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美心 잡은 갤S24…현지 스마트폰 평가서 1위
산업IT 2024.03.06 11:17:38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005930)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를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진행한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에 총점 87점을 부여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86점을 받은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 S 시리즈는 상위 5개 중 3개를 휩쓸었다. ‘갤럭시 S24플러스’는 총점 85점으로 3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3 울트라’는 총점 84점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이폰14 프로맥스’(84점)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최고(Excellent)’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AI 기능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라며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매달 거의 전 소비재에 대한 업체·제품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익만으로 운영돼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달 27일 정식 출시 28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 대를 기록했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 대 판매 기록이다. -
"AI로 공기질 예측"…삼성전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출시
산업기업 2024.03.06 11:17:08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인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방향(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됐다. 극세필터, 항균 집진필터, 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100㎡ 모델 기준 최대 45%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이 적용됐다. '맞춤청정 AI+'는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최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부사장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해 기술과 디자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공간에 '변함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의 눈] 미 반도체 굴기, 운동장은 기울어졌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06 11:14:20“미국이 ‘경쟁자’가 된다면 운동장이 기울어질 수밖에 없죠.” 최근 반도체 학계 관계자에게 국가별 반도체 경쟁 현황에 대해 묻자 이 같은 답이 돌아왔다.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을 중국을 견제할 조력자로서 활용해왔지만 이러한 구도가 빠르게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토양에 인공지능(AI) 산업 팽창이라는 씨앗이 뿌리내린 결과다. 인텔의 첫 파운드리 포럼은 기울어진 운동장의 예고편 같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오픈AI·메타 등 빅테크들의 수장이 앞다퉈 인텔의 우군을 자청했다. 한발 더 나아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책을 총괄하는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인텔은 미 반도체 산업의 챔피언”이라며 노골적으로 밀어줬다. 전폭적인 지원에 화답하듯 인텔은 2030년까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2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미국 반도체 보조금의 다음 지급 대상도 인텔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미 텍사스 테일러에 170억 달러를 들여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지만 아직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 기술 추격도 매섭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만년 3위’를 지키던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제품인 HBM3E 양산 소식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먼저 전했다. D램과 낸드에 이어 AI 메모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빼앗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겪은 선례를 우린 이미 봤다. 1980년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일본 반도체는 플라자합의와 미일 반도체 협정을 거치며 고사했다. 러몬도 장관의 “대만과 한국에 넘어간 반도체 주도권을 미국이 가져와야 한다”는 발언이 허풍으로만 들리지 않는 이유다. 생존 방안을 묻자 의외로 단순한 답이 돌아왔다. “결국 ‘슈퍼 을’이 되는 것이죠.” 메모리뿐 아니라 AI 반도체 시장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위치를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들렸다. HBM같이 메모리와 AI를 잇는 가교 성격의 제품에서 주도권을 챙겨야 한다. 기술력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퍼즐 조각은 국가적 지원으로 메우는 수밖에 없다. 규제·세제 개선과 인프라 지원, 인력 양성까지 손길이 닿아야 할 곳은 많다. -
LG전자 노조, 창원시에 교복 10벌 기부
사회전국 2024.03.06 11:14:10LG전자 노동조합이 창원시에 교복 10벌을 기부했다. 창원시는 6일 LG전자 노조가 300만 원 상당 교복 10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급하고 있지만 이날 기부된 교복은 성장으로 교복이 작아져 새 교복을 맞춰야 하는 저소득 가정 재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창옥 노조지부장은 “꿈을 키우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꿈을 키우듯이 오늘 전달된 교복이 성장하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노조는 지속적인 교복 지원 사업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자사제품 점검, 수리지원, 독거노인 생활용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박종헌 성우 대표 “46시리즈 배터리 전용 부품 라인 하반기 가동”
산업기업 2024.03.06 11:13:00“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평가되는 46시리즈 배터리용 부품 라인을 올 하반기 가동할 예정입니다. 차세대 2차전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데엔 30년 이상 금형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이 주효했습니다.” 박종헌 성우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성우는 2차전지 및 자동차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1992년 설립한 이후 30년 넘게 프레스 설비를 활용한 부품 생산에 매진해왔다. 현재 구미와 중국 난징에 2차전지 부품 공장을, 천안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두고 있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1349억 원, 197억 원을 달성했다. 성우가 주력 생산하는 부품은 탑캡 어셈블리다. 이 부품은 원통형 배터리 상단에 위치해 배터리의 안전장치 역할을 맡는다. 이상온도 및 압력 발생 시 내부의 전류차단장치(CID)가 전류를 차단하고 이후 내부 압력을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화재와 폭발을 막는다. 박 대표는 “탑 캡 어셈블리는 여러 공정을 거쳐 다수의 부품이 결합되는 제품인 만큼 작은 결함도 허용하지 않는 초정밀 가공 기술과 품질 관리 기술이 요구된다”면서 “초정밀 프레스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벤더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성우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 성장에 발맞춰 증설에도 나섰다. 지난해 구미 5공단에 2만8100㎡(8500평)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신축했으며 이 공장 내부에 46시리즈 배터리용 탑캡 어셈블리 전용 2개 라인을 마련했다.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생산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해당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46시리즈 배터리 중 하나인 4680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46㎜, 길이 80㎜로 기존 2170(지름 21㎜·길이 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 5배, 출력 6배 개선된 차세대 배터리다. 테슬라는 물론 BMW,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에 주목하면서 46시리즈 배터리 탑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표는 북미에 해외 신규 거점을 세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을 계기로 북미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는 “미국이나 멕시코에 북미 부품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부지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부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박 대표는 “성우는 독보적인 초정밀 프레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고객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이라며 “2차전지용 배터리 부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업체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을 맺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
<유>송원산업, 장중 신저가 기록.. 14,550→14,300(▼250)
증권News봇 2024.03.06 11:12:50오전 11시 12분 현재 송원산업(004430)이 2.26% 내린 14,300원(▼33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5일 기록한 14,550원이다. 체결강도는 27%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1,317주, 총매도체결량은 79,27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4억4,991만, 거래량은 10만73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9(매도):2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4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5만9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G전자, 공간맞춤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 국내 첫 전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06 11:12:28LG전자가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기차(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7킬로와트(㎾) 완속 충전기와 100㎾·200㎾ 급속 충전기 2종 등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180㎡ 규모의 전시관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의 콘셉트로 꾸몄다. 주택용으로 선보이는 7㎾ 완속 충전기는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다. 100㎾ 급속 충전기는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쇼핑몰,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유용하다. 100㎾·200㎾ 급속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는 물론,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 영하 25도 추위와 영상 40도 무더위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제품뿐만 아니라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솔루션인 '이센트릭'(e-Centric)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등 국내외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조 단위 규모로 빠르게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힌 바 있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LG전자가 쌓아온 제조 역량과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중동 특화 AI·슈퍼앱 개발…아람코 자회사와 MOU
산업IT 2024.03.06 11:12:00네이버가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와 아랍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팀 네이버는 ‘소버린(Sovereign·주권) AI’라는 방향성과 자체 LLM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5일(현지 시간)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 방문했을 당시 아람코 디지털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지 두 달만에 결실을 이루게 됐다. 협약식에는 채 대표를 비롯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와 타레크 아민 아람코 디지털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포함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LLM 기반의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준비,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자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네이버의 클라우드·로봇·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등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도시 건설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채 대표는 "아람코 디지털은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포트폴리오를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아람코 디지털과 만들어 낼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기술이 다른 지역으로도 적극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
사회전국 2024.03.06 11:11:36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1차 공모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창업기업이 기술개발이나 제품화 후공정 단계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초기 기술개발(R&D) △심화 기술개발(R&D) △기술컨설팅을 지원한다. 초기 과정은 최대 1000만 원, 심화 과정은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컨설팅은 상시 지원한다. 지난해 경우, 총 2차례의 공모를 진행해 19개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지원했고, 기술컨설팅 25회, 전문교육 4회, 기술교류회 1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이번 공모는 초기 기술개발과 심화 기술개발 각각 5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술컨설팅은 연중 상시 모집이다. 추가로 초기 기술개발에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을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개발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다. 심화 기술개발과 기술컨설팅의 경우 경기도 소재 시스템반도체 분야 업력 10년 이내인 창업기업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관련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필수적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공사도 공사비 갈등…세종 공동캠퍼스 또 멈췄다
부동산분양 2024.03.06 11:11:33공사비 갈등이 민간 공사를 넘어 공공 공사로도 확산하고 있다. 7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지난 5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현장 공사를 중단했다. 대보건설은 2022년 7월 LH와 공사 현장에 연면적 5만 8111.43㎡ 규모로 대학입주공간 5개 동과 바이오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등 총 9개 동을 건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7월이었다. 그러나 LH가 개교를 위해 9개 동 중 4개 동의 준공을 이달 중으로 4개월가량 앞당겨달라고 요청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당시 대보건설은 공정 단축을 위해 추가 공사비를 투입했지만 래미콘 공급 차질과 자잿값 상승으로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10월 17~26일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LH와 대보건설은 공사비 협상을 조건으로 공사 재개에 합의했지만,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다는 게 대보 측의 주장이다. 이에 LH 측은 “준공 기간 단축은 계약 당시부터 협의된 내용”이라며 “계약금액 조정은 관련 규정상 사후 정산 항목이나, 최근 어려워진 건설업계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안규백 "권향엽 논란, 가짜뉴스…당초 광주 서구갑 전략 검토"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1:11:15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 비서관의 전략공천을 두고 ‘사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MBC)에 출연해 “당시 (권 후보의) 선대위 직책을 확인해보니 실제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하면서 현역인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이 지역구의 민주당 예비후보는 4명이었으나 여성은 권 전 비서관이 유일했다. 권 전 비서관은 20대 대선 당시 이 대표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 부실장을 지냈다는 이력 때문에 여권을 중심으로 사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민주당은 해당 지역을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2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본인도 (김 여사를) 수행한 바 없다고 했고, 선대위 조직이라는 것은 각 위원회별로 사무처 출신 당직자 등이 한 분씩이 들어간다”며 “부실장이라는 직책은 총 5명인데 (권 후보는) 그 5명 중에 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은 누군가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기 위한 어떤 프레임이 아닌가 판단한다”며 “권 후보가 당을 위해서 스스로 기득권을 버리고 경선을 주장한 만큼 경선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당초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현역인 광주 서구갑 지역구를 여성 전략 지역으로 지정하려 했다고도 했다. 그는 “원래 여성 전략 지역은 광주 서구갑으로 하려 했으나 이 지역에 출마 의지가 있었던 전남대 모 교수가 뜻을 접음에 따라 순천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에게 현역 의원 하위 평가 20% 통보를 전달한 뒤 여성 전략 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절차 과정은 제가 하위 10%, 20%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그 전에 일이 진행된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안 위원장은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이미 결정된 내용을 번복하기에는 상당히 어렵다”고 일축했다. 그는 “추 전 장관은 그야말로 투쟁력과 조직력을 검증한 분이고 윤석열 정권을 상대로 폭압과 폭주를 견제하고 심판하는데 누구보다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면서 “후보들께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진주역사관 부지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로 확정
사회전국 2024.03.06 11:07:50경남 진주시가 문화 유산을 직접 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는 진주역사관 건립 부지를 현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자리로 확정했다. 시는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부지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건립추진위는 진주성과 인접한 입지 조건과 관광객 접근성·옛 시청사 부지로 근·현대적 역사성과 의미가 커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주역사관은 1999년 7월 진주문화사랑모임 주도로 건립 논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장소와 예산 문제, 관련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역사회 숙원사업으로 지역 역사와 정신을 담은 진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2019년 5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2022년에는 조례를 제정하고 기증 홍보와 유물 구입, 특별전시 개최 등 노력을 이어갔다. 진주역사관 건립 장소가 확정됨에 따라 역사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시관 구성, 유물 공유 등을 추진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현 청소년수련관 인접 부지에 건립되는 청년허브하우스(2025년 말 준공 예정)와 복합문화공간(2027년 말 준공 예정)으로 이전한다. 신축 시설로 청소년수련관이 이전하게 되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인재 양성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역사관과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주변 지역이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명품 공간으로 완성되면 시민들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 구도심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마석도의 귀환…'범죄도시4' 4월 24일 개봉 확정
서경스타영화 2024.03.06 11:07:30'범죄도시'4가 오는 4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마석도(마동석)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이끄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빌런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담긴 영화다. '범죄도시4'의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4세대 빌런으로 새롭게 등장한 백창기의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한다.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는 온라인 범죄를 소탕하기 위한 이야기를 다룬 만큼 두 사람의 상반되는 옷차림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죄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 한국에서 발로 뛰는 괴물형사 마석도의 두꺼운 가죽 재킷과 그와는 정반대 되는 빌런 백창기의 얇은 옷차림이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범죄를 저지르는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그가 움직이는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범죄 스케일을 암시하는 한편, 국경을 넘나드는 거대한 범죄를 소탕하려는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수사까지 예고한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고양경자구역에 북경자동차 4조 투자 협약…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
사회전국 2024.03.06 11:07:28올해 상반기 지정 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인 북경자동차(BAIC MOTOR)와 4조 원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경자동차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200㎡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전기차 생산 및 판매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 대 이상으로, 생산량의 9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 R&D연구원 운영, 인재양성 직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재직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 등에 관해서도 고양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북경자동차는 1958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판매기업으로 지난해 세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 세계 48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500대 기업 중 190위권 기업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최첨단 산업육성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이르면 하반기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4월께 북경자동차 초청으로 중국 본사 방문단을 파견해 현지를 둘러보고 협약 내용을 한층 더 구체화 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전년대비 19% 증가한 16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장기적으로 배터리 기술, AI자율주행, 친환경 규제 등으로 첨단산업의 발전과 함께 글로벌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자본 투자유치 확대, 신성장산업 육성,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성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국내외 첨단기업이 찾아오는 4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경자동차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 한국 기업 협력관계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과 전용 전시장을 구축하고 자동차 부품 유통, 무선 충전기 사업 등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산 시스템을 조성해 향후 한국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코>스튜디오삼익, 장중 신저가 기록.. 18,930→18,730(▼200)
증권News봇 2024.03.06 11:07:03오전 11시 7분 현재 스튜디오삼익(415380)이 3.95% 내린 18,730원(▼77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4일 기록한 18,930원이다. 체결강도는 3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5,229주, 총매도체결량은 74,83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9억8,594만, 거래량은 10만4,76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5(매도):2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5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1십5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