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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인터모달' 진출…日선사와 美 합작법인 설립
산업기업 2025.02.04 09:42:36LX판토스가 일본 국적 선사와 손잡고 미국에 합작법인을 세워 미국 내 인터모달 사업에 진출한다. 인터모달은 철도와 트럭이 결합된 복합 운송 서비스다. LX판토스는 글로벌 6위 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미국에 합작법인 박스링크스 설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LX판토스가 51%, ONE이 49%를 보유한다. 양 사는 2023년부터 북미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2년간 준비를 거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ONE은 2017년 일본 3대 컨테이너 선사가 컨테이너 부문을 하나로 통합해 출범했다. 한국 국적 선사인 HMM, 대만 양밍해운과 신규 해운 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을 앞두고 있다. 양 사는 박스링크스를 통해 미국 내 인터모달 사업에 진출한다. 북미 인터모달협회에 따르면 현지 시장 규모는 약 79조 원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10.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스링크스는 항만을 거쳐 미국 내륙으로 운송된 상품들을 내려놓고 비어 있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철도와 트럭 운송 사업을 진행한다. 컨테이너 회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송에 따른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스링크스는 미국 최대 철도사인 유니언퍼시픽(Union Pacific) 등과 직계약을 체결해 미국 전역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터모달 신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제 운송과 내륙 철도를 연계한 엔드투엔드 서비스 고도화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경원 "개헌 논의? 법사위원장부터 여당에 내놔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04 09:41:49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 차원의 개헌을 논의할 필수전제조건으로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여당에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느 국회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쥐고 흔들면서 야당이든 여당이든 1당이 맘대로 국회를 주무르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하는 개헌 논의가 불붙은 데 대해 “지금 국정운영 시스템을 보면 제왕적 대통령은 ‘커녕’이다”며 “줄탄핵·특검남발·사기선동·거대야당 의회독재로 국정은 마비됐고, 대통령은 직무정지 후 구속된 채 탄핵심판까지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과 4범에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거대야당 대표는 국회와 제도를 방탄삼아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 과연 누가 제왕인가”라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법률안 의결권, 예산심의 확정권? 대통령 1호 공약 여성가족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도 개정 못 했다”며 “예산의 일방적 삭감으로 대통령실의 일부기능·검찰수사·경찰수사를 무력화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통령이 바뀌면 3만개의 자리가 동시에 바뀐다. 심지어 커리어 출신, 한마디로 공무원도 짐을 싸기도 한다”며 “우리는? 임기제를 이유로 전임대통령 임기 만료 직전에 임명된 공공기관장도 아직도 또아리를 틀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지금은 다수 1당의 제왕적 의회를 견제하는 헌법개정이 먼저 아닐까”라며 “직무정지가 수반되는 줄탄핵을 가능하게 하는 탄핵제도 개선, 대통령은 세 명이나 탄핵소추 됐는데, 국회는 한번 임기가 시작되면 무소불위이니 탄핵소추권에 맞서 대통령의 의회해산권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보다 먼저 여야의 견제와 균형, 합의정신은 깡그리 무시하는 야당의 무소불위의 국회운영을 멈추기 위한 국회 원구성 협상을 다시 요구해야 한다”며 “한마디로 야당은 법사위원장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이 앞 다퉈 우클릭 주장이다”며 “말만 하지 말고 탄핵, 특검법 처리하듯 속도전으로 밀어붙여라. 우리도 찬성하니 일주일도 필요 없다”고 원구성 협상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제왕적대통령제보다 제왕적의회, 일당독재를 바로잡기 위한 개헌이 먼저”라며 “그전에 우선 법사위원장이나 빨리 국힘에게 원상복구하라. 그것이 개헌을 논의할 필수전제조건이자 이 대표의 우클릭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스맥스 화성공장 美FDA 재승인…"선케어 생산 3배로"
산업중기·벤처 2025.02.04 09:40:47코스맥스(192820) 화성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일반의약품(OTC) 제품 생산 적합 승인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이를 발판으로 올해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을 3배 이상 늘리는 등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미국 FDA로부터 OTC 공장 실사를 받아 최근 적합 재허가 통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 FDA OTC 적합 승인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만 미국 내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 화성공장은 2016년 처음으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획득한 후 이번까지 총 네 차례 적합 승인을 받았다. 코스맥스의 미국 뉴저지 공장(코스맥스USA) 역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승인으로 검증된 안전성과 기술력을 토대로 자외선 차단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는 147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6.5% 성장했다. 이 중 시장 규모 1위인 미국 시장은 전체 대비 21.1% 수준으로 31억 달러(약 4조 4000억 원) 규모다. 코스맥스는 올해 자사의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고객사가 코스맥스와 협업해 올해 OTC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맥스는 OTC 전담조직설립 및 제형 다양화 등을 통해 고객사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코스맥스는 2023년 OTC랩(lab)을 설립해 연구 단계에서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OTC 제품 생산 전 과정에 대응해왔다. 특히 가벼운 사용감과 다채로운 제형을 선호하는 미국 MZ세대 소비자 성향에 맞춰 OTC 제품 제형을 다양화했다. 대표적인 선세럼, 선미스트, 선쿠션 외에도 선립밤, 선틴트, 선블러셔, 선파우더 등 다채로운 제형으로 ‘선케어의 일상화’에 대응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혁신 기술력으로 무장한 K-선스크린 제품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코스맥스는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철저한 생산 및 품질 관리로 고객사의 해외 진출 1등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IBS, 세계 최초 1차원 양자 금속 구현
사회전국 2025.02.04 09:40:39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차원 양자 금속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는 반데르발스 양자 물질 연구단 조문호 단장(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과 하버드 대학 박홍근(Hongkun Park) 교수 공동 연구팀이 60년 전 제시된 ‘루팅거 액체 이론(Luttinger liquid theory)’을 최초로 실험 증명해냈다고 4일 밝혔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정도의 폭을 가진 1차원 양자 금속을 구현하는 것에 세계 최초 성공했고 그 안에서 강한 전자 상호작용으로 유발되는 독특한 전자 수송 현상을 밝혀냈다. 루팅거 액체 이론 (Luttinger Liquid Theory)이란 1차원 전자계에서 전자 간 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전도 특성이 나타내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1차원 물질에서 전자의 흐름이 전통적인 금속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자 상호작용이 물질의 전기적 특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한다. 좁은 골목길을 여러 차량이 일렬로 줄지어 통과하는 경우를 상상해보면 뒤차는 앞차를 앞질러 갈 수 없고 서로 간의 안전거리를 두며 서행해야 한다. 이와 유사한 상황이 1차원 금속 내의 전자에게도 발생한다. 3차원이나 2차원 공간의 자유 전자들과는 달리 1차원 공간에 속박된 전자들은 인접하여 서로에게 강한 상호작용을 유발한다. 전자들의 이러한 거동은 ‘루팅거 액체 이론(Luttinger liquid theory)’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이 이론은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실체적 물질이 부재한 탓에 오랜 시간 동안 관련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IBS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덴(MoS2)의 독특한 구조를 활용해 1차원 금속 구현에 성공했다. 이황화몰리브덴은 얇은 층이 겹겹이 쌓이는 구조를 가지며, 두 결정이 만나 형성되는 경계(결정립계)는 폭이 0.4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에 불과하다. 이러한 결정립계의 종류 중 하나인 거울 쌍정 경계는 독특하게도 금속성을 나타내는 성질이 있어 연구진은 이에 영감을 얻었다. 사파이어 기판 위에 이황화몰리브덴을 성장시켜 의도적으로 이황화몰리브덴 거울 쌍정 경계를 수십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길이까지 구현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 이 경계가 전자를 수송하는 역할을 하는 소자를 제작해 극저온에서부터 실온까지 ‘루팅거 액체 이론’을 따르는 안정적인 1차원 전자계임을 확인했다. 이는 대규모 양자 소자 기술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계 내의 점결함(물질의 구조에서 원자나 이온이 결여된, 혹은 잘못 배열된 지점)이 전자 수송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점결함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마치 교통체증이 발생하듯 전자의 이동 속도가 줄어들고 전자 간 상호작용이 더욱 강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전자 수송 현상이 전자 간 상호작용 세기와 반비례함을 알 수 있다. 조문호 연구단장은 “이상적인 1차원 금속을 구현함으로써, 1차원 전자계의 근본적인 물리 특성을 규명할 수 있는 실험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는 1차원 양자 전자 시스템 기반의 광범위한 학술 연구와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성과로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양자 소자와 전자기술 개발로 이어질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물리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1월 27일 게재됐다. -
LS일렉, 글로벌 3위 에너지컨설팅 기업과 맞손…美 전력시장 공략
산업산업일반 2025.02.04 09:40:27LS일렉트릭이 글로벌 3위권 에너지 컨설팅·엔지니어링 기업 테트라 테크와 손잡고 미국 등 글로벌 전력 에너지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테트라 테크와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데이비드 조지 테트라 테크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 협력 방안과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테트라 테크와 미국 중심의 글로벌 전력 솔루션 비즈니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과 테트라 테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 전력솔루션과 사업 수행 역량, 미국 등 전 세계 전력, 에너지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장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사내독립기업(CI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 세계적 전력 수요가 어느 때보다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은 확고한 생산 인프라와 효율적인 재고 관리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트라 테크는 물과 환경, 지속가능한 인프라, 재생에너지, 국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3만여 명의 직원이 100개 이상 국가에 있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년 10만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
[속보]최상목 권한대행 “美 관세 조치 불확실성 최소화…전방위 대응”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4 09:40:00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 연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한국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한 달간 연기된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의 보호 무역 기조가 지속될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으며, EU 등으로 관세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우선 정부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외경제현안간담회’ 및 ‘진출기업 간담회’ 등의 협의체를 통해 미국 정책 변화의 전개 양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트럼프 신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유사한 입장을 가진 주요국과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끝으로 정부는 관세 부과 대상국에 진출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생산 조정이 불가피한 기업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불확실성의 파고를 헤쳐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 '인공지능 기본 조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서 최우수상
사회전국 2025.02.04 09:39:51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석훈 의원(성남3)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우수조례 선정에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 인공지능 산업 육성, 인공지능 기술 활용, 그리고 윤리적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 기본 조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인공지능은 미래 시대의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지만, 동시에 사회적, 윤리적 문제도 안고 있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가 이러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OMG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재우 미디어 헤드 선임
사회피플 2025.02.04 09:37:58지난해 11월 출범한 옴니콤광고그룹코리아(OAG코리아, 총괄사장 이수원)는 OMG코리아의 한국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김재우(사진) OAG코리아 그룹미디어 헤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재우 OMG코리아 신임 대표는 앞으로 OMG코리아 조직의 성장을 이끌고, 광고주에게 차별화된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OAG코리아의 그룹미디어 헤드를 겸직하며 OAG 통합 미디어 바잉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OMG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광고주,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적인 미디어 전략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부터 TBWA코리아 미디어팀에서 역량을 발휘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미디어전략그룹 파트장을 거쳤다. 2018년부터 TBWA코리아 미디어본부장을 맡아 조직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2024년 OAG 그룹미디어 헤드로 선임된 후 올해 OMG코리아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
"오빠가 '에버랜드' 전세냈어"…농담 아닌 현실이 된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2.04 09:35:32에버랜드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한 커플에게 ‘에버랜드’를 야간에 통째로 빌려주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댓글 사연 신청을 통해 커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한 커플을 선정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에 초청할 예정이다. 저녁 8시 파크가 문을 닫고 방문객들이 빠져나간 뒤 이 커플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가 제공된다. 야경이 아름다운 테마정원을 산책하고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에 커플만 탑승해 이용할 수 있다.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만큼 굿즈를 바구니에 담아가거나 인기 간식인 츄러스를 먹을 수 있다. 에버랜드는 초청된 커플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스냅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한다. 또한 에버랜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커플 이용권(2인권)을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선보이고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에버랜드를 방문할 경우 커플 이용권에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솜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초코릿이나 캔디를 지정된 봉투에 원하는 만큼 가득 담아갈 수 있는 혜택까지 구성된 ‘달달함 한도초과’ 특별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특별 패키지는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방문일 기준 하루 40커플에게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는 CU와 협업해 동물원에 실제 살고 있는 카피바라를 캐릭터화한 뿌직이&빠직이 기획 상품 8종을 새롭게 출시해 전국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무도 없는 불 꺼진 테마파크에서 연인과 단둘이서 로맨틱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국제 연구진, 강하고 효율적인 ‘테라헤르츠파 생성’ 방법 제시
사회전국 2025.02.04 09:34:45국제공동연구진이 꿈의 전자기파 자원으로 불리는 테라헤르츠파를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울산과학기숙원(UNIST) 물리학과 허민섭 교수팀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희용 교수, 영국 스트래드클라이드 대학교 야로진스키(Jaroszynski) 교수팀은 플라즈마에 강력한 레이저 펄스를 조사해 테라헤르츠파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고안하고 이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물리학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지난달 3일 자로 출판됐다. 테라헤르츠파는 파동이 1초 동안 기가(giga, 109)의 1000배, 즉 테라(tera,1012) 번 진동하는 전자기파다. 파장이 짧아 침투가 쉽고 광자 1개의 에너지는 낮아 시료에 손상을 적게 입힌다. 의료 진단, 보안 검색, 반도체 소자 결함 탐지 등에서 각광받는 이유다. 또 차세대 초고속 통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주파수 자원이기도 하다. 이처럼 유용한 전자기파가 최근에서야 주목받기 시작한 주원인은 테라헤르츠파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고강도, 고출력으로 테라헤르츠파를 뽑아내는 방법은 리튬니오베이트와 같은 결정물질에 레이저로 에너지를 공급해 공진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하지만 출력을 높이기 위해 레이저 강도를 높이면 결정물질이 녹아버리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플라즈마에 주목했다. 플라즈마는 전자와 이온이 해리된 이미 ‘녹아 있는’ 상태의 물질이기 때문에 레이저 강도를 높여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플라즈마는 다루기 까다로운 물질이라 플라즈마와 레이저의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어려웠는데 플라즈마의 밀도를 완만하게 증가시키고 여기에 두 개의 레이저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확인 결과, 제시된 테라헤르츠 생성 방식은 진동수 변조가 쉽고, 레이저에서 테라헤르츠파로 전환되는 에너지 효율이 기존에 비해 10배 높으며, 강도와 방향성도 뛰어났다. 공동 연구팀은 “초고속 테라헤르츠 통신 장치, 생체 암진단 뿐만 아니라 초강력 테라헤르츠 영역의 비선형 물성 연구, 기존의 거대한 입자 가속기를 작은 방 크기로 구현하는 테라헤르츠를 이용한 초소형 입자 가속기 등 개발에도 도움이 될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물리학과의 마노즈 쿠마르 (Manoj Kumar) 박사가 제1저자로, 이재호, 박도현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수행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
SK브로드밴드 "AI 기술로 SPOTV 실시간 초고화질 서비스"
산업IT 2025.02.04 09:34:32SK브로드밴드는 스포츠 채널 SPOTV에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실시간 UHD 초고화질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면 방송사들이 UHD로 송출한 적은 있지만, 풀HD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것은 IPTV 업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 작업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SUPERNOVA)’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서버를 통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시킨 화질 최적화로 체감 품질을 개선해 일반 스마트 TV에 내장된 AI 기능 대비 훨씬 뛰어난 초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 tv 고객들의 초고화질 개선 체감도를 높이고,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3, AI 4 vision등 UHD를 지원하는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초고화질 방송을 경험할 수 있다. -
N32,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규 매장 오픈
산업중기·벤처 2025.02.04 09:31:08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문을 연 ‘N32 신세계 강남’은 팝업 형태의 매장으로 매장 내부는 기존 침대 매장에서 탈피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꾸며졌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시몬스와는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최대 유동 인구의 강남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면서 초격차 경쟁력을 입증한 백화점으로, 신학기 선물과 혼수 마련을 계획하는 가족 및 부부 단위 방문객의 유입이 기대된다. N32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N32의 전 라인업과 ‘라비에 샌드그레이(KK)’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N32 폼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함으로써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N32 폼 매트리스는 최근 소비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모션 커브드 베이스는 매트리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됐다.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 실행된다.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N32는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국내 유일하게 ‘4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N32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사은품은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N32는 이번에 오픈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포함해 N32 스튜디오 논현점·기흥점·부산본점, 갤러리아 광교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에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1.08%↑)
증권News봇 2025.02.04 09:30:08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36p(+2.32%) 상승한 720.16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4.66%), 기계·장비업(+2.99%), 금융업(+2.73%)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6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20억, 기관은 11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5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스에이티이엔지(351320)가 30.00% 오른 2,730원을 기록 중이고, 대한광통신(010170)(+29.45%), 비큐AI(148780)(+24.0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지넷(462980)(-32.43%), 피아이이(452450)(-26.80%), 넥스턴바이오(089140)(-7.5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336개, 하락종목은 2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연일 '親기업' 이재명 "방위산업은 미래 먹거리…K방산 적극 지원"
정치정치일반 2025.02.04 09:29:1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민주당은 국익을 위해 K-방산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방위산업은 가장 가시적인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라며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전쟁억지력을 높일 수 있게 하는 세계 안보 수호수단이자 우리의 국격”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 방산수출은 연평균 20~30억 달러에 머물렀지만, 2021년 이후 100억 달러를 훌쩍 넘는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특히 3대 효자 품목,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는 세계 어떤 경쟁모델에도 뒤처지지 않는 그야말로 세계 방산업계의 셀럽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회가 온 만큼 준비를 해야 한다”며 “다변화하는 전장 환경과 기술 환경에 맞추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방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 우리 무기를 구매할 방산협력 파트너 국가를 발굴하고 국방외교를 확장해 가야 한다”고 했다. -
<코>비큐AI,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2.04 09:28:34오전 9시 28분 현재 비큐AI(148780)가 +29.95% 오른 1,332원(▲30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8억2,946만, 거래량은 69만1,19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비큐AI는 전일 상승(1,025원, ▲27, +2.7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비큐AI는 상승 14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1.23%였다.현재 '기타업' 총 232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7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게이트(356680) +20.27%, 케이씨에스(115500) +15.66%, 코난테크놀로지(402030) +11.5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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