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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與 권영세·권성동, 尹과 '내란동일체' 완성"
정치정치일반 2024.12.26 10:33:5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완벽한 내란동일체”라며 “헌정질서 파괴하는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은 공당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총장 출신 내란수괴, 탄핵된 윤석열과 역시 검사 출신인 원내대표 권성동, 또 검사 출신 비대위원장 권영세. 이들은 이제 검사동일체를 넘어선 ‘내란동일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내란 사태 발발 직후인 5일 내란수괴 윤석열은 추경호와 권성동, 권영세와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비공개로 회동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대해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당과 대통령실이 단일대오로 움직이고 민주당 탄핵 공세를 무력화할 방안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하는 자리라고 했다”며 “즉 권영세와 권성동 조합은 내란동일체의 완성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헌법과 법률에 반해 탄핵을 반대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하며 내란사태 수습을 방해하는 이유는 이들이 내란수괴와 한 몸이기 때문”이라며 “국민은 이미 내란동일체의 실체를 꿰뚫어 보고 계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동일체를 즉시 대한민국과 격리하라는 게 주권자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국민의힘이 내란동일체를 고수하며 내란 연장을 획책한다면 내란수괴와 함께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
상장 한 달만에 수익률 14%…TIGER 美 AI 반도체 ETF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4.12.26 10:33:31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88억 원이다. 지난달 26일 상장 이후 한 달 만에 14.37%의 수익률을 올리며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렸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지수는 미래에셋운용이 미국 나스닥 거래소와 지난 9월 협업해 출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다. 해당 지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지수다.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대비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전통 반도체 기업들의 비중을 줄이고 AI 관련 기업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24일 기준으로 최근 AI 주문형 반도체(ASIC)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브로드컴의 편입 비중이 20%로 가장 크며 그다음으로 엔비디아가 19%를 차지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xAI와 Open AI가 서로 미국 텍사스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경쟁하는 등 빅테크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AI가 국가 기술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파워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AI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부산시·청년재단, 경계선지능청년 사회생활·경제활동 증진 지원
사회전국 2024.12.26 10:33:08부산시는 26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소속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사회생활과 경제활동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경계선지능청년의 직무훈련과 일경험 제공 등 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재단은 부산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청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경계선지능청년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지원에 집중하고 시 대표산업 중 이들이 도전할 만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일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부터 5개년 기본계획 수립까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체계를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마음AI, 상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4.12.26 10:32:39오전 10시 32분 현재 마음AI(377480)가 +29.91% 오른 20,500원(▲4,72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9억5,059만, 거래량은 80만85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마음AI는 전일 하락(15,780원, ▼-290, -1.8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마음AI는 상승 18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4.87%였다.현재 '기타업' 총 229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넵튠(217270) +16.94%, 유디엠텍(389680) +9.19%, 액션스퀘어(205500) +8.4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라임사태’ 김봉현 돈세탁 자금 30억 가로챈 후배 조폭, 2심도 실형
사회사회일반 2024.12.26 10:31:29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50)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돈세탁을 지시받은 후배 조직폭력배가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강희석·조은아·곽정한)는 지난달 13일 특수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지인 B 씨는 징역 1년 6개월, A 씨의 동생 C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앞서 A 씨 등은 2019년 1월경 김 전 회장이 횡령한 수원여객 자금 241억 원 중 40억 원에 대해 돈세탁을 지시받은 후 이를 김 전 회장에게 돌려주지 않고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회장은 경찰이 횡령 범죄와 관련해 수사를 해오자 ‘충장 OB파’에서 함께 활동했던 조직원 A 씨 등에게 40억 원의 수표를 주고 이를 현금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A 씨는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현금 34억원을 김 전 회장에게 전달하지 않고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올 6월 “절도 범행을 조직적으로 분담한 점, 액수가 거액이고 대부분 반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A 씨에게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수원여객 자금 241억 원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억여 원, 재향군인상조회 보유 자산 377억 원 등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말 징역 30년과 769억 원 추징 명령이 확정됐다. -
노원구, '도담도담 나눔터' 11호점 설치
사회사회일반 2024.12.26 10:30:50서울 노원구는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 11호점을 설치했다. 도담도담 나눔터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 공공 돌봄 공간이다. 159㎡ 규모로 상계구민체육센터 1층에 위치한다. 놀이실, 블록방, 수유실은 물론 우주 탐험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시설도 갖췄다.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부모 자조 모임,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전문가 육아상담실을 운영하면서 고충도 덜어준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3회(오전 9시 30분·오후 1시·오후 3시 30분) 2시간씩 운영된다.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 공동육아방을 동별 1개씩 설치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정수급 신고해 보상금 1억…부패·공익신고로 568억 회복
정치정치일반 2024.12.26 10:30:42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4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게 보상금 15억4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 산업(8억9000만원·52%) 분야 지급액이 가장 컸고, 고용(3억7000만원·22%), 환경·국토(1억1000만원·7%), 복지(8900만원·5%) 순이었다. 산업 분야 신고자 A씨는 실질적인 역할이 없는 중간 유통 계열사를 설립해 총수 일가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을 신고해 보상금 1억3000여만원을 받았다. 고용 분야 신고자 B씨는 직원들이 학습 훈련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공기계 등을 활용해 거짓 출석 관리를 하는 방법으로 일·학습병행제 훈련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업체 대표를 신고해 보상금 1억300여만원을 받았다. 환경·국토 분야 신고자 C씨는 불법 하도급을 알선·묵인한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들을 신고해 보상금 3700만원을 받았다. 기타 분야 신고자 D씨는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조사 기간 향응을 받은 세무공무원을 신고해 보상금 2800만원을 받았다. 이 신고로 국세청의 재조사가 이뤄져 누락된 상속세 등 세금 23억여원에 대한 부과 처분이 이뤄졌다. 권익위는 이러한 부패·공익 신고로 공공기관 수입 약 568억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 권익위는 지난 9~10월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포상 사례를 심의해 선정된 10명에게 포상금 1억원을 추가 지급했다. -
대법,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유죄 원심 '파기환송'
사회사회일반 2024.12.26 10:26:27대법원이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에게 금고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 다만 무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옥시레빗벤키저 등과의 공동정범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만 인정한 것이다. 해당 가습기 살균제와 피해자들의 사망 또는 상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는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6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74)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65)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이날 파기환송을 결정한 근거는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옥시 등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의 사망 또는 상해 결과에 대한 공동 인식이 없었다는 데 있다. 재판부는 "원심이 근거로 들고 있는 사정만으로 과실범의 공동정범 성립을 인정할 수는 없다"며 "과실범의 공동정범 성립을 인정한다면, 인터넷망 등을 통해서 국경을 초월한 상품의 구매·소비가 용이하게 이뤄지는 현대사회에서 상품 제조·판매자들 등에 대한 과실범의 공동정범 성립범위가 무한정 확장된다"고 짚었다. 형법 제 30조는 '2인 이상이 공동하여 죄를 범한 때' 과실범의 경우도 공동정범이 성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주의 의무 위반 등에 대한 공동 인식이 없었다면 공동으로 죄를 범했다고 볼 수 없어 공동정범이 성립한다고 보지 않는다. 대법원은 피고인들과 옥시 등 관련사건 제품의 주 원료와 성분, 대사물질이 전혀 다르며, 이를 응용, 개발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결국 이 사건 제품과 원료가 다른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사망 또는 상해가 발생했다는 점만으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 즉,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의 가습기살균제와 옥시 등이 제조 및 판매한 가습기살균제는 별개의 상품이므로 공동정범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어떤 제품이 개발·출시된 후 경쟁업체가 '기존 제품과 주요 요소가 전혀 다른 대체 상품'을 독자적으로 개발·출시한 경우에는 사망 또는 상해의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정을 공동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고 볼 여지가 없다"고 짚었다. 이날 파기환송 결정으로 2심 법원은 여러 제조사의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해 피해자들의 사망 원인을 규명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성분이 다른 가습기살균제 제조, 판매회사와의 공동정범은 성립하기 어렵다는 판결"이라며 "이 사건 가습기살균제만으로 복합사용 피해자들의 사망 또는 상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는 더 심리할 가능성이 있어 무죄 취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업무상과실치사죄의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이 사건은 면소 판결이 선고될 가능성도 크다. 앞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2010~2011년에 숨졌고, 검찰이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를 기소한 시점은 2019년이다. 옥시 측과 공범이 아닌 것으로 판명나는 경우 일부 피해자에 대한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이기 때문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형벌을 내릴 수 없다.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는 각 회사에서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등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판매해 98명에게 폐 질환이나 천식 등을 앓게 하고 그중 12명을 사망케 한 혐의로 2019년 7월 기소됐다. 1심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폐질환 또는 천식이 유발됐다거나 악화됐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2심은 유죄로 판결을 뒤집었다. 가습기살균제와 폐질환 간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이들이 안전성을 검증할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각 금고형을 선고했다. -
성동구,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사회사회일반 2024.12.26 10:23:13서울 성동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는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구민·직원이 체감하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 지난 1년간 반부패 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를 기준으로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성동구는 올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평균보다 4.3점 높은 84.3점을 받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 노력도 항목의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지표에서는 자치구 평균인 73.5점보다 17.5점 높은 91점을 받았다. 구는 올해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과 직원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
“겨울에도 에버랜드 간다”…캐리비안베이 ‘스파 핫플’ 됐다
산업기업 2024.12.26 10:21:04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윈터 스파로 겨울 나들이객들의 핫플로 떠올랐다.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은 윈터 스파 컨셉으로 겨울 시즌 운영을 시작한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큰폭으로 방문객이 증가했던 지난해 겨울 같은 기간보다도 약 25% 늘어난 기록이다. 윈터 스파 캐비는 사계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로 올 겨울 세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윈터 스파 캐비를 겨울철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윈터 스파 캐비가 처음 선보인 2023년 1월에는 야외 지역에 2개존, 7개 편백나무탕으로 구성된 어드벤처 스파를 새롭게 오픈하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노천 스파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어드벤처 스파에 노천탕 한 곳을 추가해 야외 스파 시설을 확대했고 올 겨울에는 핀란드식 원통형 사우나까지 새롭게 설치해 윈터 스파 캐비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포토스팟이 어우러지며 북유럽 감성의 이국적인 분위기 속 따끈따끈한 스파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무민 어묵바, 무민 다이브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와 체험요소를 확대한 것도 이색 즐길 거리를 찾으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와 놀이공원을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플러스원 투파크(2 Park)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 3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장원영, 카리나는 이것 골랐다" 이번 크리스마스 드레스코드 뭐였을까?
서경스타TV·방송 2024.12.26 10:20:17'2024 SBS 가요대전'이 화려한 막을 내린 가운데, 스타들의 레드카펫 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 열렸다. 크리스마스에 열린 올해 레드카펫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방불케했다. 아이브를 비롯해 에스파, 이즈나 등은 흰색 계열의 의상을 택했다. 특히 에스파는 기존의 '쇠 맛 여전사'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는 화이트와 골드가 어우러진 의상으로 멋을 냈다. 이날 MC를 맡은 안유진은 과감한 블랙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하지만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이 있듯, 블랙 드레스로 관능미를 뽐낸 그룹들 또한 적지 않았다. 있지는 블랙 미니 드레스로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막내 유나는 옆과 뒤과 모두 트인 과감한 드레스를 골라 치명적인 뒤태를 자랑하기도. 최근 재계약으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여자)아이들도 블랙을 택했다. 멤버 우기는 클리비지 라인이 드러나는 절개 드레스로, 소연은 튜브 톱 드레스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
삼성중공업,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수주…7422억 규모
산업산업일반 2024.12.26 10:20:03삼성중공업(010140)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7422억 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10조 6000억 원·총 36척)로 연간 목표 97억 달러의 75%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중형탱커 4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VLEC) 3척이다. 이 중 LNG,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31척)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준석, 민주당 '한덕수 탄핵' 비판 "궁예식이냐…헌재가 웃을 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26 10:19:4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 추진을 '궁예식 예방적 탄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5일 이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탄핵을 많이 걸어서 자신 나름대로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한 권한대행이 내란·김건희 특검법안 공포와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헌법재판관 임명에 미온적이라는 이유로 탄핵소추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해당 법안의 법적 공포 시한은 다음 달 1일이다. 이 의원은 "상설특검을 임명하는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원래는 즉시 하라고 돼 있는데 그걸 안 하고 있다"며 "31일까지 시간 끌다가 특검도 안 할 것 같다. 헌법재판관 임명 안 할 것 같다는 것인데, '할 것 같다'는 것 때문에 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 가서 재판관들이 '왜 탄핵했어?' 그랬더니 '이 사람이 31일까지 시간 끌다가 안 할 것 같아서 26일에 탄핵했어' 이러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궁예가 '너는 마구니일 것 같으니까 내가 너의 머리를 깨겠다'고 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탄핵소추안 발의 발표 2시간 만에 "26일까지 지켜보겠다"며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누가 그런 기준을 만들었느냐"며 "공론의 장에서 기준이 만들어진다면 개혁신당도 탄핵에 동참할 수 있지만, 민주당은 이런 논의를 잘 안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내란·김건희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개혁신당도 탄핵소추에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국무위원 추가 탄핵을 통한 국무회의 무력화 방안에 대해서는 "거부권 쓰는 것을 항상 비판해왔지만, 거부권을 못 쓰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다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내각이 마비돼버리면, 대선 치를 때까지 최소 4달 정도 시간 동안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국무회의도 못 여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
인도 러브콜·고환율 수혜 HD현대중공업 6% 상승…상장 이후 최고가 [특징주]
증권증권일반 2024.12.26 10:18:58인도 정부의 국내 조선소 방문 소식에 환율 효과까지 겹치며 조선 업종 주가가 상승폭을 호가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26일 오전 10시4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7500원(6.43%) 오른 28만 9500원이다. 한화엔진(082740)(6.63%), 한화오션(042660)(4.58%), HD한국조선해양(009540)(3.76%), STX엔진(077970)(3.48%), 삼성중공업(010140)(1.94%) 등도 오르고 있다. 한국 조선업에 대해 미국과 인도 등 주요국의 협력 요청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인도 조선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 넘나드는 고환율 환경도 조선사엔 호재다. 선박 건조 비용은 달러로 결재된다. 달러 가치가 오를 경우 환차익으로 인해 실적 개선 효과가 생긴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는 사업계획을 짤 때 보수적으로 환율을 산정한다”며 “2025년 계획 환율의 경우 1300원 중반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며 “1450원 이상 고환율 환경이 조성되며 시장 기대치를 넘는 깜짝 실적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오세훈 “尹, 수사 신속히 응해야…韓 , 당당하려면 헌법재판관 임명”
사회사회일반 2024.12.26 10:18:32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내란 혐의로 수사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수사에 신속하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당당하려면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조사에 불응하는 등 사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옳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법적·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면 거기에 최대한 협조하시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 지연 전술을 쓴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당당하게 비판할 수 있으려면 수사에 신속하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헌법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이라면서도 “당당하려면 임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꼭 특검이 필요하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특검이 너무 일상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특검 프레임에 걸려 계속 수세에 몰려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야당이 독소조항을 넣어 특검을 정치화하는데 따질 것은 따지고 독소조항을 뺄 건 빼서 특검을 받는 게 당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4선 서울시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경험을 국가 위기 상황에서 써야 한다는 요구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며 “깊이 고민해서 지혜롭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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