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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사회초년생 1인 가구 연말정산 교육
사회사회일반 2024.11.22 14:30:52서울 중구가 사회초년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말정산 교육을 운영한다. 중구는 사회초년생들이 어려운 부동산 상식과 연말정산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이달 25일 오후 7시부터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열린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생활권자인 1인 가구 40여 명이 대상이다. 교육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으로 마련됐다. △원천 징수영수증 확인 방법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활용법 △근로소득세의 기본 구조 등 연말정산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진다. 사회초년생들이 연말정산 과정에서 절세 원리를 익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다음달 부동산 기초상식, 금융투자 등 사회초년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경찰, '국힘 당원게시판 논란' 고발 보수단체 대표 추가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11.22 14:30:50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2일 고발인을 재소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오후 1시부터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 대표는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이름으로 글을 올린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19일 한 대표의 아내, 딸 등 가족 5명 이름의 작성자도 추가 고발했다. 오 대표는 출석에 앞서 “이번 사건의 핵심은 '누가 당심을 조작했는가'라는 점”이라며 “누가 악의적인 여론 조작을 주도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 본인 및 가족과 동명이인 사건인데도 이를 덮으려는 모습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킨다"며 “이 소모적인 논란을 끝낼 열쇠는 한 대표가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게시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되지만 최근 전산 오류로 '작성자명'을 검색할 때 실명이 노출되면서 일부 유튜버가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작성된 게시글을 공개했다. 이에 일각에서 한 대표나 가족이 직접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작성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 대표를 한 차례 소환하고, 당 사무처에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17%↓)
증권News봇 2024.11.22 14:30:402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6p(-0.23%) 하락한 679.1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4.35%), 제약업(-1.88%), 기타 제조업(-0.98%)이며, 강세업종은 금속업(+2.28%), 금융업(+1.53%), 기계·장비업(+1.4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761억, 기관은 66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32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링크드(193250)가 29.92% 오른 495원을 기록 중이고, 유비온(084440)(+29.88%), 에스피소프트(443670)(+29.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커스(065690)(-26.11%), 펩트론(087010)(-22.72%), 맥스트(377030)(-20.5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7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8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20%↑)
증권News봇 2024.11.22 14:30:162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61p(+0.83%) 상승한 2501.2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58%), 운수장비업(+1.48%), 통신업(+1.20%)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0.97%), 운수창고업(-0.54%), 음식료품업(-0.1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은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37억, 기관은 2,79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88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서울식품우(004415)가 21.94% 오른 1,317원을 기록 중이고, 금호건설우(002995)(+19.98%), HJ중공업(097230)(+14.6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효성티앤씨(298020)(-19.33%), 남광토건(001260)(-11.89%), 대동(000490)(-9.5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69개, 하락종목은 4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시교육청, 사립초 4개 이상 '꼼수지원' 취소
사회사회일반 2024.11.22 14:29:40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에서 최대 3개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규정을 어긴 지원자의 접수가 취소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원서 접수 마감 후 사립초연합회의 전수 조사 과정에 입회해 IP 주소 및 응시 원서 사진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4개 학교 이상 중복으로 접수한 지원자의 접수를 취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학교에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는 민원도 접수해 전수 조사했지만 동일 학교에 이중 지원한 인원은 없었다. 서울 사립초 입학 지원은 원서 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학생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부모 등 성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한 뒤 최대 3개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에는 엄마, 아빠 등 여러 명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해도 접수가 이뤄졌다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일부 학부모가 진학어플라이 회원 가입 절차의 맹점을 이용해 4개 이상 중복 지원을 한 것으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 후 교육청과 진학사가 조치에 나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사립초등학교의 자율성은 존중하며, 예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신입생 모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13일 진행한 2025학년도 서울 사립초 신입생 원서 접수에선 총 38개 사립초에 2만726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7.5대 1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지원자가 810명 줄었고 경쟁률(전년 7.8대 1)도 소폭 하락했다. 올해 최다 경쟁률을 보인 곳은 19.9대 1로 나타났다. 각 사립초등학교의 예비소집일과 입학 정보는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AI기반 프리미엄 조망 제안
부동산정책·제도 2024.11.22 14:29:29현대건설(000720)이 한남4구역에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이며 조합원 전 세대에게 100% 프리미엄 조망을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모든 조합원이 한강, 남산, 용산공원의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주동 수를 기존 51개에서 29개로 대폭 축소하며 동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주동의 경우 45도 회전한 사선 배치를 적용해 각 세대가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풍경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좁고 답답한 기존의 공간 구성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공간감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혁신적인 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3차원 경관심의 기술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AI 기반 기술을 한남4구역 설계에 적용해 완벽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한강 조망은 이번 설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현대건설은 건물 배치를 Y자 형태로 설계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세대 비율을 극대화하며, 조합원들이 한강의 풍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저층 세대는 한강의 잔잔한 물결과 가까운 풍경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위해 건물 하단에 7m 높이의 필로티를 적용해 서빙고 고가도로의 시야 간섭을 최소화했다. 고층 세대에서는 서울의 야경과 한강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두 개의 스카이 브릿지도 단지 설계의 중심 요소다. 둘을 합쳐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에 달하는 스카이 브릿지는 한강 조망을 넘어, 조합원들이 여유로운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은 한강과 이어지는 물의 풍경 속에서 하나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남산과 중앙광장을 향한 조망도 설계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현대건설은 남산을 향한 오르막 지형의 특성을 활용해 계단식 대지를 넓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테라스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남산과 중앙광장의 푸른 자연을 세대 내부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중앙광장과 근린공원을 품은 설계는 단지 내부와 외부를 자연과 조화롭게 연결한다. 용산공원과 주변 숲을 향해 설계된 3면 조망 돌출 테라스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중앙광장과 근린공원을 품은 풍부한 조망은 단지의 품격과 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는 설명이다. -
한국가치경영협회 VEM 시상식 개최…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수상
부동산정책·제도 2024.11.22 14:25:28한국가치경영협회와 SAVE International이 주관한 ‘2024년 제31회 대한민국 VEM 컨퍼런스 및 한국가치경영대상 시상식’이 22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VEM(Value Enhancing Methods)은 가치공학이란 의미로 기능 및 자원 분석을 통해 자원을 최소화하여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법론으로 효율성을 강조하는 경영기법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최귀용 한국가치경영협회 회장은 시상식에서 “회원과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VEM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세미나, 컨퍼런스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VEM 활동 및 성공사례를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창출을 통하여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시상식에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으로는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공공부문), 임채준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민간부문)가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 기업부문 위원장상으로는 최인준 산하종합기술(주) 대표이사, 오쥰정 ㈜영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문홍 (주)신일이앤씨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개인시상으로는 김현구 포항시청 건설교통사업본부 본부장, 임종문 엠디건설엔지니어링(주) 부사장에 돌아갔다. 공공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달서천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기본설계VE’에서 가치향상 및 64억원 자원절감 등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민간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는 13년간 137건의 VEM 수행을 통해 VEM 수행 체계화와 VEM 보급 및 확산했다고 평가 받았다. 기업부문 위원장상을 수상한 산하종합기술(주)은 공공사업 VEM수행 38건, 예산절감 412억원, 가치향상 28.8%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고, ㈜영진엔지니어링은 전남 화순군 서태2지구 저지대 침수피해 종합정비사업 VEM 수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일이앤씨는 공공 및 건설분야 VEM 수행성과를 통하여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탄소중립, 안전, 품질 중심의 가치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VEM 관련 연구논문 및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연구논문 발표로는 가치극대화를 위한 VEM 전문가의 핵심역량 및 유럽 제조업에서 가치공학의 영향력 등 4개 주제, 우수사례 발표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 기본설계 VEM 사례, 광주 종합운동장 설계 VEM 사례 (ITM건축사사무소)등이 선정됐다. -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LS증권 전 임원 등 구속영장
사회사회일반 2024.11.22 14:20:27검찰이 부동산 관련 직무상 정보를 사적 이용한 LS증권 전직 본부장 등 3명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LS증권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3명의 구속영장을 21일 청구했다. 이들은 직무상 알게 된 부동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PF 대출금 830억 원을 시행사 밖으로 유출해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A씨가 대출을 주선하고 해당 시행사로부터 전환사채(CB) 매각 대금으로 500억 원을 받거나 여러 시행사에 사적으로 고금리 금전 대여를 해준 정황 등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달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합참, 우주·사이버·전자전 대비 ‘다영역작전부’ 신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1.22 14:17:12합동참모본부가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미래전의 새로운 전장으로 떠오른 우주·사이버·전자기 영역에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다영역작전부를 신설한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동참모본부 직제(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방부는 직제 개편 이유로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전장 영역의 확장, 인지적 차원의 작전 중요성 증대 등 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다영역작전부는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이다. 각 영역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작전체계에서 벗어나 다영역 통합정보작전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영역작전부는 군사적 수단과 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 적국의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는 하이브리드전 작전 기능도 맡는다. 이에 따라 비물리적 군사작전 ‘인지전’ 담당 조직도 다영역작전부 아래 신설된다. 인지전은 적 지휘부에 가짜 정보를 인식시켜 잘못된 인지를 바탕으로 비합리적 결정을 내리도록 하거나, 무기와 장비 운용에서 실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개념이다. 다영역작전부는 합참 전략본부(기존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설치될 예정이다. 소장급 인사가 다영역작전부를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발표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서 우주 무기체계 확충과 사이버작전 전력 구축, 전자기스펙트럼 작전 발전 등 우주·사이버·전자기 영역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기초단체 반발 ‘부산시 조례 개정안’ 수정 가결…‘기피시설 결정권 회수’ 조항 빠져
사회전국 2024.11.22 14:16:10기초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한 부산시의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이 부산시의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기피시설 입안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서 부산시장 권한으로 회수하는 내용이 빠졌다. 22일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된 ‘부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당초 부산시가 회수하려는 구·군 위임 7개 도시계획시설 결정 권한에서 궤도시설과 도축장을 제외한 묘지공원, 장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5개 시설 권한이 빠졌다. 본회의에서 박종철(기장군 1) 의원 외 11명에 의해 발의돼 시의회 전체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정가결로 구청장·군수에게 위임됐던 묘지공원·폐기물처리시설 등 도시계획시설 결정권과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권을 부산시로 되돌리는 시도가 결국 제동이 걸리게 됐다. 부산시는 20년 전 기피시설 입안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위임했지만 지역이기주의로 필수시설 건립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유일한 폐기물 처리시설도 이미 포화 상태로, 앞으로 6년 정도밖에 처리할 수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장군은 입법예고 때부터 기피시설의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해당 지역 주민과 기초지자체가 해당 시설물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조례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혀왔다. 전날에는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의 중단 촉구 결의를 주도해 개정 중단 건의문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개정안 부결을 호소하기도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에 가장 밀접한 지자체가 정책판단의 주체가 돼야 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이며, 매우 당연한 상식”이라며 “부산시가 다시 한번 이러한 개정을 강행한다면 기장군을 포함한 기초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하락 전환…SK하이닉스 5%대 강세 [오후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11.22 14:13:43코스피와 함께 상승 출발한 코스닥이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이 16% 넘게 폭락한 영향이다. 한편 이날 오전 ‘17만 닉스’에 복귀한 SK하이닉스(000660)는 다른 계열사들처럼 곧 밸류업 계획을 공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폭을 키웠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포인트(0.51%) 하락한 677.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0포인트(0.25%) 오른 682.37에 출발한 뒤 오전 한때 687.75포인트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급락한 여파다. 알테오젠 주가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만 7000원(16.45%) 감소한 28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투자자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홀로 1327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와 기관 투자가들이 각가 708억 원어치와 70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79포인트(0.52%) 오른 2943.4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현재는 전장보다 23.75포인트(0.96%) 오른 2504.38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800원(5.21%) 오른 17만 7600원에 거래되며 오전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달 SK그룹의 지주사인 SK를 시작으로 전날 SK스퀘어가 잇달아 밸류업 공시를 내놓자 관련 기대감으로 투심이 몰리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8%) 하락한 5만 63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개인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홀로 4711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57억 원어치와 27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
육아 정보 대면으로 공유…마포구, 1호 ‘맘카페’ 조성
사회사회일반 2024.11.22 14:11:06서울 마포구는 25일 양육모를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인 ‘마포 맘카페’를 처음 선보인다.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에 총 40.52㎡ 규모로 조성된 맘카페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양육모가 실질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공유주방, 정보검색 공간, 독서 공간이 있는 ‘소통방’과 노래방 부스, 휴식 공간을 갖춘 ‘힐링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20~50대 양육모이며, 자녀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맘카페’는 양육모가 모여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 공간”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일양약품, 백신사업 판 키운다…완제라인 증축·해외수출 확대
문화·스포츠헬스 2024.11.22 14:09:29일양약품(007570)이 백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 음성 백신공장의 완제라인 증축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올해 국가필수접종에 낙찰된 독감백신으로 국내 점유율도 넓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백신 원가 경쟁력 확보와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충북 음성에 있는 독감백신 공장의 백신 완제라인 증축에 들어갔다. 일양약품은 원액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백신 생산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다. 모든 생산 설비는 한국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는 물론 유럽연합(EU)-GMP급으로 구축돼 있다. 완제라인을 증축해 백신 생산량을 끌어올리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 부탄, 방글라데시 등에 수출하고 있는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남반구 유행 추천 균주를 확보하고 사계절 공장을 가동해 국제 입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저개발 국가 및 백신공급이 어려운 국가를 대상으로도 개별적인 공급계약을 통해 백신허브의 경영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양약품의 백신 공장은 유정란 백신 생산에 특화돼 있는데, 유정란 방식으로는 국내 2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승인을 획득해 WHO 산하기관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현재 일양약품이 주력하는 4가 독감백신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는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2종 등 총 4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으며, WHO 산하 공식기관으로부터 바이러스주를 분양 받아 백신을 제조하고 엄격히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겨울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낙찰돼 백신 조달 물량 총 1170만 도즈 중 약 200만 도즈의 물량을 내년 2025년 6월 30일까지 납품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예방의학에 대한 집중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백신산업에 경제적인 부가가치 증대와 발전의 토대가 될 일양약품 백신사업은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글로벌 백신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백신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국위선양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 외 점거 풀겠다…학교 측, 민주적 절차 약속"
사회사회일반 2024.11.22 14:09:11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추진 잠정중단 의사를 밝히면서 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도 “면담 전까지 본관 외에서 건물 점거를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총학생회는 (면담에서) 기존 대학본부의 의견 수렴 절차가 민주적이지 않고 충분한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되지 않고 있음을 제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총학생회는 “차주 월요일(25일)에 제3차 면담을 갖기로 잠정 합의했고 면담 전까지 대학본부는 의견 수렴 구조체를 구상하기로 했다”면서 “학생회 측은 본관 외 백주년기념관 점거와 건물 점거를 풀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문관 등 수업이 열리는 건물 봉쇄는 이날 공식적으로 해제된다. 이 같은 결정은 전날 3시간가량 진행된 동덕여대 처장단과 학생 측을 대표하는 중앙운영위원회의 면담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업 재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서 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께서는 수업 거부와 별개로 강의실 문 막기 등 수업 방해는 지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중앙운영위원회 소속 학생들은 수업 거부를 자발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동덕여대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소통 부족’에 대해서는 “대학본부는 기존과 다른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 구조를 가져올 것을 중앙운영위원회와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봉쇄 해제를 ‘면담 전’으로 국한한 만큼 학생 측의 입장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점거 중인 본관에 대해 총학생회는 “대학 본부가 제시하는 방안이 실질적으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충분히 이해 가능할 때까지, 남녀 공학 전환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해당 합의는 서로 상호 신뢰 간에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현재 사안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 변화하는 대학본부를 기대하겠다”고 입장문을 매듭지었다. -
강기정 시장 '질문 제한' 논란에 결국…총괄 부서 전략추진단장 무보직 하향 전보
사회전국 2024.11.22 14:08:00광주광역시가 ‘공공기관 현장대화 질문 제한’ 논란과 관련, 이를 총괄하는 부서인 전략추진단 단장의 책임을 물어 무보직 하향 전보인사를 22일 단행했다. 후임 전략추진단장에는 윤미라 서기관을 임명해 인적쇄신과 함께 업무공백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는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분야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창의적 생각과 에너지를 모아 각 부서 융합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2월부터 하는 강 시장의 공공기관 순회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질문을 제한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주의 사항에서 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 무등산, 육아, 종교와 관련해선 절대 이야기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증원과 보수, 청사 이전 등 건의 사항은 행사가 끝난 뒤 별도로 취합해 보고한다며, 행사장에서 절대 언급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여자치21은 “시대와 동떨어진 후진 행정이자 자치와 분권, 소통을 핵심 가치로 하는 지방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퇴행 행정”이라며 “현재 초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대 화두인데 육아 이야기를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 광주에서 무등산도 얘기하지 말라고 한 행태가 한마디로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강기정 시장은 전날 시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처음엔 가짜 뉴스가 아닌가 싶었을 만큼 믿기 어려웠고, 솔직히 밤새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했다”며 이같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임기) 2년 내내 ‘의전의 대상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고, 또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 한다’며 틈나는 대로 말하고 노력해 왔는데 왜 우리 공직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도달한 결론은 '변명할 힘으로 노력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이번 일에 책임이 있는 직원들 뿐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시장을 참으로 부끄럽게 만든 일이다”면서 “제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없는지, 시장으로서 직원들에게 오해를 유발한 일은 없었는지, 또 뜻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일은 없었는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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