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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광복 80주년 기념' 카자흐 고려인 동포 방한 지원
산업산업일반 2025.04.23 14:21:59이스타항공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의 최대 식품 제조업체 '신라인 그룹'과 함께 고려인의 한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인 동포 25명은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오는 ZE136편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스타항공은 동포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본사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환영했다. 이번 고려인 방문은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AKNC) 주관으로 이뤄졌다.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고려인 2세대의 역사적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동포들은 서울타워와 창덕궁을 방문하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일정이 끝나는 25일에는 알마티행 ZE135편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귀국한다. 이스타항공은 올해부터 신라인 그룹과 고려인 동포를 위한 사업 지원,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을 계기로 고려인 동포분들이 모국 방문을 더 쉽고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3현충원 ‘국립연천현충원’ 첫 삽…2027년 준공목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3 14:19:33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현충원에 이어 제3의 국립현충원, 국립연천현충원이 24일 첫 삽을 뜬다. 국가보훈부는 경기 연천군 사업부지에서 연천현충원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연천현충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일대 95만 7000여㎡(약 29만 평) 부지에 총 사업비 1298억 원을 투입해 총 5만기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보훈부는 연천현충원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 거주 국가유공자 등에게 원활하게 안장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현충원 안장 대상자는 대통령,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이다. 이외에 보훈부는 횡성호국원 2만기와 장흥호국원 1만3000기 등 3만 3000기를 신규 조성하고, 올해 안에 영천·임실·이천호국원의 봉안시설을 확충해 10만여 기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지역구 의원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김덕현 연천군수,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中 희토류 제재에 테슬라 로봇 생산도 삐걱
국제경제·마켓 2025.04.23 14:19:18중국의 대미(對美) 희토류 수출 통제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 제한 조치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희토류 자석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머스크는 “희토류 자석은 단순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부품일 뿐”이라며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일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한 맞불 조치로 중희토류(heavy rare earths) 7개와 희토류 자석류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출 업체들은 중국 상무부에 희토류 수출 허가증을 신청해야 하며, 허가증 발급은 6~7주에서 수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SKT 유심 정보 유출 우려…가상자산 거래소 일제히 유의 안내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4.23 14:19:01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일제히 계정 보안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해커가 빼낸 유심 정보를 복제해 가상자산 탈취를 시도하는 ‘심 스와핑’ 수법을 막기 위한 조치다. 23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이용자들에게 계정 보안 강화를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SKT 일부 이용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악용한 해킹 시도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 거래소는 계정 탈취가 의심될 경우 즉시 계정 잠금을 설정하고 SKT에서 제공하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계정 잠금 신청 방식은 거래소마다 다르다. 업비트의 경우 24시간 전담 콜센터로 연락해 계정 잠금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빗썸은 거래소 내 보안센터 메뉴에서 직접 계정 잠금을 설정할 수 있다. 국내에서 심 스와핑이 처음 주목받은 것은 2022년 초다. 당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약 40건의 심 스와핑 피해 의심 사례를 수사한 바 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최대 2억 70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도난당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트럼프 아킬레스건 '희토류'…수출 통제로 美 최신무기 차질
국제국제일반 2025.04.23 14:17:45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서 희토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한 맞불로 핵심 희토류 7개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미군의 최신 전투기와 핵잠수함 등 방위력에 필수라는 점에서 양측의 대치가 장기화할수록 미국의 약점만 부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수출관리는 희토류 중에서도 특히 희소가치가 높은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등 7개 중희토류(heavy rare earths)와 희토류 자석류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세계의 99%를 중국이 가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SIS 분석에 따르면 미군의 주력 전투기인 F35에는 희토류 약 400㎏이 필요하다. 최신예 이지스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에는 2200㎏, 버니지아급 핵잠수함에는 4200㎏의 희토류가 들어간다. 이 외에도 토마호크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프레데터 무인항공기 등에 희토류가 사용된다. 미국의 군수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의 희토류 수입이 2~3개월 밀리면 재고가 고갈되고, 반년 정도면 제조에 본격적인 영향이 반영된다”고 보고 있다. 희토류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양국의 무역 전쟁이 방위 전력 격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CSIS는 “중국은 미국보다 5~6배 빠른 속도로 첨단 무기 시스템과 장비를 획득하고 있다”며 “희토류 공급에 대한 추가 제재는 이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해 중국이 미국보다 더 빠르게 군사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024년 국가 방위 산업 전략으로 ‘2027년까지 중국 의존에서 탈피한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국내 채굴 확대와 동맹국·우방국으로부터의 조달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은 요원하다는 평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이 희토류 채굴을 확대할 수는 있어도 중국이 가공 기술에서 한참 우위에 있다”며 “제조시설 건설과 가동 개시까지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현 무역전쟁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고, 중국을 대신할 조달처 확보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희토류 부족은 방위 산업뿐 아니라 자동차와 드론 등 폭넓은 품목 생산에 영향을 줘 미국 내 제조업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면서 중국 정부와도 친분을 쌓아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역풍이 됐다. 머스크 CEO는 전날 테슬라의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이 희토류 자석 수출 제한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에서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한다며 중국 정부와 협의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
홍준표 "반명 세력 연대해 대연정 실현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3 14:16:12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국민통합을 위한 공약으로 “반이재명 전선의 모든 세력과 정치연대를 통해 대연정을 실현하고 이를 ‘전혀 새로운 나라’ 선진대국을 이끌어 갈 통합정치세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제안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국민통합 분야 비전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민주당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통합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정치 복원을 제시한 홍 후보는 △좌우갈등 △지역갈등 △남북갈등 △세대갈등 △노사갈등 등 5가지 갈등 해소를 약속했다. 홍 후보는 좌우갈등 해소를 위해 앞서 제안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 국회 양원제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지역갈등 해소와 관련해선 중대선거구제 도입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행 ‘7대 3’인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6대 4’로 조정하는 방안을 공약했다. 이 같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홍 후보는 집권 즉시 △선진대국 개헌 추진단 △국민연금 개혁추진단 △의료개혁 추진단 △공정선거 개혁추진단 △대미통상협상 추진단 등 5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돼 현안 해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
30년간 4003대 판매…기아 이금성 '그랜드 마스터' 영예
산업산업일반 2025.04.23 14:15:04기아(000270)의 안산선부지점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23일 기아에 따르면 이 오토컨설턴트는 1995년 입사해 30년 동안 연평균 133대, 누적 4003대를 판매해 33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그랜드 마스터는 누계 판매 4000대를 기록한 오토컨설턴트에게 주어지는 칭호다. 그는 "항상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다가간 진심이 잘 전달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직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 등 포상 제도를 운용 중이다. 누적 판매 실적에 따라 △스타(2000대) △마스터(3000대) △그랜드 마스터(4000대), △그레이트 마스터(5000대)라는 장기 판매 명예 칭호를 부여한다. -
방사청, 이라크 방산전시회 참가해 수리온 추가 수출 협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3 14:14:58방위사업청은 19∼2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인 ‘IQDEX 2025’에 참가해 K-방산 수출 촉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형석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은 현지에서 이라크 국방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포함해 이라크가 관심을 보이는 국산 전투기와 기동 및 방공 무기체계 등의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라크는 작년 12월 수리온 2대와 운용 유지 설비를 1358억 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개발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체결한 바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라크가 수리온 2대만 도입하려고 운용 유지 설비까지 요청한 것은 아니며, 추가 구매 수요가 있다”며 “이라크 방산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추가 수출 물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KAI와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기업이 참여해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
육군 저격수팀, 美개최 국제 저격수대회 국제부문 1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3 14:11:59대한민국 육군 저격수팀이 미 육군이 주최한 '2025년 국제 저격수대회'에서 국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육군이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육군 대표로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출전했다. 박대운 상사(관측수)와 장제욱 중사(사수), 이동석 중사(코치), 9사단 장필성 상사(통역) 등 4명이다.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과 미국, 영국 등 9개국 35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국제부문은 미국 팀을 제외한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박대운 상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하고 준비해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했다”며 “국제무대에서 우리 군의 저격능력을 증명했다는 데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 저격수들의 새로운 기술과 훈련 방법을 비교·분석하고, 우리 군의 훈련체계와 장비 개선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
코오롱인더·코오롱ENP,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참가
산업기업 2025.04.23 14:11:54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자회사 코오롱ENP와 이달 23~25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사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주제로 고기능성 저탄소 자동차 소재·부품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식물성 및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다양한 차량 인테리어 소재를 소개한다. 전시 제품은 바이오 기반 소재, 재생 플라스틱 기반 소재, 재활용 용이성 부품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바이오 기반 소재는 콩, 옥수수 등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해 제조 단계부터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소재다. 재생 플라스틱 기반 소재는 폐플라스틱을 가공한 원료로 만든 자원 순환형 제품이다. 해당 소재들은 카시트, 헤드라이너, 도어 패널 등에 적용된다. 재활용 용이성 부품은 단일 소재로 제작된 자동차 내장 부품이다. 별도 분리 과정 없이 파쇄를 통한 물리적 재활용이 용이하다. 특히 유럽 폐차규제(ELV)에서 요구하는 ‘신차 생산 시 폐차 기반 재생원료 의무 사용’ 기준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코오롱ENP는 해양 폐기물 및 산업 잔재를 원료로 사용한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소개한다. 폐어망·폐로프·폐에어백 등을 활용한 소재를 비롯해 바이오 원료 및 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생산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코오롱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월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역량을 통합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미래 모빌리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김제시가 관할한다
사회사회일반 2025.04.23 14:11:08행정안전부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지를 관할할 지방자치단체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관할 결정이 이뤄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660만1669㎡ 규모로 새만금에 인구와 산업을 유입시켜 내부 개발 추진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 사업 참여 및 투자유치 활성화 견인을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 1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의 해당 매립지 관할 결정 신청 이후 중앙분쟁조정위원회(중분위)는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 중분위는 그 결과 ▲매립 예정지의 전체적인 관할 구도와 효율적 이용 ▲인근 지역과 연접 관계 ▲자연지형·인공구조물 위치 ▲행정 효율성과 주민 생활의 편의성 등 기존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매립지 관할 결정 고려 사항을 검토해 김제시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매립지 관할 결정 절차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매립면허관청이나 관련 지자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신청에 이의가 없다면 행안부 장관이 신청 내용에 따라 결정하지만 지자체 간 이견이 있는 경우 중분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하게 된다. 향후 행안부가 결정된 내용을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는 매립지 준공검사를 거쳐 지적공부에 등록·관리한다.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지자체는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
'옹벽 붕괴사고' 응급 복구·이재민 보호 총력전…남양주시, 예비비 투입
사회전국 2025.04.23 14:10:09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이재민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육안 점검을 우선 실시했다. 이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지점과 인접한 아파트 40가구에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현재 대피소에는 11가구, 27명이 입소해 있으며, 시는 구호 물품 및 식사 제공 등 생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옹벽 지지대와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읍급 조치도 완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화도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주 시장은 “입소한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는 즉시 취하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응급복구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께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함께 아래로 추락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코>버넥트, 상한가 진입.. +29.99% ↑
증권News봇 2025.04.23 14:08:57오후 2시 8분 현재 버넥트(438700)가 +29.99% 오른 4,465원(▲1,0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1억1,130만, 거래량은 126만6,17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0(매도):4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버넥트는 전일 하락(3,435원, ▼-60, -1.7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버넥트는 상승 17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6.67%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85%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1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심플랫폼(444530) +14.36%, 비투엔(307870) +7.83%, 지니언스(263860) +6.1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대차, '2025 코나' 출시…신규트림 'H-픽' 추가
산업산업일반 2025.04.23 14:07:54현대차(005380)가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25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우선 구매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모은 신규 트림 ‘H-픽(H-Pick)’을 운영한다.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 랙 등이 탑재됐다. 편의사양 확대에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속 있는 필수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H-Pick 트림 추가와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기본 트림인 모던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오픈 트레이 부분 등의 내장재를 개선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기준 △모던 2478만 원 △H-Pick 2559만 원 △프리미엄 2,821만 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 원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5만 원 △H-Pick 3046만 원 △프리미엄 3254만 원 △인스퍼레이션 3512만 원이다. -
포스코, 불길 속 이웃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4명 선정
산업산업일반 2025.04.23 14:07:01포스코청암재단은 경북 산불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날 경북소방본부에서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4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의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부터 개인의 위급상황과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한 이들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2명의 히어로즈를 발굴했다. 이번 포스코히어로즈 4명은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이웃을 구한 공로가 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기안토(31) 씨는 산불이 영덕 인근마을로 번지자 이웃집을 돌며 잠들어 있던 주민들을 깨워 대피시켰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직접 업고 방파제로 피신시켰다. 수기안토 씨는 8년 전 취업 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고 있다. 같은 영덕지역의 전대헌(52) 씨는 불길을 피해 방파제로 피신한 34명의 주민들을 자신의 선박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전 씨는 영덕구조대장직을 맡으며 그간 해양봉사와 해양인명구조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김옥화(56) 씨와 김형종(48) 씨는 긴급한 화재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자신의 차량으로 주민들의 도피를 돕는 등 용기있는 행동으로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 및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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