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LG CNS, 기업경영 혁신 돕는 'AX 최적화 포럼' 개최
산업IT 2025.04.21 10:51:38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1회 AX 최적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제조·통신·조선·유통·물류·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이 참석했다. '최적화로 혁신과 미래경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수학적최적화 기반의 혁신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해 비용 최소화 및 성과 극대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학적최적화는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에이전틱AI를 포함해 AI 분야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AI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최적의 해답을 찾는 수학적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를 기반으로 광고업계의 혁신을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MOP는 수학적최적화, AI 기술을 통해 셀러들의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미국의 ‘구로비’, 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가 각각 ‘수학적최적화 트렌드 및 동향’과 ‘피지컬AI가 주도하는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이후 패널토의에서는 수학적최적화 분야 구루인 서울대학교 이경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해답”이라며, “LG CNS의 수학적최적화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탁원 "1분기 단기사채 조달 255.4조…전년比 32% '쑥'"
증권증권일반 2025.04.21 10:51:29올해 1분기 기업들의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예탁원을 통한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255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93조 2000억 원 대비 32.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236조2000억 원과 비교해서는 8.1% 늘었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으로 발행되는 사채를 말한다. 금융기관 및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와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로 구분된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182조 5000억 원 발행돼 지난해 동기 133조 2000억 원 대비 37%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72조 9000억 원이 발행, 21.5% 늘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238조 8000억 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 93.5%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 금액은 254조 7000억 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7%를 차지했다. 93∼365일물의 발행 금액은 7000억 원으로 0.3%에 그쳤다. 업종별 발행 금액은 증권회사가 104조 4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동화회사(72조 9000억 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39조 5000억 원), 일반·공기업(38조 6000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
<코>마이크로투나노,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4.21 10:50:42오전 10시 50분 현재 마이크로투나노(424980)가 +29.93% 오른 7,250원(▲1,67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6억5,481만, 거래량은 38만8,64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마이크로투나노는 전일 상승(5,580원, ▲390, +7.5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마이크로투나노는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9.44%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05%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3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페릭스(317770) +30.00%, 소룩스(290690) +13.03%, 엠디바이스(226590) +11.4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윤석열, 피고인석 첫 공개…“국회 진입 지시” 반박 예고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0:44:59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 모습이 21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 사건의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재판에 앞서 법원은 공공의 관심과 알 권리,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해 피고인석 촬영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7분쯤 구속 피고인 출입로를 통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맨 단정한 차림으로 피고인석 둘째 줄 맨 안쪽 자리에 착석했다. 정면에 자리한 검사석을 응시한 채 말없이 자리를 지켰고, 간간이 변호인과 짧은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재판부는 "공판 개시 전 피고인 측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점을 감안해 촬영을 일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후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취재진이 퇴장한 뒤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 장면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첫 공판 때는 촬영 신청 시점이 늦어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경호 차량을 이용해 오전 9시 45분경 법원 청사에 도착했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곧장 법정으로 이동했다. 이번 공판에서는 지난 공판에서 검찰 신문을 받은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대령과 특전사 1특전대대장 김형기 중령에 대한 반대신문이 예정돼 있다. 두 증인은 계엄이 선포된 당일, 직속 상관으로부터 "국회 내부로 진입해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첫 공판 당시 증인 선정 및 신문 순서에 문제가 있다며 반대신문을 거부했고, 이날 이를 보완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안 오르는 게 없다"…'야쿠르트 라이트' 30원 인상
산업산업일반 2025.04.21 10:44:47hy가 대표 유산균 음료 ‘야쿠르트 라이트’의 가격을 2년 7개월 만에 인상한다. hy는 다음 달 1일부터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을 30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은 220원에서 250원으로 13.6% 오른다.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야쿠르트 라이트는 hy 제품군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다. 최근 원당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제조단가와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가 구조상 판매량이 늘수록 손익이 악화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hy 관계자는 “원당과 포장재 등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심화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
[속보] 韓대행 "24일 밤 9시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0:44:42한국과 미국이 오는 24일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한미 재무·통상 장관 간 ‘2+2’ 통상 협의를 오는 24일 오후 9시(미국 동부 시각 오전 8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4월 24일 저녁 9시, 미국 시간으로 오전 8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 간 무역 균형을 포함한 경제 협력 분야에 대해 장관급 회의 등을 통해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며 “통화 후 미측의 요청으로 이번 주 양국의 경제·통상 장관이 만나 협의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웰크론,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에 침구 300채 기부
산업기업 2025.04.21 10:43:22웰크론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안동시에 70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침구 300채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안동시에 전달된 물품은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의 차렵이불로, 산불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돼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 등 일상생활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웰크론 관계자는 “산불피해로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활용품이면서도 즉시 사용이 가능한 침구를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빠른 피해복구와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은 재난 피해복구 지원, 소외계층 연탄봉사, 생리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침구 300세트 기부, 중부지역 수재민 지원 침구 100세트 기부, 에너지취약가구 지원 침구 2000채 기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구호품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밑반찬으로 전하는 안부…강북구, ‘기운찬’ 사업 드라이브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0:41:39강북구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와 고립·은둔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밑반찬 지원사업 '기운찬'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북구는 오는 9월 말까지 주 1회 취약계층 130세대에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해 준다. 아울러 관내 사회적 협동조합이 밑반찬 조리와 배달을 맡아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동 주민센터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추가 확인에 나선다. 강북구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스마트플러그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산 둔갑 우회수출 차단한다…관세청, 무역안보특조단 신설
경제·금융정책 2025.04.21 10:41:20관세청이 한국산을 둔갑해 미국으로 향하는 우회수출 전면 차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세청 본청에는 ‘무역안보특별조사단(특조단)’을 설치하고 전국 본부세관에는 8개 전담 수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21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우회수출 단속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특조단과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외국제품의 원산지 둔갑을 통한 우회수출 증가는 정상적인 우리나라 수출물품의 미국 등 수입국에서의 신뢰도를 추락시킨다”며 “나아가 수입국의 수입규제와 세관검사 강화와 같은 비관세장벽 확대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 수출기업과 산업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올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해 불법적인 원산지 세탁 우회수출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제품이 우리나라를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국산으로 둔갑한 대미 우회수출 금액은 2021년 67억 원에서 지난해 217억 원으로 급증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한 올 1~3월 285억 원 규모가 적발돼 석달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적발 금액을 넘어섰다. 관세청은 이날 한국철강협회 등 주요 피해품목 협회는 물론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관세국경보호청(CBP)까지 불러들여 중국산 매트리스의 택갈이, 중국산 지능형 폐쇄회로(CC)TV 불법수출,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 위장유출 등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주 상호 관세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한국 행정부 간 ‘2+2 통상 협의’를 앞두고 미국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고 청장은 “특조단이 원산지 세탁, 우회수출, 기술유출 시도에 대한 집중 단속뿐만 아니라 사전 리스크 점검, 핵심 전략품목에 대한 정보제공과 기업지원 등 우리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푸틴 '가짜 휴전' 종료…미·러·우크라 갈등 심화로 국제 정세 소용돌이
국제정치·사회 2025.04.21 10:40:39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30시간 부활절 휴전'이 종료되면서 미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휴전 선언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는커녕 오히려 각국 간 대립만 격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설정한 부활절 휴전 시한은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이날 0시(한국시간 오전 6시) 도과했다. 30시간의 짧은 휴전은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진지를 444차례 공격하고 크림반도, 브랸스크, 쿠르스크, 벨고로드 등 접경 지역에서 드론 공격을 900회 이상 벌이는 등 1000번 넘게 휴전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그 결과 민간인 사상자와 민간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러시아가 더 많은 위반을 저질렀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오전부터 러시아의 포격이 오히려 늘어났고 자국 진지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67차례 이뤄졌다며 오후 8시 기준으로 2000회가 넘는 러시아의 휴전 위반이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21일 오전에는 러시아의 휴전 약속 위반이 3000회에 육박했다고 집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이는 푸틴 대통령이 군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진정한 종전 의지 없이 그저 유리한 선전에만 관심이 있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군 제93기계화여단의 병사 세르히는 로이터에 "휴전 선언은 마치 양보와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바깥세상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하지만 전장의 현실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냉소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역할 약화와도 직결된다는 평가다. 푸틴 대통령이 일방적 휴전을 선언한 직후에도 미국은 그 일방적 성격에 대한 지적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에도 실질적 노력 없이 휴전 연장을 희망한다는 뜻만 반복해서 내비쳤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군사 지원을 사실상 중단하고 정보 공유를 제한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러시아에 대해서는 비례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영유권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오는 24일 미국에 광물 접근권을 부여하는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시점에 트럼프 행정부가 크림반도 영유권 문제에서 러시아에 유리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를 압박해 광물 협정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으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의 '친 푸틴' 발언에 대해 점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
모바일 신분증 기반 블록체인·AI 해커톤 개최…최대 10억원 창업 지원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4.21 10:38:48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전국 단위 해커톤이 열린다. 대상 수상 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 아이디어에는 최대 10억 원의 창업 지원금도 주어진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2025 블록체인 AI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042510)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이번 해커톤은 웹3 혁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실용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참가 대상은 최대 5인 팀이다. 개인 또는 설립 3년 이내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다. 총 5개 팀에는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우수상(한국조폐공사 사장상) △우수상 3팀(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 원 규모다. 라온시큐어는 입상 팀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해 LF인베스트먼트,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영국 VC 심산벤처스와 함께 최대 10억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을 별도로 돕는다. 해커톤 참가 접수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예선과 결선을 거쳐 9월 23일 최종 수상팀이 발표된다. 참가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최근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전국 발급이 시작되면서, 이번 해커톤 역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 등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실생활에 접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특히 라온시큐어가 깃허브를 통해 공개한 오픈소스 플랫폼 ‘옴니원 오픈 DID’ 또는 자체 메인넷을 활용하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옴니원 DID 플랫폼은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플랫폼이다. 학생증·사원증·회원증 등 다양한 자격 증명 수단으로 확장할 수 있다. 현재는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DID(분산신원확인·Decentralized Identifiers)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다. 실물 신분증 없이도 필요한 정보만 골라 인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나이가 만 19세 이상이라는 점만 증명하면 되는데, 주민등록증을 제시할 경우 생년월일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까지 노출된다. 반면 DID를 활용하면 ‘성인 여부’만 인증돼 민감 정보는 보호할 수 있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블록체인과 AI로 산업을 혁신할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본이 없는 원석을 찾아 마음껏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커톤을 열게 됐다”며 “블록체인 기반 DID로 구현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생태계 확대를 지원하면 국가 디지털 전환 혁신이 가속화되고, K-DID 글로벌 리더십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13년 만에 추진되는 양수발전소…DL이앤씨, 착공 돌입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1 10:34:50DL이앤씨가 국내에서 13년 만에 추진되는 양수발전소 공사에 돌입한다. DL이앤씨는 17일 충북 영동군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수(揚水)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댐을 두고,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렸다가 수요가 많을 때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크기, 전력 용량은 500㎿(메가와트)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이 공사를 수주했다. 총사업비는 5034억원 규모이며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가 지어진 것은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가 마지막이었다. 이 발전소도 DL이앤씨가 건설했다. DL이앤씨는 이란 카룬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인도네시아 카리안댐 등 수력발전·댐 분야에서 국내 업계 최다 시공 실적을 자랑한다. 특히 물과 전기의 특징이 혼합된 양수발전소는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요구한다. 상부 댐과 하부 댐을 연결하기 위해 아파트 약 143층 높이인 430m의 수직 터널을 건설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도 포함돼 있다. 탈탄소 분야에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점점 주목을 받으면서, ‘전기 저장 능력’을 갖춘 양수발전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한낮 태양광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끌어올렸다가 태양광 발전이 감소하는 저녁때 가동하는 식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전력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건설업계에서는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진해경자청,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국내 복귀기업 유치 박차
사회전국 2025.04.21 10:31:402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복귀기업(리쇼어링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인상하는 무역전쟁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다수 글로벌 기업은 공급망 리스크 분산을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 같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웅동지구의 고도제한을 40m에서 60m로 완화하고 재투자 기업에 대한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실질적인 입주기업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내 복귀 수요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현지 한인 언론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복귀기업에 제공되는 주요 혜택은 투자 및 이전 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감면, 고용창출 장려금, 구조조정 컨설팅, 보증 및 보험 지원, 금융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등 다양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게 부산진해경자청의 복안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하고 해외 및 국내 사업장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야 한다. 해외사업장 운영 업종은 제조업·정보통신업·지식서비스산업·방역·면역 관련 산업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복귀기업은 해외사업장을 청산하거나 생산량을 25% 이상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하며 국내에는 동일 업종 기준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해야 한다. 단 청산·양도는 필수 요건은 아니며 매출 축소만으로도 인정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과 경남 지역에 걸쳐 있어 지역별로 복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상담창구를 별도로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투자유치1과, 진해지역은 투자유치2과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을 배경으로 뛰어난 입지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 해소와 지원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3.03%↑)
증권News봇 2025.04.21 10:30:05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2p(+0.10%) 상승한 2485.84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3.03%), 비금속광물업(+2.16%), 의약품업(+1.47%)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30%), 서비스업(-0.75%), 운수장비업(-0.6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9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592억, 기관은 2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성신양회우(004985)가 30.00% 오른 19,110원을 기록 중이고, 계룡건설(013580)(+29.88%), 성신양회(004980)(+23.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써니전자(004770)(-8.90%), 세우글로벌(013000)(-8.41%), 부산산업(011390)(-7.5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38개, 하락종목은 43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클린테크'에 진심인 LG, 혁신 스타트업 모집한다
산업산업일반 2025.04.21 10:23:20LG(003550)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슈퍼스타트’가 21일 ‘슈퍼스타트 + 넷제로 챌린지X’ 를 통해 혁신 클린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5월 21일까지다. 넷제로 챌린지 X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추진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분야 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탄녹위, 관계 부처, 기업,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공동 추진하고 있다. 참여하는 각 기관들의 활동에 따라 티어1(선발 및 창업 사업화 지원), 티어2(창업 패키지 및 입주공간 등 추가 보육 지원), 티어3(규제 샌드박스, 공공조달, 녹색금융, 보증, 특허 등 공통 간접 지원)으로 체계가 구축돼 있다. LG 사이언스파크는 티어1 기관으로 ‘슈퍼스타트 + 넷제로 챌린지X’를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본 공개 모집은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 그리고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된 스타트업에게는 미래도전·혁신기술 사업화 지원 및 글로벌 혁신기업(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LG 사이언스파크는 선발 기업에게 L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4기 자격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사업화 검증(PoC), 무상 사무 공간 및 복지 혜택, 밸류업 네트워킹, 투자 유치 기회 제공, 홍보 및 외부 파트너 협력 등의 육성 혜택을 제공한다. LG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분야에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집중하며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슈퍼스타트를 통해 클린테크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 하고 있다. 양승진 슈퍼스타트팀 팀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클린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