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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기현-인요한 ‘윤심’ 경쟁…국민에겐 관심이라도 있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3.11.26 15:19:26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구 의정보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자주 만나 3시간씩도 얘기 한다’고 말한데 대해 “민심은 오간데 없고 윤심 경쟁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며 윤심(尹心)이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여당의 미래를 결정할 당대표와 혁신위원장이 윤심 경쟁을 벌이는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여당 당대표와 혁신위원장이라는 사람들이 오로지 윤 대통령 한 사람만 바라보며 충성 경쟁을 하는 것이냐. 지켜보는 국민은 보이지 않느냐”며 “여당은 국민에게 관심이 있기는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은 지금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고통에 빠져 있는데 (여당은)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기는커녕, 볼썽사나운 윤심 경쟁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기 위해 혁신을 하겠고 말했지만 결국 바라는 것은 윤심뿐이라는 점이 명명백백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했다”며 “제발 정신 차리고 민심을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中경찰, ‘그림자 금융’ 대표기업 중즈그룹 조사 착수
국제경제·마켓 2023.11.26 15:18:56중국 당국이 자산을 제외한 부채가 4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그림자금융’의 대표 기업 중즈그룹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경찰은 전날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셰 모 씨 등 다수의 용의자에 대해 ‘형사 강제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성명서에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용의자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법에 따르면 강제 조치에는 소환, 보석 석방, 주거지 감시, 구금, 체포 등이 포함되며 경찰·법원·검찰이 집행할 수 있다. 경찰은 중즈그룹 투자자들에게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신고와 제보 등 법적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중즈그룹 창업자 셰즈쿤은 2021년 사망했으나 그의 여러 친척이 이 회사 간부로 일하고 있다. 중국 경찰의 중즈그룹 조사 발표는 이 회사가 총자산의 두 배가 넘는 최대 47조 원에 달하는 초과 채무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나왔다. 중즈그룹은 22일 투자자들에게 ‘사과 편지’를 통해 “그룹은 이미 심각한 초과 채무 상태로 중대하고 지속적인 경영 리스크가 존재하고 유동성이 고갈돼 자산 처분으로 인한 회수 가능 금액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총자산의 장부상 금액은 2000억 위안(약 36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됐고 증거금을 제외한 부채 원리금 규모는 4200억~4600억 위안(약 76조 4000억~83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산을 초과한 채무가 2200억~2600억 위안(약 40조~47조 원)인 셈이다. 중즈그룹은 한때 자산 규모가 1조 위안(약 182조 원)에 달하는 중국 그림자금융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올 8월 중룽신탁 등 산하 4대 자산관리회사가 투자금 지급을 연기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그림자금융은 은행처럼 신용을 창출하면서도 은행과 같은 규제는 받지 않는 금융기업이나 금융상품을 일컫는다. 중국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총 3조 달러(약 4000조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등이 잇따라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처하면서 중즈그룹도 어려움에 빠졌다. 블룸버그는 “중즈그룹의 이 같은 재정적 상황은 중국 관리들이 부동산 위기와 경제 둔화에 대처하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라이즈 소희, 똘망 눈망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14:51그룹 라이즈(RIIZE) 소희가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라이즈 소희, 생각보다 따뜻한데?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14:32그룹 라이즈(RIIZE) 소희가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머스크의 음모론 지지에 X 광고주 이탈… 980억원 손실 전망
국제정치·사회 2023.11.26 15:13:42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잇따른 ‘반(反)유대주의’ 음모론 지지 행보에 200여 개 기업·기관이 광고를 중단하면서 그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가 연말까지 최대 7500만 달러(약 980억 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2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X 영업팀의 내부 문서를 분석한 결과 에어비앤비와 아마존,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등 대기업들이 X에 대한 광고를 끊었거나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NYT는 “미국에서 연중 마지막 분기인 3개월은 추수감사절에 이어 크리스마스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이벤트가 몰려 있어 미디어 광고가 집중된 시기”라며 “이 기간에 광고가 끊기면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X는 이와 관련해 손실 위험에 처한 광고 수익은 1100만 달러(약 144억 원) 정도에 불과하고 해당 문서에 언급된 수치는 전체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내부 차원의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440억 달러(약 57조 원)에 트위터를 인수한 후 X 내에서 혐오 표현이 증가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면서 광고 수익은 이미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감소한 상태였다. 이에 머스크는 올 5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였던 린다 야카리노를 X CEO로 영입해 쇄신을 꾀했고 광고주들이 복귀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지지하는 글을 직접 올린 데 이어 X에서 나치즘을 내세우는 콘텐츠 옆에 주요 기업 광고가 배치돼 있다는 한 미디어 감시 단체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다시 광고주 이탈이 시작됐다. 특히 이달 15일 유대인들이 백인 인구를 대체하기 위해 소수민족의 이민을 지지하고 백인에 대한 증오를 부추긴다는 음모론에 머스크가 “실제 진실”이라고 동조하는 댓글을 달면서 유대계는 물론 백악관까지 나서 “용납할 수 없다”는 비판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해 머스크는 21일 인도주의를 내세우며 X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콘텐츠 수익 전액을 이스라엘의 병원들과 가자지구의 적십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광고는 늘지 않고 있다. 광고대행사 아웃캐스트의 리샤 앤더슨 디지털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광고주들이 X가 아닌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며 “소셜 플랫폼 소유자는 신념이나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는 데 있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라이즈 쇼타로, 동글동글 귀요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12:18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가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라이즈 쇼타로, 가방에 나도 들어가겠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11:52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가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라이즈 은석·쇼타로, 같은 청바지 다른 느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10:16그룹 라이즈(RIIZE) 은석, 쇼타로가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라이즈 은석, 화보 인생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09:51그룹 라이즈(RIIZE) 은석이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라이즈 은석, 블랙 프린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09:33그룹 라이즈(RIIZE) 은석이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라이즈 은석, 콧대에서 미끄럼틀 타도 되겠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09:15그룹 라이즈(RIIZE) 은석이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라이즈 은석, 영차!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08:53그룹 라이즈(RIIZE) 은석이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86조원 예산대란에 독일 연정 지지율↓… 출범 당시보다 18%P 낮아
국제정치·사회 2023.11.26 15:07:15헌법재판소의 예산 전용 위헌 결정으로 독일 연립정부(사회민주당·자유민주당·녹색당)가 86조 원의 예산 부족 사태에 처한 가운데 국민들의 정부 지지율도 2년 전에 비해 18%포인트나 하락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연말까지 확정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가스·전력요금 지원을 조기 종료하기로 하면서 가계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독일 빌트지의 일요판 ‘빌트암존탁’이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연립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34%로 2021년 연정이 처음 성립했을 당시에 비해 18%포인트 낮아졌다고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제1당인 사회민주당이 16%에 그쳤으며 연정 주요 파트너인 녹색당에 대한 지지율은 12%로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들 정당과 연정을 꾸린 자유민주당도 6%에 그쳤다. 반면 보수 야당인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은 3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도 22%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독일 여론조사 기관 InSA의 헤르만 빙커트 대표는 “2025년 총선 이후 사회민주당이나 녹색당이 정권을 유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연립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진 것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헌재의 위헌 결정이 나면서 정부가 사상 초유의 예산집행 중단 사태를 맞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앞서 15일 독일 헌재는 정부가 부채 제동장치를 회피하기 위해 활용한 특별예산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무효 판단을 내렸다. 독일 헌법에 규정된 부채 제동장치는 정부가 국내총생산(GDP)의 0.35%까지만 부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다만 2021년에는 코로나19 위기로 부채 제동장치 적용 제외가 결의돼 있었고 당해 사용하지 않은 예산이 있었다. 당시 집권한 숄츠 총리의 연립정부는 기후변화 등 녹색산업 관련 신규 사업을 약속하면서 쓰이지 않은 코로나19 대응 예산 600억 유로(약 86조 원)를 기후변환기금(KTF)으로 전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대 야당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은 이 같은 예산 전용이 위헌이라며 헌재에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KTF를 위한 국채 발행 허가가 철회됐다. 당장 올해와 내년 예산에서 KTF를 통해 재원 조달이 예정됐던 사업은 모두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독일 재무부는 헌재 결정 이후 전 부처에 신규 지출 전면 중단을 요청하고 에너지 가격 급등 대응 용도인 경제안정기금(WSF)의 신규 지출도 보류했다. 이에 숄츠 총리는 24일 대국민 영상 담화에서 예산집행 중단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약속하며 28일 연방의회에서 국정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예산 대란으로 인한 타격은 가계에 경제적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정부는 당초 내년 3월까지였던 가스·전기요금 지원을 올해 말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력·가스 보급망에 대한 지원금까지 삭감될 경우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가계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
단체 티셔츠값 50% 부풀리고 뒷돈…기아 노조 간부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3.11.26 15:06:24입찰 업체들과 짜고 조합원들에게 돌릴 티셔츠 값을 부풀린 뒤 1억여원을 챙긴 기아 노조 간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조희영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배임수재, 입찰방해 등 혐의로 기아 노조 총무실장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조합원들에게 나눠 줄 단체 티셔츠 2만8200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들러리 업체를 내세우는 방법으로 B 업체가 낙찰받도록 조작한 뒤 리베이트 명목으로 1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납품업체 선정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A씨는 입찰에 참여한 다른 업체가 더 높은 가격을 쓰도록 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쓴 B 업체가 낙찰되도록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방법으로 B 업체는 장당 원가 1만300원짜리 티셔츠를 1만5400원으로 올려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씨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B 업체 관계자 3명을 비롯해 입찰가를 조작해 준 상대 업체 관계자, 리베이트를 A씨에게 이체하는 과정에 개입한 노조 관계자 등 11명에 대해서도 관련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또 A씨가 취득한 범죄수익 1억 4000여만원, B 업체가 티셔츠값 차액으로 남긴 510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검찰은 입찰 과정에서 추가 관련자가 개입했는지, 구조적인 비리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
라이즈 성찬, 조각의 옆태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6 15:02:58그룹 라이즈(RIIZE) 성찬이 26일 오후 ‘2023 MAMA(Mnet ASIA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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