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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發 홍역 확산세…백신 공급망 비상등
문화·스포츠헬스 2025.04.23 14:48:10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백신 공급망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최근 홍역 환자가 급증하면서 텍사스, 뉴멕시코 등 일부 지역에서 MMR 백신이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달 17일(현지 시간) 기준 25개 주에서 총 800건의 홍역 확진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확진자 수(285건)를 훌쩍 넘는 수치다. 국내 홍역 상황은 미국 수준은 아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90%대인 국내에서는 대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해외 유입에 따른 산발적 유행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국내 백신 수급 구조다. 현재 유통 중인 MMR 백신은 모두 GSK, 머크(MSD) 등 해외 제품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MMR 백신 외에도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 22종 가운데 순수 국내 제조 백신은 B형간염, 파상풍,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등 7종에 불과하다. 백신 자급률은 30%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홍역 환자가 63명 발생하며 유행하자 일부 지역에서 백신 부족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질병청은 “현재 MMR 백신의 비축량은 6만 3090도즈(1회분)로 2028년까지 16만 1000도즈를 비축할 계획”이라며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감염병백신연구과에서 MMR 백신 개발을 위해 연구 기관과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국내 기업들 중 MMR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곳은 단 한곳도 없다. 백신업계 한 관계자는 “MMR 백신은 가격이 낮고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국산화 유인이 거의 없다”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의지가 없다면 개발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낮은 수익성 탓에 기업들이 개발을 주저하는 상황”이라며 “일부 기업이 필수 백신의 국산화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의 보다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딥노이드, 연세대 공과대학과 의료영상·AI 공동 연구 협약 체결
산업기업 2025.04.23 14:48:07딥노이드(315640)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과 의료 영상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동 연구 및 학술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AI 분야에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해 미래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 영상 및 AI를 활용한 공동 연구 △연세대학교 바이오영상데이터연구소 인프라 활용 △기술교류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의료 영상과 AI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연세대 공과대학과의 협력은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미래 의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용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연결하는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딥노이드와 함께 의료 영상 및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의료 AI 분야의 지속 가능한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코>아이티아이즈, 상한가 진입.. +29.99% ↑
증권News봇 2025.04.23 14:47:04오후 2시 47분 현재 아이티아이즈(372800)가 +29.99% 오른 9,060원(▲2,0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7억3,564만, 거래량은 186만3,86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이티아이즈는 전일 하락(6,970원, ▼-750, -9.7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이티아이즈는 상한가 2회, 상승 13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05.21%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01%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0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버넥트(438700) +29.99%, 심플랫폼(444530) +17.68%, 비투엔(307870) +13.7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나무엑스(NAMUHX) 브랜드 론칭 쇼케이스
산업중기·벤처 2025.04.23 14:43:072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브랜드 론칭 쇼케이스에서 모델이 웰니스 로봇으로 비접촉 방식 생체정보 측정을 하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나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뜻한다. 이날 공개된 웰니스 로봇은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웰니스 로봇은 오는 6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7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권욱 기자 2025.4.23 -
달빛철도 예타 면제 촉구…대구‧광주시 공동 성명
사회전국 2025.04.23 14:43:06대구시와 광주시가 23일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양 도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지난해 2월 헌정사상 가장 많은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공포됐지만 1년이 넘도록 출발도 하지 못한 채 기획재정부 책상 위에 멈춰 서 있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달빛철도의 신속한 건설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특별법이 명시한 예타 면제를 확정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빛철도 사업은 대구∼광주 약 200㎞ 구간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동서 횡단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4조5158억 원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특별법 제정 이후인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기재부에 예타 면제 신청을 했으나 결정은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달빛철도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영·호남 남부 거대경제권을 형성해 국가균형발전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증여 소식에 한미반도체 13% 상승 '훨훨' [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4.23 14:42:03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두 아들에게 지분을 증여하기로 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 증여는 주가가 저점일 때 진행해야 증여세액을 낮출 수 있어 통상 시장은 관련 공시를 호재로 인식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5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13.35% 오른 8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달 초만 해도 글로벌 무역 분쟁 여파와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 및 법적 분쟁 등의 영향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9일 주가가 5만 8200원으로 떨어지면서 6만 원 선이 깨졌지만 이후 주요 공급처인 SK하이닉스 대상 납품 단가 인상을 결정해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소폭 반등했다. 곽 회장은 다음달 22일 두 아들 곽호성씨와 곽호중씨에게 각각 보통주 48만 3071주를 증여할 예정이다. 미래 예상 주가에 비해 현 주가가 비교적 낮게 형성돼 있을 때 지분을 증여해야 최고세율이 50%에 달하는 증여세를 비교적 적게 낼 수 있어 통상 지분 증여는 주가가 저점에 있을 때 진행한다. 회사의 사정을 잘 아는 대주주가 현 주가보다 미래 주가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 지분 증여는 보통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내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성장 △비과세 배당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한미반도체는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2005년 상장 이후 꾸준히 배당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6년 동안의 평균 주주환원율은 66.39%다. 2018년 이후 소각한 이익 규모는 1699억 원을 기록했다. -
사라진 ‘오픈빨'…창업 반년도 못 버티고 문 닫는 음식점
사회사회일반 2025.04.23 14:38:31자영업자가 끝모를 내수 침체로 인해 벼랑 끝으로 밀리고 있다. 폐업 위기감은 일명 ‘오픈빨’이란 특수를 누리는 창업 6개월 미만 음식점업까지 덮쳤다. 23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월간 노동리뷰 4월호’에 실린 폐업 사업소 현황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활용해 폐업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작년 폐업 사업소는 40만2000곳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사업소 규모는 2000년 이후 24년 만에 최대다. 2015년 보다 약 두 배 늘었다. 폐업 사업소가 가장 많은 업종은 통신판매업으로 비중은 21.8%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음식점업이 18.8%, 휴게음식점이 9%로 뒤를 이었다. 통신판매업에 ‘묻지마 창업’이 이어진 결과다. 통신판매업 사업소는 약 150만곳으로 전체 사업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1%에 이른다. 특히 일반음식점업 폐업 상황이 우려스럽다. 작년 폐업률을 보면 일반음식점업 폐업률은 9.8%로 업종 평균치인 8.4%를 웃돌았다. 창업한 지 6개월 미만인 일반음식점업은 작년 폐업 사업소가 1만2000곳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작년 일반음식점업의 폐업 사업소 증가분을 100%로 보면, ‘6개월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49.4%까지 치솟았다. 보고서를 쓴 김종욱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 책임연구원은 “음식 관련 업종은 폐업률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며 “폐업 증가는 주로 6개월 미만 신생 사업소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음식점업의 경기는 바닥권을 향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103.8로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경영 악화로 인한 빚 상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작년 4분기 기준 자영업 대출자 가운데 다중 채무자는 176만1000명으로 비중은 56.5%에 달한다. 이들은 평균 대출 규모가 4억3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대출 규모는 코로나 사태 때인 2021년 4분기(4억4000만원) 이후 최대다. -
‘입시비리 혐의’ 조민, 항소심도 벌금 1000만 원
사회사회일반 2025.04.23 14:37:33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전 대표 조국 씨의 딸 조민 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재판장 조은아)는 23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1심과 같은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조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리 오해 주장에 대해 원심을 다시 살펴본 결과,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양형에 있어서도 특별히 변경할 만한 사정이 없다”고 밝혔다. 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 원서와 위조된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2013년 6월에는 부모와 함께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3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조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한편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
'나무엑스' 웰니스 로봇 소개하는 최성환 사장
산업중기·벤처 2025.04.23 14:33:53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겸 나무엑스 EA(Executive Advisor)가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브랜드 론칭 쇼케이스에서 '웰니스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나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뜻한다. 이날 공개된 웰니스 로봇은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웰니스 로봇은 오는 6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7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권욱 기자 2025.4.23 -
국제적인 ‘고촌상’ 제정…김두현 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 별세
문화·스포츠헬스 2025.04.23 14:31:02종근당(185750)고촌재단 제2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두현 전 이사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5일이다. 1926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김 이사장은 1950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재학 중이던 1948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1957년 서울지방법원 판사, 1960년 서울고등법원 판사, 1965년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1976년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후 1981년 회장직을 맡으며 우리나라 법조계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84년에는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그는 1967년 충남 당진에서 제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993년과 1996년 2회에 걸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1999년 대한중재인협회 초대회장에 선임돼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1976년에는 종근당 장학재단인 종근당고촌재단 임원을 맡아 장학사업의 기틀을 다졌다. 1990년에는 종근당고촌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34년간 재단을 이끌며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했다. 공익법인이라는 한계와 제약 속에서도 결핵 퇴치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UN 산하 결핵퇴치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과 협력해 국제적인 ‘고촌상’을 제정했으며, 해외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을 확대하는 등 재단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장학재단 최초로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장학사업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58%↓)
증권News봇 2025.04.23 14:30:342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82p(+1.23%) 상승한 724.94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업(+3.72%), 통신업(+3.15%), 일반전기전자업(+2.92%)이며, 약세업종은 기타 제조업(-1.27%), 오락·문화업(-0.96%), 출판·매체복제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5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2억, 외국인은 3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골드앤에스(035290)가 30.00% 오른 520원을 기록 중이고, 옵트론텍(082210)(+29.99%), 버넥트(438700)(+29.9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바이포(389140)(-24.74%), 엑스페릭스(317770)(-23.98%),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19.5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1050개, 하락종목은 5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1.57%↑)
증권News봇 2025.04.23 14:30:152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75p(+1.48%) 상승한 2523.39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2.68%), 섬유의복업(+2.55%), 의료정밀업(+2.52%)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1.26%), 통신업(-0.73%), 비금속광물업(-0.5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5,31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502억, 외국인은 1,34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이 17.83% 오른 8,130원을 기록 중이고, 가온전선(000500)(+14.93%), 한미반도체(042700)(+13.3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성신양회우(004985)(-24.91%), 계룡건설(013580)(-20.29%), 그린케미칼(083420)(-17.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24개, 하락종목은 2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양향자, 한동훈 지지 선언 "함께 미래로 동행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4.23 14:29:17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낙마한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이 23일 “한동훈 대선 예비후보와 함께 미래로 동행하겠다”며 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예비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당대표 시절부터 저에게 합류를 제안했고, 이번 대선 경선 후보 중 가장 먼저 저를 찾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전 의원은 한 예비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로 △젊고 혁신적인 보수정당 △불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 반대 △과학기술·첨단산업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향자와 한동훈의 동행은 민심·혁신·미래와의 동행”이라며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 예비후보는 “양 전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양 전 의원과 함께 이 나라를 바꾸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법무부장관 당시 양 전 의원이 결기를 가지고 검수완박 악법을 막기 위해 나섰고 함께 의기투합했다”며 “늘 다른 곳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같은 곳을 보고 일했다”고 덧붙였다. -
방사청, 100개 방산업체 등 대상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착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3 14:24:12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 정보시스템의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조치해 방산기술 유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25년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방산업체와 협력업체 포함 총 100개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과 모의해킹, 정보보호 컨설팅, 해킹 메일 대응연습,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방산업체와 함께 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협력업체의 보안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가해 실시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또 중소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진단사업 대상업체를 모집했다. 진단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정보보호 컨설팅을 실시해 대상업체의 단기, 중기, 장기적 보안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수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 진단사업을 통해 기술보호 관련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조치함으로써 국내 방산기업의 사이버보안 수준이 더욱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60세 은퇴해도 24년 더 살아…30대마저 지갑 닫았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23 14:22:07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소비성향’이 전 연령층에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비성향은 민간소비를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으로 우리 국민들이 벌어들이는 경제성장 규모에 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고령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 연령층에서 저축은 늘리고 소비는 줄이는 경향이 심화하고 있다”며 “퇴직 이후 재고용 등을 통해 노동시장 경직성을 해소하고 고령층 소득을 높여 평균소비성향 감소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3일 KDI가 발표한 ‘인구 요인이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기대수명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기대수명은 77.8세였지만 2024년은 84.3세로 20년간 6.5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소비성향은 52.1%에서 48.5%로 3.6%포인트 하락했다. KDI는 기대수명이 늘면서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대수명이 1년 증가할 때 평균소비성향이 0.48%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평균소비성향 하락 폭인 3.6%포인트 가운데 약 3.1%포인트는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밖에 경기 둔화 등 다른 요인들도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소비 지출 감소는 은퇴 이후 여생이 길어지면서 저축 동기가 늘어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전체 평균소비성향이 하락하는 데는 50~60대 중년층 가구의 씀씀이(가처분소득 대비 지출 규모)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60대 가구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이 평균소비성향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60대 가구는 소득은 줄었지만 기대수명은 증가하면서 길어진 노후에 대비해 지갑을 닫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울러 높은 교육비 지출로 인해 소득이 높고 씀씀이도 큰 30~40대 가구의 비중이 감소한 것도 평균소비성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기대수명이 상승한 것은 민간소비 침체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20년간 민간소비 증가율은 연평균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같은 기간 GDP 연평균 성장률인 4.1%를 하회했다. 김미루 KDI 연구위원은 “기대수명은 증가하지만 퇴직 연령에는 큰 변화가 없어 퇴직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저축을 많이 하게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균소비성향은 추가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다 2034년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 감소 폭에 비해 소비는 덜 줄이는 75세 이상 초고령층의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생애 전반에 걸쳐 일정한 소비 수준을 유지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노년층의 씀씀이는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이에 관해 김 연구위원은 “지난 20년간 기대수명은 약 6.5세 증가한 반면 향후 20년간 기대수명 증가는 약 3.5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저출생 기조가 지속되며 고령층 인구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 이들이 소비 수준을 유지하려 함에 따라 평균소비성향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KDI는 평균소비성향 하락에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투영된 만큼 대응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생애 주 직장 퇴직 연령은 거의 변하지 않고 있지만 기대수명만 늘어나면서 고령층이 고용절벽으로 내몰리는 경직된 노동 구조가 평균소비성향 하락의 원인인 만큼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율을 높여 은퇴 시점을 늦추거나 노후 소득을 높이면 평균소비성향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위원은 “연공서열형의 경직적인 임금 구조를 개선하고 직무 및 성과 중심의 임금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정년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마찰적 요인을 해소해 노동 수요도 고령층 노동 공급에 발맞춰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 인력의 적절한 활용이 확대될 경우 향후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압력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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