 이상 상승했다. 기업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615억 8000만 달러(약 80조 9777억 원), 현금 보유액은 54억 달러(약 7조 1010억 원)다. 투자 은행 레이몬드제임스 분석가는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 유입이 계속되면서 코인베이스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서 발표했던 코인베이스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철회하겠다”고 전했다. -
"의사는 국민을 이길 생각 없습니다"…대화촉구 나선 의대생들
사회사회일반 2024.03.13 14:20:40의학대학 증원을 둘러싼 갈등 속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의대 재학생들이 “의사는 국민을 이길 생각이 없다”며 정부 측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등을 포함한 19개 의대 비대위 대표들은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라인 회의를 열고 집단 사직서 제출 등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회의 후 “곧 닥칠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휴학은 현재 가장 시급한 비상사태”라며 이를 막기 위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를 조직하고 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부산대 의대 학생들이 ‘국민을 이길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 모습이 포착됐다. 부산대 의대 비상시국 정책대응위원회(이하 TF팀)는 최근 ‘의사는 국민을 이길 생각이 없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싶을 뿐입니다’ ‘대통령은 즉각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TF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부산의대 총원 590명 중 582명이 동맹 휴학원을 제출한 상황이다. 앞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 의사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어이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발상’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노 전 회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돼 지난 9일 경찰에 출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기피과로 알려진 흉부외과 의사들도 “어떤 경우에도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 정책을 반대하지만 병원에 남은 의사들은 번아웃의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점에서 조건 없이 (정책을) 재논의하고 정부의 진정 어린 사과를 통해 지금의 사태가 임계점 아래에서 조속히 해결되기를 염원한다”고 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비대위의 목표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인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가 무사히 복귀하여 교육과 수련을 마치는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는 협상의 자리를 마련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
[점심브리핑] 비트코인 믹싱 서비스 운영자, 돈세탁 혐의 유죄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3 14:17:45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3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억 119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45% 오른 567만 9000원이다. 테더(USDT)는 0.14% 떨어진 1402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24% 하락한 75만 6000원, 솔라나(SOL)는 0.05% 상승한 20만 99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62% 오른 7만 2050.28달러를 기록했다. ETH도 0.32% 상승한 4044.21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1% 오른 1.00달러, BNB는 0.59% 상승한 537.58달러다. SOL은 2.18% 하락한 149.60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7100억 달러(약 2244조 2040억 원) 증가한 2조 7300억 달러(약 3582조 85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하락한 90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비트코인 믹싱 서비스인 비트코인 포그 운영자가 불법 마약 판매가 이뤄진 다크넷의 돈세탁에 도움을 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 믹싱은 비트코인을 송금할 때 보낼 비트코인과 다른 코인을 섞은 뒤 재분배해 가상자산의 출처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행위다. 주로 불법자금 유통이나 돈세탁에 이용된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워싱턴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로만 스털링로프 비트코인 포그 운영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스털링로프는 2021년 돈세탁, 불법 자금 전송 서비스 운영 혐의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 포그로 수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그 중 7800만 달러(약 1023억 9840만 원)가 다크넷에서 온 것으로 추적됐다고 밝혔다. 스털링로프는 비트코인 포그를 운영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이 비트코인 포그의 도메인을 만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털링로프의 변호사는 그가 해당 서비스를 운영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
“진실 밝히겠다”던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7억5000만원' 손배소
사회사회일반 2024.03.13 14:14:51“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하는 일은 그 사람을 고소하고 진실을 밝히는 거예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 피해자들이 정씨와 교단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콩 국적 메이플(30)과 호주 국적 에이미(30), 20대 한국인 등 JMS 여신도 3명은 최근 정명석과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김지선), 기독교복음선교회 교단을 상대로 총 7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메이플이 5억원, 에이미와 한국인 신도가 각각 1억5000만원·1억원가량을 배상하라고 청구했다.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인 정민영 변호사는 “교단과 간부들은 정명석의 성폭력 범행에 조직적으로 가담해 왔고, 불법행위를 방조해 왔다”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2차 가해를 저지른 점 등도 피해액에 반영됐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메이플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에이미와 20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정씨는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강간치상 등)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해 출소하자마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외국인 여신도들이 자신을 허위로 성범죄로 고소했다며 경찰에 맞고소하는 등 무고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정명석은 ‘JMS 2인자’ 김지선씨 등 선교회 목사들을 이용해 자신이 신도들의 ‘신랑’이라는 관념을 주입하며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 범행 후에는 ‘나를 통해 휴거됐다’며 피해자들이 구원받았다고 세뇌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종교적 약자로서 범행에 취약한 다수 신도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 범행을 저질렀고, 피고인을 순종하던 여성 신도의 심신장애 상태를 계획적으로 이용했다”며 정씨에게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징역 4년∼징역 19년 3개월)을 넘는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정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형도 대법원 양형 기준에서 벗어나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했다. 정명석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지선도 2018년 3∼4월 메이플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 정씨의 준유사강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정씨와 김씨 모두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한편 정씨의 성폭행 혐의를 폭로한 홍콩 여성 메이플은 책 출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MS 반대 단체 ‘엑소더스’를 이끌었던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메이플은 홍콩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생활하고 있다. 김 교수는 메이플의 근황에 대해 “선고 결과를 듣고 탈퇴 신도 30명과 축하 파티를 열었다”며 “메이플은 탈퇴 신도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홍콩 출판사로부터 책 출간 제안을 받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코>에스엠코어, 상한가 진입.. +29.87% ↑
증권News봇 2024.03.13 14:13:04오후 2시 13분 현재 에스엠코어(007820)가 +29.87% 오른 6,870원(▲1,58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90억2,410만, 거래량은 636만4,51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스엠코어는 전일 하락(5,290원, ▼-90, -1.6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에스엠코어는 상승 11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3.40%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21%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2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B테크놀러지(078150) +13.52%, 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 +10.91%, 대모(317850) +8.7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금덩이 꿈꾼 당신, 복권사세요'…1등·2등 합해 총 21억 당첨
사회사회일반 2024.03.13 14:12:32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화제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연금복권720+' 201회차 1·2등 동시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동행복권은 A씨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라고 남긴 자필 소감도 덧붙였다. A씨는 당첨금으로 총 21억6000만 원을 수령한다.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 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546만 원 정도다. 2등 당첨금은 매달 100만 원씩 10년간 지급되며 실수령액은 약 78만 원이다. 1등과 2등 당첨금을 동시에 수령할 때는 매달 800만 원을 받는 셈이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기 평택시 지산동 한 복권판매점이다. 평소 재미 삼아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해 오던 A씨는 금덩이를 줍는 꿈을 꾸고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근무 중 복권 당첨 사실을 확인했을 때 결과를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주변에 사람이 있어 기쁨을 숨겼지만, 얼굴에는 미소와 화색이 돌았다"며 "유년 시절부터 힘들었는데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왔던 제게 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A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 나서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 나서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당첨금은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 그리고 가족들에게 베풀 예정"이라고 밝혔다. -
尹, 경남 삼천포 용궁시장 방문 상인 격려
정치정치일반 2024.03.13 14:12:18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경남 사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전통 시장을 찾은 것은 2월 마산 어시장 방문 이후 3주 만이다. 윤 대통령은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고 제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사천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번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한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산물 특화 전통시장이다. 사천에서 가장 큰 규모다. -
사고로 양 팔 잃은 印 남성, '여성 팔' 이식 성공…"털도 자랄 것"
국제인물·화제 2024.03.13 14:12:12인도에서 기차 사고로 양팔을 잃은 남성이 여성의 팔을 이식받는 데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강가람 병원은 지난 7일 양팔 이식을 받은 45세 환자 라지 쿠마르가 회복 기간을 거쳐 곧 퇴원한다고 밝혔다. 화가인 라지 쿠마르는 2020년 자전거를 타고 철로를 건너던 중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기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그는 두 팔을 잃었다. 평생 의수를 사용해야 했던 그는 뇌사 판정을 받은 한 여성의 팔을 이식받을 수 있었다. 강가람 병원 의료진은 지난 1월 12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여성의 양측 팔을 쿠마르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의료진을 이끈 감비르 박사는 “뼈, 동맥, 정맥, 힘줄, 근육, 신경, 피부 등 사람의 손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재접합하는 복잡하고 정교한 수술로 그에게 이식된 팔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쿠마르는 평생 면역억제제와 거부반응 방지제를 복용해야 한다. 감비르 박사는 “통증, 더위 등과 같은 감각을 느끼려면 적어도 6~7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성의 손과 팔을 이식받았지만 (쿠마르의 성별에 따른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털도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팔 이식은 다른 장기에 비해 뼈, 힘줄, 근육, 신경 등 여러 구조물이 얽혀있어 매우 어려운 수술로 꼽힌다. 특히 연결해야 하는 혈관의 크기가 2~3mm 정도로 작아 수술 난이도가 높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우상현 W병원장과 영남대병원 의료진이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 최초의 팔 이식 수혜자인 A씨는 그해 프로야구에서 이식받은 팔로 시구를 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8월부터 손과 팔이 기증 및 이식 가능 장기에 포함됐다. 손과 팔을 이식받으려면 신체 부위 절단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한다. 손·팔 기증자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생명 유지 장기 우선 원칙’에 따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심장, 간, 신장 등을 적어도 하나 이상 기증할 의사를 밝혀야 손·팔도 기증할 수 있다. -
우주항공 중심 경남도, 산업 핵심 기반 조성
사회전국 2024.03.13 14:11:11정부가 경남, 전남, 대전을 세 축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통해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 원으로 키운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클러스터 인프라 확충과 연계 강화를 위해 위성 개발부터 발사까지 클러스터 내에서 모두 수행하는 연구개발(R&D) 사업 '삼각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월 개청할 우주항공청에 우주산업을 전담하는 '우주항공산업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은 과기부가 주최하고 경남과 전남, 대전, 진주, 사천 등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호 과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여해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계획에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기반 확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9대 과제가 담겼다. 이날 경남과 대전, 전남 각 지자체장들은 각 지역 특화지구별 발전방안과 미래상을 공유했다. 경남도의 위성 특화지구는 올해 5월에 개청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다. 총사업비 2572억 원을 투입해 시험인증 핵심축이 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진주에, 위성 특구의 거점센터인 ‘위성개발혁신센터’를 사천에 구축한다. 경남 위성특화지구가 조성되면 미래우주기술 시험인증 지원, 초소형위성 거점센터 구축, 우주 부품의 국산화 개발도 지원하여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최대 집적지로 국내 최대 우주항공기업인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104개의 기업과 우주항공분야 글로컬 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을 포함한 13개의 연구기관 등 산학연이 집적화된 우주산업의 중심지다. 우주항공 제조산업의 약 70%가 집적된 경남의 강점을 살려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엔진 국산화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개발(KAI) 등 글로벌 민수 시장 진출로 미래 우주항공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우주항공청사 이주 직원의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KTX노선 증편,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으로 산학연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의 중심이 되고, 위성특화지구는 우주 강국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축사를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의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고, 정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에 2045년까지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2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
지엠한마음재단,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산업기업 2024.03.13 14:08:3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는 13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인천 지역 청소년 지원센터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차량은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사회생활 적응, 야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한마음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신체·정서적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트레일블레이저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 다목적 성능 등 강점을 기반으로 한 대표 모델이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기증 차량을 포함해 2005년 이후 누적 681대의 차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이 밖에도 교통 약자와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을 통해 사회 통합 및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사람과 제품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모든 사람이 가치 있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여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지원은 공교육의 울타리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매년 새로운 사회공헌 분야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의 형평성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음재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