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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벤트 업체 창고에서 화약 폭발…1명 중화상
사회전국 2025.01.23 16:29:0823일 오후 2시 14분께 울산시 남구의 한 건물 창고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 20대 직원 1명이 안면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창고는 이벤트 업체가 행사 후 남은 화약을 보관하던 곳이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폭발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트럼프, 북한과 조만간 접촉 판단”
정치정치일반 2025.01.23 16:29:0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조만간 접촉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플라이츠 부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는 친트럼프 성향 싱크탱크로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접촉할 것이냐고 물어보니 (플라이츠 부소장은) ‘상당히 확신한다. 다만 조건이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군대를 파견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북핵 문제에 대해 “부분적인 협상은 가능하면 안 하는 게 좋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통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토론해 나가야 할 문제고 (트럼프의 발언을) 문장 그대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취임식을 찾은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미국 정계 인사들로부터 “‘트럼프는 대통령을 상대하지 권한대행을 상대하지 않는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禹국회의장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등 요청
사회전국 2025.01.23 16:27:02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원 정책지원관 확대 등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부탁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우 국회의장 간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자율권 확대와 지방자치·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전국 지방의회 공통 과제의 해결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김 의장을 포함,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및 서울·대전·광주·충북·전남·세종·인천 등 전국 광역의회 의장 9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우 의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계류 중(제22대 국회 3건)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 △의원 2인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강화는 결국 국가 전체의 발전과 안정에 발판이 된다”며 “특히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대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진전을 이룰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보다 강화된 역할을 위해서는 국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건의드린 법적·제도적 변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 의장은 “지방자치제도를 완성시켜 지방정부를 강화하고, 지방정부 안에서 의회가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받아야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힘이 생겨날 수 있다”며 “지방자치 출신의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지방자치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핵심 과제인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령(지방연구원법) 개정에 대해서도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보조를 맞춰 국회와 정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
이수페타시스, 제이오 인수 철회
증권국내증시 2025.01.23 16:26:49이수페타시스가 23일 제이오 인수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주식매매계약(SPA) 계약상 매도인의 의무 불이행으로 계약 해제 사유가 발생해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기지급된 계약금 반환을 요청했고, 필요시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中 공급책, 캄보디아서 26년형 선고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23 16:25:03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총책인 30대 중국인이 국가정보원 협조로 검거돼 캄보디아 1심 법원에서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다. 마약음료 사건은 2023년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속여 마약음료를 건넨 후 협박 했던 사건이다. 23일 국정원에 따르면, 39세 중국인 A씨는 지난해 4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은신하다가 국정원의 지원을 받은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고, 필로폰 4kg 밀수와 700g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그 후 9개월 만에 1심에서 징역 26년형이 선고됐다. 국정원은 A씨를 국내로 송환해 사법심판을 받도록 하려 했지만, 체포 현장에서 필로폰과 제조설비 등이 발견된 탓에 캄보디아 법에 따라 현지 교정시설에 수감된 채 재판을 받아왔다. A씨 외 마약음료 사건 연루자들은 국내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주범인 20대 이씨는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에서 징역 23년형을 받았고, 제조책인 20대 길씨는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8년형이 확정됐다. 국정원은 특히 지난해 2월 출범한 ‘아시아 마약정보협력체(INTAC)’의 역할이 컸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제 공조를 통해 마약·스캠·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조직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野 탄핵 폭주 제동에 與 “방통위 마비 사과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3 16:24:55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야당의 탄핵 폭주에 제동이 걸리자 여당은 “억지 탄핵으로 방통위를 마비시킨 데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라”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날 이 위원장 탄핵안에 대해 헌법재판관 8인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기각 의견,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냈다. 4대4 동수지만 파면 결정에는 재판관 6인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헌재의 공식 결정인 ‘법정 의견’은 기각으로 결론이 났다. 법정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핵심 쟁점인 방송통신위원 법정 인원인 5인 중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만 임명된 상황에서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행위가 방통위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재적위원 전원의 출석 및 찬성으로 이뤄진 의결이 방통위법상의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은 법규범의 문리적 한계를 넘는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렇게 당연한 것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이 나서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무리한 탄핵소추를 한 민주당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킨 탄핵안이 헌재에서 기각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탄핵 심판에 오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안동완·이정섭 검사도 기각된 바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방통위 기능을 마비시킨 것만으로도 이재명 세력의 정략적이고 악의적인 이진숙 위원장 탄핵은 성공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무리한 탄핵소추 심판도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실제 다음 달 12일 최 원장 1차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12·3 계엄 사태 이전에 민주당이 단독 의결한 탄핵안 심판이 예정돼 있다. 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과방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 판결은 이진숙 파면을 기각한 것이지 방송 장악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174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 이 위원장은 “할 일이 많다”면서 지상파 재허가 심사·의결을 비롯한 각종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재편을 재추진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
김용현 "의원들이 아니라 '요원들' 끌어내라고 한 것"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6:24:25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12·3 계엄’ 당시 "의원들이 아니라 '요원들' 끌어내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3일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국회 측 대리인단의 반대신문에서 '국무회의 당시 동의한 사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있었다"며 "누구인지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또 ‘12·3 계엄’ 당시 국회 군 투입이 “질서 유지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국무회의 당시 동의한 국무위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전 장관은 포고령 관련해 "'어차피 실현 집행 가능성 없는데 상징성 있으니까 놔둡시다'라고 한 것을 혹시 기억하느냐. 내가 웃으면서 '전공의 왜 넣었느냐 하니 계고 측면에서 넣었다'해 놔뒀는데 혹시 기억나느냐"고 묻자 "지금 말씀하시니 기억난다"고 답했다. 이어 “포고령은 효력 있는 것”이라며 "당연히 집행하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에이비엘바이오 “1조 이상 기술수출, 빅파마와 논의 중”
산업산업일반 2025.01.23 16:23:31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빅파마와 1조 원 이상 기술수출을 논의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기술수출 계약을 기점으로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3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성과를 발표했다. 이상훈 대표는 이날 빅파마와 역대 최대 규모의 빅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여태까지 맺은 가장 큰 기술수출인 사노피 딜보다 더 큰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사노피에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을 기술수출했다. 계약금 1000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47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기술수출 대상은 뇌혈관장벽 투과 플랫폼 ‘그랩바디-B’ 또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다. 특정 후보물질 기술수출이 아닌 여러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수출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올해 JPM에서 만난 글로벌 빅파마들이 그랩바디 B와 그랩바디 T의 임상 데이터를 보고 더 이상 검증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며 “사노피가 그랩바디B를 적용한 ABL301 개발을 지속한다는 점이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단순 물질이전계약(MTA)이 아닌 검증이 완료된 계약을 할 것”이라며 “기술수출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를 밝힐 순 없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텀싯을 받았다며 연내 1개 이상 기술수출을 공언한 바 있다. 텀싯은 본계약 전 세부조건을 협의하는 가계약이다. 이 대표는 “JPM에서 텀싯보다 더 좋은 조건을 받아 지난해 하반기 당사가 딜을 종료했다”며 “현재 논의 중인 기술수출은 지난해보다 진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3월 말 톱라인(주요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미국 파트너사 컴퍼스테라퓨틱스는 ABL001 담도암 임상 2/3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컴퍼스 2/3상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담도암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텍사스대엠디앤더슨에서 ABL001의 1차 치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하는 등 확장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이중항체ADC 개발은 미국 법인 에이비엘바이오USA 통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대표는 “현재 미국 법인 CEO 최종 후보로 제넨텍과 다케다 출신 2인이 뽑혔는데 3월까지 CEO 선임을 완료할 것”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USA의 나스닥 상장, 글로벌 빅파마에 매각 등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펩트론,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PT403’ 호주 특허 취득
문화·스포츠헬스 2025.01.23 16:22:51펩트론(087010)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1개월 이상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펩트론의 당뇨·비만치료제 후보 ‘PT403’의 주성분이자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의 1개월 이상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에 관한 것이다. 펩트론이 특허를 출원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0여개국 중 호주에서 첫 번째로 등록이 완료됐다. 펩트론은 이번 특허 취득을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PT403이 우수한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면서도 초기 과다 방출 및 방출지연이 없으며 피하 주사 후 1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 방출 가능한 약효지속형 주사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펩트론은 2042년 6월 22일까지 호주에서 PT403의 독점적 권리 및 유사 조성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특허 출원을 완료한 각 국가에서의 심사 및 등록 절차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나가기로 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기존 주사제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생산 장비를 도입하면 생산 규모와 제조 시간에 따른 재현성, 무균 주사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공정 확립이 큰 과제”라며 “하지만 펩트론은 오랜 기간 연구해 상업화에 성공한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로 이를 완벽히 해결했다는 점을 이번 특허 취득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마트데포는 반감기가 짧아 현재 주 1회 주사하는 펩타이드 약물의 투여 주기를 길게 늘릴 수 있는 펩트론의 특허 기술이다. 분무건조 방식에 초음파 노즐을 도입하여 입자 크기의 균일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크로 입자 내부까지 균질하게 제조할 수 있어 지속적인 약물 방출에 유리하고 제조 재현성과 생산 수율도 뛰어나다는 것이 펩트론 측 설명이다.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하면 원료와 제형에 따라 1개월, 3개월, 6개월 지속형 등의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 펩트론은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일라이릴리와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릴리의 복수 물질에 대해 공동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상생협력재단과 협력사 복리 증진 나서
사회전국 2025.01.23 16:20:43HD현대중공업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과 함께 사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 증진에 더욱 적극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23일 울산 본사에서 상생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과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이무덕 회장, 상생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상생협력재단에 21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상생협력재단은 이 기금을 사내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집행한다. HD현대중공업과 상생협력재단은 향후 상황에 따라 기금 출연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협약이 원청과 협력사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동반성장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울산시와 함께 협력사 근로자가 2년간 200만 원을 납입하면 만기 때 800만 원을 받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 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에스크로 계좌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작년 서울에서 부실근무 사회복무요원 7명 고발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6:18:55지난해 서울에서 복무 태만으로 사회복무요원 7명이 고발 조치됐다. 서울시는 시·사업소·산하기관 소속 사회복무요원 1519명을 대상으로 근무 규정 준수, 휴가 사용 여부 등 복무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 전수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복무 기관 40곳(근무지 389곳)에서 조사한 결과(중복 집계) 무단결근 14명, 연가 초과 20명, 병가 초과 2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무단결근·지각·조퇴 등 복무 이탈로 10명이 경고를 받았다. 복무 이탈 및 경고 누적, 병역법 위반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11명에게는 복무 중단이 결정됐고 이 중 7명은 고발 조치됐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병역의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강화된 복무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성실하게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현장 장비는 '신토불이'
사회전국 2025.01.23 16:18:45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첫 번째 생산라인 공사현장에 필요한 장비를 지역 내 업체와 단체로부터 공급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산단에 들어서는 반도체 생산라인(Fab)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협의해 올해 3월 시작하는 공사에 필요한 장비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다음달 1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공고했다. 시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세워 지역 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모색해왔고, 지역의 우수한 장비 자원을 공사 현장에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설명회 개최를 위한 회의실을 제공하고, 지역업체가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시 소속 등록 장비 유무를 확인하는 등 지역 내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 달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는 설명회 대상은 용인 지역 내 장비업체와 협회로, 대상 장비는 크레인과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이다.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설명회 당일 사업자등록증과 용인 지역 내 업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 보유 장비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SK하이닉스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단계부터 지역 내 농산물과 인력, 장비 등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 협의해 협약을 맺었다”며 “용인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계속 이어질 공사에서도 용인의 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신證,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한다
증권국내증시 2025.01.23 16:17:52대신증권이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대신증권은 원활한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한 주식 상담과 전화 주문 등을 할 수 있다. 이 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6개 국가다. 미국과 일본, 중국 주식 거래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 전화 주문 등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이다. 중국은 28일부터 2월 3일까지, 홍콩은 28일 오후부터 31일까지, 베트남은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는 29일부터 30일까지 휴장한다. 미국 주식은 연휴 기간에도 원화 주문 서비스를 통해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이외 국가의 주식을 연휴 기간에 거래하려면 미리 환전해야 한다. 환전은 24일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
코스콤, 스노우플레이크와 AI 기반 데이터플랫폼 사업 협력
증권증권일반 2025.01.23 16:15:28코스콤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업체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와 금융 데이터 활용 및 생성형 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콤은 전날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와 ‘금융 특화 서비스 모델·기술 개발, 공동 영업·마케팅, 금융회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사업검증(PoC)·기술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금융회사가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성형 AI 서비스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는 금융회사들이 글로벌 최대 규모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에 참여해 데이터 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사의 데이터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활용 및 다양한 AI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교한 비즈니스 활동도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양사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데이터 및 AI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 연계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대표는 “금융회사들이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피겨 이해인, 동계체전 女 일반부 싱글 금메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23 16:15:20법정 싸움 끝에 빙판으로 복귀한 이해인(고려대)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해인은 23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피겨 여자 일반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66점, 예술점수(PCS) 61.28점을 합쳐 129.94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5.55점을 더한 최종 총점 195.49점을 얻은 이해인은 159.05점의 위서영(고려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148.87점을 얻은 최다빈(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이다. 이해인은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해인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를 신청했으나 기각 판정을 받아 징계가 확정됐다. 하지만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지난해 11월 인용 판결을 받았다.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은 진행 중이다. 가처분 인용 이후 빙판에 복귀한 이해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열린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 출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출전권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열린 남자 일반부 싱글에서는 이시형(고려대)이 최종 총점 241.79점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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