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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상복 터졌다…4관왕 달성
사회전국 2025.04.24 16:23:42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가 모바일 앱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앱 시상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똑타는 소비자 리서치, 산학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앱의 신뢰성과 차별성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외에도 공사는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두 차례 대상을,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에서 똑타로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똑타 앱은 똑버스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공유 자전거, 택시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호출 및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경기도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따라 승차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해 최적 경로를 제안하며 교통약자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똑버스 전화 호출 및 똑버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똑버스는 도내 고양·수원·양주·이천 등 16개 시·군 39개 지역에서 230대가 운행 중이며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유PM 및 공유 자전거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약 2만 8000대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똑타는 강화된 면허 인증 절차를 도입하고 PM 안전수칙 카드뉴스를 제공하는 등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과 연계,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똑타가 대중교통 활성화 및 스마트 교통서비스 혁신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UAM, 주차장, 카쉐어링 등 연계 수단을 확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석훈 산은 회장 “HMM 지분 매각 심각하게 고민”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4.24 16:21:23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산은의 HMM 보유 지분을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3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새 정권이 들어선 뒤 정부 합의를 거치는 것을 기다리기에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이 지분 매각 의지를 내비친 것은 HMM의 주가 향방에 따라 산은의 재무구조가 크게 출렁이기 때문이다. 산은의 HMM 지분 보유 비율은 24일 기준 36.02%다. HMM의 주가 상승으로 이 비율이 올라가면 산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낮아지는 구조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투자금을 포함한 위험 가중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금융 당국은 13%를 은행의 건전성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두고 있다. 강 회장은 “HMM 주가가 1000원 오르면 BIS 비율이 9bp(0.01%포인트)가량 떨어진다”면서 “주가가 지금보다 5000~6000원 올라간다고 가정하면 산은의 BIS 비율은 13% 초반까지 낮아진다”고 우려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환율이 널뛰기하면서 산은의 재무 부담이 커진 만큼 HMM 지분을 조기에 정리할 필요성이 크다는 게 강 회장의 판단이다. 강 회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합병(M&A)과 관련해 “산은이 공적자금을 투입해 100% 회수한 유일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산은을 포함한 아시아나 채권단은 2월 그간 지원한 정책자금 1조 3800억 원을 전액 상환 받았다. 지난달 자회사 편입 작업을 마친 KDB생명에 대해서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짚었다. 강 회장은 “현재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없는 만큼 밸류업을 한 다음 매각하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매출금 입금하라" 또 내용증명 보낸 홈플러스
산업생활 2025.04.24 16:20:54홈플러스의 포스기 사용을 놓고 입점업체와 홈플러스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홈플러스가 자체 포스기를 쓴 입점업체에 매출금 입금을 지속적으로 독촉하면서다. 영세한 업체들은 가뜩이나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매출이 하락한 데다, 홈플러스의 압박까지 거세지고 있다며 이중고를 토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입점업체 40여 곳은 22일 홈플러스로부터 내용증명(공문)을 받았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된 이후 홈플러스 본사 포스기 대신 자체 포스기를 사용하는 곳이다. 홈플러스로부터 내용증명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입점업체에 본사 포스기를 사용하게 한 뒤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임차료로 뗀 후 나머지를 돌려주는 사후 정산 방식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정산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부터 일부 입점업체들은 자체 포스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홈플러스가 3월 매출금을 확보하지 못 하게 되자 업체들에게 매출 입금을 독촉하는 것이다. 최근 한 점주가 받은 내용증명은 “자체 단말기 사용으로 인해 매출 누락이 발생해 당사(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조기 종료를 위한 노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판매대금의 원활한 정산 및 지급을 위해 4월 25일까지 매출대금을 입금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명시했다. 두 차례 내용증명을 받은 입점업체들은 홈플러스가 영세한 업체에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아가방, 에잇세컨즈, 쉬즈미스 등의 브랜드 입점사에 대해서는 자체 포스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영세 업체에는 자체 포스기를 사용하려면 계약을 변경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추가로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홈플러스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임대점주는 “홈플러스로부터 계약을 변경하려면 월별 최소 개런티하는 보증금의 12개월 치를 기존 보증금 외에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홈플러스가 당장 6월에도 영업을 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보증금을 어떻게 추가로 내느냐”고 말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입점업체들의 매출 하락도 본격화되고 있다. 할인행사가 계속 진행 중이지만 홈플러스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은 급감한 탓이다. 경기도의 한 홈플러스에 입점한 A 카페는 최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홈플러스 포스기 사용은 원활하고 투명한 정산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점주에게 계약사항에 대한 이행을 요청하고 있다”며 “정산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입점업체들의 다양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잠실역 무인창고서 수십억 절도' 40대 창고 직원 징역 4년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6:19:11서울 송파구의 임대형 창고에 보관된 현금 수십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창고 관리자 심 모(45)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이중민)은 24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심씨는 지난해 9월 관리 업무를 맡은 송파구 잠실역 인근의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67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범행 발생 12일 후 도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심씨를 경기 수원에서 붙잡았으며 은닉처에서 39억 2500만원을 회수했다. 재판부는 이날 실형을 선고하고 "피고인은 창고 관리업체 직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고객이 임차 중인 공간에 권한 없이 침입해 범행했다"며 "7일간 준비를 거쳐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절취했고, 범행 은폐 및 은닉 방식에 비춰볼 때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절취액 중 상당 부분이 압수됐지만 여전히 상당 부분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으며 피해 회복도 자신의 반성에 의해 이뤄진 게 아니라 대규모 수사력이 투입된 결과"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범행을 뉘우치고 동종 범죄 처벌 전력이 없어 유리한 정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씨는 재판 과정에서 객관적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훔친 금액이 42억 원 상당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인정하고 있는 약 43억원을 초과해 67억여원이 있었다는 점을 의심의 여지 없이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
LG디스플레이 '적자 터널' 뚫었다…OLED에 집중 투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4 16:18:49LG디스플레이(034220)가 3년 만에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과 원가 절감을 통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로 고객사의 선주문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 653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1분기 흑자는 2022년(영업이익 383억 원) 이후 3년 만이다. 영업손실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웃돈 ‘깜짝 실적’으로 적자 고리를 끊어낸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는 매출 2조 2754억 원, 영업손실 307억 원이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이 효과를 봤다. 1분기 매출 중 OLED 제품 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8%포인트 확대된 55%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정책에 대비한 고객사의 선주문이 증가한 것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LG디스플레이는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을 2조 2000억 원에 매각을 완료, OLED 중심 사업 재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매각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OLED 사업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기존 미국과 유럽 고객사에 더해 아시아 고객사들이 더해지면서 향후 3년간 OLED 매출이 3배 뛸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관세정책의 여파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요인은 없다고 봤다.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는 “변동성이 많은 상황이지만 제품이 미국으로 직접 수출되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공급망관리(SCM)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슈가 있는 현격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009830)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945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1조 5992억 원, 영업이익 1362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를 내고 4분기 6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냈는데 석 달 만에 영업이익이 두 배 성장한 것이다. 케미칼 부문은 주요 범용 제품의 공급 과잉이 지속된 탓에 912억 원의 적자를 냈다. 2023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로 누적 손실 규모는 2915억 원에 이른다. -
카페24, 아모레퍼시픽 위한 D2C 스토어 구축 지원
산업IT 2025.04.24 16:17:10카페24가 글로벌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하위 브랜드 공식 소비자 직거래(D2C)스토어 구축 사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카페24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인 ‘일리윤’ ‘비레디(B.Ready)’ ‘메이크온(makeON)’ 등 3곳의 D2C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다. '아윤채', '라보에이치' 등 기존에 구축·운영한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총 5개다. 카페24가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시한 것은 멤버십 기능 구현이다. 브랜드 메이크온의 경우 신규 가입자와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별로 등급을 나눠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동시에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공식 스토어에서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환경도 지원했다. 일리윤과 메이크온은 온라인 스토어 내에 마련한 스토리 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상호 작용 요소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스토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각 브랜드의 독창적인 경쟁력을 온라인 환경에 성공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대형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문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5곳 개보수 지원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4.24 16:14:41하나금융그룹은 노후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에 대해 개보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복지법 상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이다. 구체적으로 △개소 10년 이상 경과 △해당 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 등이 대상이다. 하나금융은 장해인 거주시설 10곳에 대해서는 친환경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시길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성重, 1분기 영업익 1200억…전년比 58%↑
산업기업 2025.04.24 16:12:26삼성중공업(010140)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 4943억 원, 영업이익 1231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58.0%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매출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생산이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마다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 해양 공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연간 6% 수준의 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삼성중공업 측은 기대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약 14조 541억 원)의 22% 수준인 22억 달러(16척)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매출 10조 5000억 원, 영업이익 6300억 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LNG 운반선, F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OCI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487억원 흑자 전환…"텍사스공장 순항"
산업산업일반 2025.04.24 16:12:16OCI홀딩스(010060)는 올해 1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7억 원으로 1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8% 늘어난 9465억 원, 당기순손실은 15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8540억 원, 영업손실 1078억 원, 당기순손실 820억 원이었다.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를 비롯해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 엔터프라이즈, 도시개발사업 자회사 DCRE 등 주요 자회사들이 흑자 전환하며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OCI 테라서스는 기존의 장기공급계약(LTA) 고객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미국으로부터 반덤핑·상계관세법(AD·CVD)가 부과되지 않은 동남아 국가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2분기에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따른 고객사의 수주량 감소에 맞춰 일부 생산 라인의 가동 조절을 통한 전략적 재고관리를 고려 중이다. OCI 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 OCI 에너지의 경우 260MW(메가와트) 규모의 선 로퍼(Sun Roper)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매각 지연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럭키7(100MW), 페퍼(120MW) 등 총 220MW 규모의 프로젝트 매각을 목표로 고객사와 협의 중이다. DCRE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은 현재 3, 4단지(2643세대) 입주 완료 및 6단지(1734세대)의 공사 진행률이 반영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약이 완료되는 7단지(1453세대)의 분양이 2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속되는 미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아프리카, 중동 등 저관세 국가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OCI 테라서스의 폴리실리콘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텍사스 셀 공장을 세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총 2억 6500만 달러(약 3800억원)를 투자해 내년 상반기 1GW의 셀 생산에 돌입하고, 하반기 1GW 규모의 점진적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캐파)을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태양광 손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 부지에 20만평방피트(약 5천600평) 규모의 시설 확장을 완료했고, 텍사스주 정부로부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공업 용수 등 필수 인프라 설치를 위한 각종 인허가를 이미 확보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대중국 규제 강화에 따른 대대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 내 셀 생산 및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진 상황”이라며 “현지 부품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추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DCA 조항에 부합하는 셀을 생산하게 되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CC글라스, 프리미엄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 리뉴얼
산업중기·벤처 2025.04.24 16:12:04KCC글라스(344820)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스톤테리어'(스톤+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강마루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숲 강마루 스톤은 천연석 느낌을 구현한 디자인에 천연석 바닥재보다 합리적인 시공 비용과 우수한 난방 효율을 가진 강마루의 장점을 더한 프리미엄 바닥재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로코 라이트, 소노마 크림 등 2종의 디자인이 추가됐다. 숲 강마루 스톤의 제품 라인업은 총 6종으로 확대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최근 타일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색상과 패턴을 반영했다. 시로코 라이트는 모던한 그레이 톤과 웨이브 패턴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소노마 크림은 따뜻한 크림색 바탕에 섬세한 입자감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디자인 모두 리얼 엠보 기법을 적용해 천연석 질감과 색감을 구현했다. 숲 강마루 스톤은 일반 강마루보다 두 배 이상 큰 규격(폭 398mm, 길이 800mm)이 특징이다. 1대2 비율의 와이드 규격으로 무늬 반복이 적고 시공 시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한다. 숲 강마루 스톤은 1등급 내수 합판과 'HPL(High Pressure Laminate)' 고강도 표면 코팅 처리를 적용해 온도 변화나 습도에 의한 변형과 뒤틀림을 줄이고 내마모성과 내열성, 내오염성을 강화했다. 친환경 최고 'SE0' 등급 자재를 사용,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를 받아 친환경성도 입증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숲 강마루 스톤은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지 않도록 고안해 출시한 강마루로,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KCC글라스, '숲 강마루 스톤' 리뉴얼
산업중기·벤처 2025.04.24 16:10:5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스톤테리어'트렌드를 반영한 강마루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숲 강마루 스톤은 천연석의 느낌을 구현한 디자인에 천연석 바닥재보다 합리적인 시공 비용과 우수한 난방 효율을 가진 강마루의 장점을 더한 프리미엄 바닥재 제품이라고 KCC글라스는 소개했다. 또한 온도 변화나 습도에 따른 변형과 뒤틀림을 줄이고 내마모성, 내열성, 내오염성을 강화했으며,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 인증)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시로코 라이트, 소노마 크림 등 디자인 2종이 추가돼 숲 강마루 스톤의 제품 라인업은 총 6종으로 확대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숲 강마루 스톤은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지 않도록 고안해 출시한 강마루로,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코레일, 최첨단 IT센터 아산서 착공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4 16:10:10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4일 오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철도 IT센터 신축 부지에서 한국철도 IT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도 IT센터는 오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107㎡(약 2159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설립된다. KTX부터 수도권 전철까지 모든 열차의 승차권 예매와 운행 정보 등 80여개 철도정보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T기술로 전국의 철도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유지보수 자동화에 따른 예방 안전 체계 확립 등 디지털 중심의 철도서비스가 더욱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 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으로 정보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새로운 IT센터가 들어서면 현재 운영 중인 서울 IT센터의 시스템 이원화로 화재, 침수 등 재난이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중단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IT센터는 대한민국 철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디지털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첨단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철도 이용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洪 캠프, 민주 명태균 의혹 고발에 "대선 공정성 훼손" 맞고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4 16:08:52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명태균 의혹 관련 홍 후보 고발에 대해 “허위 선동으로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려 한다”며 즉각 맞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남윤중 캠프 클린선거본부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민주당이 오늘 명태균 관련 의혹으로 홍준표 후보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며 “5개월 넘게 명태균 의혹으로 허위 선동을 일삼던 민주당이 급기야 무고죄까지 저지르며 폭주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는 민주당의 명태균 관련 허위 선동을 수차례 명확하게 반박했고 명태균 씨를 9번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면서 “명태균 스스로도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후 홍준표 후보와의 관련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민주당은 홍준표 후보의 본선 진출이 그토록 두려운가. 전과 4범, 형수 욕설, 무상 연애, 12개 중대범죄 피고인을 후보로 추대하면서 이를 직격하는 홍준표 후보와 도저히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자신은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병풍 조작, 생태탕 선동과 같은 흑색 선전에 의존하는 구태 정치의 모습을 보이려 하는가”라며 “캠프는 민주당이 오늘 제출한 고발장을 입수한 후 주동자들을 공직선거법위반죄(허위사실공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무고죄로 즉시 고발해 허위 선동으로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민주당의 폭주에 엄정히 대응할 예정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경고했다. -
자취감췄던 채용 보상금 돌아왔다…뤼튼, 합격선 넘으면 2000만원 즉시 지급
산업IT 2025.04.24 16:08:07최근 10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인공지능(AI)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합격만 해도 2000만원의 보상금을 주는 파격 채용 정책을 내놨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4일 핵심 인재 집중 채용을 위한 ‘쿼터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쿼터백은 미식축구 포지션 중 하나로 팀 득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데 에어비앤비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이른바 ‘네이비씰(미 해군 특수부대)’에 해당하는 핵심 인재를 뽑겠다는 전략과 유사한 접근법이다. 합격 후 실제 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정규직 채용 절차를 통과하는 인재에게는 2000만원을 지급한다. 최종적으로 채용 합격된 지원자가 지원을 포기하거나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AI 개발과 백엔드·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마케터, 디자이너, 프로덕트 분석 등 총 17개다. 현재 공고 중인 채용 분야가 아니어도 채용 페이지 내 인재풀 등록을 통해 추가 채용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이번 집중 채용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직원이 외부 인재를 추천해 채용에 합격할 경우 지급하는 인센티브 금액을 500만원으로 일괄 상향했다. 기존에는 인재 경력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그보다 적은 액수를 차등화해 지급해왔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침체기를 겪으면서 사라졌던 인재 채용 보상금 정책이 부활했다는 신호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대한민국 전 국민과 함께 하는 ‘국가대표’ 생활형 AI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며 높은 역량과 열정, 도전 정신을 갖춘 최고 인재들을 기다린다”며 “최고 인재에게 걸맞는 대우와 보상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아파트 특공 ‘미스매칭’…절반 배정해도 10가구 중 3가구만 실공급[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4 16:02:42아파트 청약 물량의 절반은 다자녀·신혼부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배정하지만 실제 특별 공급 배정을 받는 가구는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020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청약홈에서 제공하는 86만 95가구에 대한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별 공급 비율은 48.5%로 나타났다. 전체 분양 중 절반가량이 특별공급으로 배분됐지만 실제 청약에서 특별 공급으로 이어진 비율은 전체 공급 물량의 28.5%에 그쳤다. 10가구 중 5가구꼴로 특별 공급으로 배정하더라도 실제로는 3가구만 특별 공급을 받는다는 의미다. 특히 특별 공급 주택형 중 12.9%는 청약자가 전혀 없어 전량 일반공급으로 전환됐다. 주택 경기가 악화한 2022년 이후 청약 통장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특별 공급이 일반 공급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계속 20%를 웃돌고 있다. 서울·세종·제주는 대부분 실제 특별 공급으로 이어졌으나 경북·울산·충남은 일반 공급으로 전환된 물량 비율이 30%를 넘는 등 지역별로 편차도 크다. 신청 유형별로는 다자녀(73.0%), 기관추천(62.5%), 노부모 부양(61.6%) 특별 공급에서 청약자를 찾지 못하는 비율이 60%를 넘었다. 서울과 세종은 두 자릿수 이상의 특별 공급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역 간 수요 쏠림도 심각하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특별 공급의 지역별·상품별 수요 편차가 커져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요 기반의 제도 효율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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