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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신용등급도 제각각 "혼돈의 2차전지株"
증권국내증시 2024.03.07 08:58:30국내 신용평가사 3사가 2차전지 열풍의 핵심인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모두 다른 신용등급을 매긴 이례적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그만큼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13일 에코프로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했다. 종전에는 한국기업평가와 같이 A2- 등급을 매겼는데 한 단계 올린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올리면서 에코프로에 대한 국내 신용평가사 3곳의 등급이 모두 다른 상태가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부터 3사 중 가장 낮은 A3+ 등급을 부여했다. 업계에서는 신용평가사가 한 기업에 대해 서로 다른 등급을 부여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는 입장이다. 각 평가사마다 기준이 달라 평가사 두 곳의 등급이 어긋나는 경우는 있어도 세 곳이 모두 다른 평가를 내놓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등급이 평가사마다 다른 상태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는 것은 더더욱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2022년 이후 신용평가사 3곳이 한 기업에 대해 다른 등급을 매긴 경우는 두 번에 불과했다. 2022년 12월에는 신용평가사들이 HMM(011200)에 모두 다른 등급을 부여했다. 하지만 한 곳에서 등급을 올려 등급이 서로 엇갈리는 현상은 나흘 만에 끝났다. 지난해 SLL중앙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했으나 8일에 그쳤다. 신용평가사들이 에코프로에 대해 각기 다른 등급을 매긴 것은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단기에 방점을 찍느냐, 중장기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업종 평가 결과가 다르고 연쇄적으로 개별 기업 차원에서 성장과 투자 여력 평가가 까다롭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수요 둔화, 소재 시장에서는 리튬·니켈 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이익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번지는 상황이다. 다만 내연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변화하는 방향성은 유효하고 전기차와 2차전지 산업 역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중장기 전망에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여전히 살아 있다. 등급을 올린 박종일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된 2차전지 소재 자회사들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계열 전반의 외형 성장에 따라 지주사 이익 창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추후 에코프로의 투자 확대 기조와 관련해서는 “계열 출자 등 자금 소요 부담이 존재하나 대규모 자금 확충 여력이 있어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가장 낮은 A3+ 등급을 매긴 한국신용평가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에코프로의 재무 안정성에 대한 부담을 거론하고 있다. 김호섭 연구위원은 “향후 연결 기준 연평균 2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라 당분간 재무 부담 확대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리튬 등 원소재 안정적 수급, 소재 기술 확보 등을 위해 추가 지분 투자가 필요한데 이로 인한 자체 재무 부담을 단기적으로 크게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
쌍용C&E 공개매수 청약률 65%…한앤코, 상폐 추진[시그널]
증권IB&Deal 2024.03.07 08:57:43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실시한 쌍용C&E 공개매수에 당초 목표했던 수준의 절반이 훌쩍 넘는 지분이 청약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앤코는 기존 보유했던 지분(79.9%)을 포함해 전체 약 93%를 확보한 가운데 쌍용C&E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주관사 NH투자증권(005940)으로 접수된 쌍용C&E 공개매수 청약 주식 수는 6551만 4주(13.13%)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앤코는 당초 공개매수 예정주식 수로 총 1억25만4756주(20.1%), 공개매수 가격으로 7000원으로 제시했으며 이번 청약에 응한 물량 전부를 인수할 계획이다. 청약률은 65.34%에 달했다. 공개매수 계획이 발표된 지난달 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기관투자가들은 장내에서 쌍용C&E 주식 물량을 대거 쓸어 담았다. 단기 차익을 노린 헤지펀드 등이 장내에서 주당 6900원대에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특히 이 기간 쌍용C&E의 현 경영진들도 대거 장내 매도에 나섰다. 한앤코가 공개매수 결과에 상관 없이 상장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개인들의 매도세가 많아졌고 이에 청약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앤코는 이번 공개매수로 93%가 넘는 지분을 확보하면서 향후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 등을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전체 지분의 3분의 2를 보유한 최대주주는 상법상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밟아 완전 자회사로 만들 수 있다. IB 업계에서는 한앤코가 당분간 쌍용C&E 잔여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 본다. 주식교환 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소액 주주의 보유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이다. -
'나는 솔로' 영수, 영자 향한 폭풍 직진 "사이버로 만나는 것도 버틸 수 있어"
서경스타TV·방송 2024.03.07 08:57:28‘나는 솔로’ 19기가 ‘러브 캠프’ 도입과 함께 새로운 로맨스의 역사를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9번지를 잠시 떠나 러브 캠프에서 새로운 설렘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자, 현숙과 2대 1 데이트에 돌입한 영수는 초반부터 호감 있는 영자에게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고, 현숙은 두 사람의 대화에 쉽사리 끼지 못했다. 심지어 영수는 “비슷한 게 있으면 호감이 가나 보다”라며 영자 그릇에만 고기를 얹어줬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2대 1 데이트를 마친 세 사람은 1대 1 데이트로 서로를 조금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영자는 “일과 사랑을 택하라면 일을 택할 사람이 좋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고, 영수는 “난 (일에 바쁜 여자친구를) 기다릴 수 있다. 사이버상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버틸 수 있다”고 어필했다. 나아가 영수는 “연락 텀이 길어서 썸이 깨진 경우가 많았다. 연락을 계속하고 싶은데, 실없는 얘기를 잘 이어 나가질 못 한다”는 영자의 고민 토로에,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을 때까지 던져드리겠다”고 ‘센스 만렙’ 대답을 내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정해진 데이트 시간이었던 30분을 훌쩍 넘겨, 50분 넘게 1대 1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영화도 보러 가서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후일을 기약했으나, 영자는 “(영수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성으로 느껴지냐’에 대해서는 아직”이라고 털어놨다. 풀 죽은 채 영수를 기다리던 현숙은 오랜 기다린 끝에 영수와 만났으나, 영수는 “궁금한 것 없냐?”는 현숙의 질문에 “어떻게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됐냐. 좀 묘하게 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현숙은 망설이다가 “너무 확고하게 호감이 있는 분이 있으신 것 같아서 굳이 그 사이에 끼어들고 싶지는 않다”고 영자와의 관계에 대해 슬쩍 물었다. 영수는 “지금은 (끼어들기) 하셔도 괜찮다. 평소에 남들이 불편해 할까봐 포기하는 게 얼마나 많으셨냐”고 자상하게 말했다. 하지만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찮다는 게 뭔지 모르겠다. 저와 다른 사람을 (경쟁에) 두는 것에 자신이 없다”고 토로하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 앞서 영철과 데이트를 다녀온 순자는 숙소에 돌아오자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광수를 찾아갔다. 순자는 광수와 만나, “제내이상형에 가까운 직업을 가지고 있으시고, 외모도 엘리트 스타일”이라며 폭풍 칭찬했다. 또한 두 사람은 종교인과 혼전순결주의 공통점을 확인하며 즐거워했다. 얼마 후, 19기 솔로남녀들이 모두 데이트를 마치고 공용거실로 모여들었다. 이때 상철은 “저한테 직진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정숙에게 치킨을 챙겨주면서 모두 앞에서 호감을 팍팍 티냈다. 그러던 중, 명리학을 배웠다는 순자는 영수와 영자의 궁합을 봐주겠다고 나섰고, 영수에게 “(영자님을) 꼭 잡으세요. 귀인이에요”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순자는 “결혼하시라, 둘이! 여기서 인연을 만났다”라고 결혼 커플로 점지했다. 그 순간, 영수에게 호감이 있었던 영숙과 정숙은 어두워진 표정을 지으며, 조용히 여자 숙소로 돌아갔다. 앞서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아 고독정식을 먹었던 영호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저는 영숙님이 좋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확답이나 그런 게 없어서 머리가 복잡하다”고 토로한 뒤, “다들 노선이 정해진 상황에서, 그런 게 없는 분이 현숙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현숙과 대화를 해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영철은 영숙도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일찌감치 순자를 찾아가 “혹시 마음에 변화가 생겼냐?”고 은근히 떠봤다. 영철의 질문 의도가 자신의 마음을 단속하기 위해서라고 착각한 순자는 “(영철님이) 멋있다”며 더욱 호감을 키웠다. 같은 시각, 상철은 촬영 날이 11월 11일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숙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했다. 영호 역시 현숙을 불러내 1대 1 대화를 요청한 뒤 “혹시 기회가 되면 저랑 (데이트) 나갈 생각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현숙은 “마다하지는 않는다”며 데이트를 약속했다. 제작진은 ‘나는 솔로’ 최초로 러브 캠프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음을 선포했다. 하루 동안 솔로나라 19번지를 떠나, 야외에서 글램핑을 하며 새로운 설렘을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 것. 이에 19기는 낙동강 인근에 위치한 낭만적인 러브 캠프로 떠났고, 여기서 상철과 옥순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의외의 티키타카를 발산했다. 반면, 텐트에서 휴식을 취한 정숙, 영숙, 순자는 “영수와도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뜻을 공유했다. 영호는 현숙을 찾아가 막대과자를 선물하며 다시 한번 어필했는데, 현숙은 “어떻게 보면 갑작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다”며 “좋으면서도 약간 뭐지 싶다”고 혼란스런 감정을 보였다. 영철은 쥐포를 열심히 구워서 영숙이 있는 여자 텐트로 배달했다. 그런 뒤, 영숙에게 “원래 (쥐포를) 몰래 주려고 했는데”라고 하면서, “나 영숙님한테 마음 있거든”이라고 냅다 고백했다. 영숙은 “갑자기?”라며 놀랐고,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 힘줘 말했다. 새로운 로맨스가 탄생할 조짐이 속출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솔로나라 19번지인 상주시의 자랑인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솔로녀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그녀에게 호감 있는 남자들이 뒤따라가는 방식으로 데이트 선택을 하라”고 고지했다. 이후, 영숙이 첫 타자로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자, 영철과 광수가 그 뒤를 따라가 2대 1 데이트가 성사됐다. 다음으로 정숙이 등장하자, 상철은 “(정숙의) 반응이 시원찮은 것을 아는데, 일단은”이라고 한 뒤 정숙을 쫓아갔다. 영수와 영식, 영호는 이변 없이 각각 영자, 옥순, 현숙을 선택했고, 순자는 홀로 0표를 받아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이후 갈등을 맞이한 듯한 영수와 영자, 또 다시 오열을 터뜨리는 광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긴장감을 조성했으며, “타임머신 자전거를 타고 다섯 시간 전으로 돌아가겠다”는 제작진의 기습 발표에 “어떡하지”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솔로녀들이 포착됐다. -
"'자사주 소각' 금호석유화학, 목표가 19만 4000원 상향"
증권국내증시 2024.03.07 08:55:20키움증권은 7일 기보유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는 금호석유(011780)화학의 목표주가를 18만 8000원에서 19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호석유화학이 기존 보유 자사주의 절반인 262만여주(지분 9.2%)를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소각하기로 한 데 대해 “‘밸류업’과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등 최근 당국과 시장의 주주환원 제고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호석유화학이 내년까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김경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냈다. 차파트너스는 금호석유가 기보유 자사주 절반이 아니라 전량을 소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연구원은 “향후 주총 결과에 따라 최소 보유 자사주 50%인 9.2%를 3년간, 혹은 100%를 2년간 소각하게 됨에 따라 기업가치 개선에 매우 긍정적인 이슈”라고 분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사업성 자체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사업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 약 3600억 원을 창출하며 국내 기초 유화사 중 상대적으로 견실한 사업 수익성을 시현했다”며 “교체타이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을 전망하므로 수익성 개선 시점도 타사 대비 앞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현금성 자산과 재무 건전성(부채비율 약 28%)에도 불구하고 성장 설비투자(캐펙스·CAPEX)가 두드러지지 않아 일부 시장에서 제기됐던 비핵심 사업 투자 리스크가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진주 한 버섯농장서 불, 구조물 8개 동 태워…인명피해는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4.03.07 08:53:117일 오전 6시 57분께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한 버섯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마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농장 전체 시설 13개 동 가운데 천막 구조물 8개 동이 전소했다. 이밖에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진 농장 건물 1개 동이 일부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노력 알아준 것 같아 영광" 르세라핌, 빌보드 '핫100' 진입 소감 밝혀
서경스타가요 2024.03.07 08:52:55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소감을 밝혔다.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는 최신(3월 9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지난 2022년 5월 2일 데뷔한 르세라핌의 첫 ‘핫 100’ 차트인이다. 이에 르세라핌은 7일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빌보드 ‘핫100’ 입성은 늘 마음 한편에 조심스레 갖고 있던 꿈인데,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은 분께서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원동력이 돼주는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들께 가장 감사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기는 팀이 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후속곡 ‘스마트(Smart)’ 활동을 앞두고 정말 좋은 자극을 받았다. ‘스마트’ 무대를 통해 르세라핌의 성장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다. 남은 음악방송도 많이 기대해 달라”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르세라핌은 7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후속곡 무대를 펼친다. 지난 6일 0시 공개된 ‘Smart’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 오전 9시경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했고, 미국(2위)과 캐나다(3위), 멕시코(4위) 등 다수의 국가 및 지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 랭크됐다. 아울러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해외 주요 증시 동향(3월 6일)
증권해외증시 2024.03.07 08:52:33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과 민간 고용 지표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75.86포인트(0.20%) 오른 3만 8661.05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1.95포인트(0.58%) 오른 1만 6031.54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EURO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22.42포인트(0.46%) 상승한 4915.49에 마감했으며, 영국 FTSE100지수는 33.15포인트(0.43%) 오른 7679.3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18.31포인트(0.10%) 오른 1만 7716.71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1.92포인트(0.28%) 상승한 7954.74로 장을 마감했다. -
'듄2'에 '듄3' 힌트 있다? 3편 기대하게 만드는 떡밥 공개
서경스타영화 2024.03.07 08:49:39영화 '듄: 파트2'가 8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편을 향한 2편 속 떡밥을 공개했다. '듄: 파트 2'(감독 드니 빌뇌브)는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선 그리고 아라키스 행성의 완벽한 미장센까지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파트3에 대한 예고도 담겨 있다고 전해진다. 먼저 이번 작품에서 폴(티모시 샬라메)의 동생으로 안야 테일러 조이가 짧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폴의 어머니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의 뱃속에 있던 딸이다. 제시카가 생명의 물을 마심으로써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뛰어난 능력을 지니게 된 인물로, 파트 3에서 그녀의 역할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편인 '듄'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몰락을 담았지만 '듄: 파트2' 는 가문을 무너뜨린 황제를 향해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 폴이 구원자이자 메시아인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아냈다. 그 과정 속에 대규모의 액션 씬과 스케일을 담아내 전편을 보지 않은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영화적 체험을 보여줬다. 특히 작품 속 복수를 끝낸 폴이 대가문에 전쟁을 선포하는 서사는 파트 3에도 이어진다. 작품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시리즈의 3편인 ‘듄의 메시아’가 '듄' 시리즈의 마지막이 돼야 한다. 3편의 각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으며, 음악 감독인 한스 짐머 역시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듄: 파트 2'는 극장 상영 중이다. -
태민, 16년 만 SM 떠나는 심경 밝혀 "더 좋은 일 많아질 것"
서경스타가요 2024.03.07 08:49:18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태민은 6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최대한 불필요한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서 신중하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조만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태민이 16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과의 전속 계약이 3월 말 종료된다. 이후 거취는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태민은 "아직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럽지만,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며 "지난해부터 여러 고민을 해 와서 회사 나오기를 결정했고,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잘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오며 가며 어차피 계속 보게 될 것"이라며 "나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태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우리 하루 이틀 본 게 아니지 않나"고 팬들을 달랬다. 그러면서 "더 좋은 일이 많아질 거라 난 믿고 그렇게 만들 거다. 샤이니로서도 그리고 태민으로서도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샤이니 태민과 함께 온유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유 역시 다음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민호와 키는 재계약을 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샤이니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변함없이 지속된다. -
UNIST, 고분자 고체전해질 대량생산 방법 개발
사회전국 2024.03.07 08:48:29배터리에 사용되는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13배 빠르고 균일한 두께와 표면을 가진 고체전해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석주 교수팀은 기존 용해 주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평원심주조 방식을 도입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철 파이프를 제조하는 수평원심주조 방식을 변형시켰다. 고분자 용액을 주입한 뒤 수평 방향으로 회전시켜 균일한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만들었다. 기존 용해 주조 방식으로 균일한 모양의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만들 수 없었던 것과는 상반된다. 수평원심주조 방식으로 제조한 고분자 고체전해질은 기존 방식으로 제작한 것에 비해 원재료 손실률이 거의 없다. 균일하게 제작 가능해 경제성과 효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전기화학적 성능까지 보여줬다. 강석주 교수는 “기존 철 파이프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방식을 응용했다”며 “균일한 고성능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까지 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기술은 13배 빠른 속도로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생산할 수 있다. 고분자 용액을 건조하고 진공열처리까지 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번거로움을 줄인 덕분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수평원심주조 원통의 크기를 조절해 생산량도 조절할 수 있다. 대량생산하더라도 균일한 두께와 표면을 가진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즉, 2차전지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제조방식이다. 제 1저자 김현우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원은 “보다 균일하고 높은 배터리 안정성을 가진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대량으로 제조했다”며 “물질의 종류와 조성의 변화 없이 배터리 성능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김현우 연구원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되는 진공열처리 공정을 삭제하고 대량의 생산을 가능하게 만든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에 2월 13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ST)의 지원을 받아서 이뤄졌다. -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하는 파라다이스, 주주환원 정책 기대"
증권국내증시 2024.03.07 08:47:29파라다이스(034230)가 전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잇따를 거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3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당시 회사는 코스닥 우량기업의 이전상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이전상장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유가증권 상장기업과 동종그룹을 형성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 동행이 가능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종 내에서 강원랜드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큰 업체임에도 나홀로 코스닥에서 거래돼왔다”며 “코스피 이전을 통해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이미 코스피에서 거래 중인 동종업체들과 섹터를 구축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4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6월 상장 예비심사 승인·신규 상장 및 코스닥 상장 폐지 신청, 7월 신규상장 신청 승인 및 매매 개시 등 이전상장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사적 신저가 수준인 주가에 대해서는 “작년에 역대급 실적을 냈음에도 오롯이 악재만 반영돼있다”며 “저평가를 벗어날 때”라고 했다. 주가를 끌어내렸던 인스파이어 카지노 개장이 지난달 초 이뤄졌으나 2월 숫자에는 악영향이 거의 포착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파라다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7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
“비싸더라도 좋은 거”…MZ 홀린 ‘헬시플레저’ 뭐길래
산업생활 2024.03.07 08:41:03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며 친환경 유기농 식품이 인기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 불안이 가중된 데다 돈을 조금 더 쓰더라도 몸에 좋은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며 국내 시장도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는 2025년 2조 628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0년(2조 2224억 원) 대비 18.3% 늘어난 수준이다. 정부는 2013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친환경 농산물과 관련해 이렇다 할 기준이 없어 품질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법률안이 시행되며 친환경 농산물 인증 관리가 강화됐다. 이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는 농가가 늘어나고 출하량이 확대되며 친환경 농산물 시장은 매년 평균 5%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해외 글로벌 유기농 식품 시장 역시 늘고 있다.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글로벌 유기농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56억 달러(약 315조 원)에서 올해 2798억 달러(374조 원), 2025년 3205억 달러(428조 원)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업체들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기농 식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투자해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초록마을은 가성비를 강조하는 일반 유통업계 PB와 달리 원료의 안전성이나 배합 등 품질에 집중한다. 전체 운영하는 상품 중 PB의 비중이 2021년 60%에서 지난해 80% 이상으로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PB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90% 이상까지 확대됐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안심먹거리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는 고객과 소통을 하기 위해 PB를 강화하고 있다”며 “PB 상품 품목 수가 많을 수록 운영 난이도가 높아지지만, 대부분의 상품을 PB로 구축해 고객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139480)는 ‘자연주의’ 브랜드를 내세워 매장 내 숍인숍 및 존 형태로 31개 점포에서 친환경 유기농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무항생제 닭가슴살, 청상추, 유기농 참기름 등 구매 고객 타깃층이 확실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기존에 테스트 성격의 로드샵 11곳을 오픈했지만 효율성 차원에서 지난해 영업을 철수하며 숍인숍 형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친환경·유기농 상품을 판매하는 오아시스마켓은 원산지부터 향미증진제,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을 꼼꼼하게 따져 상품을 입점시킨다. 덕분에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요리를 하는 중장년층 세대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랜드 킴스클럽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몰 ‘킴스오아시스클럽’을 운영하는 한편 킴스클럽 오프라인 매장에도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다양한 PB상품을 판매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킴스클럽의 상품 구성을 늘리는 등 서로 ‘윈윈(win-win)’하겠다는 전략이다. -
광주 밤하늘 아래서 1.2m 반사경 가진 대형만원경으로 별자리 '반짝'
사회전국 2024.03.07 08:40:13국립광주과학관은 별빛천문대에서 우주 속 아름다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3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별빛학교는 천문우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열린다.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을 하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1.2m 반사경을 가진 대형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해 볼 수 있다.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용해보는 망원경 체험교육으로 21일 운영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해보고 자유롭게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를 촬영하고 직접 찍은 천체사진을 인화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에서는 달의 분화구와 줄무늬가 아름다운 목성을 관측할 수 있고, 대표적인 발광성운인 오리온 대성운도 관측할 수 있다. 교육 운영일 날씨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대체프로그램으로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와 전시관 내 실내 관측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
사격 자세 취한 김정은 "전쟁준비 강화"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3.07 08:34:07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사격 자세까지 취하며 전쟁준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의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 위원장이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가죽 점퍼를 입은 차림으로 사격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쌍안경으로 훈련 상황도 주시했다. 훈련 장소는 서부전선 인근 전방부대로 추정되며 조선중앙통신이 발행한 사진으로 볼 때 최전방 감시초소(GP) 점령 및 일반전초(GOP) 돌파 등의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가 적들의 항시적인 위협을 압도적인 힘으로 견제하고 사소한 전쟁도발 기도도 철저히 제압하기 위해서는 전투능력을 비약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군이 (현재)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쟁준비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힘 있게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북한대학원 양무진 교수는 “4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해 전투태세를 점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북한 국방성은 지난 5일 한미연합훈련을 ‘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고 “한미가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다만 양 교수는 “북한이 고강도 도발보다는 실질적 대비 훈련에 주력하는 모양새”라며 “일본과의 교섭 기대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 등을 감안해 전반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 교수는 “그러나 4월 총선과 서해 꽃게잡이 철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긴장을 높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
고우석,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서 1이닝 1K 무실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07 08:31:4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불펜 투수 고우석(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우석은 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대6으로 끌려가던 7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우석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3이닝 1자책점)이다. 고우석은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이닝 1실점 한 뒤 이날 사흘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한 뒤 에르난 페레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곧바로 실점 위기에 놓였다. 1사 2루에서 P.J. 히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고우석은 대신 도루를 내줘 2사 3루에 처했다. 그러나 타일러 스티븐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샌디에이고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은 결장했다. MLB닷컴은 가벼운 허리 통증을 앓는 김하성에게 마이크 실트 감독이 부상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줘 산더르 보하르츠가 유격수로 출전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2대6으로 졌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박효준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9회초 희생플라이로 시범경기 6번째 타점을 올렸다. 오클랜드는 12대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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