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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트렌드까지"…CU, 점포관리시스템에 통합검색엔진 도입
산업생활 2023.11.30 10:26:06CU가 가맹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 관리 시스템에 통합 검색엔진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검색엔진은 POS 계산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다. 이번 개편으로 가맹점주들은 전산상 정보에 접근하기 쉬워졌다. △키워드 검색 △실시간 인기 검색어 △사용자 편의성 높인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됐다. 지난 2019년 포털 형식으로의 점포 관리 시스템 개편 이래 4년간 누적된 가맹점주들의 이용 패턴과 피드백도 반영됐다. 가장 큰 변화는 형태소를 기준으로 한 키워드 검색 기능이다. 이전과 달리 검색어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키워드가 포함된 모든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백종원 도시락’을 검색하는 경우 ‘백종원 한판 도시락’ 등 해당 단어가 그대로 포함되지는 않은 상품까지 노출되는 식이다. 실시간 인기 검색어 기능도 신설됐다. 전국 매장에서 검색되는 트렌드성 정보가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인근 점포들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와 판매 순위를 보여준다. 이 밖에도 △단어 자동 완성 △초성 검색 △최근 검색어 조회 등 기능이 추가됐다. BGF리테일(282330)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며 10개월이 넘는 오랜 개발 과정을 거쳐 통합 검색엔진을 완성했다"며 "이번 개편은 가맹점주들의 정보 이용 효율성 제고와 점포 매출 향상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
매뉴얼대로인데…"새벽 5시 재난문자에 잠 깼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사회일반 2023.11.30 10:25:17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시에서 4.0 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는 지진 규모가 4.0 이상이면 발생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는 기상청 규정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새벽 시간, 지진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 주민들까지 긴급재난문자 알림을 받으면서 “전국 문자 발송은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굉음을 동반한 문자 수신음에 애꿎은 시민들이 잠에서 깼다”는 불만이다. 지진으로 인한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준에 따르면 기상청은 국내 지진 규모가 내륙 기준 4.0 이상일 때, 해역 기준 준 4.5 이상일 때 전국에 재난문자를 보낸다. 국내 지진 규모가 내륙 기준 3.0~3.5 미만일 경우에는 발생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50km 광역시·도에만, 3.5~4.0 미만일 때는 반경 80km 광역시·도에만 재난문자를 전송한다. 이날 새벽 전국에 발송된 긴급재난문자 역시 매뉴얼대로 진행됐지만, 일부 시민들은 “너무 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등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먼 곳은 흔들림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적은 반면, 긴급재난문자로 인한 알림 소리는 너무 커 괜히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 모(25) 씨는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시간에 굉음을 동반한 알람이 울려서 새벽 잠이 다 달아났다”면서 “결국 출근할 때까지 다시 잠들지 못해 매우 피곤한 상태”라고 말했다. 직장인 이 모(29) 씨 역시 “새벽에 울린 긴급재난문자 알림으로 인해 화들짝 놀라 깼다”면서 “이전에 북한 발사체로 인해 긴급재난문자가 왔을 때가 생각나 무서웠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전국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진과 관계없는 지역 거주자에게까지 큰 경보음을 동반한 긴급재난문자를 보낼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각 시·도의 추정 진도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에만 긴급 지진 속보를 보낸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4 이상 또는 장주기 지진동 계급 3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이 예상되는 지역에 긴급 지진 속보를 발표한다. 반면, 현행 매뉴얼대로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직장인 이 모(30) 씨는 “지진으로 인해 당장 피해가 없는 지역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주에서 지진이 난 게 ‘남 일’이라고 볼 수 있냐”면서 “피해 지역에 부모님이나 가족, 친구들이 살고 있는 경우 등을 고려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전국에 문자를 보내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다른 직장인 박 모(26) 씨 역시 “보통 지진은 한 번만 발생하는 게 아니고, 여진 등이 일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지진도 더 큰 지진의 전조 증상일 수 있었다”면서 “규모 4.0 정도면 꽤 큰 지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후에도 큰 여진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해 지금처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삼성엔지니어링,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3명 등 8명 승진
사회피플 2023.11.30 10:24:24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사업수행 성과가 탁월하고 기술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다음달에는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수행 혁신을 지속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차세대 리더를 확대했고 적극적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인사 명단> ◇부사장 승진 김대원 김동현 이성희 ◇상무 승진 김종원 박준영 방승권 양승찬 정용석 -
처분 후 고준위폐기물, 시뮬레이션으로 장기 안전성 예측
사회전국 2023.11.30 10:24:20국내 연구진이 땅속에서 수십만 년 동안 발생하는 현상들을 예측해 이를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저장처분기술개발부 김정우 박사 연구팀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장 내 물질의 이동, 변화 등의 거동을 수십만 년 후까지 예측하고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듈화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아프로(APro·Adaptive Process-based total system performance assessment framework for a geological disposal system)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500m 지하에 처분된 방사성폐기물 주변에서는 수십만 년 이상 동안 복합적 현상들이 다양하게 발생한다. 처분된 사용후핵연료 붕괴열에 의한 열전달 현상, 암반과 단열을 통해 흐르는 지하수 유동 현상, 매우 높은 압력을 받는 암반과 처분장 구조물들의 역학 현상, 확률은 매우 낮지만 폐기물로부터 방사성핵종이 물에 녹아 누출됐을 때 다른 물질과 반응하는 지화학 현상 등이 연계된다. 기존 국내 평가 프로그램들은 단순화된 시계열 분석만 가능했고 처분장 전체에 걸친 복합적 현상들을 고려할 수 없었다. 연구진은 처분장 내에 발생하는 복합 현상들을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병렬계산, 기계학습과 같은 고성능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복합적 현상들의 변화 과정을 3차원적으로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 처분장 안에는 미터(m) 규모의 구조물들이 수 제곱킬로미터(㎢) 면적내에 조밀하게 분포돼 있어 수십만 년을 고려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는 많은 계산량과 계산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진은 전체 처분장을 구획별로 나눠 각 구획별 컴퓨터들이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합치는 병렬계산 기법으로 여러 개의 계산을 동시에 수행했다. 처분장 구조물 내 조밀한 계산 영역에 대해서는 대용량 계산을 대체할 수 있는 별도의 기계학습을 통해 계산량과 계산 시간을 줄였다. 그 결과,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처분장 속 방사성물질의 이동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하 처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 현상들만 조합해서 상호 작용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전산 모듈화했다. 프로그램 사용자는 레고 조각을 조립하듯 원하는 요소들만 조합해서 시공간에 따른 변화 과정을 3차원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29일에 열린 ‘2023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Safety Case 워크숍’을 통해 국내 전문가들에게 발표됐다. 그간 3편의 SCIE급 논문 게재, 1건의 특허 등록과 19건의 프로그램 등록도 마쳤다. 내년부터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산업체, 학교, 연구소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동건 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은 “앞으로는 지하 처분장이 안전하다는 것을 가상현실(VR)과 같은 첨단 영상 기술들을 통해 일반인이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하 처분장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GC녹십자, mRNA 생산시설 본격 가동
산업기업 2023.11.30 10:23:47GC녹십자(006280)는 전남 화순 백신 공장에 메신저 리보핵산(mRNA)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제조소다. GC녹십자는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고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약 150억 원을 투자했다. 싱글유즈 생산 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아퀴타스와 지질나노입자(LNP)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했다.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mRNA 독감 백신 등을 개발 중이다. 향후 mRNA 위탁생산(CMO)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백신 및 후보 물질 등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점검한다. 파일럿 GMP 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한 빠른 대응과 공동 연구 개발에서도 여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구미시, 최고 기업인·근로자 선정발표
사회전국 2023.11.30 10:23:04경북 구미시는 30일 올해 탁월한 역량과 혁신적인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3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를 선정 발표했다. 18회째인 이 상은 최고기업인은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부문 각 1명, 최고근로자는 남, 여 각 1명씩 선정했다. 최고기업인은 기업경영 상태, 지역성장 기여도, 고용창출, 복리후생 등을 중심으로, 최고근로자는 근로자 역량, 기업성장 및 지역공헌 등을 중심으로 심의했으며, 1차 서류평가를 거쳐 2차 심사위원평가를 합산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은 세바 김정언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남성 최고근로자는 팜한농 최규형 책임, 여성 최고근로자는 아주스틸 김수민 파트리더가 선정됐다.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각종 문화‧체육행사 예우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2월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삼성 '3D 래미네이션 기술' 中에 빼돌린 협력업체 직원들 실형
사회사회일반 2023.11.30 10:22:53삼성 계열사의 영업비밀을 중국 기업에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전진우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 국외 누설 등)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사 전 영업부장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C씨 등 같은 회사 전현직 임직원 4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2년 6개월, 이들에게 중국업체를 소개하는 등 중간 역할을 한 D씨 등 3명에게는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모두 각자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에 가담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연구·개발한 기술을 유출했다"며 "피해자들의 노력을 헛되게 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이나 반성이 없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실제로 설비를 제작해 판매하지는 못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생산장비 제조 업체인 A사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삼성 계열사의 3D 래미네이션 기술 관련 영업 비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2019년 1월 기소됐다. 3D 래미네이션은 곡면으로 성형한 아몰레드 패널의 가장자리를 완벽하게 붙이는 초정밀 접합 기술이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의 에지 디스플레이에 활용된다. -
<코>육일씨엔에쓰, 장중 신저가 기록.. 2,370→2,300(▼70)
증권News봇 2023.11.30 10:21:00오전 10시 21분 현재 육일씨엔에쓰(191410)가 8.00% 내린 2,300원(▼2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7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11월 13일 기록한 2,370원이다. 체결강도는 3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3,144주, 총매도체결량은 90,92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억1,507만, 거래량은 13만1,52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3(매도):2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투운용, 23-12회사채액티브 ETF 첫 만기상환
증권국내증시 2023.11.30 10:20:50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달 만기 청산된다고 30일 밝혔다.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KIS 크레딧2312만기형 총수익지수’다. 전날 기준 이 상품의 절대 수익률은 5.72%로, 상장 당시 추정한 만기수익률(YTM) 5.32%를 상회하고 있다.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내달 20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다음달 18일 청산되며 해지상환금은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만기 이전에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는 내달 14일까지 매매해야 한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는 일반적인 ETF에 실물 채권 투자의 장점을 더한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
화성시,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7년 연속 전국 1위
사회전국 2023.11.30 10:20:49경기 화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7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화성시는 712.2점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전국 평균인 480점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화성시는 지역경제와 행정, 재정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경쟁력에서 21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하지 못했던 7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달성한 것은 10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측정을 위해 만들어져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
새로 산 과자 뜯었더니 "내용물 없고 '질소'만 빵빵"…제조공정 오류?
산업생활 2023.11.30 10:20:47새로 산 포카칩 봉지 속에 과자는 단 한 개도 없이 질소만 100% 가득 들어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질소 100% 과자 구매자'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와 확산됐다. 영상 속의 과자 구매자 A씨는 '포카칩'이라고 적힌 과자 봉지를 들고 "뭔가 덜그덕 거리는 내용물 소리가 들려야 되는데 하나도 안 들려서 ‘이건 설마 진짜로 없는 건가’ 싶어서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봉지를 찢어서 안을 들여다보니 정말로 속은 텅 빈 상태였다. 황당한 사태에 직면한 A씨는 “새로 나온 포카칩 샀는데 레알 질소만 온거 실화냐”면서 "이제 이건 양념 소스라고 해야 한다. 그런 것도 아예 묻어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오리온 측과 통화를 한 뒤 "공정 과정을 철저히 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환불을 약속 받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사실 흔치 않은 과정이기에 누군가는 단순한 사과면 충분해하듯 저는 무슨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인지 말해주면 좋았을 것”이라며 “그저 ‘공정 문제로 확인돼 죄송하다’는 한마디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당초 과자 봉지 속에 질소를 충전해 내용물의 변질을 막는 것은 잘 알려진 바다. 그러나 최근 제품 가격은 유지하되 제품의 수량이나 크기, 품질을 낮춰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슈링크플레이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질소 과자’ 역시 이런 세태를 비판하는 용어로 자리잡았다. -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 12월 한달 법률·대출 관련 금융 부문 종합상담 서비스
사회전국 2023.11.30 10:17:07경기 수원시는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에서 12월 한 달 동안 ‘법률·대출 관련 금융 부문 종합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0월 19일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열어 전세 관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그동안은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가 주로 법률상담을 했다. 하지만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우리은행 상생금융부‧경기 수원영업본부 우리은행 직원들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 부문 종합상담 창구’를 추가로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전세사기 금융지원 담당 기관 5개 은행 중 한 곳이다. 금융상담창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유형에 따라 전세피해임차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내집마련디딤돌(전세사기 피해자)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며 맞춤형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저리 대환대출’, ‘저리 전세대출’도 상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초년생인 20~30대 청년”이라며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금융상담 창구를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픈AI는 빙산 일각…마소(MS)가 숨겨둔 무기는 [갑기자의 주씨썰]
증권증권일반 2023.11.30 10:16:37마이크로소프트(MS)가 역사적 신고가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MS의 시가총액은 2조 8200억 달러(약 3642조 300억 원)로 전 세계 시총 1위인 애플(2조 9500억 달러·약 3808조 7450억 원)과 차이가 불과 4.6%에 불과하다. 오픈AI와 맺은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미래 인공지능(AI) 시대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했다는 평가 속에 주가는 연일 치솟고 있다.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대를 연 애플이 2010년대를 독주했다면, 이제는 AI와 함께 MS가 역사의 새 장을 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MS가 애플을 꺾고 시총 1위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은 이제 대세다. 그렇다면 과연 MS는 어떤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고, 언제까지 이 주도권을 쥐고 갈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애플 주가는 2010년 1월 7달러대에서 현재 189달러로 27배 넘게 올랐다. 애플의 미래 가치를 간파한 투자자라면 장기간 애플에 투자해 워런 버핏처럼 높은 수익률을 누렸겠지만,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이들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을 못 면하고 있다. 성공 투자의 여러 비결이 있겠지만 시대를 읽고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올드머니(대대손손 부를 쌓은 부자)’는 시대의 변화를 읽어 더 큰 부를 이루고 있다. 이진성 신한투자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이사(프라이빗뱅커·PB)와 MS의 사업 모델과 미래 성장성을 짚어본다. 본격적으로 개화할 AI 시대,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수혜주로 꼽히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도 간략히 짚어본다. 이 이사는 올드머니 전담 PB다. 수백억~수천억 원 자산가 다수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현직 투자증권부 기자인 서종갑 기자의 송곳 같은 질문과 30여 년 부유층 고객을 전담해 온 이 이사의 넓고 깊은 시장분석과 대응 비법은 ‘서경 마켓시그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
“중국 시장 살아날 것, 기회 찾아야”…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
국제경제·마켓 2023.11.30 10:14:48전기차 유망 기업으로 꼽히는 이지트로닉스의 강찬호 대표는 회사 임직원을 이끌고 강추위가 몰아치는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지난 27일부터 개최된 ‘제1회 공급망박람회(CISCE)’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그는 전기차 관련 포럼에 참석하고 중국으로 수출입을 위해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느라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29일 박람회가 개최되는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이관에서 만난 강 대표는 “중국에 진출하려고 참석했다”며 “제품 수출도 하고, 제품을 만들기 위한 부품을 중국에서 신뢰성 있는 저가의 부품으로 수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트로닉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주로 상용 전기차에 장착되는 전력변환장치나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모두 전기차 분야와 연관돼 있다. 강 대표는 “자동차 분야가 친환경으로 전환하는데 중국은 많이 부족했지만 지금 시점에서 전기차가 급속하게 발전해서 규모면에서도 크고, 수출도 제일 많이 하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며 중국에서의 기회를 찾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는 “한국의 로컬 부품보다 이미 표준화가 많이 돼 있고, 규모의 경제가 되는 중국 부품을 수입해서 우리도 원가경쟁력을 가져야되지 않겠냐 해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디커플링(탈동조화), 디리스킹(위험 제거) 등을 명목으로 중국을 주요 산업의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중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외국 기업과의 협업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박람회지만 이지트로닉스는 박람회의 성격에 맞춰 자신들의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삼성, 현대차 같은 대기업이 모두 불참하고 다른 중소기업들도 박람회를 알지 못하거나 악화된 한중 관계, 중국 사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강 대표는 “정치적 문제로 직격탄을 맞았던 상황을 생각하면 중국이 투자하기 겁나는 시장인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시간이 걸려도 분명 다시 살아날 것이고, 지금은 첫 발을 먼저 디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트로닉스가 아직까지 중국에 사무실이나 법인을 설치하는 등의 투자를 하지 못한 것도 분명 중국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영향도 있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중국과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는 “독일, 일본 대비 자동차 산업의 후발주자인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는 활성화·급성장의 선두에 있다”며 중국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자국 시장 중심으로 전기차 관련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점도 전했다. 그는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중국 현지 기업과 전기차 부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고도 밝혔다. -
<유>한국앤컴퍼니, 장중 신고가 돌파.. 14,570→14,730(▲160)
증권News봇 2023.11.30 10:12:49오전 10시 12분 현재 한국앤컴퍼니(000240)가 3.88% 오른 14,730원(▲5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6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1월 16일 기록한 14,570원이다. 체결강도는 23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0,921주, 총매도체결량은 34,48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6억7,110만, 거래량은 11만5,51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0(매도):7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1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2만3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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