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구미시, 베트남 박닌시에 교류협력단 파견
사회전국 2023.11.30 10:43:13경북 구미시가 베트남 국제 우호 도시인 박닌시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구미시 대표단(단장 김호섭 부시장)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29일 구미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해외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지인 화딘마을을 방문해 박닌시 부시장, 새마을재단, 마을관계자 및 주민들과 ‘스마트 근교 농업개발 새마을 시범 마을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어 시청을 방문해 응우옌 쏭 하(NGUYỄN SONG HÀ)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억 5000만원씩 지원해 베트남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에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 구성(마을총회, 새마을회의 등), 교육활동(새마을 교육, 협동조합, 농업기술 교육 등), 소득증대 사업(스마트팜 사업) 및 브랜드 개발, 농업용수 관정 및 창고설치, 수경재배 지원 등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기타 기반시설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새마을운동 성공 모델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29일 저녁, 대표단은 박닌 문화 체육 미디어 센터에서 박닌시 당서기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문화적 색채’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구미문화원에서 준비한 공연팀이 한국창작 전통무용 및 K-POP 댄스를 선보여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박닌시 공연단의 전통 노래와 무용으로 양국의 고유한 문화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어 대표단은 같은 시기에 박닌시를 방문한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를 비롯한 경북대표단과 경상북도-박닌성 간 우호 교류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과 우호교류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현지에 진출한 구미기업을 방문했다. 박닌시(Bắc Ninh)는 면적 82.6㎦에 인구 50만명으로 16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평균소득 전국 3위, 산업생산액과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이며,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있다. -
팔도, '비빔면 윈터에디션' 한정판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3.11.30 10:43:04팔도가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비빔면 윈터에디션) 300만개를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빔면 윈터에디션은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한정판이다. 타 계절 대비 수요가 적은 겨울철 비빔면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2018년 처음 선보였다. 팔도는 윈터에디션에 비빔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묵 국물 스프를 별첨했다. 지난해까지 총 5회 출시해 모두 완판됐다. 누적 판매량은 3000만개에 이른다. 한정판 특별 패키지도 적용했다. 양은 주전자와 분식 그릇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이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즐기는 라면임을 강조하기 위해 특색 있는 한정판 제품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며 “팔도비빔면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는 다양한 즐거움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요한 "비대위, 필요하면 해야…한동훈에 '몫 해달라' 문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3.11.30 10:42:55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국민의힘 지도체제 교체에 대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친윤계 및 중진들의 희생 요구를 담은 혁신안에 대해 “(지도부에) 안 받을 수 없게 넘길 것”이라며 조기 해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면 해야 한다”며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기초를 닦아놓은 뒤에 집을 지어야 한다”며 “선거대책위원회나 비대위나 뭔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접촉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좀 이르지만 한 장관도 ‘거기에 좀 몫을 해주십사’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제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에 ‘건강 조심하십시오’라는 답장을 전해왔다고 한다. 인 위원장은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고건 전 서울시장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거침없는 사람, 그리고 누구의 영향을 안 받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비대위원장설을 두고는 “좋다. 다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친윤 및 중진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골자로 한 혁신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인 위원장은 “플러스 알파가 담길 수 있다”며 “(김기현 지도부가) 안받을 수 없게 넘길 것이다. 변하지 않으면 강서구청장 실패, 그 길로 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지도부가 나를 혁신위원장으로 불러) 무슨 일이든 하라고 했는데 ‘이제 그만하라, 더 말하는 건 우리가 수용하기 어렵다’고 하면 우리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이라며 조기 해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
홍익표 “與, 본회의 막으려 의장실 점거 등 대응시 형사처벌 대상”
정치국회·정당·정책 2023.11.30 10:42:41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국민의힘이 본회의 개회 저지를 위해 국회의장실 점거 등을 검토하는 데 대해 “불법적인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수백 건의 민생법안을 볼모로 잡고 국회를 멈춰 세우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본회의를 막기 위해 국회의장실이나 의장 공관 점거 등의 초강경 대응 방안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 선진화법 위반은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이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0년 20대 국회에서도 그로 인해서 형사처벌 받은 국민의힘 선배 의원님들이 계실 것”이라며 “참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또 “지난 두 달간 법사위에서 처리된 법안이 하나도 없다”며 “이게 어떻게 정상적인 상임위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정략적인 태도를 버리고 예산안과 민생법안 심사에 성의 있게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가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보도를 두고 홍 원내대표는 “백번 양보해서 법적 책임이 없다는 것은 법리적으로 따져볼 문제겠지만, 최소한 영부인으로서 정치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면서 “국민에게 명품 가방 관련 문제를 소상히 밝히고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고,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책임자가 누구인지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재벌 행세' 전청조 자랑한 '시그니엘'…"월세 '3500만원' 단기렌트"
사회사회일반 2023.11.30 10:42:10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전씨가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수단 중 하나였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은 단기로 임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박명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전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30억7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여러 수단으로 부를 과시한 전씨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을 월세 3500만원에 3개월 단기 임차하고 피해자들을 초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씨 역시 이곳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수퍼카 여러 대를 빌려 피해자들을 태우거나, 5성급 호텔 VIP룸과 펜트하우스에 피해자들을 초청해 ‘투어’를 하기도 했다. 1인당 월급 1500만원을 주고 경호원 4~5명을 상시 대동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전씨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 대주주 등의 행세를 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대부분 전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인, 펜싱학원 학부모 등이며 90% 이상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이라고 밝혔다. 1억원 대출을 받아 매달 200만원 상당의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 추가 피해까지 본 사례도 있었다. 전씨는 남자 행세를 할 때 사용할 목적으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로 시작되는 남성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전씨는 주민등록상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전씨는 성별을 바꿔가며 ‘피해자 맞춤형’ 사기를 저질렀다. 투자 명목 사기는 주로 남성 신분으로 저질렀지만, 즉석 만남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결혼을 원하는 부유한 20대 여성’ 행세를 하며 임신·결혼을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수억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
LG AI연구원, AWS 기술로 이미지 캡셔닝 솔루션 개발
산업IT 2023.11.30 10:41:15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LG AI연구원이 이미지를 입력하면 텍스트로 변환하는 ‘이미지 투 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3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한다. 엑사원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위한 캡셔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엑사원의 새로운 제로샷 이미지 캡션 솔루션은 생성형 AI를 사용해 인간의 인지 능력과 유사하게, 이전의 경험과 지식, 훈련을 바탕으로 본 적 없는 객체나 장면을 자동으로 이해하고 설명한다. 이로써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고 인간에 가까운 추론 능력을 활용해 정확하고 상세한 이미지 캡션과 키워드를 작성할 수 있다. 광고와 같은 산업군에서는 LG AI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해 제품 설명을 자동화하거나 광고·마케팅 캠페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정보기술(IT) 자원이 더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컴퓨팅 용량을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든 조정할 수 있는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를 사용했다. 또 LG AI연구원은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훈련·배포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도 사용해 3억 5000만 개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텍스트 셋을 엑사원에게 학습시켰다. LG AI연구원은 클라우드를 사용해 서버 자원을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모델을 고도화하며 데이터 편향과 같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마세라티 MC20 첼로, 랠리 레이서, 그리고 도쿄의 도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3.11.30 10:40:39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마세라티의 새로운 럭셔리 GT, 그리고 매력적인 2도어 아이콘 ‘그란투리스모’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일본 도쿄에서 공개되었다.새로운 그란투리스모를 만나는 자리에서 도쿄의 도로를 달리며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MC20의 오픈 톱 모델인 MC20 첼로를 보다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도쿄의 도로에서 만난 MC20 첼로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선사할까?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오픈 톱 에어링을 품은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도쿄에서 만난 MC20 첼로는 말 그대로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담아낸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 모델이다. 기존의 MC20 쿠페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도 ‘가장 작은 변화’로 특별함을 더했다.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더욱 컴팩트하고 간결한 오픈 톱 시스템을 통해 쿠페 대비 차량의 무게 증가를 87kg으로 억제한다. 또한 차량의 무게 배분, 무게 중심 역시 훼손하지 않아 보다 우수한 운동 성능을 약속한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더불어 리어 데크 부분에 자리한 거대한 삼지창 엠블럼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새롭게 브랜드를 이끄는 MC20 및 MC20 첼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다.최고 630마력의 출력과 함께 74.4Kg.m의 풍부한 토크를 자랑하는 V6 3.0L 트윈터보 구조의 네튜노 엔진은 우수한 출력을 통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장하며, 사운드의 매력도 갖췄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여기에 더욱 정교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조합된다. 제원 상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 만에 가속할 수 있고, 200km/h까지도 9.2초 만에 도달한다.이와 함께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도 충분하다. 최고 50km/h 이내의 속도에서 단 12초 만에 작동이 가능해 일상 속에서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마세라티 MC20 첼로와 랠리 레이서, 밤바 아키라. 김학수 기자스티어링 휠을 쥔 밤바 아키라MC20 첼로와의 만남은 아쉽게도 ‘동승’으로 진행됐다. 관련 행사 진행에 있어 편의를 위한 선택이라 생각됐다.대신 MC20 첼로의 스티어링 휠을 쥔 운전자가 평범한 ‘스태프’는 아니었다. 일본 내 랠리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밤바 아키라(Bamba Akira). 그는 과거 국내 슈퍼레이스 무대에서 활약했던 밤바 타쿠(Bamba Taku)의 동생이다.늦은 오후, 그리고 퇴근길이라는 어쩌면 MC20 첼로에겐 쉽지 않은 길이지만 밤바 아키라는 “다른 슈퍼 스포츠와는 다른 MC20 첼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었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오다이바의 도로를 달리다마세라티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럭셔리 GT’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강력하지만 편안하고, 대담하지만 여유로운 주행을 자랑해왔다. 이러한 특성은 MC20 첼로에서도 계승됐다.실제 밤바 아키라는 주행에 앞서 드라이빙 모드를 ‘소프트’를 택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다른 고성능 차량들은 아무리 편안한 성향을 구현한다 하더라도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MC20 첼로는 다르다”라고 말했다.물론 MC20 첼로가 달리는 도로가 ‘여느 도쿄의 도로’보다 깨끗하게 다듬어진 오다이바의 도로 였지만 ‘출력’ 혹은 차량의 성향에 비한다면 무척 능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과시하는 모습이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게다가 정체 구간에서의 ‘가속과 감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무척 부드럽고 상냥한 움직임을 잊지 않았다. 뛰어난 드라이버의 역량도 있겠지만 애초에 MC20 첼로의 출력 전개 및 움직임이 자체의 이점이 느껴졌다.단순히 도로를 달리는 것 외에도 도로 사이의 이음새, 노면의 변화 등에도 무척 부드럽게, 그리고 능숙하게 대응하며 ‘고성능이지만 여유로운 GT’의 매력을 능숙히 드러내는 모습이었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게다가 최근의 마세라티, 즉 MC20는 물론이고 그레칼레 등에서 보았던 ‘감성적인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차량의 완성도, 혹은 마감 품질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다만 고려할 부분은 있다. 기본적으로 차량의 높이가 낮고, 드라이빙 포지션 역시 낮은 편이라 오다이바에서 만나는 거대한 체격의 트럭 사이에서는 제한된 사야, 그리고 부담스러운 ‘트럭’에 걱정이되었다.마세라티 MC20 첼로와 랠리 레이서, 밤바 아키라. 김학수 기자뛰어난 성능, 그리고 사운드의 매력밤바 아키라와 그간의 근황, 그리고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누던 사이 어느새 MC20 첼로는 고속도로에 올랐고, 조금 더 속도를 내며 달릴 수 있었다.630마력의 출력은 기민하게 속도를 끌어 올리는 건 물론이고 등 뒤로 풍부한 배기 사운드를 뿜어 냈다. 제법 추운 날씨지만 ‘오픈 톱 에어링’, 그리고 사운드를 위해 톱을 벗긴 보람이 있었다. 여기에 공유할 수 있는 대화 주제, 자동차에 대한 애착과 여러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는 '함께 하는 즐거움'을 피워냈다.이러한 시간 속에서도 밤바 아키라는 MC20 첼로의 매력을 더 많이 알려주기 위해 드라이빙 모드를 GT, 그리고 스포츠로 오가며 조금 더 강렬한 표현을 이끌었다. 아키하바라의 도로. 김학수 기자실제 출력 전개의 반응성, 그리고 사운드의 볼륨도 달라졌고 ‘시트’를 통해 전해지는 하체의 반응도 달라졌다. 물론 직접 스티어링 휠을 쥔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것을 느끼거나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매력’은 충분히 느껴졌다.그리고 복귀를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키하바라’를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스티어링 휠을 돌려 ‘정체구간’의 중심으로 뛰어 들었다. 당초 예정된 복귀 시간보다 다소 늦어지는 선택이었지만 밤바 아키라는 괜찮다며 미소를 지었다.마세라티 MC20 첼로와 아키하바라의 거리. 밤바 아키라. 김학수 기자GT 모드와 스포츠 모드에서 조금 더 단단해진 승차감이 부담스러울 것 같았지만 ‘소프트 모드’의 매력 덕분에 더욱 쾌적해진 승차감, 그리고 쾌적한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누리며 ‘지루하지 않은 시간’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강력한 출력의 슈퍼 스포츠로 누리는 ‘도심’의 조심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풍부한 사운드의 매력, 더불어 머리 위로 형형색색의 ‘아키하바라’ 속 여러 건물과 간판이 독특한, 그리고 불규칙한 조화를 이뤄냈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랠리 레이서가 말하는 MC20 첼로모든 주행을 끝내고 난 후 밤바 아키라와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MC20 첼로의 ‘차량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는 둘의 대화의 주요 화제가 됐다.그는 “형이자 프로 레이서인 밤바 타쿠의 경우, 온 로드 레이스를 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빠른’, 즉 스릴 있는 주행, 그리고 그러한 차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오프로드 무대를 달리는 랠리 레이서인 나는 다르다”라고 말했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이어 “랠리 레이스를 하며 느낀 자동차의 핵심은 바로 우수한 신뢰, 뛰어난 밸런스, 그리고 차량의 조종성에 대한 이점’이라 생각한다”며 “MC20 첼로는 뛰어난 슈퍼 스포츠 모델이지만 쉽게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이전에 시승했던 MC20 쿠페 역시 뛰어난 출력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도로에서 능숙함을 과시했고, 나아가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도 불구하고 무척 부드럽고 여유로운 변속으로 ‘다루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마세라티 MC20 첼로. 김학수 기자밤바 아키라는 “그리고 MC20 첼로는 단순히 다루기 좋고 편안 차량에 그치지 않고 드라이빙 모드 변경, 설정에 따라 언제든 대담히 달릴 수 있는 제대로 만들어진 럭셔리 GT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그렇게 MC20 첼로는 마세라티가 이어온 럭셔리 GT의 매력을 오픈 톱 에어링으로, 그리고 슈퍼 스포츠로 피워내고 있다. -
<코>우리손에프앤지, 장중 신저가 기록.. 1,530→1,529(▼1)
증권News봇 2023.11.30 10:39:01오전 10시 39분 현재 우리손에프앤지(073560)가 0.71% 내린 1,529원(▼11)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11월 23일 기록한 1,530원이다. 체결강도는 2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9,551주, 총매도체결량은 135,71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6,085만, 거래량은 17만28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7(매도):2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2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4만6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한진, 장중 신고가 돌파.. 23,700→24,500(▲800)
증권News봇 2023.11.30 10:38:50오전 10시 38분 현재 한진(002320)이 9.62% 오른 24,500원(▲2,1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8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2월 09일 기록한 23,700원이다. 체결강도는 254%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1,211주, 총매도체결량은 28,02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3억5,388만, 거래량은 10만11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8(매도):7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7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중공업, 정기 임원인사 발표…기술 인재 중용
사회피플 2023.11.30 10:36:16삼성중공업(010140)은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5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마무리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인사 명단> ◇부사장 승진 김경희 김진모 남궁금성 안영규 이동연 ◇상무 승진 김경수 백정훈 안동민 윤병협 이병선 이승훈 이호기 ◇마스터(Master) 최두진 -
[속보]尹, 과학기술수석 신설키로…“가급적 연내·연초 임명”
정치대통령실 2023.11.30 10:34:08대통령실에 신설된 정책실장실에 과학기술수석실도 설치될 예정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을 두고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책실장실은 경제수석과 사회수석에 더해 앞으로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까지 관장하게 된다. 정책실장실이 신설되면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2실 체제에서 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의 ‘3실 체제’로 확대됐다. 비서실장은 정무수석실·시민사회수석실·홍보수석실과 인사 기능을 산하에 두고 정부·홍보·소통에 집중한다. 정책실장은 국정과제 집행과 관련된 경제수석·사회수석·과학기술수석을 도맡는다. 사회수석이 교육·복지·노동 등 관련 업무가 광범위 한 상황이어서 복지 정책을 전담하는 복지 수석이 신설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바이낸스, BUSD 스테이블코인 지원 종료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1.30 10:33:54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내달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 예치한 BUSD는 내달 15일까지 인출하거나 다른 코인으로 전환해야 한다. BUSD는 바이낸스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가 2019년 출시한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BUSD 인출은 12월 31일부터 중단되며 잔액은 다른 스테이블코인인 First Digital USD(FDUSD)로 전환된다. 바이낸스는 BUSD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지난 8월 공지한 바 있다. 이는 규제 당국의 제재 때문이다.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BUSD가 미등록 증권이라며 팍소스를 제소했다.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 역시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지난 10월 BUSD 대출 서비스를 중단했다. -
아난티, 호텔 브랜드명 '아난티 앳' 통합
문화·스포츠라이프 2023.11.30 10:33:29아난티(025980)가 운영 중인 3개의 호텔 브랜드명을 ‘아난티 앳’에 지역명을 더한 형태로 통합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난티 호텔이 늘어남에 따라 전략적이고 통일된 호텔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12월 31일부로 힐튼과의 계약을 종료되는 데 따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로 명칭을 변경한다. 빌라쥬 드 아난티 내에 위치한 호텔 아난티 앳 부산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로 변경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난티 앳 강남은 명칭 변경 없이 동일하게 사용된다. 아난티의 통합 호텔명은 2024년 1월 1일부터 일괄 적용된다. 아난티는 호텔명 통합을 시작으로 아난티만의 콘셉과 철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난티 호텔이 선사하는 가치를 알린다. 호텔을 비롯해 아난티가 운영 중인 모든 시설과 온라인 몰에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 ‘림(RIM)’으로 적립시켜준다. 또한 한국에 방문하는 해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 및 예약 사이트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버전으로 개편·확장한다. 아난티 호텔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아난티 앳 강남의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평균 50%에 달한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아난티 호텔명의 일원화는 단순한 브랜드명 통합이 아닌 아난티 호텔만이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 콘텐츠를 더욱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아난티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자 하기 위함”이라며 “아난티만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창적 경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호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이노가 키운 소셜벤처 쉐코, CES 2024서 2개 부문 혁신상
산업산업일반 2023.11.30 10:33:17SK이노베이션(096770)이 육성 및 지원하는 환경 소셜벤처 쉐코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쉐코는 CES 2024에서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크-M’이 드론∙무인시스템, 인간 안보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회수기는 해상에 유출된 오염물을 흡입∙흡착해 수거하는 장비다. 쉐코 아크-M은 기존 유회수기와는 달리 조립이 필요 없고 원격 조정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다. 쉐코 아크-M은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에 사용되는 소형 방제 로봇으로 오염물 회수, 유수(油水) 분리, 오염물 저장까지 3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기름흡수지와 같은 유흡착제를 직접 던지고 건져 올리는 형태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해상 방제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성뿐 아니라 환경 정화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권기성 쉐코 대표는 “쉐코 아크-M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사고 환경 분석 기능 등을 추가해 완전 자율 방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중국 강소성 청소년 단체 관광객 유치
사회전국 2023.11.30 10:32:40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가시적 효과를 내고 있다. 30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경기도 우호협력지역인 강소성(江蘇省)의 의정(仪征)고등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총 1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단체 관광객이 전날 4박5일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3일 밤을 묵으며 30일 용인 단국대학교 견학, 평택 현화고등학교 방문 및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갖고, 다음달 1일에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오산 소재) 방문 체험, 수원화성 답사 역사유적 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의 김치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한다. 이번에 방한한 중국 청소년 A군은 "코로나가 끝나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특히 한국 드라마, 음악 등 K컬쳐가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에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한령 해제 이후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재개에 따라 중국의 자매지역 및 우호협력지역과 관광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달 8일에 자매지역인 산동성(山東省)의 일조항과 평택항을 오가는 페리 재개의 첫운항에 맞춰 중국 방한관광단체 70명을 유치한 바 있고, 같은 달 26일에는 산동성 옌타이항에서 출발해 경기도 이천 인삼축제에 참가한 중국 문화교류단체 106명을 유치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미래 한중간 우호관계 증진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양국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호적 이미지를 갖고 성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될 때 향후 성인이 되어 양국의 우의 증진과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자매·우호지역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 교육여행 단체를 경기도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