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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 대통령을 李로 바꾸면 똑같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1 10:58:3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개혁미래당(가칭) 통합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욱 의원이 전날(3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을 이 대표로 바꾸면 똑같은 얘기”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에 증오 정치를 해왔고 그것이 전혀 바뀌지 않는 이러한 상황이 지금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제 결론을 위한 전당원 투표를 고려하는 점에 대해선 “개딸들을 동원해서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찾아보겠다는 것”이라며 “약속을 어기는 선거에 대해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국민들은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례대표 선거제의 병립형 회귀가 제3지대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지금 당장은 제3지대 정당의 현실화에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빅텐트가 완성되고 단일 정당으로 만들어졌을 때 20% 이상은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선 전망에 대해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완전히 완성돼 실제로는 친명이나 친명 호소인이 돼야 경선에서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굉장히 팽배하다고 들었다”며 “균열이 균열을 만들어내면 파장이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3지대 빅텐트 구성 계획으로는 “저희가 철저하게 국민들한테 정책도 발표하고 저희가 가고자 하는 정강정책과 노선들을 국민들한테 선보이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면서 “4일 직후에 그런 일들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일부 공약 논란에 대해서도 “일부는 보완하면 좋겠다고 하는 것들도 있고 일부는 같이 논의를 해봐야 되겠다고 하는 것들도 있다”면서 “서로 윈윈하는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도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
조동철 KDI 원장 "과도한 서민·中企 지원, 민간부채 문제 키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2.01 10:56:47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볼 때 민간부채보다 정부부채가 더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지나친 서민·중소기업 금융 지원이 우리나라 가계·기업부채 확대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내놓았다. 1일 KDI에 따르면 조 원장은 2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2024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조 연설문을 발표한다. 조 원장은 연설문에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이 보다 극적으로 나타날 장기 시계에서 바라볼 때 가계·기업의 민간부채보다 정부부채가 더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저출생·고령화가 민간부채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라는 근거는 뚜렷하지 않다”며 “반면 정부부채는 인구구조 변화에 결정적으로 의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과다한 민간부채 문제는 결국 시장의 힘에 의한 채권자와 채무자의 구조조정을 통해 정리될 수 있는 이슈”라며 “과도한 정부부채는 극단적인 경우 국가의 주권 문제로 비화될 여지도 있어 민간부채 문제보다 잠재적으로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전하게 관리해왔던 정부의 재정이 큰 밑받침이 되었던 점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한 나라의 정부가 파산하는 경우가 ‘나라가 망한다’는 의미에 보다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정부의 시장 개입이 가계·기업부채 기여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우선 지난 2010년대 중반 이후 가계부채가 크게 증가한 배경으로 “급속히 확대된 공적 금융기관의 지원”을 꼽았다. 실제로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출·정책모기지 등 공적지원 대출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9%에서 2022년 18%대로 확대됐다. 조 원장은 “2022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반 가계대출은 20조 원 가량 감소한 반면 공적지원 대출은 여전히 13조 원 증가했다”며 “공공기관의 보증 확대는 금융시장 전반의 중장기적인 효율성 저하와 부채의 과잉 팽창이라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기업부채도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그 배경에는 여타 선진국을 압도할 정도로 광범위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배려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중소기업은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들에 대한 금융지원은 어느 정도로 유지해야 하는지 보다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가계대출 공적 지원은 ‘서민 보호’, 기업대출 정책은 ‘중소기업 배려’라는 명분에서 확대돼왔는데 이 같은 온정주의적 기조가 오히려 민간부채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 원장은 “일각에선 우리나라의 정부부채 비율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낮다는 사실을 들어 정부의 미래 부채 부담을 늘리는 데에 대해 관용적인 자세를 견지한다”면서도 “유례없는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우리나라의 재정에 대해 그리 낙관적 생각을 할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KDI 내부 추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2050년에 100%를 상회하고 이후에도 빠른 속도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만일 연금제도를 개혁하지 못하고 그 부족분을 정부부채로 충당하기 시작한다면, 2070년경에는 250%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
[SEN]트루윈, AI반도체 사업 본격화…임시주주총 개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2.01 10:56:08[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트루윈(105550)이 15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AI반도체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AI 반도체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대거 영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총을 통해 AI 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사업과 센서, 광섬유, 적외선 등을 포함하는 IT관련 사업, 자동차와 방산 및 군납 관련 등의 사업 목적 추가할 에정이다. 또한, 반도체와 전문가들이 대거 경영진에 합류한다. 사내 이사로 새로 추대된 이상헌 박사는 AI 반도체 전문가다. 엠텍비젼을 거쳐 현재 디퍼아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디퍼아이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연산 최적화 기법이 적용된 AI 전용침을 설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외이사 후보 황일남 씨는 엘지반도체 출신으로 현재 온디바이스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hyk@@seadaily.com -
연천군,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70명 배정
사회전국 2024.02.01 10:55:14경기 연천군은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돼 70명을 배정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또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별도의 배정 인원 없이 자격 요건을 갖춰 군의 추천으로 체류 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2022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8개국 49명을 모집해 관내 20여 개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모에도 선정됨에 따라 군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은 법무부 지역특화형비자 관련 지침에 따라 확정할 예정이다.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 지역 우수 인재와 외국국적동포, 그 동반 가족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취·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해 특례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 지역사회 적응 및 문화 체험 등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춘식이, 빵빵이, 스폰지밥…편의점 4사 '밸런타인데이' 캐릭터 전쟁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2.01 10:54:54편의점 4사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캐릭터 마케팅으로 맞붙는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3월 14일)’,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함께 편의점 3대 행사로 꼽힌다. 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는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 가성비 상품과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구매 부담이 적은 실속형 상품이나 캐릭터 상품으로 고객 수요를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위트 투게더(Sweet Together)’를 모토로 총 15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40%는 1만 원 이하로 구성됐다. 스폰지밥, 마루는 강쥐, 모남희 등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내세웠다. 오는 26일까지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이번 밸런타인데이 메인 캐릭터 스폰지밥과 친구들을 활용한 팝업 매장을 연다. 또 GS25 대표 알뜰 실속 행사인 ‘갓세일’과 연계해 초콜릿, 캔디, 과자 등 간식 상품 30여종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꽃과 초콜릿을 함께 선물하는 수요를 고려해 꽃 정기구독 서비스 전문 기업 ‘꾸까’와 함께 꽃다발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CU는 조구만, 토대리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 40여종을 준비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공략에 나선다. 코스터 세트, 갑티슈 커버, 파우치 키링(열쇠고리), 마우스 패드 등 실용성 있는 상품들이 대부분으로 구성됐다. 그리스 전통 생활문화와 조리도구, 미식 예술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인 ‘이야이야앤프렌즈’, 개성 있는 패턴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인형키링 브랜드 ‘올리베’ 등과의 협업 상품도 있다. 오는 7일에는 밸런타인데이 특집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종 패션 트렌드인 ‘백꾸(인형·키링·패치 등으로 가방 꾸미기)’를 콘셉트로 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기획 상품 130여종의 대표 캐릭터는 빵빵이와 양파쿵야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당시 인기를 끈 캐리어 상품도 다시 내놨다.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넘긴 세븐일레븐의 대표 와인 ‘앙리마티스 시리즈’에 빵빵이를 접목한 ‘앙리마티스 빵빵이’ 와인 2종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앞세운 기획 상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번 이벤트는 이마트와 함께 진행해 편의점은 물론 마트에서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춘식이’를 활용해 선보이는 상품은 ABC초콜릿, 미니크런키, 허니버터칩, 참붕어빵, 오예스 등 초콜릿·과자류 12종이다. ‘1020세대’ 고객 비중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틴거울, 파우치, 무릎담요 등의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기획 상품을 구매하면 페이백 쿠폰 최대 1만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15일까지는 초콜릿 행사상품 28종에 대해 ‘1+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
<유>삼성화재, 장중 신고가 돌파.. 274,500→284,000(▲9,500)
증권News봇 2024.02.01 10:54:49오전 10시 54분 현재 삼성화재(000810)가 7.58% 오른 284,000원(▲20,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9,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9월 21일 기록한 274,500원이다. 체결강도는 163%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9,971주, 총매도체결량은 36,70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80억7,817만, 거래량은 10만1,22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흥국화재, 상한가 진입.. +29.87% ↑
증권News봇 2024.02.01 10:54:34오전 10시 54분 현재 흥국화재(000540)가 +29.87% 오른 4,370원(▲1,00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0억750만, 거래량은 273만8,52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흥국화재는 전일 상승(3,365원, ▲85, +2.5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흥국화재는 상승 13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5.91%였다. 이 기간 '금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62%를 기록했다.현재 '금융업' 총 13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1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은행(006220) +20.84%, 한화손해보험(000370) +12.73%, 흥국화재우(000545) +12.0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군포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사회전국 2024.02.01 10:53:38경기 군포시는 1일 경기 남부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양 시 담당직원들이 참석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최대 월 6만5000원의 요금으로 서울시 교통수단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교통카드다. 발매 첫 3일간 20만장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김포시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참여를 선언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서울시로 출퇴근 하는 군포시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협약에 나섰다. 앞으로 경기교통카드와 더불어 시민들이 각 개개인에게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게 가질 것으로 본다”며 "교통카드를 시민들께서 불편 없이 이용하실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민들의 연계호환을 위해 경기도 지자체장들께서 도와주셔야 하는데 하은호 군포시장님께서 흔쾌히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약 이후 양 시는 시스템 개발과 이용 방식, 운행결손 부담금 분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재정건전성 확보 가능해진 부산신보…“소기업·소상공인 보증재원 확충 기대”
사회전국 2024.02.01 10:52:02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보증재원을 추가 확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1일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의 상한을 기존 0.1%에서 0.3%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법정 출연요율 범위 개정은 2006년 규정 마련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보증재원 마련과 재정건전성 확보에 큰 힘을 얻게 됐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경우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보증규모가 2019년 1조5000억 원에서 이듬해 2조9000억 원으로 2배가량 늘었으나 금융회사 법정출연요율은 0.04%로 신용보증기금(0.225%), 기술보증기금(0.1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금융회사 법정출연요율의 상한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할 수 있게 됐다.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산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에 따른 실제 출연요율의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고 이번 개정 과정에서 상향 조정에 합의했다.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 상향하되 2년간은 0.07%를 적용하고 이후 출연요율의 적정성을 재검토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실제 출연요율 상향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이 시급한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설명했다.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재정건전성을 더욱 확보해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애로를 겪는 부산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해 부산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 명절 어려운 이웃에 1억 5000만원 전달
사회전국 2024.02.01 10:50:31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나는 데 보탬이 되도록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중 1억 3500만원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 3387세대에 2~5만원씩 지원하고 1500만원은 공동차례상, 무료 급식 등 설 명절 행사를 추진하는 쪽방상담소와 이주외국인복지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
인텔 첫 파운드리 행사에 올트먼 참석… 오픈AI와 반도체 공조하나
산업IT 2024.02.01 10:50:15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텔 첫 파운드리 포럼에 특별 연사로 참석한다. 최근 방한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과 회동한 데 이어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만나는 것이다. 인공지능(AI) 칩셋의 탈(脫) 엔비디아 전략을 추진 중인 올트먼 CEO가 파운드리 협력사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올트먼 CEO가 2월 21일 열리는 ‘다이렉트 커넥트’에 참석한다”며 “AI 시대 무한한 가능성이 앞에 놓인 가운데 반도체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커넥트는 인텔 파운드리서비스(IFS)의 첫 외부 행사다.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복귀를 천명한 후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파운드리 회계를 분리하고 외부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2월 말 개최하는 다이렉트 커넥트는 인텔의 향후 파운드리 사업 전략을 대외 공표하는 자리인 셈이다. 인텔은 다이렉트 커넥트에서 향후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과 주요 고객사 유치 현황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올트먼은 이 행사에 ‘전문가(luminary) 연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올트먼이 발표할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파운드리 행사인 만큼 AI와 반도체 생산 기술의 연관성에 관해 논할 여지가 크다. 일각에서는 오픈AI와 인텔의 반도체 협업 방안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올트먼 CEO는 AI 반도체 자체 생산을 위해 뛰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데 따라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는 탓이다. 올트먼 CEO는 지속적인 AI 연구를 위해 반도체 대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미 투자금 마련을 위해서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와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올트먼 CEO는 동아시아를 찾아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영진과 연달아 회담했다. 투자금 확보가 끝났고, 다음 단계로 고성능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기업들을 둘러보고 있다는 분석이 따랐다. 이어 인텔 파운드리 행사 참석 소식을 전하며 오픈AI와 인텔의 공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따른다. 올트먼 CEO가 주요 반도체 기업 행사에 연사로 서는 것은 처음이기도 하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인텔은 파운드리와 AI 가속기 고객사 마련이 시급한 처지인 만큼 최고의 고객사가 될 오픈AI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속보] 尹 "대다수 국민 원하는 의료 개혁, 지금이 골든타임"
정치정치일반 2024.02.01 10:50:12 -
1순위 청약 '빵꾸'만 1월새 두 곳…지방 청약 한파 지속
부동산분양 2024.02.01 10:50:081월 1순위 청약자가 나타나지 않은 아파트 단지가 두 곳으로 집계됐다. ‘강남불패’를 제외한다면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광청리 '홍성2차 승원팰리체 시그니처'(292가구 공급)의 1순위 청약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특별공급에 1명, 2순위에 2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이 단지는 전용 84㎡를 2억4200만~3억4200만원에 분양했다.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공급한 '후포 라온하이츠' 역시 지난달 8~9일 실시한 60가구 모집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자는 물론 2순위 청약자조차 없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 아파트 청약 시장은 상황이 비슷하다. 이달 청약 단지 중 전북 익산시 팔봉동 '익산 피렌채'는 92가구 모집에 1순위 1명과 2순위 8명이 청약했다. 충북 제천시 신백동 '제천 신백 선광로즈웰아파트'는 209가구 모집의 1·2순위 청약자는 한명에 그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등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면 매수자들이 관망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단지를 제외하면 앞으로도 1순위 청약자가 없는 사태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번엔 주인 찾을까…MG손보 3차 매각 시동거나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2.01 10:49:51인수합병(M&A) 장수생 MG손해보험이 3차 공개 매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미 두 차례 매각 무산을 겪으며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던 터라 이번 매각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1일 MG손보 정리 관련 회계·법률 자문 용역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다. 회계·법률 자문사 선정은 통상 매각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다. 예보는 이번 자문 용역을 통해 MG손보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 가치 평가, 청산 가치 및 채권자 배당 산정, 정리 방식별 기금 소요 예상 금액 산정 등 매각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자문 용역 공고가 매각 본격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예보 측은 선을 그었다. 예보 관계자는 “자문 용역 공고를 냈다고 해서 바로 입찰 절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MG손보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고 기존 계약 만료에 따른 신규 계약 체결을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MG손보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2022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금융 당국 주도로 공개 매각이 추진됐다. 예보가 금융위원회의 업무 위탁을 받아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단수 입찰은 유효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JC파트너스와 금융 당국 간 소송 등이 매각의 걸림돌이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게 예보의 판단이다. JC파트너스가 금융위를 상대로 부실 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을 냈지만 1심 패소했다. 예보 관계자는 “잠재 매수자들도 법률 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매각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 상태와 자산 건전성을 보여주는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으로 경영 실적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다. 최근 MG손보 노조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인력 구조 효율화 추진 방안을 마련해 예보 측에 전달한 것도 매각 여건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지난해 말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은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으로 진정성을 갖고 매각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보험 업계에 M&A 매물이 쌓인 점, MG손보의 정상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은 매각에 여전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코>비트컴퓨터,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4.02.01 10:48:47오전 10시 48분 현재 비트컴퓨터(032850)가 +29.93% 오른 9,550원(▲2,2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200억3,931만, 거래량은 2,535만9,67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비트컴퓨터는 전일 하락(7,350원, ▼-410, -5.2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비트컴퓨터는 상승 15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9.17%였다. 이 기간 '소프트웨어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41%를 기록했다.현재 '소프트웨어업' 총 120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케어(032620) +19.01%,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15.49%, 모아데이타(288980) +4.5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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