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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필테크, 취약계층 지원 후원금 1000만원 기탁
사회전국 2025.01.23 13:33:14대전 유성구는 23일 지오필테크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민수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오필테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유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지오필테크는 완전밀폐 자체순환 유해물질보관장치, 유해가스 중화장치, 분진·유해가스 제거장비 등을 개발·생산하는 지역 기업이다. 2020년부터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총 4500만원을 후원해왔고 이러한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 유성구로부터 나눔참여유공 표창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
‘미스 샷’에도 ‘미소 샷’ 날리는…그래서 더 믿음직한 대한민국 女골퍼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23 13:31:16골프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가장 많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가장 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스포츠란 점일 것이다. 아마 대다수 골퍼들은 이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 그러다 보니 18홀을 도는 동안 골퍼의 표정은 변화무쌍하게 흘러간다. 그때그때 감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즐거웠다가 화가 나고, 미소 지었다가 갑자기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잔뜩 긴장했다가 어느 순간 마음이 확 풀어지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기도 한다. 골퍼는 표정에 따라 둘로 나눌 수 있다. 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드러내는 골퍼와 반대로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써 표정을 감추는 골퍼다. 골프는 사실 짜증이 많이 나는 스포츠다. 성공하는 샷보다 실패하는 샷이 많기 때문이다. 주말골퍼가 18홀을 돌면서 몇 번이나 굿 샷을 날리겠는가. 그리고 미스 샷에 기분 좋은 골퍼 또한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누군들 보기를 범했을 때 기분이 좋겠는가. 그래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웃는 이유는 긍정의 골프가 스코어를 좋게 하고 팬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대부분 골퍼들은 조금만 실수해도 오만상을 찌푸리는 골퍼보다는 미스 샷에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골퍼를 더 좋아한다. ‘미소 샷’에는 향기가 나는 법이다. ‘미스 샷’에도 ‘미소’를 날리는 대표적인 선수는 김수지일 것이다. 굿 샷을 날릴 때는 물론이고 미스 샷이 나왔을 때에도 그에게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도 그건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터득한 ‘인내의 미소’다. 최근 미소가 아름다운 골퍼가 또 나왔다. 작년 신인왕에 오른 유현조다.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웃음이 많다. 하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냥 즐거움을 선사한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눈물을 쏟으면서도 보여준 환한 미소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줬다.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선수가 이따금 보여주는 미소 또한 특별한 기쁨을 안긴다. 황유민이나 박현경, 김민별, 박결 같은 선수에게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미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여자골퍼들 중에서는 김아림의 미소가 또 대표적이다. 멋진 샷을 날려 칭찬받을 때도, 실수로 퍼팅을 놓쳤지만 격려의 박수를 받을 때도 그는 웃는다. 미소와 더불어 손을 배꼽 부분에 대고 고개를 숙이는 ‘배꼽 인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전인지도 미소 샷을 날리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 미스 샷 후 나오는 전인지의 미소는 ‘억지웃음’일 수 있다. 감정을 숨기고 있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마음속 감정은 화를 내거나 울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걸 숨기고 겉으로는 애써 웃는다. 김세영이 이따금씩 갤러리를 향해 ‘씨익~’ 날리는 미소는 또 어떤가. 표정 변화가 없는 박인비나 고진영도 짜증을 내는 법은 없어도 가끔 미소를 지을 때면 세상 그 어느 선수보다 아름답다. 셰익스피어의 명언 하나가 있다. “힘들 때 우는 건 삼류다. 힘들 때 참는 건 이류다. 하지만 힘들 때 웃는 건 일류다.” 아픔을 담은 웃음은 오히려 더 눈부신 법이다. 웃음에도 다양한 감정이 들어간다. 어떤 감정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웃음의 종류도 다양하다. 폭소(爆笑)는 폭발하듯 갑자기 웃는 웃음이다. 크게 입을 벌리고 떠들썩하게 웃는 웃음을 홍소(洪笑)라고 한다. 실소(失笑)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툭 터져 나오는 웃음을 일컫는다. 조롱하는 태도로 웃는 조소(嘲笑)가 있고 쓴웃음을 뜻하는 고소(苦笑)도 있다. 쌀쌀한 태도로 업신여겨 웃는 웃음은 냉소(冷笑)다. 여러 웃음이 있지만 역시 그래도 최고의 웃음은 소리를 내지 않고 빙긋이 웃는 미소(微笑)일 것이다. 그 속을 알 수 없는 천의 얼굴을 가진 웃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어느 웃음 보다 더 우리를 기쁘게 하는 건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이 날리는 미소다. 2025년에도 한국 여자골퍼들은 다시 ‘미소 샷’을 날릴 것이다. 그래서 더 믿음직한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이다. -
포드, 머스탱 GTD 출시 앞서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1.23 13:30:00포드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지난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urburgring Nordschleife)에 등장한 포드의 새로운 퍼포먼스 아이콘, 머스탱 GTD(Ford Mustang GTD)는 말 그대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금까지 뉘르부르크링은 일부 미국 브랜드, 그리고 특별한 차량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지만 유럽의 스포츠카, 혹은 고성능 레이스카들의 ‘무대’와 같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머스탱 GTD는 6분 57초 685의 기록으로 7분대의 벽을 깨며 ‘미국차’의 한계를 극복했다.미국 브랜드의 차량이 7분 대의 벽을 깬 만큼 전세계 자동차 관계자들과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됐고, 개발에 참여한 포드 퍼포먼스 팀 및 멀티매틱의 역량은 물론이고 ‘포드의 의지’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재평가가 이뤄졌다.포드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이런 상황에서 포드가 ‘머스탱 GTD’의 첫 번째 특별 사양이라 할 수 있는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Spirit of America)’ 에디션을 공개하며 ‘미국적인 감성’을 더하고, 머스탱 GTD를 기다리는 고객들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이번에 공개된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은 퍼포먼스 화이트 색상의 차체 위에 성조기를 떠올리게 하는 레이스 레드 및 라이팅 블루의 색상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명료한 존재감을 이뤄냈다. 여기에 대담한 부품들이 공격적인 인상에 힘을 더한다.실제 포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에는 언더바디 플랩, 20인치 마그네슘 휠, 새로운 전면부 가니쉬가 적용됐고,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그리고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주행 성능’을 예고한다.포드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포드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역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V8 5.2L 슈퍼차지드 엔진을 통해 826마력, 91.8kg.m의 압도적인 토크를 과시하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물론이고 레이스 사양에 필적하는 각종 부품 및 조율이 더해진다.한편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의 판매 가격과 고객 인도 일정 등은 아직 기본 사양인 머스탱 GTD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전무한 상태다. -
[르포] 경찰 3500명 '철벽 감시'에 …尹 재출석, 헌재 앞은 '조용'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3:29:09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재출석한 가운데,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헌법재판소 앞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로 조용했다. 이날에도 경력 3500명이 투입되는 등 ‘엄중 기조’를 유지하는 경찰로 인해 지지자들의 과격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기동대 54개 부대와 경력 3500여 명을 배치했다. 경찰버스는 160여 대 투입됐다. 앞서 21일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 3차 변론기일에 비해서는 500여 명 줄었지만, 여전히 헌재 인근 곳곳에서는 고조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기동대원들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보호복(진압복)을 입었고 헬멧을 착용했다. 이날 오전부터 헌재 인근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출입구에서는 질서유지선이 설치돼 언제라도 인파를 통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헌재 앞 100m에도 통제선이 마련돼 기자와 헌재 직원 외에는 통행이 불가했다. 이 때문에 직접적으로 윤 대통령의 출석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거의 없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23분께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오후 12시 47분께 호송차를 타고 헌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의 도착이 가까워지면서 헌재 방향인 안국역 2·3번 출구에는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멈추지 말고 지나가라”는 경찰의 안내가 잇달았다. 집회 참여자와 시민들의 구별이 어려운 까닭에 “어디로 가느냐”고 묻고 안내하는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층 더 강화된 경찰의 기조는 미신고 집회자들을 향한 방송에서도 드러났다. 관할 경찰서인 종로경찰서 경비과는 “현재 (일부 시민들이) 1인 시위 빙자하여 미신고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1인 시위가 진행 중이라면서 가까운 곳에 모여 집회를 진행하면 이 또한 미신고 불법 집회에 해당한다”면서 경찰 폭행 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될 수 있음을 고지했다. 채증을 맡는 경찰들은 카메라를 들고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했다. 일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경찰이 1인 시위를 못하게 막고 있다”고 소리 질렀지만 소수에 불과했다. 안국역 사거리의 통행이 완전 통제된 가운데 윤 대통령의 보수단체 엄마부대는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200여 명이 모여 ‘헌재 앞 탄핵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나열된 의자에 앉아 태극기를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라는 구호를 외쳤다. 무대 한편에는 북도 마련돼 규칙적으로 울리면서 상기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만 윤 대통령의 출석 직후에도 집회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
대법 “재직조건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3:27:43대법원이 재직 조건부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단을 다시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23일 세아베스틸 소속 근로자와 퇴직자들이 세아베스틸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세아베스틸 전·현직 근로자 12명은 2015년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달라며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근로자 측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이라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재직조건이 붙기 때문에 고정성이 없어 해당 상여금은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세아베스틸은 재직자에 한해 연간 800%의 상여금을 지급했다. 1심 재판부는 2017년 당시 대법원 판례에 따라 “정기상여금에 재직조건이 붙어 있어 고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며 사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재직조건은 무효”라는 판단을 내리며 근로자 손을 들어주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19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통상임금 요건 중 하나인 고정성을 폐기했다. 대법원은 소송 제기 후 약 10년 만에 진행된 이번 상고심에서 “정기상여금에 부가된 재직조건이 무효라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연간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분할 지급하는 이 사건은 정기상여금이 소정근로대가성, 정기성, 일률성을 갖춘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지난해 변경된 판례를 인용했다. 다만 대법원은 장애인 수당 부분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일급 근로자의 주휴수당 부분은 단체협약상 정기상여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해당 부분을 다시 심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전원합의체 판결의 후속 판결인 이번 판결은 정기상여금에 부가된 재직조건의 효력에 관해 명시적으로 판단했다”며 “재직조건은 원칙적으로 유효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금의 사전 포기 내지 박탈에 해당해 무효라고 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역대급 기록 쏟아낸 디즈니, 올해 라인업도 '역대급'
서경스타영화 2025.01.23 13:25:40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디즈니 스튜디오가 올해도 더욱 막강해진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첫 주자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로 2월 12일 개봉한다. 초대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의 든든한 동료이자 또 다른 히어로 팔콘(샘 윌슨) 역으로 활약해 온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색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에는 ‘블랙 위도우’의 ‘옐레나’부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과 깊은 인연이 있는 윈터 솔져 ‘버키 반즈’와 ‘존 워커’까지 MCU 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썬더볼츠*’가 극장을 찾아오며, 6월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또 다른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로 마블의 ‘퍼스트 패밀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15년 만에 돌아온 ‘트론’ 프랜차이즈 속편으로 인류와 인공지능 존재가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순간을 다루는 ‘트론: 아레스’,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다시 뭉쳐 주토피아에 나타난 의문의 파충류를 쫓는 스토리를 다룬 ‘주토피아 2’도 각각 10월과 11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올해 말에는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예정이다. 디즈니 스튜디오는 인기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룬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내달 26일에는 반항과 자유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로 대중 음악계를 뒤흔든 세계적 뮤지션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제임스 맨골드 감독 연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컴플리트 언노운’, 3월에는 실사 ‘백설공주’가 개봉한다. 4월에는 CIA 암호 해독가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뛰어난 지능과 분석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테러 집단을 추적하는 스파이 스릴러 ‘아마추어’, 5월에는 2002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래식 ‘릴로 & 스티치’의 라이브 액션 영화, 6월에는 지구의 평범한 소년 ‘엘리오’가 어떤 실수로 인해 우주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게 되면서 지구의 대표가 되어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디즈니 스튜디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54억 6000만 달러의 매표 수익을 올리며 2019년 이후 50억 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스튜디오에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는 지난 9년 동안 8차례나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난해 흥행 순위 상위 네 편 가운데 세 편이 디즈니 스튜디오 작품으로, 이 중 ‘인사이드 아웃2’와 ‘데드풀과 울버린’은 각각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17억 달러 이익을 거두며 2024년 전 세계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 1위, PG 등급(부모 지도하 전체 관람가) 작품 중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흥행 2위에 오른 ‘데드풀과 울버린’은 글로벌 시장에서 13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지금까지 개봉한 R등급 영화(17세 미만 청소년 보호자 미 동반 시 관람 불가)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모아나2’도 현재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순항 중이며, 개봉 성적으로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중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디즈니 스튜디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6억 달러 가량의 수익을 거둔 ‘무파사: 라이온 킹’을 비롯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이리언: 로물루스’, ‘오멘: 저주의 시작’ 등 다채로운 장르의 라인업으로 지난 한 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
하얼빈 동계AG 나서는 선수단, 24일 결단식 갖고 종합 2위 의지 다진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23 13:23:55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출국에 앞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 2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단장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결단식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등 체육계 인사들과 참가 선수 및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유인촌 장관 축사, 최홍훈 선수단장 답사, 선수단 소개 영상 상영, 단기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결단식이 끝난 후에는 도핑 및 생활 안내 교육을 실시한다. 9회째를 맞는 동계아시안게임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주관하는 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1회 대회로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이다. 한국 선수단은 모두 223명(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으로 구성했고, 선수단 본진은 다음달 4일 결전지인 하얼빈으로 떠난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일본(금 27개·은 21개·동 26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대선 양자 대결시 김문수 46.4% vs 이재명 41.8% [조원씨앤아이]
정치정치일반 2025.01.23 13:19:38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으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가운데,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등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의 강한 결집세가 배경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민주당을 9%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23일 시사저널이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이달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 중 누구를 뽑을 것이냐’는 질문에 김 장관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6.4%로 이 대표(41.8%)를 앞섰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3.1%포인트, 총 6.2%포인트)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보수 진영 대권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대표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 별로는 20대(18~29세)와 40·50대 중장년층은 이 대표 지지율이 더 높았다. 반면, 3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은 김 장관을 더 지지했다. 다만 20대 지지율은 이재명 대표가 43.1%, 김문수 장관이 40.9%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초접전 모습을 보였다. 홍 시장 지지율은 43.7%로 이 대표(43%)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양자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2.7%, 오 시장이 41.1%였다. 이 대표(42.7%)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34.7%)는 오차범위를 뛰어넘는 범위에서 이 대표가 크게 앞섰다. 다만 ‘다자구도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1위였다. 후보자별로는 이재명 33.2%, 김문수 19.1%, 홍준표 9.4%, 한동훈 8.2%, 오세훈 6.1%, 김동연 3.1%, 우원식 3.0%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은 45.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36.7%)을 오차범위 밖에서 큰 폭으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점심브리핑]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20만 달러, 이더리움 1만 달러 간다" 전망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1.23 13:18:01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23일 오후 12시 56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24% 내린 10만 2276.9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38% 떨어진 3220.99달러, 리플(XRP)은 0.76% 하락한 3.149달러, 솔라나(SOL)는 2.25% 내린 248.86달러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9% 하락한 688.78달러, 도지코인(DOGE)은 5.07% 떨어진 0.3526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44% 내린 1억 5305만 9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61% 하락한 482만 1000원, XRP는 0.53% 떨어진 4705원, SOL은 2.44% 내린 37만 2100원, DOGE는 2.04% 하락한 527원에 거래됐다. 스탠다드차타드(SC)가 올해 말까지 BTC는 20만 달러, ETH는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3일 디크립트는 스탠다드차타드가 보고서를 내고 “올해 기관들로부터 더 많은 자금이 BTC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해 승인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용이해졌다"며 "특히 연금펀드로 분류되는 롱온리 펀드에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롱온리 펀드는 공매도나 레버리지 등 복잡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기 보다 매입 자산의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연기금이나 뮤추얼 펀드가 이러한 롱온리 전략을 택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어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BTC와 ETH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해남 파인비치, 프리 시즌 할인 패키지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23 13:17:04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할인된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리 시즌 링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자리한 파인비치는 올 봄 잔디 초종 변경 공사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패키지는 3월 한 달 동안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라운드할 수 있는 상품이다. 파인비치의 파인 코스, 위탁 운영 중인 오시아노 코스 뿐만 아니라 인근의 솔라시도 골프장에서의 라운드도 가능하다. 클럽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봄철 특선 메뉴와 오션뷰 갤실은 패키지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는 게 골프장 측의 설명이다.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프리 시즌 링크스 패키지는 봄의 파인비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며 “새로운 난지형 잔디로 거듭날 파인비치의 발전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 패키지 이용 기간 동안 일부 코스는 공사로 인해 휴장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 6월…판결 직후 꺼낸 말은?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3:16:10배우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61)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유씨를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면서 일관적이고, 이는 경험에 비추어 모순되거나 비합리적인 부분이 없다"며 "증거로 인정되는 사실과 관련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 진술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고 친족 관계인 피해자를 5회 강제 추행한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해자는 허위 진술을 할 동기가 없는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주장을 함부로 배척할 수 없다는 게 대법원의 일관된 판례"라고 판새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과 피해자 간 관계, 범행 내용과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 복구가 안 됐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는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성 범행 전과가 없고 지인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을 설명했다. 유씨는 선고 직후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씨는 2023년 3~10월 다섯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씨는 선우은숙 씨와 2022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현재 선우은숙씨가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이 이 사건과 별개로 진행 중이다. -
실질임금 3년만에 상승…1~11월 전년比 0.4%↑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3:15:53지난해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이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2년간 이어진 실질임금 마이너스는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생계 우려를 키웠다. 하지만 플러스로 전환되더라도 누적된 실질임금 하락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실질임금은 월 353만 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올랐다. 명목임금이 403만 1000원 증가하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물가 상승률이 2.4%(물가지수 114.11)를 기록한 덕분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3년 만에 실질임금 플러스 전환이 가능하다. 실질임금을 결정하는 지난해 12월 물가 상승률도 1%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또 매년 12월 임금은 상여금 등 특별급여 지급 영향으로 평월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온 점도 실질임금 플러스 전환 가능성을 높인다. 지난해 실질임금이 플러스로 전환됐는지 여부는 올 2월 발표될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다. 변수는 12·3 계엄 선포 여파다. 계엄 선포 이후 지난해 12월 소비심리와 고용 모두 최악 국면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취업자 수는 3년 10개월 만에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약 16만 명으로 2023년(32만 명) 대비 절반 수준이 됐다. 통상적으로 고용은 후행 지표인데 한 달도 안 돼 경기 악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임금이 플러스로 전환되더라도 추세적으로 물가 대비 임금이 하락한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임금은 물가 인상에 따라 오르기 마련이다. 2011년부터 매년 1~11월 명목임금 추이를 보면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전년보다 하락하지 않았다. 다만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오르지 않거나 하락하기도 했다. 2021년과 2022년 1~11월 실질임금은 월 354만 9000원으로 같았으며 2023년 1~11월에는 351만 9000원으로 처음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점도 다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01만 7000명으로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 폭은 2022년 이후 계속 둔화되고 있다. -
경찰, ‘서부지법 침입’ 1명 긴급체포… 58명 23~24일 송치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3:15:21경찰이 이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을 침입한 남성 1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앞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58명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송치할 방침이다. 23일 경찰은 “서부지법 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남성 피의자 1명을 긴급체포했다”며 “CCTV·채증자료·유튜브 등 영상 분석자료를 토대로 피의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서부지법 침임 피의자 58명을 순차적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은 “서부지법 침입, 공수처 차량 저지 등 공무집행방해,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서부지법 월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58명에 대해 이달 23~24일 양일에 걸쳐 송치하기로 서부지검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9~30일 사이인 구속만기 기한이 설 연휴 기간인 점과 다수의 피의자 호송시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58명에 대한 구속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협조해 필요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여타 불법행위자 및 교사·방조 행위자 등에 대하여도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려 '징역 22년' 받았는데 '석방'…트럼프가 사면시킨 중범죄자의 정체
국제정치·사회 2025.01.23 13:14:33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1·6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감형을 단행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 전 대표 엔리케 타리오와 '오스키퍼스'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감형 조치로 석방됐다. 이들은 각각 징역 22년, 18년을 선고받은 중범죄자다. 혐의가 비교적 가벼웠던 가담자 200여 명도 함께 풀려났다. 타리오와 로즈는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을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당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승리를 부정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후 폭력사태를 선동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지지자 4명과 경찰관 5명이 사망했고 14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폭동 연루자 1000여 명 역시 법적 처벌을 받았고 트럼프 본인도 2023년 잭 스미스 특검에 의해 선동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2024년 대선 승리로 재집권한 트럼프는 취임 직후 사면권을 행사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스미스 특검은 소를 취하한 후 지난 11일 사임했고 폭동 가담자들은 대거 사면·감형됐다. 줄리언 젤라이저 미국 대통령 역사학자 겸 프린스턴대 교수는 "이번 조치는 1·6 폭동의 역사를 다시 쓰려는 트럼프의 시도"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폭동을 '애국적 행위'로 미화하려 한다고 지적한다. 자신에게 충성하면 구제해주는 트럼프 대통령식 통치 행위는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AP통신은 "경찰 폭행 가담자 사면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행위"라며 "트럼프의 법무부 개편 의지를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
경남 작은영화관, 관광객·도민에 관람료 지원
사회전국 2025.01.23 13:12:39경남도가 농촌지역 '작은 영화관'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영화관람료 지원을 시범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다른 시도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3000원의 영화관람료를 지원하는 ‘작은 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대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산업과 작은 영화관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시범사업이다. 도민과 다른 시·도 관광객까지 확대한 사업은 전국 첫 사례다. 기존에는 일부 지역에서 노인 등 특정 연령대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관람료를 지원해왔다. 도내 작은 영화관 8곳에서 2D영화 기준 관람료(성인 7000원) 3000원을 지원받아 최신영화를 4000원에 볼 수 있다. 현장에서 경남도민 증명 서류 또는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타 지역 관광객은 영화관람일 전후 3일 기간에 지역 숙박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3D영화와 온라인 예매는 할인받을 수 없다. 지원은 1억 원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작은 영화관은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 등 군 지역에서 운영된다. 오는 3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시행 시기가 달라 해당 지자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박일동 도 문화체육국장은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경남을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들을 유인해 지역경제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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