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서울경제신문 방문은 ‘내 삶의 이정표’… 신수완 군 “아무도 이용할 수 없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언론”의 꿈을 키우다
사회피플 2025.02.28 13:41:05서울경제신문은 지난 26일 본사 14층 ‘서경 라운지’를 방문한 신수완 군을 위해 서울경제를 소개하고 언론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신 군은 1960년 대한민국 최초로 창간한 경제신문인 본사를 방문해 언론의 역할과 경제신문의 사명 등에 대해 듣고 배우는 경험을 했다. 신 군을 위해 ‘서울경제 특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진로를 고민 중인 신 군은 언론의 존재 이유와 기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많았다. 특히 백상 장기영 사주의 어록 중 하나인 “신문은 아무도 이용할 수 없다. 신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뿌듯해 했다. 신 군은 서울경제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사시(社是)의 의미를 들으면서 미래 언론인으로서 지녀야 할 자세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말로만 듣던 신문사를 직접 방문해 언론과 기자의 역할, 책임과 의무 등에 대해 듣고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가 지난해 재단장한 14층 ‘서경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경복궁과 인왕산, 북악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곳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임직원들이 기사 작성과 회의, 취재원 미팅을 하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
비트코인 8만 달러선 무너져… 트럼프 관세 공포에 투자심리 위축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2.28 13:39:27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8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영향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1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5.59% 떨어진 7만 9912.4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최고가(10만 6147달러) 대비 약 25% 폭락한 수치다. BTC가 8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이다. 이번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한 시장 불안감이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멕시코·캐나다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부각되자 투자자들은 BTC를 비롯한 고위험 자산에서 미국 국채와 달러화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도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미국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93.62포인트(-0.45%) 내린 4만 3239.50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94.49포인트(-1.59%) 하락한 5861.57에, 나스닥 지수는 530.84포인트(-2.78%) 급락한 1만 8544.4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호주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스위프트엑스(Swyftx)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파브 훈달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가상자산부터 주식까지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근 7거래일 동안 기록적인 수준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에서 청산된 롱 포지션은 최근 2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BTC 관련 포지션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청산액이 6억 달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고조됐던 시장 낙관론이 빠르게 식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BTC가 7만 달러까지 더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디맥(dmac)은 "매수자들이 타격을 입고 있으며 여전히 7만 달러가 목표 가격"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하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BTC가 올해 내 20만 달러까지 상승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끝나기 전에는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기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
‘부산형 라이즈’ 본격 시행…참여대학 모집
사회전국 2025.02.28 13:37:56부산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에 참여할 대학을 오는 다음 달 26일까지 모집한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개별대학에 134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등에 지원하는 사업비를 포함하면 올해 총 사업비는 2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시는 본 공고에 앞서 1월부터 2월까지 예비심사를 통해 대학별 예비제안서에 대한 1단계 검토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많은 대학이 기존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에 시는 개별대학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성 기반의 대학 특성화 전략 마련, 기업수요 분석을 통한 사업내용 구체화, 지역 정주 대책, 혁신생태계 구축 등 4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사업 선정 심사기준도 강화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과감히 배제하며 사업내용이 미진할 경우 2차 공고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5년간 ‘부산형 라이즈’를 추진한다. 특히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모델을 통해 대학 간 협력과 기업 클러스터 중심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대학별 특성에 맞춘 혁신 역량을 키워 혁신대학을 만들고 그 혁신대학이 부산을 가장 강력한 혁신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동네 스코어’ 된 59타 왜 LPGA선 24년째 안 나올까…PGA 비해 너무 ‘어려운 파5홀’ 탓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28 13:37:10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또 ‘59타의 사나이’가 나왔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몰아친 제이크 냅(미국)이 주인공이다. 골프에서 60타 보다 낮은 스코어를 치는 것을 ‘서브(sub) 60’ 이라고 표현하는데, 냅의 59타는 PGA 투어 15번째 기록이 됐다. 2016년 짐 퓨릭이 유일하게 58타를 쳤고 나머지 14차례 기록은 59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59타를 친 적이 있다. PGA 투어에서는 흔하게 된 ‘서브 60’ 기록이 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9타를 친 후 나오지 않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통계적으로는 PGA 선수들과 LPGA 선수들 사이의 파5홀 성적 차이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파3홀과 파4홀 성적과 비교할 때 두 투어 간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PGA 투어 파5홀 평균 타수는 4.60타였다. 100명 이상의 선수가 4.60타 이내 스코어를 기록했다. 하지만 LPGA 투어에서 4.60타 보다 같거나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5명뿐이다. 4.49타의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4.50타의 넬리 코르다(미국), 4.56타의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 4.59타의 노예림(미국) 그리고 4.60타의 사소 유카(일본)가 전부다. 작년 한국 선수 중 파5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주인공은 4.62타의 김아림이었다. LPGA 파5홀 성적 공동 8위 기록이다. PGA 투어에서는 4.60타를 친 선수들의 순위는 겨우 공동 114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파4홀로 가면 PGA 투어와 LPGA 투어 선수 차이가 조금 줄어든다. 파4홀 PGA 투어 평균 스코어는 4.03타인데, LPGA 투어에서 4.03타 이내 스코어를 친 선수는 29명으로 파5홀에 비해 훨씬 많다. 파3홀로 가면 두 투어 간 스코어가 꽤 비슷해진다. 작년 PGA 투어 파3홀 평균 타수는 3.05타였다. LPGA 투어에서도 81명이 3.05타 이하 스코어를 기록했다. 파3홀 성적 1위 선수 스코어도 비슷하다. PGA 1위는 2.92타의 잰더 쇼플리(미국)였고 LPGA 투어는 유해란을 비롯해 후루에 아키에(일본)와 앨리 유잉(미국)이 2.94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결국 버디가 많이 나오고 스코어가 좋아야 할 파5홀에서 LPGA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브 60’ 스코어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파5홀 세팅이 PGA 투어 보다 LPGA 투어가 더 어렵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니 그 것 보다는 PGA 투어 선수들의 비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에 비해 골프장 파5홀 길이를 늘리 지 못해 스코어가 좋아질 수밖에 없는 말 못할 사연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작년 PGA 투어 전체 선수의 드라이브 평균 거리(300.2야드)는 처음으로 300야드를 넘었다. 1997년 존 댈리(미국)가 처음으로 평균 300야드 이상을 날린 이후 한 동안 장타자의 기준이 됐던 ‘300야드’가 이제는 보통 선수의 기준으로 바뀐 것이다. 물론 LPGA 투어에서도 두 번째 ‘서브 60’ 주인공이 나올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작년만 해도 루시 리(미국)와 리네아 스트룀(스웨덴)이 60타를 쳤고 올해는 시즌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61타를 기록하는 등 ‘서브 60’에 자주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LPGA 투어가 18홀 최저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0년 이후 60타를 친 선수는 전부해야 8명뿐인데, 작년 2명이 몰려나온 것이다.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아림과 윤이나에게 ‘서브 60’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몰아치기를 할 수 있는 밑바탕인 장타력이 뛰어나다. 작년 LPGA 투어 우승자 중 드라이브 거리 10위 이내 선수는 장타 9위(274.18야드) 김아림이 유일하다. 김아림은 또 올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에서 2022년 장타 1위, 2024년 장타 2위에 오르는 거포 능력을 보여줬다. 파5홀 성적에서도 윤이나는 작년 평균 4.68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2016년 박성현’의 4.67타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스코어였다. -
'캡틴 아메리카' 尹 지지자, 구속 송치…미군 신분증 위조 혐의도 추가
사회사회일반 2025.02.28 13:35:50마블 영화 등장인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최근 중국 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42)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안씨를 건조물침입 미수와 공용 물건 손상, 모욕,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안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36분께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후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자신을 빨리 수사해달라며 경찰서 1층 출입문 유리를 깨고 내부에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은 “도망 염려가 있다”며 지난 22일 안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안씨는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가짜 미군 신분증을 만든 혐의도 추가됐다. 이에 경찰은 안씨에게 모욕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자신이 미군 출신이고 미국 중앙정보국(CIA) 잠입(블랙) 요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경찰 수사 결과 가짜 미군 신분증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으며 미국을 오간 기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최근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 등에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나타나 지속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달 10일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이 상정된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가 열린 인권위에 찾아가 탄핵 찬성 세력 등의 출입을 막겠다며 엘리베이터를 가로막고 서는 등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때도 그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착용했다. -
예탁원 "한화엔진·아이스크림미디어 등 43개사, 내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증권증권일반 2025.02.28 13:33:14한국예탁결제원이 한화엔진(082740) 등 43개 상장사의 주식 2억 7309만주가 다음 달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화엔진과 KC코트렐(119650) 2개사의 2463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비율은 한화엔진 14.26%, KC코트렐이 19.83%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발행 주식 수 대비 35.69%) 등 41개사의 2억 4846만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처분이 제한되도록 일정 기간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발행 주식 수 대비 의무보유 해제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현(437730)(76.33%), 자람테크놀로지(389020)(57.59%), 알피바이오(314140)(48.27%) 순이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지더블유바이텍(036180)(2891만주),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900250)홀딩스(2546만주), 삼현(2420만주)이다. -
부산시민 5명 중 3명 "주거 환경 만족"
사회전국 2025.02.28 13:30:59부산시민 5명 중 3명이 주거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28일 공표했다. 2018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는 이 조사는 부산시민의 생활실태와 복지수요를 파악해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44일간 부산시 거주 2213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8개 분야 101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경제활동참여가구원은 68.3%로 나타났으며 이 중 상용직 근로자가 43.8%를 차지했다. 건강 분야에서는 64.0%가 평소 신체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했다. 만성질환이 있는 가구원 비율은 15.4%였다. 63.2%는 주거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가구주의 부산시 평균 거주기간은 40.8년으로 나타났다. 가계경제 부문에서는 43.7%가 현재 소득에 만족했다. 2023년 연평균 가구 총소득은 4596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 가족 및 돌봄 분야에서는 47.2%가 현재의 가족생활 전반에 대해 만족했다. 하지만 성인가족 돌봄과 자녀 양육에서 모두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경우,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혔다. 공동체 및 삶의 질 부문에서는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56.3%로 나타났으며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분배 우선’이 34.1%로 ‘성장 우선’(23.3%)보다 높게 나왔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통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세한 조사 결과는 부산시 빅데이터웨이브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1.25%↓)
증권News봇 2025.02.28 13:30:322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64p(-2.81%) 하락한 749.2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4.23%), 기계·장비업(-3.98%), 의료·정밀기기업(-3.81%)이며, 강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4.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27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229억, 기관은 1,0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이티센엔텍(010280)이 30.00% 오른 858원을 기록 중이고, 포바이포(389140)(+29.97%), 비엘팜텍(065170)(+29.9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더블유씨피(393890)(-11.27%), 에코프로비엠(247540)(-10.67%), 엘케이켐(489500)(-10.2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38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6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증권업(2.13%↓)
증권News봇 2025.02.28 13:30:192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3.17p(-2.79%) 하락한 2548.58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4.13%), 운수창고업(-3.66%), 전기전자업(-3.46%)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0.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4,17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683억, 기관은 6,39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태림포장(011280)이 18.49% 오른 2,595원을 기록 중이고, 평화홀딩스(010770)(+11.52%), 휴스틸(005010)(+8.3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성안머티리얼스(011300)(-10.51%), LG화학우(051915)(-9.49%), 플레이그램(009810)(-8.6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27개, 상승종목은 9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GIST, 기초과학연구원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 門 활짝
사회전국 2025.02.28 13:27:58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8일 국제교류동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저 기술을 개발·이용해 강력장 양자전기역학 현상과 같은 극한 물리 현상을 구현하고 이에 대한 해석을 제시하여 극한 자연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를 찾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레이저 연구 시설로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레이저 기술과 광원 및 입자 가속 기술을 개발해 기초과학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산업 혁신에도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IBS 노도영 원장, 포항가속기연구소 강흥식 소장,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남궁원 명예교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이기태 책임연구원 등을 비롯해 GIST 임기철 총장, 정성호 연구부총장,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근영 물리·광과학과장, 물리·광과학과 남창희 초빙석학 등 주요 관계자와 교직원·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이 본격 가동을 시작함으로써 GIST는 작년 9월 출범한 IBS 양자변환 연구단에 이어 두 번째 IBS 캠퍼스 연구단을 유치·운영하게 됐다. 임기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이 마치 화성을 향해 이륙하는 탐사선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화성 탐사선이 미지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인류의 지식을 확장하듯, 연구단도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해 극한의 환경을 구현하고, 미지의 자연 현상을 본질적으로 이해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해 극한의 물리 현상을 연구하는 김경택 단장은 새로운 극자외선 발견과 레이저 펄스 측정 방법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통해 초강력 레이저 물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단장은 개소식에서 “GIS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세기의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하여 중성자별 또는 블랙홀과 같은 극한의 자연 환경에서만 발견되는 물리 현상을 구현하고 연구함으로써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광원과 입자 가속 기술을 개발해 지역 경제와 산업 혁신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사장님 소리 들으려다 망한다"…경기 침체에 지난해 창업기업 118만개 '역대최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28 13:24:21지난해 연간 신규 창업 기업 수가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전체 창업기업 수는 118만 2905개로 집계됐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이 지속하며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이는 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119만177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최근 5년을 봐도 2020년 148만4667개를 기록한 뒤 매년 창업 기업의 수는 줄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7.1%↓), 숙박·음식점업(7.7%↓), 부동산업(8.6%↓) 등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도·소매업 창업 감소는 경기부진과 소비둔화에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숙박·음식점업에선 3고 지속에 따른 가격상승 및 소비여력 둔화, 경쟁심화 등으로 창업이 줄었다. 부동산업도 고금리·고환율 지속과 경기 부진으로 신규 창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간병 서비스, 건물관리 및 청소 등의 수요 증가, 숏폼커머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리테일미디어 등 광고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기저효과 등으로 개인 서비스업(8.0%↑), 전문·과학·기술(2.5%↑), 사업시설관리(3.0%↑) 등은 전년 대비 신규 창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한편 2024년 연간 기술기반 창업은 21만4917개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으나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식품산업협회, 후임 회장 선출 연기…샘표 오너 vs 삼립 CEO 구도
산업산업일반 2025.02.28 13:16:48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차기 협회장 선출이 연기됐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례적으로 ‘2파전’ 양상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협회는 빠른 시일 내에 후임 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이효율 협회장(풀무원 총괄 대표)의 후임 협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역대 협회장은 별도의 선출 절차 없이 회장단 내부 논의를 거쳐 추대됐다. 협회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억지로 떠맡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차기협회장 선출에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함께 후보에 올라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K푸드 열풍, 식품가격 통제 등 현안이 부각되며 협회 주목도가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왔다. 이 협회장은 "지난해부터 신임회장 선출 위해 인물 추천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이번 총회에서 선출하지 못하게 됐다”며 “차기회장 선출까지 공백 기간 동안 제가 업무 수행하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 후임 회장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창립된 식품산업협회는 192개 회원사가 소속된 국내 최대 식품업계 협의체다. 무보수·명예직인 협회장은 식품업계를 대표해 정부·정치권에 의견을 전달하고 현안을 조율하는 책무를 수행한다. -
매일 반성문 제출하는 '서부지법 폭력' 피고인들…국민참여재판 신청도
사회사회일반 2025.02.28 13:09:29올해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구속 기소된 이들이 연일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국민 배심원의 판단을 구하는 국민참여재판도 신청하고 있어 형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기소된 피고인들은 현재까지 총 74명이다. 첫 재판은 내달 10일 열릴 예정인데, 사건을 심리하게 될 재판부에 연일 반성문이 접수되고 있다. 피고인들은 이달 21일부터 전날까지 총 19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주말이었던 22~23일을 제외하면 지금도 매일 반성문이 접수되고 있다. 이번 사건이 법치주의를 훼손한 중대 범죄로 평가되는 만큼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형을 줄이기 위한 반성문 제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반성문은 법원이 피고인의 양형을 정할 때 반성문 여부로 유무죄가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뻔뻔히 죄를 부인하는 것보다 반성하고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주장을 법원이 참작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반성문이 감형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수가 공동으로 법원에 무단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것뿐만 아니라 경찰을 폭행하거나 방화를 시도, 판사실을 수색하는 등 피고인들이 받는 혐의가 매우 중대하기 때문이다. 일부 피고인들은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하는 배심원의 평결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재판부는 이들의 의견을 최종 선고에 반영할 수 있다. 다만 신청한 모든 사건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합의부 사건에 한해 재판부가 적절성 등을 검토한 뒤 국민참여재판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서부지법 난동에 가담한 피고인 63명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3월 10일 열린다. -
박찬대, 마은혁 미임명시 국정협의회 불참 검토…"고민 중"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28 13:06:43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중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여야정 국정협의회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국정협의회 불참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협의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냐'고 묻자 "조금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는 "지금 고민하고 있다"며 "(최 대행) 마음대로 하면서 국정협의회를 (어떻게 하냐는) 그런 의미"라고 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최 대행을 향해 "오늘 오전까지 마은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오전 중에 꼭 임명하고 오후에 국회에 오셔서 국정협의체에 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최 대행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바로 하기는커녕,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기상천외한 망언을 했다"며 "마치 자신이 헌법 위에 군림하는 특별한 존재가 된 것처럼 행동한다"고 말했다. 또 "헌법재판관 임명을 선별 거부함으로써 헌재의 온전한 구성을 막고 대통령경호처의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방해 행위를 수수방관하지 않았나"라며 "내란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정황도 존재한다. 재판관 임명 여부와 무관하게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여야정은 이날 오후 두 번째 국정협의회 4자회담을 앞두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 최 대행은 국회에서 만나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연금개혁 등 주요 민생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
점심값 1만원 시대에 '단돈 1900원'으로 한 끼 해결…불티나게 팔렸다
산업생활 2025.02.28 13:04:58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간편식 베이커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SPC삼립은 19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런치빵' 시리즈가 출시 2주 만에 50만봉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주 간 런치빵 판매 수량은 기존에 선보인 빵 제품의 같은 기간 판매량의 두 배 수준"이라며 "가성비로 입소문이 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SPC삼립은 고물가 시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급등)으로 식사 대용 간편식 시장이 주목받자, 소비자가 빠르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베이커리를 선보였다. 런치빵은 '토마토 피자 브레드'와 '콘마요 빅브레드', '어니언 치즈 브레드', '햄뽀끼 빅브레드' 네 종류로, 제품 길이는 15∼19㎝다. 이러한 간편식 베이커리의 장점은 가성비뿐 아니라 ‘시성비’(시간+가성비)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제품은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데우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외부 점심값 평균은 9000원대(24.7%)로 나타났다. 1만원 이상 지출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성비 제품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