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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사회전국 2024.03.06 17:20:29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8일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다. 대전지역 주관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독창성, 확장성, 준비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아카데미, 상담 및 코칭, 전문 멘토링, 창업 공간과 함께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기초→심화→실전’ 총 3단계로 지원한다. 기초 과정에서는 창업 및 사업역량 기초를 키우기 위한 필수교육을 진행한다. 심화 과정에서는 사업화자금 지급과 유형별 심화교육 및 상담·코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게 되며, 전문 멘토링, IR피칭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실전 과정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이 본인의 사업 아이템을 시장에서 검증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다. 단계별 후속 지원사업 상담 및 사업자등록 과정으로 실전 과정은 마무리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은 정책자금(최대 1억원)과 매칭융자(최대 5억원)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특허청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지원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혁신센터는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에 더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대전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선희 SPC그룹 대표이사, 1년 만에 사임
산업생활 2024.03.06 17:19:33판사출신 변호사인 강선희 SPC그룹 대표이사 사장이 1년 만에 사임했다. 23일 SPC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달 초 남편인 국민의힘 김진모 청주서원구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대표이사 직을 내려놨다. 지난해 3월 SPC그룹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지 1년 만이다. 그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김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서다.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은 청주 서원 국민의힘 단수 추천을 받았다. 강 사장은 1965년에 태어나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지냈다. 이후 ‘첫 여성 청와대 행정관’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등을 거쳤다. 지난 해 SPC그룹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리바게뜨 등 그룹사들을 이끌어 왔다. 그동안 그는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강 대표는 법무·대관·홍보 등 대외 업무, 황 대표는 사업 관리 등 내부 업무를 각각 총괄다. -
1인실 입원비 보험 '절판 마케팅' 기승
경제·금융보험 2024.03.06 17:19:07상급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둘러싼 보험사들의 경쟁에 금융 당국이 ‘자제령’을 내렸지만 되레 마케팅이 과열되고 있다.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판매 종료 전 가입을 유도하는 ‘절판 마케팅’이 오히려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보험 업계에서는 금융 당국의 개입이 취지와 다르게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6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가 최근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장 금액을 60만 원까지 올렸다. 이로써 5대 손해보험사 모두 1인실 입원비를 60만 원까지 보장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특약은 질병이나 상해로 1인실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입원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1인실 입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인기가 높다. 금융 당국은 1인실 입원일당 경쟁이 심해지자 올 초 업계에 과당경쟁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금융 당국의 이 같은 요청이 일선 영업 현장에서는 오히려 “조만간 한도가 축소된다” “상품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4월 전까지 많이 가입하라”는 식으로 알려져 영업 강화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보험 업계는 1인실 입원일당 60만 원은 시장 상황에 적합한 보상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 당국은 너도나도 1인실에 입원하려고 하는 모럴해저드를 우려하지만 사실 상급병원에서도 1인실이 적어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를 감안할 때 보장액 60만 원은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대형 병원에 입원실이 없어 입원 초기 며칠 동안은 1인실에 입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시장 필요에 따라 등장한 상품을 팔지 말라고 하는 것은 과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사실 절판을 앞둔 보험 상품의 반짝 판매는 자주 반복되는 현상이다. 금융 당국의 의지와 달리 상품 판매가 짧은 시간에 확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실제 지난해 금융 당국이 운전자보험의 ‘변호사 선임 비용 특약’이 불필요한 변호사 선임을 조장할 수 있다며 제지하자 더 불티나게 팔렸다. 올해 초에는 생보사들이 환급률(10년 유지 시)을 130% 이상 설정한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이 심해지자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보험사들은 2월부터 환급률을 120%대로 내린 상품을 내놓았고 130% 이상 상품 절판을 앞둔 1월 말 단기납 종신보험이 평소보다 더 많이 팔렸다. 업계에서는 최근 보험사들이 보장을 강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급병원 질병 수술비 특약, 통합 암 치료비 특약 등이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절판 마케팅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혜택을 제한할 수 있고 보험 상품도 획일화돼 소비자 편익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보험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무턱대고 잘 팔리는 상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품을 선보인다”며 “금융 당국의 메시지가 오히려 시장에 당초 취지와 다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시장에 맡겨둘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윤진식 무협회장, 반도체 업계 소통…“7000억 수출 지원할 것”
산업산업일반 2024.03.06 17:17:43한국무역협회(무협)는 윤진식 회장이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 엑시콘을 찾아 무역업계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수출 회복세를 보이는 반도체 업황을 진단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성장 중인 차세대 반도체 수출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기업들의 어려운 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도 청취했다. 윤 회장은 “미국, 대만, 일본 등 경쟁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한국도 산업 발전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며 “무역협회는 수출 회복 모멘텀을 단단히 하고 차세대 수출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애로와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임기 시작 이후 이날 처음으로 무역업계 현장을 찾았다. 무협은 앞으로 전국의 현장을 찾아 수출 70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금호석화, 3800억원 규모 자사주 50% 3년간 분할소각
산업기업 2024.03.06 17:17:26금호석유(011780)화학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의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하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를 분할 소각하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 목적으로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 4417주를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소각한다.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 5000주는 20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 원 규모다. 전체 분할 소각 규모는 약 38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각 목적의 자사주도 추가 취득한다. 금호석유화학은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총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13일부터 향후 6개월간 취득할 계획이다. 매입이 완료되면 이사회 결의와 공시를 거쳐 전량 소각한다. 이는 앞서 2021년 말에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호석유화학에 100% 자사주 소각을 주주제안한 박철환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 측의 제안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개인 최대주주인 박 전 상무는 박찬구 명예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 전 상무 측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2년에 걸쳐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주주제안했다. 박 전 상무 측은 “금호석유화학의 자사주는 발생 주식 총수의 18.4%에 달한다”며 “미소각 자사주가 저평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로 제3자에게 처분되거나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머지 자사주 50%에 대해서도 소각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
[속보] 尹대통령 "숙련된 진료지원 PA 간호사 더 적극 활용"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7:16:05 -
코레일, 상반기 1100명 신규 채용
사회전국 2024.03.06 17:15:55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4년 상반기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전형은 신입사원 1057명, 전문·경력직 43명이다. 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817명), 제한경쟁채용(자격증 20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130명, 장애인 90명)을 나눠 선발한다. 또한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별도 모집한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사무영업 375명, 운전 74명, 차량 220명, 토목 154명, 건축 34명, 전기통신 200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 후 5주간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철도서비스와 안전 강화를 위해 지식과 경력을 두루 갖춘 전문직‧경력직원도 선발한다.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시민안전, 소방전문가,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으로 상세 모집분야는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공정한 검증 절차를 통과한 창의적인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철도산업을 이끌어갈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속보] 尹 "빅5 병원 중증진료 보상 확대하고 경증 보상은 줄일 것"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7:15:16 -
대전역세권에 명품 랜드마크 빌딩 건립…49층 쌍둥이 건물
사회전국 2024.03.06 17:14:57대전시가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지상 47층 규모의 명품 트윈 빌딩을 건립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정 브리핑을 갖고 대전 역세권 명품 랜드마크 건설 사업인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대전 발전과 성장을 이끈 대전역 일원의 부흥을 재현해 다시 한번 대전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 사업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공개한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역 동광장 옛 철도보급창고가 있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지난 2009년 대전 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에 따라 자동차 정류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이후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통해 복합개발을 하고자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 곳이다. 그러나 민선 8기 이 시장 취임 이후 대전 역세권 개발을 위한 강한 의지와 정책으로 기본구상(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그 중심축인 메가 충청 스퀘어에는 컨벤션, 호텔, 환승시설, 업무시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컨벤션 시설은 대전역이 근접한 최상의 입지로 평가된다. 대전 역세권에 ICT 기반의 ‘스마트 마이스 지구’를 조성하고 연계 시설인 호텔도 병행 도입하여 전국적 마이스 산업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또한 뉴욕 하이라인(High Line)을 참고한 입체보행로를 설치해 대전역과 유기적 연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전역, 컨벤션, 환승, 업무시설 이용객들이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의 만능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의 자부심이 될 명품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대전의 대표 건축물로서 건물의 대표 콘셉트를 정하고 스토리텔링 발굴, 획기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역사 속에 남을 대전시의 명품 유산이 되도록 건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도시의 태동이 시작된 대전역은 지금의 대전이 있게 해준 지역의 원동력이었다”며 “민선 8기에 도시철도 2호선 및 미래형 환승센터 그리고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대전 역세권의 신 성장기·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속보] 尹 "빅5 병원 중증진료 보상 확대, 경증 보상은 줄일 것"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7:14:22 -
[속보] 尹 "빅5 병원 중증진료 보상 확대하고 경증 보상은 줄일 것"
정치대통령실 2024.03.06 17:14:22[속보] 尹 "빅5 병원 중증진료 보상 확대하고 경증 보상은 줄일 것" -
[속보] 윤 대통령 "복지부 장관, 가용자원 총동원…빈틈없는 대응 마련하라"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7:14:18 -
‘알짜’ 김포공항 면세점, 롯데가 품었다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7:13:32면세점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내 주류·담배 판매 구역 사업권을 두고 신라면세점과 경쟁 끝에 8년 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관세청은 6일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주류·담배를 취급하는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 사업자 심사 결과 롯데면세점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롯데면세점이 서울의 관문인 김포국제공항의 주류·담배 면세사업권 특허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면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낙찰로 김포공항 면세점 내 향수·화장품을 취급하는 DF1 구역에 이어 담배·주류를 판매하는 DF2구역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독과점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향수 매장과 주류·담배 판매 구역은 취급 품목이 전혀 겹치지 않는다”며 “독과점 이슈 자체가 발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가 탈환한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의 연간 매출액은 약 419억 원 정도로 작은 편이다. 하지만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도 근거리 노선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알짜’ 사업으로 평가된다. 임대료를 인천공항처럼 여객당 계산해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 연동 방식으로 책정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롯데가 ‘알짜’ 면세점 구역 탈환에 성공하면서 면세업계 1·2위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롯데면세점 매출액은 2조 2450억 원으로 신라면세점(2조 1617억 원)을 불과 833억 원 차이로 앞섰으나, 롯데면세점이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던 DF2구역을 탈환하면서 매출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 오는 2030년까지 대기업의 국내 신규 면세점 입찰도 없어 이 같은 판세는 당분간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
[속보] 尹대통령 "숙련된 진료지원 간호사 더 적극 활용"
정치대통령실 2024.03.06 17:13:11[속보] 尹대통령 "숙련된 진료지원 간호사 더 적극 활용" -
원희룡의 열등감 "거울보면 스트레스"… "조국·나경원 외모 99점"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7:11:41길거리에서 외모가 뛰어난 남녀를 즉석 인터뷰하는 숏폼(short-form) 콘텐츠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연했다. 해당 채널은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나 전 의원은 해당 영상에서 서울대 로고가 적힌 학과 점퍼를 입고 유행하는 챌린지 등을 하고, 본인의 외모를 10점 만점에 8점으로 소개했다. 6일 인스타그램·유튜브 숏폼 채널인 ‘캐스트 유(CAST U)’에는 ‘전국수석 캐스팅 성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움파룸파 춤’을 추면서 등장한 원 전 장관은 스스로를 “현재는 무직. 취준생”이라고 소개했다. ‘외모·재력·지능 중 본인의 매력은?’이라는 첫 질문에 원 전 장관은 “지능”을 꼽았다. 그는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입학 전체 수석, 사법시험 전체 수석했다”며 “그런데 맹탕인 구석도 있다. 우선 이성을 꾀는 걸 잘 못한다”고 말했다. 짝사랑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원 전 장관은 “없을 리가 있겠나. (그런데) 조국 같이 잘생긴 사람만 좋아하고 그러니까”라며 “옛날에는 콤플렉스도 있었는데 지금은 뭐”라고 했다. 원 전 장관과 조국 전 법무장관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 ‘본인 외모를 10점 만점에 몇 점으로 매기느냐’는 질문에는 “7점”이라면서 “매력 포인트는 눈웃음”이라고 했다. ‘지금 이대로 살기’와 ‘대통령 당선되고 얼굴을 랜덤으로 돌리기’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고 묻자 “대통령 되는 것 관계없이 ‘얼굴 랜덤 돌리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저는 외모 지상주의를 굉장히 반대하고 그걸 좀 안쓰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외모도 경쟁력이니까, 저도 거울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조국·나경원의 외모에 점수를 매겨달라고 하자 “99점 정도는 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자신의 MBTI가 ‘ESFP’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치인 중 ‘미모 원톱’을 묻자 “당연히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별풍선을 받은 그분”이라며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말했다. 서울대 최고 아웃풋 세 명을 꼽아달란 말에는 “김영삼, 윤석열, 그다음 원희룡”을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정치할 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능력 세 가지를 묻는 데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감, 내가 생각하는 것을 알기 쉽게 표현할 수 있는 표현,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그런 능력”이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에는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도 영상에 짧게 등장했다. 그는 원 전 장관과 ‘움파룸파 춤’을 추는 모습도 연출했다. 이천수는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어서 많이 돕고 있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이 출사표를 낸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다. 양 후보의 중량감을 감안하면 사실상 ‘미니 대선’을 방불하게 한다. ‘대장동 1타강사’를 자처했던 원 전 장관은 일찌감치 이 대표를 겨냥한 맞춤형 ‘자객’으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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