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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특수교사 유죄…벌금 200만원 선고유예
사회사회일반 2024.02.01 11:12:13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특수교사가 1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주씨의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말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A씨의 발언은 주씨 아들의 가방에 있던 녹음기에 고스란히 담겼다. 주씨 부부는 이를 근거로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
"반도체의 힘"…1월 수출 18% 증가, 4개월 연속 플러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2.01 11:11:28새해 첫달인 1월 수출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20% 가까운 수출 증가율을 보인 데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나고 대(對)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46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해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1월 수입액은 543억 9000만 달러로 7.8% 감소했다. 이로써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는 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흑자 행진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1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56.2%로 2017년 12월 이후 7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자동차 수출(24.8%)도 역대 1월 기준 최대 실적을 내면서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시장인 대중국 수출은 반등에 성공했다. 1월 대중국 수출은 16.1% 증가하면서 2022년 5월(1.3%)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대미국 수출(26.9%)도 6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중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 반도체 수출 플러스 등 수출 회복의 네 가지 퍼즐이 완벽히 맞춰졌다”며 “완연한 회복세가 올해 (7000억 달러의)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라는 도전적인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범부처 정책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尹 "의료개혁 추진 골든타임…4대 정책으로 의료체계 바로 세울 것"
정치정치일반 2024.02.01 11:10:49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추진할 골든타임”이라며 “일부의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는 무너져 가는 의료체게를 바로 세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며 “대한민국의 의료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계획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살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아프고 아이가 아픈것 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며 “응급실 뻉뺑이나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이런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받지 못한다면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선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보건산업 수요도 크게 늘어 지역 의료 필수 의료 살리기 위해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다”며 “양질의 의학 교육과 수련 환경을 마련해서 의료 인력 확충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사고 피해자 보상은 강화하고 의료인 사법 부담 리스크는 확실히 줄일 것”이라며 “의사는 경찰 조사로 어려움을 겪고 피해자는 제대로 보상을 못받는 모순된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 전면 개편해 의사는 소신껏 진료하고 피해자는 두텁게 보상받도록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만들어 고위험 진료를 하는 의료진이나 상시 대기 필수 의료진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며 “건강보험적립금을 활용해 필수 의료에 10조 원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교란하며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비급여 실손보험제도도 확실히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의료 재건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의료를 살리는 것은 교육과 함께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지역 정책 확대와 수가 네트워크를 차질없이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민생 토론회 시작에 앞서 경북 문경에서 사망한 소방관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큰 화재로 김수광·박수훈 소방관 두 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토론회 시작에 앞서 두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찰 문경 화재 수사 착수…감식은 안전진단 후 실시
사회전국 2024.02.01 11:10:29경북경찰청은 1일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 화재와 관련, 수사 전담팀을 편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은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개 팀과 과학수사대, 문경경찰서 형사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화재 현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합동 감식은 공장 건물 훼손이 심해 안전 진단 후 실시한다. 관계 기관들은 합동 감식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건물 내외부에서 추가 붕괴 조짐이 몹시 커 당장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중장비로 무너진 부분을 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
진보정당 새 판 짜기…기본소득당 등 ‘새진보연합’으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1 11:07:21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등 진보진영의 군소정당 세 곳이 4·10 총선에서 ‘새진보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연대하기로 했다. 용혜인·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사회민주당(준) 한창민·정호진 공동창준위원장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적 정권교체와 연합정치 실현을 위해 선거연합신당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본소득당 당명을 ‘새진보연합’으로 바꾸고 다른 2개 정당 총선 후보들이 새진보연합에 입당해 선거를 치르는 방식으로 연대하기로 했다. 22대 국회에선 의정활동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넘어 지선과 대선에서도 연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총선 이후에도 당명을 유지할지, 각자의 정당으로 돌아갈지는 총선 후 결정할 예정이다. 새진보연합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유일하 현역 의원인 용 상임대표가 맡기로 했다. 첫 선거대책회의는 오는 5일에 열린다. -
경남 창원에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사회전국 2024.02.01 11:07:08경남 창원에 천연가스를 활용해 연간 1800t 규모의 액화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에서는 9번째로 만들어진 시설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창원공장에 들어선 액화수소플랜트는 국비 17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민간 투자 680억 원 등 총 950억 원이 투입돼 1만 9919㎡ 부지에 준공됐다.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t, 연간 최대 1825t 규모의 액화 수소를 생산하는 게 핵심이다. 수소는 보통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는데, 이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수소로 변환하면, 기체 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든다.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데다 초고순도의 특성으로 해외에서는 우주발사체 및 로켓의 추진 연료,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제조의 연료, 반도체 제조공정의 불화수소 제조 용도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준공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는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해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 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수소 모빌리티 연료로 공급된다. 경남도는 이번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으로, 액화수소의 안정적 공급은 수소선박, 수소트램, 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를 조기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과 더불어 액화수소 충전소와 버스 보급∙확대를 위한 다수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관내 기업들과 운수∙여행사들은 직원용 통근버스와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도입하는 것을 추진한다. 액화수소 공급사인 하이창원은 액화수소 공급처 20개사와 구매협약을 맺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BG장은 “국내 최초 액화수소플랜트의 성공적 준공을 위한 창원시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무탄소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액화수소는 수소산업의 핵심기술로,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경남은 명실 공히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저장·운반 용량이 매우 큰 액화수소의 생산·공급을 통해 고성능 수소모빌리티 개발의 지원뿐만 아니라, 액화수소를 필요로 하는 화학, 반도체, 우주발사체 분야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액화수소를 통한 국내 수소산업 발전을 창원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EN]코센 관계사 엑스알비·전북테크노파크 '맞손'…"100KW급 초고출력 플로우 배터리 연구"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2.01 11:06:0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센(009730)은 관계사인 엑스알비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와 고출력 플로우 배터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골자는 기존 바나듐 배터리보다 3배 이상의 출력과 장주기뿐아니라 단주기 운전이 가능한 플로우배터리의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실증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인 플로우배터리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현지 실증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완료 후 고출력 장주기용으로는 유틸리티, 신재생발전, 전기차(EV) 융복합스테이션에 적용하고, 콤팩트 타입의 단주기용으로는 빌딩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친환경 선박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엑스알비는 바나듐 배터리 관련 업체다. 최근 성능시험을 통해 자체 개발 바나듐 배터리가 기존 바나듐 배터리 대비 3배 이상 출력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시장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엑스알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연구·실증을 통해 출력과 운전효율을 더욱 개선함으로써 세계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배터리 개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바나듐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현재는 리튬이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요 저장 장치로 사용하고 있지만, 바나듐 배터리가 ESS 시장 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로서 경제성과 화재위험성에 대한 고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실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hyk@@seaadaily.com -
경기도, 세금 체납 병원 등 대표자 대상 의료수가 14억5000만원 압류
사회전국 2024.02.01 11:05:50경기도는 세금을 체납중인 병원, 약국, 요양원 등 의료사업자 238명으로부터 의료수가 14억5000만 원을 압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수가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의 합계를 뜻한다. 보통 의사 등 의료사업자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이다. 도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17만8000명의 사업자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압류에 나섰다. 의료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인 의사나 약사의 경우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 직종으로서 이들의 급여에 대해서는 압류조치가 가능했지만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자가 본인의 급여에 대해 무보수 근무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급여압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의료사업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의료수가를 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일제조사를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체납법인 A제약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지방소득세 등 10억여 원을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납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일제조사에서 집중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의료수가에 대한 압류계획을 알려주자 6000만 원을 납부하고 분납을 약속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충분한 경제적 여유가 있는데도 체납을 일삼는 비양심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정한 과세 실현을 위해 법률이 허용하는 모든 절차를 동원하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계속해서 발굴하는 등 조세정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재초환 부담금 최대 92% 줄어든다[집슐랭]
부동산분양 2024.02.01 11:05:33재건축 아파트를 1년 이상 보유한 1가구 1주택자는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을 보유 기간에 따라 최대 70%까지 감면받는다. 또 재건축 사업에서 공공 임대 주택을 지어 부속 토지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공공기여할 때 기여분 토지 비용 인정이 공시지가에서 감정평가액으로 확대된다. 특히 신탁 방식 재건축의 신탁 보수와 공공 시행 재건축 사업 때 공공에 내는 수수료도 비용으로 인정받아 부담금이 92%까지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2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국회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부과 기준을 완화하고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 감경과 △60세 이상 노령자의 납부유예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재초환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입법안은 지난 1·10대책을 통해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추가 완화 방안의 후속 조치인 비용 인정 범위 확대안을 포함했다. 시행령 신설에 따라 1가구 1주택자는 앞으로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70%까지 부담금을 감경받을 수 있다. △6~10년 미만일 경우 10~40% △10~15년 미만은 50% △15~20년 미만은 60% △20년 이상은 70%다. 시행령 개정안은 1가구 기준을 조합원과 배우자,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직계 존·비속으로 규정했다. 다만 동거 봉양을 고려해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더라도 60세 이상인 직계존속은 제외하되 19세 미만 직계비속의 경우 주민등록표에 없어도 세대원으로 보기로 했다. 아울러 상속·혼인 등으로 보유 주택이 늘거나 재건축 사업 중 거주를 위한 주택, 저가 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 상속·혼인 주택은 보유한 기간이 5년 이내일 경우 제외한다. 재건축 대체 주택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일 이후 보유 주택으로 부과종료 시점 전까지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1채의 주택까지 인정하며 부과종료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저가주택은 취득 당시 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주택이 대상이지만 투기과열지구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령자에 대한 납부 유예도 신설된다. 앞으로 60세 이상이면서 1세대 1주택자인 조합원은 주택 처분 시까지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납부유예 허가를 받은 조합원이 △해당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양도하거나 상속하는 경우 △1가구 1주택자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경우 △재건축부담금 전액을 징수할 수 없다고 인정되면 유예받은 부담금에 시행령으로 정한 이자가 가산된다. 초과이익에서 차감하는 개발비용의 인정 범위도 확대된다. 현재 재건축 사업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해당 부속토지 등을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공기여할 경우 공공기여분 토지의 '공시지가'에 상당하는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기여분 토지의 '감정평가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재건축 부담금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비용의 인정 범위를 현실화했다. 이와 함께 신탁방식이나 공공이 시행하는 재건축사업에 대해서도 신탁보수나 공공에 부담하는 수수료 등이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A 아파트 단지의 경우 조합원 부담금이 기존 인당 1억 1000만 원 부과됐으나 개정 법률에 따르면 5500만 원으로 절반가량 감소한다. 또 신탁 비용을 반영하면 4400만 원, 공공임대 비용 인정 확대로 2800만 원, 장기 보유 감면으로 840만 원(20년 보유)~2520만 원(6년 보유)으로 대폭 줄어든다. 박용선 국토부 주택정비과장은 “1주택 실수요자와 고령자들의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또 비용인정 확대 조치가 함께 마련돼 부담금이 추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홍익표, ‘고발 사주’ 손준성 실형에 “尹, 검찰 사유화 사과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1 11:05:27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하나회와 같은 정치검사들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자 했던 행태에 사법적 심판이 내려졌다”고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 인사들과 비판적 언론인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한 사건의 피고인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징역 1년의 실형 선고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판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욕망 충족을 위해 검찰을 사유화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 과정에서 검찰의 수사권 남용, 증거 인멸, 재판 중인 피고인을 승진까지 시키는 불법적, 비도덕적 행태도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 “재판부가 법리상 공직선거법 처벌은 어렵다면서도 별도로 이번 사건이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태라는 점을 명백하게 지적한 것은 정치 검찰의 해악을 분명히 지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자신에 대한 정치 공작이라고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다가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던 윤 대통령,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은 모두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촉구했다.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범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 검사는 전날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지만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다른 혐의가 대부분 인정됐다. 이와 더불어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 1.4%를 가리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많은 경제 분야에서 최악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영업자 폐업, 노인파산, 법인파산 등 분야와 세대를 가르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로 경제와 민생이 악화했다”며 “정부의 독선과 오만의 정책 기조 , 문제 해결 의지도 능력도 없는 무능,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는 검찰식 관치와 팔 비틀기로 대한민국 경제에 최악의 기록만 세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하는 일마다 경제와 민생에 주름살만 더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꼬집었다. -
美 앨런미디어, '부채 위기' 파라마운트에 143억 인수 제안
국제기업 2024.02.01 11:05:10미 미디어 거물 바이런 앨런이 파라마운트 그룹사들을 인수하기 위한 빅딜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도 부채 위기에 몰린 파라마운트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 시간) 앨런미디어그룹이 전날 파라마운트글로벌 경영·이사진에 경영권 지분 매입 의사를 표한 서한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앨런미디어그룹 측에서 제안한 인수 가액은 143억 달러(약 19조 750억 원) 규모다. 의결권 주식에 대해선 50%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28.58달러를, 무의결권 주식은21.53달러선을 제시했다. 블룸버그는 “기존 부채까지 포함하면 총 거래 가치는 약 300억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파라마운트의 모회사 내셔널어뮤즈먼트는 최근 막대한 부채를 안게 된 파라마운트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프로풋볼(NFL) 중계권을 보유한 뉴스 채널 CB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플러스 등을 거느린 대형 미디어그룹이다. 미국에서도 자산 가치 기준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며 ‘미션임파서블’, ‘트랜스포머’, ‘터미네이터’, ‘탑건’, ‘스타트랙’ 등 지닌 지적재산권(IP)의 가치도 엄청하다. 그러나 넷플릭스 등 OTT의 가파른 성장세와 케이블 TV 시장 재편에 밀려나며 경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파라마운트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 규모는 140억 달러에 달한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앨런미디어그룹은 지난해부터 파라마운트 인수에 눈독을 들여왔다. 앨런미디어그룹은 지난해 4월 파라마운트 측에 185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한 바 있다. 앨런 앨런미디어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관련해 “(파라마운트 측이) 더 높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하기를 희망해서 협상이 결렬됐다”며 “그 이후 파라마운트 주식은 38% 하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앨런미디어그룹은 파라마운트 산하 벳(BET)미디어그룹 지분 인수 역시 추진한 바 있다. 주요 미디어 업체들이 인수 경쟁에 뛰어들면서 파라마운트 주가는 급등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파라마운트(클래스 B)는 전 거래일보다 6.65% 상승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앨런미디어그룹 외에도 스카이댄스, 아폴로글로벌,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도 파라마운트 지분 매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코>RF머트리얼즈, 장중 신저가 기록.. 9,790→9,720(▼70)
증권News봇 2024.02.01 11:05:08오전 11시 5분 현재 RF머트리얼즈(327260)가 2.02% 내린 9,720원(▼2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7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1월 31일 기록한 9,790원이다. 체결강도는 97%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01,567주, 총매도체결량은 104,30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0억2,858만, 거래량은 19만9,10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에스티큐브, 장중 신저가 기록.. 6,300→6,230(▼70)
증권News봇 2024.02.01 11:05:08오전 11시 5분 현재 에스티큐브(052020)가 5.89% 내린 6,230원(▼3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7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1월 31일 기록한 6,300원이다. 체결강도는 6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37,490주, 총매도체결량은 198,39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1억9,507만, 거래량은 33만5,20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9(매도):4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십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6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아모그린텍, 장중 신저가 기록.. 10,500→10,370(▼130)
증권News봇 2024.02.01 11:05:08오전 11시 5분 현재 아모그린텍(125210)이 2.72% 내린 10,370원(▼2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1월 26일 기록한 10,500원이다. 체결강도는 5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7,976주, 총매도체결량은 75,00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1억9,446만, 거래량은 11만4,21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8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대신증권우, 장중 신고가 돌파.. 14,170→14,270(▲100)
증권News봇 2024.02.01 11:04:50오전 11시 4분 현재 대신증권우(003545)가 1.35% 오른 14,270원(▲19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1월 31일 기록한 14,170원이다. 체결강도는 264%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3,253주, 총매도체결량은 27,77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4억6,505만, 거래량은 10만3,07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7(매도):7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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