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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3차 발사 임박…日 “내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 발사"
정치통일·외교·안보 2023.11.21 08:50:06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NHK방송과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통보는 북한이 이미 두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한 군사정찰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이런 내용의 메일을 일본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보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해상보안청은 이번 통보에 따라 항행 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에 군사 정찰 위성을 각각 발사 예고 기간 첫날 쏘아올렸으나 실패한 바 있다. 당시에도 북한은 일본과 국제해사기구(IMO)에 발사 예고 기간 등을 통보한 바 있다. IMO는 회원국이 항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군사훈련 등을 할 경우 미리 통보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NHK는 북한이 이번에 통보한 위험구역 등은 지난 8월 통보 때와 같은 내용이어서 인공위성을 발사할 경우 오키나와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신원식 국방장관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앞으로 일주일 내지는 늦어도 11월 30일 한국이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최초의 군사정찰 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으로 올리기 전에 발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한미가 연합으로 (북한 동향을) 보고 있다”며 "일주일 전후로 쏠 수 있는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북한의 위성 발사 통보후 발사체 낙하물 등에 대비해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엇 부대와 이지스함에 의한 파괴 조치명령을 자위대에 발령했으며 현재도 이를 유지하고 있다. -
서울지하철 또 퇴근대란?…D-1 교통공사 노사 막판 본교섭
사회사회일반 2023.11.21 08:48:05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2차 무기한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막판 협상에 나선다. 22일 노사에 따르면 사측과 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본교섭을 재개한다.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로 구성됐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사측의 인력 감축안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기본적으로 막대한 누적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비핵심인력을 중심으로 2212명을 감축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정년퇴직을 통한 정원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 중이다. 특히 노조는 올해 정년퇴직하는 인력에 대한 신규채용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8일 열린 교섭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공사노조는 9~10일 시한부 경고 파업을 벌여 퇴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이날 막판 협상이 결렬되면 22일부터 무기한 2차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다만 교섭에는 양대 노총이 참여하지만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공사노조만 참가한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이 없어 파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서울시와 공사는 강경한 입장이다. 공사는 파업 참가자 전원에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고 불법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하는 등 엄중히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 역시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모든 지자체 아우르는 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3.11.21 08:38:56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김포, 구리, 고양 등 관련 지자체와 서울시가 모두 참여하는 ‘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가칭)’을 별도 구성해 연구를 종합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에 대한 고양시의 공식 입장을 듣고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과 고양시도 공동연구반을 꾸려 객관적·과학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양 도시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개별 지자체와의 ‘공동연구반’ 운영을 통해 양 지자체의 행정·재정·조직 등 기초 현황과 편입 관련 문제점 및 장애요인 등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된 모든 지자체를 아우르는 ‘통합연구반’을 운영해 개별적으로 분석한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이날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 재편’으로 규정,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큰 틀에서 정부를 포함한 다자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서울시 측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고양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원은 약 16만 명으로, 서울에 인접한 지자체 중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서울과 6개 자치구를 접한 가까운 이웃 도시”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수도권 재편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위해 시민 의견을 폭넓고 진지하게 모아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의 이번 면담은 김포시장, 구리시장에 이은 세 번째 경기도 지자체장과의 회동으로 고양시는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승화원 등 서울과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공유하고 있는 밀접 자치단체다. 오 시장은 “메가시티 논의는 이해관계가 첨예한 수도권 광역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긴 호흡을 가지고 필요한 연구와 분석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정부와 국회에서도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기요금 체계 개선 필요성 공론화 나선 부산시
사회전국 2023.11.21 08:19:35부산시가 ‘지역별 전기요금 체계 개선‘ 공론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기요금 차등제 바로알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내년 6월 14일 시행)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나 세부 실행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시대 에너지 분권정책,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주제로, ‘발전·송전지역 피해를 고려한 전기요금 개선방안’을 부제로 다룬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으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의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다. 먼저 박광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전기요금 현황과 개선방향’을, 남호석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특별법의 개요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후 석지만 부산상공회의소 차장, 유재국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이근재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임말숙 시의원과 주제발표에 관한 토론을 한 다음 청중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기요금 차등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해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할 수 있다. 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제정 취지를 고려, 전력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은 전력공급시설, 송전탑, 송전선로 등 건설로 유·무형의 위험성, 환경피해 등 부정적 외부효과가 발생함에도 국내 전기요금은 단일체계로 지역 간의 차별성이 없어 전력 생산지역과 소비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부산 등 원전 밀집지역은 원전 운용에 대한 안전 문제까지 더해져 사회적 갈등으로 심화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관계부처 등에 전달해 정부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원전 소재 지역 시·도와도 연계해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美 규제에도 中 파운드리는 질주…삼성 뒤 노린 비장의 무기는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3.11.21 08:12:56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가 미국의 고강도 기술 제재를 우회해 레거시(구형) 공정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비 반입 규제로 최선단 경쟁이 어려워지자 ‘알짜’로 꼽히는 7㎚(나노미터·10억 분의 1m) 이상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 파운드리 생태계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시장에서 사용했던 시장 장악 전략을 재현하려는 것 아니냐며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중국, 레거시 파운드리 약진…SMIC “올해 75억 달러 투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1위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최근 8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월 79만 5750장의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생산 능력인 월 70만 6000장보다 12% 늘었다. SMIC는 2021년에는 연간 45억 달러였던 시설 투자액도 올해 75억 달러까지 늘려 잡았다. 미국이 중국 업체에 대해 극자외선(EUV) 장비 수출 제한을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중국 파운드리 업계에 대한 사형선고”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위기 속에서도 레거시 파운드리 위주로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해가면서 오히려 시장을 확장했다. 삼성전자(005930)나 TSMC 등 파운드리 기업들이 첨단 공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경쟁하고 있지만 이 기업들도 실제 수익의 절반가량은 레거시 공정에서 올리고 있다. 레거시 공정에서 경쟁력을 뺏길 경우 수익성이 낮아지고 이에 따라 투자 여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레거시 파운드리는 삼성전자, TSMC 등 소수 업체만 참여하는 최선단 공정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하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더욱 크다.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기업의 매출(삼성전자는 추정치)을 비교해보면 레거시 파운드리 시장은 211억 1800만 달러 수준으로 전체 파운드리 시장(335억 3000만 달러)의 62%에 달했다. 4나노 이하 선단 반도체가 서버용 칩 등 일부 최첨단 제품에만 활용되는 데 비해 레거시 제품은 거의 대부분 전자 기기에 활용되고 있어 수요처 확보에도 유리하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중국은 레거시로만 2분기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0.18%를 차지하고 있다. 막대한 정부 지원과 낮은 수율에도 제품을 사줄 수 있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감안하면 이른 시간 내에 시장 파이를 급격히 넓히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주대영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이 어차피 선단 공정 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니 시장 규모가 큰 레거시 부분에서 확실히 시장을 잡고 경쟁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CD 쇼크’ 다시 올라…긴장하는 국내 업계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경쟁하는 공정이 서로 다른 데다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 등으로 중국의 파운드리 확장이 단기간에 직접적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이 미국의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설 자리’를 확실하게 구축하면서 한국 업체들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과거 국내 업체들이 독주하던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중국 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장악하며 선두를 빼앗아갔던 사례가 비슷하게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중국이 막대한 지원을 등에 업고 범용 시장부터 장악에 나서면 결국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국내 기업이 될 수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 2위인 삼성전자는 선단 공정 경쟁에 치중하느라 레거시 경쟁까지 살필 여력이 크지 않고 DB하이텍 등 레거시 공정 기업들은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설 체력이 충분하지 않다. 레거시 공정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 최첨단 공정 경쟁의 뒤를 받쳐줄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SMC는 레거시 공정에서 나오는 매출이 전체의 약 절반 가까이 된다. 삼성전자 또한 EUV를 활용하지 않는 레거시 공정에서 약 70%의 매출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업계 1위인 TSMC의 추격에 애를 먹는 상황에서 레거시 공정의 점유율을 중국에 뺏기기 시작하면 2위 자리마저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 업체들은 레거시 쪽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한 뒤 한국에서 기술자를 데려오는 식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라며 “파운드리뿐 아니라 전력반도체 등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제조 기술력이 절실한 중국은 각종 제재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은 중국의 레거시 투자에서 파생될 수 있는 고급 반도체 기술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노리는 황선홍호, 앙리의 프랑스 완파
문화·스포츠스포츠 2023.11.21 08:07:17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한 프랑스 U-21 대표팀에 세 골 차 완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U-22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프랑스 U-21 팀과 원정 친선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뛰는 정상빈(미네소타)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고, 홍윤상(포항)도 한 골을 추가했다. 황 감독은 안재준(부천)을 원톱으로 두고, 양 측면에 엄지성(광주)과 전병관(대전)을 출격시켜 공격진을 짰다. 여기에 강성진(서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해 이들을 지원하게 했으나, 전반에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병관과 교체해 그라운드를 밟은 정상빈이 투입 2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윤상이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자, 직접 키커로 나선 정상빈은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찼다. 정상빈의 발을 떠난 공은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수비벽을 넘어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기세가 오른 정상빈은 9분 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조현택(울산)이 왼 측면에서 낮게 깔아 차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프랑스 골키퍼와 수비진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정상빈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홍윤상도 골 맛을 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랑스 진영에서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에서 실수가 나오자, 홍윤상이 이를 놓치지 않고 3대0을 만들었다. 이번 프랑스 원정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회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9회)을 보유한 한국 축구는 파리 올림픽을 통해 10회 연속 대회 본선행을 노린다. 앞서 황선홍호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르아브르 AC와 친선전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
LPGA 최종전 우승 양희영, 세계 15위로 점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3.11.21 07:56:5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세계 랭킹 15위로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21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4.38점을 받아 지난주 36위에서 21계단 오른 15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20일 끝난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19년 2월 혼다 타일랜드 대회 이후 4년 9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그는 올해 여자 골프 최다 우승 상금인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도 크게 끌어올렸다. LPGA 투어 2023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 1위를 유지했고 인뤄닝(중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6위였던 넬리 코다(미국)가 2계단 상승해 4위, 이민지(호주)는 5위다. 무릎 부상으로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기권한 고진영은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김효주는 7위를 지켰다. -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 사고… 사고 처리하던 1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3.11.21 07:55:17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21일 오전 12시 20분께 전북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김제 나들목 인근에서 5톤 화물차와 SUV 차량이 추돌했다. SUV 운전자 60대 남성 A씨는 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 위에 나와있었지만, 뒤따르던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승합차 운전자 60대 B씨 또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동국대 알몸男' 영상 일파만파 확산…목격한 여학생들 '충격'에…
사회사회일반 2023.11.21 07:47:46대학교 근처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0일 동국대학교 인근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혐의(공연음란죄)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인 19일 오후 6시 15분쯤 '한 남성이 나체로 활보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마침 이날 논술고사를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과 이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뒷짐을 지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기도 했다. A씨는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서야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한편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SNS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또 현장에 있었다는 누리꾼들은 "동국대에서 논술 보고 나왔는데 알몸남 봤다. 속옷도 안 입었더라", "동국대 논술 끝나고 나오는데 바바리맨 봤다. 알몸으로 경찰한테 연행됐다", "논술 보고 내려오는데 소리 지르면서 올라가더라. 테이저건 맞고 진압됐다" 등의 목격담을 전했다. -
차은우, 다정한 인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1 07:46:07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1일 오전 ‘디올 캔톤 로드 스토어’ 이벤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
차은우, 이기적인 기럭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1 07:45:37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1일 오전 ‘디올 캔톤 로드 스토어’ 이벤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
"비밀누설에 저성능 자재 사용까지"…채용·안전 비리 천태만상
사회사회일반 2023.11.21 07:45:11건설업체 대표 A씨와 공사 직원 등 69명은 고속도로 차선 도색 공사를 명의 대여 방식으로 넘겨받고 저가·저성능 자재로 부실 시공해 총 123억원을 가로챘다. 교수 공채 과정에서 서로 담합하거나 심사 관련 비밀을 누설하는 방법으로 특정 후보자를 채용한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10월 '채용·안전 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1197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2489명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34명은 구속했다. 채용 비리 특별단속은 상시 30명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민간)과 정부·지방자치단체·중앙공공기관 350개, 지방공공기관 678개, 기타 공직유관단체 336개 등 모두 136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137건을 적발해 관련자 978명(구속 26명)을 검찰에 넘겼다. 분야별로 구분하면 민간이 914명(구속 2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공은 64명(구속 5명)이었다. 단속 대상 기준으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취업 갑질 749명(76.6%), 채용·인사 업무방해 190명(19.4%), 채용 장사 39명(4%)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력 인정 기준을 완화해 부적격자 7명을 채용하고 이에 대한 감사관실 감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과 문화재단 직원 등 20명이 송치됐다. 또한 광주시 5개 구청 환경미화원 취업 알선 등 명목으로 취업 준비생 등 6명으로부터 2억9천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한국노총 소속 광주지자체 노조위원장 등 3명이 구속됐다. 안전 비리 단속은 산업·시설·교통·화재 등 4대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1천60건을 수사해 관련자 1천511명(구속 8명)을 송치했다. 분야별 송치 인원은 산업 772명(구속 7명), 시설 384명(구속 1명), 교통 283명, 화재 72명이다. 단속 대상은 안전 관리·점검 부실이 909명(60.2%)으로 가장 많았고 부실시공·제조·개조 531명(35.2%), 금품수수 등 안전부패 71명(4.6%)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 신축공사 인허가와 민원 처리 등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 현장 관리·감독 공무원과 감리원에게 매년 명절마다 20만∼30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 건설사 임직원 10명도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10명과 상품권을 수수한 공무원 4명, 감리원 33명 등 총 47명을 송치했다. 현재 경찰청은 안전 비리의 대표 사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LH로부터 의뢰받아 총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수사 중이다. 수사 의뢰는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경기 북부, 충남, 경기 남부, 경남, 서울, 인천, 광주, 충북, 전북 총 9개 시·도청에 사건이 각각 배당됐다. 경찰은 시공 과정에서의 건설 관계 법령 위반뿐만 아니라 전관업체 유착으로 발생하는 각종 이권 카르텔을 파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채용·안전 비리를 상시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비리를 대상으로 기획수사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차은우, 미남과 햇살의 조합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1 07:45:05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1일 오전 ‘디올 캔톤 로드 스토어’ 이벤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
차은우, 감기 조심하세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1 07:44:44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1일 오전 ‘디올 캔톤 로드 스토어’ 이벤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
차은우, 후광이 보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3.11.21 07:44:29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1일 오전 ‘디올 캔톤 로드 스토어’ 이벤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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