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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인컴, 종소세 신고 앞두고 '추징 안심보상제' 실시
산업IT 2025.04.21 10:57:49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택스테크 자회사인 토스인컴이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시즌을 앞두고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추징 안심보상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환급 예상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종소세 미리보기’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추징 안심보상제는 '숨은 환급액 찾기'를 통해 신고한 건에서 추징이 발생한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보상하는 제도다. 이 서비스 이용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추징에 대해 토스인컴이 고객당 1회,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고객이 숨환찾을 통해 종소세 경정청구를 신청했으나 기존 연말정산 시 잘못 기재한 부양가족 정보로 인해 환급액의 일부를 다시 납부하게 된 경우라도, 그 추징액에 대해 토스인컴이 보상을 해주는 방식이다. 보상 신청을 위해서는 고객이 토스 고객센터에 추징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내부 절차에 따라 처리되며, 2025년 5월 1일 이후 신고 건을 대상으로 한다. 종소세 미리보기 서비스는 홈택스 간편인증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연동한 뒤, 최신 개정 세법을 적용해 고객의 환급 예상 금액을 계산해준다. 실제 5월 정기신고에 사용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토스인컴 관계자는 “고객이 세금 환급 신고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종소세 미리보기 기능과 함께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안심하고 세금을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관내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이전고시 前 가능해졌다
사회전국 2025.04.21 10:57:28안양시는 관내 재건축·재개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위허가 및 신고 제도를 이전고시 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는 공동주택 준공 이후 소유권이 인정되는 이전고시, 건축물대장 생성, 부동산 등기까지 장기간 소요됐다. 이 때문에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소유권 등기보존 이전에는 시설 보완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야했다. 이에 시는 이전고시 전에도 시설 보완 등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부서에서 사전에 도면 등 건축물 현황과 소유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받아 검토하고, 추후 이전고시 이후 건축물 대장 생성 시 이를 전산(세움터)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행위허가·신고 절차 개선에 따라 최근 준공 후 이전고시 전 단계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에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한 발코니 확장, 비내력벽 철거, 시설물 증설 등 일부 행위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제도 개선에 따라 최근 준공된 ‘안양어반포레자연앤e편한세상’, ‘아크로베스티뉴’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이번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코니 확장 등의 공사를 적기에 추진하지 못한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각종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시민들의 이용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2+2 통상협의, 24일 21시 개최…한덕수 "협력 출발점"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0:57:06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21시(미국 현지시간 8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의 베센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 열릴 대미 2+2 통상협상과 관련해 “최 부총리와 안 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한 정부 합동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에 이어 이번 주 우리나라와 협의를 시작하게 된 것은 우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권한대행은 협상 방침과 관련해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미국과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해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무역균형,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의 관심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상호 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에선 섣부른 빠른 협의가 외려 국익을 훼손할 수 있다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이런 지적에 대해 “대미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많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미국 측과의 협의 과정이 쉽지 만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도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오늘의 성장과 번영을 이뤄낸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미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 국민과 언론의 지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오늘 안 장관으로 하여금 국회를 예방해 대미 협의 관련 내용을 소상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국익의 관점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 안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자리했다. -
홍준표 "새 정부 출범 즉시 연금개혁추진단 구성"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1 10:56:28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1일 ‘성장 비례 복지’를 핵심 목표로 집권 즉시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연금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복지 분야 13개 개혁안을 발표하며 “복지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확대하는 게 원칙”이라며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비례해서 복지를 늘이는 성장 비례 복지 모델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홍 후보는 새 정부 출범 즉시 ‘연금개혁추진단’을 구성해 미래 세대에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국민연금 및 직역연금 등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전반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공적연금과 기업·직역연금, 개인연금으로 구성되는 ‘3층 연금 구조'(Three-Pillar System)를 구축하고 인구 고령화나 경제성장률에 따라 연금액을 자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의 주택가액, 연금 지급 기한, 거주기간 등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택청약에서 다둥이·신혼부부·청년(다신청)을 위한 주택 0순위 공급을 늘리는 것도 공약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해 노인이 더 오랜 기간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근로자 출산 및 육아 지원 △실업급여 누수 방지 △전국민 디지털 교육 확대 등을 복지 분야 공약으로 발표했다. -
중국, "中 이익 희생하는 미국과의 협상시 보복" 엄포
국제경제·마켓 2025.04.21 10:55:47미국이 관세 협상에 나서는 국가들을 상대로 중국과의 무역을 제한하도록 강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중국 정부가 ‘대등한 반격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자신의 단기적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훼손함으로써 이른바 ‘면제’를 받는 것은 호랑이에게 가죽을 요구하는 것(與虎謀皮·무모한 일)이고,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각 당사국이 평등한 협상으로 그들과 미국의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존중한다”며 “중국은 각 당사국이 ‘상호관세’ 문제에서 마땅히 공평·정의의 편, 역사적 올바름의 편에 서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과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어떤 국가가 중국의 이익을 희생한 대가로 (미국과의) 거래를 달성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만약 이런 상황이 나타나면 중국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대등하게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과 협상하는 국가들을 향해 중국이 사전 경고에 나선 것이다.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 중국에 불이익을 가하는 조치가 있을 경우 보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70여개국과 관세 협상을 앞두고, 중국의 제조 역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트럼프 관세를 우회할 방법을 무력화 시키려는 조치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급 고문들이 상대국 관세 협상 대표들에게 이른바 '2차 관세'(secondary tariffs) 문제를 꺼내 들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중국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특정 국가들에서 수입되는 상품들에 대해 금전적 제재를 가해 중국을 옥죄겠다는 의도다. -
한남동 재개발 빌라도 토허대상…기존 주택은 6개월 내 처분해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1 10:55:42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신규 주택을 취득하게 되면 기존 주택을 6개월 내 처분해야 한다. 또 관할 구청으로부터 주택 취득을 허가받은 이후 4개월 내 입주해야 한다. 해당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역시 주택 멸실 여부와 관계없이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처리 기준을 서울시 및 관할구청과 협의해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2월 강남 일대 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를 해제한 뒤 집값이 급등하자 1개월여 만에 강남 3개 구와 용산구 전역의 아파트를 토허 대상으로 묶은 바 있다. 이에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면 기초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부는 서울 자치구마다 제각각이었던 규정을 이번에 통일해 발표했다. 우선 토허구역 내 주택을 취득하면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입주하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이는 허가 신청과 계약 체결, 잔금 완납, 등기까지 통상 4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기존에 보유했던 주택에 대해선 토지거래 허가 이후 6개월 이내 처분하도록 했. 그동안 주택매각 의무기간은 강남구(1년), 서초구(6개월), 용산구(4개월) 등 자치구별로 제각각이었다. 주택 처분은 매매와 임대 모두 가능하다.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주택 멸실이 예정된 지역에 대해선 분양권·입주권 역시 허가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한남3구역, 방배13구역 등도 토허구역 거래 대상으로 규정됐다. 입주권은 종전 부동산의 멸실 여부와 무관하게 신축 아파트의 소유권을 취득하는 권리인 만큼 토허 대상에 해당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해석이다. 입주권·분양권의 매매는 기초 지자체가 공사 일정, 입주 확약, 입주의무기간 등 토지 이용계획을 확인한 이후 거주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면 허가하게 된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 등으로 판단되면 불허할 수 있다. 주택이 철거 등으로 인해 2년 의무거주가 어려운 아파트는 입주 후 잔여 의무기한을 채우면 된다. 현행 규정상 토지 이용의무기간은 취득일로부터 2년으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주택이 2년 이내 멸실하면 해당 기한을 채우기 어렵게 된다. 정부는 이에 재개발·재건축이 진행 중인 주택에서 거주한 기간과 준공 이후 신축 아파트에서 체류한 기간을 합산해 의무이용기간을 판단하기로 했다. 예컨대 주택 철거 이전에 해당 주택에 1년을 거주했다면 준공 이후 신축 단지에서 1년만 채우면 의무거주 요건을 완성하게 된다. 국토부는 향후 서울 토허구역 내 허가받은 계약에 대해 이용실태 조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허가관청의 토지거래계약허가 업무처리가 관련 규정 등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또 토허구역 내 토지이용의무 준수 여부를 철저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현리, '킬러들의 쇼핑몰2' 합류…"완벽한 액션신 위해 열심히 준비"
서경스타TV·방송 2025.04.21 10:55:23배우 현리가 '킬러들의 쇼핑몰2'에 주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2024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이다. 시즌2 제작 확정과 함께 2026년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현리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극 중 현리는 용병 회사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용병 팀장 큐 역을 맡는다. 현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강도 높은 액션을 동시에 선보이며 극에 강렬한 존재감을 더할 예정이다. 현리는 2006년 데뷔 이후 일본, 미국, 한국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그는 2022년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특별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우연과 상상', '천국은 아직 멀어', 미국 HBO '도쿄바이스 시즌2', 일본 TBS 'Eye Love You', 후지TV '원내 경찰', TV도쿄 '변호사 소돔' 등 여러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특히 현리는 국내외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제29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신인여우상 수상에 이어 2017년 제12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현리는 "인상 깊게 본 작품의 두 번째 시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과연 큐가 어떻게 완성될지 굉장히 기다려지고 설렌다. 완벽한 액션 씬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 -
<유>성신양회, 상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5.04.21 10:54:30오전 10시 54분 현재 성신양회(004980)가 +29.91% 오른 12,030원(▲2,77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92억7,722만, 거래량은 430만5,05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성신양회는 전일 상승(9,260원, ▲1,640, +21.52%)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성신양회는 상승 9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1.26%였다. 이 기간 '비금속광물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94%를 기록했다.현재 '비금속광물업' 총 2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신양회우(004985) +30.00%, 유니온(000910) +3.51%, 삼일씨엔에스(004440) +3.4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美 굴스비 총재 “중앙은행 독립성 흔들리면 인플레 더 높아져”
국제경제·마켓 2025.04.21 10:53:15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퇴진 압박에 나선 가운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를 두고 중앙은행의 정치적 독립성이 위축될 수 있다며 공개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CBS 방송에 나와 “경제학자들은 통화정책이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데 사실상 만장일치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우리가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의문시되는 환경으로 이동하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그것은 연준의 신뢰성을 약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유지되지 못하는 국가들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더 높고 성장은 더디며 고용 시장은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 굴스비 총재의 이날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사퇴 압박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파월 의장에 대해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면서 파월 의장이 어느 시점에 금리를 낮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파월 의장은 내년 5월인 자신의 임기를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알려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정책 이견을 이유로 연준 의장을 해임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해석 또한 많다. 한편 이날 굴스비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올 여름 경제 활동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굴스비 총재는 “현재 미국인들의 구매 폭증으로 인위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제 활동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초기에는 경제 활동이 인위적으로 높아 보이다 여름철이 되면 이미 모두 구매했기 때문에 활동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4월에 나온 실물 지표는 좋았다. 실업률은 안정된 완전 고용 수준이고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김문수 "임기 내 GTX A·B·C 노선 개통…나머지 노선은 착공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0:52:40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당선 시 임기 내 GTX(광역급행철도) A·B·C 노선의 개통과 D·E·F 노선의 착공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GTX 건설 속도전을 통해 지방 분권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내 캠프 사무실에서 ‘꼿꼿문수 아침 9시’를 진행하고 GTX 건설과 관련한 공약을 소개했다. GTX는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A 노선 착공을 시작으로 이후 진행된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김 후보는 “집에서 직장까지 한 달 10만 원 내로 3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면 서울 외곽, 대도시 밖에서 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교통이 곧 보편적인 복지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광역 철도 이외에도 이미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철도계획을 바탕으로 부울경, 대구경북, 광주전남, 충청권 등 광역 급행철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수도권을 제외한 영남, 호남, 충청 지역도 광역 철도를 구상할 수 있는 충분한 인구와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며 “(GTX를 시작으로)지방 분권과 지방 자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GTX 건설을 자치단체에 맡기면서 재정과 인사, 인허가권 등 권한을 자연스럽게 지방으로 이양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복잡한 절차와 규제 등 인허가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또 건설 비용과 관련해서는 민자를 투입하되 요금 징수권을 부여해 사업비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 방침이다. 다만,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중앙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GTX A 노선의 경우 2008년부터 시작했는데 당초 계획보다 7년이나 늦게 개통됐다”며 “복잡한 절차와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 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경제 성장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철도,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등도 김문수가 확실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투어패스 한 달 앞당겨 판매합니다'
사회전국 2025.04.21 10:51:49경기관광공사는 5월 황금연휴 및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를 고려해 지난해 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등이 있다. 구매 후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경기도 전역의 주요 관광시설 100개소를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시설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편입됐다. 이번 출시 이후에도 경기관광공사는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추가시켜 연내 가맹점을 20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합리적 가격의 투어패스로 경기도의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LG CNS, 기업경영 혁신 돕는 'AX 최적화 포럼' 개최
산업IT 2025.04.21 10:51:38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1회 AX 최적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제조·통신·조선·유통·물류·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이 참석했다. '최적화로 혁신과 미래경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수학적최적화 기반의 혁신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해 비용 최소화 및 성과 극대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학적최적화는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에이전틱AI를 포함해 AI 분야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AI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최적의 해답을 찾는 수학적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를 기반으로 광고업계의 혁신을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MOP는 수학적최적화, AI 기술을 통해 셀러들의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미국의 ‘구로비’, 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가 각각 ‘수학적최적화 트렌드 및 동향’과 ‘피지컬AI가 주도하는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이후 패널토의에서는 수학적최적화 분야 구루인 서울대학교 이경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해답”이라며, “LG CNS의 수학적최적화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탁원 "1분기 단기사채 조달 255.4조…전년比 32% '쑥'"
증권증권일반 2025.04.21 10:51:29올해 1분기 기업들의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예탁원을 통한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255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93조 2000억 원 대비 32.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236조2000억 원과 비교해서는 8.1% 늘었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으로 발행되는 사채를 말한다. 금융기관 및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와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로 구분된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182조 5000억 원 발행돼 지난해 동기 133조 2000억 원 대비 37%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72조 9000억 원이 발행, 21.5% 늘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238조 8000억 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 93.5%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 금액은 254조 7000억 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7%를 차지했다. 93∼365일물의 발행 금액은 7000억 원으로 0.3%에 그쳤다. 업종별 발행 금액은 증권회사가 104조 4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동화회사(72조 9000억 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39조 5000억 원), 일반·공기업(38조 6000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
<코>마이크로투나노,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4.21 10:50:42오전 10시 50분 현재 마이크로투나노(424980)가 +29.93% 오른 7,250원(▲1,67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6억5,481만, 거래량은 38만8,64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마이크로투나노는 전일 상승(5,580원, ▲390, +7.5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마이크로투나노는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9.44%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05%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3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페릭스(317770) +30.00%, 소룩스(290690) +13.03%, 엠디바이스(226590) +11.4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윤석열, 피고인석 첫 공개…“국회 진입 지시” 반박 예고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0:44:59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 모습이 21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 사건의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재판에 앞서 법원은 공공의 관심과 알 권리,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해 피고인석 촬영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7분쯤 구속 피고인 출입로를 통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맨 단정한 차림으로 피고인석 둘째 줄 맨 안쪽 자리에 착석했다. 정면에 자리한 검사석을 응시한 채 말없이 자리를 지켰고, 간간이 변호인과 짧은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재판부는 "공판 개시 전 피고인 측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점을 감안해 촬영을 일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후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취재진이 퇴장한 뒤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 장면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첫 공판 때는 촬영 신청 시점이 늦어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경호 차량을 이용해 오전 9시 45분경 법원 청사에 도착했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곧장 법정으로 이동했다. 이번 공판에서는 지난 공판에서 검찰 신문을 받은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대령과 특전사 1특전대대장 김형기 중령에 대한 반대신문이 예정돼 있다. 두 증인은 계엄이 선포된 당일, 직속 상관으로부터 "국회 내부로 진입해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첫 공판 당시 증인 선정 및 신문 순서에 문제가 있다며 반대신문을 거부했고, 이날 이를 보완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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