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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온라인 가락시장' 열렸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3.11.30 13:53:47세계 최초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출범했다. 정부는 이른바 ‘온라인 가락시장’의 시장규모를 2027년까지 3조 70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정부 관계자,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며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7000억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000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규제 샌드박스’ 대상에 포함하는 등 중점 추진한 과제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을 마쳤다. 온라인도매시장 1호 거래 품목은 양파다. 판매자는 전남서남부채소농협, 구매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다.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더본코리아가 요청한 발주거래 물량 10t을 전남 무안의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이 선별 과정을 거쳐 음성 전처리센터까지 직배송할 계획이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상품거래가 체결되면 산지에서 구매처로 직배송을 지원하는 물류 최적화가 이뤄진다. 기존 3단계의 유통과정을 1~2단계로 줄이며 유통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판매자에 대한 플랫폼 이용 수수료(거래 금액의 0.3%)를 3년간 면제하고 구매자 대상 특별 보증보험증권(보험료율 상한 1.85%) 제공 및 일부 보험료 환급도 지원한다. 물류업체 매칭 수수료(10%), 견본택배비 등 물류 관련 비용도 지원한다. -
<유>유엔젤, 현재가 5.29% 급등
증권News봇 2023.11.30 13:50:22오후 1시 50분 현재 유엔젤(072130)의 현재가는 4,080원으로 1분전 3,875원 대비 5.2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유엔젤은 29.52%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2.6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3.1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5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서비스업'은 0.02%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HDC현대산업개발, 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문 건설기술 전수…ESG 프로그램 론칭
부동산주택 2023.11.30 13:49:18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관련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전날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영중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 대표와 이완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혁신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집으로가는길은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를 진행한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기술을 전수해 건설업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및 HDC현대산업개발 우수협력사들도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이와 같은 동반 상생 행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지원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년과 경증 장애 청년에 한해 가능하다. 지원은 집으로가는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HDC 심포니 기술교육장에서 전문 건설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과 진로상담, 심리케어 등 건설업계에서의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및 HDC현대산업개발 우수협력사들의 고용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회사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Happy, Devotion, Community’를 토대로 새롭게 시작하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를 원활히 진행해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청년들을 협력 기관들과 함께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
'또래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선고에 불복… 항소장 제출
사회사회일반 2023.11.30 13:48:44과외 아르바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23)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유정 측은 부산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8일 부산지검 형사3부(서효원 부장검사)도 '사형을 선고해달라'며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과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된 피해자 A씨의 부산 금정구 소재 자택으로 찾아가 흉기로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정유정은 극도로 잔혹한 방식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계획적인 범행인 것 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
北 김여정 "위성발사는 자주권"…통일부 "민생에 도움될 일 해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3.11.30 13:47:17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30일 “주권국가의 자주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 수 없다”며 정찰위성 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북한의 민생에 무엇이 도움되는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중 기준이 파렴치하게 적용되며 부정의와 강권이 난무하는 무법천지”라며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주된 위협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초래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남조선의 항구들에 때 없이 출몰하고 있는 전략적 목표들이 어디에서, 왜 온 것인가를 명백히 해명해야 했을 것”이라며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미국의 양면적 입장과 행태야말로 강권과 전횡의 극치인 이중기준과 더불어 조선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인자”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가 정당한 권리라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유엔 안보리는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사용한 추진체 등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동일한 만큼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안보리는 상임 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 규탄 성명이나 결의안은 채택하지 못했다. 김 부부장은 글 말미에 “주권적 권리에 속하는 모든 것을 키워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위성개발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군사기술 개발보다 민생 안정에 더 초점을 둬야 한다는 취지의 비판 의견을 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대화와 대결 중 무엇이 진정 북한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지, 무엇이 북한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호날두, 미등록 증권 광고로 10억弗 집단소송 피소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1.30 13:46:18바이낸스 투자자들이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등록 증권 광고로 손실을 봤다며 소송에 나섰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27일 미국 플로리다 지방법원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호날두의 대체불가능 토큰(NFT) 컬렉션을 거래하면서 BNB 등 바이낸스의 미등록 증권으로 인해 피해 입었다는 주장이다. 바이낸스와 호날두는 지난해부터 3건 이상의 NFT 컬렉션 협업을 진행해왔다. 원고 측은 “바이낸스가 NFT 출시 일주일만에 검색량 500%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8억 5000만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한 호날두의 홍보 덕”이라며 “투자 경험이 있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던 호날두는 바이낸스가 미등록 가상자산 증권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거나 알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표한 유명인사 가상자산 홍보 지침을 인용해 “호날두가 가상자산 광고의 대가로 받은 금액을 공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SEC 또한 미등록 증권 판매 등의 혐의로 바이낸스를 기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자금 세탁, 대북 제재 위반 등의 혐의를 인정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법무부에 벌금 43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를 납부하기로 했다.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on, 자체 커피 브랜드‘올커피앤티’운영
사회사회이슈 2023.11.30 13:45:58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on(원장 강병권)이 자체 커피브랜드 ‘올커피앤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랑온은 발달장애인의 직업생활 및 일상생활의 자립을 도와 장애인도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사랑온이 전개 중인 올커피앤티는 분당 정자동과 궁내동 두 곳으로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는 물론 더치커피와 드립백, 대추차 등을 생산하며 인근에서 커피와 건강한 차를 찾는 인근 지역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올커피앤티의 드립백과 더치커피는 에티오피아산 예가체프 원두와 콩가 원두 등을 블렌딩 한 제품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의 구수한 맛부터 산미까지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대추차도 판매하고 있다. 직접 엄선한 최상품 국산 대추를 오랜 시간 끓여 만들어낸 대추차는 대추의 향긋한 향은 물론 대추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요즘처럼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차갑게 마셔도 대추차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어 사시사철 ‘얼죽아’를 외치는 고객들에게도 추천된다.국산 생강으로 만든 생강청도 시그니처다. 올커피앤티의 생강청은 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생강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녹말을 제거해 텍스처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물과 희석해서 먹으면 향긋한 생강차로 즐길 수 있으며 우유와 함께 생강라떼로 더 독특하게 즐길 수도 있어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제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외에도 팥빙수 등 다양한 계절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사랑on의 관계자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올커피앤티는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올커피앤티의 드립백과 더치커피, 대추차와 생강청 등의 제품은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
비유테크놀러지, 블록체인 ADC 솔루션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공급...PMG 토큰 보상 가능
증권종목·투자전략 2023.11.30 13:41:31비유테크놀러지(230980)가 온라인 게임 개발사 레트게임즈에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공급한다.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230980, 대표 이진엽)는 글로벌 WEB3.0 플랫폼 기업 바이핀과 손잡고 블록체인 솔루션 ADC(All-in-one DLT Core)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레트게임즈(대표 김성윤)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비유테크놀로지는 레트게임즈에 분산원장 코어 최적화 솔루션 ADC를 납품하고, 레트게임즈 대표작 포메리움 등에 온보딩(On-Boarding) 가능한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공급하게 됐다. 또 비유테크놀러지의 솔루션을 활용해 레트게임즈가 게임 아이템 등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경우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어 매출과 이익 향상에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레트게임즈는 게임 데이터의 웹3 온체인 데이터 변환을 관찰하고 검증하는 '가디언즈' 등을 적극 활용해 단기간 48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아울러 레트게임즈는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비유테크놀로지의 블록체인 솔루션 ADC와 디지털 자산 발행 솔루션 도입으로 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도 갖추게 될 전망이다.비유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게임 분야에서도 ADC가 가장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이라는 점을 증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1만 TPS(초당 블록체인 처리속도) 이상의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진 ADC의 잠점이 부각되며 도입을 문의하는 기업이 지난 분기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또 “레트게임즈는 유저의 사용자 PC에 설치되는 가디언즈 시스템으로 오프체인 및 온체인(스왑) 게임 데이터의 비정상 거래 탐지와 검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검증을 수행한 유저가 PMG 토큰으로 보상받는 방식의 웹3 기반 비즈니스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한편 비유테크놀러지는 레트게임즈와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공급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
STX, 인니 광산서 고품위 니켈 확인 소식에 강세 [특징주]
증권국내증시 2023.11.30 13:40:40종합상사 STX(011810)는 지난 8월 지분 20%를 확보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니켈광산에서 고품위 니켈을 발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30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STX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07% 오른 1만 7350원에 거래 중이다. STX는 해당 광산 생산구역에서 시추 탐사 결과 니켈 함량 1.6%의 사프로라이트 층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니켈 함량 1.6% 이상의 니켈광은 현지 제련소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TX는 해당 니켈 광산 투자를 확대해 생산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STX는 최근 이집트와 몽골 등 글로벌 국가와 활발한 사업 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 27일 이집트 교통부·해군과 항만 개발 및 곡물 터미널 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SPA)을 체결했다. 가굽항은 지중해 물류 허브 및 이집트 서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져있다. 앞선 21일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의 자원 개발 및 투자회사인 SG그룹과 현지 희소 금속 및 고부가가치 자원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진영, 열분해 신사업 진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3.11.30 13:38:26산업용 특수필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 중인 진영(285800)이 열분해유 시장에 진출해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진영은 한국에코에너지 지분 47.74%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 주도로 열분해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신사업 수혜가 전망된다. 진영은 고부가 열분해유 신사업을 통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300~500℃의 열을 통해 폐플라스틱·폐비닐에서 납사(나프타)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의 주 원료로 수요가 높다. 폐플라스틱 처리로 고품질의 나프타와 중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부산물도 아스팔트 재료로 판매할 수 있다.본격적인 신사업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경북 영천에 1100평 규모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생산을 앞두고 있다. 지자체별로 한정돼 획득이 어려운 폐기물종합 재활용업 허가를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진영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한국에코에너지의 열분해유 시설을 16기로 증설하고 관련 플랜트 기술을 사업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액 300억, 영업이익률 45% 이상을 창출할 수 있는 우량회사로 한국에코에너지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열분해유 산업은 국내 석유화학 대기업들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미래 유망 산업”이라며 “폐기물 처리방법 중 가장 친환경적인 열분해유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률 극대화를 달성하고자 한국에코에너지 인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에코에너지 인수는 신사업 진출뿐 아니라 ESG경영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의미가 있다”며 “특수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생산기업으로써 갖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 궁극적으로 폐기물 저감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환경부가 발표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020년 0.1% 수준인 열분해 비중을 오는 2030년 10%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가 열분해 기술 적용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점심브리핑] 아이오타, 1억 달러 규모 아부다비 재단 설립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1.30 13:37:47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30일 오후 12시 4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7% 상승한 5072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29% 하락한 272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3% 오른 30만 5700원, 리플(XRP)은 전일보다 0.33% 내린 811.9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43% 상승한 8만 900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3만7988.2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67% 내린 2037.39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5% 하락한 1달러, BNB는 0.34% 떨어진 228.75달러다. XRP는 0.67% 내린 0.608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5786억 9000만 달러(약 745조 6999억 3400만 원) 가량 증가한 1조 4300억 달러(약 1844조 557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내린 7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한편 오픈소스 블록체인 개발사 아이오타가 아부다비에 분상원장기술(DLT) 재단을 설립하며 중동 지역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이오타는 새 재단을 통해 향후 4년간 1억 달러(약 1289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는 아이오타의 자체 토큰으로 진행된다. 도미니크 스키너 아이오타 공동창립자 겸 회장은 “재단의 주요 목표는 DLT의 성장 가속화와 자산의 디지털화”라며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선도적인 규제 환경에 힘입어 온보딩 기관에 집중, 온체인 작업을 제공해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이번엔 싱가포르…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서 광폭 행보
부동산주택 2023.11.30 13:35:41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이집트 등을 찾아 현지 발주처 및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산하 아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케펠랜드(Keppel Land)와 캐피탈랜드(Capitaland Investment)의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고 글로벌 부동산개발사업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 홀딩스 산하의 국영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부동산 전문 개발사이다. 테마섹 홀딩스는 싱가포르 정부가 100%를 소유하고 있는 국부펀드로 운용 자산이 약 400조 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27일 림 루이스 케펠랜드 CEO를, 이튿날에는 리 치쿤 캐피탈랜드 CEO를 만나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등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부동산 개발사업을 확장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림 CEO와 리 CEO가 "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를 비롯한 대우건설의 해외 부동산개발사업 성공 사례에 대해 감명 받았다”고 말하며 거주용 부동산개발은 물론 산업용 부동산 개발사업에서도 대우건설과의 협력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사 사업에 대해 대우건설의 협조를 당부하며 단기적인 사업파트너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의 협력방안 구축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글로벌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있는 방글라데시 최대기업집단 중 한 곳이자 1위 민자발전, 항만 사업자인 써밋그룹(Summit Group)의 무하메드 아지즈 칸 회장도 면담하며 방글라데시 내 정유시설 및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양사 간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무하메드 아지즈 칸 회장은 “대우건설의 선진 사업방안 및 기술을 바탕으로 양사 간 상호이익을 추구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이번 출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지역 거점 및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를 방문해 수주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의 부동산개발 및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향후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엔 마라탕에 ‘박쥐’ 토핑? ‘또’ 중국서 충격적인 식품위생 논란
국제국제일반 2023.11.30 13:35:15‘칭다오 소변 맥주’, ‘양고기 치아 발골’등 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가 판매하는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의 류모 씨는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마라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박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 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다. 류씨는 "마라탕을 데워 국물과 건더기를 먹던 중 아이가 미역인 줄 알고 집어 보니 박쥐 날갯죽지 부위였다"며 "나와 아이 모두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쥐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지 모를 일이고, 박쥐 체내 바이러스 잠복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며 "나중에 건강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제조업체인 양궈푸식품은 "진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이 업체는 중국 내 6천여 개 가맹점과 21개 해외 가맹점을 통해 마라탕과 마라탕 소스를 판매한다. 2021년부터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 마라탕도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있는 칭다오 맥주 제3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모습이 찍혀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논란으로 업체는 시가총액 67억 위안(약 1조2000억원)이 증발하는 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 26일에는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양고기를 입으로 손질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은 양 갈비뼈를 도구 대신 자신의 입을 사용해 물어뜯는 방식으로 살과 뼈를 발라냈다. -
<유>태양금속, 상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3.11.30 13:30:37오후 1시 30분 현재 태양금속(004100)이 +29.91% 오른 4,170원(▲9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28억9,531만, 거래량은 1,657만9,60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태양금속은 전일 상승(3,210원, ▲60, +1.9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태양금속은 상승 14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45%였다. 이 기간 '운수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77%를 기록했다.현재 '운수장비업' 총 6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3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금속우(004105) +29.98%, 세진중공업(075580) +3.91%, 체시스(033250) +3.7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반도체업(1.45%↑)
증권News봇 2023.11.30 13:30:293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8p(+0.51%) 상승한 826.62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3.10%), 기계·장비업(+2.03%), 화학업(+1.64%)이며, 약세업종은 방송서비스업(-2.94%), 금융업(-1.49%), 정보기기업(-0.9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반도체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7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55억, 기관은 26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텔레필드(091440)가 29.81% 오른 3,135원을 기록 중이고, 메가터치(446540)(+23.28%), 레몬(294140)(+18.8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유테크놀러지(230980)(-22.92%), 이오플로우(294090)(-18.16%), 엘아이에스(138690)(-14.2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73개, 하락종목은 6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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