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경남 진주시, 교통안전의식 전국 최고 평가
사회전국 2024.02.01 10:25:22경남 진주시가 교통안전의식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3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 결과 진주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18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지역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안전하다는 뜻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전국 10위였다. 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교통안전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자전거·PM(Personal Mobility) 시민보험 가입 등 교통안전 시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더욱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속보]윤재옥 "중대법 2년 유예·산안청 2년후 개청 제안…野 수용시 오늘 본희의 처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1 10:25:05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미루는 법안 처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산업안전보건지원청’ 설립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제안한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요구를 상당수 수용한 것으로, 야당이 이를 수용한 경우 이날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후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절충안으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은 민주당이 제안한 산업안전보건청에서 단속·조사 업무는 줄이고 ,사고 예방·지원 역할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의) 의원총회를 통해 민주당이 입장이 나올 걸로 생각된다”며 수용 시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해당 조건을 수용할 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2년 유예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협상 과정에서 여당이 사업자 규모를 25~30인으로 줄이고, 유예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지만, 야당이 내건 조건을 수용한 만큼 기존 조건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2년 유예하고, 산업안전보건지원청도 2년 후에 개청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 등과의 오찬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협상 관련한 의견도 교류됐다고도 밝혔다. -
"국내 비트코인 ETF 승인, 선물시장·공매도 허용부터"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2.01 10:24:15“국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오려면 BTC 선물시장을 만들거나 BTC 공매도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매니저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우상향 라운지에서 블록체인법학회가 주최한 ‘비트코인 ETF 승인 과정과 이후 진행 상황’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매니저는 BTC 현물 ETF가 국내에 출시되기 전 해결할 과제로 ‘선물시장 형성’과 ‘공매도 허용’을 꼽았다. 그는 “ETF 유동성공급자(LP)는 BTC 현물 ETF 포지션의 반대 포지션을 취할 수 있어야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다"며 “그러려면 헤지 수단으로 BTC 선물 매도, 공매도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P는 시장에서 ETF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기관·개인으로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주체다. BTC 선물시장·공매도, 현물 ETF 리스크 줄여 헤지는 자산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줄이려 다른 금융상품,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기법이다. 불확실한 가격 변동에 대비하는 일종의 ‘보험’인 셈이다. 특히 실시간 헤지가 중요한 ETF 시장에서 LP는 BTC 선물 매도, 공매도로 ETF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켜 안정성을 확보한다. 예를 들어 LP는 BTC 현물 ETF가 보유한 BTC의 가격이 하락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BTC 현물 ETF는 실물 BTC의 가격과 직접 연동되기 때문이다. 가격 하락시 LP는 BTC 선물을 매도해 손실을 피할 수 있다. 특히 선물 시장은 현물 시장보다 참여자가 많아 높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가격 형성 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자산보다 가격 변동이 심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헤지 수단으로 선물이 선호되는 이유다. 비슷한 방법으로 공매도를 활용할 수 있다. LP가 시장에서 BTC를 빌려 판매한 뒤 BTC 가격이 하락하면 다시 매수해 이익을 얻는 방식이다. ETF 기초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공매도를 통해 상쇄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금융당국은 다른 ETF 자산의 경우 헤지를 위한 LP의 공매도를 제한적으로 허용 중이다. 금융당국은 또 미국의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BTC 선물 ETF는 규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뒤늦게 밝히기도 했다. 시장참여자 역할 중요…기관·전통금융까지 포용해야 BTC 현물 ETF 시장참여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매니저는 “국내 증권·운용사가 BTC 현물 ETF를 다루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전통 금융사의 전문성이 축적되는 동안 국내 가상자산 기업에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 등 BTC 현물 ETF 생태계 참여자가 BTC를 어떻게 다룰지 논의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 매니저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예로 들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코인베이스가 (BTC 현물 ETF 시장에서) 커스터디(수탁), 프라임브로커리지, 크레딧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 분야 업무를 담당한다”며 “국내도 가상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시장이 열려 가상자산 거래소와 금융회사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가 기관과 전통금융을 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일찍이 마련해 BTC 현물 ETF가 승인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기관투자가, 헤지펀드, 대기업 등 전문 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플랫폼으로 기관의 효율적인 거래를 돕는다. 또 코인베이스 크레딧은 BTC 현물 ETF를 설정·환매할 때 발행사의 ETF 판매와 고객의 환매 시점 사이 가격 차이를 메우기 위한 기술도 지원한다. 이 매니저는 “국내 거래소는 법인투자가 막혀 개인투자자만 상대하다 보니 코인베이스처럼 사업 다각화가 쉽지 않다"며 “향후 4~5년 동안 (국내 기업이) 코인베이스의 행보를 따라잡는 과정에서 많은 가상자산 기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도예리 서울경제 디센터 취재팀장도 “수년 전부터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사라진 기업이 많다”며 “국내도 ETF 생태계에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도록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ETF 시장 탄탄해”…다양한 투자자 유입 가능 ETF 시장이 탄탄하다고 평가받는 국내에서 BTC 현물 ETF 거래가 허용되면 다양한 투자자를 끌어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매니저는 “국내 ETF 시장도 꽤 큰 규모고 BTC 투자 열기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토론에 함께한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0대는 가상자산 거래에 익숙하지만 높은 연령대에선 가상자산거래소 사용을 어려워하는 분이 많다”며 “기관도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한다면 가상자산 보관 절차가 생소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BTC 현물 ETF 출시로 다양한 연령대의 가상자산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사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측면도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 팀장도 “보험사, 연금 등 장기투자 수요가 있는 기관 입장에서 BTC 현물 ETF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금융 소외 계층을 포섭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
KB운용,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 개인 순매수 3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4.02.01 10:24:04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한 달 만에 개인 순매수금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 개인 순매수 규모가 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출시된 이 상품은 국내 ETF 중 처음으로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기초지수는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로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채의 투자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엔·원 환율에는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화 가치 변동과는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KB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엔화로 미국채에 투자하는 해외 ETF인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와 동일한 수익 구조에 투자할 수 있다. 기존 주식 계좌에서 환전 절차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그간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차이가 클수록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나타났고 이는 미국 기준금리 하락 시 엔화 반등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투자자들은 미국 장기채와 엔화에 대한 투자를 한 번에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포스코홀딩스, 철강시황 부진…목표주가 67만원→60만원"
산업산업일반 2024.02.01 10:23:51KB증권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최근 철광 시황 부진과 2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7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10.5% 하향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올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8조 7000억 원, 영업이익 3040억 원, 당기순손실 206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4.7%나 하회하는 수준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철강재 판매량은 833만 톤(t)으로 수혜가 있었던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지만 비수기에 벗어났음에도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철강재 평균판매단가(ASP)도 중국발 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 내수시장 수요 위축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광석 및 원료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철강 부문 수익성 악화의 주 원인이 됐을 것”이라며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도 2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을 반영해 4분기에만 1310억 원 규모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인식하면서 영업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4조 6080억 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면서 직전 추정치(5조 6810억 원) 대비 18%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 효과가 아직 불투명하나 높아진 원재료 단가가 점진적으로 판가에 전가되면서 올해 철강 시황은 하반기 들어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고, 최근 하락해 우려를 유발했던 이차전지 관련 리튬 및 니켈 가격도 회복되면서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8% 내린 42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에코프로, 서바솔루션즈와 손잡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
증권국내증시 2024.02.01 10:22:46에코프로(086520)가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서바솔루션즈와 손 잡고 북미 2차전지 재활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에코프로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서바솔루션즈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서바솔루션즈는 스크랩(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과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로부터 5000만달러(667억 원)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이번 MOU를 통해 서바솔루션즈가 가진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폐배터리 등의 스크랩을 확보하고 북미 지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서바솔루션즈가 북미 지역에서 확보한 스크랩으로 생산한 블랙매스(스크랩 등을 회수해 분쇄한 가루) 등 리사이클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에서 리사이클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와 서바솔루션즈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협의하고 추후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IRA를 발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IRA를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 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중국 기업 등 외국우려기관(FEOC)이 추출·가공·재활용한 핵심광물 조달을 금지한다. 북미 현지에서 재활용 사업을 하는 2차전지 업체가 크게 유리해진 것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올해 145억3000만달러에서 2030년 424억1000만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 와고 서바솔루션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재활용은 가치 사슬의 핵심 요소로 전기차 배터리에서 순환 경제를 창출할 것”이라며 “에코프로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회림 에코프로 경영전략실장은 “서바 솔루션즈의 프리미엄 재활용 관련 노하우를 통해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의 북미 진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EU 탄소규제 완벽히 대응"…SK C&C, 종합 플랫폼 구축
산업IT 2024.02.01 10:21:11SK C&C가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탄소 규제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 탄소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 지원에 나섰다. SK C&C는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018470)과 제품 생산 전반의 종합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 배출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의 국내 첫 적용 사례다. SK C&C가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스콥3 전 과정 평가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 스콥1·2뿐 아니라 원료 공급처인 스콥3의 탄소 배출량까지 측정·관리할 수 있다. 플랫폼은 탄소 배출량 리포트 자동 생성은 물론 원료 채취부터 제조·사용·폐기 단계에 이르는 제품 생애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한다. 제품별 생산 경로를 따라 공정 각 단계에서 직접 측정한 프라이머리 데이터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 산정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별 데이터 저장소를 제공해 탄소 배출량 산정 과정에서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간 탄소 배출량 교환 시에도 글로벌 표준 통신 프로토콜에 기반해 탄소배출량 데이터만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은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에 속하는 회사들이다. 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의 용량·전압과 관련한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원재료를 공급한다. 두 회사 모두 EU 탄소국경조정제도와 EU 배터리 규제 대상에 포함돼 탄소 배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알루미늄 등 6대 품목의 제품 탄소 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한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탄소발자국(PCF),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 대응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EU는 탄소발자국을 통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분야의 탄소발자국 제품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저장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확보를 강제하고 있다. 방수인 SK C&C 디지털ESG그룹장은 “탄소 데이터 공유가 늘면 제조 공정 효율화나 탄소 저감 장치 개발, 혹은 효과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도입 등 여러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며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시작으로 EU의 각종 탄소 관련 규제 대응은 물론 글로벌 탄소 관리 우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인텔리안테크, 장중 신저가 기록.. 55,000→54,900(▼100)
증권News봇 2024.02.01 10:21:03오전 10시 21분 현재 인텔리안테크(189300)가 0.54% 내린 54,900원(▼3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1월 31일 기록한 55,000원이다. 체결강도는 5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5,858주, 총매도체결량은 61,68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7억8,643만, 거래량은 10만2,70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3(매도):3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3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영풍제지, 장중 신저가 기록.. 2,265→2,250(▼15)
증권News봇 2024.02.01 10:20:54오전 10시 20분 현재 영풍제지(006740)가 1.10% 내린 2,250원(▼2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10월 25일 기록한 2,265원이다. 체결강도는 5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93,287주, 총매도체결량은 186,50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억5,724만, 거래량은 28만9,62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7(매도):3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3십5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백1십9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알테오젠, 국내외 영업 담당 ‘알테오젠 헬스케어’ 출범
문화·스포츠헬스 2024.02.01 10:20:22알테오젠(196170)이 자회사인 세레스에프엔디와 엘에스메디텍을 합병해 국내외 영업을 담당하는 법인 ‘알테오젠 헬스케어’를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세레스에프엔디는 항생제 ‘반코마이신’, 면역 억제제 ‘타크로리무스’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이고 엘에스메디텍은 의약품 도소매에 주력해오던 업체다. 합병 법인은 의약품 판매허가나 유통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 자회사별 영업 마케팅 조직을 재편, 보강해 알테오젠 상업화 제품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통합해 담당할 예정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국내 의약 영업과 알테오젠의 해외 파트너들과의 공동 연구 개발의 사업적 이질성이 있어 국내 의약 영업을 독자 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알테오젠 헬스케어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상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알테오젠 헬스케어에는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핵심 인재들이 모여 전략을 수립하고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며 “알테오젠은 R&D 전문 기업으로 본질을 유지하고,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국내외 고객에게 제품별로 특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인정받는 글로벌 의약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표그룹, 미혼모 80명에게 육아용품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4.02.01 10:20:16삼표그룹이 미혼모 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은 경제·환경적 어려움으로 육아를 할 수 없거나 기타 사유로 유기 위험에 처해 있는 아기를 마지막으로 보호하는 시설인 베이비박스에 물품을 전달했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베이비박스를 찾아왔다가 다시금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영아를 버리지 않은 미혼모 가정 80가구다. 삼표그룸 임직원은 아기와 보호자가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고 누군가가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불, 매트 등 침구세트가 담긴 박스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박스는 삼표의 CI(기업 이미지) 색상인 블루 색상으로 꾸몄다. 삼표그룹은 지난해에는 ‘스프레드 더 러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례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자발적 기부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현장에서 커피와 차를 전달하는 ‘스푼 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미혼모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심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아방궁’ 5억 유로에 다시 매물로
국제인물·화제 2024.02.01 10:19:15지난해 6월 86세로 사망한 이탈리아의 전 고(故)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세계 최고 권력자들과 호화로운 휴가를 보냈던 여름 별장이 5억 유로(약 7200억원) 에 매물로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사망 후 유산을 상속받게 된 다섯 자녀가 이 자산을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며 밀라노에 본사를 부동산 자문사 딜스(Dils)가 비공개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1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의 거부와 미국의 억만장자 등이 잠재적 구매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2월부터 비공개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르데나 섬은 과거 러시아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경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 국적자의 구매는 어려울 것이라고 FT는 관측했다. ‘빌라 세르토사’로 불리는 별장은 이탈리아 서부의 작은 섬 사르데나의 유명 해변인 코스타 스메랄다에 위치해 있다. 68개 방과 27만 5186㎡에 이르는 정원에 야외 정원극장도 갖췄다. 해변에서 직접 연결되는 지하동굴에 위치한 포세이돈 장식의 수영장을 비롯해 6개의 수영장도 자리 잡고 있다. 이 별장은 부동산 재벌에서 미디어 거물이자 정치인으로 변신해 10년 가까이 이탈리아 총리를 지냈던 베를루스코니가 세계의 권력자들과 호화 파티를 벌였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 별장의 손님이었다. 세르토사는 이전에도 두 차례 시장에 나온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4억 6000만 유로, 2015년 4억 9600만 유로에 각각 호가가 붙여졌다. 다만 베를루스코니는 항상 매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을 부인해왔다. FT는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베를루스코니가 2015년 사우디 왕실의 5억 유로 매각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알 사우드 가문의 두 번째 매입 시도였다고 한다. -
<코>미래나노텍, 장중 신저가 기록.. 13,340→13,000(▼340)
증권News봇 2024.02.01 10:19:02오전 10시 19분 현재 미래나노텍(095500)이 3.49% 내린 13,000원(▼47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1월 31일 기록한 13,340원이다. 체결강도는 4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0,962주, 총매도체결량은 70,53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3억7,148만, 거래량은 10만4,43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9(매도):3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5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2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비비안, 장중 신저가 기록.. 1,155→1,122(▼33)
증권News봇 2024.02.01 10:18:53오전 10시 18분 현재 비비안(002070)이 3.53% 내린 1,122원(▼41)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3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1월 31일 기록한 1,155원이다. 체결강도는 1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4,951주, 총매도체결량은 84,32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1,430만, 거래량은 10만1,01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5(매도):1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3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고] 이균범씨(전 전남지사) 별세
산업중기·벤처 2024.02.01 10:17:56▲이균범(전 전남지사, 전 감사원 감사위원)씨 별세, 이진숙씨 남편상, 이창훈(금융감독원 선임검사역)·이미경(한섬라이프앤 이사)·이현경·이보경(한국공학대학 교수)·이은경씨 부친상, 조상헌(서울대병원 교수)·이창재(전 법무부 차관)·정무경(고려아연 사장, 전 조달청장)·이헌(고려대 공대 교수)씨 빙부상, 김선미(사랑아이소아청소년과 원장)씨 시부상=3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월3일 오전 6시30분 (02)2072-2020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