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LS증권,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 세미나
증권국내증시 2025.04.21 09:55:06LS증권(078020)이 26일 서울 금융투자교육원에서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트파트너스 투자운용 부사장을 역임한 문서진 전문가가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관세폭탄이 와도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S증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민 다 쓰고도 남는다”…인천시 2기가와트 해상풍력 ‘속도전’
사회전국 2025.04.21 09:54:32인천시가 2기가와트(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직접화단지 사업계획서를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이 시행되는 2026년 3월 이전인, 올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2GW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80억 4500만 원(국비 21억7500만 원, 시비 8억7000만 원, 한국중부발전 48억, 인천도시공사 2억)을 투입해 적합입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계획이다. 시는 객관적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과 어업인이 참여한 민관협의회를 통해 지난해 7월 최종 3개 해역을 적합입지로 선정한 바 있다. 2GW은 1가구가 한 달에 350㎾/h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140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규모다. 인천시 총 가구 수가 138만 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인천시민 모두가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인 것이다. 특히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 1㎿/h당 최대 0.1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2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은 연간 약 4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20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이는 총 8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인센티브는 사업지역 주민과의 이익공유, 수산업 공존 등 상생방안 마련과 사회기반시설, 복지 개선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수용성 확보에 기여한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지역 내 갈등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마련 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특별법이 시행되는 2026년 3월 이전에 지정된 지자체 주도의 집적화단지 경우에만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특별법 공포 전인 지난 3월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해상풍력 현황과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계획을 두 차례에 걸쳐 공유했다. 집적화단지 미지정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 주도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별도 인센티브 도입이 특별법 하위법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산업부 역시 특별법 하위법령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지자체가 주도해 적합입지를 발굴하고 단지개발까지 연계 추진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전북 군산(입지 발굴 2020년, 단지개발 2022년)에 이어 인천시가 두 번째다. 현재 시는 4월 중 군작전성 및 전파영향 분석 용역을 착수하고, 5월부터는 수용성 관련 조사, 해상교통 안전진단, 전력계통분석 등 엔지니어링 분야 용역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 제출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6월 대선 이후에는 사업 착수 및 향후 계획을 민관협의회와 숙의경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에게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
美관세 악영향 현실로…4월 중순 대미 수출 -14.3%
경제·금융정책 2025.04.21 09:53:23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 수입액은 340억 달러로 11.8% 감소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양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동반 감소한 게 뼈아프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66억 달러, -14.3%)과 중국(62억 달러, -3.4%), 베트남(31억 달러, -0.2%), 일본(15억 달러, -14.7%), 홍콩(11억 달러, -22.4%) 등에서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유럽(40억 원, 13.8%)과 대만(15억 달러, 22%)으로 향하는 수출선은 호조였다. 반도체(10.7%)를 제외한 주요 품목은 모두 죽을 쑤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29.9%) △컴퓨터주변기기(-23.3%) △석유제품(-22%) △선박(-9.1%) △철강제품(-8.7%) △승용차(-6.5%) △정밀기기(-5.9%) △자동차부품(-1.7%) 순으로 낙폭이 컸다. -
삼성, 갤럭시 카메라로 산호초 관찰…농구장 25배 면적 복원
산업기업 2025.04.21 09:50:37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를 1년간 진행한 결과, 농구장 25배 면적의 산호초를 복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환경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이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를 위해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한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한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용 '오션 모드'를 개발해 지역 활동 단체에만 제공했다.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부피가 큰 수중 카메라를 들고 잠수해 촬영해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갤럭시 오션 모드를 통해 산호초 근접 촬영이 쉬워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오션모드로 찍은 산호초 사진은 총 17개의 3D 산호초 복원도로 제작돼 산호초 군락 재생의 토대가 됐다. 삼성전자는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심어진 산호 수는 총 1만 1046개이고, 농구장 25배인 1만705㎡ 면적의 해양 내 산호초 면적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명이 다하거나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속보] '내란 혐의 2차 공판' 尹 중앙지법 도착…지하 입장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49:59[속보] '내란 혐의 2차 공판' 尹 중앙지법 도착…지하 입장 -
"다이소 잡아라" 이마트 '4950원 크림·앰플' 내놨다
산업생활 2025.04.21 09:49:57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21일 “이달 18일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론칭하고,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콜라겐·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 케어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 브라이트닝 성분을 담았다.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 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클렌징폼),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 광채 크림(50ml)’은 콜라겐, 순도 99.5% 이상 바쿠치올, 글루타치온, 식물 유래 피토 뮤신 성분을 담은 쫀쫀한 제형이 피부 탄력과 주름 고민을 케어해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사용 2주 후 팔자 주름이 27.3%, 팔자 부위 탄력이 7%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같은 라인의 탄력 광채 토너(150ml)와 세럼(45ml)은 물론, 360도 회전하는 아이볼에서 앰플이 나와 즉각 마사지가 가능한 ‘아이 앰플(15ml)’, 입가 등 주름 고민 부위에 부착하는 ‘팔자 주름 패치(36개)’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수면 중 피부를 집중케어할 수 있는 ‘나이트 마스크 크림(50ml)’, 글루타치온 캡슐이 들어가 있으며 팩과 클렌저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팩 투 폼(70ml)’, 국소부위에 덧발라 깊은 보습감을 주는 ‘멀티밤(20g)’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의 이번 협업은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이뤄졌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화장품들이 유통업계 전반에 등장하면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 신뢰도까지 높은 국내 대표 뷰티 기업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별 집중 케어를 위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민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없는 가격은 물론, 성분과 효능까지 고려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軍 정찰위성 4호기, 22일 오전 미국 우주군 기지서 발사 예정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1 09:49:09우리 군의 네 번째 정찰위성이 22일 우주를 향해 떠난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으로 운송된 4호기는 지난 16일 발사 전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이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네 번째 위성이다. 1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돼 지난해 8월 전력화됐고, 2·3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발사돼 현재 전력화를 진행 중이다. 2호기부터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SAR를 탑재해 보다 정밀한 감시·정찰이 가능하다. 군은 4호기도 발사에 성공하면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가 더 단축돼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연내 마지막 정찰위성 5호기까지 발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찰위성 5기가 모두 실전 배치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관리단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까지 향후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해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관식도과학회 새 회장에 박일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46:31박일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4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는 기관 및 식도 질환의 진단·수술·치료에 특화된 학술단체로 1966년 출범했다. 기관 및 식도 질환 관련 진료지침 제정과 최신 지견 공유, 젊은 연구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2026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학술대회 특별 세션과 역사 아카이브 발간, 국제 심포지엄 등의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박 신임 회장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한림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일석 회장은 “진료 및 수술의 표준화, 교육 플랫폼 확장, 국제 교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다학제 중심의 학회 발전에 힘쓰겠다”며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해 학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속보] 공군 “기관총 낙하사고, 조종사가 히터 조절하려다 버튼 실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1 09:46:03 -
삼성전자, 구독 가전 고장 미리 잡는 'AI 사전 케어 알림' 시작
산업기업 2025.04.21 09:44:43삼성전자(005930)가 구독 중인 가전제품에 대한 이상 징후를 인공지능(AI)이 발견해 안내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AI가 원격진단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AI 진단 내용 설명부터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한다.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번거롭게 애프터서비스(A/S)를 직접 접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서비스는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목에 우선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AI 사전 케어 알림을 구독 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별도 요금 없이 제공하며, 향후 대상 품목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증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삼성전자 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 로지텍 등에 구독 전담 조직을 운영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기업·소비자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 '더 풀필' 론칭
산업생활 2025.04.21 09:42:28CJ대한통운(000120)이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더 풀필은 기업 간(B2B)·소비자향(B2C) 물류에 더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다. 그간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해 이미지를 차별화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풀필먼트는 효율적 물류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물류 기업이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물류를 전문기업에 맡김으로써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B2B 물류 운영 경험 및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패션·뷰티·제약 등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0년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IT 시스템 기반의 통합 운영 플랫폼과 창고 설계·관리·운영에 대한 컨설팅까지 포함한 최적의 물류 운영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들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유통·제조 기업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각 업종 특성에 최적화된 520여 개의 국내외 거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커머스에 특화된 B2C 풀필먼트센터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출고하는 ‘용인 B2C 저온센터’ △자동화 기술을 통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고 패션 상품의 반품·양품화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이천 B2C 2센터’ △고가품에 특화된 보안체계를 갖춘 가운데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여주 B2C 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뷰티 고객을 대상으로 B2B2C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스파크 양지’, 국내 최대 규모 생활소비재 상품 전용센터인 ‘로지스파크 동탄’ 등 기업고객(B2B)을 위한 전용 거점도 지속 확충 중이다. 여기에 라스트마일(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최종 단계) 배송 브랜드 ‘오네(O-NE)’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당일·새벽·익일·휴일배송 등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배송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제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더 풀필 브랜드 론칭은 단순한 물류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성공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산업별 특화 역량과 ‘오네’의 배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풀필먼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엔 '세종 테마주'…계룡건설 이틀 연속 상한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4.21 09:41:11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밝히면서 충청권 중심의 건설사 계룡건설(013580)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계룡건설은 이날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르며 3만 1300원에 거래 중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18일에도 29.92% 오르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계룡건설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세종에서 집무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후보는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완공하면 이후 세종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세종을 행정수도로,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고,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히기도 해 충청권 중심의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이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환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서울의 심장부 여의도를 시민과 청년, 미래 세대가 자유롭게 공유하는 열린 광장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
어게인 대전 이전 사태? 현지법인 마저 옥죄는 광주…'다된 밥' 울산에 떠 먹이나[광주톡톡]
사회전국 2025.04.21 09:40:56말 뿐인 기업 친화도시, 과도한 기업 옥죄기 인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복합쇼핑몰이 없던 광주에 ‘복합쇼핑몰 3종세트’라는 희소식이 들려왔지만, 현지법인 타이틀을 달고 있는 광주신세계백화점(광주신세계)의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잠잠하다. 이 사업은 무려 4조 40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사업 주체인 광주신세계가 사업 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무슨 이유일까.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말 광천터미널 부지를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광주신세계가 기존 협상 조건을 반영해 제안서를 내면 6개월 이내에 본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성 문제로 협상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는 사전협상 대상지 지정 때 제시된 주상복합 516세대 건립을 기준으로 협상을 시작한다는 반면, 광주신세계는 시의 요청인 터미널·학교·병원·공연장·특급호텔 등을 함께 조성하려면 높은 투자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 주거시설 규모를 최소 800세대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광주신세계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광주시가 ‘다된 밥’을 또 다시 놓칠 우려를 제기한다. 실제 울산광역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울산시는 신세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백화점 대신 83층, 2500세대 대규모 주거산업복합단지 2개 동 조성으로 사업 방향까지 바꿨다. 과거 똑같은 행태를 반복중인 광주시와 정반대의 행보다. 이번 사업 성공을 위해 정치권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15년 광천동 일대 복합개발을 제안했으나 지역의 반대 등으로 좌초돼 사업지를 대전으로 옮겨진 사례가 있다. 이 사업을 놓친 대가는 혹독(?)했다. 대전에 세워진 ‘신세계 Art &Science’는 연 방문객 2400만 명에 달하는 중부권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막대한 고용창출 등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다. ‘어게인 대전 이전 사태’를 우려한 듯 광주 경제계에서도 심각성을 알렸다. 지난 3일 광주경영자총연합회는 광주신세계 확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주시와 인허가 기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특히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확장이나 글로벌·타지역 기업의 광주 유치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광주의 지리적 조건은 유리하지 않다. 자본도, 시간도, 기회도 광주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광주의 한 지방지 언론 기고에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과 관련해 착잡한 마음을 담은 글이다. 일각에서는 광주신세계가 30년 간 이어온 소외계층 지원, 장학사업, 예술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공로는 외면한 채 광주시의 과도한 기업에 떠 넘기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기업들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이제는 그 수익이 지역 발전과 맞물릴 수 있다면, 과거의 틀을 벗어나 과감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 2000여명 방문[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1 09:40:49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에 3일 동안 방문객 1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이미 완판된 1단지의 후속 단지라는 점과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2단지와 3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특별공급 자격 요건이 완화되면서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단지와 3단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5%(1차 계약금 500만 원) 조건이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 5월 2일, 3단지 5월 7일에 각각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각 단지별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다. 3단지는 △전용면적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총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
[속보] 경찰 "봉천동 아파트 화재, 화염방사기 방화 추정"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40:49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