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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따라 요동치는 대출금리…주담대 금리 0.21%P 올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3.11.28 12:00:00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대출금리도 이를 따라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내린 만큼 지표금리도 하락 전환하는 등 독자적 통화정책이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0월 전체 대출 금리는 5.24%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오르면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5.33%)가 0.06%포인트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5.04%)도 0.14%포인트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상승한 결과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56%로 전월보다 0.21%포인트나 급등했다. 올해 5월(4.21%)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이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0.23%포인트)가 변동형 주담대 금리(0.13%포인트)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다. 고정형 지표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28%포인트 상승하면서 코픽스(적용월 기준) 금리 상승 폭(0.06%포인트)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6.81%)도 전월보다 0.22%포인트 오르면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보증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내리면서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보증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금리(4.28%)는 0.10%포인트 올랐다.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돌파해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달 들어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떨어지는 만큼 지표금리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살펴보면 이달 1~24일 평균 0.3%포인트가 내리면서 지난달 상승분(0.28%포인트)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 모니터링 결과 은행채 등 주요 지표금리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달 들어 금리가 내리는 것도 미국 국채금리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 향방에 따라 금리가 반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대출에서 고정형 주담대 비중이 75.2%에서 67.2%포인트로 8%포인트나 줄었다. 고정형 금리가 변동형 금리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고정형 주담대의 이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저축성수신 금리는 3.95%로 전월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3.91%로 0.17%포인트 올랐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도 3.91%로 0.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
'수도권 광역 전철 도시' 연천군…1호선 개통 홍보로 인지도 재고
사회전국 2023.11.28 11:58:41경기 연천군은 다음달 16일 1호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 5억 5000만 원을 들여 1호선 전철 개통 소식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철 개통 홍보를 극대화하고 연천의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군은 개통식 등에 맞춰 지상파 뉴스 보도 및 광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서울, 경기 남부 지역 주요 노선 버스 30여 대에 버스외부랩핑 광고를 실시하고, 서울역, 용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1호선 주요 역사에 전철 개통 홍보이미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상파 TV광고 및 라디오 광고를 외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억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역사 안내판과 객차 내 출입구, 인터넷 배너, 인쇄물 등에 들어갈 이미지도 자체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제작한 이미지는 연천 출신의 배우 서이숙 홍보대사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따뜻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컬러링, 포털 사이트 앱 배너, IPTV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에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사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호선이 개통되는 내년부터는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해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겠다”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연천의 주요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1호선을 연천까지 총 20.9km 구간 연장하면서 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 상권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역 주변에 주차장,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곡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연천역 및 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연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
코람코, 상장리츠 대상 국내 첫 ‘행동주의’ 시동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3.11.28 11:58:33코람코자산신탁이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을 상대로 행동주의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근 국내 일반 증시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크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리츠 업계에도 첫 사례가 탄생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주택도시기금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람코주택리츠)는 현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국내 상장리츠 4곳을 상대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27일 변경했다. 이 회사는 코람코가 2020년 주택도시기금으로부터 총 3000억 원을 출자 받아 운영중인 비상장 리츠다. 코람코주택리츠는 현재까지 △신한알파리츠(293940)(5.02%) △이리츠코크렙(088260)(6.80%) △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15.81%)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13.70%) 등 의 지분을 보유해 왔다. 이 중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최대주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2대주주 지위까지 확보했으나 지금까지는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목적 변경을 계기로 코람코주택리츠가 이사회 변경을 요구하거나 자금 계획에 관여하는 등 방식의 경영 참여까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코람코 관계자는 “선량한 관리자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 목적을 바꾼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가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다른 상장 리츠의 투자 목적도 모두 경영참여로 변경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주택리츠의 이 같은 정책 변화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일반 행동주의 펀드의 활약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현재 KCGI, 얼라인파트너스, 트러스톤 등 국내 운용사들은 물론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 같은 해외 운용사들도 코스피·코스닥의 일반 상장사들을 상대로 행동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기업에 △이사회 변경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자회사 분할상장 등 다양한 의견을 내면서 기존 국내 증시의 수동적 관행을 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들어 국내 상장 리츠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도 코람코의 행동주의 활동을 정당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고금리에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KRX 리츠 톱10 지수’는 올 1월 25일 919.17포인트에서 이날 778.06포인트로 약 15% 하락한 상태다. 리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일부 상장리츠들이 과도한 주주대상 유상증자를 실시하거나 무리하게 추가 자산 편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주주들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코람코의 행동주의 활동을 계기로 일반 투자자의 목소리까지 함께 커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코>시공테크, 장중 신고가 돌파.. 7,010→7,100(▲90)
증권News봇 2023.11.28 11:54:55오전 11시 54분 현재 시공테크(020710)가 20.75% 오른 7,100원(▲1,22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1월 23일 기록한 7,010원이다. 체결강도는 118%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901,544주, 총매도체결량은 1,605,25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07억3,921만, 거래량은 324만88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8십2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광무, 장중 신저가 기록.. 1,983→1,981(▼2)
증권News봇 2023.11.28 11:52:58오전 11시 52분 현재 광무(029480)가 1.44% 내린 1,981원(▼29)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02월 17일 기록한 1,983원이다. 체결강도는 3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6,773주, 총매도체결량은 142,04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억7,731만, 거래량은 18만8,82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5(매도):2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7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7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허재현 기자 "최재경 녹취록, 신뢰할만한 취재원이 제공"
사회사회일반 2023.11.28 11:49:12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허위 보도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받는 허재현(43) 리포액트 기자가 2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허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허 기자를 상대로 이른바 '최재경 녹취록'의 입수 경위 및 이를 보도하게 된 과정, 보도 내용·시점 등을 두고 제3자와 공모했는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 기자는 조사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보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최재경 녹취록'을 보도한 이유와 관련, "신뢰할 만한 취재원에게 들었고, 제3자를 통해 확인하면서 둘 사이에 나눴을 법한 대화임이 충분하다는 자문을 들었다"면서도 해당 취재원의 신분에 대해서는 "못 밝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두고 "수사에 비협조적"이라고 말한 검찰 관계자를 지난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고도 했다. 허 기자는 대선을 8일 앞둔 지난해 3월1일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수2과장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씨를 의도적으로 봐줬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른바 '최재경 녹취록'을 허위로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인 최모씨인데도, 그가 조우형씨의 사촌인 이철수씨에게 한 말이 마치 윤 대통령의 상관이었던 최재경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의 말처럼 둔갑해 윤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보도됐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허 기자는 검찰이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닌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을 수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지만,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전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허 기자가 신청한 안건을 기각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JTBC 소속이었던 봉지욱 기자 등 다른 피의자와 관계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
HLB, ‘지속가능성대회’ 우수기업 선정
산업바이오 2023.11.28 11:47:50HLB(028300)가 2023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KRCA)은 글로벌 ESG 정보 공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이 국내 기업의 ESG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한다.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국내 362개 보고서 중 19개의 보고서만 우수 보고서로 선정했다. ESG 공시 요구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확장되는 글로벌 추세를 고려해, 올해 첫 중소기업 부문을 신설했다. 2022년 기준 중소기업에 속한 HLB가 해당 부문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번 시상에 제약·바이오 기업중 우수 보고서로 수상한 기업은 HLB와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2021년 그룹 산하 ESG 경영팀을 신설한 HLB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세종 본사 옥상에 100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총 600t 이상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상쇄하는 등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 대학 의료재단, 장애인 단체 등에 꾸준한 기부활동과 결식아동 지원사업 등을 수년간 지속했다.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 친화 우수기업’,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대한민국 150대 지속 가능 선도기업’, 동아일보 주관 ‘K-ESG 경영대상’에도 선정됐다. 임태훈 HLB그룹 ESG 경영팀 부장은 “최근 ESG 정보공시 의무화 기조에 따라 기업의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는 신약개발 기업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당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신약개발에서 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개선과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유유제약, 현재가 5.08% 급등
증권News봇 2023.11.28 11:44:20오전 11시 44분 현재 유유제약(000220)의 현재가는 5,790원으로 1분전 5,510원 대비 5.08%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유유제약은 29.82%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3.0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의약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8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5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약품업'은 0.9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하당에 꽃이 피었습니다…"소상공인 든든한 금융동반자" 광주은행 상생경영 빛났다
사회전국 2023.11.28 11:40:27#전라남도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광주은행 하당지점은 오랜 기간동안 주변에 즐비한 소상공인들의 금융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은행 영업점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지난 8월 지역 화훼 판매점과 연계한 '광주은행 하당지점×플라워샵'을 선보였다. ‘하당에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개념을 도입해 새롭게 바뀐 하당지점은 꽃집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은행 점포에서 함께 영업한다. 젚포를 새롭게 꾸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업 강화 및 지원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차별화한 공간 제공이 가능해졌다. 광주은행의 ‘지역과의 상생경영’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3년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지역 내 플라워샵과 연계한 복합점포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소상공인 지원 격려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이후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11월 설립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금융종합상담’의 역할도 눈길을 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 채용 및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금융 솔루션 제공, 다양한 경영컨설팅 제안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금융권에서 중·저 신용자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 발길을 돌리려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금리 대출 대환을 적극 실행해 신용점수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혜택으로 1금융권과의 거래가 가능해져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했으며, 2023년 10월말 기준 3000여명에게 640억 원의 포용금융특별대출을 지원해 많은 소상공인들의 등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동구·북구와 이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많은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광주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5950억 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6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 2250억 원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했으며 발 빠르게 지원을 실행하고 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 대상으로 자금지원 및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제도를 확대해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계란 가격 또 치솟을까?…日서 AI 감염 잇따라 7만여마리 또 살처분
국제국제일반 2023.11.28 11:35:17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혼슈 이바라키현 가사마(笠間)시의 한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이번 감염 확인으로 약 7만2천마리의 산란계를 살처분하고 있다. 또 문제의 양계장 10㎞권 내에 있는 22개 농장을 상대로 이동 제한 명령도 내렸다. 앞서 이틀 전인 25일에는 규슈 북서부 사가현 가시마(鹿島)시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돼 닭 약 4만마리가 살처분됐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잇따르자 전국 지자체에 철저한 방역 대응을 요구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이바라키현은 일본 내 계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역대 가장 많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발생해 계란값이 치솟은 바 있다. -
<코>에이프로, 현재가 5.13% 급등
증권News봇 2023.11.28 11:33:24오전 11시 33분 현재 에이프로(262260)의 현재가는 14,560원으로 1분전 13,850원 대비 5.13%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에이프로는 6.20%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3.2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3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5.6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1.09%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명품 수요 위축에 '희귀 위스키'도 타격…경매가 7% 하락
국제국제일반 2023.11.28 11:30:30‘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의 올해 경매 낙찰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10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명품 수요가 위축되면서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도 타격을 입힌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스코트랜드 기반 투자은행 노블앤코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이뤄진 8500건의 경매에서 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는 평균 2700만 파운드(약 441억 3700만 원)에 낙찰됐다. 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는 700ml 혹은 750ml 병당 1000파운드 이상에 팔리는 싱글 몰트 위스키를 의미한다. 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는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 평균 경매 낙찰가는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하며 2012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단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타를 맞은 2020년은 제외다. 당시엔 고강도 봉쇄가 세계 전역에서 이뤄지며 경매 낙찰가가 51%나 떨어졌다. 이후 희귀 위스키 경매 시장이 회복하며 지난해 9월만 해도 낙찰가가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19% 상승했지만 올 들어 고꾸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FT는 “대체 투자처 가운데서도 흠결이 거의 없는 것으로 손꼽히던 희귀 위스키의 지위가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위스키가 명품 수요 침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증거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평했다. 실제로 조니워커·기네스 등의 주류 브랜드를 소유한 디아지오는 11일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축소했다.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매출이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스카치위스키협회도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3.6% 줄었다고 밝혔다. -
이낙연 "민주당 폭력적 언동, 참담해…당내 민주주의 무너져"
정치정치일반 2023.11.28 11:30:29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민주당의 폭력적 언행과 당내 민주주의 부재, 미약한 정책·비전 등을 지적하며 “참담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민주당 내 다양성 실종의 원인에 대해선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이라며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와 다당제 구현, 내부 혁신 등을 주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씽크탱크 ‘연대와 공생’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정치가 위기로 치닫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신뢰가 부족하고 문제 해결능력도 신통치 않은 거대 양당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치달으며 극한 투쟁을 계속한다”며 “양대 정당은 붕괴한 것이나 다름없을 만큼 허약해졌고 강성 지지자들은 제도를 압도할 만큼 강력해졌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민주당에 대해 “참담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제1야당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고 안팎을 향한 적대와 증오의 폭력적 언동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의 민주당은 내부의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작동해 여러 문제를 걸러 내고 건강을 회복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으로 그 면역체계가 무너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 결과로 민주당은 도덕적 감수성이 무뎌지고 국민의 마음에 둔해졌다”며 “정책이나 비전을 내놓는 활동이 미약해졌고, 어쩌다 정책을 내놓아도 사법문제에 가려지곤 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여당에 대해서는 “권력의 하부기관으로 오랜 세월을 지내온 탓인지 지금도 비슷한 행태를 계속한다”면서도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불확실하지만 혁신의 노력은 하고 있다. 강성 지지자들과 결별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거대정당에 의한 정치양극화 극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현실에서는 당내 민주주의가 거의 질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다당제 구현을 통해 무당층을 국회에 포용하는 게 정치양극화 극복과 정치 불안정 예방에 필요하다”며 “당장 할 일은 위성정당 포기를 전제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안팎의 제3지대 모색 움직임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거대정당의 내부혁신이 시급하다”며 “그러나 양대 정당의 혁신은 이미 실패했거나 실패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절망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갈래의 모색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들과 상의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 것”이라며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정부는 정체의 기간이었지만, 이대로 두면 윤석열 정부는 퇴보의 기간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철 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시대의 진행에 역류하며 홍범도 장군 흉상철거 사태를 일으켰다”며 “이태원 참사, 태풍피해 확대, 잼버리 파행을 못 막은 ‘무위 무능의 정부’를 만들었다. 대외정책도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달라져야 한다. 말을 줄이고 많이 듣기를 권한다”며 “특히 성장잠재력을 키우며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서민생활을 지원해야 한다. 대외정책에서는 국익외교, 실리외교를 중심에 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0.59%↑)
증권News봇 2023.11.28 11:30:20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30p(+0.65%) 상승한 815.55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1.91%), 기타서비스업(+1.67%), 금융업(+1.62%)이며, 약세업종은 방송서비스업(-2.68%), 종이·목재업(-1.23%), 기타 제조업(-1.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41억, 외국인은 264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9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에스텍(453860)이 213.21% 오른 87,7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아이에스(138690)(+153.01%), 테고사이언스(191420)(+29.9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린리소스(402490)(-17.16%), 한선엔지니어링(452280)(-15.00%), 비케이홀딩스(050090)(-14.3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7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7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16%↑)
증권News봇 2023.11.28 11:30:09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2p(+0.81%) 상승한 2515.9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1.40%), 운수장비업(+1.35%), 전기전자업(+1.09%)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78%), 음식료품업(-0.18%), 섬유의복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57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77억, 외국인은 1,06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덕성우(004835)가 30.00% 오른 17,810원을 기록 중이고, 대상홀딩스우(084695)(+29.99%), 대상홀딩스(084690)(+24.3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성안(011300)(-4.93%), 영보화학(014440)(-4.43%), TBH글로벌(084870)(-4.3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0개, 하락종목은 4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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