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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함박산에 불…산림 당국 '진화 중'
사회전국 2025.03.26 22:21:5426일 오후 7시29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은 진화차 35대와 대원 156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현장에는 남향으로 초속 1.6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경찰, 전농 트랙터 경복궁 인근 행진 일부 허용…견인 18시간만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2:16:34경찰이 26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의 서울 도심 행진을 일부 허용했다. 이에 따라 전농 트랙터 1대가 오후 10시 10분께부터 20분간 통인시장 인근에서 경복궁역 방향으로 약 350m가량을 행진했다.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도 환호하며 뒤따랐다. 전농 트랙터는 이날 오전 4시 15분께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경찰에 발견된 뒤 통인시장 인근으로 견인 조치된 바 있다. 견인을 저지하겠다며 도로를 점거하며 벌어진 탄핵 찬성 단체와 경찰의 대치도 약 18시간 만에 해소됐다. 행진을 끝낸 트랙터는 경복궁역 앞에서 트럭에 실려 차고지인 충남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해산했다. -
‘흔들리는 의대생 단일대오’…서울대, 등록 마감 앞두고 복귀 투표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2:00:27서울대 의대생들이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6일 미복귀 학생들을 상대로 등록 및 휴학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들이 복귀한 의대생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지 하루 만에 학생들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것이다. ‘미등록=제적’이라는 초강수에 일부 의대생들이 등록을 마쳤고 복귀를 희망하는 학생도 다수 있는 만큼 의대생들의 미복귀를 강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의대생들의 ‘단일대오’에 균열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등록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규모 제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울대 의대생들은 이날 등록 및 휴학 여부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서울대 의대가 등록 마감 시한으로 정한 27일 오후 5시 이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 결과는 서울대 의대생은 물론 등록 마감을 앞두고 있는 타 의대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를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의대생들은 1월에도 복학 여부를 놓고 투표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이번 투표 결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미등록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을 3월로 못 박는 등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복귀를 선택한 의대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학교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의대생들의 움직임이 감지됐기 때문에 서울대 의대생들이 복귀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의대생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김다은 제35대 의예과 학생회장 등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 5명은 전날 ‘존경하는 고려대 의대 학우 여러분께’ 제하의 글을 통해 “본인의 결정을 주저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우리는 각자의 선택이 존중받고 어떠한 결정에도 위축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현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며 리스트 작성 및 공유, 무분별한 마녀사냥, 서로에 대한 비난과 감시 등이 이어지는 동안 학우 여러분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그간 책임은 오롯이 개인 몫이었으나 선택은 온전한 자유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지적했다. 의대 학생들 명의로 공개적인 입장 표명이 나온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의대 투표, 고대 의대 전 학생대표 발언 배경에는 의대생 대규모 제적 현실화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 등 6개 대학은 미복귀 학생에게 제적 예정 통보를 했다. 무더기 제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의료계 내부에서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 대학에 제적 시한 연기를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코앞까지 다가온 산불' 연기 자욱한 안동 하회마을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2:00:05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며 피해가 이어진 26일 경북 안동하회마을이 산불로 인해 연기가 자욱하다. -
집에 전기 끊었다고…관리비로 '동전 6000개' 납부한 中 여성 '황당'
국제국제일반 2025.03.26 22:00:00중국에서 관리비 미납으로 살고 있던 아파트의 전기가 끊긴 거주자가 관리비를 전액 ‘동전’으로 납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관리사무소의 업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산둥성 소재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성 피 모 씨는 지난 11일 관리비를 제 때 내지 않아 전기가 끊겼다. 관리사무소는 밀린 관리비를 내라고 했으나 피 씨는 “내가 사는 집에 전기를 누가 마음대로 끊고 관리비를 납부하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피 씨는 관리비 650위안(한화 약 13만 원)을 모두 동전으로 납부했다. 동전 개수는 6000개였다. 심지어 동전 10개가 종이로 한 묶음으로 돼 있던 것을 모두 찢으며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조롱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동전은 안 받는다”며 은행에 납부하라고 했지만 피 씨는 이를 거절하며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 이에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동전을 한 개씩 세어야 했다. 이에 대해 피 씨는 “관리사무소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민원이 생겨도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깜빡 잊어버려 못 낸 것도 있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내고 싶지 않았다”고도 했다. -
'의성 산불' 확산에 안동교도소 수용자 대피…환자·여성 우선 이송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1:56:21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확산하자 법무부가 인근 교정시설 수용자 대피 절차에 들어갔다. 법무부는 26일 "안동지역 산불 확산과 관련해 해당 지역 교정기관 수용자 이송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교도소는 현재 800여 명의 수용자를 수용하고 있다. 교정당국은 구체적인 이송 범위는 밝히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환자 및 여성 수용자를 우선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의성 산불에 검게 타버린 '천년고찰' 고운사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1:54:46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며 피해가 이어진 26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 연수전, 가운루 등이 전날 번진 산불로 전소돼 흔적만 남아 있다. -
[영상] "조심! 온다, 온다"…화마 속 강풍 견디는 산불 진화 소방대원들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1:45:10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등 북동부권 시·군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진화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고군분투가 공개됐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산불 현장 소방관 보디캠’이라는 제목으로 약 15초 길이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이 촬영된 시점과 장소, 정확한 출처는 표기되지 않았다. 15초가량의 영상에는 강풍에 거세진 불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소방대원들은 방화복 재킷과 ‘경상북도 119’라고 적힌 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영상에서 화마로 붉어진 하늘 아래 대원들이 분주히 장비를 챙기는 가운데 “조심, 뒤에 바람”이라는 다급한 외침이 들린다. 이후 “온다, 온다”는 짧은 외침 후 검은 연기와 파편이 뒤섞인 강풍이 분다. 강풍을 맞닥뜨린 대원들은 몸을 웅크리거나 낮게 숙인 채 버텼다. 일부 대원은 강풍에 몸을 휘청이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소방대원들 존경스럽다” “보는 내내 마음 졸였다” “영화에 나오는 지옥 풍경 그 자체다” “제발 아무도 다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7개 지자체로 확산했다. 현재까지 18명의 인명 피해와 2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북 14명, 경남 4명 등 총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상자는 경북 1명, 경남 5명 등 6명이며, 경북 6명, 경남 5명, 울산 2명 등 13명은 경상을 입었다. 산불 진화율은 경남 산청‧하동 80%, 경북 의성 68%, 울산 울주 온양 92%, 울산 울주 언양 98%다. -
EU "전쟁 등 위협↑ 비상시 3일치 식량 비축" 권고
국제국제일반 2025.03.26 21:24:45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악화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대비해 27개 회원국에 '각 가정이 최소 3일치(72시간) 식량 등 생존 물자를 비축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첫 '안보 집행위원단 회의'를 열고 ‘위기 대비 연합 전략(Preparedness Union Strategy)’을 채택했다. EU 차원에서 처음 수립된 이 전략은 팬데믹, 사이버·하이브리드 공격, 재난재해 등 광범위한 위기에 대한 범유럽 차원의 대비 계획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유럽에서 새로운 수준의 대비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 회원국들, 그리고 기업들은 위기를 예방하고 재난이 닥쳤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의 이번 계획은 구체적인 조치와 비입법적 제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위기 대응 능력이 부족한 일부 국가들을 위해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등에서 오랫동안 시행해온 정책을 참고해 만들었다. 전략에는 필수 물자의 비축 권고, 긴급 대피소 확충 및 안내에 대한 지침 제시 등이 담겼다. 이 외에도 국경을 초월한 대응 조율하기 위해 'EU 위기 대응 허브' 신설, 위험 예측을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된다. 전쟁이나 재난 발생 시 의료, 상수도, 통신 등 서비스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핵심 물자 비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유럽 정보기관들이 '러시아가 향후 3~5년 내에 EU 회원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는 가운데 나왔다. 여기에 이상 기후에 따른 자연 재해, 금융 위기와 같은 사회적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도 반영됐다. 앞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이 냉전 종식 이후 안전을 당연시한 결과 현재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였다"고 경고하고 '평시 대비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외부 안보 문제와 하이브리드 공격에 직면해 있다"며 "유럽이 더 강해져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고, 위기의 결과를 처리하는 것보다 위기를 예방하는 것이 늘 낫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유럽의 위기 대응 능력 부족을 극명하게 드러낸 코로나19,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등이 겹치면서 유럽 내에서는 국방 및 안보 지출을 늘려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속보] "병산서원 앞 2㎞ 산불 접근…바람은 잔잔, 선제적 진화 예정"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1:14:29[속보] "병산서원 앞 2㎞ 산불 접근…바람은 잔잔, 선제적 진화 예정" -
'세계 2위 부자' 베이조스, '세기의 이혼' 6년 만에 재혼…상대방 누군가 보니
국제인물·화제 2025.03.26 21:00:00세계 2위 부호인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 제프 베이조스가 폭스TV 앵커 출신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와 퍽 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청첩장을 통해 결혼 날짜를 공지했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2390억 달러(약 350조 원)로 지난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체스는 멕시코계 이민 3세로 폭스TV 앵커 출신이며 에미상 저널리스트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6년 항공촬영 회사 '블랙옵스 에이비에이션’을 설립했으며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하면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조스는 2019년 1월 아마존 공동 설립자인 매킨지 스콧과 이혼했다. 이혼할 당시 베이조스와 산체스의 불륜설이 제기됐으며 산체스 역시 전 남편 패트릭 화이트셀과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혼 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재작년 유럽 요트 여행에서 베이조스가 산체스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함께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베이조스는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도 소유하고 있다. -
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LCS', 식약처 AI 최고 등급 허가 획득
산업기업 2025.03.26 20:55:13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인공지능(AI) 기반 폐결절 악성 예측 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고 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뷰 엘씨에스는 국내 의료 AI 소프트웨어 제품군 중 가장 높은 위해도 등급인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위해도란 제품 사용 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그 심각성의 수준을 의미한다. 위해도 등급이 높을수록 식약처 심사 요건이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자사 AI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1위 의료영상진단 기업 제품 대비 탐지 정확도 및 예측도 측면에서 뛰어남을 입증하기도 했다. 기술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AI 통합 플랫폼 ‘코어에이아이(CORE:AI)’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해외 인증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후 최근 기술 연동 최적화 및 접근성, 보안성, 안정성을 고도화한 버전까지 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 유럽 안전인증(CE),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인증까지 보유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식약처 3등급 품목허가는 코어라인소프트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이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FDA 인증에 이어 국내에서도 최고 등급의 인증을 받은 만큼 글로벌 임상 적용과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머스크 키즈 '빅볼스' 사이버범죄 조직 지원"
국제국제일반 2025.03.26 20:40:55미국 정부효율부(DOGE)의 멤버이자 일론 머스크 DOGE 수장이 발탁해 ‘머스크 키즈’로도 불리는 에드워드 코리스틴(19)이 과거 사이버범죄 조직에 기술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리스틴은 DOGE 내 젊은 엔지니어 그룹인 머스크 키즈의 일원으로, 그중 최연소다. 16세에 회사를 설립한 경험이 있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에서 잠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대학교 1학년을 마치기 전 DOGE 직원으로 발탁됐다. 현재 국무부 외교기술국 정보 기술(IT) 담당 선임고문으로도 일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대담함’, ‘용기’를 의미하는 ‘빅 볼스(Big Balls)’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로이터는 코리스틴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22년경부터 다이아몬드CDN(DiamondCDN)이라는 회사를 통해 ‘EGodly’라는 사이버범죄 조직에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EGodly는 통신 사기, 법 집행기관 이메일 해킹, 암호화폐 탈취 등을 저지르고, 자신들을 조사 중이던 FBI 요원의 개인정보를 유포하는가 하면 요원의 집 앞까지 찾아가 그를 괴롭히기도 했다. 로이터는 이 회사의 홈페이지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코리스틴의 회사와 연결돼 있었고, EGodly는 2023년 2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호스팅하고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DDoS 보호 시스템을 제공해준 DiamondCDN에 감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부국장을 지낸 니틴 나타라잔은 “이런 일이 먼 과거에 있었던 게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그의 활동 시기와 (활동에) 연관된 회사의 유형은 분명히 우려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대해 코리스틴과 DOGE 팀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
"불길 병산서원 턱밑까지"…하회마을 등 인근 주민 대피령 '초긴장'
사회사회일반 2025.03.26 20:37:58닷새 째 확산 중인 경북 의성 산불이 결국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의 턱밑까지 닥쳤다. 현재 불길은 병산서원 앞 3km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26일 소방 당국이 열화상 드론으로 확인한 결과 산불이 병산서원 직선거리 3㎞까지 다가왔다. 불길이 가까워지자 경북 안동시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보낸 상태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드론으로 열을 감지하니 40도 정도 나와 일단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불길은 계속 번져 남후면 상아·하아리 그리고 임동면 갈전1·2리 주민에게도 대피할 것을 전하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한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인근 주민들은 대피령이 내려지기 전 화재를 막기 위해 소방 당국과 함께 소화전 30개와 소방차 19대 등을 활용해 2시간 간격으로 마을 내 가옥 등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국은 세계유산인 안동 봉정사를 보호하기 위해 사찰 주변 30m에 있는 나무를 벌채했고 병산서원 등 주요 시설물 주변에는 산불확산 지연제(리타던트)도 살포하며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다만 강풍을 타고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화재 피해 정도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림 당국 등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출하지는 못했지만 현재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의 피해 규모가 서울 면적(6만520㏊)의 절반가량인 3만10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한다. 경북도, 경찰, 소방·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8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4명 등 21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의성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 헬기가 추락해 숨진 조종사 A 씨(73)까지 포함하면 경북에서 의성 산불과 관련된 희생자는 22명으로 잠정 확인됐다. 현재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는 주민 8753명이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또 현재까지 각종 시설 257곳에서 산불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밖에 고속도로는 예천∼의성 분기점, 동상주∼영덕 분기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27일 일출 후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한다. -
"집밥 그리울 때마다 먹었더니"…1초에 1.3개씩 팔린 '이 도시락' 뭐길래?
산업산업일반 2025.03.26 20:30:00GS25가 '혜자 브랜드' 간편식이 2년여 만에 8500만개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혜자 브랜드 간편식은 2023년 2월 15일 재출시한 이후 1초에 1.3개씩, 하루 평균 11만4천개 이상씩 팔려 누적 판매량이 올해 안에 1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GS25가 2010년 첫 출시한 혜자 브랜드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7년간 누적 매출이 1조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년 전 재출시되면서 도시락뿐 아니라 김밥, 주먹밥, 햄버거까지 출시됐다. 재출시 이후 도시락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을 선택했다고 GS25는 전했다.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시리즈에 '치킨마요 도시락'을 새로 추가하고 다음 달 '혜자로운봄' 프로모션을 통해 토스페이로 '혜자로운 집밥' 간편식을 구매하면 50%를 페이백(환급)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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