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글로벌 디자인 인정 받은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사회전국 2024.03.06 07:59:32부산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인테리어 부문(사무공간) 본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이번에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 1000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동구 아스티호텔 24층)는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핵심 업무공간으로, 시원한 전망과 함께 독립된 업무공간, 폰부스, 회의실, 이벤트라운지, 미니바 등을 갖췄다. 어워드를 주관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부산 워케이션 센터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효율적인 실내 업무공간 배치로 일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사용자들의 재충전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시는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 추진에 앞서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업무공간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자 구글·네이버 등 워케이션 경험 글로벌 대기업에 조언을 구하고 국내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운영한 지 1년도 채 안 돼 이용객 1200여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부산 지사 설립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브랜드가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브랜드 시대에 워케이션 도시 부산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평가했다. -
조국 "한동훈 만나면 얼굴 마주 보고 '딸 11개 입시비리' 물어볼 생각"
정치정치일반 2024.03.06 07:56:5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의사를 밝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장관 시절 따님 11개 입시 비리가 모두 무혐의 처분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5일 전파를 탄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창’에 나와 ‘다른 당 대표들과도 예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당연하다”면서 “실무진에서 방문 계획을 아마 전달했을 것 같은데 답을 받았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 관련해서 많은 언론에서 좀 덜 부각되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 위원장과) 만나게 된다면 바로 얼굴을 마주보고 ‘(채널A 사건 관련) 왜 전화번호 관련해서 공개를 안 하시냐, 60장 사진이 뭐냐.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공수처에서는 손주성 한동훈 두 분이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뭐냐’라고 물으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한동훈 장관 시절에 따님 같은 경우도 11개 입시 비리 이런 예가 있었는데, 모두 무혐의 처분됐지 않았느냐”며 “이거에서 의견도 제가 물을 생각”이라고도 했다. 앞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법무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서 불거진 한 위원장 딸의 스펙 의혹을 두고 2022년 5월 한 위원장 부부와 딸을 함께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 해당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2020년 한 위원장 딸이 허위 봉사활동자료를 제출하고 지방자치단체 포상을 받는 등 지자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조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 4·10 총선 연대의 뜻을 밝힌 것과 관련, “국민에게 대단히 해로운 결합”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
이강인 챔스 첫 도움…PSG, 3년 만에 8강 진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06 07:51:25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생애 첫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챔스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돼 팀이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PSG는 2대1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4대1 완승을 거둬 3시즌 만에 이 대회 8강행 티켓을 얻었다. PSG의 다음 상대는 15일 진행되는 8강 대진 추첨에서 결정된다. 이날 이강인은 이 대회 데뷔 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26일 AC밀란과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챔스 데뷔골을 넣었다. 올 시즌 이강인의 누적 공격포인트는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골 3도움이다. 선제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대회 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에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반 15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후반 11분 음바페와 결승골을 합작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44분 미켈 메리노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2대1로 패했다. -
명동·강남 다 제쳐…‘월 1087만원’ 임대료 1위 상권은
사회사회일반 2024.03.06 07:50:44서울 시내 주요 상권 가운데 지난해 1층 점포 통상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북창동·명동·압구정로데오역 등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월 통상임대료는 보증금 월세 전환액에 월세와 공용 관리비를 더한 금액이다. 조사 결과 서울 주요 상권의 단위면적 1㎡당 통상임대료는 평균 7만4900원으로 전년(6만9500원)보다 7.8% 상승했다. 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700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1087만원을 임대료로 지급하는 셈이다. 북창동에 이어 1㎡당 통상임대료는 명동거리(17만3700원), 명동역(15만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 순이었다. 2021~2022년 1위를 차지했던 명동거리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부진하고 상권 공실률이 올라가면서 순위가 뒤로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 원으로 조사됐다. 보증금은 1㎡당 95만6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 적용 시 5755만 원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시청역(96만600원), 신촌역(95만7700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94만4000원), 대치역(88만5300원), 상수역(86만8500원), 삼성역(86만6000원) 순이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2787만원이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권리금(6438만원), 보증금(5365만원), 시설 투자비(5229만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임대차인 간 분쟁 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정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상가임대차 분쟁 원인 가운데 임대료 관련 분쟁이 68%를 차지한다"며 "실태조사 결과가 분쟁 예방 및 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년 자격 정지’ 오지영, KOVO 재심 신청 없이 소송 제기 예정
문화·스포츠 2024.03.06 07:50:02후배 두 명을 지속해서 괴롭혔다는 혐의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뒤 페퍼저축은행과의 계약도 해지된 오지영(36)이 KOVO에 재심 신청 없이 바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5일 “오지영 선수가 KOVO에 재심을 청구하는 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오지영 선수는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KOVO 상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며 “지난해 6월부터 오지영이 페퍼저축은행 후배를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고, 후배 두 명이 팀을 떠났다. 여러 증거를 통해 오지영의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KOVO 상벌위 결정이 내려진 당일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오지영 선수가 2월 23일에 (1차) 상벌위에 출석했고, 26일에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27일에 2차 상벌위에 나섰다. 자료를 꽤 많이 들고 갔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 시간은 30분 정도였다”며 “제출한 자료가 충분히 검토됐는지도 의문이고, 추가로 소명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는데도 거절당했다. 오지영 선수가 이런 상황에서 KOVO 상벌위의 재심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지영은 KOVO 상벌위의 징계 처분과 페퍼저축은행의 계약 해지를 무효화 하는 소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
日 "라인야후, 네이버 의존↓ 소뱅 관여↑ " 이례적 구두요청 왜?
국제국제일반 2024.03.06 07:49:32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의 이용자 정보 유출과 관련해 핵심 주주인 ‘소프트뱅크(SB)의 자본 관여를 더욱 강하게 하라’는 이례적인 구두 요청에 나섰다. 또 다른 주주이자 업무 위탁처인 한국 네이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행 체제가 정보 관리의 안전 확보를 가로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본 언론들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의미하는 이번 요구에는 경제 안보에 대한 고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전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의 이용자 정보 약 51만 건이 유출된 사안과 관련해 행정 지도를 내리면서 “한국 인터넷 대기업 네이버의 관리 감독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라인 야후는 일부 시스템의 개발·운용·보수를 네이버에 위탁하고 있는데 지나친 의존이 관리 부실과 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라인야후는 위탁사인 네이버(의 자회사)를 감독해야 하지만,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대주주이기도 해 사실살 ‘위탁처로부터 조직적·자본적 지배를 받는 상황’에 놓여 안전 관리가 곤란했다고 지적했다. 라인야후 주식은 네이버와 SB가 반씩 출자해 세운 A홀딩스가 64.4% 보유하고 있다. 이에 총무성은 위탁을 재검토하거나 소프트뱅크가 관여를 더 강하게 하는 형태로 자본 관계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 총무성은 조사 결과 라인야후가 업무 위탁을 적절히 관리 감독하지 않고 있었고, 이는 네이버에 대한 ‘강한 의존 관계’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부 시스템이 네이버와 공통의 인증 기반을 써 정보 유출을 초래했다며 ‘공통 시스템의 분리’나 ‘업무 위탁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약 1억 명이 이용하는 라인 애플리케이션의 정보 유출을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개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보다 더 강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총무성은 이날 미야카와 준이치 SB 사장도 불러 “라인야후로부터 (자본관계 수정 관련) 요구가 있으면 적절히 검토해달라”고 구두 요청했다. 재발 방지책 요구와 보고 요청 등을 넘어 기업의 경영 체제에 관련된 내용까지 구두 요청한 것을 두고 일본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강제력 없는 구두 요청이지만, 지배·자본 관계를 특정해가며 사실상 개선을 압박한 것이기 때문이다. 총무성은 이번 행정 지도에서 “기술적인 분리 조치 등을 강구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며 네이버와의 관계 재검토를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야후 검색은 미국 구글과의 계약 기간이 내년 3월로 종료되기 때문에 네이버가 제공하는 검색 엔진으로 대체할 가능성도 점쳐진다”며 “관계 재검토 요구에는 경제 안전 보장 상의 판단도 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라인 메신저가 일본 지방 지자체 등이 각종 신청이나 결제에 사용하는 중요한 사회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총무성의 엄격한 행정지도의 배경으로 꼽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라인야후는 경제안전보장추진법에서 특정 사회기반사업자로 지정돼 있어 정보 관리의 허술함은 리스크가 된다”며 “집권 자민당 내에서는 라인야후의 경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자본 관계 재검토가 진척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선 SB의 운신의 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닛케이는 “라인야후의 시가총액은 약 3조엔으로 SB가 A홀딩스 지분 보유 비율을 높이려면 1000억엔 단위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이버 대책 강화를 위한 SB의 고액 투자가 시장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전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자본관계 개편에 응할지도 불투명하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제삼자의 부정한 접근이 있었다”며 “라인 앱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 개인 정보 44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회사 직원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네이버와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는 라인야후에도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후 조사에서 추가 유출 가능성이 제기돼 피해 규모는 총 51만여 건으로 늘었다. 이에 앞선 지난해 8월에는 야후가 검색 서비스 이용자 위치 정보 등을 충분한 설명 없이 네이버에 건넸다며 총무성이 행정 지도를 시행했다. -
'정책 발굴·제안'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본격 활동
사회전국 2024.03.06 07:48:35부산시는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정넷은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고민을 공유하고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 참여형 협치(거버넌스)로, 올해는 18~39세 청년 75명으로 꾸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청정넷 청년 60여 명은 청정넷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활동하게 될 분과 소주제 논의와 분과장 선출을 다룬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정넷은 오는 12월까지 청년의 현실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년 문제 등 지역 현안 공유와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한 분과별 활동,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아카데미와 워크숍 등 공론의 장을 열고 소통한다. 김 부시장은 “청년이 시정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부산에 청년 인재들이 모여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美 '슈퍼 화요일'에 페북·인스타 대규모 접속장애
산업IT 2024.03.06 07:48:29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등 메타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가 5일(현지 시간) 오전 2시간 가량 먹통이 됐다. 미국 내 17개 지역에서 대선 후보 경선이 열리는 ‘슈퍼 화요일’과 접속 장애 사태가 겹치자 투표를 방해하려는 ‘세력’이 공격에 나선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메타 계열 SNS 접속에 문제가 생겼다. 서비스 문제는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멕시코 등 북미와 영국에서도 보고됐다. 인터넷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다운디렉터’는 페이스북 접속에 어려움을 겪은 사용자가 55만 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장애 신고 건수도 각각 9만2000건, 1만2000건에 이르렀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인터넷 모니터링 기업 넷블럭스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와 메신저까지 메타 서비스에 대한 접속이 여러 국가에서 중단됐다”며 “특정 국가 차원 인터넷망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 동부 시간 오후 들어 접속 장애 문제는 해결된 상태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전 기술적인 문제로 일부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했으며 피해를 본 모든 사람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메타 플랫폼 전반에 서비스 차질이 벌어진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접속이 6시간 이상 차단된 바 있다. 이번 접속 장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날이 미국 대선 후보 향방을 가르는 ‘슈퍼 화요일’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정부가 투표를 방해하려는 구체적인 위협을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서비스 중단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의 대규모 서비스 장애에 경쟁 플랫폼 X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는 희희낙락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X에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우리 서버가 작동하고 있는 덕”이라며 메타를 조롱했다.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종합격투기 대결을 추진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집회·시위 소음 규제 강화 나선 경찰…'드론' 띄워 증거 수집도
사회사회일반 2024.03.06 07:48:11경찰이 집회·시위 현장의 불법행위 증거를 수집하는 데 드론을 활용하는 등 집회·시위 소음 규제를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4일 제532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일부개정훈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은 ‘주거지역·학교·종합병원’의 야간(해진 후~0시)과 심야(0시~익일 오전 7시)시간대 소음 규제 기준을 현행보다 각각 10dB(데시벨) 낮추고, 그 외 전체 소음 규제 기준은 5dB 하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주거지역·학교·종합병원의 소음 규제 기준은 주간 60dB, 야간 50dB, 심야 45dB로 강화된다. 아울러 공공도서관은 주간 60dB이며 야간 및 심야에 55dB, 그 밖의 지역은 주간 60dB 및 야간·심야 60dB이다. 이같은 변화는 경찰이 지난해 9월 내놓은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경찰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집회·시위로 발생하는 소음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배경소음도가 이미 소음 기준을 초과한 경우 별도의 소음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근거 규정도 새로 마련됐다. 배경소음도는 집회·시위와 관계 없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정도를 일컫는다. 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은 향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집회·시위 소음 규제 기준 강화와 더불어 의결된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일부개정안은 무인비행장치(드론)의 운용 목적과 범위에 실종자·구조대상자 등 인명 수색 외에 △교통관리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목적 △집회·시위, 집단 민원 현장에서의 범죄수사를 위한 증거자료 수집 △그 밖에 경찰 업무 수행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을 추가했다.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없도록 개인영상정보 수집을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하고, 수집된 개인영상정보를 더 이상 보관할 필요가 없는 경우 삭제하도록 했다. -
LIV 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 신청 포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3.06 07:43:38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이자 커미셔너가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에 랭킹 포인트를 인정해달라는 신청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한국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먼은 LIV 소속 선수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싸우고 현존하는 랭킹 시스템 내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안타깝게도 OWGR은 우리와 생산적으로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썼다. LIV 골프는 2022년 7월 OWGR에 세계 랭킹 포인트를 신청했으나, OWGR은 2023년 10월 이를 거부했다. OWGR은 “LIV 골프는 3라운드 경기로 한정된 선수로만 골프 리그를 운영하고 있어 다른 24개의 골프 투어와 공정하게 비교할 수 없다”며 거부 이유를 밝혔다.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현재 세계 랭킹 상위 50위 안에 4명, 상위 100위 안에 8명이 있는데, 이 숫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LIV 골프 선수들이 얻는 유일한 랭킹 포인트 획득 방법은 유러피언 투어와 아시아 투어가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들이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면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 데 불리할 수밖에 없다.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는 LIV 소속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
부산시, 봄 나들이철 대비 식품취급업소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사회전국 2024.03.06 07:39:15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나들이철에 앞서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안전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음식점, 푸드트럭 등 시내 식품취급업소 총 320여 곳을 들여다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해충 등의 출입을 방지하는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대상 식품취급업소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조리식품 30여 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봄 나들이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32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곳(1.2%)을 적발한 바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신공항사업지원단 현장사무실 개소…보상업무 지원
사회전국 2024.03.06 07:32:22부산시는 오는 11일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에 신공항사업지원단 현장사무실을 개소한다. 신공항 건설사업 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시는 2029년 적기 개항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신공항 건설 예정지역 내 토지와 물건 등 기본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장사무실을 통해 보상 절차 안내와 민원 상담, 감정평가, 보상 협의 시 신속한 현장 확인, 서류 작성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성실한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美 ‘슈퍼화요일’ 맞아…스위프트가 내놓은 첫 메시지는
국제정치·사회 2024.03.06 07:29:26미국 최고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 화요일'인 5일(현지시간) 팬들에게 이번 대선의 첫 메시지를 내놓았다.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여러분이 당신들을 가장 잘 대표하는 사람에게 투표하기를 바란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면, 오늘 투표하라"고 독려했다. 스위프트 본인은 일찌감치 테네시주에 유권자로 등록해 우편 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이날 스위프트의 음악적 고향인 테네시를 포함해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등 모두 16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혹은 코커스(당원대회) 방식으로 대선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불리며 올해 미 대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스위프트가 바이든 대통령 편에 설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경계해 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메시지는 간명하고 초당적이었으며, 어떤 지지의 의미도 담고 있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이 자체만으로도 '마가'를 비롯해 폭스뉴스 등의 분노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서는 스위프트와 그의 남자친구인 미 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연애도 NFL 시청률을 끌어 올리거나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란 음모론이 퍼지기도 했다. NYT는 가사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등에 비밀스러운 의미를 숨겨놓는 것으로 유명한 스위프트가 이날 한 가지 미스테리를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테네시 등 16개주와 미국령에서 프라이머리가 열린다고 언급했는데 엄밀히 따지면 프라이머리는 15개주에서 진행되며 아이오와주에서는 민주당 코커스만 열린다는 것이다. -
허리에 2㎏ 마약 휘감은 한인 남녀, 캄보디아서 체포
국제국제일반 2024.03.06 07:10:12캄보디아 공항에서 한인 남녀 2명이 한국으로 마약 2㎏을 운반하려다 현지 당국에 체포됐다. 4일(현지시각) 현지 일간 크메르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전날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인 남성과 여성을 붙잡았다. 현지 매체들을 통해 공개된 체포 당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옷 안에 허리띠처럼 흰색 가루가 가득 찬 팩을 두르고 있었다. 당국의 간이 검사에 따르면 팩에는 2㎏ 상당의 케타민(987.42g)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1290.79g)이 담겨있었다. 당국은 사법처리 및 조사를 위해 붙잡힌 2명을 마약국에 넘겼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80g 이상의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 선고된다. -
애플·테슬라 부진에 뉴욕증시 하락…나스닥 1.65%↓[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경제·마켓 2024.03.06 07:02:11애플의 중국판매 부진과 테슬라의 독일 공장 중단 등의 여파로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 전체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잠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10% 가량 떨어졌다 소폭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04.65포인트(-1.04%) 하락한 3만8565.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2.3포인트(-1.02%) 내린 5078.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7.92포인트(-1.65%) 떨어진 1만5939.59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 하락이 증시 전반의 투자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애플은 올해 초반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는 분석에 주가가 2.84% 하락했다. 중국 내 라이벌인 화웨이의 판매는 64% 증가했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의 기가팩토리가 화재로 전력 문제가 발생해 가동 중단됐다는 소식에 3.93% 하락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가 2.96%, 인텔이 5.37% 하락하는 등 빅테크의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테이트스톤웰스의 케니 폴캐리는 “나무는 하늘까지 자라지 않는다”며 “이제 투자자들 일부에서는 빅테크 중 몇몇은 생각했던 가치에 다다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하락세 중에서도 실적과 실적전망이 개선된 기업은 올랐다. 타겟은 12.02% 상승했다. 타겟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98달러로 시장 전망치 2.42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오른 3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드론 등을 만드는 방위산업체인 에어로바이론먼트의 주가도 27.94% 급등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데다 내년 매출 전망을 기존 전망인 6억8500만~7억500만 달러보다 높은 7억~7억1000만 달러로 제시하면서 투자 수요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서비스 업황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제조 분야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 53.4보다 약 0.8% 낮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53에도 약간 못 미쳤다. 다만 기준치인 50을 넘어서며 여전히 확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ISM 서비스업 PMI는 2022년 12월 이후 14개월 연속 확장세다. 이날 S&P글로벌이 별도로 발표한 서비스업 PMI도 52.3으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전월치 52.5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커트 랜킨은 “서비스 PMI는 지난해 전체를 확장 영역에서 보냈으며 앞으로 몇달 동안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공장재 주문은 전월보다 3.6% 줄어든 5697억 달러를 기록해 WSJ의 전망치 3.1%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보잉 여객기 계약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공장재 수주는 지난해 12월에도 0.3% 감소했으며 지난 4개월 중 3개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36%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변동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는 5.6% 내린 4.55%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채 금리가 7일과 8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과 9일 나올 2월 고용보고서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상자산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 때 다우존스마켓데이터 기준 1비트코인 당 6만9209달러를 찍으며 2021년 11월에 세웠던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이 6만9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9년 비트코인 탄생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후 고가 대비 7% 가량 하락하면서 현재 6만328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도 24시간 전 대비 2.7% 하락한 34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에 가상자산 관련주도 흔들렸다. 전날 24% 급등했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21% 하락했고,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는 5.4%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9센트(0.75%)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