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기업공시 [1월 23일]
증권국내증시 2025.01.23 16:05:07<코스피 공시> ▲삼성E&A=2024~2026년 주주환원율 지배지분 순이익의 15~20% 수준으로 시행, 주당 660원 현금배당 ▲SK하이닉스(000660)=임직원 대상 상여 지급 목적 727억 원 규모 보통주 33만 3559주 처분, 주당 1305억 원 현금 배당 ▲HD현대중공업(329180)=유럽 소재 선사와 3조 716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12척 수주 ▲현대차(005380)=2025년 판매목표 417만대, 매출액 성장률 전년 대비 3~4%,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 7~8%, 투자 계획 16조 9000억 원, 보통주 1주당 6000원 배당 ▲LX인터내셔널(001120)=국민연금 17만 2371주(0.44%) 장내 매도 ▲기아(000270)=보통주 1주당 6500원 현금배당 <코스닥 공시> ▲안트로젠(065660)=50억 원 규모 27만 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캐리소프트(317530)=AI기반 통합 마케팅 솔루션 업체 도브투래빗의 주식 6000주 약 8억 6000만 원에 취득 -
한국증권금융, 신임 상무 선임…최초 여성 임원도
증권국내증시 2025.01.23 16:02:53한국증권금융이 23일 김희문 경영관리부장과 설경아 심사부장을 상무로 선임했다. 증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상무 임기는 다음달 3일부터다. 김 신임 상무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 학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증금에서 경영관리부장, 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설 신임 상무는 1972년생으로 동덕여대 가정학 학사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심사부장, 자본시장금융부장 등을 지냈다. 설 상무는 증금 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집행임원이다. 한국증권금응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증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뛰어난 업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부서장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고 했다. -
국산 ‘수리온’ 헬기 산불진화 본격 투입
사회전국 2025.01.23 16:01:43국산 ‘수리온’ 헬기가 산불진화작업에 본격 투입된다. 산림청은 23일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서 다목적 국산 헬기 ‘수리온(KUHC-1)’ 취항식을 갖고 올해부터 산불재난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498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 ‘수리온’ 헬기 2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도입한 1호기와 함께 총 3대의 수리온 헬기가 산불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도입된 ‘수리온’ 헬기는 다목적 헬기로 △스마트 통합 항공전자 장비 △공중 충돌 방지 장비 △회전날개 결빙 방지 장치 △최신 야간영상 장비 및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어 야간 및 악조건 속에서도 효과적인 산불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청은 러시아산 중형헬기(KA-32)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헬기 가동률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이번 국산 ‘수리온’ 헬기 도입이 산불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림항공본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국립공원공단 등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헬기 동시 투입에 따른 공중 충돌 방지 △산악지역, 야간 비행 등 악천후 사항에서의 사고 방지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한 이동식 저수조 운영절차 등 공중지휘 체계화 공중 진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헬기 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헬기 항공유 급유 절차 및 민간 항공유 급유 지원 등 항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헬기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민·관·군이 협력하는 산불진화헬기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24시간 산림재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철저하고 신속한 산불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금공, 보금자리론 금리…7개월 만에 0.3%P 인하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1.23 16:01:40한국주택금융공사가 다음 달 보금자리론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는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대표 상품인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연 3.65%(10년 만기)~3.95%(50년 만기)로 낮아진다. 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이나 저소득 청년, 전세사기 피해자는 최대 1.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장기·고정 금리의 정책대출상품이다.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인 차주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매입할 때 최대 3억 6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주금공은 “기준금리 인하와 주택저당증권(MBS) 조달금리 하향을 반영해 서민과 실수요자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거래소, '공모펀드 직상장' 최소 설정액 500억 가닥
증권국내증시 2025.01.23 16:00:05공모펀드 직상장을 위한 최소 펀드 설정액 기준이 500억 원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공모펀드 직상장은 공모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처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는 제도다. 금융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공모펀드 직상장을 위한 ‘X클래스’의 최소 설정액을 70억 원, X클래스를 포함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500억 원 이상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거래소 측은 “올 6월 공모펀드 직상장 시행을 목표로 운용사·증권사 등과 함께 설정액 기준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샌드박스 기간 시장성이 높다고 평가받아야 자본시장법 개정 등 법제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초기 상품성이 검증된 우량 공모펀드를 중심으로 상장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역점 사업이기도 한 공모펀드 직상장은 펀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출발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공모펀드 직상장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 올해 1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에 운용 중인 장외 공모펀드에 상장 클래스인 X클래스를 신설해 공모펀드 상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내년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시장에서는 거래소가 펀드 설정액 기준을 어떻게 삼을지를 두고 관심이 많았다. 하나의 공모펀드 상품에는 판매 보수와 수수료 체계가 다른 클래스(투자자 그룹)가 있는데 거래소는 상장 클래스인 X클래스의 최소 설정액을 ETF의 최소 설정액 기준과 같은 70억 원으로 정하기로 한 것이다. X클래스를 포함한 전체 펀드 설정액 기준은 최소 500억 원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모펀드 직상장에는 거래소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24개사, 증권사 3개사, 신탁업자 6개사가 참여한다. 거래소는 올 1분기까지 시스템 개편과 펀드 상장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국가바이오위 출범, 바이오GPU3000개 확충 데이터 분석
산업IT 2025.01.23 16:00:00국내 바이오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예고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출범했다. 계엄과 탄핵 등 불확실한 정국 상황 탓에 출범이 한 달여 미뤄졌지만 국가바이오위원회는 국가우주위원회와 국가AI위원회와 함께 핵심 전략사업을 수행할 전략기술위원회로 위상을 갖고 바이오 정책을 총괄·조정할 예정이다.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주요 선진국들의 바이오 분야 국가전략 마련, 관련 투자 확대 등 최근의 변화를 언급하며,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 경제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동력원으로서 바이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 첨단바이오 시대 개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위원장에 이상엽 KAIST교수를 포함해 24명의 전문가가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범부처 최상위 거버넌스의 위상을 가질 전망이다. 관계 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게 된다. 최 권한대행은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신속히 도출해야 한다”며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켜 관련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인프라 구축 및 융합 촉진 이날 1차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오 분야 전주기 혁신을 위해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국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레드·그린·화이트·블루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을 촉진하고, 핵심 기관(대학·연구소·기업·병원)을 유치해 R&D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2030년까지 1만개 만들어낸 다는 목표다. 국가바이오위원회 산하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20여 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버츄얼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장비·전문가·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고, 해외 유수 클러스터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정부는 바이오 산업의 혁신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규제혁신과 바이오 안보 강화에 나선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전 주기 규제를 개편하고,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혁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안정과 국제공조도 강화한다. 아울러 정부는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11만 명을 양성하고, 다학제적·실무형 교육을 확대해 산업 현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분야별 확산 정부는 또 바이오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파급시켜 혁신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 R&D 패러다임 전환, R&D 투자 체질개선을 통해 바이오 기술주권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바이오 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 융합을 도모한다. 예를 들어 AI 기반 기술로 시간‧비용 등을 기존 대비 절반가량으로 단축하고,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기존 제약‧의료기기 분야뿐 아니라 식품‧소재‧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도 극대화한다. 이럴 경우 신약개발 기간은 현재 13.7년에서 약6년으로 단축되고, 비용도 2조 원에서 1조 원으로 절반이 축소된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바이오데이터의 협업체계를 재편해 데이터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범적으로 15개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 간 데이터의 전면적인 개방을 추진하고 향후 공공영역 전반까지 확대한다. 특히 국가바이오데이터플랫폼에 ‘2035년까지 데이터 1000만 건을 확보한다. 바이오 전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GPU 3000개 이상)도 확충해 고용량 데이터 분석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강화 바이오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수적인 자금조달, 민간투자 활성화, 기업 성장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기업의 초기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 원 규모 이상의 메가펀드를 신속히 조성하고, 금리우대, 대출한도 확대 등 정책금융과 무역보험 지원 확대를 통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아울러 기업의 R&D 활동 촉진을 위해 M&A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버퍼, 바이오 항공유 등 바이오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해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경영 컨설팅, 해외인증 지원과 함께 해외 주요국에 K-바이오데스크, 보스턴 CIC(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 등 지원거점을 확대하여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정부는 ‘강한 분야는 더 강하게, 새로운 시장은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국내 CDMO는 2032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
김동연 지사, 다보스 포럼서 IBM·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 수뇌부 만나 협력 모색
사회전국 2025.01.23 15:59:49스위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IT기업인 IBM, 시스코 대표들과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다보스에 위치한 IBM 회의실에서 게리 콘 IBM 부회장,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부사장 등과 만나 인공지능(AI)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게리 콘 IBM 부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올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에 반대하다 사임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게리 콘 부회장에게 “불확실성의 시대에 한국은 그 동안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잘 극복한 위기극복에 뛰어난 나라”라며 한국의 상황을 설명한 후 “도내 대학·연구기관과 왓슨 AI 연구소 간 국제 공동연구 추진, 경기도 AI 캠퍼스와 라이즈 사업을 통한 인재양성, 데이터 센터 설립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라이즈 사업이란 경기도 지역 대학과 함께 2029년까지 5년간 4960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산업 분야에 5만5000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새싹기업 100개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미래성장산업 육성 프로젝트다. 게리 콘 부회장은 이에 대해 “IBM은 현재 한국에 퀀텀리서치 센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AI,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한국과 추가 교류 및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IBM은 2024년 11월 송도에 국내 최초 양자컴퓨터인 IBM 퀀텀시스템 원을 설치한 바 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 내 7만개 스타트업이나 다른 기업과도 협력을 희망한다.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IBM 수뇌부와의 만남을 전후로 김 지사는 글로벌 IT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스의 척 로빈스 회장, 감염 예방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인 이콜랩의 크리스토프 벡 회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23일에는 이번 포럼 참가의 주요 목적인 세계 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받는 비공개 회의다. -
과학기술인 1200명 해외 연수 보낸다[사이언스샷]
산업IT 2025.01.23 15:58:42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정부 글로벌 연수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공고에는 과기정통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등 7개 부처 21개 연수 지원 사업 공고 일정과 지원 자격, 1인당 지원금, 파견 국가 등 내용을 담았다. 이번 통합공고에서는 2025년 정부 부처별로 추진 예정인 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연수지원 사업의 일정과 지원 내용 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연간 사업 일정과 내용을 예측하지 못해 준비가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통합공고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 약 1200명을 선발해 약 652억 원 규모로 해외 경력개발과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공고의 상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 과학기술 지식정보서비스,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과학·기술 인재 정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법원 "카겜, 리니지2M 표절 안해"…NC, 항소 예정
산업IT 2025.01.23 15:57:05엔씨소프트(036570)가 카카오게임즈(293490)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패소했다. 엔씨소프트는 항소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23일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표절 논란을 빚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2023년 출시한 PC·모바일 MMORPG다. 과거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개발한 1세대 게임 개발자 송재경 전 대표가 세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담당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4월 “아키에이지 워에서 당사의 대표작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고,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IP를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IP는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사내외 전문가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소송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엔씨소프트 측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항소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 후 상급 법원을 통해 다시 판단을 받아보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충남 홍성 45분…2031년 '서해안 KTX 시대' 열린다
사회전국 2025.01.23 15:56:53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온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충남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KTX는 서해안권 주민 교통편의 향상,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가속,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안병훈·성병욱 고문에 감사패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5:56:3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신년회에서 안병훈(전 조선일보 대표이사) 고문과 성병욱(전 중앙일보 주필)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언론계에 품격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 주셨다”며 50년 동안 언론인으로 활약한 두 고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과 최규철·황호택·김종구·박홍기 고문을 비롯한 협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
‘더 어려운’ 남코스서 5언더…이경훈 산뜻한 출발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23 15:55:26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가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 7765야드로 긴 이 코스는 바다와 가까워 날씨 변화에 따라 공략이 달라지고 러프가 길어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난도 높은 코스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덟 번이나 우승해 ‘호랑이 텃밭’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이경훈이 첫날 8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경훈은 23일(한국 시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와 4타 차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남코스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번갈아 치르고 남은 이틀은 남코스에서만 경기를 진행한다. 남코스가 더 어렵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웨덴의 우즈’ 루드비그 오베리가 9언더파를 쳐 2위 그룹을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오베리는 대학 리그 1위 자격으로 PGA 투어 카드를 받아 2023년 데뷔했다. 루키 시즌 PGA 투어 RSM클래식과 DP월드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도 뛰었다. 시즌 후 무릎 수술을 받은 오베리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 기대를 높였다. 첫날은 북코스에서 쳤다. 북코스에서 친 김성현도 이경훈과 같은 8위다. 1주일 전 2부 무대인 콘페리 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가 주무대이고 PGA 투어 대회는 일부만 나갈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지 날짜로 수요일에 개막해 토요일에 끝난다.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와 시청률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인 일정보다 하루를 앞당겼다. -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2% 하락…코스닥도 1%대 약세
증권국내증시 2025.01.23 15:54:42코스피지수가 23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도에 1% 넘게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지수가 반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그간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컸던 조선주, 전력주 등이 재료 소멸로 약세를 보인 결과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1.57포인트(1.24%) 내린 2515.4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5.82포인트(0.23%) 내린 2541.24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확대해 1% 넘게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6억 원 2019억 원씩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7575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85%), 현대차(005380)(0.24%), 네이버(NAVER(035420))(0.25%)는 올랐고 삼성전자(005930)(-1.10%), SK하이닉스(000660)(-2.65%), LG에너지솔루션(373220)(-1.81%), 기아(000270)(-0.29%), 셀트리온(068270)(-0.78%), KB금융(105560)(-0.89%)는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작년 4분기 매출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 8조 8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15% 웃돈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 8조 95억 원보다 약간 상회했다. 연간 매출은 66조 1930억 원, 영업이익은 23조 46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호재성 재료 소멸에 따라 매물이 출회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루면서 주가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 5473억 원, 영업이익 1조 3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그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작년보다 23% 늘어난 5조 5705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이후 셀온매물,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칩을 탑재하지 않은 S25 신작 영향은 반도체 업종 약세를 강화하는 요인”이라며 “다음주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0포인트(1.13%) 내린 724.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 원, 230억 원씩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31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196170)(1.46%), 에코프로비엠(247540)(0.46%), HLB(028300)(1.01%), 에코프로(086520)(-2.8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98%) 등이다. -
지난해 유통업체 매출 8.2% 증가…온라인 매출 90.6조 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23 15:53:36지난해 유통업계 매출이 18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위메프 사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매출은 크게 증가해 오프라인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 업체 매출은 179조 1000억 원으로 전년(166조 8000억 원) 대비 8.2% 늘었다. 매출 증가를 주도한 것은 온라인 매출이었다. 오프라인 매출이 2% 증가하는 데 그친데 비해 온라인 매출은 15% 확대된 90조 6000억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3.3%포인트 늘어난 50.6%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온라인에서는 식품(22.1%)과 서비스(58.3%) 분야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에는 배달 서비스뿐 아니라 공연·여행 티켓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식품과 서비스 외에도 화장품(13.8%), 생활·가구(11.9%), 도서·문구(9.8%) 등에서도 온라인 소비가 크게 늘었다. 반면 패션·의류(-11.9%) 및 스포츠(-7.3%) 온라인 소비는 감소세였다. 의류 소비는 지난해 내수 부진 탓에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좋지 못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유통 업계에서는 편의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통 업계 전체 매출에서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7.3%로 백화점(17.4%)과의 격차가 0.1%포인트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편의점의 매출이 백화점을 추월했으나 12월 연말 백화점 소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순위가 역전되는 것은 막았다. 대형마트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에 따르면 백화점과 준대규모점포(SSM)의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1.4%, 4.6% 증가한 데 비해 대형마트의 매출은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주요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0대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
엠로, 지난해 매출 795억 원…6개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
산업IT 2025.01.23 15:53:13엠로(058970)가 지난해 매출로 795억 원을 올리면서 6개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엠로는 올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엠로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로 794억 6000만 원, 영업이익으로 86억 1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8%, 영업이익은 84.6%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엠로는 클라우드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엠로 클라우드’의 신규 고객사 확대 및 기존 고객사의 자회사 확산 프로젝트에 힘입어 지난해 클라우드 사용료는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53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 기술료도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126억 5000만 원을 기록해 100억 원을 돌파했다. 대기업 고객사들의 통합 구매 시스템 구축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엠로는 지난해 10월 삼성SDS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SR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의 첫 고객사를 확보한 바 있다. 엠로는 올해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최근 엠로는 생성형 AI를 구매 솔루션에 접목하는 등의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과 AI, 클라우드’를 핵심 키워드로 국내외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엠로 2.0’ 시대를 본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