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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빛난 KB손보, 1분기 당기순익 3135억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24 18:38:26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 3000억 원을 넘어섰다. 대체투자가 빛을 보면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KB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1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KB손보 측은 미보고 발생 손익(IBNR) 적립금 환입 기저효과에 따른 보험 영업손익 감소에도 대체 투자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및 금리하락에 따른 보유채권 평가·처분 이익이 증가한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KB손보 측은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와 채권 교체매매를 통한 처분이익, 금리 하락에 따른 구조화 채권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투자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KB손보의 투자 순익은 16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2% 급증했다. 다만 보험 순익은 2631억 원으로, 28.6% 줄어들었다. 장기보험(24.8%), 자동차보험(74.7%), 일반보험(83.8%) 모두 순익이 크게 줄었다.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K-ICS) 비율은 182.1%로, 20.3%포인트(p) 하락했다. 보험사가 미래에 얻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실현 이익인 보험계약마진(CSM)은 8조9256억 원으로 0.3% 늘었다. -
[단독]BHC 등 치킨 17개사 대표, 내일 첫 ‘이중가격' 회동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24 18:38:06BHC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업계 17곳이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3곳을 통해 치킨을 주문할 경우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가격제’ 시행 논의를 위한 첫 회동을 내일(25일) 가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달 자담치킨에서 배달앱에서 치킨 주문시 가격을 처음으로 2000원 올린 바 있어, 다른 치킨 업계에서도 2000원 가까이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본지 기사 2024.11.23일자 A1·3A면 참조([단독]배달치킨, 내년부터 '최소' 2만 5000원?…프랜차이즈協, 이중가격제 추진) 2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5일 오전에 서울 모처에서 BHC 대표 등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17곳의 대표들이 처음 모여 이중가격제 시행을 위한 별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중가격제는 소비자가 주요 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을 통해 주문할 경우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윈회가 주도한 배달앱 상생협의체 상생안이 나왔지만 배달비가 상승하며 오히려 업주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연초부터 이중가격제 시행이 본격화됐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프랜차이즈 업계 내부에서는 이중가격제 시행을 놓고 여러 차례 논의해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지속적으로 실무자급 회의를 가지면서 배달 앱을 통한 판매 시 가격을 올려 받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배달앱 플랫폼들이 가져가는 수수료 부담이 경영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혀 왔고,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다. 이번 치킨업계 CEO 회동의 핵심은 이중가격제 도입의 구체적 시점과 가격 인상 폭에 대한 논의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 상황과 고객 반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측도 내일 회동에서 배달앱 전용가격제(이중가격제) 시행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고위 관계자는 “대다수 업체가 실무 회담을 통해 이중가격제 시행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은 상황이다”면서 “인상 폭과 시기는 업체마다 다르지 않겠냐”고 말했다. 자담치킨, 이달 초에 배달앱 주문시 2000원 인상…타 업체 확산 조짐 이날 회동에서는 이미 치킨업계에서 이중가격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자담치킨의 사례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자담치킨은 이달 3일부터 배민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 앱에서 판매하는 치킨 가격을 매장가 대비 2000원 인상한 바 있다. 자담치킨 고위 관계자는 “배민이나 쿠팡이츠에서 주문시 가격을 올렸지만 매출이 다소 줄었을 뿐 큰 변화는 없었다”면서 “단기적으로 내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같은 자담치킨의 경험을 다른 업체들과 공유하고 배달앱 가격 조정에 따른 매출 변화 등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는 배달 앱 이용에 따른 수수료와 광고비 지출이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금액의 수수료를 배달 플랫폼에 내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치킨업계의 이중가격제 도입 배경에는 지난해 공정위가 주도한 배달앱 상생협의체의 실패도 자리 잡고 있다. 상생협의체에서 입점업체의 매출을 기준으로 중개수수료를 차등적으로 낮추는 상생안을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매출 상위 35% 프랜차이즈에 배달비 인상 부담만 가중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정위 상생협의체 ‘사실상 실패’…이중가격제 확산으로 상생안 무용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상위 35% 업체에 대해 수수료율을 9.8%에서 7.8%로 낮추는 대신, 고정 배달비를 500원 인상해 2400~3400원으로 조정했다. 문제는 이 구간에 포함된 BHC·BBQ·교촌 등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배달 비중이 높아 실질 부담이 증가하게 됐다는 점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당시 상생안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상위 35% 업주들은 기존 수수료율(6.8%)보다 1%포인트 높아지고, 고정 배달비는 500원 올라간다”며 “사실상 상생이 아닌 역차별 구조”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이 같은 반쪽 합의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중가격제 확산을 자극한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4월 기준 롯데리아·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계도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고, 일반 식당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배달 주문 시 부과되는 수수료와 중개료, 배달비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KFC, 파파이스, 버거킹, 한솔도시락 등도 줄줄이 배달앱 주문시 판매 가격을 올렸다. 써브웨이도 이달 배달 메뉴의 가격은 15cm 샌드위치 기준으로 매장 판매가보다 900원 올렸다. 커피 프랜차이즈도 배달가격을 올린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 3월부터 이디야커피는 배달앱 통한 주문시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음료에 대해 매장 가격보다 300원 높은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베이커리, 스틱커피 등 품목은 500원 인상된다. 업종을 가리지 않는 이중가격제 전방위 확산으로 공정위가 주도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의 기존 상생안에 대한 무용론이 커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여파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기대선 국면에 접어든데다,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배달앱 사회적 합의 기구를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업주들의 반발이 매우 크고, 민주당까지 공개적으로 기존 상생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기존 상생안의 추진 동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배민 측은 “상생요금제 시행 후 업주 부담을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80~100% 구간에서 3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상위 35%에서도 부담이 늘지 않고 0.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대형 프랜차이즈의 실질 부담이 증가하게 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중가격제 확산으로 외식물가 부담…치킨 가격 상승시 물가 상승 압력 이런 가운데 대형 배달앱의 꼼수 상생안 때문에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줄이 배달앱 주문을 통한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의 체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2월에 이어 3월 소비자물가 중 외식물가 상승률이 3.0%를 기록했다. 외식 물가상승률은 매월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중 가격제가 외식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점은 기재부와 통계청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일부 업체에서 배달 유무에 따라 가격을 차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이유로 상승한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식 물가를 조사할 때 배달 매출 비중이 높은 가게는 배달가격을 기준으로 물가를 측정한다. 도시락 프랜차이즈업계 1위인 한솥도시락이 지난해 연말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도시락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9월 2.5%에서 10월 8.1%로 올랐다. 더 큰 문제는 앞서 언급한 커피, 패스트푸드 등 일반적인 업종과 달리 치킨은 배달 비중이 높아 이중가격제 시행시 전체 외식업계의 가격을 더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배달앱을 이용한 치킨 주문 소비자들의 부담이 실제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률 52%… 1744명 합격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8:37:51올해 치러진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총 1744명이 합격해 52%의 합격률이 나타났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 의견 및 대법원·대한변호사협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유관기관 의견과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취지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변호사시험은 지난 1월 14~18일 진행됐다. 합격자는 지난해 13회 시험의 1745명보다 1명 줄었다.12회 시험 합격자는 응시자 3255명 중 1725명이었다. 올해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은 전체 응시자 3336명의 52%로, 지난해 3290명 중 53%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총 입학 정원 2000명 대비 합격률은 87%, 졸업 후 5년 동안 5회의 응시 기회를 모두 사용한 응시자의 최종 누적 합격률은 88%로 집계됐다. 채점 결과 등 구체적 통계 자료는 다음 달 중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
NHN, 좀비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 오픈 베타 시작
산업IT 2025.04.24 18:37:27NHN(181710)이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좀비가 창궐한 세계관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생존해 나가는 게임성이 특징이다. 게임은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포르투갈어·스페인어 등 총 7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오픈 베타 기간 플레이한 계정 정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NHN은 국내에서 진행된 2차례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와 스팀·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 이후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또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휴대용 PC 스팀덱에서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5월 15일 출시
산업IT 2025.04.24 18:34:40넷마블(251270)은 신작 모바일·PC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다음 달 15일 국내에 출시한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24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열린 이용자 초청 행사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만들면서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든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넥서스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개발사다. 김 대표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오래가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이 2014년 출시한 '세븐나이츠'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제작진은 원작의 캐릭터·콘텐츠·스토리·음악을 이어가는 동시에 캐릭터 디자인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만의 스타일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을 강화하고, 출석만으로 영웅을 획득할 수 있게 하는 등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실제로 진행되는 기능인 '그라인딩 시스템'으로 플레이 부담도 줄였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 공식 모델인 가수 비비(BIBI)가 참석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지주사 전환 시동
경제·금융금융가 2025.04.24 18:27:57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교보 측은 별도의 우선매수권 조항을 통해 SBI홀딩스가 보유한 저축은행 지분을 1~2년 내 추가 인수해 50%를 확보할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약 30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음 주께 체결한다. 교보 측은 이를 위해 이사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현재 SBI저축은행은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풋옵션(주식 매도 청구권) 분쟁이 큰 틀에서 해소된 만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에 나선 것은 향후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이다.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계열사가 중요하다. 현재 교보생명은 교보증권과 교보리얼코·교보악사자산운용·교보자산신탁 등 총 17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존재감을 보이는 곳은 교보증권 정도다. 나머지 계열사는 교보문고보다도 인지도가 낮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꾸준히 수신 기능을 갖춘 금융사 인수를 검토해왔다. 교보는 2014년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 당시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인수를 검토한 바 있다. 인터넷은행 설립에 도전한 경험도 있다. 이후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보험·저축은행 간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량한 수신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보험과 증권 등 그룹 전체의 연계 사업도 가능하다. 교보가 저축은행업에 진출할 경우 저축은행 업계 판도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자산이 14조 289억 원에 달한다. 업계 1위다.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 808억 원을 기록했다. 순익도 꾸준하다.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36%,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7.24%로 상대적으로 건전하다. 금융 감독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주주에 오르게 되면 업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형 금융사가 들어오는 만큼 저축은행 업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교보가 SBI저축은행을 품게 되면 신창재 회장의 백기사로 등장한 SBI그룹과의 협력 관계 역시 한층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SBI홀딩스는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해 9.3%인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반대로 SBI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경영 정상화에 쏟아부은 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SBI는 저축은행 정상화에 1조 3000억 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다. 양 사의 동맹은 신 회장과 기타오 요시타카 SBI 회장의 개인적 친분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교보생명이 저축은행 인수 추진을 시작으로 지주사 전환 작업과 포트폴리오 확대 작업에 속도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에 나설 방침으로, 올 상반기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지배주주가 지주사 지분을 매각할 때까지 세금을 걷지 않는 조세특례 적용이 끝나는 2026년 내에 금융지주 체제를 완성할 방침이다. 신 회장이 사모펀드 운용사와의 풋옵션 분쟁을 마치면서 과반 지분을 확보해 인적 분할 시 주총 특별결의(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교보생명이 향후 손해보험사와 캐피털사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롯데손해보험이 유력한 인수 매물로 점쳐진다. -
학익역 역세권 '우수 입지’…‘시티오씨엘 7단지’ 분양
사회전국 2025.04.24 18:27:46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개통시 강남권은 물론 수원, 분당 등의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예정)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으로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이 단지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고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전체 부지면적의 34%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적용했다. 티하우스(오브제 카페)를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유아 놀이터, 포켓 쉼터, 주민운동시설, 캠핑장, 펫가든, 선큰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분양가 경쟁력도 갖췄다. 전용 59㎡는 4억 1650만 원, 전용 75㎡는 5억 4670만 원, 전용 84㎡는 5억 7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
루키 김현욱 ‘반짝반짝’…올 KPGA, 신예들이 휘어잡나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4.24 18:20:24올 시즌 초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신예들이 일으키는 바람이 거세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2년 차 김백준(24)이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회 첫날 루키 김현욱(21)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욱은 24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를 8개(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나 쏟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신용구, 이규민과 함께 공동 2위로 6언더파 선두 강태영과 2타 차다. 2023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현욱은 지난해 챌린지(2부) 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라 올해 KPGA 투어에 입성했다. 지난주 데뷔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공동 35위로 마쳤고 이날은 경사가 많고 단단한 그린에서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를 뽐냈다.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 턱에 걸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했지만 12번(파4)부터 16번 홀(파5)까지 5개 홀에서 3연속 버디 포함 버디 4개로 4타나 줄이는 저력이 빛났다. 김현욱은 “티샷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감이 좋다. 그래서 ‘최대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자’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매 대회 톱10 진입이 목표이며 신인상도 욕심난다. 제네시스 포인트(시즌 순위) 상위권을 유지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준우승한 강태영은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데뷔 첫 승 전망을 밝혔다. 통산 9승의 김비오가 공동 5위(3언더파), 2승이 있는 이정환은 공동 8위(2언더파)로 출발했다. 서브 스폰서 대회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임성재는 대회 3연패에 비상이 걸렸다. 3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전체적인 난조에 4오버파를 적었다. 공동 105위. 3번 홀에서 임성재는 세컨드 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난 바람에 벌타를 받고 2타를 잃었다. 6번 홀(파4) 10m 넘는 버디 퍼트와 16번 홀(파5)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들고 289야드에 이르는 세컨드 샷을 날린 뒤 버디를 낚는 등 ‘월드 클래스’다운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주 우승자 김백준은 1오버파를 적었다. -
[사진] 법의 날 앞두고 목욕하는 천년향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8:19:51 -
檢 건진법사 뭉칫돈 ‘특활비에 무게’ …추적 속도전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8:19:26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발견된 돈뭉치의 출처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행’이 표기된 밀봉된 5만 원권 현금 묶음이 특정 개인에게 제공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석열 정부 초기 대통령실·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일부가 전 씨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24일 검찰 사정에 밝은 법조계 관계자는 “관봉권 형태의 돈뭉치는 보통 금융기관에서 개인에게 제공하는 사례가 극히 드문 만큼 대통령실이나 국가정보원 등 특활비 일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실제 특활비가 윗선 지시에 따라 개인인 전 씨에게 전달됐다면 이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들도 이날 해당 현금 묶음이 자신들의 은행에서 나간 것은 아닌지 긴급 점검했으나 특이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이른바 ‘배용준 코인’으로 알려진 퀸비코인의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코인이 전 씨에게 전해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지난해 12월 전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1억 6500만 원에 달하는 3300장의 5만 원권 묶음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5000만 원은 한국은행이 적힌 비닐로 포장된 신권 뭉치였다. 비닐에는 기기 번호와 담당자, 책임자, 일련번호와 함께 발행 날짜로 2022년 5월 13일이 표기돼 있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사흘 뒤다. 검찰이 해당 자금 출처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것은 5000만 원권 돈뭉치가 시중에서 볼 수 없는 ‘관봉권’ 형태이기 때문이다. 통상 조폐공사에서 새 돈을 찍어 한국은행을 거쳐 금융기관에 전달될 때는 5억 원 단위로 묶는다. 이 경우 이상 없음을 보증하는 의미로 십자 형태의 띠를 두르고 비닐로 싸는데, 이를 관봉권이라고 한다. 5억 원 묶음 내에 5000만 원 단위로 따로 밀봉하기는 하지만 통상 개인에게는 지급되기 쉽지 않다는 게 금융계 관계자의 공통된 지적이다. 5000만 원 신권이 개인에게 지급될 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도 이상 자금 흐름으로 포착될 수 있어 금융기관은 물론 개인들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경남도 특사경, 축산물 부정유통 기획단속
사회전국 2025.04.24 18:19:02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유통 중인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에 나선다. 도 특사경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부 비양심 영업자의 축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곳을 선정해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기준·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육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으로 표시·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려 했는지를 꼼꼼히 살핀다. -
인천시, 위기 임산부 보호 체계 강화
사회전국 2025.04.24 18:18:51인천시는 인천 자모원을 ‘위기임신 인천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24시간 긴급 상담전화를 운영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임산부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인천 자모원은 전화 상담뿐 아니라 보호출산 업무도 함께 추진한다. 보호출산은 임산부가 원할 경우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진료 및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임산부가 가능하면 원가정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하도록 다양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비 및 출산용품 등 지원체계도 안내하고 있다. 또 시는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등 민간 복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양육하는 취약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후 36개월까지 추가 생계비 등 장기적인 후원을 추진한다. -
에스퓨얼셀, 포항에 200억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 건립
사회전국 2025.04.24 18:18:44에스퓨얼셀이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수소특화단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에스퓨얼셀은 건물·발전용 연료전지, 수소 지게차용 파워팩 등의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수소연료전지 기업이다. 공장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에스퓨얼셀은 또 포항시와 협력해 아파트 연료전지 설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다양한 난방 형태를 갖춘 아파트에 연료전지를 적용, 탄소배출 저감과 도심형 분산 전원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홍성민 에스퓨얼셀 대표는 “연료전지 기술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광주서 왕의 품격 만나볼까…왕실도자기페스티벌 팡파르
사회전국 2025.04.24 18:18:34경기 광주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25일 개막해 5월 6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조선 왕실 도자의 정수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에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등이 광주 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는 ‘전통과 미래의 동행’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는 대장금, 허준 등 조선 숙종, 중종, 광해군 등 왕 전문배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임호가 왕 역할을 맡아 왕실의 위엄을 재현한다. 공식 행사에서는 오프닝 영상과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국내외 교류 도시들의 축하 영상과 함께 성공기원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정기공연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특별공연도 준비됐다. 행사기간 동안 이뤄지는 도자 전시·판매는 광주시 명장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장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자 예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도자 타임 경매를 통해 서는 도예가가 직접 소개하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는 도자 체험 테마에서는 누구나 흙을 직접 만지고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실감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레 체험, 초벌 도자기 채색, 흙 놀이 경연대회 등 참여형 콘텐츠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워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조선의 왕과 왕비로 변신해 보는 전통 복식 체험부터 궁중 다도, 활쏘기 체험 등 조선 왕실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역시 관심을 모은다. 또한 가야금 병창, 해금, 한국전통가무악 등 조선왕실 풍류 공연을 비롯해 농악과 판소리 등 전통 공연은 물론 버스킹과 K-POP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축제 기간 내내 무대를 채운다. 새마을 장터와 리버마켓, 푸드트럭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지역 내 수공예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중국 즈보시 등 해외 교류도시의 도자 작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도예작가 제프 딜과 일본의 도예작가 코이에아키라 등 국내외 도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은 국제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 행사로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광주왕실 도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광주시만의 품격 있는 왕실도자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반값 여행'으로 관광객 유치 총력…"5월은 전남 방문의 달"
사회전국 2025.04.24 18:17:46‘반값 여행’을 무기로 전남도가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침체된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하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24일 관련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도는 ‘전남 방문의 달’ 기간 여행비 부담을 반값 수준으로 덜어주기 위한 ‘5월 빅 3 특별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숙박시설·사무실 이용료 등 50% 할인,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입장료 등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남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특별 여행상품·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남도의 맛과 포근함을 만끽할 미식·힐링·감성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남도 미식로드 탐방, 남도정원 산책, 남도 고택·천년사찰 체험, 남도 힐링·웰니스 패키지 투어, ‘가고 싶은 섬’ 기차 여행, 크루즈 섬 여행, 한강 노벨상 문학기행 등을 운영한다. 젊은 층과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빵지순례와 함께 스크린 핫플 투어(영화·드라마·예능에 소개된 명소 탐방), 익스트림 투어 등 트렌드 상품도 운영해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이날 목포에서 개막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대회 참가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과 가족에게 주요 관광지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여 명을 대상으로 4개 권역별로 출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각종 사고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운영하게 됐다”며 “5월 여행은 ‘전남 방문의 달’로 준비한 풍성한 혜택, 매력적인 관광상품과 함께 어머니 품 전남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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